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주의 마음)
11시쯤 정민이는 혼자 거실에서 영화를 보고 있었다.
지민이는 피곤에서 오늘따라 일찍 잔다고 했다.
정민이는 지민이가 피곤 하다는것을 안다.
남자도 자위를 하면 피곤 하듯이 지민이 또한 오늘 자위를 했기에 아마도 육체적이나 심리적이나 많이 피곤 할것이다.
영화의 내용은 언뜻 보기에 평범한 연애영화 였지만, 그 연인 사이가 실제로는 혈연으로 맺어진 남매사이였다는 근친상간적인 요소가 섞여 있었다.
그것이 밝혀지는 시점에서 정민이는 조마조마 해지기 시작했다
"나왔어...."
정민이는 쇼파에 앉아 DVD를 정지 시키고 효주를 맞이 했다.
힘없이 축 늘어진 어깨.... 효주는 정민이가 앉아 있는 쇼파로 쓰러졌다.
어딘가 이상했다... 왠지 모르게 아픈것 같았다.
"어디 아파?"
"아프긴.... 그냥 피곤해서..."
효주는 정민이의 허벅지에 머리를 베고 누웠다.
"아....좋다..."
"허벅지가 딴딴해서 안불편 하냐?"
"좋아.... 근데 저영화 내용이 남매사인데 근친상간 내용 아니니?"
"맞아.... 근데 잼나...ㅋㅋ"
"그렇구나....우리 가족처럼....."
"뭐?"
"아니야^^"
효주는 일어나 쇼파에 바로 앉아 정민이 어깨에 기대었고 팔짱을 끼고 DVD를 플레이 시켰다.
완전 연인들이 하는 행동이라고 해야하나..
효주는 그런 일에는 전혀 무관심하게 정민이 팔에 폭 싸여서 몰입해 있었다.
그런데 그 드라마 속에서 갈등하던 두 연인이 드디어 금단의 사랑을 나누게 되자
효주는 정민이 팔을 꼭 껴안자 정민이 팔로 효주의 젖가슴이 느껴졌다.
정민이는 효주의 젖가슴이 닿자 DVD는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비는 듯한 기분으로 보고 있는데 마지막은 그녀가 오빠의 아이를 임신한 채로 둘이서 자살한다는 슬픈 엔딩으로 끝났다.
효주는 주룩주룩 눈물을 흘리면서 정민이 팔에 푸욱 기대어 왔다.
[의외로 여성 스럽네...귀엽다...]
"끝났으니 옷갈아 입어."
정민이는 효주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말했다.
"....응."
"효주누나 의외로 귀여워..ㅋㅋ"
"피.... 정민아..."
"왜??"
"가...같이.. 샤워 할래?"
"왓!!!"
"크흐흐흐 놀래기는.ㅋㅋ"
"................."
수지는 상철이 차를 타고 가면서 창밖을 바라 보았다.
늦은 밤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어디론가 이리저리 비틀 거리며 밤거리를 헤매듯 돌아 다니고 있었다.
"늦은 밤인데 사람들이 참 많죠. 직장에서 스트레스... 연인들... 아님 가족들.... "
상철이는 안전운전을 하면서 신호 대기 중에 조수석 수지를 쳐다 보았다.
수지는 창문에 기대어 많이 피곤 했는지 자고 있었다.
상철이는 근방 주차장을 보고 그곳으로 향했다.
정민이는 냉장고에서 맥주와 안주를 꺼내 마당으로 나가서 원목야외테이블에 앉아 맥주를 따르고 시원하게 드리켰다.
오늘 따라 유난히 별들이 많이 반짝 였다.
"휴우..."
정민이는 왠지 모를 한숨을 쉬었다.
DVD를 보고 왠지 마음이 뒹숭생숭 하였다.
수지를 좋아하는데 사랑하는데 그게 정말 사랑인지 아니면 그저 육체를 탐하고 싶어서인지...
마지막에 둘이 자살하는 내용.... 유교적 이념으로 금기시 되는 행위일뿐 법적으로 금지 해놓은 것은 아니지만...멘델의 유전법칙.... 기형아.... 장애를 가진 아이....
"젠장.... 가족만 아니였으면...."
"뭐가 가족이 아니야."
"푸우...."
정민이는 마시고 있던 맥주를 뿜어 버렸다.
뒤돌아 보니 효주가 핑크색 슬립 원피스를 입고 정민이 등뒤에 서있었다.
가슴부분 밴딩 라인이 효주의 가슴을 좀더 부각 시켜 주었다.
효주는 정민이 앞에 앉아 정민이가 먹던 맥주잔을 잡고 마셨다.
"누난 술도 못하면서 왜 그렇게 마셔?"
"주위 사람들이 승부욕 나게 하잖아."
"그러다 몸상한다."
방금 목욕하고 나서 인지 효주에게 향긋한 향기가 정민에게 느껴졌다.
"가족이 아니면..... "
"뭐야?"
"왜 언니가 가족이 아니였으면 좋겠다는 거야?"
"가...갑자기 왜...왜 그런말 하는데..."
정민이는 효주를 바라 보았다.
처음 봤다... 효주의 눈물....
"왜 나는 항상 언니 보다 못하는 거지?"
"왜그래?"
"나도 그토록 기다렸는데... 왜 너는 언니만..왜 언니만 기다려..."
"......."
"나는 항상 뒷전이야? 내 나는 너 때문에 가슴이 아파야 하는데..."
효주는 정민이의 옷깃을 부여 잡고 울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하나.... 나는 왜 효주 누나 마음을 몰라 줬을까...]
상철이는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수지가 깨어날까봐 시트를 천천히 내렸다.
깊게 잠든것 같아 상철이는 수지를 깨우지 못하고 뒷자석에 있는 1인용 담요를 수지에게 덮어 주었다.
창문을 살짝 열고 상철이는 운전석 문을 열고 나갔다.
담배를 꺼내 자신의 차량과 좀 떨어진 곳에서 담배를 피었다.
얼마정도 시간이 흘렀는지 모른다 수지는 잠에 깨어 났다.
"어머... 내가.."
수지는 자신에게 담요가 덮혀져 있고 운전석에는 상철이가 보이지 않았다.
운전석 넘어 상철이가 의자에 앉아 잇었다.
수지는 담요를 개고 차에서 내려 상철이에게 다가 가니 의자에 기대어 상철이는 졸고 있었다.
"저....상철씨...."
수지는 상철이 어깨를 흔들었다.
"아.... 제가 깜빡 잠들었나 봐요"
상철이는 수지를 보며 미소를 보였다.
수지는 이상하게 정민이의 얼굴과 상철이 얼굴이 오버랩되어 보였다.
수지의 가슴은 두근 두근 거렸다.
"왜...왜요?? 제..제 얼굴에 뭔가 묻었나요?"
"아...아뇨...."
수지는 눈물이 날것 같았지만 참았지만 글썽 거리는거는 어쩔수가 없었다.
"헉! 제...제가 뭘 잘못 했나요?"
상철이는 안절부절 못하고 수지에게 물었고 어깨를 잡을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아..아뇨^^ 고마워서요"
"고..고맙긴요..."
수지는 상철이 손에 전자 담배를 쥐고 있는것을 보았다.
"왜 차안에서 안 피우시고...."
"아... 전자담배라고 해도 담배잖아요. 수지씨가 곤히 자고 있는데 깨우면 안될것 같아서요."
그렇게 근처 자판기에서 커피를 꺼내 마시고 차를 이동 시켰다.
"저기...어디서 내려주면 되나요??"
"저기서 내려 주세요"
"저긴.... 군부대인데..."
"네..."
부대앞에서 지민이는 누군가에게 연락을 하고 잠시후 여성간부가 다가 왔다.
상철이는 뭔가 어리둥절했다.
간부는 수지에게 인사를 하였고 위병소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저...들어가 볼게요..."
"네...네... 어찌 된건지...."
"어머니가 숙소를 이곳에 잡아 주셨어요"
"우와... 여기가 숙소면 철옹성이네요..ㅋㅋ"
"이만 들어 가볼게여."
"저...저기...."
"네?"
"아..아니예요.... 내일 뵈요^^"
"네^^ 상철씨도 조심히 들어 가셔요"
달빛이 비추는 아름다운 방... 그 곳에서 두명의 남녀가 하나가 될려고 하고 있다.
정민이는 손을 들어 효주의 얼굴에 대고 매만졌다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정민이는 효주의 모든것을 기억에 담아두려는 듯 얼굴에서 목덜미 그리고 가슴으로 시선을 천천히 옮겨갔다.
풀어해쳐진 슬림잠옷 사이로 탐스러운 젖가슴과 마주하게 되었다.
효주의 부풀어오른 젖가슴은 그 황홀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고, 그 가운데 자리잡은 분홍빛 젖꼭지는 땀으로 바디로션으로 인해 반짝였다
그것은 마치 작은 열매에 꿀이 발라져 있는 것처럼 달콤해 보였다.
"아름다워..."
정민이는 황홀한 표정으로 눈앞의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점차 심한 갈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엇에 홀린 듯 효주의 젖가슴을 덥석 입술에 머금었다.
"하 아..."
순간 효주는 가녀린 몸을 떨며 낮게 숨을 토했다.
그리고는 가는 두 팔로 정민이의 머리를 감싸안으며 몽롱하게 속삭였다.
"사랑해"
"아.. 효주누나..."
정민이는 효주의 이름을 부르며 무언가를 갈구하듯이 애타게 그녀의 탐스러운 젖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입술로 젖꼭지 주위까지 한꺼번에 베어 물고 깊게 빨아들이는가 하면 입술 안에 포획된 효주의 작은 젖꼭지를 혀로 휘감으며 희롱을 하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효주는 몸을 움찔움찔 떨며 고개를 뒤로 젖히고는 했다.
그녀의 가녀린 몸은 이미 힘을 잃고 자신의 등허리를 감싸안고 있는 정민이의 양팔에 그 몸을 의지하고 있었다.
정민이가 효주의 단단하게 일어선 젖꼭지를 쭈욱 빨아들이자 효주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 아.. 아으응..."
효주의 입에서 토해지는 숨결이 점차 거칠어지며 정민이의 머리를 감싸안은 그녀의 두 팔에도 힘이 들어갔다.
정민이는 그녀의 젖가슴에 얼굴을 파묻은 채 양쪽을 번갈아 가며 한참 동안이나 탐식을 계속했다.
그리고 효주의 몸에서 기운이 다 빠진 듯 자신의 팔에 느껴지는 그녀의 무게가 달라졌음을 느꼈을 때, 천천히 고개를 들어 효주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
효주의 눈가에 물기를 머금은 채 작게 어깨를 들썩이며 숨을 고르고 있었다.
가는 숨이 토해지고 있는 그녀의 입술이 너무나 매혹적이었다.
정민이의 입술이 효주의 입술을 덮고 그녀의 그 숨결마저 포획해 버렸다.
그리고 효주에게 깊은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그의 혀가 효주의 타액 속으로 빠져들었다.
"하아..."
정민이는 유심히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관찰하자 효주는 좀 부끄러운 듯 약간 몸을 뒤틀며 낮게 숨을 토했다
정민이의 손이 효주의 몸을 더듬어 내려갔다.
가녀린 목선을 타고 어깨로 내려와 혀끝으로 핥아주고 다시 부드러운 두 개의 봉우리를 향해 나아갔다.
효주의 부드러운 살결위로 훑고 지나가는 그의 손바닥 밑으로 미세한 떨림이 느껴졌다.
정민이의 손길이 목적지에 도착하자 그는 손가락으로 탐스러운 젖무덤들 위에 돋아 오른 젖꼭지들을 비벼주었다. 효주의 젖꼭지들은 아직 정민이의 타액에 젖어있었으므로 매우 미끄러웠다.
"으으으응..."
정민이의 입술에 점령당한 효주의 입술 사이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는 곧 효주의 입술을 풀어주고 옆으로 이동하여 그녀의 귓볼을 입술로 살짝 물어주었다.
그리고는 혀를 내어 그녀의 귓속으로 침범하여 한번 휘저어주었다.
"아읏.. 아아앗..."
효주는 꿈틀거리며 정민이의 어깨를 꽉 부여잡는다.
"효주야누나..."
정민이가 따뜻한 숨결과 함께 그녀의 귀속에 속삭이자 효주는 아무 말도 못하고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 모습을 사랑스러운 듯 바라보던 정민이는 곧 혀를 내어 귀 바로 뒤의 민감한 성감부터 목덜미 그리고 턱 밑까지 핥아 내려왔다.
효주는 그의 혀가 이동하며 새로운 성감을 자극할 때마다 몸을 부르르 떨며 눈을 감고 어쩔 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혀의 축축한 감촉이 몸 위에서 사라지자 의아한 생각이 들었는지 눈을 살며시 떴다.
그때 정민이의 입술이 다시금 효주의 젖무덤들을 머금었다.
"아 흑..."
효주는 자신의 젖가슴 민감한 끝 부분이 깊게 흡입되는 것을 느끼며 눈을 질끈 감았다.
정민이는 그녀의 젖가슴을 깊이깊이 빨아들이며 효주를 조금씩 침대시트 위에 눕혔다.
그리고 효주의 거친 호흡을 느끼며 그녀의 몸에 남은 나머지 옷가지들을 제거하여 갔다.
이어서 정민이의 손길이 효주의 허리에서 미끄러져 복부 쪽으로 쓰다듬어 올라갔다.
그리고는 손가락을 하나 세워서 부드러운 아랫배 위의 옴폭 파인 곳을 한번 후벼주었다.
"아... 아흐응..."
이 배꼽 부위는 수지의 성감대 중 하나였다.
[수지나 효주나 똑같은 곳이 성감대중 하나라니...]
잠시 그곳에서 노닐던 정민이의 손길은 곧 축축한 효주의 팬티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팬티 속은 이미 그녀가 흘린 물들로 흥건했고 팬티 역시 젖어서 그 속이 비쳐 보이고 있었다.
정민이의 손끝에 물기를 잔뜩 머금은 보드라운 음모의 감촉이 느껴졌다.
그리고 더욱 손을 밀어 넣어 그 밑으로 파고드니 그곳에는 그리운 계곡이 있었다.
"아... "
정민이의 손가락은 조금씩 효주의 입구를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의 손길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가는 나그네처럼 떨리고 있었다.
나그네가 탐스럽게 수풀이 진 둔덕 밑으로 내려가 흥건하게 물이 넘치고 있는 계곡의 틈새를 열고는 그 사이에 몸을 담그었다.
그 계곡의 따뜻한 체온이 정민이의 손가락을 감싸왔다.
"으 으응..."
효주는 자기 몸 속으로 들어온 외부의 방문객을 느꼈는지 신음을 흘렸다.
정민이는 이어서 계곡의 틈새 안쪽에 난 꽃잎들을 손가락으로 훑어내려 자극하면서 그녀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그것은 그녀를 애타게 만들어 주려는 듯 슬쩍 슬쩍 건드려 주는 것이면서도 또한 집요했다.
정민이는 효주의 몸을 능숙하게 다룰며 곧 쉽게 그녀의 몸을 이끌어갔다.
때로는 손가락으로 꽃잎들 끝에 자리잡은 작은 돌기를 톡톡 건드려 자극해주기도 하였다.
"아응... 아..."
효주의 몸이 출렁거렸다.
그러면서 그녀의 은밀한 입구는 움찔거리며 더욱 꿀물을 토해내었다.
점점 더 그의 손가락을 적셔오는 그 촉촉한 느낌에 더 이상 참지 못한 정민이는 손가락으로 계곡의 입술을 더욱 크게 벌리고는 그 사이로 깊숙이 풍덩 빠져들었다.
효주의 속 깊숙하게 빠져 들어간 정민이의 집게손가락을 그녀의 보지입구 속살이 쫄깃쫄깃하게 물어주었다.
[아... 그리웠던 이 느낌...]
그러나 곧 그런 조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효주의 보지 속에서 점액질의 속살을 한번 휘저어 보았다.
"아 아으으읏.. 아앙.. 제 제발... 저..정민아.아...아파...."
효주의 손이 그의 어깨에서 허우적거리며 어쩔 줄을 모르고 있었지만 정민이는 본격적으로 효주의 보지 속을 공략해 들어갔다.
정민이는 젖은 엄지의 끝으로 그녀의 싹을 덮은 덮개를 열고는 그 위를 미끌미끌 비벼대기 시작했다.
"아 흑..."
부르르 떠는 하체의 경련이 그녀의 등줄기를 타고 온몸으로 퍼지는 것이 한눈에 보였다.
그와 함께 정민이의 손가락이 효주의 다리 사이에 꽂힌 채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정민이의 손가락이 효주의 구멍 속으로 드나들면서 내는 질퍽한 소리가 그의 귓전으로 흘러들었다.
그리고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정민이의 품에 안겨 떨고있는 효주의 신음소리도 더욱 거칠어져 갔다.
"아 아흐으응.. 아앗.. 저..정민아.. 아흣.. 나 나.. 제발.. 아흐흐흥..."
정민이의 목덜미에 그녀의 뜨거운 숨결이 전해졌다.
그것을 느끼며 이때까지 입술과 목덜미를 오가던 정민이의 입술이 천천히 그녀의 몸을 따라 내려왔다.
그의 다른 손도 허리의 척추를 부드럽게 자극하며 훑어 내려왔다.
효주는 그의 손길이 그녀의 몸 위를 지날 때마다 부르르 몸을 떨었다.
몸을 점차 아래로 움직인 정민이는 효주의 다리 사이에서 손을 꺼내고는 바라보았다.
효주의 다리 사이에서 방금 빠져 나온 정민이의 오른쪽 손은 그녀의 따끈따끈한 애액이 팔목까지 흘러내리고 있었다.
정민이는 그 손을 들어 효주의 얼굴 위로 가져갔다.
"자... 효주야.. 네가 흘린 물들이야.."
"아..."
효주는 얼굴을 붉힌 채 그의 손에 흥건한 자신의 애액들을 바라보았다.
정민이는 손가락 끝에서 효주의 입술 위로 그 애액을 떨어뜨려 주었다.
효주의 작은 입술은 곧 그 애액들로 적셔져갔고 몽롱한 표정의 그녀는 갈증이 나는 듯 혀를 내어 그 떨어지는 애액들을 받아 마셨다.
"하아....하아..."
그 모습을 만족스러운 듯 바라보던 정민이는 애액으로 촉촉한 효주의 입술을 다시 덮고는 깊게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다시 긴 키스를 한 뒤에 정민이는 상체를 들어 효주의 다리 사이로 내려왔다.
그곳에는 축축하게 젖어 속이 훤히 내비치는 그녀의 작은 팬티가 자리하고 있었다.
정민이는 그 팬티의 끝을 잡고는 천천히 밑으로 벗겨 내려갔다.
효주의 젖은 팬티는 그녀의 탐스러운 히프에서 허벅지로 다시 날씬한 종아리로 흘러 내려가서 작은 발목을 통해 그녀의 몸에서 빠져나갔다.
정민이는 팬티를 다 벗겨낸 뒤 그 팬티가 빠져 나온 길을 따라 혀로 핥아 올라갔다.
먼저 그녀의 발목에 있는 복숭아 뼈를 혀로 핥아준 정민이는 효주의 꿈틀대는 반응을 느끼며 위로 타고 올라가 무릎 안쪽의 성감대를 휘저어 자극을 해준 뒤 허벅지 안쪽 깊숙이 파고들었다.
그리고 효주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가져가면서 양손으로 그녀의 무릎을 잡았다.
이윽고 효주의 두 다리가 그의 손에 의해 천천히 벌어졌다.
이미 흥건히 젖은 그녀의 아름다운 계곡이 수줍은 신부처럼 남성을 맞이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경험이 있어 애액도 많이 나오는 구나]
정민이는 양쪽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 바깥 입술을 벌려 보았다.
그 안에는 효주의 촉촉히 젖은 꽃잎들이 그 탐스러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고, 그 사이의 입구는 움찔 움찔 수축을 거듭하며 아직 꿀물이 고여 나오고 있었다.
그것은 마치 그녀의 구멍이 작게 숨을 쉬고 있는 듯 생각되었고 그녀의 애액은 그녀의 입술사이로 흘러나오는 타액이라고 연상되었기 때문이다.
정민이는 효주의 윗입술에 깊게 키스를 하였듯이 그녀의 아랫입술에도 살짝 입술을 덮은 뒤 깊게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쭈웁!.. 쭈웁!.."
정민이가 효주의 계곡에 고였던 꿀물들을 모두 퍼내려는 듯이 세게 빨아 마시기 시작하자 효주의 허리가 순간 휘어지며 부르르 떨었다.
"아앗.. 아 아아앙... 아으으응.. 아흥..."
그리고 그녀의 양 허벅지가 다리 사이에 있는 정민이의 얼굴을 강하게 조여왔다.
그러나 정민이는 전혀 개의치 않고 목마른 사람처럼 효주의 깊은 샘을 퍼냈다.
하지만 정민이가 많은 물을 퍼내고 있음에도 효주의 샘은 마르지 않고 계속 물을 토해내고 있었다.
"아흐흑... 아아.. 정민아.. 아흐으흥..."
정민이는 자신의 얼굴을 꽉 조이고 있는 효주의 허벅지에 경련이 이는 것을 느꼈다.
그는 양손으로 그녀의 허벅지를 잡고는 천천히 그녀의 다리를 풀었다.
그리고는 얼굴을 들고 눈 아래의 매혹적인 풍경을 음미했다.
정민이의 입가에서 코 언저리까지 효주의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정민이의 얼굴이 다시 뜨거운 계곡으로 내려와 그의 혀가 그녀의 꽃잎들을 핥아나갔다.
"아으 응... 하 아..."
정민이의 혀가 물기를 가득 머금은 꽃잎들을 훑어나가자 효주의 몸이 다시 꿈틀거리며 반응을 했다.
그리고는 그의 머리를 안타까운 듯 부여잡았다.
정민이가 그런 효주의 반응을 즐기는 듯 이번에는 혀끝을 단단하게 세워 그 꽃잎들 위로 올라가 그녀의 싹을 다시 희롱해 주었다.
그 앙징맞은 돌기는 이미 이전의 자극으로 단단하게 일어서 있었다.
"아 아.. 제발.. 아아앗.. 아으으흑.. 아으..."
효주의 엉덩이가 들썩거리며 그의 공격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듯 애를 썼다.
그러나 정민이는 그녀의 양 허벅지를 움켜잡고 놓아주지를 않았다.
그 때문에 효주의 샘이 터져 버린 듯이 그녀의 보지는 더욱 큰 홍수를 이루고 있었다.
정민이는 좀 더 효주의 반응을 즐긴 뒤, 그녀의 꽃잎 사이 흥건히 물을 고여있는 보지구멍 사이로 자신의 혀를 푸욱 담그었다.
"아아아앗..."
순간 효주의 몸이 자지러졌다.
정민이의 혀가 보지속살의 조임을 느끼면서 뜨거운 열탕 안을 휘저었다.
"아아.. 아읏.. 아으으으... 으응... 저..정민아.. 사랑해..."
효주가 가쁜 숨을 겨우 겨우 몰아쉬며 고개를 뒤로 젖혔다.
정민이는 입으로는 계속 보지 속살을 탐하면서 동시에 손가락으로 그 밑의 회음부를 문질러 보았다.
이미 그곳은 그녀가 흘러내린 애액으로 미끌미끌했다.
민감한 그곳의 주름을 문지르자 수진이 더욱 몸을 떨었다.
"아 아... 조...좋아...."
그리고 손가락을 더 밑으로 내려보니 그곳에도 애액을 머금은 채 수축을 반복하는 국화무늬의 구멍이 자리잡고 있었다.정민이는 그곳을 몇 번 문질러 주다가 손가락을 하나 쑤욱 집어넣었다.
"아아아악... 아으..."
효주는 아픈 듯 경련을 하며 낮게 비명을 질렀지만, 곧 그곳에서 이는 쾌감의 물결에 몸을 맡기는 듯 했다.
"하아아.. 아윽.. 하아... 아으으응..."
정민이는 효주의 반응을 살피다가 그녀의 뒷구멍 속에 집어넣은 손가락을 살짝 움직여 보았다.
"아윽.. 아.. 제 제발.. 아흐으윽..."
효주는 다시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녀의 항문과 보지가 같이 수축을 거듭하며 그를 조여왔다.
정민이는 양쪽으로 그 기막힌 조임을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혀끝으로 구멍 안쪽의 속살에 생긴 오돌토돌한 부분을 쓸어보았다 그리고 코끝으로는 그녀의 싹을 부벼대었다.
"하아.. 하아... 아으으읏... 제발.. 아앗.. 으으응..."
정민이는 효주의 점차 절정에 오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는 마지막 피치를 가했다.
혀는 더욱 크게 그녀의 속살을 헤집었고, 국화무늬 사이에 박힌 손가락은 질퍽한 소리를 내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아아앗.. 나 나... 아흑.. 아 아으으응... 아아아..."
이윽고 효주의 허리가 긴장하며 활처럼 휘어졌고 곧이어 그녀의 온몸에 경련의 물결이 일었다.
그리고 그녀의 요도구에서 뿜어져 나온 애액이 그의 얼굴을 때렸다.
".......!"
드디어 효주가 절정에 올랐음을 그는 느낄 수 있었다.
효주의 하반신은 크고 작은 경련을 계속하며 보지구멍이 수축을 거듭하고 있었다.
"하 아... 하 아... 아아 아...이...이런 기분 처...처음이야...."
"??????"
효주의 몸에 잔물결들이 계속되며 애써 숨을 고르려는 듯 위아래로 작게 몸이 들썩였다.
정민이는 효주를 절정에 오르게 하자 속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
그는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해 그곳에 머물러 있었다.
[아까부터 궁금 했는데.... 정말 궁금 했는데.....]
정민이는 자신의 방보다 어둡고 조명은 스탠드 조명뿐인 효주의 방...그리고 달빛...
그리고 이상할만큼 효주의 보지의 조임.... 꼭 처녀 같은 느낌....
흥분해서 확인을 못한 정민이는 정신이 없는 효주 몰래 핸드폰 불빛을 그곳에 비추어 봤다.
보지 부근의 살결이 연한 색깔이였고 그 속의 입구가 좁았다
꽃잎들도 작았으며 좀 더 안쪽으로 숨어져 있었다.
정민이는 너무나 놀란 나머지 혹시나 하여 이제 꽉 닫혀진 그녀의 다리 사이 틈새를 손가락으로 벌려보았다.
그녀가 흘린 애액들로 그 속은 젖어 있었지만 정민이가 혀와 손가락으로 파고들어 절정까지 이르게 했다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좁고 빡빡했다.
정민이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그 겨우 벌려진 틈새로 손가락을 살짝 집어넣어 보니 그녀가 아픈 듯 잠시 움찔거렸다.
그 때문에 정민이는 잠시 멈칫거렸지만 다시 조심스레 손가락을 밀어 넣어 보았다.
그리고 그녀의 꽃잎 사이를 헤치고 그 사이에 위치한 입구의 안쪽까지 다다르자 그의 손가락 끝에 얇은 주름질의 점막이 느껴졌다.
[처....처녀......!!!]
분명 아팠을것이다.... 정민이 또한 효주가 처녀가 아닐것이라 해서 효주를 압박했는데....
"하아...하아.... "
정민이는 효주를 쳐다보았다.
눈물을 글썽 거리고 있었고 양 허벅지는 부르르 떨고 있었다.
아마도 아픔을 참는다고 다리에 힘을 많이 주었을 것이다.
"아..."
정민이는 혼란스러웠다.
정민이가 효주의 얼굴을 바라보자 효주는 촉촉하게 젖은 눈망울로 고개를 끄덕였다.
정민이 몸 아래 깔려있는 효주가 얌전히 자신을 받아들이고 있자 용기를 내어 나직이 물어보았다.
얼굴이 붉어진 효주의 모습은 너무나 이뻤다.
"괜찮겠어.....?"
효주는 두려운 듯 그러나 작은 입을 다문 채 다시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정민이는 이제 어쩔 수 없는 힘에 이끌리며 그녀의 몸 속으로 파고 들어갔다.
우선 효주의 두 무릎이 정민이의 손에 의해 양쪽으로 벌려졌다.
아직 처녀라서 남자의 자지를 제대로 받아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정말 탐스럽게 보이는 효주의 작은 보지가 그 사이에 있었다.
정민이는 먼저 여린 보지의 둔덕 위에 돋아나기 시작하는 털들을 귀여운 듯 손가락으로 쓸어주었다.
정민이의 욕망의 한가운데로 끌어내었던 매혹적인 존재들이었다.
"아 아.. 아이..."
자신의 풀들이 만져지자 효주는 새삼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힌 채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이어서 정민이의 단단하게 발기한 자지가 효주의 작은 입구 언저리에 자리를 잡았다.
그 수줍은 입구는 이전의 애무로 아직까지 젖어있어 촉촉했다.
"나...나 처음이야..... 살 살 해줘..."
정민이가 자지를 손에 쥐고 귀두로 꽃잎 사이를 조금씩 헤쳐가자 비로소 효주가 두려운 듯 작게 떨며 이야기를 했다.
[항상 강인한척 하더니... 몸은 아직 여린 처녀의 몸이라니....]
정민이도 왠지 긴장이 되었지만 가만히 고개를 끄덕여 준 뒤에 손을 내어 효주의 작은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는 그렇게 효주를 안심시켜 주면서 동시에 엉덩이를 살며시 들었다가 일순간 푸욱 밀어 넣었다.
입구에서 저항이 느껴졌지만 그의 자지는 곧 거침없이 밀고 들어갔다.
"아아악...!!!"
효주의 비명을 들으면서 정민이는 빡빡하게 조이는 보지속살을 가르며 파고 들어가는 자지의 감각 또한 느낄 수 있었다.
"우욱... 아..."
정민이의 입에서도 낮은 탄성이 흘러나왔다.
난생 처음 들어가는 효주의 여린 보지 속은 따뜻했다.
그리고 당연한 것이겠지만 그가 예전에 민정이와 섹스할때 보다 더욱 조여오는 것 같았다.
정민이는 효주의 아픔을 고려해서 천천히 전진을 했지만 그녀의 처녀막은 비교적 한번에 뚫려 버린 것 같았다.
아마도 나이가 있어서 그런듯 했다...
"아아흑.. 아윽.. 제발.. 아악... "
효주가 통증에 몸부림을 치며 그를 피해 엉덩이를 뒤로 빼려 했다.
그러나 정민의 몸 아래 꽉 붙들린 효주는 물러날 곳이 없었다.
정민이는 아직 그 속이 너무나 비좁은 관계로 뿌리 채까지 모두 집어넣지는 못했다.
크기와 둘레가 왠만한 남자들 보다 크고 굵었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전진을 하자 효주의 여린 보지 속은 정민이의 단단한 자지로 꽉 들어차게 되었다.
"아아윽.. 아 아... 아 아파..."
효주가 고개를 도리질하며 계속 통증을 호소했다.
아무래도 남자의 몸을 받아들이기에는 효주의 몸은 아직 너무 어렸나 보다.
[하긴.. 내것이 크긴 크니깐....]
그런 생각이 들자 정민이는 끝까지 집어넣지 않고 일단 정지를 했다.
그리고 효주의 아픔이 잦아들 때가지 한동안 기다려 주었다.
정민이가 전진을 멈추자 효주의 몸부림도 점차 잦아들었다.
효주는 정민의 몸을 꽉 부둥켜안고 애써 아픔을 참고 있었다.
"괜찮아..?"
그의 질문에 효주는 눈에 눈물을 글썽인 채 가만히 고개를 끄덕거렸다.
정민이는 아픔을 애써 참으면서 그를 받아들이려는 효주가 너무나 사랑스러워 그녀의 작은 입술에 다시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한편 여린 보지속살 속으로 파고 들어간 그의 자지는 그 보지 속의 빡빡함에 움직이기조차 버거웠다.
[우... 이 이런 느낌은 처음이야...]
정민이는 가만히 있어도 당장 쌀 것만 같았다.
그가 키스를 계속하면서 동시에 효주의 몸 속에서 자신의 것을 약간 꿈틀거리자 효주가 소리를 질렀다.
"아앗...!"
정민이의 몸을 힘겹게 붙들었다.
효주의 가냘픈 등허리를 붙잡은 정민이의 손에 그녀의 몸에 이는 잔물결이 느껴졌다.
"하 아... 하 아..."
효주가 숨을 고르는 소리가 작아지고 몸이 안정이 된 듯 하자 정민이는 다시 조금씩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흑.."
정민이가 자신의 자지를 약간 뒤로 후퇴하자 그의 움직임에 효주가 다시 아픔을 느끼는 듯 했다.
그러나 정민이는 이번에는 양보를 하지 않고 빠듯한 여린 보지 속을 헤치고 나아갔다.
그는 천천히 왕복운동을 시작했고 효주는 그럴 때마다 그의 몸을 안타깝게 부여잡으며 통증 섞인 신음을 토하고 있었다.
"아윽.. 아... 아아앙.. 아흐흑.. 흐흑..."
정민이는 효주가 자신의 몸에 깔린 채 애처로이 도리질을 하며 아파하는 모습을 보자 왠지 모르게 더욱 욕정이 뜨겁게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효주의 아랫배를 쑤시는 피스톤 운동에 더욱 탄력을 주어 힘을 가했다.
"아흐흐흑... 아윽... 제 제발.. 아으윽..."
정민이의 자지는 이제 뿌리 채까지 깊숙이 박히고 있었고 효주의 자궁입구 안쪽까지 찔러대고 있었다.
정민이는 그 와중에도 얼굴을 내려 효주의 젖가슴을 바라보았다.
봉우리 위에 앙징맞은 젖꼭지가 수줍은 듯 그를 유혹하고 있었다.
정민이는 그녀 젖가슴을 한 입에 머금으며 더욱 힘차게 펌프짓을 시작했다.
"아 흑..."
그리고 정민이는 효주의 신음소리에서 통증의 호소가 사라졌다고 느낀 것은 얼마 후의 일이었다.
"아 아.. 아으응... 아으.. 으으으응..."
이제 효주의 몸도 조금씩 느끼고 있었다.
물론 그녀의 여린 보지 속은 아직도 빡빡하여 움직이기 버거웠지만 속살 안쪽에서 흘러나온 분비물들이 그의 자지를 감싸주면서 움직이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그러자 정민이는 효주의 날씬한 두 다리를 손으로 잡고는 양쪽으로 쫘악 벌리며 젖가슴 부근까지 밀어 올렸다.
그리고는 하체운동에 변화를 주어 수직운동과 회전운동을 번갈아 하며 본격적으로 효주의 보지 속을 헤집어 나갔다.
"아앙.. 아으으응... 아흑.. 아앗... 아아아아..."
효주의 가쁜 신음소리가 점점 고조되어 갔다.
정민이의 숨소리도 점점 거칠어져 갔다.
"하아.. 하악.. 아 아.. 아으윽..."
두 사람은 이제 멈출 수 없을 것 같은 열기에 휩싸이며 뜨겁게 서로의 몸을 갈구해갔다.
효주의 몸도 이제 조금씩 익숙해졌는지 자기도 모르게 정민이의 움직임에 맞추어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정민이는 그것을 느끼자 그녀의 몸 속에 자신을 더욱 깊게 집어넣기 위하여 자세를 바꾸었다.
그는 자신의 자지를 효주의 하체에 그대로 박은 상태에서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는 같이 몸을 일으켜 앉았다.
그리고 서로 마주보고 앉은 자세로 효주의 몸을 붙들고는 자신의 다리 위에서 움직이게 하였다.
몸에 붙어 엉덩이를 들썩이는 효주의 모습은 애처로워 보였다.
"아아읏.. 아으... 흐윽.. 제발... 아으으응..."
효주가 뜨거운 신음을 토하며 가녀린 두 팔로 정민이의 목을 감싸안았다.
정민이는 그런 그녀를 마주보며 다시 깊은 키스를 퍼부었다.
효주의의 여린 몸을 향해 끊임없이 쑤셔대고 있던 정민이는 그 열기의 와중에서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가...감당 할수 있을까....내가...내가.....]
"저...저...정민아....사...사랑해..아아앙"
".......!"
그러나 그런 자각이 들자 이 행위를 멈추어야 한다는 미약한 이성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거친 욕망이 회오리치기 시작했다.
그것은 인간의 내면에 간직된 터부에 대한 욕망, 혹은 그 동안 억눌렸던 욕구의 분출일 수도 있었다.
[나는 지금 내 친누나를 범하고 있어.. 보지구멍에 내 자지를 박고 있어.. 하 아.. 하 아...]
욕망이 이성을 가두어 버리게 되자 정민이는 더욱 거친 터치로 그녀의 몸을 탐하기 시작했다.
정민이는 자세를 바꾸어 효주의 작은 몸을 번쩍 들어 자신의 앞에 뒤집어 놓았다.
그리고는 엉거주춤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는 효주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손으로 붙잡고는 바싹 잡아당겼다.
"푸욱..."
애액에 젖어 번들거리며 잠시 허공에서 고개를 세우고 있던 정민이 자지가 곧 제자리를 찾아 깊이 들어가 박혔다.
"아 흑..."
자신의 보지 속으로 다시 단단한 정민이 자지가 가득히 박혀버리자 효주가 자지러졌다.
정민이는 효주의 가냘픈 허리를 잡고는 그녀의 엉덩이 밑으로 힘차게 펌프질을 시작했다.
"퍽.. 퍽.. 푸욱.. 푸욱.."
정민이의 하체가 효주의 엉덩이에 부딪치는 소리와 그의 자지가 좁은 보지구멍을 드나들며 내는 질퍽한 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웠다.
효주는 뒤에서 터치하는 정민이의 강한 힘에 밀려 앞으로 자꾸만 휘청거리면서도 이불자락을 안타깝게 움켜잡고는 애써 버티려하고 있었다.
"아 아으흥.. 아 아흑.. 으으응... 아앗.. 아아으으..."
정민이는 자신의 자지에 하체를 꽂힌 채 숨넘어갈 듯 신음을 흘리며 바들거리고 있는 효주의 작은 몸뚱아리를 위에 바라보고 있었다.
땀에 흥건히 젖어 번들거리는 효주의 가냘픈 등허리가 정민이 시각적 쾌감을 더해주었다.
"아아앗.. 아 아.. 저..정민아.. 아앙.. 조 좋아.. 아흐흐흑..."
정민이는 효주의 절정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이미 좀 전에 한번 겪은 절정이라 다시 오르기 비교적 쉬울 것이었다.
정민이 자신도 사정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끼고 마지막의 급 피치를 올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화답을 하듯이 효주의 보지 속살들도 경련을 하며 그의 자지를 꽉 조여주었다.
[우 우.. 효주의 보지는 정말 기가 막혀.. 여린 보지 속살은 정말 맛있어.. 좁아서 정말 좋아..내 자지를 꽉 물어주다니..우... 싸 싼다...]
"아..아..나아..아흑.. 제 제발.. 아 아으응.. 아..정민..크흑.. 아흥.. 나 나.. 이상해.. 아아아앙..."
거친 절정의 폭풍우가 두 사람에게 휘몰아쳤다.
"아아앙...아흑...아으응... 아아아아....아아아앙"
곧 정민이는 효주를 절정으로 끌어올렸고 자신도 효주의 자궁 속 깊숙이 힘차게 정액을 분출하기 시작했다.
"으윽.. 아 아.. 효...효주야..크..크흑... 아..."
"아아아.... 저..정민아... 뜨...뜨거워...."
효주의 몸이 등허리를 활처럼 휘며 경련을 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땀으로 젖은 나신에 잔물결들이 흐르고 있었다.
정민이의 자지를 물고있는 효주의 보지도 크고 작은 수축과 경련을 하며 그의 정액을 한 방울까지 짜내고 있었다.
"우..."
"하아.. 하아... 하아아..."
효주가가 탈진한 듯 이불 위에 축 늘어져 작은 어깨를 들썩이며 가쁜 숨을 고르고 있었다.
정민이도 효주의 여린 몸 속에 자신의 자지를 그대로 담근 채 그녀의 몸 위로 포개어져 숨을 고르고 있었다
"하아.. 하아..."
정민이는 효주에게 입맞춤을 했다...
"저...정민아.... 나....어쩌면...널...."
"마...말하지마...."
효주가 물고 있는 자지를 빼자 효주는 움찔 했다.
그리고 효주 질속에서 정민이에 정액과 섞여 처녀의 피가 같이 섞여 나왓다.
효주는 정민이 품속에 파고 들었다.
수지는 정민이를 생각하자 자신도 모르게 수지의 작은 손이 어느새 축축해진 잠옷 속으로 파고들고 있었다.
자신의 몸 속에서 피어오르는 어떤 알 수 없는 열기를 참지 못해서였다.
"하 아... 이 이상해..."
수지는 그 이상한 기분에 갑갑함을 느끼고 점점 숨이 막힐 듯 피어오르는 열기를 어떻게 잠재워야 하는지 몰라 안타까웠다.
[정민이...하아... 그 때.. 어떻게 한거지?]
참다못한 수지는 어떻게든 해야겠다는 안타까운 마음에 애써 기억을 더듬으며 서투른 손길로 움직여갔다.
한 손은 잠옷 위에서 자신의 보드라운 젖가슴을 쥐고 있었고 다른 한 손은 애타는 듯 자신의 다리 사이를 맴돌았다.
"하아.. 아..."
수지의 손길 아래서 잠옷의 천과 젖가슴 속살에 부벼지며 야릇한 감각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그리고 잠옷 속으로 파고 들어간 그녀의 다른 손가락들은 이미 젖어있는 자신의 얇은 팬티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수지의 그 가녀린 손가락들이 작게 떨면서 보들보들한 허벅지 안쪽 연약한 속살에 다가갔다.
이미 수지 보지는 뜨거웠고 촉촉하게 물을 흘리고 있었다.
"아...!"
수지는 자신의 은밀한 젖은 속살을 느끼고는 두 눈을 질끈 감으며 낮은 신음을 흘렸다.
자신의 행위가 부끄러웠지만 참을 수가 없었다.
수지의 작고 가는 손가락이 자신의 젖은 보지를 벌리고, 조심조심 그 속의 촉촉한 꽃잎들을 살짝 건드리자 그녀는 순간 몸을 흠칫 떨었다.
"아으..."
그때의 감각이 조금 기억나는 것 같았다.
그 날 정민이가 자신에게 느끼게 해주었던 감각 중 이런 것이 있었다는 것을 수지의 몸은 기억을 해냈다.
그러자 수지는 마치 무엇에 홀린 듯이 서서히 손가락을 움직여 갔다.
그리고 그럴수록 수지의 작은 손가락은 자신의 애액으로 흥건히 적셔져갔다.
"으응.. 으으음... 으으... 하아..."
젖은 마찰음을 내며 자신의 보지 속을 수줍게 방황하던 수지의 손가락이 어느 순간 작은 새싹을 한번 톡 건드렸다.
"아 흑..."
순간 수지의 몸이 팽팽히 휘어지며 침대 위에서 경련을 하였다.
그리고 그녀의 샘이 터지며 흘러 넘치는 물의 양이 급격히 많아졌다.
"하아.. 하 아..."
그래 이런 감각이었다.
[아 아..이... 이상해..기분이...]
그 때의 감각이 완전히 기억이 난 수지는 자기도 모르게 계속 젖은 손가락을 움직여갔다.
수지는 손가락으로 꽃잎들이 머금은 촉촉한 물기를 훑어나가기도 하고 그 입구 주변을 문지르기도 하며 조금씩 희열을 느끼고 있었다.
그때마다 수지는 몸을 움찔 움찔 떨며 안타까운 신음들을 입에서 흘렸다.
"아 흐흑... 아 아... 아으으.... 흐윽..."
그리고 수지는 어느새 지금 정민이의 손길이 자신의 몸을 더듬고 있다는 상상이 들기 시작했다.
정민이의 감미로운 손길이 그날처럼 지금 자신의 몸을.. 그렇게 수지의 머리 속에 정민이를 그리며 자위에 빠져들고 있었다.
"아 아.. 아으으응... 으으음... 아 아빠... 으응.. 하아..."
수지의 침대 시트는 그녀가 흘린 애액과 분비물들로 젖어 들어갔고 방안은 온통 그녀의 안타까운 신음들로 가득 찼다. 상상 속의 정민이는 그날처럼 축축한 혀로 자신의 그 작은 음핵을 희롱해주기 시작했다.
수지도 그 상상 속 정민이 움직임이 시키는 대로 젖은 손가락으로 작게 칭얼거리는 자신의 음핵을 어루만져 주었다. 수지의 음핵이 집중적으로 건드려지자 그녀의 몸은 크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아흐 흑..."
정민이의 손길이 닿는다고 상상할수록 몸 속에서 느껴지는 쾌감은 더욱 큰 것 같았다.
그렇게 수지는 침대 위에 몸을 웅크리고 누워 작은 몸을 떨면서 자신의 젖은 중심부 깊은 샘을 끊임없이 퍼내고 있었다. 점점 시간이 갈수록 수지는 열에 들떠 허덕이는 숨결은 커져만 갔다.
"하아.. 하아.. 아으으응.. 어 엄마.. 나.. 죽을 거 같아.. 흐흑..."
그리고 이윽고 어느 순간에 이르자 웅크리고 있던 수지의 등허리가 팽팽히 휘어지며 긴장하더니 온 몸에 잔물결이 자르르 흘렀다.
"아아.. 아읏.. 아흐흐흑... 아아.. 아 아아앙..."
순간 수지의 하반신이 크게 수축을 하며 발끝이 쭈욱 펴지더니 작은 발가락들이 꼼지락거렸다.
수지는 자신이 무언가 오줌 같은 것을 싸버렸다는 것을 느낀 순간 정신이 아득해지며 거센 절정의 폭풍에 휘말렸다.
그리고 자신의 온몸을 후두둑 때리며 전류처럼 훑고 지나가는 강한 쾌감의 물결들에 빠져 정신을 잃었다
이미 축축하게 젖은 수지의 잠옷 아랫부분은 그녀의 하체에 달라붙어 있었고 그 아래에는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보지가 아직 수축을 계속하며 물을 토하고 있었다.
수지는 한동안 희미한 의식을 가다듬지 못하고 그저 가쁜 숨결만을 겨우 고르고 있었다.
침대 위에 비스듬히 누운 수지의 작은 몸이 위아래로 조금씩 들썩이고 있었다.
"하 아... 하 아..."
[아..세상에...또 느꼈어... 이런 느낌을...]
수지는 방금 전 자신의 몸을 몰아치며 지나간 그 감각들이 그날 정민이가 해준 것과 비슷하다는 걸 알았다.
그렇게 그녀는 한동안 자신의 몸에 남겨진 그 황홀한 감각의 여운을 음미하고 있었다.
정민이를 생각하다가 순간 상철이와 오버랩이 되어 버렸다.
"............."
그러나 조금 정신을 차릴 수 있게 되자 수지는어 방금 전 자신이 한 일이 부끄러워지고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아... 나.. 나 미쳤나 봐..."
자신은 방금 그날 겪었던 정민이의 손길을 잊지 못하고 스스로 정민이의 손길을 상상하며 자위를 해버린 것이다.
"아..정민아... 나 어떻게 하면 좋아"
젖어버린 침대 시트 위에서 두려운 듯 몸을 웅크린 수지의 두 눈에 어느새 이슬이 맺히고 있었다.
정민이 품에 안겨 곤히 자고 있는 효주....
효주또한 가슴이 아팠을것이다....
정민이는 효주가 깨지 않게 일어나 베란다쪽으로 가서 담배를 폈다.
정민이는 하늘을 보고 깊게 담배를 피웠다.
그리고 그날을 떠올려 보았다.
새하얀 드레스를 입은 그녀....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온듯 했다.
턱시도를 입은 정민이는 많은 하객들을 맞이 하고 있다.
"휴우...곧 결혼식 이구나."
정민이는 떨리는 마음으로 결혼식장 앞에 서 있다.
눈부신 그녀... 새하얀 드레스.... 수줍은듯 고개를 떨군 그녀....
정민이는 두근 두근 가슴이 뛰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