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백마시승기 3부
주영이와 나는 속궁합이 아주 잘 맞았던 것 같다.
군대가기전 내가 성관계를 가졌던 여자는 11명이었는데 대부분 나와 섹스를
할때마다 매우 아파했었기 때문이다. 여자와 관계를 가질때 나는 서둘러 삽
입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입술부터 발끝까지 참을성있게 입으로 애무를
해주고 보지에서 애액이 나오는 사실을 확인한 후에 삽입을 했었다. 그러므
로 '여자의 질이 건조해서 통증을 느꼈다'라는 의학적인 판단도 맞지 않게
되는것이다. 결국 내가 내린 결론은 내 자지의 크기와 그녀들의 보지 크기가
서로 맞지 않아 통증을 느꼈다는 결론이다. 암튼간에 주영이의 보지는 아주
따뜻하고 촉촉했으며, 삽입할때의 느낌이 매우 타이트하면서도 편안했다.
주영이와의 섹스는 아주 즐거웠다. 대부분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일반 여자들
과는 달리 주영이는 아주 능동적,적극적인 자세로 나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특히 이태원의 홀딱쇼를 능가시키는 그녀의 애간장타는 스트립쇼는 그저 박
았다뺐다하는 무미건조한 섹스의 틀을 완전히 벗어난 것이었다. 그녀는 나처
럼 다양한 자세의 섹스를 즐겼으며, 버석버석한 고무느낌때문에 콘돔을 싫어
한다는 공통점도 있었다.
잠시 내용이 다른곳으로 흘렀는데, 2편에서 하던 말을 마저 하도록 하겠다.
그 모텔에서 화장대를 사용하는 섹스체위가 절정에 이르면 우리는 화장대 의
자를 이용했다. 화장대의자는 팔걸이가 없어서, 내가 의자에 앉은후 주영이
가 나를 마주한채 내 자지 위로 타고 앉는데 아주 편리했다.
주영이가 내 위에서 열심히 앉았다 섰다를 반복할때, 나는 양손으로 주영이
의 가슴전체를 주무르며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애무하였다. 특히 내가 두손으
로 주영이의 엉덩이를 강하게 움켜쥐고 리듬에 따라 당겼다놨다를 반복하면,
주영이는 자신의 양손으로 자기가슴을 애무하는 요염함을 보였다.
그 모습을 보고있으면 주영이가 자신의 가슴을 만지며 혼자서 자위행위를 하
는 모습이 연상되어서 나도 모르게 흥분하곤 했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움
켜쥐고 있던 손을 더 뒤로 뻗어서 그녀의 항문을 만져보았다. 내손이 자신의
항문에 닿으면 그녀는 몸을 뒤틀며 나를 꼭끌어 안았다.
"오빠...안돼...거기는하지마.......아아아......."
그녀는 입으로는 제지를 했지만 행동은 그렇지 않았다. 내 검지손가락이 삽
입된 항문을 움찔거리며 더욱더 과격하게 허리를 놀려대는것을 보면 그녀도
자극적인 쾌감을 느끼는것 같았다. 주영이의 허리놀림에 맞추어 나도 엉덩이
를 들썩거리며 그녀의 보지마찰에 적극적으로 응했다.
"주영아 나 사정할것 같아"
"오빠 조금만더....."
"안돼....지금 쌀것샅아"
"아아..지금이 너무 좋단말이야....아~"
주영이의 말에도 불구하고 자지는 이미 한계를 느낀듯 불규칙하게 불룩거리
기 시작하자 주영이는 재빨리 내 다리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시뻘겋게
우뚝선 내 자지는 곧바로 주영이의 입속으로 사라졌다. 주영이는 아주 소중
한 물건다루듯 내 불알을 양손으로 마사지하며 민첩하게 혓바닥을 놀리면서
내 귀두와 몸통을 핥았다.
"아읍!"
내 자지는 주영이의 입속에서 사정을 시작하였다. 울컥거리며 엄청난 양의
정액을 방출하는 순간, 강렬한 쾌감으로 내몸이 활처럼 뒤로 휘었다.
"아앗.....주영아..."
주영이는 내 정액이 엄청난 기세로 입안가득 퍼지는 것을 느끼면서도 애무를
멈추지 않았다. 더욱더 강력한 흡인력으로 내 자지를 빨아댔다.
"그만....읍.....주영아...."
그녀는 애원하는 듯한 내말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두눈으로 나를 응시하면서
연신 내자지를 빨았다. 거대한 소용돌이가 휩쓸고 간듯 사정이 끝나자 내몸
은 축 늘어졌다. 주영이는 옆에 있는 재떨이에 조용히 입안에 든 정액을 뱉
고, 사랑스런 눈으로 나를 올려다 보았다.
"오빠. 오늘은 정액이 너무 많은것 같은데?"
"그래?"
"도저히 다 못삼키겠어"
주영이와 나는 그날밤 두차례 더 광란의 섹스를 즐겼고, 나는 모두 4번 사정
을 하고야 말았다.
실화>백마시승기 4부
주영이를 집에까지 바래다 준 후 나는 고모네 아파트로 돌아왔다. 오는길에
단지내 슈퍼에서 박카스 한병을 사들고 아파트앞 벤치에 앉아 담배에 불을
붙였다. 며칠전 베란다의 난초가 죽은 이유가 내 담배연기 때문이라는 고모
부의 말도 안되는 이유 때문에 나는 더이상 집안에서 담배를 피울수 없게 되
었다. 이제 점점 날씨가 추워질텐데 앞으로는 어디서 담배를 피워야 할까 하
는 걱정이 들기도 했다.
주영이와의 화끈한 섹스를 다시한번 음미하며 연기를 빨아들이고 있는데 내
옆으로 누군가가 성큼성큼 지나갔다. 큰키, 긴스커트, 헐렁한 가디건, 화려
한 금발머리. 고딩년 영어선생이었다. 집밖에서 보는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아마도 과외수업 끝마치고 돌아가는 것 같았다. 아직 섹스의 잔물결이 몸안
에 남았는지 그녀의 뒷모습을 보자 갑자기 가슴이 쿵쿵거리며 뛰는것 같았다
. 나는 그녀의 뒤를 따라 빠른걸음으로 걸었다.
워낙 긴다리로 성큼성큼 걸어서 그런지 내 걸음으로 따라가기가 힘이 겨웠다
. 그녀는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더니 흰색 쏘나타에 키를 꽂고 문을 열었다.
나는 들키지 않으려고 주위에 세워놓은 찦차뒤로 몸을 숨겼다.
그녀는 시동을 건후 다시 내려서 겉에 입고있던 가디건을 벗었다. 나는 그녀
의 가디건안에는 분명히 나시티 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지만 결과는 긴팔
남방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아니었다. 벗은 가디건을 뒷좌석에 던진
그녀가 주머니에서 꺼낸것은 빨간 말보로 담배갑이었다.
"오호..... 선생님이 담배를 피우시는군...."
범생처럼 보이던 그녀가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무척이나 이채로와 보였다.
그녀는 입에 담배를 문채로 안경을 벗더니, 이번에는 뒤로 묶인 머리끈을 풀
었다.
"오 마이 갓..........."
그녀는 마치 샴푸광고를 찍는듯 긴 금발머리를 좌우로 흔들었다. 조명에 반
사되는 금색 머리결이 공중으로 퍼지는 모습은 거의 환상이었다. 입이 딱벌
어진 내눈에 보이는 그녀 모습은 더이상 범생이 아닌 섹스심볼 마릴린 이었
다. 그녀는 잠시후 담배를 발로 비벼끈후 차에 올라타 실내등을 켰다.
"이번에는 뭘 할려고...."
나는 눈동자에 힘을 주고 자세히 관찰하였다. 그녀는 룸미러를 들여다보며
립스틱을 그리더니 혀를 내밀어 입술을 가볍게 쭉 핥았다. 나는 마치 그녀가
내 자지를 빠는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순간 그녀의 흰
색쏘나타가 갑자기 움직였고,나는 재빨리 찦차뒤로 고개를 집어넣었다.
그런데 그녀의 차소리는 나에게서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지하주차장 입구는 내 반대쪽인데....."
몸을 바짝붙여 찦차뒤에 숨어있는 내쪽으로 차가 다가오는 듯 싶더니 내옆쪽
에서 브레이크 밟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잔뜩 긴장하여 찦차뒤에 숨은채 움
직이지 않았다.
"빨리가라.빨리가라....."
긴 시간이 흘렀지만 차는 출발하지 않았다. 참다못한 나는 결국 호기심반,
체념반 으로 살짝 고개를 내밀어서 그녀의 차를 바라보았다.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