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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13/21)

13화

용운비와의 즐거운 나날들... 하지만 아무리 음란해진 유나라도 그 짓만 하고 살수는 없었다. 그렇기에 유나는 오랜만에 그간 가지 못했던 장을 보러가기 위해 준비를 했다. 저번의 색마에게 당했던 기억이 있어 조금 꺼려졌지만... 하필 요리를 하기 위한 식재료가 똑 떨어져 버려 어쩔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냥 나가기도 뭐한 상황. 결국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표아를 데리고 가기로 했다. 작고 귀여운 표아였지만... 실상은 영물 아니었던가! 그것도 어느정도 고수를 상대할정도의 영물.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엔 정말 안성맞춤이었다.

“표아야. 오랜만의 나들이인데... 날 좀 지켜주겠니?”

“크릉~”

표아를 안아들고 그렇게 부탁하는 유나. 그에 표아는 유나의 손길과 부드러운 젖가슴이 기분좋은듯 그르렁 거리며 동의하듯 얌전히 울었다. 그런 표아를 사랑스럽다는듯 바라보는 유나. 모처럼만에 따스한 풍경인 듯 했다. 하지만 그런 유나의 모습을 비틀린 욕망으로 바라보는 존재가 있었으니... 역시나 용운비였다.

“흐흐. 정말 보기 좋군. 하지만 너무 재미가 없단 말이지.”

용운비가 그렇게 중얼거리며 선술을 사용했다. 거의 만능이나 다름없는 선술의 기운은 유나의 품에 안긴 표아에게로 향했다. 도대체 무슨 선술일까? 그건 아마 용운비만이 알고 있을것이었다. 그렇게 유나는 아무것도 모른 채 표아를 안아들고 장원의 대문을 지나쳤다. 그런 유나를 향해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는 문지기였다. 다만 그 눈빛엔 숨길수없는 욕망이 꿈틀댔다. 하기야... 유나처럼 아름다운 여인이 도대체 어디있겠는가? 그 어떤 남자라도 단 한번만 보면 반하기 일쑤인 그런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유나였다. 게다가 이젠 퇴폐적인 색기까지 간직하지 않았나. 결국 그런 유나라 색마나 음흉한 모습을 숨기고 접근하려는 남자들이 꼬이는 걸지도 몰랐다.

“크릉~”

“꺄읏~ 간지럽잖아. 표아야.”

유나의 품에 안긴 표아가 까슬까슬한 혀를 이용해 유나의 풍만한 젖가슴을 핥았다. 그에 꺄르르~ 하고 웃으며 묘한 기분에 휩싸이는 유나였다. 그저 동물의 혓바닥일 뿐인데 기분이 좋아져 버리는 유나. 아무래도 용운비의 가 가르친 색공과 그간의 조교 효과로인해 그렇게 몸이 변해버린듯 했다.

“캬앙~”

“호호. 나도 표아 네가 좋아. 어쩜~ 이렇게 털도 부드럽고... 정말 너무 귀엽다니까.”

“크앙~”

유나의 귀엽다는 소리에 약간 못마땅한듯 거센 울음을 토하는 표아였다. 그런 표아가 순간 유나의 품을 벗어나 어디론가 향하기 시작했다. 그에 앗! 하는 소리와 함께 그런 표아를 뒤따는 유나. 도대체 표아는 어디로 향하는걸까?

“표아! 갑자기 어디가는거니! 돌아와줘~!”

표아가 가버리자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으로 서둘러 표아를 뒤따랐다. 하지만 표아의 움직임은 날렵 그 자체였다. 쉽사리 따라가기엔 유나의 체력이 그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헉헉 대며 겨우 표아의 뒤꽁무니만 보게 된 상황. 그렇게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하며 유나를 유인하는 표아였다.

“하악..학... 표아. 어째서 이런 인적이 드문 곳으로...”

“크릉~!!”

그에 화답하듯 거대화하는 표아였다. 그 모습에 압도되고 마는 유나. 거의 송아지만한 크기의 표아. 도대체 언제 저렇게까지 자라 버린걸까? 그리고 표아의 변화는 그뿐만이 아니었다. 표아의 하체부분에 덜렁거리는 정말... 인간의 자지를 상회하는 크기의 자지. 그 거대한 자지가 유나의 눈을 어지럽히기 시작했다.

“흣?! 너..너무 크잖아...!”

크기도 크기였지만... 그 꿈틀대는 모습은 절로 유나의 보지를 젖어들게 만들었다. 저런 큰 자지를 받아들이면 또 어떤 기분이 들까 하고 야릇한 호기심에 빠져드는 유나였다.

“핫?! 나 도대체 무슨... 표아는 그저 애완동물일 뿐인데...”

애써 정신을 차리려고 하지만... 표아의 자지에 머문 시선을 도무지 돌릴수가 없는 유나였다. 게다가 표아 또한 유나에게 욕망이 생긴듯 불끈거리는 자지가 더욱더 발기하기 시작했다. 엄청난 크기의 자지. 동물...아니 영물중 가장 큰 자지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를정도의 표아였다. 아마 그건 교배종의 우월한 혈통이 아니었을까 생각됐다.

“표..표아야... 이..이제 가야 하잖니. 어서 작은 모습으로 되돌아 오렴.”

“크르릉!”

하지만 표아는 그런 유나의 목소리에 더욱더 욕정이 생긴듯 유나를 향해 덮쳐오기 시작했다.

“꺄악~ 표..표아야! 읏! 어..어째서 갑자기...!!”

“크아앙~!”

표아의 욕정에 타오르는 외침. 그리고 이어진 거친 몸부림. 유나의 옷조각이 사방팔방 휘날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드러나는 유나의 아름다운 나신. 그간 얼마나 용운비에게 조교를 당해 그런지 좀 더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풍만했던 젖가슴은 더욱더 커진듯하고 그 끝에 달린 아리따운 유실수는 표아가 군침을 다시게 만들었다.

“할짝~ 찹찹~ 츄릅~”

“아흑~ 표..표아야. 으읏~ 이..이런건 아앙~”

애완동물에게 갑작스레 그런 일을 당하자 당황하며 버둥거리는 유나였다. 그에 따라 출렁거리는 풍만한 젖가슴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 표아는 그런 유나의 젖가슴을 할짝이며 혓바닥으로 젖가슴끝에 매달린 유실수를 희롱했다. 유나는 그런 표아의 혓바닥에 야릇한 쾌감을 느끼며 흐느껴 울어댔다.

“하윽~ 아앙~ 이..이러면 아..안되는데~ 하윽! 동물에게 하아앙~ 바..발정해버렷...!!!”

이미 서로 한껏 발정한 표아와 유나였다. 그런 발정의 끝은 역시나 교합이랄까? 드디어 표아의 덜렁거리는 자지가 유나의 보지근처를 비볐다. 하지만 쉽사리 집어넣지 못하는 표아. 그야 당연하게도 아직 하체의 치마를 찢어버리지 못해서였다.

“캬릉~!!”

“히익?! 시..싫어...!! 거..거긴 아앙~ 요..용랑의 것이란 말야! 양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가리는 유나. 하지만 유나의 그런 몸부림에도 불구하고 표아의 주둥이는 실로 예리하게 유나의 보지를 들쳐냈다. 그렇게 결국 보지를 가리던 단 하나의 방벽마쳐 찢겨나가게 되었다. 그렇게 아름다운 유나의 보지가 표아의 눈을 어지럽히고 있었다. 음란한 보지둔덕에 자리잡은 수풀. 그 수풀은 황금빛으로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아래 갈라진 틈바구니는 실로 음란한 액체를 흘려댔다. 이미 개발이 끝나가다시피한 보지였다. 결국 이렇게 유린당하면 상대가 동물이라도 발정할 수밖에 없었다.

“흐응~ 아..안돼! 보..보지를 하윽! 그..그렇게 핥으면 아읏! 나.. 아앙! 느..느껴버렷!!”

이미 처음부터 느끼고 있던 유나. 그런 유나의 보지를 까슬까슬한 혓바닥으로 마음껏 희롱하는 표아. 동물과 인간의 교접이었지만 그리 천박한 느낌을 주지는 않았다. 그렇게 어느정도 유나의 보지가 젖어가자 드디어 표아의 자지가 유나의 보지를 다시 부벼댔다. 

“흐윽! 표..표아의 자..자지가. 아앙~ 아..안돼...! 그..그렇게 큰건 흐윽! 드..들어가지 않아...!!”

“캬앙~!”

표아도 그런 유나의 보지에 불평을 터트렸다. 하지만 영물인 표아로써는 유나의 그런 사정은 알바 아니었다. 그저 자신의 욕망을 만족시키면 되는것. 결국 우겨넣다시피 유나의 보지에 커다란 자지를 ㅤㅆㅜㅅ셔박는 표아였다.

“하으윽~!! 찌..찢어져버렷!! 아악! 보..보지가 찢어져버려!!!”

“캬르르~!”

힘껏 박아넣고 그대로 앞뒤로 움직여대는 표아였다. 유나는 그런 표아의 자지에 괴로움을 느끼다 어느덧 쾌락을 느끼게 되었다. 아무래도 용운비의 가르침이 빛을 발하고 있는듯 했다. 게다가 색공까지 배운 몸이 아니던가!

“하윽! 아앙~ 더..더는 하아앙~ 으으읏~!!!”

위기의식을 느낀 유나는 겨우 용운비에게 배운 색공을 떠올릴수 있었다. 보지를 사용하는 방법이라던가 남자의 자지를 쥐어짜는 방법등등. 갖은 교육이 주마등 스치듯 떠올라 유나의 머릿속에 맴돌았다. 그렇게 겨우 색공을 펼쳐 보지가 찢어지는것만큼은 막아낼 수 있었다. 그래도 표아의 자지는 너무 컸지만... 그나마 다행인 일이었다.

“표아야! 아앙~ 좋아. 흐읏! 좀더! 하으윽!!”

실로 음란하기 짝이없는 모습이었다. 인간인 유나가 커다란 영물 아래 깔려 신음소리를 발하는 그런 모습은... 다만 이곳이 인적이 없다는게 유나에게는 다행이었다. 자신의 이런 음란한 모습을 누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어쩌다 당하게 되었지만... 이젠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느끼고 있지 않는가! 결국 스스로도 즐기고 있다는 것이었다.

“하윽~ 이러면 아앙~ 안돼는데... 흐읏! 요..용랑...!!!”

용랑을 부르짖으며 그렇게 절정을 느껴가는 유나. 하지만 표아는 아직이었다. 동물... 그것도 영물인 표아였다. 한두번으로 그 욕정을 잠재울수는 없었다. 게다가 용운비에게 무언가 선술을 당하지 않았던가! 아마 그것 욕망을 부추기는 선술일거라 생각되었다. 평소라면 그저 유나에게 아양을 떨며 호위를 하는 일상이었을터인데... 이렇게 그 누구도 알수없는 숲으로 유나를 유인해 오지 않았던가. 결국 이 모든게 용운비의 악랄한 짓일 뿐이었다.

“흐흐흐. 정말 아름다운 암캐라니까. 킥킥. 조금 아깝지만... 저런 형수도 좋아. 과연 형님이 이런 형수의 모습을 보게 되면 어떨까? 큭큭.”

그런 유나와 표아의 교접을 바라보는 용운비였다. 도대체 언제부터 있었던걸까? 아마도 그건 처음부터 였으리라 생각되었다. 유나가 좀 더 타락하기를... 그리고 자신의 말에 더 잘 따르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일지도 몰랐다. 아니면 그저 유나가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걸지도... 다만 당하는 유나는 괴로움보다 쾌락을 더 느끼는듯 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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