1화
나의 이름은 '사지 겐시로' 였던 남자이다….
몸은 그의 것일지는 몰라도 나는 그가 아니다. 며칠전 시간때우기용으로 읽었던 소설책의 등장인물이 되어 살아야하는 처지가 된것이었다.
그래도 나쁘진 않다. 적어도 이녀석, 사지는 꽤나 인생의 승리자니까 말이다.
그 자신은 눈치가 더럽게 없기에 알지 못했지만 그 주변에 있는 여성들이 우글우글 거리며 수컷의 주변을 빙빙도는 것을 알지 못하고 일편단심 회장년의 꼬리만 쫓아다니는 처지라니… 가소롭기 그지 없었다.
이왕 이렇게 된것 바른 사나이 같았던 그의 인생을 종막을 내고, '내'가 시작하는 진정한 남자의 인생이 다시 재점화하게 될것이다. 그리고 그 첫번째 단계는…….
"끄아아아악!"
갸날픈 남성의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어둠에서 울려퍼졌다. 나의 눈앞에서 그로기 상태에 빠져 온몸을 움찔거리는 자식…
"끄,윽…대체, 누구…."
갈색빛 머리를 하고 몸에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그녀석' 말하자면 이곳의 주인공인 '효도 잇세이'였다.
다행히라고 해야할까, 내가 이녀석의 몸에 들어오게 된것은 아직 잇세이놈이 각성하기 조금전, 이제 곧 아마노 유마를 만나 죽을뻔하고 리아스 그레모리를 만나야 했으나… 데이트의 전날 밤, 즐거운 마음으로 성인잡지를 사러가는 놈의 뒤를 따라가 곧바로 습격한것이었다.
"왜에…."
피거품을 뻐끔거리며 나를 노려보는 놈의 눈빛은 전~혀 무섭지 않았다. 아직 각성도 하지 않은 버러지 수준으로 이미 신기 '검은용맥'을 쓸수있는 나에겐 이길수없는것이 당연한것이다.
"여어, 잇세이."
널부러진 녀석에게 다가가 친절하게 나의 얼굴을 들이밀어주었다. 가까이 온덕택에 내가 누군지 알게된 녀석은 눈이 휘둥그레 커졌다.
"너, 너는… 학생…회…."
경악하는 표정을 보니 기분이 짜릿해졌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번데기는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 오르게 되련만, 놈은 이제 기생벌에게 파먹혀 죽을 운명이나 다름없었다. 쓰러진 놈의 머리채를 쥐어잡아 일으켜세웠다. 미안히지만 실례좀 해야겠다.
"딱히 네게 원한이 있는것은 아니야, 단지 네가 가지고 있는게 내가 너무 필요해서 미안하다."
"대.체 뭣…."
놈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내 손은 푹 하고 녀석의 몸으로 들어갔다.내손을 타고 녀석의 더러운 피가 줄줄 흘러내렸고 무언가 말하고 싶은듯 켁켁 거리던 녀석은 금방 조용해져버렸다. 한참을 그렇게 놈의 몸을 뒤적이던 나는 무언가를 발견할수 있었다.
"여기있었네, '적룡제의 농수' 부스티드 기어…!"
원래라면 효도 잇세이는 이것으로 인해 인생이 뒤바뀌게 되었으나, 이번에도 뒤바뀌게 되었다. 안좋은쪽이지만 놈이 주고 간 세이크리드 기어에 묻은 피를 닦아낸 나는 그것을 나의 몸에 흡수시키기로 했다.
"끄, 끄윽…이런 씨발! 윽!"
내 몸으로 흡수된 세이크리드 기어의 반응 떄문인지 온몸이 뜨겁게 타오르는것 같았다. 마치 전기통닭구이 기계에 들어가 돌려지는 느낌이 이렇지 않았을까, 한참을 이 미칠듯한 고통속에 버틴 나는 오른손에서 뜨거운 기운을 가진 강철장갑이 장착된것을 볼 수 있었다.
"좋, 아! 크흐흐…이제부터 시작이다!"
아무도 없는 뒷골목에서 한참을 키득거린 나는 뒷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시체를 치우고 주변에 퍼진 핏자국등을 메우 깔끔하게 정리했다. 마력이라는것을 이용하니 시체를 몰래 태우고 핏자국을 말끔하게 지우는것이 가능했다. 비바 마력! 고마워요 회장님!
다음날, 학교에선 효도 잇세이가 행방불명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잠시나마 학교에서 그녀석의 이름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하지만 시체도 없고 모든것은 마력을 이용해 소각했기떄문에 어지간해서 범인을 잡을 수 없었다. 뭐 누군가 이 사건을 캔다고 해도 마을에서 일어날 '이벤트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니까….
그리고 혹시를 대비해서 새벽녘에 효도 잇세이의 집에 찾아갔다. 다행히 그녀석의 부모는 깨어있었고 나는 마력을 이용해 그들에게 최면을 걸었다. 원래는 마을에서 목격되면 안되는 일을 본 사람들의 기억을 조작하기 위해 시트리 소나, 도도하고 건방진 안경 회장년에게 배웠으나… 그걸 지금 쓰지 말아야한다는 법이 있나? 그들의 심층상태를 뒤죽박죽으로 만들어준 뒤에 이미 잇세이는 죽었고 이 사건을 잊고 다시 잘살아 가라는 식의 암시를 철저하게 걸어줬다. 아마도 누군가 이 사건을 철저하게 파헤치는 일이 없는 한 파훼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바로 자식새끼인 잇세이의 유품인 부스티드 기어의 효과 떄문이었다. 내가 배웠던 최면술로는 더 다가갈수 없었던 영역을 '부스트!' 몇마디로 손쉽게 다가갈수 있다니!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날 정도였다. 그렇게 두 사람일 까지 마무리를 한 나는 아무것도 거리낄것 없이 학교를 거닐수 있었다.
아… 그래도 그냥 가는것은 너무나도 섭섭하고 예의도 아닌것 같아서 특별히 녀석의 어머니를 맛봐주었다.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울부짖으며 앙앙 거리는것이 너무 자극적이어서 자그마치 10번이나 안에 박아주었다. 이제 새아이가 필요한 만큼 '어쩔수없이' 내 정자로 이 모든것을 퉁쳐줬으니 저승에서 잇세이놈이 고마워 해야할것이다. 그렇게 기분좋은 생각을 하며 학생회로 가고 있던 나에게 누군가 다가왔다.
"저기, 사지군이지…?"
"누구신지…."
힐끔 돌아보니 검은 긴머리가 잘어울리는 청초한 미녀가 눈앞에 서있었다. 나의 반응을 본 그녀는 고개를 살짝 숙이고선 입을 열었다.
"아마노 유마라고 해…혹시 시간이 좀 될까?"
"아 뭐…."
"고마워 그럼…."
내게 다가왔던 그녀가 한 말은 뻔한것이었다. 나를 좋아하고 있었다는것, 오늘 하루를 같이 보낼수 없냐는 것이었다. 잇세이놈이 죽은지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또다른 세이크리드 기어를 노리다니, 이년도 진심으로 미친년이 분명했다. 하긴 미친년이니 남의 배떄지를 쑤시고 세이크리드 기어 사냥이나 하는거겠지만 말이다.
"그럼 방과후에 보죠."
나의 말에 아까전과는 달리 환한미소로 고개를 끄덕인 그녀는 나중에 보자며 손을 흔들고 사라졌다.
"보자보자하니까 별 미친년이 다 달라붙는군."
한숨을 푹 내쉰 나는 그녀의 출렁이는 가슴을 생각했다. 아마도 가슴이 음탕하게 흔들리는 년이니 타천사가 된것이겠지, 곧 그녀를 어떻게 만들어 줘야하나 생각하던 찰나, 아직껏 학생회로 오지 않았던 나를 직접 찾으러온 회장에게 잡혀가 꽤나 잔소리를 들었다.
그 미친마왕년의 여동생이니 아직은 건드릴수 없으니 거역할수도 없었다. 조심스럽게 본판의 사지 겐시로처럼 하와와 거리며 좋은 말로 그녀를 달래는 방법밖에 없었다. 나중에 반드시 바닥에 바짝 기어다니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 말이다.
"많이 기다렸지 사지군?"
학생복을 갈아입지 않고 온 아마노 유마…아니 타천사 레이나레는 기분좋은 미소를 지으며 내게 다가왔다. 누가 본다면 절세의 미소녀겠지만 이 미친년의 정체를 아는 나는 결코 속지 않는다. 착한 타천사는 육변기 성노예 타천사 뿐이니! 그렇지만 내 의도를 들키지 않게 어리버리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화답했다.
"아니 별로…어, 이쁘…네요."
"고마워 사지군! 그럼 어디 가볼까? 밥부터?"
그렇게 나의 왼손을 덥석 쥔 그녀를 데리고 나는 준비해둔 장소로 향했다.
"저기, 사지군 여기는 어디?"
골목을 지나 한참을 둘러 간 자리는 이미 망한 레스토랑 하나만 보일뿐 주변의 인적을 찾을수 없는 장소였다.
"으응…?"
아직도 내가 자신을 안다는것을 모른다는듯, 청순가련한 여성의 흉내를 내는 그녀를 향해 손을 뻗었다.
"업소브션 라인."
내 목소리와 동시에 오른쪽 손등에 도마뱀과 닮은 장갑이 생겼다. 곧장 장갑에서 나온 촉수가 아마노 유마, 아니 타천사 레이나레의 목을 돌돌 감아 조았다.
"크, 윽! 사지군 왜에…."
"지랄하네 타천사년이."
"!?"
타천사라는 단어가 내 입에서 나오자 순간 경악한 그녀는 곧바로 본색을 들어냈다.
"이, 악마 놈이!"
번쩍임과 함께 검고 타이트한 노출녀수준의 복장과 검은 날개를 들어내며 그녀 자신이 누구인지 내게 알려왔다.
"오늘 네놈을 죽여줄께!"
"원래 죽일 생각이었으면서 말이지… 농수!"
나의 외침과 함께 팔꿈치까지 덮어버리는 붉은색의 강철장갑, 적룡제의 의 농수가 빛을 번쩍였다.
[Boost!!]
농수의 외침과 함께 나의 세이크리드 기어 '검은용맥'이 더욱 강해지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레이나레가 곧장 풀어낼것만 같았던 나의 촉수가 갑자기 강해지자 그것을 떼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으윽, 아! 흐으으으으읏!"
나의 세이크리드 기어의 능력은 이렇게 상대방을 구속하는 능력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네년의 에너지 잘 받아가겠다고!"
"뭐, 뭐야!"
알게 모르게 검은용 브리트라의 흡수능력을 사용해 이미 레이나레는 변신 직후보다 약해지고 있었고, 농수와 흡수한 에너지 덕분에 나의 촉수는 좀더 강해지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그거 풀기 힘들텐데!"
"끄윽! 끄으으윽!"
목을 조여오는 힘이 강해질수록 레이나레의 반항은 조금씩 약해져가고 있었다. 조금만 있다면 목뼈가 부서진다거나 머리통이 뽑혀져 나가겠지, 하지만…꼭 그래야할 이유가 있을까?
"그래, 레이나레…."
힘이 약해진 탓에 구속을 풀지못하고 버둥버둥 거리며 눈물까지 줄줄 흘리고 있는 그녀의 목에 있는 촉수를 회수한 나는 그녀를 향해 다가갔다. 이미 심신에 데미지가 심각했는지 반항하기는 커녕, 바닥에 쓰러져 켈록켈록 기침만 내뱉을 뿐이었다.
"어이~ 타천사님~ 살아게슈~?"
즐거운 마음을 담아 머리채를 쥐어 똑바로 세운 레이나레의 눈빛은 도도하고 고결한 그 타천사의 눈빛이 아니었다.
"하악, 하아…너어!"
숨이 쉬어지니 그나마 입으로는 반항하고 있지만 눈은 이미 반쯤 공포에 잠식 되어있었다. 이것도 츤데레라면 츤데레일까? 여튼간에 나는 확실한것을 좋아한다. 뒷통수를 맞는것은 죽기보다 싫고 내가 기르던 개새끼한테 물리는것은 절대 싫다. 그렇다면 이 반항적인 아가씨를 어떻게 해야 육변기성노예로 만들 수 있을까?
"여자와 북어는 삼일에 한번씩 패야 맛이 좋아진다고 하더라고…."
"뭣라…."
나의 어처구니 없는 발언에 대한 대답을 듣기도 전에 나는 농수를 낀 왼손으로 레이나레의 아랫배를 가격했다.
"끄아아아악!"
여자답게 날카로운 비명도 지르지 못할정도로 낮은 비명소리가 울려퍼졌다. 상관없다. 이미 이곳 주변엔 아무도 없는 폐건물 거리일 뿐더러, 혹시 몰라 주변을 차단하는 결계를 걸어놨으니까. 새파랗게 질린 얼굴을 한 그녀는 설마 내가 이렇게 자신을 조지기 시작할지는 꿈에도 몰랐다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미안해서 어쩌나 나는 남녀평등주의자인데 말이지. 어떤 뒤진 호구랑은 틀리단 말이다.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말이지!"
한마디에 한대씩, 묵직한 주먹을 쥐고 여성의 아랫배를 사정없이 갈겼다. 의외로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여성의 살결을 두들기는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맨손으로 계속 때리고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오늘의 목적은 즐기는것 보다도 바로 이 더러운 쌍년을 어떻게든지 말잘듣는 기계로 만드는것이 중요했으니까…나는 때리는것을 멈추지 않았다.
"흡! 후엑! 그마! 아안! 후악!"
적룡제의 농수를 쥔 주먹으로 갈길때마다 새파란 얼굴로 멈춰달라고 애원하고 있었지만 이년 눈빛에 속아 풀어준다면 살기위해서 뒷통수를 칠 준비나 하겠지… 결코 내게 거역해선 살수 없다는것을 몸에 각인 해줘야만했다. 오히려 농수의 부스터 기능을 이용하여 좀더 강하게 때리면 때렸지 봐주지 않고 사정없이 그녀의 배를 가격했다.
"끄, 아, 아아아 아아아아."
한참을 그렇게 두들기자 검은 본디지 사이로 들어나있는 이쁘고 새하얀 뱃살은 새빨갛게 부어있었고, 고통과 공포속에서 어쩔수 없는지 오줌을 질질 흘리며 눈물만 줄줄 흘리고 있었다.
"좋아, 타천사년아 니가 살 수 있는길이 하나 있는데…."
나의 거부할 수 없는 조건에 눈을 번쩍인 그녀는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작게 중얼거렸다.
"할게, 할게요 제발 더이상은…."
더이상 힘도 떨어진데다가 뒤지게 쳐맞은 효과가 있는지 고분고분 해졌다.
"좋아 그럼 그 옷부터 벗자 이 걸레야."
더 맞으면 죽는다는것을 깨달은건지 보통의 여자라면 눈물을 흘리며 거부할만한 명령을 고분고분히 따르고 있었다.
"다, 다벗었습니다."
어쨋든 배부분은 둘쨰치고라도 탄력넘치는 가슴, 토실토실하게 차오른 엉덩이라거나 눈물로 퉁퉁 부었음에도 불구하고 귀여워보이는 와꾸까지, 확실히 이년이 물건은 물건이긴 했다.
"자 그럼 우리 귀여운 레이나레땅 사진집을 만들어보자구!"
사진을 이용한 협박은 사실 인간이 아닌 타천사인 그녀에게 있어 크게 신경 쓸 문제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렇게요…?"
"그래 옳지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보지가 잘 들여다보이는 벌린 개다리 자세에 웃는얼굴로 더블피스를 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이리 저리 폰카메라에 담은 나는 계속 해서 다음 자세를 찍기위해 그녀를 향해 말했다.
"자 이번엔 알몸 도게자 갑니다. 거 벗은 옷가지 잘 개어서 옆에 두고 도게자 합니다."
"네, 네에…."
한순간 거부의 눈빛을 보였지만 혀로 입술을 낼름 핥으며 농수를 까딱거리자 대번에 넙죽 고개를 땅에 박고 사죄하는 자세를 취한 레이나레였다. 눈치는 더럽게 잘보는 년이 원작에선 대체 왜그랬데? 한심함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은 나는 동영상으로 전환을 한 폰을 들이대었다.
"자 그럼 레이나레땅, 내가 하는말을 따라합니다. 한번이라도 틀리거나 버벅거리면 딱 아까전의 절반 만 때릴거니까 알아서 하시고~"
"아, 알게씁니다!"
곧장 허락의 의사를 보여오는 레이나레, 그래 사람이 말하면 잘 들어야지…그리고 나는 회심의 미소를 짓고선 그녀가 해야할말을 내뱉었다.
"저 레이나레는 가슴만 크고 뇌로 갈 에너지가 엉덩이로 간 창녀 타천사로 오늘에 이르어서 감히 위대한 좆님에게 공손하지 못하게 대들었습니다. 앞으로 인생 전부를 걸고서 이 죄를 속죄 하는 마음으로 눈앞에 계신 분을 주인님으로 평생 모시겠으며 주인님의 명령대로만 살것을 부모님의 이름과 나 자신을 걸고 다짐합니다.거든 빨리해봐."
나의 어처구니 없는 말에 수초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레이나레였건만 농수의 [Boost!!] 소리 한번에 곧장 다급하게 자신이 해야할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저 레이나레흔 가슘만 크고 뇌로 갈 에너지가 엉덩이로 간 챙녀 타천사로 오늘에 이르어서 감히 위대한 좆님에게 공숀하쥐 못하게 대두럿습니다. 앞으로 인생 전부를 걸고서 이 죄를 속죄 하는 마음으로 눈앞에 계신 분을 쥬인님으로 평생 모시겠으며 쥬인님의 명령대로만 살것을 부모님의 이름과 나 자신을 걸고 다짐함니다!!"
발음지 줄줄 새다못해 거의 통곡하듯이 내뱉은 말이었지만 그녀로썬 감내하지 않으면 죽음뿐, 그런 그녀를 향해 조용히 다가가 귓가에 조용히 속삭였다.
"어디 내말 한마디라도 거슬러봐 이거 전 세계에 뿌려버릴꺼야 너네 타천사부터 천국에서 마계까지 네년 이름부터 똥꼬털 자국 하나하나 다 기억하게 만들어버릴테니까…알겠지?"
가히 상큼발랄한 거래에 그녀는 황급히 고개를 끄덕이며 알겠다는 말만 되풀이 할 뿐이었다. 이렇게 값비싼 노동을 통해서 소중한 노예 하나를 건지게 된것이었다! 그럼 차를 뽑으면 시발 운전을 하는것 처럼 육변기 하나 뽑았으면 써봐야 할것 아닌가?
"야, 일어나봐 그리고 저기 벽 짚고 그 방뎅이좀 쭉 내밀어봐."
"아, 알겠습니다!"
마치 고등학교 양아치가 학주에게 빠따를 맞기 위한 자세를 취하는것 처럼 벽에 손을 기댄 그녀의 뒷태가 아주그냥 죽여줬다. 마치 박히기 위해 태어난 것 마냥 움찔움찔 거리는 엉덩이 라인에 나의 고기 빠따(타율 1.000)가 불뚝 솟아 올랐다.
"그럼 잘먹겠습니다!"
"하으으윽!"
오줌인지 애액인지 뭔지모를 윤활유 덕택인지 나의 좆이 무난하고 안정적이게 레이나레의 질내로 들어갔다. 마치 아까의 복수를 하겠다는듯이 질내의 근육들이 나의 자지를 한츰 휘감으며 조여오고 있었다. 마치 이 좆이라도 터트리지 않으면 용서할수 없다는듯이 말이다.
"와, 씨발! 존나…!"
"아파, 아파요!"
아프다고 고개를 흔들지만, 어쩔 수 없었다. 원래 아프니까 새보지인거야… 그녀의 아픔에 답하듯이 보지와 내물건 사이로 새빨간 물이 조금씩 흘러내리고 있었다.
"처녀였냐?"
이런 음탕한 복장에 음탕한 몸매에 음탕한 뇌까지 가진년이 처녀였다니… 충격적이라는 나의 표정에 그녀는 황급히 사과를 하기 시작했다.
"죄송합니다. 처녀라서 제가 아직 처녀라서…아 죄송합니다 제발!"
고개를 돌려 제발 살려달라는듯이 눈물을 보이는 그녀의 모습을 보니 교육이 제대로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아졌다.
"아냐 처녀를 내가 먹었으니 좋은거지 이 걸레 코스프레년아…고맙네 고마워."
"가, 감사합니다!"
절대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수 없는 상황에서 감사하다는 말을 들은 나는 곧장 그녀의 양 다리를 번쩍 들어 양손으로 벌린 상태에서 상하로 피스톤질을 하기 시작했다. 쫙 벌려진 자세에서 나의 자지가 이년의 보지를 왕복운동을 하며 '철퍽' '철' 소리를 내고 있었고 어린이 대갈통 만한 탐스러운 가슴도 출렁출렁이며 남자의 가슴을 불타오르게 만들어 주었다.
"하, 앗! 좀, 더 살살…."
입으로야 살살 이지랄 거리고 있었지만 보지로는 힘차게 나의 물건을 꽉꽉 기분좋게 조여오고 있었고 애액일 줄줄 세어 나오고 있었다. 얼굴도 새파랗게 질렸던 아까전과는 달리 새빨갛게 물들어있었고 입가로는 헐떡이다 못해 침을 질질 흘리는 모습이었다.
'와, 씨발… 이거 완전히 명기 잖아…!'
나름 미녀에 명기라고 생각했던 내 아다를 가져간 잇세이의 엄마의 농염한 보지조임과는 다르게 레이나레의 질압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었다. 마치 양 손으로 나의 좆을 미친듯이 조이면서도 부드럽게 왕복하는 느낌이 최고급 스포츠카에 탑승하는 스릴감 수준을 뛰어넘었다. 마치 알파고가 가장 완벽한 질압의 최고난이도를 만들어낸다면 이정도가 아니었을까? 이제는 본인이 알아서 허리를 튕기는 것이 요물이 다름없었다.
"크윽, 안에다가 싼다!"
"하윽 하앗! 아아아아아앗!"
[Boost!!][Boost!!][Boost!!][Boost!!][Boost!!][Boost!!][Boost!!][Boost!!]
나의 힘찬 목소리에 반응하듯이 농수가 응답해주었고 거진 1L에 가까운 정액을 레이나레의 자궁에 뿌려주었다. 그 엄청난 양 때문인지 그녀의 아랫배는 볼록 튀어나올 정도였고 쾌락떄문인지 오줌도 싸면서 시오후키도 해버리는 하이브라드 절정에 달하며 쓰러져버렸다.
"후우, 한건 낙찰!"
바닥에 널부려저 움찔움찔 거리며 아직도 오르가즘이 온몸을 순회공연하는지 레이나레는 홍조를 띈 텅빈 눈으로 그저 자지 보지 섹스 거리고 있었다. 이렇게 값비싼 노동끝에 나는 새로운 노예 1호를 건질 수 있었다.
"좋아 다음은 누구로 할까나…."
바닥에 널부러져 걸레짝이 되어버린 레이나레를 오른쪽 어깨에 둘러멘 나는 다음 목표를 생각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누가 되었던간에…반드시 내 것으로 만들어버릴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