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3화 (13/31)

이모는 이제 귀를 빨던 내 입을 찾아 입술을 부딪혀 왔고, 곧이어 끈끈한 타액을 잔뜩 머금은 달콤한 혀가

내입을 헤집고 다녔다. 실전으로 터득한 그 혀놀림은 온몸이 짜릿짜릿한 전기를 일으켯고 이모위에 엎으러져

사정을 하고 말았다. 이제 달아오르기 시작한 이모는 내 귓불이며 입술을 거침없이 찾아다녔고 난 이모의

치마를 걷어올리고 벌린 다리사이로 내 자지를 가져갔다. 방금 사정한 내 불기둥은 언제 그랬냐는 듯 우뚝

솟아 올랐고 성급하게 삽입을 시도하려 할때 옆의 아이의 뒤척거림은 잠시 둘의 동작을 정지시켰다.

난 몸이 식을까 겁나, 얼른 이모를 들어올리고 내가 자던 방으로 왔다. 이모도 거침없이 옷을 다 벗고 마지막

흠뻑 젖은 팬티까지 집어 던지고 내 머리를 움켜잡았고 난 머릴 밑으로 내려 이모의 늪을 빠른 혀놀림으로

헤집고 다녔다. "아~~~여보  너무 그리웠어...아~~나 미쳐 여보..."   그래 이제 내가 이모를 사랑할꺼야..

"으음...영애야...사랑해..그래 이제 내가 영애 여보가 될꺼야..."  후루룹....낼름    낼름....

"이모...음...영애 보지  너무 좋아....아..."  "어헝...흐흐헝....여보 못참겠어....흐흥....."

이모는 내 머리를 위로 끌어올렸고  씹물이 흘러내리는 내 입술을 게걸스럽게 빨아댔다.

사창가에서의 경험 밖에 없었던 난 잠시 이모의 입구에서 멈칫거렸고 이모는 한손을 밑으로 재빨리 내려

내 불기둥을 입구에 갖다대었다. 그리곤 엉덩이를 살짝 위로 올렸고 난 마치 깊은 수렁에 빠지듯 빡빡한

조임을 느끼며 허리를 앞으로 밀었고 혼미한 정신속에서 현란한 불빛이 반짝거렸다.

나의 목을 힘껏 부여잡고 허리를 흔들어 대는 이모위에서 난 미친 듯이 허리를 흔들어 댔고, 이모의 조임

은 점점 거세지며 내몸속에 있는 것들이 모든 것들이 아래로 아래로 밀려나가 중심으로 모이더니

어디론가 한없이 한없이 빠져나갔다......"아...이모 사랑해...영애야.....사랑해 사랑해.."  "아흑..여보..나와...아.."

여운이 남은 듯 이모는 허리를 흔들어 댔고 그 속도가 점차 느려지더니 내 불기둥에 서 마지막 한방울이 

빠져 나가자 이모의 움직임도 멎었다. 서로의 거친 숨소리를 확인하며 우리는 떨어질 줄을 몰랐다.

격정이 가시자 이젠 쑥스러움이 ....  서로의 얼굴을 볼수가 없었다.   그렇게 이모는 내 불기둥을 또

집어 삼켰고 자지 끝이 쓰리다 못해 아랫배까지 땡길때쯤 서서히 죽음 같은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검은 기운은 점차 덩어리가 되고 덩어리는 제각기 움직이며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 냈다.

그 형상은 화난 사람의 얼굴을 하고 나를 쫒기 시작했다. 도망가려 했으나 좀처럼 몸은 움직이질 않고 검은그

림자는 어느새 내 몸을 휘감고 내목을 조이기 시작했다.

"켁~~켁..사..사....사람..살...려..켁~ "

점점 의식은 희미해져 가고 이것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죽는구나......

그 순간 검은 그림자의 얼굴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점점 환해지며....."아~, 이모부~아...안돼.."

안돼.....................................

"휴우~~~~..  또 꿈이었다.

온몸은 땀으로 흘러내렸고 이불은 이미 다 젖어버렸다.

지난 3일전의 일이 떠올랐다.

막내 이모와의 섹스.

늘 꿈꾸며 바라왔던 일이었지만 이모를 범했다는 죄책감은 온몸이 불덩이 같은 열병으로 나타났고 3일째

꼼짝 못하고 이렇게 앓고 있었다. 

17살의 본능은 이성을 지배하고 욕심을 채웠지만 그 죄책감에 대한 불안감마저 아무렇지 않게 외면할 수는

없었고 밤마다 검은 그림자는 이모부의 모습으로 내 목을 죄어왔다.

하지만 그건 무의식의 세계였고 내 정신이 돌아오면 또다시 눈앞에는 그날 이모의 알몸이 나타났고 양다리를 내 허리에 감고 몸부림치며 내질르던 신음소리가 귓가에 쟁쟁했다.

서서히 죄책감은 어둠과 함께 밀려나고 열의 기운이 채 가시지도 않은 병자의 몸으로 불끈 솟아오른 내 

불기둥을 잡고 흔들어대야 했다.

"끄윽~~아........이모.."

다시 잠에 빠진 난 악몽없는 단잠을 잔 후에 점심나절에 씻은 듯이 가벼운 몸으로 일어났고 이모집에 전화를 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 수화기 건너편에서 " 여보세요...여보세요..."

"저...이모 .    나..야.....   진이...."

"....................으응"

"........."

"그동안 왜 연락 없었니?...   기다렸는데... 무슨일 있었니?

"어어.. 나 몸이 좀 아팠어...   지금 이모집에 가도 돼?"

"어머.  그럼 얘....  어서와..   점심 먹었니?  안 먹었음 차려줄게.."

전화기를 끊자 마자 부리나케 달려갔고 이모의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태도에 나도 마음이 편해져 예전같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점심을 먹었고, 서로 약속이나 한 듯이 그날일은 입에 꺼내지 않았다.

이모는 정성들여 사과를 깎아 4등분으로 자른 뒤 접시에 담아 내 앞에 내밀었고 자신은 설거지를 하기위해

싱크대 앞으로 갔다.

앞치마를 두르고 설거지를 하는 이모의 뒷모습은 아름다웠다. 사과를 입에 베어물고 곁눈질로 이모의 허리선

과 둔부를 훑기 시작했다. 약간씩 몸이 흔들릴때마다 찰싹 달라붙어 있는 엉덩이는 진동을 했고 내 불기둥은

다시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아~~...."

"저 이모....그때...."

"...................."

"나 너무 행복했어....   미안해 이모."

"...................."

"나 이모를 너무 사랑하나봐....  이러면 안돼는거 알지만 내 맘대로 되질 않아"

"................."

난 살며시 이모뒤로 다가갔고 움찔하는 것을 느꼈지만 살며시 부드럽게 허리를 감싸안았다.

목을 숙여 이모의 등에 얼굴을 묻고 그 향기를 깊이 들이마셨다. 

"흐음~~~~~  이모에게는 좋은 향기가 나.."

"진아..  휴~  나도 모르겠다. 이러면 안돼는데.... 

이모인 내가 널 거부해야 하는데......."

"으음...이모  사랑해...  사랑하면 되는거 잖아..이모 ...그대로 있어줘"

왼손 바닥은 아랫배를 잡아당기는 듯하면서 서서히 문질렀고 오른손은 자유롭게 안쪽 허벅지와

엉덩이 사이를 천천히 부드럽게 쓰다듬기 시작했다. 

"아~~~"  짙은 신음과 함께 이모의 목은 뒤로 젖혀졌고 난 혀를 길게 빼서 이모의 목덜미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이모의 신음은 점차 커졌고 어느덧 오른 손은 이모의 치마를 걷어올렸고

팬티를 순식간에 밑으로 걷어내 버렸다.

이모의 손은 이미 싱크대를 붙잡고 몸을 지탱하는 역할을 했고 엉덩이를 점점 뒤로 빼내며 

몸의 중심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모의 목은 이미 내 침으로 흥건했고 밑에도 이모의 샘에서

넘쳐나는 애액들은 허벅지를 타고 흥건하게 흘러내리고 있었다.

난 이모의 하체를 더 잡아당겼고 이모는 싱크대를 붙잡고 엉덩이를 뒤로 뺀 자세가

되었다. 양손은 이모의 탐스럽고 하얀 엉덩이를 쓰다듬고 살짝살짝 계곡 사이를 벌려

비릿한 음액의 내음과 수북한 밀림을 들여다 보이게 하면서 바쁘게 움직였다.

갑자기 갈증이 났다.

둔부를 쓰다듬던 손은 허리선을 따라 그 나이답지 않게 바짝 달라붙어 탄탄한 배를 몇 번

돌더니 젖무덤을 향해 나가 그 풍만한 봉우리를 힘껏 움켜 잡았다.

"아~~ 미치겠어......진아........"

"아...나두 이모...."

난 내 이성에게 천천히 라고 속삭이며 내 몸이 급히 움직이는 것을 막고

양손의 엄지와 검지를 모아 젖꼭지를 서서히 잡고 돌리기 시작하자 이모의 엉덩이는 

점점 격렬해지고 신음소리가 커져나오기 시작했다.

꼭지가 점점 딱딱해지는 것을 느끼며 만족한 웃음을 띄우고 무릎을 꿇었다.

수줍은 듯 다물어져있는 계곡속에 얼굴을 묻었다.

비릿한 내음속에 묻어나는 꽃잎의 향기로움.

난 혀를 길게 내빼 마구 휘젓기 시작했다. 털들 사이로 부드러운 속살을 찾아 거침없이 

헤저었다. 계곡은 이미 샘에서 나온물과 나의 침이 뒤섞여 홍수를 이루어 냈고

이모는 격정의 몸부림을 치다가 그대로 주저앉았다.

"아~~아~~  흐엉...아...몰라 너   미워......  남편도 이런적 없었는데.."

난 급하게 옷을 벗어던져버리고 마지막 남은 팬티를 내리자 내 불기둥은 그야말로 

하늘을 찌를 듯이 우뚝 솟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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