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8화 (48/50)

★                       ★

지민이가 당황하여 거절했지만 넉살좋은 명길이 덕분에 결국 그렇게 해서 둘만 남게 되었다.

"서..선배...."

어처구니없어진 지민이가 화가 난 표정을 지었지만 명길이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에이.. 화 풀어.. 지민아...  어차피 이렇게 된 것 그냥 재미있게 놀자..  여기 말고 다른 곳으로 나갈래..?"

"후 우..."

지민이는 좀 화가 났지만 왠지 웃음기 가즉한 명길이에게 화를 내기도 뭐해서 그냥 한숨을 쉬고는 따라 나섰다.

그렇게 해서 두 사람은 본의 아니게 데이트 비슷한 것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마지못해 따라나섰던 지민이도 어느새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게 되었다.

그것은 명길이가 지민이를 사소한 것까지 편하게 배려해 주었기 때문이었다.

[참 편한 사람구나.. 오빠처럼...]

지민이는 문득 옆의 명길이를 보며 생각했다.

그렇게 시간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이 돌아오던 길에서였다.

지민이가 극구 사양을 하였지만 시간이 좀 늦었기 때문에 명길이가 집까지 바래다준다며 따라왔다.

"선배.. 사실은 이 핑계로 우리 집 알려는 거죠?"

"앗..! 들켰냐..?"

"하여튼..."

집근처 놀이터 그네에 앉아 장난스런 이야기들을 하던 중에 명길이가 갑자기 진지해지며 말을 꺼내었다.

"저...."

"네..?"

지민이는 명길이의 갑자기 무게를 잡자 왠지 불안해져서 되물었다.

"언제.. 대답을 들을 수 있니..?"

".....?"

"내 프로포즈..."

"아...!"

지민이의 표정도 같이 굳어졌다.

"다른 아이들처럼 분명한 거절을 당하지 않았으니.. 나는 아직 희망이 있겠지..?"

"............."

잠시동안의 침묵 후 지민이가 대답을 했다.

"이전에도 여러 차례 말했지만.. 나는 아직...."

"괜찮아..."

".............."

"지금.. 대답을 해줄래..?"

다시 한동안의 침묵이 흘렀다.

지민이는 어느새 이전과는 달리 망설이는 자신을 발견했다.

"저... 며칠 만.. 더 시간을 줄실래요..."

순간 긴장되었던 명길이의 표정이 좀 밝아졌다.

"그래... 기다릴게...  그나저나 다행이다... 거절이 아니어서... 그럼 며칠은 더 희망을 가질 수 있겠지.."

그렇게 두 사람은 헤어졌다.

"아! 성당!"

지민이는 시간을 보니 10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이기대 성당에서 홀로 지민이를 기다리던 정민이는 그저 불꽃이 터지고 있는 바다를 바라 보고 있었다.

[안되는 건가.... 나는....]

정민이의 마음은 공허 했다...

아니 지금까지 느껴 보지 못한 아픔이 밀려 들어오고 있었다.

가슴이 너무 아려 왔다.

정민이는 이기대 성당에서 나와 주차장으로 내려 가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내려 오고 있었고 올라 가고 있었다.

정민이는 옆 공터로 들어가서 담배를 물고 한대 피우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지민이는 구두를 신고 이기대 성당쪽으로 달려 가고 있었다.

전화를 걸어도 받질 않는 오빠전화....

[제발.......]

성당에 도착한 지민이는 정신없이 정민이를 찾아 보았지만 그림자조차 보이질 않았고 전화를 걸어 보았지만 꺼진듯 받질 않았다.

[어..어디있어 오빠.... 제발....]

이리저리 둘러 보아도 정민이의 모습이 보이질 않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 나왔다.

그리고 잠시후 카톡소리에 급하게 핸드폰을 보니 명길선배가 카톡을 보낸 것이다.

★                    ★

그날밤 지민이는 멍하니 집으로 들어 왔다.

그리고 정민이 방을 열어 보니 아직 오빠는 아직 들어 오질 않았다.

샤워실에 들어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 지민이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아으으... 아읏... 으으응... 으응... 아.. 하아..."

지민이의 작은 손가락은 자신의 중심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으로 흥건히 적셔져 있었고 몸 전체도 땀으로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계속되는 오빠의 꿈 그리고 그 때문에 습관이 되어버린 자위행위 지민이의 어린 보지는 촉촉하고 뜨겁게 젖어 가고 있었다.

지민이는 이렇게 점점 관능을 알아 가는 자신의 몸과 오빠의 손길을 기억하고 잊지 못하는 자신의 몸... 정말이지 어찌해야 좋을 지 몰랐다.

"아...  하아..  으으음..  으응..  흐으응..."

그러나 지민이의 손가락은 왠지 젖은 보지입구에서만 맴돌다가 음핵 사이를 헤매고 있었고 그 안쪽의 구멍속으로는 파고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자신의 보지 입구가 옴찔 옴찔 물을 토하며 어서 넣어달라고 하고 있었지만 지민이의 작은 손가락은 차마 들어갈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지민이는 그동안 자위를 해오면서 그 속으로 몇 번 손가락을 집어넣어 본 적이 있었다.

그러나 왠지 그 때 느껴지던 감각은 오빠가 해준 다른 낮설음과 통증이었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서투를 뿐이었다.

[하아...하아.... 내...내것이 아니라...하아..하아... 주...주인이 따로 있는걸까...아흑....하아...하아..]

지민이는 자신의 보지구멍은 자기 것이 아니라 주인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도 들었다.

그 작고 뜨거운 구멍을 마음대로 소유할 수 있는 주인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손가락은 주인 없는 방에 함부로 들어가지 못하고 주위만 맴돌고 있었다.

하지만 촉촉이 젖은 보지입구와 두 장의 꽃잎들... 앙증맞은 작은 음핵 사이를 왕복하는 여행만으로도 충분히 끝까지 오를수 있었다.

"아.. 아아...아으윽..오..오빠....  으으응.. 으응..  아 아아앙..."

그렇게 오빠를 생각하며 끝내 절정에 오르고 만 지민이는 탈진한 듯 침대 위에 축 늘어져 가쁜 숨을 고르고 있었다.

"하아...  하 아..."

[아... 또 하고 말았어...  자꾸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참을 수가 없어..  오빠를 생각하면...]

지민이는 문득 서글픈 마음이 들어 눈가에 이슬이 맺혔고 그러다 지민이는 문득 명길이 생각이 났다.

지금은 그에게 느끼는 호감이 사랑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친구 이상의 감정인 것만은 분명했다.

[어쩌면.. 오빠를 향한 이런 비정상적인 마음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지도 몰라...]

지민이는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                         ★

지민이는 아침일찍 일어나 정민이 방문을 열어 보았다.

[아직도.....]

전화를 걸어 보았지만 꺼져 있는 정민이 전화였다.

"어딜간거야...."

지민이는 정민이의 행동에 너무나 힘들었고 불안 했다.

그리고 부엌으로 내려간 지민이는 식탁에 놓인 쪽지를 보았다.

{지민아... 웅이랑 몇일 여행 갔다 올게...}

지민이는 약속한 M도날드 앞에서 긴장된 표정의 명길이를 보게 되었다.

"많이 기다렸어요..?"

"아 아니야..  좀 전에 왔어..  참.. 우선 뭐 하나 먹자..."

"네.."

"아.. 내가 살게.. 뭐 먹을래..?"

"아.. 고마워요..  뭐 먹을까요..?  그냥 치킨버거 세트로 할게요.."

"그래..  조금만 기다려..."

"먼저 자리를 잡아 놓을게요.."

지민이는 자리를 잡고 앉아서 저쪽의 명길이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아직도 긴장된 표정이 역력했다.

"미안해.. 따로 만나자고 해서..  그냥 학교에서 이야기하면.. 아무래도 애들 눈에 띌 거 같아서.."

명길이는 세트메뉴들을 들고 자리로 오자 지민이가 먼저 말문을 열었다.

"아니요.. 나는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왜..?"

"만약에 거절하는 거였다면 구태여 따로 만나자고 하지는 않았을 테니깐요.."

명길이는 조금 미소를 보냈고 지민이는 이야기를 계속했다.

"선배.. 알고 있어요..?"

"어떤거..?"

"선배가 나한테 먼저 만나자고 한 것.. 이게 처음이라는 거죠.."

"........!"

지민이는 왠지 편안해지는 마음이 들며 명길이를 바라보았다.

"선배...근데 너무 자신 만만 한듯해요.. 그러다가 내가 거절하면 어쩌려고요..?"

"윽..  그건..."

순간 명길이의 표정이 어두워지며 조심스러워졌다.

"호... 혹시..  거절하는 거니..?"

명길이의 표정이 너무 굳어지자 지민이가 참지 못하고 웃음을 보이고 말았다.

"응..?  왜 웃어..?"

"걱정 마세요..  그런 건 아니니까.."

"어.. 그럼 승낙하는 거야..?"

명길이가 순간 기뻐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려 했다.

"아직은.."

"에..? 그럼.."

"조건부예요.."

"조건부..?"

"네.. 아직 연인이나 그런 것은 부담스러워..."

지민이는 잠시 말을 끊었다가 명길이의 눈을 응시하며 계속했다.

"하지만.. 그냥 친구로 지내면서.. 내 감정을 확인할 시간을 좀 더 줘요..."

"..........."

"그래 줄 수 있어요..?"

명길이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지민이에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래..."

"고마워요....."

"고맙기는.... 이제 부터 넌 내 여자 친구가 되는거다"

"....네...."

그렇게 해서 지민이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

★                       ★

"어때?"

"뭐가?"

멀티방에서 남녀 두명이 몸을 섞어 가면서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글쎄...아직은 쉽게 안될듯 한데."

"바보같이.... 아직도라니...."

"너는 어찌 되가고 있어?"

"어떨것 같아?"

여자가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살짝... 하지만 반응은 클거야...아주 많이... 너는?"

"아직... 하지만 곧 폭발하게 될거야... 아마도 몇일 안에...."

남자는 여자의 젖꼭지를 살짝 물다.

"아흑....나 사랑하지?"

"그걸 말로 표현 해야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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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이랑 정민이가 커피숖에서 얘기가 끝나고 나오는 시간으로 돌아간다.

차안에 탄 고은이는 살며시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 손목에 뿌리고 살짝 비벼되더니 목에 발랐다.

차안에는 은은하면서 시원한듯한 향이 가득했다.

"향이 좋은데?"

"더욱 좋을 거예요"

정민이는 시동을 걸고 출발을 하였다.

잠시후 정민이는 점점 그 향에 매료 되고 있었다.

[뭐지... 몸에 긴장이 풀리는것 같은데...]

정민이는 자회전을 하기 위해 조수석을 쳐다 보았는데 고은이가 눈을 감고 있었고 다리를 살짝 꼬으고 있었다.

교복 치마가 살짝 올라가 있었고 올라간 치마로 인해 고은이에 탄탄한면서 뽀얀 허벅지가 정민이 눈앞에 펼쳐졌다.

"............"

순간 긴장을 한 정민이는 정신을 차리고 다시 운전에 몰두 하였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의 분신은 고개를 들고 있었다.

모든 피들이 그곳을 집중되어 갔고 심장 박동은 고동치기 시작했다.

"저기...고은아..."

"아...네..."

"집근처에 다온것 같은데...."

"그렇네요.... 저기 원룸에 세워 주시면 되요.."

고은이가 가르키는 곳에 차를 세우자 고은이는 조수석 문을 열고 내리면서 살짝 정민이의 허벅지를 손으로 자극시키자 그의 분신은 터질듯 고개를 들었다.

감추지 못할정도로 옷속에서 고개를 든 정민이의 분신은 고은이가 눈으로도 확인할만큼 세차게 움직였다.

"정민 오빠... 커피 한잔 하고 가실래요?"

"부모님 있으면 오해 할듯 한데..."

"괜찮아요....  부모님은 서울에 있으니깐요..."

귀신에 홀린듯 정민이는 운전석에서 내려 고은이를 따라 서서히 집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문을 열자 차 안에서 고은이가 뿌렸던 향이 품겨왔고 정민이를 더욱 황홀하게 만들었다.

침대에 걸터 앉은 정민이는 그저 고은이를 바라 보고 있었다

그리고 참고 참던 정민이는 고은이의 말 한마디에 이성을 잃고 말았다.

"저... 저 먼저 샤워 할게요."

욕실로 들어가려는 고은이의 뒷모습을 보자 알수 없는 욕정에 휩싸여 버렸다.

그런데 충동적으로 그녀의 팔을 낚아 채어 품으로 끌어 당겼다.

"아...."

고은이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면 몸을 휘청 거렸다.

그리고 곧 정민이의 몸안에 갇혀 버렸다.

정민이는 자신의 가슴에 얼굴을 묻어버린 고은이의 턱을 손으로 받쳐 들었다.

그녀의 입술에 긴 키스가 시작 되었다.

정민이의 입술은 갈증이 나는 듯 고은이의 위아래 입술을 번갈아 가며 빨고 마시고 있었다.

"하 아..."

고은이는 작은 숨을 내쉬며 정민이의 혀를 받아들였다.

그의 혀끝에 부드러운 그녀의 혀가 느껴졌다.

정민이는 어느새 그녀의 등과 허리를 어루 만지고 있었다.

정민이는 살며시 고은이의 교복 블라우스 단추를 몇 개 열고 그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그 속에서 그녀의 맨살이 느껴졌다.

낮선 손길이 속살로 파고들자 그녀의 몸이 작게 떨렸다.

정민이는 옷 속에서 손을 빼고 블라우스 단추들을 풀어 나갔다.

그 동시에 고은이 입에서 입술을 떼고는 아래로 내려와 그녀의 턱을 한번 빨아주었다.

"으..음...."

입술로 새어나오는 고은이의 낮은 신음 소리

정민이는 입술로 고은이의 턱 선을 따라 조금씩 흝어나가면거 귀밑까지 올라 갔다.

"아잉"

정민이의 숨결이 귓볼에서 목덜미를 타고 내려오면서 뜨거운 숨결을 불어 넣었다.

"으..으으응"

고은이는 거기에 반응을 하듯이 목이 뒤로 젖혀졌고 애무해 갈수록 정민이 마음은 안정이 되어갔다.

제어할수 없는 충동은 없어지고 그녀를 다루는 섬세한 작업을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멈출수가 없었다.

너무 오랜만에 여체를 탐하는 거였고 파릇파릇한 여고생을 안는다는것이 멈출수가 없었다.

정민이는 그녀의 블라우스 앞자락을 열어 천천히 벗겨 내렸고 그녀의 상반신이 불빛 아래 드러났다.

"아....."

고은이는 그것이 부끄러운듯 낮게 숨을 토하고 양손으로 상반신을 가렸다.

[아름답다.... 파릇파릇 하고...하지만....하지만...  지민이 수준은... 내가 무슨 생각 하는거야...]

그 모습을 보며 정민이는 생각햇다.

그리고 손을 뻗어 그 아름다운 몸에 손을 대었다.

"아잉~~"

부끄러운지 고은이는 정민이 손을 제지 했다.

그런 행동이 정민이에게는 더욱 충동을 느끼게 했다.

정민이는 우선 등뒤로 손을 돌려 브래지어의 호크를 풀고 전천히 젖가슴 위의 브래지어를 밀어서 벗겼다

고은이는 두 눈을 감고 무엇이 두려운지 작게 떨고 있었다.

싱그러운 탄력이 느껴지는 여고생 같지 않은 성숙한 젖가슴이였다.

정민이의 손안에 그녀의 젖가슴이 물컹하고 잡혔다.

자신의 손안에 알맞게 잡히는 민정이의 봉긋한 젖가슴... 지민이의 젖가슴보다는 크고 탄력적이였다.

위아래로 원을 그리듯이 쓸어 주다가 어느 순간 부터 그녀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비벼대기 시작했다.

"아흑...하아...아..아.. 으으음..."

고은이가 흠짓 반응하며 정민이의 팔목을 잡았지만 팔에는 아무런 힘이 느껴지지 않았다.

정민이는 고은이 가슴을 애무하면서 그녀의 반응을 살피다가 필요할때 자극을 주며 점차 리드해 갔다.

충분히 젖가슴을 달구어 주었다고 판단한 정민이는 젖가슴에서 손을 내려 고은이의 교복 치마속으로 파고 들어갔다.

그리고 작은 팬티로 뒤덮은 그녀의 엉덩이를 감싸 쥐었다.

작은편이지만 탄력적인 느낌의 귀여운 히프였다.

"아 아... 하아...."

손놀림이 치마 안에서 계속되자 고은이는 정민이의 목에 매달려 가쁜 숨을 쉬기 시작했다.

고은이를 침대에 눕혔고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정민이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민이는 고은이의 이마와 콧등에 키스를 해준 뒤 아래로 내려와 치마 옆 호크를 풀었다.

그리고 그녀의 미끈한 두 다리 사이로 치마는 제거했다.

이제 고은이는 팬티만 남기고는 옷이 모두 벗겨진 채 침대위에 누워 있게 되었다.

정민이는 남은 팬티마저 제거하려 하자 고은이는 또 가시 망설이는 몸짓을 보였다.

"왜??"

"아..아니예요....계..계속하세요..."

고은이가 망설이는 모습에 정민이의 시각 효과는 더욱 강해졌다.

생각을 바꾸고 고은이 몸 구석 구석을 조심스러우면서 집요하게 파고 들었다.

고은이의 벗은 몸 위에 낮게 얼굴을 낮추고 목과 귀 그리고 어깨를 자례로 핥았다.

집요한 애무를 하면서 그녀가 목 부근이 민감하다라는걸 느꼈다.

정민이는 고은이 목덜미를 혈로 핥아 나가다가 중가부터 천천히 입술로 물듯이 빨아 나가자 순간 그녀의 입에서더 큰 신음이 새워 나왔다.

"아 아아으응....아응...아아앙~~"

이번에는 이로 살짝 물면서 자극을 더 주자 고은이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녀가 약한곳을 확실하게 알게된 정민이는 더욱 집요하게 목덜미를 탐하여 갔다.

고은이는 이런 애무를 참지 못하고 피하려 했지만 정민이의 힘에 꼼짝 못하게 잡혀 있었다.

그녀는 점점 가쁜 신음을 토하며 몸을 부르르 떨어 가고 있었다.

"하아...하아... 아...아..아아아..으으음...하아...으으으응..."

고은이의 신음 소리들은 정민이의 귀속으로 들어와 모든 말초신경을 자극해 주었다.

정민이의 집요한 애무는 고은이를 환상속으로 빠져 들게 만들고 있었고 자신도 환상속으로 빠지는듯한 신음소리에 빠져들어갔다

점차 한손을 내려 그녀의 젖가슴을 다시 공략하기 시작했다.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고은이의 왼쪽 봉우리에 있는 작은 젖꼭지를 살짝 쥐고 돌리면서 애무를 시작했다

"으 흑..."

고은이의 상체가 약간 꿈틀거리며 반응을 했다.

정민이는 이어서 천천히 얼굴을 내려 비어있는 고은이의 오른쪽 젖가슴을 입술로 덥석 물었다.

고은이의 젖가슴은 이미 긴장을 하였는지 팽팽하였고 젖꼭지 역시 그 자그마한 고개를 쳐들고 있었다.

정민이가 혀로 그녀의 젖꼭지 주위를 돌며 핥아 나가다가 이로 살짝 퉁겨주자 고은이의 허리가 순간 휘어지며 정민이의 부여잡았다.

"아 아... 아으응....."

고은이는 뜨거움에 들떠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어쩔 줄을 몰라했다.

그것은 정민이에게 너무나 감미로운 모습이었다.

그의 손에 닿는 감촉 그의 입술에 닿는 감각 이것은 정말이지 너무나 감미로운 것이었다.

성숙하게 피어오른 탐스러운 여체였고 싱그러운  상큼한 17살의 육체 그리고 오랜만에 안아보는 여체였다.

이 얼마나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체의 부드러움인가?

사실 그는 그 동안 다른 여자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정민이는 정신없이 그녀의 육체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정민이가 상체를 애무하는 중간에 옷을 벗어버린 자신의 알몸에 어떤 축축한 감촉을 느껴왔다.

정민이의 배 밑에 깔려있던 그녀의 팬티는 이미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그는 왼쪽 젖가슴을 어루만지던 손을 밑으로 내려서 정민이의 젖은 팬티 속으로 파고들었다.

"아 흑..."

이미 고은이의 두 다리 사이는 흥건하게 젖어서 밖으로 물이 넘치고 있었다.

그곳에서 느껴지는 감촉은 촉촉했고 또한 매끄러웠다.

살짝 계속의 틈새를 벌리고 그 안으로 손가락을 하나 밀어 넣었다.

"흡..."

순간 그녀의 하체가 꿈틀거렸다.

그곳은 따뜻한 열대지방이었다.

정민이가가 물기로 가득한 그 곳을 손가락으로 한번 헤집어보자 고은이의 몸이 부르르 떨었다

"아 아아앗...  아앙.. 오빠..!"

그녀의 꽃잎들 위를 헤집던 정민이의 손가락에 자그마한 돌기가 만져졌다.

정민이가 애액에 젖은 손가락으로 그 작은 돌기를 비벼대자 고은이의 몸이 순간 솟구쳤다.

"아 아아앙...."

고은이의 표정을 보니 상당히 큰 자극을 받은 것 같았다.

그러자 정민이는 짓궂은 생각에 더욱 집요하게 파고들어 보았다.

정민이는 집요하면서도 끈기 있게 그녀의 새싹을 공략해 나갔고 고은이는 그런 그의 손길에 심하게 몸을 떨면서 피하려 했다.

"아 아.. 아흑.. 제 제발... 오..오빠..  아 아아..  아 아흑..."

정민이는 이제 샘을 입으로 맛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지금까지 젖가슴 부근을 애무하던 입술을 천천히 아래로 이동하였다.

정민이는 입술을 복부로 이동시키면서 동시에 고은이의 젖은 팬티를 벗겨내려 갔다.

일단 그녀의 계곡에 빠져있던 손가락을 꺼내고는 그대로 손등으로 밀어 팬티를 허벅지까지 끌어내렸다.

그리고는 상체를 일으켜 팬티를 두 다리 밖으로 모두 벗겨낸 뒤에 양 무릎을 잡고 살며시 벌려 보았다. 

그곳에는 뜨겁게 젖어있는 은밀한 계곡과 그 속에 숨어있는 깊은 샘이 자리하고 있었다.

"휴우..."

정민이가 새삼 긴장이 되는지 거칠어지는 숨을 가다듬으면서 두 허벅지 사이로 얼굴을 가져갔다.

그런 그의 숨결이 허벅지 안쪽에 느껴지자 고은이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낮은 신음을 내었다.

"아 아..."

정민이는 고은이의 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는 그 사이의 젖은 계곡을 손가락으로 벌려 보았다.

그리고 그 안쪽에 자리잡은 촉촉하게 젖은 꽃잎들의 물기를 혀로 핥아 나갔다.

"아 아아응...  아 흐흑..."

고은이가 앓는 소리를 내며 고개를 도리질했고 정민이는 본격적으로 혀를 그녀의 보지 구멍 속에 담그고는 깊은 샘을 퍼내기 시작하였다.

"쩝.. 쩝.."

큰 소리를 내며 고은이의 보지 속을 빨아 마시자 거친 숨을 토하는 와중에서도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가리고 애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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