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5화 (15/16)

 변태에 대한 보고서 (15)  

번호 : 42  (1999/11/06,11:54:47)    

작성자 : hhkman    

[ 겁없는 아이들 ] 그 열 다섯번째

유리는 곧 정신을 다시 차릴수 있었다.

이번에는 아까 같은 어지러움증은 없었다.

그러나 아까 그 장면... 자신의 입에서 빠져나온 그 허연 액체가 뚝뚝 떨어지는

그 남자의 물건을 본 그 기억이 다시 떠 오르기 시작했다.

아까완 달리 자신은 푹신한 침대위에 있었다.이젠 몸의 감각도 다 돌아왔다.

'휴우... 아까는 꿈이였나... 너무 생생했는데.. 그런데 여긴어디지...?'

이런 생각으로 사방을 살피는데 그는 방한구석에 앉아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한 남자를 발견할수 있었다.

그는 체크무늬 난방을 입고 약간 불량기가 섞인 이상한 머리모양을 하고 있었다.

저 남자가 날 이리로 데려온 모양이군아...

"저... 정말 고마와요... 갑자기 정신을 잃었었거든요... 이젠 가 봐야 겠어요

선생님이 많이 기다리실 꺼예요..."

유리가 이렇게 이야기 했지만 그는 아무 대답이 없이 오직 그녀를 노려만

볼 뿐이였다.

그녀는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려고 했다.

그러나 순간 그녀는 침대 사방의 기둥에 자신의 팔과 다리가 밧줄로 묶여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소스라치게 놀라야 했다.

"이... 이게 무... 무슨 짓이예요...?"

그제 서야 사내가 의자에서 일어섰다.

그리곤 곧 방문이 열리더니 아까 그 꿈에서 보았던 악몽의 사내가 손에 이상한

물건을 들고는 나타났다.

"아... 그.. 그럼 그게 꿈이 아니였... 단... 아악..!!! 살려줘...!!"

유리는 머리회전이 빨랐다.

그제서야 자신이 납치된것을 안것이였다.

그녀가 소리를 지르자 갑자기 의자에 앉아있던 사내가 달려오더니 자신의 뺨을

후려 갈겼다.

"아가리 닥쳐 이년아!!!"

"억!!!"

유리의 눈앞에 전기 같은게 번쩍했다.

너무나 아퍼서 더 이상 소리 같은건... 아니 아무소리도 낼수가 없었다.

제발... 제발.. 이 모든것이 꿈이기를... 제발...,

유리는 소리없이 눈물만을 조용히 흘리며 묶여진 손발에 힘을 주어 봤다.

"이 씨발년..!! 한번만 더 소리지를면 그땐 아예 니 윗입과 아랫입 다 찢어

버릴 줄 알어... 알았어...

좋게 말할때 말들어...

반항하면서 당하는것 보다 기왕 먹히는거 즐기면서 먹히는게 너도 덜 아플꺼야..!!

알았어..!!"

태호는 진수의 무서운 모습에 자신도 약간 떨었다.

정말 여자 길들이는 데에는 진수를 따라갈 사람이 없을 것 같아 보였다.

침대에 사지가 묶인채로 고개를 돌리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 귀여운 여고생도

이미 진수의 말에 모든걸 포기하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진수는 고개를 숙여 아직도 눈물을 흘리고 있는 유리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리고는 티슈를 몇장 뽑더니 이내 유리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

"너무 세게 때려서 미안하다.

하지만 그건 내 경고야.. 니가 말만 잘 들어 주면 다신 손찌검 하지 않겠어...

하지만 비 협조적이면 다시 이렇게 묶어놓고 온 몸에 칼집을 내 줄꺼야..

제법 똑똑해 보이니까 알아서 해... 끈은 풀어주지..."

진수는 일부러 겁을 주려는듯 항상 가지고 다니는 젝 나이프로 침대에 묶어있던

끈을 끈어내 주었다.

유리는 손목과 발목을 어루만지며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자... 시작하자... 오늘 멋지게 즐겨 야지...

오늘 오빠들이 널 여자로 만들어 줄꺼야...

그럴러면 너도 답례를 해야지...

니 사진을 좀찍어서 그걸 판 돈으로 넌 답례를 하면 되는 거야...

시키는데로 않 하면 알지..꽉!!!"

유리는 이제 모든걸 포기했다.

자신이 여기서 살아서 나갈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그 동안 가지고 있던 모든 꿈이 조각조각 사라져 가는듯했다.

'그래.. 내가 내 성욕을 참지 못하고 밤마다 음탕한 자위를 해서 하늘에서 내리는

벌일꺼야...

첫 순결은 시집가서 남편에게 바치려고 했는데...'

"야... 이제 사진 찍을꺼야...

일단 천천히 침대에 누워서 다리를 벌리고 팬티를 벗는 거야... 알았지..."

'세상에... 이것들이 날 뭘로보고...

어떻게 여자가 그런짓을 할수 있단 말이야...'

그러나 그건 그저 유리의 입안에서 맴도는 하소연일 뿐이였다.

이미 아무 소용이 없는...

유리는 진수의 눈치를 보면서 침대에 드러 누웠다.

자신의 하반신쪽에 있을 두 남자의 얼굴을 생각하니 차마 다리가 벌어지질 않았다.

그녀는 또 한번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아 이제 난 끝이구나...!!'

"야이 씹년아..얼른 않 하지..!!!"

유리는 무서웠다.

그래서 다리를 벌렸다.

아래에서 카메라의 셧터 소리와 후레쉬 불빛이 터지는게 보였다.

진수는 다시 팬티를 벗으라고 소리를 쳤다.

유리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엉덩이 쪽의 팬티 끈을 잡고 살짝 내릴수 밖에 별

도리가 없었다.

팬티가 완전히 다리 사이에 걸릴때 까지 내려 지자 셧터 누르는 횟수가 더

늘어났다.

갑자기 진수가 태호를 저지 했다.

"병신아 그런거 찍지마... 앞으로 찍을게 얼마나 많은데... 아껴둬!!!"

갑자기 무언가가 자신의 하반신에 와 닿았다.

그건 분명 손의 느낌이였다.

그 손은 자신의 은밀한 곳에 난 그 털을 비비적 거리고 있었다.

유리는 본능적으로 다리를 오므렸다.

갑자기 허벅지에 통증이 왔다.

마치 알밤을 먹이듯 진수의 주먹이 허벅다리를 내리치는 것이다.

그녀는 그 아픔때문에 저절로 다리를 쩍 벌리게 되었다.

정말로 챙피한 순간이였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맨 몸을 그 두 놈은 들여다 보고 있고, 또 만지작 대고

있는 것이다.

곧 그녀의 그 은밀한 보지의 한 중앙까지 녀석의 손가락이 침범해 들어왔다. 

▲ 변태에 대한 보고서 (16)

▼ 변태에 대한 보고서 (14)  최종수정일: 1999/11/25,07: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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