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철진과 한송이, 나와 이자영
승훈은 PC방에서 시간을 보내다 약속시간에 맞춰 독서실로 갔다.
옥상으로 올라가자 철진과 낯익은 여학생 2명이 있었다.
철진과 그녀들은 제법 친한지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승훈을 발견한 철진이 웃으며 반겼다.
"야! 늦었어. 숙녀 분들을 기다리게 하고..."
"내가 늦은 거냐 네가 빨리 온 거지..."
승훈은 철진의 옆에 앉았다.
"여기 앞에 계신 숙녀 분들은 승훈이를 아실 테고... 인사해라. 이쪽은 한송이. 그리고 이쪽이 이자영."
"안녕하세요."
승훈도 독서실에서 몇 번 얼굴 본 적이 있는 그녀들을 소개받고는 인사를 했다.
그는 인사를 하며 그녀들을 자세히 보았다.
한송이는 165정도 되어 보이는 키에 안경을 쓰고 있어서 그런지 지적으로 보였다.
그리고 얼굴도 미인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예뻤다.
반면 이자영은 키는 비슷했지만 결코 날씬하다고 할 수 없는 몸매였다.
그렇다고 뚱뚱한 것은 아니고 통통했다.
그녀는 송이와는 반대로 귀여운 외모였다.
네명의 젊은 남녀는 옥상에서 추위도 잊은 채 술을 마셨다.
수능이라는 큰 관문을 지났다는 해방감과 또래여서 그런지 처음에 서먹했던 분위기는 금새 사라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송이는 술을 잘 마시는지 꽤 여러 잔을 마셨는데도 취한 기색이 없었다.
반면 자영은 통통한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라 있었고 추운지 몸을 떨었다.
그 때 철진이 주위를 한번 둘러보고는 시계를 들여다봤다.
"우리 자리 옮기자... 아저씨한테 10시전에 정리하고 들어간다고 했거든..."
"그래 날도 추운데 어디 따뜻한 데로 가자..."
독서실 옥상에서 내려온 우리는 잠시 상의를 한 끝에 철진의 집으로 갔다.
철진의 어머니가 오늘 아버지를 따라 지방으로 가셔서 며칠간 집이 비었다.
철진과 승훈은 그녀들에게 거실에서 잠시 쉬라고 이야기 한후 부엌으로 갔다.
승훈은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고 잔을 준비했다. 그 사이 철진이 안주를 준비했다.
그런데 그때 철진이 승훈의 옆구리를 꾹 찔렀다.
"야 송이 어떠냐?"
"뭐가?"
"예쁘지... 내가 찜 해놓은 여자니까 눈독들이지 마라..."
"걱정마라..."
독서실 옥상에서부터 어느 정도 감 잡고 있던 승훈은 녀석에게 안심하라고 하고는 어떻게 도와주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철진은 있다가 자영이를 자취방까지 바래다만 주랜다 나머지는 자신이 알아서 한다고...
그들이 나가자 그녀들도 뭔가 대화를 나누다 끊었다.
곧 거실에 술자리가 벌어졌고 우리는 다시 술을 마셨다.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고가고 몇 번 화장실에 들락거리다 보니 앉아 있던 자리가 바뀌었다.
화장실에 다녀온 철진이 먼저 송이의 옆으로 갔고 철진에게 자리를 양보(?)한 자영이 승훈의 옆으로 왔다.
우리 옆에 빈 병이 10병을 넘어서자 송이와 승훈, 철진은 괜찮았지만 자영이 많이 취해버렸다.
자영은 양 볼이 발갛게 달아오른 채 흔들흔들 하다가 힘이 드는지 내 어깨에 기댔다.
"자영아 괜찮아?"
송이가 자영의 옆으로 왔다.
승훈은 자신의 어깨에 기대는 자영을 받아 무릎에 눕혔다.
사실 거실 바닥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그냥 바닥에 눕혀도 괜찮았지만 자영이 기대오자 순간 당황한 승훈은 그녀에게 무릎베개를 해주게 되었다.
"응 괜찮아.... 승훈아 미안..."
자영은 혀 꼬부라진 소리로 괜찮다고 하며 사과를 했다.
그것이 더 걱정스러웠다.
"승훈아... 안 되겠다... 네가 자영이 좀 데려다 줘라 시간도 늦었고 아무리 집이 비었지만 여기서 재우기는 그렇잖아..."
철진의 말에 승훈이 그를 쳐다보자 그는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눈짓을 했다.
철진의 집을 나선 승훈과 철진은 아파트 입구에서 반대 방향으로 걸어갔다.
송이의 집과 자영의 자취방이 서로 반대 방향이었던 것이다.
승훈은 등에 업은 자영이 조금 버겁다는 생각을 하며 걸었다.
송이에게서 대충의 방향은 알아두었으니 근처까지 가서 깨울 생각이었다.
승훈이 자영을 엎고 길모퉁이를 돌아서서 얼마나 걸었을까.
"내려 줄래."
갑작스레 들려온 자영의 목소리에 승훈은 놀라 멈춰섰다.
조금 취한 듯 했지만 또렷한 목소리였다.
"괜찮아?"
승훈은 그녀를 내려놓으며 물었다.
"응 괜찮아 나 갈게 너도 들어가라..."
자영은 옷매무새를 잘 정리하더니 승훈에게 인사를 하고 가려했다.
승훈은 그래도 늦은 밤 시간에 여자를 혼자 보내는 것이 마음에 걸려 근처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하고는 같이 길을 걸었다.
"오늘 재미있었어..."
자영이 길을 걸으며 먼저 말을 건넸다.
이렇다할 연애경험이 없는 승훈으로서는 자영과 단둘이 걷는 것이 어색해서 그저 그녀의 말에 맞장구를 쳐주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나저나 송이 잘 하고 있으려나..."
자영이 나지막하게 흘린 혼잣말이 승훈에게 들려왔다.
"무슨 말이야..."
"아!!... 이거 비밀인데..."
자영은 혀를 쑥 빼고는 웃으며 말을 이었다.
"응 사실 송이가 철진이 좋아하거든 마침 내가 철진이랑 독서실에서 가깝게 지내는 것을 알고 오늘 같이 어울리기로 하고 나서는 도와달라잖아..."
"그럼 술에 취한 척 한 것도..."
"응 먼저 빠져 줄려고... 그나저나 너 한테는 미안..."
얘기를 종합해 보면 승훈은 그저 들러리로 온 것이 되었다.
그러나 철진의 부탁도 있었고 승훈 또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각했기에 그리 기분이 상하지는 않았다.
"아냐. 괜찮아.. 사실 철진도 송이를 마음에 두고 있는 것 같던데..."
자영과 승훈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길을 걸었다.
승미는 친구들과 영화를 보고 늦은 귀가를 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 길에 승훈이 왠 여자와 걸어오는 것을 보았다.
"오빠네... 범생이 오빠가 왠 여자랑..."
승미는 호기심에 골목에 몸을 숨기고 그들이 다가오는 것을 기다렸다.
그리고 그들이 그녀의 앞을 지날 때 승훈의 옆에 걷고 있는 여자를 유심히 보았다.
'뭐야.... 오빠 눈 높은 줄 알았는데.... 왠 뚱녀...'
사실 자영이 살이 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뚱녀라고 불릴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평소 그녀의 자랑이었던 오빠의 옆에 있는 여자는 전혀 그녀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승미는 왠지 화가 나는 마음을 누르며 집으로 향했다.
승훈은 자영과 헤어져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자영과 이야기 하는 동안 그는 요즘 자신을 싸고 있던 성욕의 불길에서 벗어 난 듯했다.
독서실 옥상에서 송이와 자영을 처음 보았을 때 승훈은 습관처럼 그녀들을 투시 보았었다.
송이는 풋풋하고 늘씬한 몸매였고 자영은 반대로 풍만하고 푸근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녀들에 대해서는 그것으로 끝이었다.
철진이 송이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 말을 하며 자신에게 부탁을 하자 그녀를 투시해볼 마음이 생기지를 않았고 자영은 그녀와의 대화가 그를 편안하게 해주었다.
승훈은 철진과 송이가 잘 되고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며 발길을 재촉했다.
열쇠로 문을 따고 들어온 승훈은 조용히 방으로 들어갔다.
문 앞에서 집안을 투시해 보니 어머니와 승미 모두 침대에 누워 자고 있었다.
옷을 갈아입고 침대에 누운 승훈은 맞은 편 동에 위치한 철진의 집 방향을 투시해 보았다.
투시력의 최대 범위가 반경 50미터인데 아슬아슬하게 범위 안에 철진의 집이 들어왔다.
철진은 승훈과 자영을 보내고 송이와 산책을 하자며 송이를 데리고 아파트 단지를 돌았고 송이는 순순이 그를 따라왔다.
서로 아직은 모르고 있지만 서로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터라 상황은 어색하면서도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그리고 아파트 단지 입구로 왔을 때 철진은 송이에게 들어가서 커피나 한잔하자고 했고 송이는 철진의 유혹을 느끼면서도 그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 후의 상황은 철진이 계획한대로 진행되어갔다.
그는 어머니와 종종 보는 성인채널을 틀어 놓고 송이를 유혹했고 그녀는 그런 철진에게 모른 척 넘어갔다.
곧 그들은 서로의 몸을 탐하며 안방침대에서 뒹굴었다.
승훈은 철진의 방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투시력을 거두려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안방 쪽을 투시해 보았다.
그 곳에서 승훈은 철진과 송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송이가 침대에 누워 있었고 철진이 그녀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박고 있었다.
'벌써.... 빠른거 아니야...'
승훈은 그들의 빠른 진도에 혀를 내두르며 투시력을 최대로 발휘했다.
곧 그들의 거친 숨소리까지 전해지며 화면이 당겨졌다.
"아학.... 거기는.....아학..."
송이는 거친 숨을 토하며 몸을 비틀고 있었다.
철진은 그러한 송이의 몸을 꼭 껴안고는 그녀의 보지를 핥고 빨고 있었다.
'짜식.... 능력 좋은데...'
승훈은 송이의 보지를 능숙한 솜씨로 애무하는 철진을 보며 전에 이난희 선생과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말이 빈말이 아닌 진심임을 알 수 있었다.
그 사이 철진이 몸을 일으키더니 송이의 풋풋한 유방을 입에 물었다.
"아항... 아파 살살..."
송이는 철진의 능숙한 애무에 몸을 떨었다.
승훈은 그들의 모습을 보며 자지가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투명해진 바지를 밀어 올리는 자지를 보고는 철진의 자지를 보았다.
크기는 했지만 자신이 더 큰 것 같았다.
승훈은 자신의 자지를 보자 이웃집 선미가 생각이 났다.
오빠에게 길들여진 여자... 자신의 자지에 박힌 채 쾌락에 떨던 그녀를 떠올리자 승훈의 안에서 주체 할 수 없는 욕망이 스멀거리며 올라왔다.
'음...'
승훈은 자지를 주물럭거리며 다시 시선을 철진과 송이에게로 맞추었다.
"아앙.... 이상해... 아..."
송이의 팔 다리가 철진의 몸을 감더니 적극적인 자세로 변해갔다.
철진은 고개를 들어 그러한 송이의 얼굴을 보더니 애액과 철진의 침에 젖어 번들거리는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맞추었다.
"송이야..."
철진은 그녀의 이름을 나직히 부르더니 그대로 허리를 내려 자지를 박아넣었다.
"아학...... 아."
송이는 철진을 끌어안고는 몸을 떨며 철진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쓰읍...'
전의 승훈이라면 그런 그들을 보며 그저 부러움에 훔쳐보기만 했겠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난희와 선미를 통해 섹스의 쾌락을 알게된 승훈은 치밀어 오르는 욕망에 허덕여야 했다.
승훈은 자신도 모르게 옆집을 투시하며 선미의 모습을 찾았다.
그런데 어디를 갔는지 집안 어디에서도 그녀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젠장... 또 지 오빠한테 대주러 나갔나..."
선미에게 오늘 남편이 안 들어온다는 말을 들었던 승훈은 실망을 느끼며 고개를 돌렸다.
승훈은 자지를 주물럭거리며 자위를 했다.
도저히 그냥 잠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철진과 송이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송이의 다리를 양어깨에 짊어진 철진의 허리를 밀어 붙이고 있었다.
"아학... 더 박아 줘 아항... 아..."
그녀는 침대 시트를 쥐어뜯으며 교성을 뱉어내고 있었다.
그들의 섹스를 보며 자지를 주무르던 승훈은 욕망에 쌓여 자지를 흔들며 헐떡였지만 낮에 선미와의 섹스 때문인지 쉽게 사정이 되지 않았다.
그때 승훈의 뇌리에 전에 자위할 때 무심코 방에 들어온 어머니의 나신을 보며 느꼈던 끝을 알 수 없는 짜릿한 쾌감이 떠올랐다.
옆집에 선미가 있었다면 그녀를 안으러 가려 했으나 그녀는 나가고 없었다.
승훈은 거실너머 안방을 투시했다.
화정은 침대에 누워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고 있었다.
대견하게 자라준 아들 모습과 남편의 모습이 대비되었다.
남편과는 대학 신입생때 만났다. 그리고 열렬한 그의 구애에 대학 재학 중에 결혼을 하고 승훈과 승미를 낳았다.
자신과 남편은 비록 어렸지만 남편의 집이 부자였고 또 남편이 그녀를 극진히 위해주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중 승훈이 초등학교 다닐 때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었다.
당시에는 승훈과 승미를 끌어안고 어떻게 살아야하나 막막하기만 했지만 다행히 시부모님께서 남편의 몫이었다며 유산으로 내준 빌딩으로 임대업을 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승훈과 승미를 키울 수 있었다.
그리고 승훈과 승미도 그런 화정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반듯하게 자라 주었다.
지난 번 승훈이 번개에 맞는 사고가 있기는 했지만 다행히 별 탈없이 일어났고 지금 고 3이라는 힘든 시기도 무사히 마쳐준 아들이 대견하기만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 요즘 들어 승훈의 모습은 그녀를 혼란스럽게 했다.
본의 아니게 두 번이나 보게된 아들의 자위하는 모습은 그녀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자신도 아들이 커가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그런 일들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막상 눈앞에서 아들의 그런 모습을 보자 자신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몰라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이럴 때 남편이 살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라면 아들과 남자대 남자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아들이 빗나가지 않게 다독일 수 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정은 남편을 떠올려 보았다.
그녀의 남편은 부드러운 이미지의 남자였다.
결혼해서 사고로 죽을 때까지 한 눈 한번 팔지 않은 좋은 남편이었다.
그리고 항상 그녀의 육체를 정성스레 애무하던 남자였다.
그녀는 남편이 죽은 이후 한번도 한눈을 팔지 않았었다.
오랜만에 남편과의 시간을 떠올린 그녀는 자신의 몸 안에서 피어오르는 성욕을 느끼며 유방을 가볍게 쓸어보았다.
남편과의 섹스가 떠오를 때마다 만족스럽지만은 않았지만 자위로 성욕을 해소해 왔었다.
화정은 자신의 잠옷 속으로 스며들어갔다.
아직까지 탄력을 유지하고 있는 유방을 양손으로 쓸어 올리며 손가락으로 유두를 집어 비볐다.
짜릿한 쾌감이 그녀의 몸으로 퍼져나가며 자연스레 벌어진 입에서는 조금씩 거친 숨을 토하고 있었다.
한참을 유방에서 머무르던 그녀의 손이 아래로 내려가더니 그녀의 바지 속으로 들어갔다.
승훈은 자신의 시야로 들어오는 안방의 풍경 속에서 어머니를 찾으며 자지를 흔들었다.
그의 뇌리 속에는 어머니의 풍만한 나신이 떠오르며 짜릿한 쾌감이 번져가고 있었다.
침대에서 어머니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그런데 어머니의 손이 하나는 유방을 주무르고 하나는 클리스토리를 비비고 있었다.
"아학..."
승훈은 들려오는 어머니의 교성을 들으며 눈이 휘둥그레졌다.
비록 투시력으로 어머니의 나신을 보고 자위 할 때 떠올리기도 했지만 눈앞에 펼쳐진 어머니의 자위 모습은 충격이었고 또 그만큼 자극적이었다.
그의 손이 더욱 빨리 움직였다.
"아항... 아... 아앙..."
어머니의 손이 유두를 비비고 클리스토리를 비빌 때마다 그녀의 입에서는 자극적인 교성이 새어나왔다.
승훈은 그런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그녀의 몸을 만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순간 그의 생각에 반응하듯 염력이 발동하며 그녀의 손가락 사이에 끼워진 유두를 자극했다.
"아항..."
화정은 유두에서 짜릿한 쾌감이 생겨나 온 몸으로 내닫자 몸을 비틀었다.
평소보다 더욱 자극적인 느낌이었다.
그녀의 손이 더욱 바빠졌다.
유방을 주무르던 손은 유방뿐만 아니라 온몸을 마사지하듯 비벼댔고 클리스토리를 만지던 손가락은 더욱 빨라졌다.
"아학... 좋아.... 아..."
그녀는 평소보다 더욱 흥분되는 기분을 느끼며 쾌락에 빠져갔다.
승훈은 처음에 무의식적으로 발동한 염력에 어머니가 쾌락의 교성을 토하며 반응하자 염력을 두갈래로 나누어 한줄기를 그녀의 손을 쫓으며 온 몸을 자극했고 한 줄기는 클리스토리를 쥐어짜듯 자극했다.
그러자 그녀는 더욱 진한 교성을 토하며 침대 위에서 몸을 꼬았다.
그런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승훈은 자지를 주물렀다.
"아학... 엄마... 아..."
승훈은 온몸을 태우며 솟아오르는 흥분과 쾌락에 이성을 잃고 그녀를 더욱 자극했다.
"아항... 뭐야... 오늘 아... 멈출 수가 없어... 아항..."
화정은 평상시와 다르게 온 몸을 태울 듯 퍼져가는 쾌감에 이상한 기분과 두려움마저 느꼈으나 중간에 멈추기에는 쾌락이 너무 컸다.
평소에는 어느 정도 만지다 잠이 들었지만 오늘은 온 몸을 엄습하는 쾌감에 손을 멈추지 못하고 있었다.
양 유방을 쥐어짜듯 문지르기도 하고 클리스토리를 비비는 손은 더욱 빠르고 강하게 움직여갔다.
"아항... 좋아... 아.... 너무 좋아... 아 이상해...."
그녀의 입에서는 그녀의 상태를 알려주는 교성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클리스토리를 만져대던 손이 움직이더니 손가락이 그녀의 보지속으로 들어갔다.
그녀에게 있어 자위를 하면서 손가락을 넣기는 처음이었다.
남편이 죽은 이후 남자와 섹스를 한 적도 없었고 자위를 하면서도 왠지 꺼림직한 마음에 클리스토리와 꽃잎을 만지작거리기만 했을 뿐 보지 안으로 자신의 손가락이기는 했지만 처음으로 삽입을 한 것이다.
"아학... 아...."
가는 손가락 하나였지만 몇 년간 닫혀있던 그녀의 보지에는 커다란 자극이었다.
승훈은 쾌락에 몸부림치던 그녀가 손가락을 보지 안으로 넣는 것을 보았다.
"학... 엄마...."
그는 그녀의 보지를 클로즈업해서 보았다.
분홍의 꽃잎 사이로 그녀의 손가락 하나가 박혀 들어 있었고 손가락을 타고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승훈은 염력을 이용해 그녀의 꽃잎을 벌리며 자극했다.
그러자 그녀의 속살이 애액에 젖어 번들거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는 이제 그녀의 손과 상관없이 염력을 이용해 그녀를 애무하며 어머지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박아 넣는 상상에 빠졌다.
화정은 보지에서 느껴지는 손가락의 느낌에 몸을 떨었다.
이전과는 비교 할 수 없는 쾌락이 온 몸을 타고 흐르고 있었다.
"아항.. 아 여보... 아 나 이상해져요.... 아학....."
그녀는 죽은 남편을 떠올리며 그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를 꿰뚫던 느낌을 떠올리며 손을 더욱 빨리 움직였다.
온 몸이 저릿해져 오는 쾌감에 그녀는 교성을 토하며 침대 위에서 몸을 떨었고 그녀의 긴머리가 사방으로 날리고 있었다.
순간 화정의 머리에 낮에 보았던 아들의 자지가 떠올랐다.
남편과 너무나 닮은 아들의 모습이 남편의 모습과 오버랩 되어 떠올랐고 남편의 것보다 훨씬 거대한 아들의 자지가 그녀의 머리를 가득 채웠다.
그리고 상상 속에서 자신의 보지에 박아대던 남편의 자지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아들의 자지가 차지했다.
"아학........ 아... 여보... 아 승훈아....."
그녀는 머리 속에서 터져 오르는 쾌감에 몸을 떨었다.
남편과의 섹스에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강렬한 오르가즘이었다.
승훈은 쾌락에 떠는 어머니를 보며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그는 어머니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는 상상을 하고 있었다.
그 때 자신의 염력에 온몸을 애무 당하며 손가락을 보지에 박아대던 어머니의 입에서 그의 이름이 튀어나왔다.
그리고 오르가즘에 올랐는지 온 몸을 떨었다.
그녀가 자신을 부르며 절정에 오르는 모습을 본 승훈도 엄청난 쾌감에 잠기며 사정을 했다.
강한 힘으로 뿜어져 나간 그의 정액이 침대에 떨어졌다.
승훈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절정에 잠겨 침대에 누워있는 어머니를 보았다.
화정은 사지를 뻗고 침대에 누워 있었다.
그녀는 몇 년만의 오르가즘에 몸을 떨다 조금 전 자신이 아들과 섹스하는 상상을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나 ... 어떻게 된 거지.... 어떻게... 아들과 섹스 하는 상상을 하며... 느껴버리다니...'
그녀는 다시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다.
승훈은 자신의 몸을 감싸고 있는 쾌락의 여운을 즐기며 어머니의 나신을 보았다.
그녀와 섹스를 하는 상상만으로 그녀의 자위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그는 난희나 선미에게서 느꼈던 쾌락과는 또 다른 그리고 강렬한 쾌락을 경험했다.
어머니의 나신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에는 죄책감이 비치는 대신 욕망이 타오르고 있었다.
3장 끝
4장으로 이어집니다.
음~~~ 써갈 수록 상투적인 분위기가 흐르네요...
점점 글을 쓰는 나도 마음에 안드는중..... ㅜ.ㅜ
왠지 설정이나 상황이 상투적인거 같지 않나요????
3장 다 써놓고 싹 지우고 새로 쓸까하다가 그냥 올립니다... ^^;
어머니와 승미와의 관계를 기다리는 분이 많은 듯 한데..
솔직히 저도 언제가 될지는 장담을 못하겠네요...
기본 설정이 특별한 능력을 갖게된 승훈이 섹스의 쾌락을 알게되고
그 쾌락에 빠져 주변 여자들을 갖은 방법으로 정복해 나간다는 것이니
아마 곧 어머니와 승미도....
4장에서는 아직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야 할지 고민중임다...
최대한 노력을 해서 빨리 올리는 방향으로 해 볼게요^^
그리고 젊은 날의 추억 2부를 기다리시는 분이 계실려나...
번개하고 병행해서 써 나갈려고 했는데...
쩝 게으름병 때문에.....^^;
기다리시는 분이 있으면 번개하고 병행해서 근방에 올리도록 하죠
2부에서는 근친 내용도 예정되어 있으니 근방에 올려도 될 것 같네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세요
- neodolsan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