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2화 (12/31)

지금으로부터 10년전 1992년 여름

내나이 17살. 1년전에 아버지가 재혼한후로 새엄마와의 갈등은 사소한 말다툼에서 시작되어

손찌검을 견디다 못해 마루바닥에 밀친 것이 팔이 부러져 새엄마는 병원에 입원을 했고 생전 처음

무시무시한 구타를 당한 난 아버지를 증오하게까지 됐다.

엄마가 돌아가신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오십줄에 들어선 아버지는 35살의 여자와 재혼을 했고 슬픔이 채

가시지 않은 나는 심한 배신감을 느끼면 반항적이 되었고, 급기야 이렇게 증오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결국 빈번한 가출과 반항은 나와 집안을 점점 어둠으로 몰아넣었고 이를 마음졸이며 지켜보던 막내이모의

중재로 난 집에서 멀지 않은 이모집으로 거처를 옮기게 되었다.

은행에 다니다 퇴직을 한 이모부는 퇴직금을 통째로 투자하여 친구가 운영하는 사채업에 뛰어든 상태라 

밤낮없이 바쁘게 지냈고 이모는 3살난 딸아이의 엄마로서 39살의 주부였다. 

구석방을 얻어쓰던 나는 눈치는 보였지만 집으로부터 벋어난 홀가분한 상태였고 이모의 따스한 보살핌에

점차 학업에도 신경을 쓰는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

8월의 어느 새벽.

후덥지근한 밤기운에 갈증을 느낀 나는 물을 먹으러 거실로 나갔다. 그때 화장실 문틈 사이로 불빛이 새어나왔고 잠이 덜 깬 상태에서 물을 마시던 나는 누군가 샤워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현관을 이모부의 신발은 아직 보이질 않고 이모가 틀림없었다. 무심코 방으로 들어서던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화장실쪽으로 발걸음이 향했고, 문틈으로 보이는 이모의 나신에 넋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

가슴은 두근두근 ....  

삐적말랐다고 생각했던 이모의 뒷모습은 마치 다른 사람처럼 풍성하게 보였고 얊은 어깨선을 따라 허리로 모여들다 비정상적으로 크게 그려지는 둔부의 선은 어느새 반바지에 텐트를 치게 만들었다.

엉덩이의 계곡사이로 흘러들어가는 물을 보며 갈증이 나느 것인지 '꿀꺽' 침넘어가는 소리에 내가 놀라 허겁지겁 방으로 들어오고 말았다. 쿵광쿵광....가슴은 방망이질 치고 이모의 앞모습을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다시 나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 아니 터질 것 같은 불기둥을 참을 수가 없었다.

반바지를 벗어던지자 마자 이모의 둔부선은 내눈앞에 나타났고 손의 움직임에 따라 허리를 들썩거리며 

난 점점 이모의 엉덩이 계곡사이로 들어가고 있었다.  "팍팍팍팍~~~~~~~아~~~~이모~~~~~~어엉....아~~"

온갖 불빛들이 어지러이 돌아갔다. 그 불빛을 뚫고 하늘높이 오르고 있었다. 붉은 빛들이 나를 스쳐지나갔다.

아~~~~  ...   그리곤 한없는 추락.....   "삐이익~~" 욕실 문소리에 난 눈을 떴고 내 눈 앞엔 이모의 엉덩이 계곡속으로 빨려들어갔던 비릿한 내음의 액체들이 뿌려져 있었다. 이모의 왔다갔다 하는 발자국 소리에 난 또

다시 그 엉덩이 계곡을 들락거려야 했고 그 밤 내 몸속에 남아있던 정액들을 다 짜내고야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언제 들어왔는지 이모부는 바쁘게 아침을 먹고 나가면서 나를 깨웠고 난 아침먹고 가라는 이모의

말에 왠지 가슴이 두근거려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학교로 내뺐다.

온통 이모생각 뿐이었다. 그동안에는 미쳐 생각 못했는데..  이모의 얼굴은 상당히 미인이었다. 말랐다고 생각한 몸은 상당히 풍만하고 육감적인 몸매였다. 하긴 몇 년간 아침마다 수영을 했는데......

얼굴이 좀 갸름해서 그렇지 몸은 마른편이 아니었다. 그날부터 이모의 몸을 자꾸 훑어보게 되었다.

그동안 왜 의식을 못했을까...

이모는 자신의 몸매를 과시하려는 듯 치마도 무릎이하로 내려오는 것이 없었고 집에서는 짧은 반바지에 가슴이 깊이 패인 티셔츠나 나시를 즐겨입었다.

이모의 몸을 항상의식하는 나는 가끔 운이 좋을땐 치마속 이모의 팬티나 가슴을 드려다 볼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그날은 어김없이 온몸의 정액이 다 빠져나가야 지쳐 잠이들곤 했다.

누군가가 자꾸 날 쫒아왔다. 얼굴은 희미해 보이질 않고 손에는 칼을 든 그 남자가 자꾸 쫒아왔다.

달아나려 하지만 발이 움직이질 않는다. 점점 그가 다가오고 난 더더욱 움직이질 못하는데

그 날카로운 칼날은 어느새 내목을 스치고 목에는 붉은피가 흐른다. "아~~안돼....."  그제야 그 얼굴이

누군지 알았다. 이모부였다..  "아~~안돼... 안돼~~"

눈을 떴다. 목에 무언가 흘렀다. 땀이었다. "휴우~~" 갈증을 느낀나는 물을 마시러 밖으로 나갔고 1.5리터에

반쯤남은 보리차를 단숨에 마셔버렸다. 아..시원하다.  무심코 눈은 현관으로 갔고 언제들어왔는지 이모부의 

신발이 있었다. 나의 발은 나도 모르게 안방으로 향했다. 두런두런 들리는 말소리.......

"아...피곤해. 그냥 자"  "아~~여보..옹 당신 너무해. 벌써 몇 달짼지 알아?" 이런 그토록 순결하던 이모가 저런

교태스런 목소리를 내다니.. "하루종일 돈 받으로 뛰어다니다 보면 온몸이 파김치야... 제발 귀찮게 하지마 좀..

당신 왜그래?  집에서 할 일이 없으니 그짓만 생각나나...에이.."   "뭐라고...참..당신 너무한거 아냐?  알았어

그래..난 뭐 집에서 놀고 먹는줄 알아?"  잠잠한 침묵을 따라 난 내방으로 슬며시 돌아와 그 교태스런 목소리

를 떠올리며 다 바닥난 정액을 긁어내고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1부끝.

글을 몇개쯤 올려야 읽기 제한에서 벗어나나요?

내가 쓴 글도 읽을 수 없으니 원.........

2부...  새로운 세상

이모도 여자였다. 30대 후반의 몸이 뜨거운 여자였던 것이다.

이모부는 전재산을 투자한 사채업에 매달려 정신까지도 모두 투자하고 있었다.

이제 집에서 이모의 행동 하나하나는 내눈을 벗어날 수 없었고 어쩌다 팬티라도 보는 날이면 내 불기둥은 

몇 번이고 폭발해야만 했다. 좀더 자극적인 것을 찾던 난 빨래바구니를 뒤져 이모의 팬티를 찾아냈고 내

책상 깊이 숨겨두고 시큼한 냄새를 맡으며 정액을 분출하곤 했다.

어느 일요일 아침 조깅을 마치고 집에 들어온 난 집안의 고요한 적막속에 이상 야릇한 기운을 느꼈다.

나도 모르게 살금살금 이모방으로 향했고, 바쁜 이모부에 외면당한 이모는 침대에 널부러져 자고 있었다.

훤히 드러난 허벅지는 금새 내눈을 멀게 했고 보일 듯 말듯한 팬티는 내 불기둥에 불을 붙여 반바지를 뚫고 

나오게 만들었다. 이모 앞에 선 난 바지를 내리고 힘차게 손운동을 하고 있었다. 정신이 아득해져만 가고 커다

란 블랙홀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것 같았다. 아.....조금만...조금만..."팍팍팍~~~~"  점차 격렬해지는 몸짓과 나도

모르는 신음은 이모의 선잠을 깨웠고 부스럭거리며 눈을 뜨는 이모앞에 내 불기둥은 뜨거운 정액을 벌컥벌컥

쏟아내고 있었다.

너무 당황한 나는 상상속에서 무수히 범했던 그 용기를 발휘하지 못하고 도망치듯이 내 방으로 들어오고 말았

다.

이런..이 일을 어찌하면 좋아...   이모는 얼마나 당황했을까....

그날 저녁 난 슬며시 그 집을 나와 아버지를 찾아갔다. 새엄마의 싸늘한 눈초리를 애써 참으며 난 아버지가 

그립다고 거짓말을 했고 아버진 그 소리에 대견스럽다는 듯 "이제 니가 철이들었구나...그래... 진아 잘왔다..

집놔두고 그게 뭔 짓이야...이제 집에 들어와 살아라...그동안 내가 많이 미안했다..."

아버진 눈물까지 글썽이며 감격에 겨운 목소리로 반겨주셨다.

그렇게 이모와 난 쑥스러운 관계를 정리했다. 난 만족스럽진 않지만 어쩔수 없이 새엄마와의 긴장속에 생활

을 해야했다.

밤마다 자위를 해야만 했고 그 대상은 언제나 요염한 이모였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그 쌀살맞던 새엄마가

이모로 대치되고 상당한 미모를 지녔던 30중반의 새엄마가 내 상상의 대상이 되곤 하는 것을 느끼며

난 비애를 느껴야만 했다. 그러나 욕망은 그 비애감마저도 잡아먹고 있었다.

새엄마를 여자로서 뜯어보게 되면서 새엄마에게 우호적이 되었고 새엄마 또한 예전의 태도에서 점차

친근함을 보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이모부가 다니던 사채회사 사장인 친구가 돈을 다 들고 어디론가 내빼버린 사건이 발생

했다. 모든돈을 날린 이모부는 절망에 빠졌고 결국 미국에서 옷공장을 운영하는 형님에게로 간다고 했다.

우선 거처를 마련하기 위하여 이모부는 먼저 갔고 나중에 이모와 딸을 데려간다고 했다.

이모는 딸과 함께 두칸자리 반지하로 이사를 하였고 이삿짐을 나르는 날 보았던 이모는 예전사건을 마치

잊기라도 했다는 듯이 전혀 거리낌 없이 대했고 그 뒤로 난 다시 이모집을 자주 방문하게 되었다.

가끔 이모는 엎드려 울음을 터뜨렸고 난 이모를 위로한답시고 이모의 팔이며 목덜미며 등을 어루만지며

성적 쾌감을 느꼈다. 그렇게 그 해 가을이 깊어가고 겨울에 들어선 11월.

전기가 나가 무섭다는 이모의 연락을 받고 저녁 무렵 이모집에 들려 수선을 끝내고 시간이 너무 늦어

그날밤 자고 가기로 했다.

이모는 이모부의 잠옷을 내줬고 마치 남편이 된듯한 흥분이 밀려왔고 참을 수 없이 또 잠옷을 밑으로

내리고 불기둥을 쓰다듬으며 나른한 상상에 빠져들어갔다.

내가 조카인지 남편인지 미쳐 분간이 가지 않은 듯한 몽롱함은 날 이모의 방으로 이끌었고 182센티에

78킬로의 몸을 이모도 그리워 한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이모방문을 살며시 열었다.

이모의 옆에는 초등학교 4학년의 딸이 누워있었고 이모는 딸쪽을 향해 옆으로 누워 있었다.

조심 조심 이모옆으로 몸을 누이고 이불속으로 슬며시 들어갔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치마를 말아올리고 허벅지에 손을 댄 순간 불기둥은 이미 터질 듯 솟아올라 이모의 엉덩이를 파고 들려

했다. "아하~~~ 으응....이모 사랑해...아"  이미 알몸이 된 채 불기둥을 천천히 비비며 오른손은 이모의

허벅지를 따라 계곡을 향해가고 있었다. 그 순간 눈을 뜬 이모는 소스라치게 놀랐고 난 이모의 입을 틀어

막았다. "아~~이모 나야....진이.."  "너 여기 왜 왔니?  지금 뭐하는 거야? 응? "  "이모 조용히 해.....송이 

깰지도 몰라"  딸의 얼굴을 확인한 이모는 소리를 낮춰 날 나가라 했고 난 이모의 딸 송이를 무기삼아

더욱 거세게 이모의 몸을 점령해 갔다.  왼손은 이모의 머리 밑으로 넣어 가슴을 애무했고 오른손은 다리

와 배를 오르내리며 성감대를 자극해 갔다. 꼼짝할 수 없는 이모는 행여 딸이 깰까봐 섣부른 행동을 할 수 

없었고 점차 탄탄한 내 몸의 자극에 힘을 잃어갔다. 완강하게 다리를 오므리고 팔로 제지를 하던 이모는

더욱 거센 힘으로 제압하고 목덜미와 귓불의 집중적인 애무에 더 이상 힘을 쓰지 않았고 귓불을 깨물며

혀로 귀안으로 집어넣고 뜨거운 입김을 불때면 입을 벌리며 옅은 신음을 뱉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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