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3화 (23/31)

그 순간 핸드폰이 울렸다.

한사장이었다.

어떻게 되었냐는 말에 난 사실을 모두 얘기했다.

"뭐라고~?!"

그도 나 만큼 놀라고 있었다.

"이런 제길.....하필 지금 다치면 어쩌자는 거야?

그동안 들인 돈이 얼만데....."

역시 그는 미연이를 진심으로 걱정해 줄 위인이 아

니었다.

"그럼 일단 활동은...... 중단시켜야 겠지요?"

"이봐 무슨 헛소릴 하는 거야? 스케줄엔 변함이 없

어. 조만간 새 멤버를 받을 때까지 어떻게든 얼버

무리는 수 밖에."

"그...그건....안됩니다!"

"이런 건방진 놈! 니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전화 끊어!"

뚜우~ 뚜우

'이런 피도 눈물도 없는 새끼....!'

난 치밀어 오르는 화를 억누르며 미연이의 병실로

올라갔다.

외동딸을 잘 부탁한다던 미연이 부모님의 말이 귓

전에서 떠나질 않았다.

'나는......어떻게 해야....'

문을 열자 깊은 잠에 빠져 있는 미연이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 착한 아이를.....쓸모 없다고 버린다니..'

난 감정이 북받쳐 오름을 느끼며 미연이의 이마에 손

을 짚었다.

그런데...

미연이가 잠결에 이불을 차는 순간 미연이의 팬티만

입은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웁~!'

왜 속옷만 입고 있는 것일까... 아직 검사가 남은 건

가? 그렇다고 해도.....

이미 내 자지는 미연이의 눈부신 나신 앞에 미친듯이

요동치고 있었다.

'이런 병신.....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때가

어느땐데.....'

그 때 미연이가

"우우~응!"

하며 뒤척였고 미연이의 볼륨있는 가슴이 내 정면

을 향했다.

희뿌연 살결 , 춤으로 다져진 군살하나 없는 깨끗한

몸매 , 거기다 이제 막 꽃피우는 처녀로서의 성숙한

향기가 내 코를 자극했다.

미연이 사고 때문에 잠시 잊혀 졌던 성욕에 다시 불

이 붙기 시작했다.

거기다 아무도 없는 병실 안. 문은 잠가 놓았고 직원

들 식사 시간이므로 한 시간 동안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나와 미연이 둘만의 시간인 것이다.

유난히 참기 힘든 내 성욕이 폭발함과 동시에 난

미연이의 가슴에 손을 가져갔다.

'오오오~!'

손에 닿는 느낌이 사르르 녹는 듯 했다.

가장 가슴이 큰 이지 만큼은 안되지만 손에 딱 잡히

는 적당한 크기. 거기다 날마다 우유 목욕을 해서인

지 고우디 고운 살결과 고무공 같은 탄력은 이제

껏 어떤 여성에게도 느껴보지 못한 흥분을 불러 일

으켰다.

난 오른 손으로 유방을 쓰다듬고 미연이의 촉촉한

입술에 입을 맞췄다.

감미로운 느낌. 거기다 입속의 혀는 얼마나 뜨거운

지.....그녀의 혀에 내 혀를 갖다대자 갑자기 끈덕

지게 감겨 오는 느낌에 깜짝 놀라 눈을 떴다.

그러자 미연이의 고운 눈이 깜빡이며 나를 향해 배ㅅ

시시 웃는 것이 아닌가?

"미....미연아....미안해.....못할 짓이란 걸 알지

만 도저히....참을 수가. 웁~!"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먼저 내 입을 훔치는 그 녀

숨이 멎을 것 같은 강렬한 키스를 한 후 그녀의 입

에서 나온 말은 너무도 충격적이었다.

"호호호~! 왜 나랑 하구 싶냐? , 이 씹쌔끼야."

이럴 수가! 그 곱고 여린 미연이의 입에서 이런 말

이 나오다니... 그러나 그 말이 내 불붙은 욕망에

기름을 붓는 결과가 됐다.

난 거침없이 미연이의 팬티속을 파고 들었고 손가락

사이로 곱슬곱슬한 음모가 만져졌다.

난 그것을 이리저리 돌려보다 하나를 쭉 뽑았다.

변태같지만 난 상대하는 여자의 음모를 보관하는 습

관이 있다.

난 그것을 입속에 넣고 맛을 음미하며 미연이의 몸

위에 올라탔다.

검지 하나를 넣어보자 끈끈하고 축축한 보짓물이 내

손을 적시고 있었다.

난 몸을 돌려 69자세로 미연이의 그곳에 얼굴을 파묻

었다.

눈앞에 펼쳐지는 순수한 처녀의 무르익은 비경.

난 눈을 감고 그곳의 향기를 물씬 만끽한 후 거칠게

입술을 갖다 댔다.

"쩝쩝~후루루룩~!"

미연이의 보짓물은 이제야 그 주인을 만났다는 듯

끊임없이 흘러 나왔고 난 남김없이 그것을 받아 먹었

다. 그 때.

'우~윽~!!!'

내 아랫도리에 뜨겁고 야릿한 것이 느껴졌다.

미연이의 혀가 내 자지를 감싸오고 있던 것이다.

정신이 이상해도 할 건 다하는 모양이군(역시 본

능은 위대 했다).

상상속에서나 음미해 왔던 미연이의 펠라티오.

그러나 현실에서는 기대 이상의 강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쯉~! 쩝~! 쯉~! 쩝~!"

내가 미연이의 보지를 빠는 것과 보조를 맞추

듯 미연이는 열렬하게 내 자지를 농락하고 있

다.

"우우~욱! 너무.....잘하는...데...굉장해.."

뒷 머리를 강타하는 듯 밀려드는 쾌감. 사정

이 임박해 옴을 느꼈다.

"미...미연아....오빠...아!..싼다...."

"그래 싸....어서 싸. 이개쌔끼야....!"

미연이는 거의 제정신이 아닌 듯 쌍스러운

말을 혼자서 주저리며 내 자지를 빨았다.

그러다 어디서 배웠는지 내 귀두만 살짝 입속

에 품은 후 쭉쭉 빨더니 이빨로 잘근잘근 씹

어주었다.

다시 빼서는 혀끝으로 살살 귀두 밑 부근을

감질나게 핥더니 이번엔 뿌리 끝까지 내것

을 가득 삼켰다.

최대한으로 부풀은 자지는 미연이의 목구멍에까지 닿

았고 그녀의 목젖이 자지 끝을 간지럽히고 있었

다.

"우~윽!"

참고참던 정액이 드디어 사출되기 시작했

다. 그 와중에도 내 것을 문 상태로 입천장

과 양 볼을 오가며 정액을 묻힌 후 고개를 들

어 소름끼칠 듯한 귀여운 미소를 보이며 내 정액

을 꿀꺽꿀꺽 소리내어 삼켰다.

그녀는 정액을 삼키면서 쾌감으로 몸부림치

는 내 표정이 궁금한지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

며 한방울도 남김없이 모조리 받아 먹었

다.

"휴우우~!"

한숨을 내쉬며 마지막 쾌감을 음미하는 사

이 미연이의 혀가 다시 내 것을 유린하기 시

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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