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화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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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는 박정혜는 24살 때 국내 명문대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로 유학을 가서 1년후 실종되었어.."

"정확히 십년후 입국을 했지만 그 이후로 행방은 오리무중이야..."

"그녀의 아버지는 한때 국회의원을 했고 그녀는 독실한 기독교신자였어..."

"도대체 이 여자가 왜 궁금한거야?"

다크스나이퍼가 말했다.

"그분이 나의 생모라는군..." 상미는 다크스나이퍼에게 숨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말했다.

"흠!... 인간 어머니라니 믿을 수 없군.. 혼혈이엇던거야? 무슨 블레이드야?" 다크스나이퍼가 말했다.

"후훗.. 응.. 그러고보니 그렇네.." 상미가 쓴웃음 지으며 말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어떻게 산대?" 상미는 갑자기 자신의 외할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생각나서 물었다.

"모 잘 살아.. 얼마전까지 국회의원이었는데 최근에 선거에서 낙선하고 낙향해 사나봐...."

"그렇군! 다행이네.."

"잠시만.. 기다려봐..." 말하더니 다크스나이퍼가 박정혜의 사진을 보내줬다.

평범해 보였지만 미인이라 할 만했다. 그러나 자신을 닮지는 않았다.. 하긴 상미가 누구를 닮는 건 자신의 의지이기 때문에... 이제서야 처음보는 이 여인을 닮는다는 건 불가능했다.

다크스나이퍼와 얘기를 끝내고 상미는 받은 사진을 출력했다.

그리고 그 사진을 물끄러미 쳐다보는데... 그녀의 핸드폰 벨이 울렸다. 상훈이었다.

상훈이 상미의 항문으로 자신의 자지를 박아댔다.

"허억.. 아아~~" 상미는 허리를 굽힌채 세면기의 손을 짚고 비명을 질러대고 있었다.

한때 상미의 보지에 한번 넣어보자고 상미를 귀찮게 하던 상훈도 상미가 애써 거절하자 이제는 더 이상 상미의 보지를 탐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도 점점 상미의 항문에 익숙해졌다. 이제는 상미가 그에게 따로 지시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녀의 항문을 탐했다.

상훈은 상미의 엉덩이를 두손으로 잡고 격렬하게 자신의 엉덩이를 움직이며 펌프질을 해댔다. 이윽고 상훈이 몸을 부르르 떨었다.

상훈이 자신의 자지를 빼자 상미의 항문에서 상훈의 정액이 흘러나왔다.

상훈은 상미를 뒤에서 끌어안고 상미의 귓볼을 잘근 씹으며 말했다..

"우리 아예 같이 살까?"

"후훗.. 당신은 저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자나요..."

"이제부터 알아나가야지.."

"저는 아이도 못낳아요... 섹스도 변태적으로만 하구요.."

"아이는 없어도 돼.. 그리고 나도 변태야..." 상훈이 말했다..

"우린 사는 세계가 틀려요... 이렇게 보고싶을 때 만나는 게 좋아요.."

"날 보고싶기는 한거야?" 상훈이 말했다..

"당신의 돈이 더좋죠!" 상미는 상훈이 자신에게 너무 집착할까봐 일부러 정떨어지는 소리를 했다.

상훈은 그녀가 돈 때문에 자신을 만난다는 것이 섭섭했지만... 그녀가 많은 돈을 요구하지 않아.. 그말이 또 믿기지도 않았다.

상훈은 많은 여자를 돈으로 삿다... 그녀들 모두 상훈에게 안달했지만 반대급부로 많은 걸 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미는 달랐다. 먼저 돈을 요구한 적도 없고 무언가를 사달라고 하지도 않았다.

언제나 상훈이 먼저 지갑을 꺼냈고 상훈이 그녀를 샵으로 데려갔다. 만일 그녀 말이 사실이라면 그녀는 정말 남자를 다루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녀의 몸에서 상미의 향기를 맡자... 그는 이내 모든 것을 잊었다..

"상미야..." 그가 낮게 신음하듯 말했다.

상미도 그 소리를 들었다. 그녀가 그의 그에게 안긴채.... 황홀한 마음에 눈을 감고 말했다.

"당신이 사랑하는 그녀인가봐요?"

"아니 난 소영이를 사랑해... 단지 상미는 원하는 여자일 뿐이야.." 상훈이 대답했다.

"사랑하는 것과 원하는 건 다른건가요?" 상미가 물었다.

"많이 다르지..." 상훈은 대답하고 그녀를 번쩍 들더니 욕조에 그녀를 넣고 자신도 그 안으로 들어갔다.

상미가 뒤에서 상훈을 안은채로 둘은 여유롭게 현실을 즐겼다..

상미가 그를 뒤에서 안은채... 그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말했다.

"그녀를 안만난지 꽤돼죠?"

"응... 그러고보니.. 그렇네.. 전화는 가끔해.."

"보고싶나요?" 상미가 물었다..

"글쎄... 하지만 안보는게 낫다고 생각해... 내가 없어도 그녀는 잘 살고 나도 그게 편해... 그리고 이제는 당신이 있어서 괜찮아.." 상훈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사실 상미와 만나며 상훈은 점점 안정을 되?아 갔다. 상미는 그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상훈을 계속 만났다. 그녀도 상훈을 만나는 것이 즐거웠다.

상훈의 말대로 둘은 사랑이라는 것을 하고 있었다. 

예전에 상훈은 다른 여자를 안으면서도 항상 상미를 그리워하며 갈증을 느꼈다. 하지만 소영에게서는 그런 갈증이 없었다. 마치 진짜 상미를 안은 것 같았다.

그러면서 점차... 상미가 아닌 소영이라는 여자에게 빠져들었다. 소영은 상미와 같은 인물이니 어쩌면 그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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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여름도 지나고 가을이 무르익었다.

상미는 오토바이 가게에 앉아있었다. 사장은 닌자의 엔진을 만지며 연신 스패너를 조이고 있었고 형철이 무언가 배워보겠다는 눈초리로 진지하게 그 모습을 보고 있었다.

이윽고 사장이 말을 했다.

"이제 360까지 질주할 수 있을거야.. 하지만 정말 감당할 수 있겠어?"

얼마전 상미가 튜닝을 하면 출력을 높힐 수 있냐고 묻자 사장은 가능하다고 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애마의 업그레이드가 끝난 것이었다.

"고마워요.." 상미가 어린애처럼 웃으며 오토바이 곁으로 다가갔다.

형철이나 사장이나 그런 상미를 걱정스럽게 쳐다봤다.

하지만 상미는 그런 그들의 눈빛은 신경도 쓰지 않은채... 굉음을 내며 빠르게 사라졌다.

헬멧도 쓰지 않고 고글만 달랑 착용한채 상미는 긴머리를 휘날리며 지방국도를 달려나갔다.

어느덧 속도계는 끝까지 와있었다... 악셀을 끝까지 당기며 나아가자... 최고속도에 다다른 듯 싶었다.

확실히 전보다 화끈한 속도감에 상미는 오르가즘을 느꼇다... 

옆으로 KTX가 지나갔으나 상미가 그보다 빠르게 앞으로 질주했다.

KTX 안에서 한 연인이 창밖을 보다가 여자가 남자에게 물었다...

"이거 정말 시속 300KM야?" 

"응" 남자가 텔레비젼의 속도 자막을 가르키며 말했다.. 확실히 299KM/H 라는 자막이 눈에 들어왓다.

"거짓말 같은데 ..." 그녀가 창밖을 가르키며 남자에게 말했다. 이미 상미의 오토바이가 KTX를 한참 앞질러 나가고 있었다.

"착시겠지.... 아마 우리는 대각선이고 저건 직선이고 모 그런걸거야.." 사내가 아는척 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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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미는 전라북도의 영산이라고 이름난 산을 오르고 있었다. 그녀는 우석이 자신을 맡겼던 암자를 ?아가고 있었다.

산의 중턱에 이르자 작은 암자가 눈에 띄었다.

그녀가 다가가자 한 노승이 자리에 불을 지피며 음식을 하는 듯 했다.

"저...." 그녀가 다가가며 말을 붙였다.

"누구신가?" 노승이 상미를 쳐다보며 말을 했다.

노승에게서는 아무런 느낌도 얻을 수 없었다.

'수행을 깊게 해서 아무것도 느낄 수 없나보군!' 상미는 그렇게 생각했다.

"네에... 스님을 ?아요... 일심 스님이라고..." 그녀가 말하자 노승은 바로 대답했다.

"일심스님은 오래전에 입적하셧네!"

"네에? 언제요? " 상미가 놀라서 다시 물었다.

"25년 되었지.."

"네에... " 상미가 대답했다.

"그럼 당시에도 여기 계셨엇나요?" 상미가 혹시나 자신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싶어서 다시 물었다.

"아니.. 나는 일심이 입적하고 몇년 후에 이곳으로 왔지... 그런데 그는 왜 ?나?" 오래전에 입적한 일심을 ?자 그가 의문스런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음... 오래전 아버지와 친하셨던 분이라고 하셔서요.. 그럼 이만" 그녀가 얼버무리고 그곳을 떠나려 하자 노승이 그녀를 잡았다.

"식사때가 되엇는데 식사나 하고 가지..."

상미는 마침 배도 고팠고 암자를 구경하고픈 마음에 노승의 제안대로 밥을 먹기로 했다.

산사에서의 식사라 야채가 주종을 이룬 보리밥이었다. 오랜만에 웰빙식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맛이 돋았다..

"요괴 주제에 비리지도 않은 음식을 맛있게 먹는구먼!!" 노승이 말했다.

상미는 깜짝놀라 그를 쳐다보았다..

"케케케... 내가 그 동안 기력이 많이 쇠한걸 알고 자네가 왔나봐... 그 생생한 요기는 보시나 하시게.."

순간 상미는 온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았다..

"순간 상미는 자신이 먹던 나물을 뱉어내고는 손가락을 손으로 넣어 먹은 것을 토해내려 했다."

"이미 늦었다.... 너같이 강한 요괴를 내가 직접은 상대 못하지만 너도 독초에는 어쩌지 못하지.. 크크크..."

"아... 이런.. " 상미가 자신이 조심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지만 이미 늦은 일이었다.

상미의 머리가 아득해지더니 모든 혈맥이 막히는 듯 했다. 이윽고 상미가 그 자리에서 털썩 주저앉았다.

노승은 주저 앉은 상미를 번쩍 들더니 불상이 가득한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그녀를 눕혔다. 상미는 몸이 마비가 되었지만 정신은 멀쩡했다.

"후후... 내 생각이 맞다면... 너는 일심이 죽을때 데리고 있던 아이가 맞겟지.. 참 이쁘게도 자랏구나.. 하핫.."

상미는 그방에 눕자... 머릿속에 필름처럼 영상이 지나갔다. 일심이 자신에게 우유를 먹이는 모습이 떠올랐고..

일심이 지금 이 노승에게 공격을 당해 피투성이가 되는 모습이 보였다.

'아 일이 그렇게 된 것이었구나...' 그녀는 이제서야 과거의 진실을 알고 이렇게 쉽게 당하는 자신이 억울했지만 이 위기를 탈출할 다른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일심이 상미를 맡아 기른지 몇 달만에 한 괴승이 그를 ?아왔다. 곧 둘은 친구가 되었는데...

일심이 자리를 비운 사이 괴승은 아기인 상미를 범하려고 하고 있었다.

그제서야 괴승이 요괴라는 것을 눈치챈 일심이 괴승과 일전을 벌였으나 일심은 치명상을 입고 말았다.

하지만 괴승도 온전치는 못해서 자신의 은거지로 몸을 피했다.

괴승은 강한 전투력은 가지지 못했지만 자신의 요기를 숨기는 능력을 가진 요괴였다.

덕분에 그는 요력이 약한 요괴들과 인간들을 마음놓고 잡아먹었다. 

치명상을 입은 일심은 자신이 곧 죽을 것을 알고 상미를 죽이려 했으나 우석이 느꼇던 것과 같은 고민에 빠졌다.

결국 그는 결심을 못하고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제 갓 돌이 지난 상미는 그렇게 몇 일을 그 집에 홀로 있었다. 아무리 요괴였지만 이미 요기가 막힌 상태라 살아있는 것이 기적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여인이 불공을 위해 방문했다가 그녀를 발견했다. 곧 여인은 상미를 자신이 잘 아는 고아원에 맡기게 되었다.

상미는 일심이 죽던 그 순간과 자신이 고아원에 맡겨지던 순간이 또렷이 기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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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승이 상미의 혈맥을 짚어나갔다.

"흐흐흐... 일단 이렇게 혈맥을 막아둬야 안심이 되지..." 그렇게 중얼거린 괴승은 거친 숨을 뱉으며 상미의 옷을 벗겼다.

곧 상미의 몸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 되었다.

"하하... 아름답구나... 내가 25년전에도 너를 먹으려다 일심 그 노인네 때문에 실패했는데 오늘 다시 이런 기회가 올 줄이야..!!" 괴승은 상미의 모습에 만족한 듯 침을 흘리며 말했다.

상미는 속으로 화가 치밀어 올랐으나... 약기운에 혈맥까지 막힌 상태에서 말조차 할 수 없었다.

괴승은 침을 질질 흘리며 상미의 가슴을 ?아나갔다. 그리고 손으로는 상미의 보지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혈맥이 막혀 운신할 수 없었지만 괴승의 혓바닥이 자신의 몸을 ?는 느낌은 그녀의 전신을 타고 그대로 전달되었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에서 조차 그녀의 음탕한 기운이 일어나는 것이 느껴졌다.

참으로 한심하다고 생각되었지만... 그녀의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은 어쩔 수 없었다.

괴승이 자신의 혀로 상미의 보지를 ?기 시작했다. 상미의 보지가 씰룩대며 물을 흘리고 있었다..

"흐흐흐... 음탕한 것 혈맥이 막혔어도 느낄 건 다 느끼는구나... " 

"츱츱..." 괴승은 계속 중얼거리며 상미의 보지를 쪽쪽 ?아댔다..

"너도 내 자지가 들어가기를 바라겠지? 하하하.... 소원대로 해주마.."

괴승이 바지를 벗자.. 괴승의 자지가 드러났다.. 겉모습은 노인네 였지만 자지는 젊은 사람의 그것과 다름이 없었다. 

그리고 괴승은 자신의 자지를 상미의 보지안으로 밀어넣었다.

상미는 이런상황에서도 보지안으로 자지가 들어오는 느낌은 너무 좋았다.. 

그리고 괴승의 움직이 점점 빨라지자 상미는 오르가즘을 느끼며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오르가즘을 느껴야 하다니...' 상미는 이러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고 수치스러웠다. 

상미가 사정을 해대자... 괴승은 혈색이 돌더니.... 입맛을 다시며 자지를 뺏다..

"하하하.. 이거 보통 보지가 아니라서 방사의 느낌이 다오는구나... 오늘은 이정도만 하기로 하자..." 노인은 아쉽다는 듯 말하며 방을 나갔다.

이전에 탁천 같은 요괴는 한번에 자신의 요기를 다 빨아들일 듯 했지만 오늘은 달랐다. 기운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오기는 했지만 그것은 아주 미미한 정도였다.

아마도 자신의 혈맥이 막혀서 요기가 돌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고... 지금 그녀를 상대하는 요괴의 요력 자체가 약해서 일 수도 있는 듯 했다.

괴승이 방사의 느낌을 느꼇다니 확실히 탁천과 비교한다면 몇 수 아래의 요괴임은 분명한 듯 했다.

아무튼 괴승은 하루에도 서너차례식 그녀를 강간했고 그렇게 일주일 정도 시간이 지나갔다.

일주일 정도 시간이 지나가자 어느새 상미의 두눈이 퀭하니 들어가고 얼굴도 푸석한게 10년은 늙어진듯 했다.

하지만 상미는 그 일주일 동안 자신의 혈맥을 이동시키고 있었다.

우석은 상미에게 점혈을 가르쳐주며 상대에게 점혈을 당했을 때 그것을 풀 수 있는 방법도 가르쳐주었다.

점혈을 당하더라도 혈맥을 이동하면 공력을 운행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상미는 당시 그러한 우석의 설명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자신이 혈이 짚힌 상태에서 필사적으로 이 상황을 벗어나려고 노력하자.

점차 우석의 설명이 무슨 얘기인지 깨닫게 되었다.

혈맥을 이동시키자 닫혔던 그녀의 요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일주일정도 괴승에게 요기를 빼앗긴 상태라... 당장 그와 싸우는 것은 자신이 없었다.

그녀는 괴승이 없는 동안에 좀 더 익숙하게 자신의 혈맥을 이동시키는 것을 연습했다.

괴승이 또 방에 들어와 상미의 혈맥상태를 점검했다..

"헤헤헤.... 이런 정도면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태지... 조금만 더 기다려라 너가 좀 더 기운이 빠지면 내가 너를 풀어주마..."

"그때는 마음놓고 신음을 지르며 나와 운우지정을 나눌 수 있을게다... 물론 그날이 너의 제삿날이겟지만.. 켈켈켈..."

괴승은 혼자 중얼거리며 다시 상미의 보지를 ?아댔다. 상미는 다시 솟아오르는 섹스에 대한 욕구에 치를 떨었지만 자신의 보지가 그의 자지를 원하는 것은 막을 수가 없었다.

얼마 후 괴승의 그녀의 몸위를 올라탔다.

그의 묵직한 자지가 보지 안으로 들어오자... 상미는 정신을 집중시키고 혈을 이동시켰다.

상미가 혈을 이동시키자 요기를 운행시킬 수 있었고... 요기를 온몸으로 순환시키자... 딱딱히 굳었던 근육들이 자유로와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 상미의 근육들이 자유로워지자... 오르가즘을 느낀 그녀의 입에서 신음이 터졌다.

그녀가 신음을 내뱉자... 괴승은 깜짝 놀랐다. 괴승이 놀라서 자신의 자지를 빼려고 했으나 상미의 보지가 강하게 그의 자지를 붙잡았다.

그는 자신의 손으로 상미의 목을 졸랐다. 그러나 이내 상미가 그를 꼬옥 껴안앗다. 그리고 그녀의 손톱이 자라나더니 그의 등을 찍었다.

괴승이 상미의 목을 조르고 있엇으나 상미가 그를 껴안고 그의 목을 자신의 입쪽으로 당겼다. 그리고는 그의 목을 자라난 송곳니로 덥썩 물었다.

그녀는 괴승의 비릿한 피가 자신의 목안으로 흐르자 힘이 솟는 것이 느껴졌다.

"지금 운우지정을 나누자꾸나... 방사의 기쁨이 어떤건지 알고 싶지 않냐?" 상미가 그에게 말하고 보지에 힘을 줬다.

"으허헉..." 순간 괴승은 참지못하고 방사를 시작했다.. 

"아하... 너무 좋아... 아~~" 괴승은 끈임없이 방사를 해대며.... 극도의 쾌락으로 빠져들었다. 이윽고 괴승의 두눈이 퀭하니 들어가더니 몸이 오그라들기 시작했다.

괴승은 사라졌다. 상미의 몸에 다시 혈색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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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누워있던 상미는 밖에서 엄청난 살기가 엄습하는 것이 느껴졌다. 

상미가 급히 몸을 일으키자 뜨거운 열기가 자신이 있는 방으로 몰아쳤다.

그녀의 몸이 반사적으로 튀어오르더니 그녀가 지붕을 뚫고 나왔다. 그와 동시에 뜨거운 바람에 작은 암자가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지붕을 뚫고 나온 그녀는 3-4미터 공중으로 치솟은 뒤 가볍게 땅으로 착지했다.

그녀의 앞에 얼굴에 칼자욱이 있는 20대 후반정도 되어 보이는 한 사내가 서 있었다.

"후후후... 이 산이 영산이라해서 와봤더니... 겨우 요괴 두마리가 뒤엉켜 싸우고 있엇구만..." 사내가 말을 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미의 아름다운 나신이 그의 앞에 서 있었지만 사내는 동요조차 하지 않은 듯 했다.

'어려보이는데... 엄청난 수행을 햇나봐...' 상미가 생각했다.

하지만 그러한 상미의 생각이 끝나기도 전에 사내의 주먹이 그녀를 향해 날라왔다.

탁천의 제자가 뿌리던 수십개의 주먹은 아니었지만 그보다 훨씬 강하고 빠르게 다가왔다. 그녀가 두팔로 그것을 막자...

이번에는 사내가 직접 그녀에게 다가왔다. 엄청난 속도였다. 곧 그가 자신의 발과 주먹을 동시에 사용하며 공격을 했다.

지금껏 그녀가 싸워왔던 요괴나 도사와는 차원이 다른 공격이었다.

하지만 그녀도 빠르게 몸을 뒤로 피하며 그의 공격을 피해나갓다. 그리고 곧 그녀도 자신의 주먹과 발로 반격을 시작했다.

그녀가 남자의 하체를 강하게 발로 찼다. 그러자 사내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녀의 펀치가 사내의 얼굴을 향했다.

남자는 피한다고 피했으나 이어서 빠르게 상미의 주먹이 그의 복부를 강타했다.

남자는 뒤로 나동그라졌다. 하지만 치명상은 아닌듯 그가 곧 일어났다. 

남자는 권법만으로는 안되겠는지 등에 매고 있던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30센치 정도의 길이의 칼날을 가진 검이었다. 다시 상대가 검을 들고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상미가 몸을 뒤로 피했지만 이미 그의 검이 상미의 얼굴과 가슴을 스치고 지나갔다..

아름다운 상미의 얼굴과 풍만한 가슴에서 피가 튀었다..

그와함께 그녀의 송곳니와 손톱이 자라났다... 그리고 그녀의 눈에서 한기가 뿜어져 나왔다.

순간 남자는 두려운 마음이 일었다...

하지만 남자는 곧 마음을 바로잡았다. '그래봐야 요괴일뿐!' .. 그리고 그녀의 손에서 돋아난 손톱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그 반지는 어디서 난거냐?" 남자는 우석이 준 반지를 낀 상미의 손을 보고 놀라며 궁금한듯 물었다.

"무산파냐?" 상미가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지금은 아니다.. 하지만 그 반지에 대한 사연은 알아야겠다.."

상미는 그가 이 반지에 대한 것을 궁금해 하는 것을보니 그가 우석의 제자와 관계가 있는 듯 싶었다.

"명생이라는 무산파 제자를 알고있나?" 상미가 물었다.

"훗.. 그는 나의 스승님이다... 넌 도대체 어떻게 그 반지를 가지게 된거지..?"

"잠시 휴전하자... " 상미가 말했다.

사내도 상미에게 사연이 있는듯 생각이 들어 검을 거두었다.

상미는 요괴인 자신을 우석이 키웠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석은 죽었고.. 이 반지는 그의 제자에게 주라는 유언을 들었다고 대충 거짓으로 말햇다.

그리고 반지 빼서 그에게 주었다.

그러자 그는 그러한 상미의 손을 뿌리치며 손사레를 쳤다.

"내가 스승님을 모실 때 이미 스승님은 무산파가 아니엇다. 그러니 그럴 필요는 없다..!" 그가 말했다.

"그리고 이제 무산파는 나의 원수일 뿐이다.. 그들이 은거하는 나의 스승을 ?아와 살해햇다. 물론 나도 당시 죽을뻔 했지만 구사일생으로 생명을 건졌다."

"나는 우석 사조도 그들에게 살해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고작 요괴나 키우고 있엇다니..." 그가 한탄했다.

"키웠다기 보다는 나를 세상에 못나가게 가두고 있었다..." 그가 우석을 원망하자 상미가 대신 변명을 하였다.

"후후후... 요괴는 보는 즉시 죽이라고 배웠을 뿐이다.." 하지만 그에게서 더 이상 살의는 없어 보였다.

"나를 죽이고 싶냐?" 상미가 혹시나해서 다시 물었다.

"맥빠져서 싸울 기운이 없다... 나중에 다시 만나지 않기를 바래라.. 그때야말로 우리 둘중 하나가 죽겠지..." 사내가 일어서더니 떠날 채비를 했다.

"우석이 명생과는 싸우지 말라고 했다. 나도 너와 싸우기는 싫은데..." 상미는 왠지 그에게 친근함을 느껴 말했다.

"글쎄.... " 그가 상미를 쳐다보았다.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왠지 이 아름다운 여인의 얼굴에 흠집을 낸 것이 미안스러워 졌다.

"후훗... 좀전에는 미안... 사과하마...." 사내가 진심으로 말했다.

"아니... 금방 괜찮아진다... 그런데 너는 매우 강하던데... 무산파는 모두가 그렇게 강한가?"

"무산파를 아직 못만나봤나? 정말 우석이 너를 가두어 두엇엇나보군!... 모두가 강하지는 않다.. 하지만 나보다 더 강한자도 있다. 그리고 스승님은 약해서 살해된 건 아니다... 같은 수련한 형제들을 해할 수가 없어서 스스로 당한 것 뿐이다!"

"흠... "

"사조인 우석도 그랬을 것이다... 우석이나 스승님이나 무산파에서 가장 강한 사람들었다... 후후.."

"나는 상미라고 한다.. 넌 이름이 뭐지? "

"난 현암이다... "

"정말 다시 만나면 또 나를 공격할건가?" 상미가 다시 물었다.

"스승은 요괴는 모두 죽여야 한다고 했지만... 사조와 인연이 있다면..." 그의 말이 흐려지더니.. 그도 곧 멀어져갔다... 

상미는 왠지 그와 헤어지는 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말을 맞아 상미와 상훈 커플은 제주도로 향했다.

둘은 바다가 바라보이는 방에서 밖의 세상사는 잊은채 서로의 몸을 탐닉했다.

상미가 알몸이 된채 누워있자 상훈이 상미와 반대방향으로 엎드린채 그녀의 보지를 유심히 쳐다봤다. 

상미는 문득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수치스럽지는 않았다.

수 많은 자지들이 거쳐간 자신의 보지였지만 이 사람만이 유일한 주인이기를 바랬다.

물론 그를 해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한때 혹시나 해서 자신에게 곧 죽을 사내에게 콘돔을 씌운 적도 있었지만 소용없었다.

콘돔을 착용한 자지도 그녀의 몸안에 들어오면 그녀의 자궁은 사정없이 남자의 기운을 빨아들였다.

그리고 사정의 순간이 되면 얇은 고무는 견디지 못하고 바로 구멍이 나버리곤 했다.

우석의 말을 빌자면 수행을 오래 한 무산파의 고수라 할 지라도 요괴와의 합궁은 불가하다고 했다.

요괴와 합궁이 가능한 것은 같은 요괴만이 가능했다. 그리고 같은 요괴라도 둘 중에 하나는 희생당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보지 처음봐요... 뭘 그렇게 유심히 봐요?" 상미가 부끄러운지 얼굴에 홍조를 띄며 말했다.

"후훗.... 응 처음봐.... 원래 보지가 이렇게 이쁜건가?" 상훈이 능청스럽게 말했다.

"피이~ 거짓말 말아요.." 

"이렇게 이쁜 건 처음 본다고...." 대답하며 상훈이 그녀의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잘 다듬어진 보지털 밑으로 보지를 감싸고 있는 검은빛의 대음순을 벌리자 분홍색 소음순이 드러났다.

그 소음순을 벌리자 요도와 질입구가 상훈의 눈에 펼쳐졌다.

처녀의 그것처럼 좁은 구멍이었지만 반들반들하게 굳은 살이 박혀있는 듯한 질구가 많은 자지를 겪은 듯한 보지였다. 이러한 보지를 가진 그녀가 왜 자신의 자지를 허용하지 않는 것인지... 섭섭하기도 했다. 그리고 강제로 우겨 넣어볼까 생각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그녀가 사생결단하고 거부하는 것에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녀를 존중했다.

상훈이 손가락으로 그녀의 음핵을 지긋이 누르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의 보지가 파르르 떨리는 것이 느껴졌다. 다시 손가락으로 소음순을 문질르자 그녀가 낮게 신음하더니 미끈한 액이 나오기 시작했다.

미끈한 액이 나오자 상훈이 자신의 혓바닥으로 그녀의 보지를 해집기 시작했다.

상훈은 자신의 혀를 그녀의 질안으로 넣었다.

"아~ 아~ 악..."

그녀가 두 다리를 모으고 자신의 허리를 뒤로 젖히며 못참겠다는 듯 비명을 질렀다.

상훈은 자신의 혀를 그녀의 회음부를 거쳐 항문으로 향했다.

그 동안 숱하기 자신의 자지를 받아주었던 그녀의 항문이 맨들맨들했다...

배설물을 뱉어내는 항문이었지만 잘 관리해서인지 냄새가 없었다. 오히려 향기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훈이 그녀의 항문으로 혀를 대며 애무했다. 

"으음.. 아.. 너무 좋아.... 오빠.." 그녀가 무아지경에 빠져 오빠라는 말을 내뱉었다..

하지만 상훈은 그런 것은 신경도 안쓰고 자신의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를 문지르며 항문을 애무해나갔다.

그녀가 못참겠는지 엉덩이를 위로 치켜들며 침대에 업드렸다.

이윽고 상훈이 이미 탱탱해진 자신의 자지를 그녀의 항문으로 꽂아 넣었다.

상훈은 자신의 몸을 그녀의 등에 붙이고 서로 업드린채 그가 강하게 엉덩이를 흔들어 댔다.

"아아~~ 오빠... 상훈 오빠... 사랑해..." 그녀는 연신 그 동안 너무나 부르고 싶었던 단어를 뱉어내었다..

"으음... 소영아... 나도 사랑해.." 하지만 상훈은 더 이상 상미를 ?지 않았다.

그가 소영을 위한 배려인지.... 이제 정말로 상미가 아닌 소영을 사랑해서 인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상미는 무아지경 속에서도 그런 상훈의 신음소리가 섭섭하게 들려왔다.

어느덧 상훈이 느낌이 왔는지 움직임이 빨라졌다.... 그리고 그가 세차게 상미의 항문을 들이박더니 사정을 해대기 시작했다.

뜨거운 정사를 치루고 난 후 상미가 상훈에게 담배를 붙여준 후 자신도 맛있게 담배를 빨았다.

상훈이 아이처럼 그녀에게 파고들자 그녀가 자신의 가늘고 긴 팔로 팔베개를 해주었다. 

"낮에는 무슨 일을 해?" 상훈이 상미의 품에 안긴채 말했다.

"그냥... 이것저것... 잔심부름.. 서류정리.. 사무직이 그렇죠.. 모.." 상미가 우물쭈물 대답했다.

"그러지말고 내 밑에서 일할래?" 상미를 좀 더 곁에 두고 싶은 마음이 생겼는지 상훈이 제안했다.

"쿠쿠.. 아뇨.. 저는 이렇게 만나주고 싶을 때 만나는 게 좋아요.. 하루종일 같이 있으면 질릴거에요.." 상미가 거절하며 말했다.

"음... 이것도 신비주의인가? 집도 안가르쳐주고..." 상훈이 섭섭하다는 듯 말했다.

"그냥 지금 현재를 즐기면 안되나요?"

"음... 만일 내가 소영이의 뒤를 캔다면?" 

"아마 다시는 저를 보지 못할거에요..." 상미는 상훈이 아이같다는 생각을 하며 그의 얼굴을 자신의 풍만한 가슴으로 끌어안으며 말했다.

그녀의 말이 농담은 아닌듯 했다...

"당신이라는 여자 모르겠어... 돈을 원한다고 하지만 그것도 아닌 것 같고... 결국 이런 만남은 당신이 손해야.."

"후훗.. 돈을 원하는 것 맞아요... 지금까지 많이 해줬자나요.." 그녀가 상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더 가질 수 있었지... "

"후훗... 언제든 가질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무리 안하는 거에요.."

"언제든?"

"언제든 내가 달라면 주자나요... "

"하하... 대단한 자신감이네... "

이미 상훈은 소영에게 푹 빠져 있었다. 이제 상미에 대한 그리움은 어느새 아련하게 남은 흉터와 같았다.

막상 다쳤을 때는 너무나 아프지만 시간이 지나 아물면 아무렇지도 않게 쳐다볼 수 있는 그런 흉터와 같았다.

상미는 상훈의 그러한 감정을 느낄 때마다 알 수 없는 섭섭함이 일었다.

그럴 때마다... "내가 바로 상미야!!" 하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오빠에게 다시 혼란을 주고 싶지는 않았다.

그리고 자신이 소영이든 상미이든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은 감사해야 할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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