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변태 의사
내 아내는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미모였지만 그녀는 원래 부끄럼이 많아 그
녀가 가진 미모를 무시하려고 애썼다. 그녀는 절대 자신의 몸을 노출시키지
않았다. 그녀는 자주 스커트를 입었지만 그녀의 두 무릎은 꼭 붙어있었고
차에 타거나 내릴 때 혹은 계단을 오를 때나 이와 비슷한 상황일 때도 항시
조심스러웠다. 심지어 나는 한 두 번 정도, 다른 사람이 내 아내의 몸을 그
들이 보려했던 것보다 많은 것을 보게 되었을 때 내가 흥분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한 적이 있다.
얼마전 내게 이러한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 나는 실제로 내게 이런 일이 있
을 것이라고 꿈도 꾸지 않았었다. 아내에게 대기업에서 제의가 들어왔고,
1차 면접에서 요구된 것은 사내 의무실에 진단서를 제출하는 것이었다. 회
사는 아내에게 화요일로 약속을 정해주었지만, 아내는 곧 수요일 오전으로
약속이 바뀌었다는 전화를 받았다. 우리는 그때까지만 해도 아무 생각도 없
었지만, 나중에 이 일은 내 다른 의구심에 부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나는 그 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그녀 역시 아무
것도 눈치채지 못했거나 아니면, 내 생각이지만, 그녀의 수줍음으로 인해
모든 일이 그릇되어간다는 것도 생각치 못했을 것이다.
나는 그 날 아침 아내를 약속장소로 태워다 주었고, 그녀와 함께 의무실로
향했다. 회사 내의 다른 건물과 비교해 그녀가 가야할 장소는 사람들의 왕
래가 별로 없는 조용한 장소였다. 우리는 그곳에 있는 동안 한 두명의 사람
밖에 보질 못 했다. 의무실은 작았고, 대기실에 몇 개의 의자만이 있을 뿐
이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프론트에는 아무도 없어서 누군가 데스크로 돌
아오기까지 몇 분을 기다려야 했다.
그는 30대쯤 되어보이는 남자로 우리가 들어가자 우리 둘을 보고는 약간 놀
라는 듯 했다. 그는 느슨한 평상복에 셔츠를 입고 있었고 의사복으로 보이
는 서너벌의 옷을 들고 있었다. 그는 무슨일로 왔냐고 물었고, 우리는 아내
의 진단서를 제출하러 왔다고 답했다. 그가 데스크쪽으로 다가와서 달력을
보며 아내의 이름을 물었다. 아내는 진단서를 건네주었고 내가 변경된 약속
시간에 대해 덧붙였다. 그는 그것을 보더니 알았다는 듯이 보였다. 그는 종
이를 몇 장 훑어보더니 말했다. '맞아, 무슨 말인지 알겠어' 하고는 당직간
호원이 아파서 아무도 없던 것을 사과했다. 그는 잠깐 기다리라고 말하고
가운을 입고 다시 돌아와 자기를 당직의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운나쁘게도
모든 친구들이 골프치러 간 날 당직에 빠졌다는 농담을 하며 아내를 진찰실
로 안내했다.
나는 아내에게 기다리겠다고 말했고 아내는 그를 따라갔다. 문이 닫히자 나
는 내 머릿속에서 약속시간변경, 그의 놀란듯한 표정, 의사옷으로 갈아입게
만든 점 등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고, 여전히
나는 긴장된 상태로 있었다. 나는 잡지나 읽을거리를 찾기위해 방안을 두리
번거렸다. 순간 나의 눈은 그들이 사용하는 미닫이 창구에 고정됐다. 미닫
이문은 덜 닫혀 있었다. 누군가 마지막 사용한 사람이 너무 빨리 닫아서 틈
새가 생긴 것이리라. 곧이어 나는 안을 들여다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의자
를 당겨 높낮이를 틈새에 맞춰 앉았다.
진찰실을 보기에 완벽했다. 그 곳에 아내는 진찰대에 앉아 있었고, 그는 그
녀 앞에 바퀴가 달린 작은 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는 보통 간호원이 혈압,
키, 몸무게등을 재지만, 간호원이 아프므로 아내가 최종면접이 끝난 후에
검사를 하자고 말하고 있었다. 그는 긴 양식이 적힌 클립보드를 들고 양식
에 있는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평범한 의학적 질문이었고, 아내가 대답할
때마다 그는 클립보드에 무언가를 적고 다음 질문을 했다. 모든 양식을 완
성하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고 내가 들여다 보는 것을 멈추려 했을 때 테
이블 끝에 앉아 있는 아내의 모습이 주의를 끌었다. 그녀는 그 날 면접의
일부라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하이힐이나 긴 양말도 신지않은 평범한 옷이었
다. 그녀는 브라우스와 치마 그리고 샌달로, 말하자면 여름 한날의 외출복
이었다. 그녀는 높이조정용 발판에 발을 얹고 있었는데 그가 그녀 앞으로
바싹 당겨놓았기 때문에 그녀의 무릎이 그의 눈높이까지 올라와 있었다. 아
내의 치마가 무릎을 덮고 있었고, 그녀가 두 손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있었
지만. 아내의 다리 아래 치마사이에 틈이 생기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내가 서 있는 위치에서도 아내의 허벅지 아랫부분이 많이 노출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만약 그의 위치라면 더 많이 보일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이 누군가가 내 아내를 몰래 훔쳐볼 때 내가 얼마나 흥분하는지 알게
된 처음의 사건었다. 나는 그러한 일에 대해 성인잡지에서 본 적이 있었지
만, 나는 항상 내가 화를 낼지 질투를 할 것인지 아니면 어떤 느낌이 들 지
가 궁금했다. 물론 나는 화가 나는 듯 했지만, 그것은 내가 읽었던 적이 있
는 일종의 흥분 같은 것이었다. 여하간, 이러한 나의 작은 흥분은 테스트가
끝나서 오래 가지는 않았다. 그가 아내의 검진기록서 작성을 마치고 의자에
서 일어나 클립보드를 책상에 놓으며 아내에게 진찰에 관한 몇 마디를 했다
..
나는 그 말을 전부 들을 수가 없었지만 아내가 진단서 제출 외에는 아무것
도 할 일이 없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 관한 대화라고 생각했
다. 그는 서류상 중요한 것을 빼먹었다고 하고선 간단한 시험으로 오래 걸
리지 않는다고 했다. 그가 말하는 내내 그의 목소리는 다분히 직업적이었고
마치 빨리 마치고 골프장으로 향하려는 듯 약간 지루해하는 느낌도 들었다.
그것이 아내를 느슨해지게 하는 이유였다는 것을 나는 안다.
그는 조그만 고무망치를 들고 아내에게 돌아와서 의자에 앉아 그녀의 반사
작용을 시험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에게 발걸이에서 발을 들어 앞으로 내
밀어서 다리가 매달리게 하라고 요구했다. 물론 아내가 그렇게 하자 치마가
말려 올라가게 되었다. 그는 별로 신경쓰는 듯 보이지 않았고 그냥 아내의
오른쪽 무릎을 톡톡 쳤다. 나는 그녀의 치마가 약간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었지만 그녀는 눈에 띄지 않게는 다시 무릎으로 내릴 수가 없었고, 나는
그녀가 그러지 않을 것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그녀가 바보가 아니라고, 그는 단지 의사고 그녀는 협조하고 있을
뿐이라고 자신에게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자세에 관한 얘기를 해! 어쩌
면 그는 의사이긴 하지만, 의사가 아니라면 그는 남자들이 늘 바라는 '훔쳐
보기'에 더 없이 좋은 기회에 있는 것이다. 몇 번을 더 두드려본 후 그는
그가 원하는 반응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에게 무릎을 더 구부리고 손으로 무릎 뒤쪽을 받쳐 올리도록 요구
했다. 나는 그녀가 약간 주저함을 보이지 않았더라면 내 기분은 절망적일
뻔 했다. 그녀는 치마단과 같이 잡고서 무릎을 올려들었다. 아내는 이 상태
에서는 완전히 두 다리를 가리지 못해서 그가 앉은 자리에서 보면 치마 속
이 완전히 들여다 보였다. 내가 틈새로 보는 동안 그는 내게 등을 돌리고
있었고 아내는 내게 얼굴을 보이고 있었다. 그 곳에 아내는 그녀의 다리를
허공에 들어올린 채 얇고 하얀 팬티를 환히 들여다 보이는 자세로 앉아 있
었다.
그는 몇 번 더 두드려 본 후 그녀에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다른 쪽
무릎을 올리라고 말하며 그의 손을 다리 밑으로 넣어 들어올리고 있었다.
이 때 그의 손은 아내가 다리를 올리는 것과 동시에 다리를 들어올리고 있
었는데, 그녀의 왼쪽 다리는 오른쪽 다리보다 높고 넓게 올려졌다. 나는 아
내의 가랑이 사이와 팬티를 환히 들여다볼 수 있었고 심지어 그녀의 왼쪽
다리가 시작되는 엉덩이 부분까지도 볼 수 있었다. 그는 내가 생각하기에
필요 이상으로 오랫동안이나 무릎을 두드리고 있었고, 그의 얼굴 각도로서
는 아내가 그의 눈을 볼 수 없었지만 그의 눈은 그가 원한다면 그가 원하는
만큼 그녀의 치마 속을 볼 수 있었다. 음모가 검게 비쳐보였고, 그가 앉은
자리에서라면, 그 장면은 짜릿한 광경일 것이다. 그는 의자에서 다시 일어
나서는 다리를 내려도 좋다고 말하고 카운터쪽으로 걸어갔다. 아내는 다리
를 내렸고, 이어서 치마를 펴고 그가 등을 돌린 사이 아래로 좀 더 끌어내
렸다.
너무 늦다고 어서 말해! 여기까지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 이상의 것이 기
다리고 있었다. 그는 청진기를 들고, 여전히 등을 돌린 채로, 진찰을 해 봐
야겠다고 말했다. 그가 돌아서서 아내에게 조그만 탈의실을 가리키며 거기
있는 가운으로 갈아입으라고 했다. 아내는 잠시 머뭇하더니 어디까지 벗어
야 하느냐고 물었다. 그는 단지 브라우스와 치마만을 벗으라고 했다. 그리
고 그는 다시 카운터로 등을 돌리고는 몇장의 서류를 읽기 시작했다. 아내
는 잠시 그 자리에서 앉아있다가 그가 다시 되돌아보지 않자 진찰대에서 내
려와 탈의실로 들어갔다.
이삼분 후 그녀는 뒷부분이 개방된 가운 하나를 입고 나왔다. 그는 그녀가
나오는 소리를 듣고는 읽는 것을 멈추고 진찰대 끝에 다시 앉을 것을 요구
했다. 아내가 진찰대로 가는 동안의 그녀의 등이 우리 둘 모두에게 보여졌
는데, 내 생각에 그는 그녀가 다시 진찰대에 올라앉기까지 잠깐동안 가운의
열린 사이로 보여지는 귀여운 팬티와 엉덩이를 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는
그녀에게로 다가가 그녀 옆에 서서 등에 청진기를 갖다 댔다. 잠시 이리저
리 움직여보고는 가운을 묶고 있던 매듭을 풀어 그녀의 등이 더욱 노출되도
록 만들었다. 그는 청진기를 그녀의 등 전체에 여기 저기 대고 움직여보곤
했다. 그는 숨을 깊게 들여마시고 천천히 뱉으라고 말했다.
다시 말하면, 보통의 의사들이 하는 그대로 했다. 이제 그는 가슴부위와 심
장을 진찰한다고 했다. 지체없이 그는 가운을 그녀의 어깨로부터 상체가 모
두 드러나도록 걷어내려 무릎위에 얹어 놓았다. 아내는 이런 일이 있을 줄
알았더라면 브래지어를 다른 것으로 했을 것이다. 그녀가 하고 있던 브래지
어는 유방을 가리기에 충분한 크기였지만 너무 얇았다. 그녀가 앉아있는 자
리에서 내게도 그녀의 분홍색 유두의 그림자가 브래지어를 통해 비쳐 보였
고, 그는 더 확실하게 보고 있음에 틀림없다. 그가 청진기를 이리 저리 움
직일 때 그의 머리는 그녀의 가슴으로부터 한 뼘 정도도 안 되게 가까이 있
었다.
그는 먼저 가슴 윗부분에 브라 위로 봉긋 솟은 그녀의 젖가슴 위로 청진기
를 눌렀다. 점차 밑으로 내려와 마침내 브래지어 윗단에 이르러서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왼쪽 어깨끈을 잠시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 그녀는 그대로
했고 그는 청진기를 그녀의 가슴 한가운데로 가져가서 잠시 그대로 듣고만
있다가 조금 내려서 다시 듣기를 반복했다. 청진기에 밀려서 브래지어 컵이
열리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내 위치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그녀
는 확실히 노출되었음에 틀림없고, 그는 그녀의 유방과 젖꼭지 모두를 관찰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거기서 잠시 가슴 가까이까지 숙여 가슴부위에 청
진기를 머물더니 다시 똑바로 서서 그녀에게 다른 한쪽 어깨끈도 내려줄 것
을 요구했다. 그녀가 그렇게 했을 때 다시 구부려서 청진기를 여기 저기 대
보았다. 그가 오른쪽 유방으로 이동했을 때 그녀의 브라는 거의 완전하게
벗겨져 있었다. 그녀가 떨어지지 않도록 양 팔로 감싸안았지만, 그리 완벽
하지는 못했다. 이제 양쪽 컵이 모두 앞으로 벌어져 그녀의 유방 윗부분은
완전히 노출되었다. 브라는 너무 많이 내려왔고, 심지어 나까지도 그녀의
양쪽 젖꼭지가 보였다. 젖꼭지 부근의 거무스름한 살들이 주름지고 젖꼭지
가 평소보다 서 있는 것으로 보아 방 안 공기가 조금은 추운 듯 했다.
나는 무슨 생각을 해야할 지 무엇을 말해야할지 아니면 무엇을 보고 있어야
할지도 몰랐지만, 나는 점점 발기되고 있었다. 나는 그 순간에 진분홍의 젖
꼭지를 핧고 손가락으로 애무해주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했고, 그 역시 나
와 같은 생각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는 조금 길게 청진기를 머무르더
니 마침내 똑바로 서서 끝났다고 말했다. 브라의 끈을 다시 올려도 좋다고
말하고선 카운터로 되돌아갔다. 그녀가 브라끈을 조절하고 가운을 올려 등
뒤로 다시 매듭을 짓는 동안 그는 다시 몇 장의 서류를 보고 있었다. 그의
다음 질문은 내게 그가 합법적이고도 영리한 호색한이란 사실을 말해 주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