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혼란.....
화정은 승훈의 품에서 눈을 떴다.
아직 날이 밝지는 않았지만 창밖은 날이 밝아 오는 것을 알리듯 어슴프레 밝아오고 있었다그녀는 옆에 누워 있는 자신의 아들을 내려다보았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자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졌다.
그녀의 눈에 승훈의 자지가 들어왔다.
축 늘어져 있는 그의 자지는 그 상태에서도 충분히 크게 느껴졌다.
그녀는 붉게 달아오르는 얼굴을 느끼며 지난 밤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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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절정이 지난 후 화정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침대에 얼굴을 묻었다.
그 또한 그녀의 옆에 누워 숨을 고르고 있었다.
난방이 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시트가 흥건히 젖을 만큼 격렬한 섹스였다.
화정은 지금 일어나 그녀의 방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육체의 깊은 곳에서부터 온 몸으로 퍼져나가는 나른한 쾌락의 여운이 그녀를 놓아주지 않고 있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 그녀는 더욱더 깊은 고민에 빠져들었다.
'이 일을 어쩌지... 내 실수야.... 어떻게 승훈이의 얼굴을 보지...'
그 때 승훈의 손이 그녀의 등을 쓸고 지나갔다.
부드럽게 그리고 조심스럽게 그녀의 등을 쓸고 지나가는 아들의 손은 가볍게 떨리고 있었다.
화정은 그의 손길을 느끼며 불안한 마음이 가라앉는 것을 느꼈다.
왜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의 떨리는 손길은 그녀에게서 불안한 마음과 혼란을 조금씩 걷어내며 떨고있는 아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문득 그녀는 기억 속 깊은 곳에서 승훈의 어린 시절을 떠올랐다.
승훈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이었다.
집 앞에서 동네 친구들과 놀고 있던 승훈이 지나던 화물트럭에 받치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이 크게 다치지는 않아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하지만 머리를 바닥에 부딪치는 바람에 며칠 경과를 보기로 하고 병원에 입원을 했었다.
그녀는 1인실을 쓰고 싶었지만 빈 병실이 없어서 며칠 동안 2인실을 쓰게 되었다.
승훈과 같은 병실을 쓰게된 환자는 교통사고로 다리가 부러진 고등학생이었다.
화정은 곧 옆 병상의 환자의 어머니와 친하게 되면서 그다지 불편을 느끼지는 못하고 있었다.
입원 3일째 되던 날 화정은 승훈에게서 특별한 이상징후가 나타나지 않자 안심한 마음에 모처럼 깊은 잠을 잘 수 있었다.
얼마를 잤을까 그녀는 이상한 소리에 잠에서 깨었다.
'퍽퍽퍽....'
기묘한 살 부딪는 소리가 옆 병상에서 들려왔다.
다리를 다친 고교생은 밤이면 혼자 있었다.
거의 완쾌단계였고 또 고교2학년이나 되었기에 혼자 있어도 별 문제가 없었던 것이다.
화정은 왠지 귀에 거슬리는 소리를 들으며 몸을 일으키려 했다.
그러나 그 순간 들려온 소리에 그녀는 그대로 굳어버렸다.
'퍽퍽퍽퍽퍽....'
"아학... 엄마... 아... 엄마.... 학학"
작지만 거칠게 들려오는 학생의 숨소리와 기묘한 소리는 조용한 병실에서 너무나 또렷이 들려왔다.
'어떻게....'
그녀가 너무 놀라 움직이지 못하는 사이 학생의 행위는 끝을 향해 가고 있었다.
"아... 엄마.... 음... 헉..."
절정에 오른 듯 점차 커지던 소리가 멈춰졌다.
그리고 다시 병실에는 정적이 찾아 들었다.
'아... 어떻게 엄마를 상대로.....'
화정은 승훈의 병상에 기댄 채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리고 엄마를 자위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옆 병상의 학생의 모습을 떠올렸다.
예의 바르고 엄마에게는 너무나 잘 하는 학생이었는데...
그녀는 뭔가 비밀스러운 일을 알게 된 듯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이 멈추지 않았다.
화정은 잊고 있었던 지난 기억을 떠올리며 왜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는지에 대한 의아한 기분과 승훈과 그때의 학생의 겹쳐졌다.
'그래... 승훈 뿐만 아니라... 요맘때의 남자는 그런 생각을 하나봐... 그래도... 승훈이는....'
그녀가 이런 저런 생각에 빠져 있는 사이 그녀의 등을 쓸고 있던 승훈은 엎드려 있던 그녀를 옆으로 돌려서는 뒤에서 끌어안고 있었다.
그녀의 등에 밀착된 그의 가슴에서 승훈의 심장소리가 그녀의 몸을 두들기는 듯 했다.
그리고 그의 숨소리는 다시 거칠어져 있었다.
"엄마...."
열기에 갈라진 아들의 목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울렸다.
그녀는 그의 목소리와 뜨거운 숨결에 몸을 움찔 떨었다.
그리고 다시금 그녀는 현실로 돌아왔다.
"스... 승훈아.... 우리... 이러면..."
"엄마.... 너무 좋아요...."
그녀의 말은 어느새 그녀의 유방을 부드럽게 움켜쥐는 승훈의 손에 의해 막혀버렸다.
"아... 안돼... 승훈아 이러면..."
그녀는 다시금 자신의 육체를 덮쳐오는 그의 손길에서 벗어나려 했다.
그러나 어느 사이엔가 건장한 남자가 되어버린 아들의 손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그의 한손이 그녀의 배를 스쳐 지나 그녀의 숲을 가볍게 쓸고는 보지에 닿았다.
"아학.... 승훈아 안돼.. "
그녀는 황급히 그의 손을 잡았다.
"엄마.... 엄마도 원하잖아요...."
승훈은 너무나 능숙하게 그녀의 클리스토리를 찾아내서는 지긋이 눌러버렸다.
"아학!!!"
순간 그녀의 육체가 경직되면서 그의 손을 떼어내려 했던 그녀의 손은 오히려 아들의 손을 그녀의 보지에 밀어붙이고 있었다.
아들의 손이 그녀의 유방을 주무르고 보지를 희롱하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육체는 이미 불타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온 몸에 스멀거리듯 기묘한 감촉이 전해지며 그녀를 본능의 영역으로 쾌락의 영역으로 인도하고 있었다.
아들의 손길에 불타오르는 자신의 육체를 이해 할 수 없었지만 그렇다고 온 몸을 휩쓸고 지나가는 쾌락을 거부할 수도 없었다.
얼마나 아들의 애무를 받아들였을까 화정은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
그녀는 손을 돌려 자신의 귓가에 거친 숨을 토해내고 있는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승훈아.... 오늘밤만... 오늘만.... 이렇게...."
화정의 목소리는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금지된 행위를 한다는 불안감과 그리고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농염한 육체의 울림으로...
그리고 아들에 대한 연민과 끝없는 애정으로.....
"엄마..... 아학... 엄마...."
승훈이 그녀를 부르며 그녀의 몸을 돌리려 했다.
"승훈아... 이대로... 아...."
화정은 아들의 손길을 거부하듯 몸을 뒤척이며 발기한 아들의 자지에 엉덩이를 비벼대었다.
"음... 엄마.... 너무 좋아요..."
그녀 또한 뜨거운 열기를 뿜어대며 꺼덕거리고 있는 아들의 자지를 느끼며 보지가 아릿해져오는 것을 느꼈다.
"아학..... 승훈아.... 엄마도 너무 좋아... 아학...."
승훈은 그녀의 귀에 거친 숨을 뿜어대다 혀를 내밀어서는 그녀의 귓볼을 핥고 혀로 찔러대었다.
"좋아.... 승훈아... 너무 좋아... 아..."
화정은 온 몸을 휘감고 있는 쾌락에 몸을 내맡기고 있었다.
순간 그녀의 엉덩이에 비벼지던 아들의 자지가 사라지는가 싶더니 그녀의 다리사이를 밀고 들어와서는 보지에 닿았다.
화정은 아래로 손을 내려 아들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로 인도했다.
그녀의 손에 닿은 자지는 쇠몽둥이처럼 단단했고 뜨거웠다.
그녀의 인도로 자지가 제자리를 찾자 승훈은 양손으로 그녀의 유방을 움켜쥐며 그대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그녀의 보지가 갈라지며 아들의 자지가 밀려들었다.
"아학... 아... 너무 커.... 아학.... 언제 이렇게..."
화정은 화산이 폭발하듯 강렬하게 터져 오르는 쾌감에 몸을 떨어야 했다.
승훈은 옆으로 누운 채 그녀의 유방을 양손으로 주무르며 허리를 강하게 움직였다.
그의 움직임이 격렬해질수록 그녀의 보지로 파고 들어오는 그의 자지 또한 깊고 강하게 박혀들었다.
"악... 승훈아... 그렇게... 아... 더... 더...."
화정은 양손을 뒤로 돌려 한 손은 아들의 머리를 한 손은 아들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그의 행동을 더욱 재촉했다.
그러나 옆으로 누운 채 하는 행위는 움직임에 제약이 있었다.
"승훈아... 아학.... 잠깐...."
화정은 아들의 움직임을 멈추게 한 후 자리에서 일어나 엎드렸다.
그리고는 자신을 따라 일어난 아들을 향해 엉덩이를 내밀어 흔들었다.
평소의 그녀라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자세였다.
"승훈아... 어서...... 엄마 안에..."
화정은 승훈을 향해 엉덩이를 흔들며 더욱 흥분하고 있는 자신을 느꼈다.
조금 전까지 아들의 뜨겁고 큰 자지가 박혀 있던 보지는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로 벌렁거렸고 풍만한 유방에 오똑 솟은 그녀의 유두는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침대시트에 비벼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느낌은 마치 아들의 손에 애무를 받고 있는 것처럼 너무나 환상적인 느낌을 전해주고 있었다.
승훈은 그녀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쓰다듬으며 그녀의 등에 몸을 기대어 왔다.
"엄마.... 너무 요염해요... 엄마가... 이렇게...."
"아.... 승훈아.... 오늘만.... 오늘밤만.... 이렇게... 그러니 어서...."
화정은 쾌락에 떠는 목소리로 아들에게 애원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사실조차도 그녀는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승훈의 두 손이 그녀의 유방을 다시 주무르기 시작했다.
"엄마.... 이렇게요..."
"아항..... 응... 좋아... 아 어서...."
"어서... 뭘요?"
화정은 아들의 거친 목소리가 다시금 그녀의 귓전을 자극하자 홀린 듯 그의 목소리에 반응했다.
"자지를... 아.... 네 자지를 어서..... 엄마 보지에....."
화정은 스스로 말을 해놓고 놀랐다.
아들에게 자지를 박아달라고 애원하는 자신에 놀랐고 한편으로는 그 말을 내뱉으면서 더욱 흥분하는 육체에 놀랐다.
"이렇게요.... 이렇게 자지를 박아 달라고요..."
승훈은 유방을 주무르던 두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잡고는 조금씩 허리를 밀어붙이며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박았다.
화정은 조금씩 밀려들어오는 아들의 자지를 느끼며 교성을 토해냈다.
"아학... 승훈아... 더... 아 느껴져... 네 자지가... 아.... 내 안으로..."
"엄마... 보지가 너무 좋아요.... 자지를 꼭 물고 늘어져요... 아학 엄마...."
승훈은 외마디 신음을 토하며 서서히 밀어넣던 자지를 단숨에 끝까지 넣어버렸다.
"악!!!"
화정은 강렬한 충격에 온 몸을 전율하며 절정에 올라버렸다.
단지 자지를 끝까지 집어넣은 것만으로 그녀는 다시 오르가즘에 오른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긴긴 밤의 시작에 불과 했다.
그녀의 젊은 아들은 몇 번이고 자신의 보지를 유린했으며 그때마다 그녀는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강렬한 오르가즘에 떨어야 했다.
그리고 승훈은 어떻게 알았는지 그녀를 이리저리 움직여 가며 여러 체위로 그녀의 보지를 박아대었고 남편과의 섹스 밖에 몰랐던 화정은 그 때마다 새로운 쾌락에 잠겨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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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훈의 얼굴을 보며 지난밤을 떠올리던 화정은 어느새 눈을 뜬 승훈의 눈과 마주쳤다.
"승훈아...."
아들을 부르는 그녀의 목소리는 낮게 떨리고 있었다.
승훈은 잠에서 깨자 자신을 내려다보는 엄마를 볼 수 있었다.
엄마를 범했다는 죄책감과 그녀를 가졌다는 만족감이 섞인 묘한 감정을 느끼며 그녀의 눈을 마주 보았다.
마주친 그녀의 눈빛은 떨리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자 왠지 엄마가 애처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승훈은 화정의 팔을 당겨 그녀를 품에 안았다.
화정은 아들의 눈을 보며 어떻게 무슨 말을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다.
그때 승훈이 자신의 팔을 당기자 맥없이 그의 품에 안겨 버렸다.
가슴에 닿는 아들의 단단한 가슴을 느끼며 그녀는 심장이 터질 듯 고동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승훈은 자신의 품에 안긴 엄마가 갸냘프다는 생각에 더욱 당겨 안았다.
"엄마..... 앞으로 잘 할게요..... 제가 지켜 드릴게요..."
화정은 아들의 속삭임을 들으며 자신의 결심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지난밤과 같은 일은 더 이상 있으면 안 되는 일이었다.
그녀는 아들의 팔을 풀고는 일어났다.
생각 외로 승훈은 그녀를 순순히 놓아주었다.
"승훈아..... 지난 밤 일은....... 지난 밤 같은 일은 더 이상 있어서는....."
화정은 아들에게 말을 하며 가슴 한 구석이 아릿해져 오는 것을 느꼈다.
승훈은 화정이 하는 말을 들으며 그녀의 마음이 혼란스러운 것을 알 수 있었다.
"엄마..."
승훈은 화정의 말을 끊었다.
"우리.... 너무 힘들게 생각 말아요..... 나는 정말 엄마가 좋아요... 옆에서 지켜드리고 싶어요.."
화정은 승훈의 말에 가슴이 막혀오는 것 같았다.
슬픔과 기쁨... 그리고 괴로움이 뒤섞인 묘한 감정이 격류는 그녀를 뒤흔들어 놓았다.
"승훈아....."
아들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넌.... 내 아들이야.... 승훈아..."
그녀의 눈에 맺혀있던 눈물이 방울져 흘러 내렸다.
볼을 타고 흘러내린 눈물은 그녀의 유방의 끝에 부딪혀 산산히 흩어졌다.
한방울의 눈물이 그녀의 유방의 끝에 부딪혀 부서지는 모습은 승훈의 눈에 슬로우 모션처럼 들어왔다.
승훈은 화정의 눈물이 떨어져 내리는 것을 보며 순간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그때 화정이 몸을 일으키고는 그의 방을 나섰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그녀의 뒷모습은 어름프레 밝아오는 빛 속에서 신비롭게 까지 느껴졌다.
승훈의 대학 오리엔테이션을 며칠 앞둔 2월의 어느 날이 밝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