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화
색공으로 인해 점점 더 자신이 음란해지고 있다는걸 모르는 유나. 용운비가 노리는 것도 그것일지도 몰랐다. 스스로는 그저 용일랑을 위해서라고 자위하지만... 점점 남자의 자지를 찾게 되는 자신을 느끼곤 하는 유나. 그런 유나의 곁엔 언제나 용운비가 있었다. 그에 둘은 차츰 마음이 맞고 몸이 맞았다.
“도련님... 저... 흐읏~ 이상해요.”
“하하. 그게 정상이라오. 형수. 보시오. 좀 더 아름다워 졌지 않소.”
“아아... 꼭 그런 것 같네요. 어쩜...”
색기가 좌르르 흘러 보이는 유나였다. 색공을 연마해 벽안의 아름답던 눈빛은 점점 더 색기를 띄어 남자를 바라고 있었다. 그간 시간가는줄 모르고 했던 교합으로 제법 푸석해졌던 금발. 하지만 색공으로 인해 다시 제 색을 찾아 더 풍성하고 찰랑거리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 몸매는 또 어떤가? 안그래도 컷던 젖가슴은 색공을 연마해 좀 더 커진 모습이었다. 그에 비하면 잘록한 허리 그리고 더 탱탱해진 엉덩이까지 그 어떤 남자의 방심이라도 녹여낼듯 아름다운 그리고 색기어린 모습들이었다.
“이렇게 아름다워진 형수를 보면 형님도 필시 기뻐할거요. 게다가 보지와 엉덩이도 이렇게나 즐길 수 있게 개발하지 않았소.”
“아아... 정말 그런 것 같아요. 분명 용랑도 제 이런 모습을 사랑해 주시겠죠?”
유나의 그런 음란하고 색기어린 모습을 그 누가 사랑하지 않겠는가. 용운비도 그건 마찬가지였다. 이제 유나가 없는 유나의 보지와 엉덩이 구멍을 따먹지 않는 생활은 상상도 할수 없는 지경이었다. 도대체 누가 누구에게 사로잡힌 건지 알 수 없는 상황. 그 모든게 유나의 매력이리라.
“당연하오. 형수! 이렇게 음란한 젖가슴과 매력적인 엉덩이를 가진 형수를 도대체 누가 싫어 하겠소. 그러니 우리 좀 더 노력해 봅시다. 흐흐~”
“아이참~ 하인들이 보면 어쩌려구요.”
“하하. 이미 선술로 공간을 격리 해 놨다오.”
역시 용운비였다. 그래서 그런지 하인들은 용운비와 유나의 모습을 보고도 지나치고 있었다. 그에 살짝 놀라는 유나. 하지만 그런 용운비의 노력이 싫지만은 않은듯 했다.
“도련님도 참~”
“하하. 싫은거요?”
“그럴리가요. 모든건 용랑을 위해서잖아요. 그런 노력... 싫어하지 않아요.”
“그럼 다시 한껏 즐깁시다. 하인들이 보는 앞에서. 흐흐~”
어차피 유나와 용운비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하인... 그저 보일지도 모른다는 그런 위기감을 느끼고 싶었던 용운비였다. 그런 용운비의 마음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유나는 스스로 용운비에게 몸을 내주었다.
“그럼 오늘도 엉덩이 구멍을 사용 하겠소.”
“하윽~ 자꾸만... 아앙~ 보지도... 해주세요. 매번 엉덩이 구멍만 사용하면... 열심히 했던 노력이 사라질지도 모르잖아요.”
“하하. 하긴. 둘 모두 제대로 해줘야 겠지. 좋소. 형수가 그리 원한다면 내 힘내 보겠소.”
이제 스스럼없이 그런 요구를 할줄 알게 된 유나였다. 그런 유나를 사랑스럽다는듯 바라보는 용운비. 그런 용운비의 손이 유나의 젖가슴과 엉덩이 그리고 보지를 오갔다.
“하윽~ 좋아요. 아앙~ 보지가 흣! 간질거려요!”
“흐흐~ 엉덩이 구멍부터 쑤셔주려 했는데... 보지가 간지럽다니. 좋소! 순서를 바꿔 보지부터 내 이 큰 자지를 쑤셔주겠소!”
자신감을 나타내며 그렇게 말한 용운비가 자지를 유나의 아름다운 보지에 쑤셔넣었다. 그에 색기어린 신음소리를 연신 질러대는 유나. 유나의 그런 모습을 용일랑은 과연 상상이나 할수 있을까 싶었다.
“흐읍~! 이거 대단하구려. 이미 보지도 절정고수 수준! 크흡!! 이렇게나 개발해 내다니! 역시 형수님이오!”
“하윽~ 고마워요. 도련님. 아앙~ 도련님이 없었다면. 이렇게 개발하지도 못했을거에요. 아흐응~ 이제... 흑~ 어..엉덩이도 하으으~ 저... 엉덩이로도 느끼는 음란한 계집이에요. 흑~!!”
보지를 쑤셔지는 와중에도 엉덩이까지 신경쓰이는듯 그렇게 말하는 유나였다. 그런 유나의 부탁에 두 구멍 모두 공평하게 쑤셔대는 용운비였다. 용운비의 그런 노력에 차츰 물들어가는 유나였다. 그리고 그 앞을 지나다니는 하인들... 실로 아름다운 광경이 아닐 수 없었다.
“흐윽~ 하인들이 아앙~ 제 앞을... 흣~!!”
“흐흐. 어차피 보이지도 않을거요. 아아. 혹시 그런걸 원하는거요? 그렇다면 이렇게... 흡~!!”
선술을 다시 이용해 교합을 이루고 있는 유나의 보지와 자신의 자지 부근을 안팎으로 보이게 만드는 용운비였다. 그에 영문을 몰라하던 유나는 곧 낌세를 눈치채고, 당황하듯 더 느껴갔다.
“하읏~ 이..이런건.. 아앙~ 하..하인들이! 흐윽!!”
“흐흐. 그렇게 신음소리를 크게 내도 괜찮겠소? 분명 하인들이 눈치챌지도 모르는데... 저기좀 보시오. 벌써 눈치채고 오고 있지 않소.”
“하윽! 아..안돼요. 하..하인들이 보게되면... 용랑의 귀에 아앙~ 도련님과 해버린걸 흐윽! 드..들켜버릴지도 몰라요!”
“큭큭. 그게 뭐 어떻다고 이렇게. 으읍! 더 조이는구려. 형수!”
긴장으로 좀 더 보지를 조여 가는 유나였다. 그렇게 점점 다가오는 하인. 그리고 그 하인은 미묘한 구멍을 눈치챈듯 화들짝 놀라면서도 유나의 보지에 쑤셔지는 자지를 연신 구경했다. 아마 그저 귀신의 장난인줄 알고 좋다며 구경하는듯 했다.
“흐윽~ 보..보이고 있어요. 아앙~”
“어차피 누군지는 모를거요. 그러니 좀 더 보여주기로 합시다. 큭큭.”
더욱더 대담해져만 가는 용운비였다. 이번엔 유나의 풍만한 젖가슴 부분까지 보이도록 허락해버리는 용운비였다. 유나는 그런 용운비의 행위에 점점 초조해지며 당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야릇하게 뇌리를 타고 올라오는 쾌감을 느껴버리고 있었다.
“이거이거 점점 더 옥죄이는구려. 흐읍!”
“하윽! 그..그만... 아앙~ 더..더 보이면 흐읏! 아..안돼요. 도련님~!!”
“흐흐~ 이미 늦었다오. 이렇게 하인들에게 얼굴까지...”
“하으읏!! 시..싫어어어~!!”
“큭큭. 농담이라오. 농담. 나도 형님 무서운줄은 안다오. 그러니 걱정 마시오. 어차피 보인다고해도 기억을 지워버리면 되지 않겠소. 형수.”
“아아... 흐으읏~ 다..다행이에요...”
싫다고 소리치며 쾌락을 느껴가던 유나는 용운비의 안심하란 소리에 겨우 마음을 놓고 절정에 치달아 버리고 말았다. 유나로써는 정말 한순간의 아찔했던 경험이 되어버린듯 했다. 그 모습에 더 큰 쾌감을 느낀듯한 용운비였다. 그렇게 유나와 용운비의 행위는 장소불문 시간불문 그리고 사람이 있고 없고를 떠나 어디서든 진행되었다.
“하윽~ 하녀들이 아앙~ 제 음란한 액을 흐읏~!”
하녀가 청소를 하고 있는 그 위쪽 천장에서라던가... 혹은 하인들이 오줌을 누고 있는 그런 장소마저 이용해 대는 용운비였다. 혹은 문지기인 마일심과 강소영이 운우지락을 나누는 장면을 보면서 하기까지... 정말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있었다.
“흐흐~ 어떠시오. 남들이 하는 장면을 보며 하는게..”
“하응~ 아아~ 좋아요. 흐읏!”
이미 그런 쾌감에 맛들인 유나는 좀 더 대담해지고 싶은듯 했다. 그런 유나의 바람을 들어주듯 이제 거리에까지 나가 대로변에서까지 해버리는 용운비였다. 그렇게 유나의 몸은 점점 더 음란하고 색기어린 그런 몸으로 개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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