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맛있는 냄새가 올라 왔다.
[배고프다...ㅜ.ㅜ]
민정이는 정민이에게 맛나는 음식을 준비 중이였다.
냉장고를 열어 보니 탐스러운 과일이 민정이 눈에 보였다.
그 과일의 향은 처음 맡아보는 향이였다... 살짝 입으로 베어 맛을 보니 달콤하면서 상큼했다.
[맛있다^^ 오빠가 좋아하겠지?]
민정이는 그 과일을 즙으로 만들어 닭 가슴살에 뿌렸다.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는 정민이는 진동으로 인해 손에서 폰을 놓쳐 정민이 이마에 떨어졌다.
"아야야..."
정민이는 문자를 확인 하니 신용카드 결제 문자가 온것이였다.
"친구 생일 선물 샀나 보군"
진동이 계속 울리기 시작했다.....
[그....그만 사라.....;;;;]
역시 카드는 여자에게 주면 안된다는 교훈을 뼈져리게 느꼈다.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수연이 집에 도착한 지민이는 수연이집 벨을 눌렀다.
현관 문이 열리고 수연이가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지민이는 신발을 벗고 거실로 들어 갔는데 수연이 언니 채은이랑 수연이 오빠 진호가 있었다.
"안녕 하세요 진호 오라버니^^"
"지민이 많이 이뻐 졌구나^^"
"언니~~"
"어서와 지민아"
.민정이는 닭가슴살과 전복을 갈아 죽을 만들어 방으로 들어왔다.
담백한 향이 정민이방에 가득했다.
"배...배고파 죽겠다..."
미정이는 침대에 걸터 앉아 죽을 떠서 후후 불어 떠 먹여 주었다.
"어...어때요??"
"맛있다!!"
"저...정말요?!"
"응^^"
민정이 맛있어하는 정민이의 표정에 행복함이 느껴졌다.
한번더 후후 불고 정민이 입에다 넣어 주다 수저에 있는 음식이 정민이 입주위에 묻어 버렸다.
민정이는 정민이 얼굴 가까이 다가가서 앵두같은 입술 사이에서 혀를 내어 묻은 음식을 핥아 주었다.
"강아지같아..ㅋㅋ 귀엽다 민정이..ㅋㅋ"
"앙 앙"
민정이는 침대로 올라와 정민이 하체 위에 다리를 벌려 앉았다.
침대 등받이에 기대고 있는 정민이 귀에다 대고 말했다
"오빠.... 나... 오빠를 사랑하면 하면 안될까...."
민정이의 말에 왠지 모르게 정민이 가슴이 아려 왔다.
[난.... 수지를.... 수지를 뿐인데...]
남자란 무엇인가... 자극은 남자를 발기하게 만든다.
민정이는 살며시 정민이 얼굴은 두손으로 감싸고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위아래 입술을 살며시 물거나 빨았다.
정민이 입속으로 민정이 혀가 들어가 정민이의 혀를 감싸고 빨거나 자신의 입안으로 흡입을 하며 정민이의 모든것을
흡입할 정도로 격하게 키스를 했다.
무언가를 가질려는,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듯 민정이는 불안했다.
.꼬깔 모자를 쓰고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
지민이는 수연이가 진호 어깨에 기대어 행복하고 즐거워 하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났다.
초인종 소리가 났다.
채은이 언니가 현관으로 나가 문을 열어 누군가를 데리고 수연이 들어왔다.
"어?!"
"아...안녕하세요.. 웅이오빠"
"니가 어찌 여기에 있노?"
"지민아 웅이 오빠 알아?"
"정민이 오빠 친구야^^"
그리고 약간 마른 편의 귀여운 외모를 가진 남자 한명이 들어왔다.
"수연아 생일 축하한다^^"
"고마워요 영권 오빠"
영권이와 웅이는 각각 한손에 묵직하게 소주와 양주 그리고 간단한 마른 안주를 사가지고 왔다.
"ㅋㅋㅋ 생일에는 역시 술이지"
"오호~~"
웅이랑 영권,진호는 환호 했다.
지민이는 수연이나 채은이 언니 옆에 앉을려고 했지만 남자들이 섞어 앉자고 해서 웅이오빠와 영권 오빠 가운데 앉게 되었다. 지민이는 앉는 자세가 신경이 쓰여서 제대로 앉을 수가 없었다.
원피스가 짧다 보니 무릎을 꿇고 조심스럽게 앉아도 새하얀 우유빛 허벅지가 모두 드러날 정도였다.
수연이나 채은언니는 미니 핫팬츠를 입고 있었지만 아무렇지 않는듯 했다.
지민이는 많은 술병을 보고 긴장을 했다.
술이라고는 먹어보지도 냄새도 맡아 보지 않았는데..
수연이가 그런 지민이를 보고 걱정스레 말했다.
"지민아 마시기 싫으면 안 마셔도 돼."
"아...아니야... 그래도 네 생일이데... 조금만 마셔볼게"
"오~~!!!"
지민이 말에 남자들은 환호 했다.
웅이는 큰 사발을 가져오더니 소주반병과 양수를 따랐다.
그모습을 본 채은이가 급하게 웅이를 말렸다.
"오빠.. 그거 먹일려고??"
웅이는 채은이 말을 무시하고 지민이에게 건넸다.
"지민아 오늘 처음 마시는거지? 원래 처음은 원샷! 화끈하게 마시는 거다!"
"웅이오빠.... 정민이 오빠 감당 할수 있겠어?"
"......... 뭐.... 그녀석 내한테 안된다... 쭈~욱 마셔~~"
어떨결에 웅이오빠에게 사발을 받아 든 지민이는 소주의 특유의 독한 냄새에 숨이 막혀 왔다.
그러나 수연이 생일이라서 안마시면 안될것 같아서 한 모금 마셔 보았다.
"쓰...쓰다...ㅠ.ㅠ"
"마셔라! 마셔라!"
굉장히 섰다... 그러나 못 마실 정도는 아니였다.
지민이는 한 모금 들어간 김에 숨을 참고 꿀꺽 꿀꺽 마시기 시작했다.
마시면서 흘리기까지 했다... 이윽고 사발을 깨끗이 비웠고 헛구역질이 올라 왔지만 참았다.
소주 반병을 마시자 수연이와 채은언가 걱정 스럽게 바라봤다.
그러나 남자들은 지민에게 환호 했다.
본격적으로 술판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3명의 남자들이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피기 시작 했다.
"콜록...콜록...."
웅이 오빠와 영권 오빠 가운데 있던 지민이는 담배 연기와 술때문에 어지러움증을 느꼈다.
그런데 남자들이 수연이랑 채은이 언니에게 거의 술을 먹이고 있었다.
지민이도 영권이가 주는 술을 거부 하면서도 홀짝 홀짝 조금씩 마셔댔다.
지민이는 아까 부터 점점 어지러워지는 걸 느꼈다.
몸도 약간 나른하면서도 몸이 붕붕 떠다니는 느낌까지 들었다.
지민이는 쇼파에 기대어 쪼그고 고개를 무릎안쪽으로 숙였다.. 흐트러지는 지민이.. 그녀의 속옷과 안쪽 허벅지가 들어 났다. 속이 좀 안좋고 머리도 어지러웠다. 귀에서는 윙윙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민정이는 정민이의 가슴근육쪽을 핧으며 복근쪽으로 내려갔다.
그녀의 한손은 정민이의 바지속으로 집어넣어 발기된 자지를 잡고 만지작 되고 있었다.
"하아...하아..."
정민이의 숨소리가 거칠어 지기 시작했고 민정이의 깊은 계곡에서도 물이 흘러 나와 그 계곡을 덮고 있는 천조각이 젖어갔다. 민정이는 서서히 아랫쪽으로 내려와 정민이 바지를 내렸다.
정민이의 성난 자지를 민정이는 잡고 귀두 끝에 자신의 입에서 침을 흘려 손으로 정민이 자지에 발랐다.
그리고 위 아래로 흔들어 나갔다.
"큭!"
정민이는 정신이 없었다. 어제도 효주때문에 분출 했는데 오늘은 민정이가 또 한번 자극을...
민정이는 그의 고환을 입에 넣고 돌려주다가 혀로 핥아 주며 서서히 정민이의 성욕을 극대화 시켜 나갔다.
[뭐지...이게 뭐지.... 이게 아닌데....]
정민이는 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 자신도 몰랐다. 기분은 좋은데...
민정이는 다시 다시 정민이 복근으로 올라와 앉았다.
그녀의 애액이 팬티에 젖어있어 정민이 복근에도 민정이의 젖은 팬티의 느낌이 전해 졌다.
"하아..하아.... 오빠는....오빠는..... 내꺼야"
민정이는 한쪽 팔을 뒷쪽으로 보내 정민이 자지를 잡고 팬티를 입은 상태에서 양쪽 엉덩이 가운데 계곡에 두고
허리를 왔다 갔다 움직였다.
뭔가 색다른 쾌감이 정민이를 감쌌다.
민정이는 팬티를 벗고 정민이의 자지를 잡고 젖은 보지 입구에 맞추었다.
애액이 정민의 자지로 흘러 내렸다. 옷을 입고 하는 섹스는 왠지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정민이는 그녀의 나시속으로 손을 넣어 그녀의 브래지어에 보호 받고 있는 그녀의 젖가슴을 잡고 주물렀다.
"아..아앙... 오빠.... 아앙...."
민정이는 서서히 몸을 낮추어 앉기 시작했다. 정민이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입구쪽으로 서서히 들어 가기 시작햇다.
그녀의 보지의 쪼임.... 그녀의 보지 속살을 가득 메웠다.
"하아..하아... 아...앙..."
"수...수지야..."
"!!!!"
정민이는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수지의 말이 흘러 나놨다.
민정이는 잘못 들었겠지 하면서도 내심 마음이 이상했다.
허리가 아픈 정민이는 민정이의 허리 돌림의 박자에 맞게 조금씩 허리를 움직였다.
정민이의 한손은 그녀의 음핵을 자극시키고 한손은 그녀의 젖꼭지를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살살 비벼주었다.
"하아...하아... 아으으응....하아..하아..."
정민이 방안은 신음 소리로 가득찼다.
민정이는 때론 약간의 원을 그리면서 시계 방향으로 허리를 돌리다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며 자극해 갔다.
원만 그리다가 8자로 돌려가며 쾌감의 극대화를 시켰다.
"오...오빠의....아흑....아아앙... 모...모든거..."
"크...크윽..."
"아아앙.... 죽을것 가...같아.... 모..모든거... 가질거야....아아앙..."
민정이는 잠시 허리를 멈추고 정민이 품으로 쓰러졌다.
그의 몸은 땀으로 젖어 있었다.
민정이는 정민이 손을 맞잡고 정상위 형태로 허리를 움직여 나갔다.
"하아...하.. 으으응....으...으응...."
민정이의 음핵이 정민이의 자지의 부드러운 마찰로 인해 쾌감은 극대화 가고 있었다.
어느때라면 정민이는 사정을 참을수가 있을것 같은데.....
요 몇일 사이 많은 일들이 있고 마음이 복잡하고 어지러웠다
"민...민정아...나올것 같은데..."
"그...그럼 싸요.....오...오빠의 모든것을... 아아앙...가질거예요...하아...하아.."
정민이의 복부에 힘이 들어 가다가 민정이 보지 안에 삽입한 자지에서 정액이 분출하였다.
민정이는 자신 질안쪽 깊숙한곳으로 뜨거운 정민이의 정액이 들어 오자 몸을 부르르 떨며 정민이 몸으로 쓰러졌다.
"하아....하아... 하아... 오빠... 좋았어?"
"........"
정민이 마음은 너무 이상했다.... 민정이의 진심 어린 마음이 와 닿지 않고 있었다...
그저 자신의 품에 안겨있는 민정이의 머리를 말없이 쓰담아 주고 있었다.
사랑 받는구나... 이제 버림 받지 않겠구나... 이제 아파하지 말자
민정이는 보지안에 담고 있는 작아진 정민이의 자지를 빼자 정민이의 정액이 민정이 보지에서 나와 허벅지로 흘렀다.
민정이는 정민이의 이런 행동이 알겠다는 대답으로 착각하여 눈을 감고 거친 호흡과 지친 몸을 다스렸다.
.지민이의 눈동자는 많이 풀려 있었다.
희미하지만 지민이 눈앞에 무언가가 보였다.
실눈으로 초점을 잡고 앞을 보았다.
[어머!!]
진호오빠가 수연이 의 젖가슴을 주무르고 있는 것이였다.
왼팔은 수연이 어깨에 올리고 오른팔로 젖가슴을 주무르는 진호오빠를 수연이가 살짝 밀어내기는
했지만 싫어하지 않는 눈치였다.
[어...어떻게 된거야? 어째서 오빠랑...]
지민이는 이해할수 없었다. 집에서 오빠를 좋아한다고 하던 수연이가.... 몇일 사이에 어째서 오빠랑
저정도 관계가 되었는지 이해할수가 없었다.
진호는 수연이 셔츠 속으로 손을 집어 넣어 젖가슴을 만졌고 수연이의 셔츠가 올라가면서 배가 드러났다.
수연이는 계속해서 자신의 젖가슴을 주무르는 진호의 목에 팔을 두르며 안기다시피 몸을 맡겼다.
지민이는 어질어질한 가운데도 정신이 확 들었다.
채은언니 쪽을 돌아보자 채은언니도 웅이오빠랑 끌어안은 채 혀와 혀를 섞어 가며 키스를 하고 잇었다.
이미 웅이오빠도 채은언니 옷속으로 손을 넣어 정신없이 젖가슴을 만져 되고 있었다.
[꿈일거야....꿈일거야....]
지민이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몸이 떨려 왔다.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아랑곳 하지 않고 저런 대담한 행위를 할수 있는지...
어쨰서 오빠와 여동생이 저런 짓을 할수 있는지....
그때 지민이는 자신의 새하얀 종아리에 따뜻한 무언가가 올려지는 느낌이 들어 흠짓했다.
어질한 가운데 풀린 눈동자로 옆을 보니 영권오빠였다.
영권이는 눈도 마주치지 않은채 지민이의 얇고 새하얀 종아리를 따라 서서히 손이 올라 오기 시작했다.
[오...오빠.... 정민이오빠....]
지민이는 오직 생각나는 사람은 정민오빠 뿐이였다.
지민이는 갑작스런 일이 벌어지자 너무 놀라 영권이 오빠를 밀어 낼려고 했지만 몸이 말이 듣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밀어 낸다고 몸을 움직였지만 누가 보면 그냥 허우적 되는 동작으로 보이지 않았다.
영권이의 손은 종아리에서 새하얀 허벅지로 올라와 만지다가 서서히 치마를 올리기 시작했다.
지민이는 떨리는 와중에도 몸이 움직이질 않아 눈을 꼭 감았다.
안쪽 허벅지를 문지르면 올라 가던 영권이의 손의 감촉이 순간 떨어지는것을 느끼고 눈을 살짝 떴다.
수연이가 영권이 오빠를 잡아 당기더니 혀가 꼬인 목소리로 말했다.
"수연아! 넌 내 옆에 있어!!"
수연이는 지민이를 자신의 옆에 앉혔다. 영권이는 아쉬워 하며 수연이 방을 나가 버렸다.
긴장이 풀린 지민이는 수연이 옆에 멍하니 앉아 있다가 술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잠이 들고 말았다.
.휴대폰 진동 느낌으로 정민이 품에서 잠이깬 민정이는 정민이 품에서 조심스럽게 나왔다.
정민이의 잠든 모습이 귀여워 볼에 키스를 하고 진동이 울리고 있는 정민이 책상쪽으로 가서 폰을 확인해보았다.
발신자 표시를 본 민정이는 너무 놀랬고 손이 떨려 폰을 떨어뜨릴뻔 했다.
폰에 표시되는 발신자 표시는 "내사랑 수지" 그리고 수지언니 사진이 액정에 떠 있었다.
통화거절 버튼을 눌러 버렸다.
의자에 앉아 정민이의 폰을 확인해 보았다. 패턴은 되어 있지 않았다.
카톡을 누르고 채팅방을 확인 하니 마구마구 배트,윈드러너 날개.... 전부 게임....
그리고 수지언니 채팅방을 열어 봤다... 천천히 읽어 보았다...
민정이는 울고 싶었다.... 가슴이 너무 아파 왔다....
[왜...왜!! 하필 친누나야.... 왜.... 난 뭐야? 난 지금 뭐하는거지? 내가 품었던 마음은.... 나혼자..그냥 나혼자..]
가슴이 너무 아파왔다.... 울고 싶었다....
"일어났어?"
"........."
민정이는 조용히 폰을 책상에 올려 놨다.
"저...갈게요..."
"왜? 좀 있다 가지.."
"기분이 안좋아서요.... 갈게요..."
"잠시만.... 왜 그래?"
민정이는 말없이 일어나 정민이 방문을 열었다.
정민이는 급히 일어나 민정이 팔목을 잡았다.
"놔요...."
"아니...뭐땜에 화가 났는데? 내가 무슨 잘못이라고 했어?"
"놔줘요.... 지금 오빠랑 얘기할...."
민정이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아..아니 내가 뭘 했다고?"
"왜...왜 내가 아니예요? 왜 수지 언니 예요?"
"무슨소리야? 수지가 왜?"
"수지 누나가 아니라 수지라... 내사랑 수지라....."
정민이는 멍했다... 민정이가 뭔가를 아는 느낌이였다.
"폰을 봤어? 왜 봐? 왜 남에 폰을 보는데!!"
"왜... 하필 언니예요... 왜 가족이예요? 난 뭐예요? 난...사랑 받고 싶었는데..."
"........."
"왜 좋아하는 사람이 언니에요? 나는... 나도... 사랑 받고 싶었는데...."
눈치 없게 핸드폰 진동이 울렸다. 내사랑 지민.... 민정이는 내사랑이라는 글자만 보았다.
"받지 마요..."
"그게....."
"받지 마요.... 받으면.... 절 다시는.... 못 볼거예요..."
"지...지민이 전화인데..."
"거짓말 하지 마요!! 하루에 30통이 넘는 번호가 언니인데!!"
"미...민정아...."
[미치겠네.... 정말 지민인데....]
정민이는 자신도 모르게 폰으로 손이 갔다... 그러자 민정이는 정민이 손을 뿌리치고 정민이 방을 나왔다.
[젠장....]
정민이는 휴대폰을 손에 쥐고 민정이에게 달려갔다.
전날 다친 꼬리뼈에 통증이 밀려 들어 왔다.
결국 민정이는 정민이 집에서 나가 버렸고 정민이는 민정이 뒷모습을 봐라 보고 있었다.
왠 남학생 무리들이 정민이를 힐끔 쳐다 보며 지나가고 있었다.
[하아... 삼재인가....]
다시 진동이 느껴졌다...
[지민이 맞는데....ㅜ.ㅜ]
정민이는 전화를 받았다..
"우리 공주님"
".........."
아무말이 없었다... 어수선한 소리.... 남자의 소리...
"지..지민아... 안들려?"
"오..오빠.... 도..도와줘...."
"뭐야!! 왜그래!! 지민아!!!"
지민이 쪽에서 끊어진듯 했다... 다시 전화를 해보니 소리샘으로 넘어 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