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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16/21)

16화

위벽하. 그녀를 범하는건 그리 쉽지 많은 않았다. 아무리 천하의 용운비라지만 접점없이 무턱대고 마음에 벽을 세워놓은 여인을 범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때를 기다려왔다. 그리고 그 때가 다가왔다. 어느날 부터인가 자신의 형님인 용일랑에게 묘한 마음을 품기 시작한 위벽하. 그로인해 조금 틈이 생겼달까?

“하아... 어째서 난... 유부남을... 하아... 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위벽하가 한숨을 내쉬는 모습을 보게 되었던 것이었다. 용운비로써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간 낌세가 이상하더니 정말 자신의 형님에게 호감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걸 눈치채게 되었던 것이었다. 아마 그건 몇일전의 위기상황 때문이리라 생각되었다. 그날 자신의 형님은 제법 심각한 상태로 돌아왔었다. 물론 어디 한군데 다친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제법 위중했다고 해야하나? 그런 상태의 형님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위벽하. 아마 그때쯤에 무슨일이 있었을거라 생각되었다.

“흐흐~ 이거... 쉬울지도 모르겠군.”

쉽게 생각하면 안되겠지만... 이미 전적이 있지 않던가! 형님의 부인들을 따먹고 조교한 상황이었다. 이제 무서울것도 없달까? 여기서 여인 한명을 더 추가해봤자 꿀릴게 없었던 용운비였다. 결국 기회를 틈타 위벽하앞에 나서는 용운비였다.

“허험. 이거 참... 내 못볼꼴을 본것 같구려.”

“핫?! 너..너는...? 으으. 서..설마 들은건가...?”

“커험... 그야 뭐... 그렇게 외로움에 음란한 짓을 하고 있으니 보고 들을 수밖에...”

“읏! 그..그렇지 않아! 나..난 그저... 으으~”

애써 부정하지만 이미 그런짓을 저지른 참이었다. 용일랑을 생각하며 수음도 하지 않았던가! 결국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그런 자신의 치부를 용운비에게 들켜버리다니!! 설마 이 사실을 용일랑에게 말하는건 아닐까 걱정인 위벽하였다. 아직은... 물론 자신의 할아버님이 용일랑과 짝을 지어줄 생각임에는 틀림없었지만... 용일랑에겐 이미 부인이 둘이나 있었다. 그 둘을 재치고 사랑받기란 요원한 법. 게다가 첫번째 부인이 실로 완벽한 모습이지 않던가! 중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금발벽안 그리고 거대한 젖가슴... 그에 비하면 자신은 한참 못미치는 수준의 몸매였다. 이런 몸매를 가진 자신을 용일랑이 사랑해줄것인가가 문제... 물론 둘째 부인으로 인해 조금 자신감이 치솟긴 했지만... 그래도 걱정이긴 했다.

“흐흐. 이걸 형님이 아신다면... 정말 재미있어지겠구려.”

“윽! 너..너어! 아무리 용일랑의 아우라지만...”

“호오? 이대로 알려도 된다는거요?”

“크윽. 아..아직은... 아..알려도 내가 알릴거다. 으득!”

표독스러운 눈빛으로 용운비를 쳐다보는 위벽하였다. 하지만 이미 약점을 잡힌 몸이었다. 그렇다면 용운비가 어쩌겠는가? 당연히 그 약점을 붙잡고 위벽하를 따먹을터였다. 그거야 당연한 수순 아닐까?

“흐흐. 이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구려. 물론 이미 마음을 정한듯 싶지만... 그렇다고 형님에게 잘 보일 수 있을지... 형님에겐 아름다운 부인이 둘이나 있지 않소. 게다가 그 첫째 부인의 아름다움을 생각하면... 위벽하 당신은 조금...”

“으읏! 나..나도 알고 있다! 알고 있다구!! 흑...”

애써 강한척 해봤지만... 아무리 위벽하라도 사랑하는 님에게 약한 여자일 뿐이였다.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고 울어버리는 위벽하였다. 아무리 강한척해도 여자는 여자라는것이었다. 그런 위벽하를 감싸 안는 용운비. 

“읏. 저..저리치워라. 나..난... 흑. 괜찮으니까...”

“허험. 이거 참... 내 잘못을 저지른듯 하구려. 이왕 이렇게 된거... 내 조금 도움을 주겠소. 일단 따라와 주시오.”

“도..도움?”

“그 말 그대로 라오. 형님에게 잘보이고 싶지 않소? 게다가 첫째부인인 유나에게도 점수를 따야 하지 않겠소? 뭐 이번경우는 점수가 아니라 약점을 잡는거겠지만... 흐흐. 이건 둘째부인에 대한 약점이기도 한다오.”

“야..약점...”

순간 몽롱하게 눈이 풀려버리는 위벽하였다. 그리고 그 작은틈을 비집고 들어가 선술을 걸어버리는 용운비. 아마 그 선술의 내용은 용운비만 알고 있으리라. 그렇게 위벽하를 데리고 형님의 부인. 즉 형수님들이 있는 곳으로 가는 용운비였다.

“험험. 앞으로 보게될건... 우리 넷만의 비밀이오. 아마 이걸 약점삼으면 형수님들은 당신 편으로 만들 수 있을거요. 물론 위벽하 당신이 참여해야하겠지만... 지금이라도 싫다면 돌아가도 좋소. 앞으로 보게 될건... 한번 발을 담그면 끝인 그런 비밀이기 때문이라오.”

“읏. 사..상관없다. 어떤 비밀이든 지키면 되는거 아니더냐!”

“후훗. 그렇다면야... 일단 들어 오시구려. 흐흐.”

음흉한 속셈을 숨긴체 그렇게 위벽하를 들이는 용운비였다. 그렇게 들어간 방에는 음란한 모습으로 발정해 있는 유나와 모용혜가 있었다. 그것도 제법 파렴치한 꼴로 묶여있는 모습이었다.

“흡?! 이..이건...!”

“흐흐. 어떻소? 이거야말로 완벽한 약점 아니겠소?”

“어..어떻게 이런... 너..넌 용일랑의 아우이지 않나! 이..이런 파렴치한짓을...!”

“그래서 돌아가겠단 말이오? 돌아가서 형님에게 일러바치기라도 할 셈이요? 뭐... 나야 상관 없지만... 과연 형님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구려.”

“크윽.. 그..그건... 그래도 이건... 으으~”

“하응~ 도련님~ 아아! 어서 제 보지에 자지를 쑤셔넣어 주세요. 저 너무 참아서 이젠 더 참지 못해요. 흐윽~”

“아흑. 유나 언니. 언니는 많이 즐겼잖아요. 전 아직... 몇번 즐기지 못했다구요. 그러니 운비도련님 제 보지에 먼저... 흐응~”

결박당한 상황에도 별다른 거리낌없이 용운비의 자지를 달라고 보채는 유나와 모용혜였다. 이미 그 둘은 개발이 완료된 상태인것 같았다. 그간 얼마나 범했으면 이리ㅤㄷㅚㅆ을까? 역시 대담한 용운비가 아닐 수 없었다. 그런 두 여인을 바라보는 위벽하의 눈빛이 거칠게 흔들리고 있었다.

“흐흐. 이제 선택하시오. 이대로 나가서 형님과의 사이가 영영 틀어지던지... 아니면 우리와 함께하며 형님의 애정을 듬뿍 받던지 말이오.”

“아아. 용일랑의... 애정. 읏. 하지만... 아니... 으으~”

고민에 빠진 위벽하였다. 하지만 이미 내심은 기운 듯 했다. 어차피 곱게 빠져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두 여인의 모습을 보고 용일랑을 어떻게 상대한단 말인가! 부인이 동생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알릴수도 없고, 알린다고해도 믿어줄지도 의문이었다. 결국 함께한다는 선택지만 남은 상황이었다. 

“흐흐. 그럼 함께 한다는걸로 알고 있겠소.”

“읏... 조..좋다. 대신... 용일랑의 부..부인이 되게끔... 네가 도와다오.”

“흐흐. 그러겠소. 분명 아주 잔뜩 사랑받을 수 있을거요. 이 두분 형수님을 보면 알수 있지 않소. 그간 얼마나 사랑받아 왔는지...”

“아아. 확실히... 설마 네가 조작한건가...?”

“조작이 아니고 그저 사랑받는 방법을 알려준 것 뿐이오. 벽하 당신도 함께하다보면 알 수 있을터이니 그리 조바심낼것 없다오.”

“누..누가 조바심을 낸다고... 아..아무튼... 나..나도 저들과 같은 짓을... 해야하는건가?”

“흐흐. 그야 당연하지 않소. 앞으로 내 자지를 잔뜩 맛보면 형님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알 수 있을거라오. 그럼 준비를 해 주시오.”

“으읏. 버..벗어야 하는건가...?”

“그렇소.”

단언하듯 말하며 거칠게 위벽하의 옷을 찢어발겨버리는 용운비였다. 그에 순간 당황하며 놀랐지만... 이내 순응하듯 용운비의 행위에 따랐다. 이미 일은 저지른 참이었다. 더는 어쩔 수 없는 상황. 게다가 선술로 인해 마음도 점점 용운비에게 기울고 있었다. 이 남자라면 믿고 무엇이든 맞길수 있을거라 생각해버리게 된 위벽하였다.

“흣. 차..창피하다. 이런모습... 그 누구에게도 보인적이 없건만...”

“흐흐~ 정말 아름답구려. 이런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고 있을 줄이야. 얼굴만큼이나 대단한 몸매요. 형님은 이런 몸매의 여인을 어째서 그냥 놔둔건지... 나같으면 단숨에 따먹어 버릴텐데... 흐흐~”

이미 따먹고 있으면서 그렇게 말하는 용운비였다. 그에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하는 위벽하. 어느세 위벽하의 당당하던 모습은 점차 사라지고 없었다. 결국 위벽하도 여인이라는 것이었다.

“이..이제 뭘하면 되는거더냐.”

“흐흐. 자 내 자지를 빨면 된다오.”

“흣?! 그..그건...! 하..한번도 본적 없는데... 으으~”

본적만 없을까? 만져본적도 없을 위벽하였다. 그런데 하물며 그 자지를 빨라고 하다니! 그에 살짝 거부감을 표시했지만... 이내 어쩔 수 없다는듯 용운비의 자지를 양손으로 살며시 붙잡는 위벽하였다.

“읏! 뜨..뜨겁구나.”

“흐흐. 한껏 달아올랐다는거요. 이게 다 벽하 당신의 알몸을 봐서 그런다오. 벽하 당신은 어떻소? 보지가 후끈후끈 거리지 않소?”

“읏. 그..그러고보니... 어째서...?”

그야 용운비의 선술때문이었다. 몰래 살짝 위벽하의 보지에 장난질을 친 용운비였다. 그렇게 점차 달아오르는 위벽하. 그런 위벽하의 머리채를 붙잡고 자신의 자지로 향하게 하는 용운비. 그렇게 위벽하는 용운비의 자지를 한입 가득 베어물게 되었다.

“흡~! 으읍!”

“흐흐. 좋구려. 이런 천하절색의 미인이 내 자지를 탐하고 있다니! 크읍!”

“웁?!우으~ 우물...”

너무 커다란 자지에 난색을 표하던 위벽하가 어느세 익숙해진듯 능숙한 모습으로 용운비의 자지를 빨았다. 그 모습은 실로 아찔하리만큼 음란해마지 않았다.

“흡! 하아.. 으으~ 너..너무 하구나. 큽.”

신물이 올라온듯 헛구역질을 하는 위벽하였다. 아마 용운비가 너무 기분을 내버려 위벽하의 목구멍 깊숙히 자지를 쑤셔넣어 그런듯 했다. 하지만 그건 시작에 불구했다. 다시 용운비가 거칠게 위벽하의 다리를 붙잡고 거꾸로 세워 위벽하의 보지에 얼굴을 파뭍었다. 그에 놀라 버둥거리다 용운비의 자지를 바라보게 된 위벽하. 순간 너무도 강렬한 쾌감에 용운비의 자지를 붙잡게 되어버리고 말았다.

“읏! 이제 스스로 할 생각이구려. 흐흐~ 그래 바로 그런 마음으로 해야한다오. 그렇게만 하면 형님도 벽하 당신을 바라봐 줄거라오.”

“으음~! 하읏... 우물~ 할짝...”

용운비의 말에 혹한 듯  감싸 쥐었던 용운비의 자지를 할짝이는 위벽하였다. 위벽하는 이미 누구와 정사를 나누고 있는지 혼동하고 있는듯 했다. 아마 모용혜와 같은 심정이었는지도 몰랐다. 결국 스스로 용운비와 운우지락을 즐기게된 위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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