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용운비와 정사후 목욕을 하고 나오는 유나. 그런 유나의 모습은 실로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풍만한 젖가슴 그리고 그 젖가슴 끝에 달린 유실. 적당히 크지도 작지도 않고 딱 알맞게 빨고 싶은 그런 유실이었다. 용운비도 그 유실을 제법 맛있게 빨곤 했다. 그렇게 이어지는 잘록한 허리 그리고 허리아래의 탱탱한 둔부. 실로 아름다움의 극치였다. 몸매 또한 이리도 아름다웠지만... 얼굴은 더욱더 아름다웠다. 아라사출신답게 또렷한 이목구비의 이국적인 얼굴. 그 누구라도 감탄해 마지않을 그런 얼굴이었다. 게다가 두 눈은 또 어찌나 아름답던지 한번 보면 그 눈빛에 빠져들어 정신을 차릴수 없을 중원에서 다시 보기 힘든 그런 벽안이었다. 그리고 막 목욕을 끝마치고 와서인지 물기어린 금발의 머리카락... 더이상 설명해 무엇할까?
“하아... 정말 용랑도 참~”
그렇게 목욕을 마치고 유나가 알몸의 물기를 닦을때 방의 문이 열리고 누군가가 다시 들어왔다.
“유나. 으음... 목욕중이었나?”
“아... 용랑...”
“이거 참~ 내가 이런 남자가 아닌데... 오랜만에 유나의 알몸을 보고 있자니 불끈 거리는걸?”
“읏~ 또요...?”
“응? 아 뭐... 또는 아니지만... 아무튼 할거지?”
“그..그야 물론... 용랑이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조금 영문을 몰라하는 둘이었다. 하긴... 어떻게 알것인가? 유나는 그저 또다시 용일랑과 사랑을 나눈다는 기쁨에 딱히 거부를 하지 않았다. 용일랑도 유나가 설마 용운비와 정사를 나눈 이후일거라곤 눈치챌수 없었다. 정말 주도면밀한 용운비였다. 그렇게 시작된 둘의 정사는 밤이 깊도록 유지됐다. 너무 오랜시간 떨어져 있어서 일까? 용일랑은 실로 폭풍처럼 유나의 아름다운 나신을 몰아쳐갔다.
“하윽~ 용랑~ 아응~ 사랑해요~ 흣~!! 용랑이 다시... 해주셔서 기뻐요. 정말~!!”
“아아. 나도... 읏~ 유나랑 해서 기뻐. 유나의 보지를 맛보려고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던지...”
“흣~ 혜아도 아앙~ 있었으면서...”
“걔는... 어리잖아? 유나처럼 이렇게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좀 더 자라면 몰라도 지금은... 근데 걔랑 이야기 잘 됐나봐?”
“그야... 용랑을 사모해서 여기까지 따라왔으니까요. 다시 되돌려 보낼 수도 없고... 딱히 거부할 이유도 없잖아요. 하윽~ 게다가... 용랑의 정력을 혼자 버텨내기도... 아앙~”
“이런이런. 내가 너무 괴롭혀 버렸나? 하하.”
“읏~ 부끄러워요. 용랑...”
유나와 용랑은 그렇게 대화를 하며 사랑을 확인해 나갔다. 용랑의 이런 모습을 유일하게 이끌어낼수 있는 유나. 그런 유나에게만 유독 약한 용일랑... 아마 그 모습을 모용혜가 봤다면... 절로 질투심이 일어났을터였다.
“그럼~ 읏~! 안에 또 쌀게...”
“네... 제 보지 않에 잔뜩~ 아흣! 싸주세요. 어서... 용랑의 아이를 가지고 싶어요. 하악~!!”
그렇게 유나의 보지속에 잔뜩 사정하는 용일랑이었다. 유나는 그런 용일랑이 사정하기 편하도록 보지를 연신 놀려댔다.
“하으~ 정말 좋았어요. 용랑...”
“아아. 나도... 그나저나... 언제 임신하려나?”
“읏~ 저야 언제든지... 용랑의 아이를 가진다니... 아아~ 정말... 기쁠것 같아요. 그..그러니 매일매일... 부탁드려요. 하루빨리... 용랑의 아이를 가지고 싶어요.”
“나도. 유나가 어서 내 아이를 가져 주면 좋겠어.”
그렇게 말하며 용랑이 유나의 아랫배를 슬슬 문질렀다.
“흣~ 그렇게 문지르면... 나와버려요...”
부끄러운듯 얼굴을 붉히며 알지 못할 소리를 하는 유나. 그에 용일랑이 유나의 시선을 따라갔다. 유나의 시선은 자신의 보지로 향해 있었다. 아마도 정액이 나올것 같아 그런 소리를 한것 같았다.
“하하... 그런가? 하긴... 유나에겐 소중한 정액이겠지. 내 아이를 그렇게나 가지고 싶어하니까.”
“읏~ 차..창피하잖아요.”
“그러라고 말하는거야. 큭큭.”
“너..너무해요...”
앙증맞게 귀여운 모습으로 용일랑의 가슴팍을 쳐대는 유나였다. 그런 유나의 몸짓에 그저 유나가 사랑스럽다는듯 꼭 끌어않고 다시 유나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 넣는 용일랑. 아무래도 밤새 유나를 괴롭힐 요량인듯 했다.
“하윽? 또하면... 이미 가득... 하앙~”
“그래서 싫어?”
“싫기는요. 좋아요. 좀 더 용랑의 사랑을 받고 싶어요. 하읏~!”
또다시 시작된 열락의 밤. 그렇게 밤이 새도록 서로의 사랑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유나와 용일랑이었다. 하지만 알까? 이미 유나의 보지속엔 용운비의 정액이 가득하다는걸... 과연 그런 상황속에서 용일랑은 유나에게 자신의 아이를 가지게 할 수 있을까? 선과 후가 나눠진 상황... 그리고 용일랑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언제든 유나를 취하게 될 용운비... 과연 유나는 누구의 아이를 가지게 될것인가. 도무지 알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윽~ 제 보지속에 아앙~ 좀 더 가득~ 하윽! 어서 가득 채워주세요. 용랑~!!”
“아아. 그러지. 확실히 내 아이를 가지도록 만들어줄게. 유나... 사랑해.”
“하앙~ 저두요. 용랑~”
그렇게 날이 밝아오고 유나는 용일랑의 품에 안겨 잠이 들었다. 용일랑도 유나와의 정사가 제법 오랜만이라 너무 무리를 한듯 조금 수척해 보이기까지 했다. 그렇게 누구도 모를 형제의 경쟁이 시작되었다.
“하아... 유나 언니랑 일랑이... 으으~ 나도... 유나 언니처럼 해 줬으면...”
방문 밖... 아무래도 모용혜가 유나와 용일랑의 정사를 훔쳐보고 있었던것 같았다. 모용혜는 뭐가 아쉬운지 연신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래도 용일랑과 사랑을 나누고 싶어서 그런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은... 아직 무리였다. 유나가 용일랑과의 관계를 허락해줬지만... 그래도 조금의 시간은 필요했다.
“그래. 좀 더 대범하게... 방금전 유나 언니처럼... 해 보는거야.”
얼굴을 붉히며 방금전 유나의 음란한 모습을 상상한 모용혜였다. 다만... 그게 가능할지는 누구도 알 수 없었다. 유나니까 용일랑을 그토록 흥분시킨거지...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은 유나에 비할바가 아니었다. 그에 급 기운이 빠져버린 모용혜였다. 조금만 덜 아름다웠어도 도전의식이 생겼을텐데... 하지만 유나는 너무하지 않던가! 흠을 잡으려 해도 정말 철벽같은 모습이랄까? 흠하나 없는 그런 아름다움이었다. 게다가 용일랑 또한 아직은 자신을 완전히 받아들인건지 알수 없는 상황.
“역시... 너무 억지였나?”
기분이 더 가라앉는 모용혜 였다. 그런 모용혜를 쳐다보는 시선이 있었으니... 역시나 그런 선술로 모습을 가린 용운비였다. 아무래도 유나 다음으로 모용혜를 노리고 있는것 같았다. 하지만 모용혜는 그런 용운비의 발칙한 속셈을 알지 못했다. 과연 모용혜는 그런 용운비의 사악한 속셈을 간파해 위기에서 벗어나 용일랑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후훗... 형님을 사랑하는 또다른 여자... 형수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애절한 그 모습이 실로 아름답지 않는가! 좋아... 내 그 사랑을 확인해 주지. 흐흐~”
점점 더 눈빛이 탁해지는 용운비였다. 그 모습은... 누가 봐도 주화입마라고 해야할까? 다만 선술이기 때문에 주화입마도 다르게 나타나는듯 했다. 폐인이 되는게 아닌... 실로 사악한 모습으로... 과연 용운비는 또 어떻 모습이 되어갈까? 점점더 그릇된 길로 빠져드는 용운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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