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진격의 혀
[미친X 술맛떨어지게...에이 젠장]
정민이는 노골적으로 쳐다보는 여자를 향해 불쾌함의 표정으로 호프집을 나섰다.
12시쯤 넘었나 밖으로 나온 정민이는 밤공기를 들이 마시며 심호흡을 했다.
"내일도 열심히 하자"
그렇게 심호흡을 하고 택시를 탈려고 큰길가로 나왔을 떄였다.
앞 건물 벽에 한 젊은 여자가 기대어 있는것이 눈에 띄었다.
민정이 였다.
"아니... 아직도 집에 안가고 뭐해?"
정민이가 묻자 고개를 숙이고 있던 민정이가 놀라며 정민이 쪽을 쳐다보았다.
"아... 오빠.. 속이 안 좋아서 아직 택시를 타지 못하고 쉬고 잇었어요."
민정이는 멋 적은 듯 웃으면 대답했다.
"그래 속은 이제 괜찮아?"
"조금은 살만해요"
"혼자 집에 갈수 있겠어? 동생이 기다린다며?"
"거짓말했어요... 그냥 속도 안좋구 가정사 얘기 하다 보니 좀..."
"그...그랬구나"
늦은 밤 길거리에서 어정쩡하게 두 사람은 서 있었다.
그러면서 정민이는 그녀를 유심히 살펴 보았다.
"저... 왜 그렇게 쳐다보세요..."
민정이는 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듯 고개를 숙였다.
"아...미안해..."
정민이는 왠지 뜨끔한 생각에 얼버무리며 택시를 잡으려 했다.
"근데 오빠는 어디까지 가세요?"
정민이는 늦은 밤이라 한동안 고생을 한 끝에 택시 한 대를 겨우 잡자 민정이가 갑작스레 행선지를 물었다.
"나? 집에가지 온천. 넌 어디까지 가는데?"
정민이는 사람들과 헤어질때 늘상 하는 인사처럼 별 생각없이 대답했다.
"전 동래용^^ 같이가다가 떨궈 주세요^^"
"그러지뭐"
그러나 그녀가 묘한 뉘앙스를 풍기며 동행을 요구했다. 정민이 별 생각이 없었다.
거절을 한다면 그녀가 무안해질것 같아서 였다.
그러나 같이 택시에 오르고 나자 민정이의 행동이 왠지 직감적으로 이상했다.
그녀가 지금 자신과 한자리에 있는 것이 우연만은 아닐 지 모른다고 뇌리를 스친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들자 술이 확 깨는 것을 느꼈다.
[에이.. 설마... 매장에서 조용하고 조신한 애가 그럴려고..]
같은 방향인 것이 정말 우연일까??
분명 이력서에는 집주소가 북구 쪽인데....
일단 정민이는 모른척했다.
[내가 괜히 술김에 오해 한거겠지]
정민이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어쩐지 긴장이 되는것을 느꼈다.
그 긴장 때문인가 이놈이 또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는게 ...
그렇게 그가 계속 모른척하고 있었기 때문일까?
연산교차로 모텔이 많은 지역을 지나가기 위해 신호를 받고 있는 택시
"저....오빠...."
"응...?"
잠시 망설이던 그녀가 말을 했다...
"저...사실... 집이 그쪽 방향이 아니예요.."
".........;;;"
두 사람간에 잠시 침북이 흘렀다.
우연이 아닌것은 확실해 졌다.
정민이는 가만히 민정이를 쳐다보았다.
그녀도 정민이의 눈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런가....]
그것을 인정하게 되자 정민이는 잠시 그녀를 쳐다보더니 이윽고 어떤 힘에 이끌린 듯 기사에게 말했다
"저기... 저 건물 앞에 세워주세요"
그 건물은 부산 최대 규모 호텔이였다.
두 사람은 객실에 들어섰다.
방안에 둘만 남게 되자 그녀가 긴장을 하는 듯 보였다.
"괜찮아?"
"네.... 괜히 긴장이 되네요"
민정이는 멋 적은 듯 웃음을 보였다.
사실 정민이도 이런 상황이 거북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당췌 택시안에서 왜 그런 충동을 느꼈는지...
그리고 하룻밤 호텔비가 30만원인 이곳에 왜 왔는지... 카드로 선불을 치른뒤 후회가 되는건지...
어쩌면 그냥 상황을 얼버무리고 제각각 갈 길을 갔을수도 있었지만 그때는 정민이가 민정이를
그냥 보내면 안될것 같은 충동에 휩사여 버렸다.
그리고 이미 그녀를 데리고 이 호텔의 객실에 들어온 이상 돌이킬 수 없었고 돈이 아까웠다.
객실의 낮선 침대,풍경 얼마나 많은 남녀들이 욕망을 쫒아 이곳에 들어 왔을까?
어색함을 먼저 깨뜨린것은 민정이 였다.
"저... 저 먼저 샤워 할게요."
"응... 그런던지 말던지..."
어떨결에 일단 그렇게 대답을 하였다.
욕실로 들어가려는 민정이의 뒷모습을 보자 알수 없는 욕정에 휩싸여 버렸다.
[이럴수 없어... 이러면 내일 어찌 얼굴을 대한다 말인가... 수지와 효주를 잘 따르는 아이인데...]
그런데 충동적으로 그녀의 팔을 낚아 채어 품으로 끌어 당겼다.
"아...."
민정이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면 몸을 휘청 거렸다.
그리고 곧 정민이의 뭄안에 갇혀 버렸다.
정민이는 자신의 가슴에 얼굴을 묻어버린 민정이의 턱을 손으로 받쳐 들었다.
그녀의 입술에 긴 키스가 시작 되었다.
문득 감이 깬 지민이는 깜짝 놀라 쇼파에서 일어났다.
오빠를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던 모양이였다.
시계를 보니 1시가 넘어 있었다.
혹시나 해서 오빠방에 가보았지만 아직 오지 않았다.
"이힝... "
신나게 놀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정민이의 입술은 갈증이 나는 듯 민정이의 위아래 입술을 번갈아 가며 빨고 마시고 있었다.
그리고 정민이의 혀가 그녀의 입술을 열고 들어갔을때 그녀는 뭘 망설이는지 의외로 닫혀 있었다.
허나 진격의 혀는 닫힌 민정의 치아를 집요하게 두드렸다.
"하 아..."
그러자 그녀의 작은 숨을 내쉬며 치아를 열고 정민이의 혀를 받아들였다.
그의 혀끝에 부드러운 그녀의 혀가 느껴졌다.
민정이 입 속에는 아직 남아 있는 술냄새가 달콤하게 느껴졌다.
그녀의 호흡은 불안정했다.
달콤한 술 냄새 그리고 불안한 호흡 정민이는 어느새 그녀의 등과 허리를 어루 만지고 있었다.
정민이는 살며시 민정이의 블라우스 단추를 몇 개 열고 그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그 속에서 그녀의 맨살이 느껴졌다.
낮선 손길이 속살로 파고들자 그녀의 몸이 작게 떨렸다.
손아래 만져지는 피부가 매끄럽다고 정민이는 생각했다.
화상 자국에 손 끝에 느껴졌다...
그녀의 몸은 아직 긴장이 풀려있지 않았다.
정민이는 옷 속에서 손을 뺴고 블라우스 단추들을 풀어 나갔다.
그 동시에 민정이 입에서 입술을 떼고는 아래로 내려와 그녀의 턱을 한번 빨아주었다.
"으..음...."
입술로 새어나오는 그녀의 낮은 신음 소리
정민이는 입술로 민정이 턱 선을 따라 조금씩 흝어나가면거 그녀의 귀밑까지 올라 갔다.
그리고 귀속에 뜨거운 숨결을 불어 넣었다.
"아잉"
정민이의 숨결이 귓볼에서 목덜미를 타고 내려오면서 뜨거운 숨결을 불어 넣었다.
"으..으으응"
민정이는 거기에 반응을 하듯이 목이 뒤로 젖혀졌다.
그녀를 애무해 갈수록 정민이 마음은 안정이 되어갔다.
제어할수 없는 충동은 없어지고 그녀를 다루는 섬세한 작업을 즐기고 있었다.
민정이의 굳은 몸이 조금씩 풀려 가는 것을 느끼자 정민이는 그녀의 블라우스 앞자락을 열어 천천히 벗겨 내렷다.
그녀의 상반신이 불빛 아래 드러났다.
"아....."
민정이는 그것이 부끄러운듯 낮게 숨을 토하고 양손으로 상반신을 가렸다.
[아름답다]
그 모습을 보며 정민이는 생각햇다.
그리고 손을 뻗어 그 아름다운 몸에 손을 대었다.
"오...오빠"
부끄러운지 민정이는 정민이 손을 제지 했다.
"싫어? 지금이라도...그만 할까?"
"아...아니... 그게 아니라 내몸에 화상..."
"화상이 뭐?"
"역겹지 않아요?"
"무슨 소리야... 뭐가 역겨워? 누가 역겹대?"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너의 육체만 탐할려는 그런 놈들이 역겨워"
"아...."
정민이는 진심으로 한말이였다.
민정이는 손을 내리고 작은 저항을 포기했다.
그녀의 화상 자국은 아름다운 몸과 너무나 잘 어울렸다.
그는 우선 등뒤로 손을 돌려 브래지어의 호크를 풀고 전천히 젖가슴 위의 브래지어를 밀어서 벗겼다
민정이는 두 눈을 감고 무엇이 두려운지 작게 떨고 있었다.
싱그러운 탄력이 느껴지는 성숙한 젖가슴이였다.
그 화상자국 또한 그 탁력적인 가슴까지는 있지 않았다.
젖가슴밑에서 배꼽까지의 화상 아마도 그날 브래지어가 그 화상을 막은듯 했다.
정민이의 손안에 그녀의 젖가슴이 물컹하고 잡혔다.
자신의 손안에 알맞게 잡히는 민정이의 봉긋한 젖가슴... 수지의 젖가슴보다는 크고 탄력적이였다.
위아래로 원을 그리듯이 쓸어 주다가 어느 순간 부터 그녀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비벼대기 시작했다.
"아흑...하아...아..아.. 으으음..."
순간 그녀가 흠짓 반응하며 정민이의 팔목을 잡았다.
그러나 팔에는 아무런 힘이 느껴지지 않았다.
정민이는 민정이 가슴을 애무하면서 그녀의 반응을 살피다가 필요할때 자극을 주며 점차 리드해 갔다.
충분히 젖가슴을 달구어 주었다고 판단한 정민이는 젖가슴에서 손을 내려 민정이의 치마속으로 파고 들어갔다.
그리고 작은 팬티로 뒤덮은 그녀의 엉덩이를 감싸 쥐었다.
작은편이지만 탄력적인 느낌의 귀여운 히프였다.
"아 아... 하아...."
손놀림이 치마 안에서 계속되자 민정이는 그의 목에 매달려 가쁜 숨을 쉬기 시작했다.
민정이를 침대에 눕혔다.
그녀는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정민이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민이는 민정이의 이마와 콧등에 키스를 해준 뒤 아래로 내려와 치마 옆 호크를 풀었다.
그리고 그녀의 미끈한 두 다리 사이로 치마는 제거했다.
이제 그녀는 팬티만 남기고는 옷이 모두 벗겨진 채 침대위에 누워 있게 되었다.
정민이는 남은 팬티마저 제거하려 하자 민정이는 또 가시 망설이는 몸짓을 보였다.
"왜??"
"아..아니예요....계..계속하세요..."
[당췌 이 아이는 무슨 생각으로 나에게 다가 온거지?]
그녀가 망설이는 모습에 정민이는 생각을 바꾸고 민정이 몸 구석 구석을 조심스러우면서 집요하게 파고 들었다.
민정이의 벗은 몸 위에 낮게 얼굴을 낮추고 그녀의 목과 귀 그리고 어깨를 자례로 핥았다.
그녀의 몸은 땀에 젖어 좀 짭짜름한 맛이 났다.
[샤...샤워를 했어야 했어]
집요한 애무를 하면서 그녀가 목 부근이 민감하다라는걸 느꼈다.
정민이는 민정이 목덜미를 혈로 핥아 나가다가 중가부터 천천히 입술로 물듯이 빨아 나가자 순간 그녀의 입에서
더 큰 신음이 새워 나왔다.
"아 아아으응....아응...아아앙~~"
이번에는 이로 살짝 물면서 자즉을 더 주자 민정이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녀가 약한곳을 확실하게 알게된 정민이는 더욱 집요하게 목덜미를 탐하여 갔다.
민정이는 이런 애무를 참지 못하고 피하려 했지만 정민이의 힘에 꼼짝 못하게 잡혀 있었다.
그녀는 점점 가쁜 신음을 토하며 몸을 부르르 떨어 가고 있었다.
"하아...하아... 아...아..아아아..으으음...하아...으으으응..."
민정이의 신음 소리들은 정민이의 귀속으로 들어와 모든 신경을 자극해 주었다.
정민이의 집요한 애무는 민정이를 환상속으로 빠져 들게 만들고 있었다.
점차 한손을 내려 그녀의 젖가슴을 다시 공략하기 시작했다.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민정이의 왼쪽 봉우리에 있는 작은 젖꼭지를 살짝 쥐고 돌리면서 애무를 시작했다
"으 흑..."
민정이의 상체가 약간 꿈틀거리며 반응을 했다.
정민이는 이어서 천천히 얼굴을 내려 비어있는 그녀의 오른쪽 젖가슴을 입술로 덥석 물었다.
민정이의 젖가슴은 이미 긴장을 하였는지 팽팽하였고 젖꼭지 역시 그 자그마한 고개를 쳐들고 있었다.
그가 혀로 그녀의 젖꼭지 주위를 돌며 핥아 나가다가 이로 살짝 퉁겨주자 주희의 허리가 순간 휘어지며 정민이의 머리를 안타깝게 부여잡았다.
"아 아... 아으응... 저..정민오빠.."
민정이는 뜨거움에 들떠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어쩔 줄을 몰라했다.
그것은 정민이에게 너무나 감미로운 모습이었다.
그의 손에 닿는 감촉 그의 입술에 닿는 감각 이것은 정말이지 너무나 감미로운 것이었다.
성숙하게 피어오른 탐스러운 여체였다.
이제 한껏 싱그러운 스물 두 살의 육체.
그리고 오랜만에 안아보는 여체였다.
이 얼마나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체의 부드러움인가?
사실 그는 그 동안 다른 여자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민정이..
그는 정신없이 그녀의 육체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화를 안받네....]
수지는 전화를 받지 않는 정민이가 좀 야속했다.
회식 중이라고 했지만 카톡도 답장이 없고 전화를 해도 받지 않으니 왠지 불안했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는거냐?"
"아!... 우성 선배"
"애인이 바람이라도 나거냐?"
"아...아니예요... 집에 전화를 안받아서요"
"동생들 자겠지... 자"
우성이는 수지에게 차가운 냉커피를 주며 수지 옆에 앉았다.
"고마워요^^"
"좀 들어가서 쉬어. 많이 피곤해 보여"
"괜칞아여..."
옆에 사람이 있다는게 안심이 되는건지 갑자기 몰려드는 피곤함이 수지에 몰려 들었다.
정민이가 이제 민정이의 아래를 공략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상체를 애무하는 중간에 옷을 벗어버린 자신의 알몸에 어떤 축축한 감촉을 느낀 이후였다.
정민이의 배 밑에 깔려있던 그녀의 팬티는 이미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그는 왼쪽 젖가슴을 어루만지던 손을 밑으로 내려서 정민이의 젖은 팬티 속으로 파고들었다.
"아 흑..."
다시 수치심이 들었기 때문인지 그녀가 낮은 신음과 함께 두 다리를 오므려서 소극적인 저항을 했다.
그러나 이미 정민이의 손은 민정의 젖은 팬티 속에서 촉촉이 물기를 머금은 그녀의 털들을 매만지고 있었다.
"아 아..."
민정이가 그것을 느꼈는지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돌렸다.
"자.. 다리를 벌려..."
정민이가가 명령을 하자 민정이는 잠시 꼭 감은 눈썹을 바르르 떨고 있다가 살며시 두 다리를
벌려 주었다.
이미 민정이의 두 다리 사이는 흥건하게 젖어서 밖으로 물이 넘치고 있었다.
그곳에서 느껴지는 감촉은 촉촉했고 또한 매끄러웠다.
살짝 계속의 틈새를 벌리고 그 안으로 손가락을 하나 밀어 넣어보았다.
"흡..."
순간 그녀의 하체가 꿈틀거렸다.
그곳은 따뜻한 열대지방이었다.
정민이가가 물기로 가득한 그 곳을 손가락으로 한번 헤집어보자 민정이의 몸이 부르르 떨었다
"아 아아앗... 아앙.. 오빠..!"
그녀의 꽃잎들 위를 헤집던 정민이의 손가락에 자그마한 돌기가 만져졌다.
정민이가 애액에 젖은 손가락으로 그 작은 돌기를 비벼대자 민정이의 몸이 순간 솟구쳤다.
"아 아아앙...."
그녀의 표정을 보니 상당히 큰 자극을 받은 것 같았다.
그러자 정민이는 짓궂은 생각에 더욱 집요하게 파고들어 보았다.
정민이는 집요하면서도 끈기 있게 그녀의 새싹을 공략해 나갔고 민정이는 그런 그의 손길에 심하게 몸을 떨면서 피하려 했다.
"아 아.. 아흑.. 제 제발... 오..오빠.. 아 아아.. 아 아흑..."
정민이는 이제 샘을 입으로 맛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지금까지 젖가슴 부근을 애무하던 입술을 천천히 아래로 이동하였다.
정민이는 입술을 복부로 이동시키면서 동시에 민정이의 젖은 팬티를 벗겨내려 갔다.
일단 그녀의 계곡에 빠져있던 손가락을 꺼내고는 그대로 손등으로 밀어 팬티를 허벅지까지 끌어
내렸다.
그리고는 상체를 일으켜 팬티를 두 다리 밖으로 모두 벗겨낸 뒤에 양 무릎을 잡고 살며시 벌려
보았다. 그곳에는 뜨겁게 젖어있는 은밀한 계곡과 그 속에 숨어있는 깊은 샘이 자리하고 있었다.
"휴우..."
정민이가 새삼 긴장이 되는지 거칠어지는 숨을 가다듬으면서 두 허벅지 사이로 얼굴을 가져갔다.
그런 그의 숨결이 허벅지 안쪽에 느껴지자 민정이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낮은 신음을 내었다.
"아 아..."
정민이는 민정의 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는 그 사이의 젖은 계곡을 손가락으로 벌려 보았다.
그리고 그 안쪽에 자리잡은 촉촉하게 젖은 꽃잎들의 물기를 혀로 핥아 나갔다.
"아 아아응... 아 흐흑..."
민정이가 앓는 소리를 내며 고개를 도리질했다.
정민이는 그런 민정이의 반응을 느끼자 본격적으로 혀를 그녀의 보지 구멍 속에 담그고는 깊은 샘을
퍼내기 시작하였다.
"쩝.. 쩝.."
큰 소리를 내며 민정이의 보지 속을 빨아 마시자 거친 숨을 토하는 와중에서도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가리고 애원을 했다.
"아 아흑... 으으으응... 제 제발... 부끄러워..요..오...오빠...아으으응... 크 큰소리를 내지 말아주... 아 흐흑..."
그렇게 한참을 그녀의 애액을 퍼내 마시던 정민이가가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민정이는 여전히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눈을 꼭 감고만 있었다.
정민이는 그런 그녀가 왠지 귀엽게 느껴졌다.
[의외로 이런 경험이 적은 아이일까? 난 당연히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민이는 그런 생각이 들자 몸을 움직여 자신의 하체를 민정이의 얼굴로 가져갔다.
그리고 69 자세를 취해 주었다.
"아..."
자신의 얼굴 위에 진우의 단단하게 일어선 자지가 옮겨오자 그녀는 정민이의 의도를 눈치채고 작은 신음을 흘렸다.
정민이는 자세를 낮추어 자신의 물건을 민정이의 입에 물려주었다.
"하 아아..."
그녀가 뜨거운 숨을 내쉬면서 자지를 손으로 잡고는 입술 안으로 머금었다.
민정이의 입술은 촉촉했고 정민이의 귀두를 휘감는 그녀의 혀는 뜨거웠다.
하지만 그리 테크닉에 능한 것은 아니었다.
경험은 있는 듯 했지만 그다지 능숙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정성스럽게 정민이의 물건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왠지 성실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그런 모습이었다.
[우윽... 후.. 이거... 이 아이.. 점점 귀여워지는 걸..]
정민이는 가볍게 미소를 지으면서 이제 그녀의 안으로 들어갈 때라고 생각하고 민정이의 입에서 몸을
빼었다.
"하 아아..."
정민이의 자지에 점령당했던 입이 해방되자 민정이는 겨우 막혔던 숨을 쉴 수가 있었다.
그리고 그의 자지는 오랜만에 맛을 볼 보지에 기대감이 커져 갔다
"자.. 이제 들어갈 거야..."
정민이가 민정이의 귀에 대고 조그만 소리로 속삭였다.
"아..."
민정이는 그 소리에 낮게 신음을 토할 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다만 새삼스레 긴장이 되는 듯 그녀의 알몸을 작게 떨고 있을 뿐이었다.
정민이는 민정이의 꽃잎을 헤치고 촉촉한 입구에 귀두를 맞추었다.
민정이가 그것을 느끼고는 가쁜 숨을 내쉬었다.
"하 아... 어서... 오..오빠.."
"들어간다.."
정민이는 서서히 자신의 단단한 자지를 그녀의 몸 속으로 밀어 넣었다.
"흐윽..."
자신의 몸 속으로 파고 들어오는 이물질을 느꼈기 때문인지 민정이가 신음을 내며 정민이의 어깨를 부둥켜 않았다.
정민이의 애무로 이미 충분하게 젖어있던 민정이의 입구 속으로 그의 자지가 거침없이 밀려들어갔다.
따뜻하고 촉촉한 그녀의 보지 속살은 오물오물 정민의 자지를 조여주며 이 낮선 방문객을 맞이했다.
"아..아아아..."
"크윽..."
마침내 정민이의 자지가 모두 들어가 민정이의 보지 속을 가득히 채우자 두 사람은 그 느낌에 서로
탄성을 자아내었다. 완전히 삽입을 한 후 정민이는 그대로 머물러 있으면서 그녀의 보지 속살이 주는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민정의 보지가 조여주는 느낌은 정민이로서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조여오는 그녀의 보지 속살은 정말 감칠맛이 나는 것이었다.
[우... 이거.. 크윽... 이 아이의 보지는 ...정말이지...크윽.... 죽겠다....]
정민이는 그런 생각을 하며 그녀의 보지 속에서 자신의 자지를 조금씩 움직이며 자극을 해주었다.
"아앗... 으으응... 으읏... 아앙..."
민정이가 그때마다 꿈틀거리며 그에게 매달린 팔에 힘을 주었다.
정민이가 그런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니 아직도 부끄러운 듯 고개를 돌린 채 눈을 감고 있었다.
그는 그런 귀여운 모습에 미소를 지으면서 서서히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천천히 강약...중간약을 주며 그녀의 보지 속을 드나들다가 점점 자지를 돌려가면서 그 속의 속살을 헤집어 나가자 민정이의 신음도 점점 커지며 그에게 더욱 매달려왔다.
"아 아아응... 으으응... 하 아.. 으 으으음... 흐응... 하앗... 아아아아...오...오빠...."
"하 아... 하 아..."
민정이의 엉덩이가 들썩거리며 정민이의 하체운동에 맞추어 따라주었다.
정민이는 하체운동에 더욱 탄력을 주어 힘차게 그녀를 몰아 부쳤다.
마치 그 동안에 쌓였던 욕망....군대이후 하지 못했던 욕망들이....
"헉... 헉..."
"아 흐흑.. 으윽... 으으으응... 제 제발...오...오빠... 아 아... 아흑..."
민정이는 끊임없이 자신의 속살을 유린해 나가는 그의 단단한 살덩어리에 어찌할 줄을 모르고 그저 그의 어깨를 힘겹게 부여잡고 있을 뿐이었다.
정민이의 목과 어깨에는 그녀의 손톱이 내는 상처가 하나 둘 생겨갔다.
[제...젠장... 덧나겠다...]
"하 아... 아아 아... 나 나..오..오빠... 나... 죽어요... 아으으응..."
이미 땀에 젖은 두 다리는 정민이의 엉덩이를 꽉 감싸고 같이 들썩거리고 있었다.
두 사람이 서로 엉켜있는 침대의 시트도 그들이 흘린 땀과 애액으로 축축했다.
정민이는 문득 이제 사정이 얼마 남지 않았 음을 느꼈다.
[제...젠장... 오랜 만이라서 그런가....크윽...]
그래서 시간을 벌기 위하여 일단 움직임을 멈춘 뒤에 자세를 바꾸기 위해 그녀의 몸 속에서 자
신의 자지를 꺼내었다.
그 녀석은 아직 만족을 하지 못한 듯 붉게 부풀어오른 모습으로 빳빳하게 고개를 쳐든 채 민정이
의 애액을 뚝뚝 흘리고 있었다.
[너...넌 장수 한다....크윽...]
"하 아... 하 아..."
정민이 자지가 몸 속에서 빠져나가자 민정이는 겨우 숨을 고르고 있었다.
그러나 정민이는 민정이에게 쉴 틈을 주지 않으려는 듯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
그는 의아해하는 그녀의 옆에 몸을 눕고는 이야기를 했다.
"자... 이번에는 네가 올라타서 해봐..."
"아..! 으...응 오빠...."
민정이는 정민이가 시키는 대로 일어서서 엉거주춤 자신의 젖은 입구에 그의 일어선 자지에 맞추었다. 그녀의 입구에서는 애액들이 흘러내려 허벅지를 타고 흘렀다.
민정이가 천천히 몸을 낮추어 앉자 정민이의 자지가 다시 그녀의 보지 속살을 가득 메우게 되었다.
"아 읏..."
그의 배 위에 완전히 주저앉자 민정이는 허리를 팽팽히 휘며 잠시 떨고 있었다.
정민이도 자신의 자지를 다시 조여오는 속살의 감각을 느끼며 탄성을 내었다.
"우...."
그러나 민정이는 상위에 익숙하지 않은 듯 서투른 몸짓을 보여주었다.
때문에 정민이는 민정의 엉덩이를 밑에서 받치고는 그녀가 엉덩이를 잘 들썩거릴 수 있게 도와주어야 했다.
"좀 서투르구나.. 이것은 잘 안 해봤니..?"
"아... 예... 그냥.. 전에 사귀던 남자는... 이걸 별로 안 했거든요..."
정민이의 질문에 그녀는 그저 이렇게만 대답을 했다.
정민는 좀 답답한 생각이 들어서 몸을 일으킨 뒤에 후배위의 자세를 취했다.
민정이는 그가 시키는 대로 침대 위에서 두 손과 무릎을 짚고 엎드렸다.
정민이는 그녀에게 삽입을 하기 위하여 다가가 민정이의 엉덩이를 붙잡았다.
그리고 먼저 손을 아래로 내려 질퍽하게 홍수를 이루고 있는 그녀의 입구에 손가락을 넣고 쑤셔 주었다.
"아 아아흑..."
민정이의 보지 속살이 갑작스런 침입에 놀라 그의 손가락을 꽉 조이며 맞아주었다.
그리고 그녀의 항문 역시 같이 옴찔거리며 수축했다.
밑에까지 흘러내린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귀여운 구멍이었다.
정민는 그것을 보자 문득 생각이 바뀌어 그 구멍에 입을 대고는 빨기 시작했다.
"아 앗... 오...오빠..!"
정민이가 자신의 부끄러운 곳을 빨자 민정이는 순간 소스라쳤다.
"쭈웁.. 쭈웁.."
그녀의 뒷구멍을 소리내며 빨고 있었고 민정이는 그 부끄러운 소리에 고개를 도리질하며 엉덩이를 빼내려 꿈틀거렸다.
"아 아... 안돼요..오...오빠.. 거 거기는... 더러워요... 시 싫어요... 흐흑... 제 제발.."
그러나 정민이가 혀까지 세워서 집요하게 작은 구멍을 공격하고 손가락으로는 보지 속에 왕복운 동을 하며 양쪽으로 공략을 하자, 마침내는 참지 못하고 자지러지고 말았다.
"아 아앗... 아응.. 으 으으응... 하아.. 세 세상에... 아앗... 으윽.. 아아아..."
민정이의 샘에서는 더 많은 물이 흐르고 있었고, 그녀의 항문은 귀엽게 수축을 거듭하고 있었다.
그러자 정민이는 그 조그만 구멍을 범하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그래서 민정이의 보지 속에서 손가락을 꺼내고는 흥건히 묻은 애액으로 이미 젖은 그녀의 항문을 더욱 적셔주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그 작은 구멍을 벌리고는 자신의 단단한 자지의 귀두를 맞추었다.
잠시 의아해하던 민정이는 이내 그의 속셈을 알고는 당황하여 엉덩이를 빼려했다.
"아앗... 시 싫어요... 그런 것.. 아 아..."
그러나 그녀의 엉덩이를 단단히 붙잡은 정민이는 곧 하체를 세게 디밀었다.
"아 악...!...오...오빠아!!!!!!"
정민이의 단단한 자지가 민정이의 좁은 구멍 속으로 빠듯하게 파고 들어갔다.
민정이는 고통에 어찌하지 못하고 그저 침대 시트를 꽉 움켜지고는 바들바들 떨고만 있을 뿐이었다.
"아 아아아..."
민정이의 두 눈에 눈물이 가득히 고였다.
이윽고 그녀의 항문 가득히 정민이의 단단한 자지가 가득히 들어차게 되자 정민이는 민정이를 등뒤에서 껴안은 채 한동안 가만히 있었다.
"괜찮아... 곧 나아질 거야..."
정민이가 민정이의 귓가에 속삭여주었다.
정민이의 자지를 꽉 조이는 그녀의 항문도 정말 일품이었다.
[우와!]
정민이는 당장이라도 쌀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사정을 억제하기 위하여 자신의 항문에 힘을 주었다.
"허 억.."
때문에 그의 자지가 한참 민감해져 있는 민정이의 항문 속에서 꿈틀거리자 그녀의 몸이 파들거리며 경련을 했다.
어느새 그녀의 몸 속에는 참을 수 없을 것만 같았던 고통 대신 새로운 쾌감이 엄습하는 것 같았다.
아마 그것은 이제까지 그녀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것이리라 정민이는 그렇게 생각했다.
[적어도.. 지금 민정이를 봐서는.. 항문은 처음인 것 같으니..]
정민이는 조금씩 자지를 움직이며 민정이의 몸 속을 자극해갔고 그녀의 반응은 거의 실신할 것만 같이 굉장해졌다.
"아아... 아으으... 으 으으응... 아 아.. 아 흐흑... 제 제발..오...오빠... 아흑..."
[우윽... 이 아이... 이렇게 하니 굉장히 느끼는 구나... 우... 이 조임...]
그 순간 갑자기 민정이의 허리가 팽팽하게 휘어지며 긴장을 했다.
그리고는 짜르르 잔물결이 땀에 젖은 그녀의 온몸에 흐르는 것이 느껴졌다.
"아 아앗... 아흐흑... 나 나... 아윽.. 아 아.. 아 아아앙...오...오빠...아아앙 "
절정이었다.
정민이가 순간 놀라
[젠장!!]
하며 자신의 물건을 빼려 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
그녀의 하체 근육들이 경련을 반복하며 구멍들이 강하게 수축을 해왔기 때문이었다.
때문에 그 안에 있던 정민이의 자지는 강하게 조여졌고 순간 이미 사정이 임박했던 정민이는 민정이의 뒷구멍에 힘찬 사정을 하고 말았다.
"우 윽...크...크윽...."
정민이도 정신이 아득해지며 절정에 올랐다.
두 사람은 그대로 엎어져서 영원할 것만 같은 쾌감에 몸을 맡겼다.
겨우 몸을 추스린 것은 한참 후의 일이었다.
정민이가 몸을 일으키며 민정이의 항문에서 자신의 자지를 뽑아내자 민정이가 다시 약간의 통증을 느끼는 듯 짧은 신음을 내었다.
"아..."
"괜찮아..?"
"........ 응...오..오빠"
그는 갑자기 모처럼 만에 여자의 몸에 사정을 한 곳이 뒷구멍이라는 생각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왜.. 웃으세요..?"
"아 아냐.. 그냥 재미있는 것이 생각이 나서... 아... 그나저나 괜찮아..? 여기.."
"아.. 여기.. 아직도 많이 아려요.. 아읏.. 마 만지지 마세요..."
"아.. 미안해... 나와 처음 하는데.. 무리한 것을 시킨 것 같네.. 그런데 애널은 처음이야..?"
"..... 예.. 거기로 하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에요..."
"그래.. 그렇군... 많이 아팠어..?"
그녀는 그 질문에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다가 이렇게 대답했다.
"하지만... 정말 그런 느낌은 처음이었어요.. 그런 굉장한 느낌은.. 하 아..."
그리고는 살며시 얼굴을 붉히며 그의 품에 안겨들었다.
정민이는 그녀를 안으며 그 모습도 마치 지민이과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곧 그녀의 얼굴은 수지 대신에 지민이의 모습과 오버랩 되었다.
[이 이런... 왜 이런 생각이 들지..?]
정민이는 이런 자신의 생각에 당황하며 고개를 저었다.
민정이는 이미 피곤한 듯 새근새근 잠이 들어있었다.
문득 잠이 깬 효주는 목이말라 밖으로 나욌는데 지민이가 쇼파에서 자고 있었다
정민이를 기다렸던 지민이는 깜빡 잠이 들어 있었다
효주는 시계를 보니 새벽 5시였다.
"지민아... 방에서 자야지"
"어...언니... 오빠 들어 왔어?"
"정민이 아직도 안들어 온거야?"
"안들어 왔구나"
효주는 잠에 취해 있는 지민이를 방으로 데려가 재우고
거실로 나와 정민이게 전화를 걸어 봤지만 휴대전화가 꺼져 있었다.
[얘는 당췌 전화를 안받아]
지금 이사간에 알바하고 있는 민정이에게 전화를 걸어 봤다.
효주랑 민정이는 어렸을때부터 친분이 있었던 사이였다.
그 후 잠이 들었던 모양이었다.
잠을 깨니 옆에 민정이가 옆에 누워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 그랬었지...]
진우는 그녀와의 섹스가 새삼 생각이 났다.
"일찍 잠이 깨었네... 몇 시야..?"
"아직 5시도 안 되었어요.. 더 주무세요.."
"아냐.. 일어나야지.."
하지만 두 사람은 한동안 침대에서 서로를 안고 있었다.
"왜였어..?"
문득 정민이가 민정이에게 물었다.
"어제.. 왜 나를 기다렸지..?"
"그 그건요... .............. 불안했어요.. 그냥 불안했어요..."
그녀가 말문을 열었다.
"이대로 돌아가면 안될 것 같은.."
"왜?"
"동생이 아파요.. 사촌집에 부탁도 해보고... 그런데 아무도 도와 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투잡을 한거야?"
"네... 근데 아무리 노력해도 병원비가..."
"그래서 내게 몸을 주고 병원비를 받아 가겠다 그런 나쁜 생각을 한거냐?"
"네....그런데....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범죄를 저지르는 같았어요."
"..........."
"오빠.... 도와주세요....제발"
정민이는 민정이 얘기를 듣고 아무 말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민정이가 정민이의 품속에 더욱 파고들었다.
[내가 과연.. 무슨 생각을 한거지...]
민정이 가방에 진동이 울렸다.
가방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보니 효주 전화번호가 찍혀 있었다.
"어...어쩌죠..."
"받아... 그냥 둘러대"
민정이는 통화 버튼을 눌렀다
"네...언니"
"아뇨... 1시쯤에...."
"네...."
효주랑 통화를 하고 있을무렵 정민이는 폰을 켜보았다.
부재중 전화가 30통
카톡이 40개 이상이나 들어와 있었다.
[집에 가면 죽었다....;;;;]
두 사람은 그 후에 같이 샤워를 했고 는 그 도중에 정민이의 물건을 입에 물고 그의 정액을
받아 주었으며, 욕실을 나와서도 아침까지 다시 두 차례의 섹스를 더 가졌다.
하지만 그것은 이미 그 둘에게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기억이었다.
캄캄하고 쾌쾌한 냄새가 나는 장소...
[여기는 어디지?]
수지는 몸을 움직려고 하니 무언가에 묶은것 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누...누구 없어요?!"
눈이 어둠이 적응이 되자 움직이 않은 팔과 다리가 각각 침대같은 기둥에 묶여져 있었다.
한기가 느껴 졌다.
[내...내가 왜 여기에 있는거지?]
간호복은 벗겨져 있고 속옷만 입은체 묶여져 있는 수지는 당황함과 공포에 질려 있었다.
그리고 어떤 검은 물체가 지나는게 보였다.
"누....누구세요?"
그 물체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서서히 수지 앞으로 다가 왔다.
"도와줘요!!! 제발!!! 저...정민아!!! 제...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