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화 (4/18)

상미는 집에와서 이메일을 확인했다...

다크스나이퍼에게 메일이 와있엇다...

"XXX-XXXX-XXXX 로 전화해서 물어봐.... 여자애 이름은 소희.. 널 믿어 날 실망시키지마..

PS.. 그리고 난 너보다 동생아니거든..? "

상미는 피식 웃었다... 

상미는 컴퓨터를 끄고... 쇼파에 앉아 좀전에 확인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한 남자애가 전화를 받았다...

"소희에 관한 것 때문에 물어볼게 있어서요..."

"누구시죠?" 남자애가 경계하며 물었다..

"다크스나이퍼라고 아세요?" 인터넷에서 쓰는 대화명을 묻는게 우스웠지만 하는 수 없었다..

"네?" 상대가 어이없다는 듯 대답하며 다시 물었다..

"아... 아녀요..... 저는 청소년 상담소 직원인데.... 동생분이 실종되엇다고 해서요.... 제가 경찰을 좀 알거든요.."

얼떨결에 말했지만 자신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이 상미 자신도 놀라웠다...

"아 네에.... 그게요...." 그러면서 사내애가 다시 말을 이었다..

사내에게 상황설명을 듣고 다시 상미가 확인하듯 물었다... 

"근데 정말 다크스나이퍼 모르세요? 아니면 해커 친구...."

"네에... 무슨 얘기이신지..."

상미는 혹시나 다크스나이퍼에 대해서 알 수 있을까 해서 물었지만.... 사내애는 어이없다는 반응이었다....

하긴... 정말로 친구중에 그놈이 있다고 해도 숨길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저녀석 친구라면 아주 어린애라는 생각도 들었다...

'어린애가 탐문수사하면서 목격자를 ?는다?' 좀 말이 안되는 상황이었다...

상미는 의문을 품은채... 잠을 청했다..

상미가 일하는 곳은 역삼동의 30층짜리 고층빌딩의 1층 안내데스크이다.

이곳의 안내데스크는 한 도우미 용역업체가 도맡아서 하고 있었다.

하루종일 서 있는 일이 피곤한 일이었고 박봉이었지만... 수 많은 군상들을 볼 수 있는 것은 또 다른 재미였다..

상미는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느낌을 보며 그 사람의 직업이나 성격 등을 맞추는 재미에 빠지곤 했다...

물론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사람도 있었지만 파악이 불가능한 사람들도 있었다.. 사람들도 개인에 따라서 보유한 기력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무튼 그녀가 누군가에게 확신을 한 경우 틀리는 경우는 없었다..

다만 수진의 경우 예외이기만을 바랬다.

일과가 끝나고 그녀가 퇴근을 서두르자... 소영이 그녀를 붙잡는다..

"언니 오늘 박대리님이 쏜다는데 안갈거야?"

박대리는 보안경비업체의 직원이었다.. 

"나 오늘 할 일이 있어... 박대리님 미안해요... 대신 제가 다음에 쏠게요.." 상미는 짧게 한마디 하고 퇴근을 서둘렀다...

"하핫... 정말 쌀쌀맞기는 빈틈이 없다니까..." 박대리가 너털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확실히 상미는 자신이 일하는 곳에서는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안내데스크의 일이 많은 사람이 오가고.. 또 데스크의 직원들이 외모를 기준으로 뽑은 여자들이라 남자들에게 많이 어필하다보니 능력있는 남자들과 엔조이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리고 그런것에 흔들리는 여직원들이 꽤 있었지만 상미는 정말 빈틈없이 사내들을 대했다..

그것은 상미가 자신의 음탕한 기운을 알기에 자신이 남성들의 수작을 받아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러기에 자신이 일하는 장소에서는 더욱 더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자신의 음탕한 기운을 나타내지 않으려고 애쓴 결과였다.

상미는 유니폼을 벗고 청바지와 스웨터 그리고 패딩된 잠바를 걸치고 천호동으로 향했다...

소희는 천호동의 한 보도방에서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보도방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는데 자신들이 어찌알겠냐고 오히려 그녀가 빚과 외상값 등도 안갚고 사라졌다고 투덜대었다는 것이 유일한 단서였다...

전철역에서 나오는 상미의 모습은 어느덧 다른 사람으로 변해있었다.... 상미는 약간의 각진턱을 가진 좀 남성스러운 이미지로 변신하고 상체를 좀 부풀렸다.. 그리고 전해받은 보도방으로 전화를 하고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후.... 근처 커피숍에서 남자를 기다렸다...

남자는 남자같은 모습의 상미를 보고 코웃음쳤다... "그 덩치에... 그 얼굴로 힘들거 같은데..." 사내는 연신 고개를 흔들었다..

그러면서 모 그래도 일을 하고싶다면 따라오라고 손짓했다. 커피숍을 나서지마자 상미가 남자의 뒤통수를 손바닥으로 후려쳤다... 사내는 머리가 멍해지는 듯 했다.. 

사내가 기절하자.. 상미는 사내를 부축하고 근처 공원에 가서 벤치에 사내를 앉혔다..

사내가 곧 정신을 차리더니 상미에게 달려들었다.. "이 시발년이..." 

그러나 오히려 상미의 주먹이 상대의 복부를 가격하자... 사내가 고꾸라졌다..

사내가 오바이트를 했다...

"소희라고 알지?" 상미가 물었다.. 사내가 아직은 그래도 여자에게 당한 것이 억울한 듯 상미를 쏘아보고 대답을 안하자 상미는 자신의 엄지손가락으로 중지손가락을 모아 사내의 콧등을 때렸다..

"아악..." 사내가 코를 감싸쥔다... 코피가 흘럿다... 코뼈가 나간 것 같았다...

"소희라고 알지...?" 상미가 다시 물었다....

"아 시발... 지금 어딧는지 몰라...!! " 사내가 대답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상미가 사내의 손을 잡고 팔을 비틀었다... 사내의 손이 인형처럼 꺽여졌다..

"아악..." 사내가 비명을 질렀다..

"내가 조금만 더 꺽으면 팔이 부러질꺼야... 아프기도 하지만 이렇게 부러지면 팔병신된다.." 상미가 겁을줬다..

"허헉.... 아악.... 정말 몰라... 며칠전 무슨 총각파티 보냈는데... 거기서 없어졌어... "

"어떤 사람들인데...." 상미가 팔을 풀어주며 물었다...

"나도 잘 몰라... 우리야 전화받고 여자애들이나 보내주고 돈받으면 되니까 고객이 누군지 안 물어봐.."

"어디로 갓엇는지는 알거아냐?" 상미가 약간 풀어줬던 팔을 다시 비틀었다..

"아악... 제발 그만.... 몰라 걔네들이 와서 데리고 갔어..."

"음... 그래...? 모르는 것도 죄야...." 그러면서 상미가 사내의 팔을 더 비틀었다..

"아악.... 그 애들 가끔 나타나니까 그때 알려줄... 아악..." 

"가끔 얼마나 가끔..." 상미가 팔을 다시 비틀며 말했다..

"허헉... 응 한달에 한번정도..." 상미는 비틀던 팔을 풀어주고 사내를 걷어쳤다..

사내가 바닥에 업어지고 팔을 부여잡으며 눈물을 질질흘렸다... 

"좀 아플거다... 부러진건 아니니까... 찜질하면 괜찮아질거야..." 상미가 그렇게 말하고 그 자리를 떠났다..

상미는 다음날 10대 후반의 소녀모습으로 변신을 한 후 천호동으로 다시 향했다... 어제 동대문에 가서 가출소녀들이나 입을만한 옷도 구입하여 누가봐도 영락없는 불량스런 10대소녀의 모습이었다. 그리고는 보도방으로 전화를 했다... 어제 일 때문인지 오늘은 좀 여러명의 사내가 왔다.. 어제 상미에게 곤욕을 치른 녀석도 코가 퉁퉁 부은채 나타났다..

상미는 웃음이 나오는 걸 참느라 애를 썼다..

"이런 일 해본적 있나?" 대장으로 보이는 작자가 물었다..

"아뇨... "

"흠... 모 그냥 손님들 비위나 맞춰주면 되니까.... 너처럼 이쁜 애들은 말만 잘들으면 금방 돈벌어.."

"네에... 근데 외박도 해야하나요? 그리고 저는 출퇴근 했으면 해요..." 상미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말했다.

"흠... 외박 안하면 돈이안돼.... 정 못하겠다면 그건 우리가 봐주마.... 출퇴근이라고...? 요즘 이상한 놈들이 많아서...." 하지만 저 정도의 에이스급 외모라면 강남 텐프로라도 먹힐 정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놓치기 아까웠다..

'모 차차 길들이도록 하지...' 그렇게 생각한 대장이 흔쾌히 말했다..

"그래 좋아... 대신 출근 시간은 지켜라.... 오케이?"

일주일을 상미는 회사와 접대부 생활을 병행하는 바쁜 일상을 보냈다...

주점 등에서 술취한 사내들을 상대하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더구나 술이 약한 그녀는 술을 안마시는 것도 힘들었다.. 어쩌다 한잔 마시고 곤욕을 치른 적도 있었다..

보도방 사장은 그런 그녀를 보며.... 빨리 술에 익숙하지 못하면 이 생활 못한다며 닥달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변신한 상태를 장시간 유지하는 것도 빠르게 피로가 쌓이는데 한 몫하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이 왜 사서 이런 고생을 하나 생각도 해봤지만 이왕 시작한 것 끝장을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그날 소희와 같이 움직였던 아이들에게 그 파티에 대해서 슬쩍 물었다...

그 파티는 몇몇의 사람들이 시골별장에서 대마초와 환각제 등을 먹고 그룹섹스를 즐긴다는 것을 알아냈다.

하지만 소희가 왜 없어졌는지는 모른다는 것이었다... 자신들도 몽롱한 상태로 되돌아왔고... 아침에 일어나니 소희는 없었다는 것이었다.

아무튼 일주일째 되는 날 사장이 전화를 받고 애들을 불러 모았다.... 숙소의 거실에서 방안의 사장이 전화통화하는 것에 집중하던 상미는 그녀가 만나려는 사람들과 전화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핫... 네에 에이스들이죠.. 그런대요... 전에 여자애 한명이 없어졌엇자나요.... 그런일 또 생기면 우리도 곤란해요.... 애들은 무사히 보내줘야 합니다.."

방에서 나온 사장은 반갑게도 상미를 불렀다... 너 술 마시는 일 싫지?

"네에.. " 상미가 대답했다.. 

"그러면 오늘 너도 가라... 가서 말 잘들어 알았지?" 사장이 그녀에게 당부하고.... 4명이 어린애들이 한 사람의 인도를 받으며 밖으로 나섰다...

도로로 나가자.... 고급 스포츠카 4대가 나란히 서있었다. 자동차에서 밖을 내다보던 사내들이 여자애를 한명씩 불러 각자 차에 태웠다...

상미를 찍은 사내는 그녀를 보더니 만족한 미소를 짓는다... 사내는 30대 초반 정도는 되어 보였다...

하지만 그녀가 기대했던 사악한 느낌의 사내는 아니었다... 

그저 자극스러운 일탈을 즐기는 사내라는 생각만 들었다..

"몇살이야..."

"19살이요..." 상미가 대답했다..

"후훗.. 좋아... 그럼 한번 달려볼까?" 스포츠카 4대가 굉음을 내며 서울시내를 빠져나가서 한적한 도로에 들어서자... 레이스를 시작했다... 속도계의 눈금이 어느덧 200을 넘어서고 있었다...

상미는 난생처음 느껴보는 속도였는데... 가슴이 확트이는 느낌이 들었다... 

"화후~~ " 사내가 소리를 질러댔다.

"비켜라.... 이 시발아~~ " 앞에 다른 자동차가 서서 천천히 가자.... 중앙선을 넘어 옆으로 추월하며 사내가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들며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힐끔 상미를 쳐다봤다... 보통의 소녀들이라면 눈을 감고 무서워 하는데... 상미는 시트에 기대어 오히려 밝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오호.... 스피드를 아는데...!!!!" 사내가 감탄하듯 말했다..

"하핫... 재밌다... 오빠 달려!!!! " 상미는 상쾌해져서 소리쳤다...

"아... 그래... 씨발 달려주지...." 사내는 더욱 더 신이나서 소리를 지르며 악셀을 불끈 밟아나갔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도착하자 거실에서 금방 술판이 벌어졌다....

흐느적거리는 힙합과...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테크노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4쌍의 남녀들이 서로 몸을 흔들어댔다...

상미도 오랜만에 유희를 즐기기 시작했다.... 상미가 사내앞에서 몸을 흔들어대자... 사내도 상미를 부둥켜안았다...

그러면서 상미에게 위스키를 권했다...

"저 술은 못해요..." 상미가 고개를 저었다...

"그럼 이걸 먹어..." 사내가 알약을 입에 물더니 상미에게 키스했다..상미는 아무생각없이 알약을 받아 먹었다... 

순간 상미의 머릿속에 무지개같은 파노라마 펼쳐졌다.. 그리고 마음도 한결 편해졌다... 기분이 급하게 상승되기 시작했다... 기분이 좋아진 상미가 흐느적 거리며 물었다..

"무슨 약이에요?"

"기분 좋아지는 약... 하지만 걱정하지마 중독성은 없으니까... " 사내는 말하고 상미를 뒤에서 부둥켜 안고는 상미의 가슴을 주물렀다...

상미의 음탕한 기운이 발동했다... 순간 몽롱한 가운데서도 여기서 이 사람들을 다 죽일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는 가운데 한쪽에서 한 소녀가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들은 그녀를 빙 둘러싸고 소리를 질러댔다..

이윽고 그녀의 파트너가 다가가서 그녀를 눕히고 자신의 자지를 그녀에게 들이댔다..

그러자 그녀가 그의 자지를 빨아대기 시작햇다....

그러자 다른 사내가 그녀에게 다가갔다...그리고는 그녀의 뒤에서 그녀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박아댔다...

상미도 보지가 쿰틀댔다... 지금 3섬을 하는 저 소녀가 자신이었음 생각했다...

순간 자신의 파트너가 상미의 보지를 만져댔다...

"하핫... 너 벌써 흥분했구나..."

"아흥.... 미치겟네..." 상미가 대답했다..

사내가 그 자리에서 상미를 눕히려 했다... 상미는 사내를 뿌려쳤다... 

"오빠... 우리는 방에가서 하자..." 상미가 창피하다는 듯 말했다...

"안돼... 여기서 다함께 즐기는게 여기 법이야.... 너도 좋아하게 될거야..." 사내가 상미를 달래며 상미를 뒤에 세우고 박으려 했다...

"오빠... 나 그럼 잠시 화장실좀..." 상미가 급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럼 빨리 다녀와 " 사내가 말했다... 상미는 급한 표정을 하고 화장실로 향했다..

상미는 찬물로 세수를 하자 정신이 좀 맑아지는 듯 했다...

하지만 좀전의 섹스에 대한 욕구는 아직 가라앉지 않아 아직도 보지가 벌렁벌렁한게 자지를 원하는 듯 햇다..

상미는 변기에 다리를 꼬고 앉아서 담배를 입에 물었다... 잠시 몸과 마음을 진정시킬 필요가 있을 듯 햇다...

그때 누군가 화장실 문을 두들겼다... 상미가 화장실 문을 열자... 알몸의 사내가 자지에 정액을 묻힌채 들어왔다.

좀전에 뒤에서 박아대던 사내였다...

사내는 상미가 있는 건 신경도 안쓰고 오줌을 갈겼다...

상미는 담배를 마저 피면서 유유히 그 사내를 바라보고 있었다...

사내가 볼일을 마친 후 상미에게 자지를 내밀며 말했다..

"빨아..."

정액과 오줌이 뒤범벅이 된 자지였다...

상미는 어이가 없어 말을 잊었다.

"빨아봐 잘 빨면 보너스 줄게..." 사내가 다시 독촉하며 말했다..

상미가 피식하고... 썩은 미소를 보냈다...

"웃어? 시발년이!!" 상미가 비웃는듯 하자 사내가 상미에게 뺨을 치려고 달려들었다.. 그러나 상미가 얼굴을 살짝 돌리자 오히려 사내가 중심을 잃고 비틀거렸다... 상미가 그의 다리를 걸고 툭밀자... 사내는 육중한 소리를 내며 쓰러졌다..

타일바닥에 넘어진 사내는 아파서 "아악.. " 하고 비명을 질렀다... 사내가 일어나려고 하자 상미가 그의 얼굴을 발로 걷어찼다.. 사내가 얼굴을 부여잡고 뒹굴었다.. 다시 상미는 발로 그의 옆구리와 복부 허벅지 등을 걷어찼다... 사내가 대항할 의지를 완전히 잃자 상미가 오줌누는 듯한 자세로 그의 앞에 앉고는 사내를 꿇어 앉혔다...

"보너스??? 얼마나 줄건데요?... 일억정도 주는건가요?" 상미가 사내를 비꼬며 다시 사내의 뺨을 쳐대기 시작했다... 상미는 손바닥과 손등을 이용하여 사내의 좌우뺨을 번갈아 수십차례 갈겨댔다... 사내는 너무 아파서 정신이 몽롱해졌다.. 그리고 입안이 터져 비릿한 냄새가 났다... 이앞에 있는 사람이 여자라는게 믿어지지 않았다..

상미도 거칠게 폭력적으로 변한 자신이 믿겨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폭력으로 상대를 굴복시키는 것에 짜릿한 쾌감이 밀려왔다.. 상미는 자신의 폭력성에 금방 익숙해?병?..

"잘못했어요... 제발 그만 때리세요.." 사내는 공포심과 수치심을 동시에 느끼며.... 상미에게 빌기 시작했다..

그러자 상미는 때리는 것을 멈추고 자리에서 일어나 팬티를 벗었다... 그리고는 선채로 오줌을 갈겼다... 

상미는 아직 오줌이 남아있는 보지를 상대에게 들이밀었다..

"빨아봐... 잘 빨면 안 때릴게.." 상미가 말했다...

그러자 사내가 상미의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보지가 오줌대신 보지물로 흥건히 젖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상미의 보지가 다시 벌렁거리며 그의 자지를 원했다...

"아..." 상미가 못참고 신음을 터뜨리자... 사내는 좀 전에 공포심도 잊어버리고 "헤헤.." 거리면서 일어나 상미의 한쪽 허벅지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자신의 자지를 상미의 안으로 넣으려고 했다..

상미는 사내를 죽이려는 마음은 없었다.. 아니 그녀는 그를 죽여서는 안될 일이었다....

상미는 스스로 구멍을 손으로 막았다... 하지만 섹스에 대한 욕구는 참을 수 없었다....

급한 마음에 상미는 몸을 돌렸다..

"항문에 넣어..." 애널섹스를 했을때 남자가 어찌 될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라도 풀어야 할 것 같았다...

남자는 상미가 요구하는대로 자신의 자지를 상미의 항문에 쑤셔넣었다..

"아악..." 상미는 항문이 찢어지는 고통에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사내는 아랑곳하지 않고 상미의 항문을 계속해서 박아대었다...

"아~아~.. 악..." 상미는 고통을 참지못하고 신음을 토했다... 그와 동시에 묘한 쾌감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지를 원하는 보지는 여전히 벌렁거리며 물을 흘리고 있었다...

상미는 허전한 보지에 자신의 손가락을 넣었다.. 자신의 보지가 자신의 손가락을 물어대는 것이 느껴졌다...

"헉헉... 아~~" 상미가 신음을 토했다...

"헉!헉!..." 마찬가지로 사내도 상미의 항문의 조임에 신음을 토했다...

그러는 와중에 상미의 파트너가 들어왔다... 그러나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볼일을 보았다..

그리고는 둘의 정사장면을 잠깐 구경하더니 바로 나가버렸다.

상미의 파트너가 신경쓰지 않듯이 상미도 그를 신경쓰지 않은채 자신의 정사에 집중했다...

얼마 후 사내의 움직이 빠르고 좀 더 격렬해지더니... 그녀의 항문안에 사정을 해버렸다...

그리고 두어차례 더 강하게 자지를 꽂아대며 나머지 정액을 쏟아냈다...

상미는 직장안에서 뜨거운 정액을 느끼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사내가 상미의 몸에서 떨어져 나가자 상미는 사내가 온전한 것에 안심을 했다...

그리고 곧 사내의 정액으로 인해서 배변의 느낌이 왔다.. 상미는 갑자기 화가 치밀어 사내의 뺨을 세차게 때렸다..

사내가 벽쪽으로 밀려나며....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사내를 혼자 밖으로 보낸다면 꼴에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할 것은 뻔한 일이었다... 그래봐야 그녀가 금방 제압하겠지만 소녀들도 있엇고 일을 씨끄럽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결국 상미는 사내에게 등을 돌린채 무릎을 꿇라고 하고 변기에 앉아 볼일을 보기 시작했다...

누군가를 지켜보면서 큰 볼일을 보는 것은 매우 불편한 일이었다...

수치심이 일어났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묘한 쾌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사내를 쳐다보던 상미는 그가 멀쩡해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약간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한가지 시험에 보기로 했다..

"푸쉬업해봐.." 상미가 말했다..

"네?" 사내가 귀를 의심하며 물었다..

"푸쉬업 몰라?" 상미가 다시 말하자... 사내는 벌떡 일어나 푸쉬업을 했다.. 건강해 보였다... 상미는 그제서야 안심하고 그만두라고 말했다...

볼일을 마치자... 좀전의 격렬한 섹스로 항문이 따끔거렷다.. 다행히 비데가 설치되어 있어서 뒷처리가 성가시지는 않았다...

상미는 그의 팔을 꺽고 그를 침실로 데려갔다...

그리고 자신은 침대에 앉고 사내는 바닥에 편히 앉게 했다...

"이제부터 묻는 말에 잘 대답해야해... 어차피 대답하게 되어있으니까 허튼수작말고.." 상미가 겁을주며 말했다..

"직업이 뭐야?" 상미는 우선 이러고 다니는 녀석들이 어떤 녀석들인지 궁금해서 물었다..

"저는 그냥 자영업해요.... 조그만 가구점을 합니다.. 나머지 친구들은 전문직도 있고 회사원도 있어요... 부모님 잘 만나서 돈푼깨나 있고.... 그냥 심심하고... 자극도 필요해서 가끔 직업여성들 불러서 노는거에요... 우리가 여자들 납치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 나쁜사람 아니에요.. 오히려 팁도 두둑히 줘서 여자애들은 좋아해요.." 사내가 물어보지 않은 것도 술술 말했다..

확실히 상미가 보기에도 이 남자들은 폭력을 일삼거나 그런 부류의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얼마전 여기서 실종된 애가 있는데... 알지?"

"네? 형사님이에요?" 그가 놀라서 물었다... 그러자 상미가 그의 어깨를 발로 찼다... 사내는 어깨가 빠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 

"질문은 하지말고.... 다음에는 어깨 부서질거야.." 상미가 말했다.

"흠.. 그건... 걔가요... 생각보다 순진하더라구요... 보도방에서 보내주는 애들 여기서 다 잘들 노는데... 걔는 잘 적응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죽인거야?" 상미가 말하자 그가 펄쩍뛰었다..

"무슨 소리에요?... 걔가 그냥 뛰쳐나갓어요.."

"자세히 말해봐..." 상미가 말했다..

"걔가 처음에는 잘 놀았어요... 그런데 거실에서 그룹으로 할려고 하니까... 못하겟다고 막 빼는 거에요... 그래서 술을 좀 마시게 했죠... 그랫더니 오바이트하고 난리가 아니었어요... 제 친구넘은 애널을 좋아하는데... 거기다 넣으려니까... 막 울고... 어휴 그날 생각하면 걔가 분위기 다 깻어요..."

"그리고 우리가 자극좀 받으려고 채찍질도 하고 그러거든요.. 실제로 때리지는 않구요... 시늉만요... 흉터생기면 지랄하거든요.. 보도방에서... 근데 걔가 그거 보고 기겁을 하고 도망가더라구요... 그렇게 뛰쳐나갔어요.."

"뛰쳐나가는 걸 그냥 보고 있엇어? 밖에 갈데도 없을텐데..."

"다시 올 줄 알았죠.... 정말 우리 나쁜놈들 아니에요... 아무튼 그렇게 가버려서.. 우리가 선불도 지불했는데.. 그래서 보도방 사장한테 모라고 했더니 우리한테 애 없어졌다고 오히려 지랄하더라구요... "

"음... 걔가 오빠에게 와달라고 전화했다가... 다시 안와도 된다고 전화했대.. 왜그랬을까?" 상미가 오히려 사내에게 물었다..

"글쎄요... 누군가를 만난게 아닐까요? 차태워주고 그러는..."

"음... 여기 자동차 자주다녀? 별장 들어오는 길은 막다른 길이던데..." 상미가 물었다..

"글쎄요.. 거의 없다고 봐야죠..."

"아 근데.. 동네 양아치 애들 오토바이타고 지나다기는 해요... " 사내가 말했다..

"음.. 그애들 ?을 수 있을까?" 상미가 묻고는 사내의 대답도 듣지 않고... 옷장을 열고 사내에게 가운을 던져줬다.

사내가 의아한 듯 쳐다보자... 상미가 입으라는 시늉을 했다..

사내가 가운을 입었다.. 그러자 상미가 사내의 팔을 비틀어 꺽었다.. 

"아악..." 사내가 고통에 소리질렀다... 여자의 완력이 대단해서 그는 꼼짝할 수도 없었다.

"내가 여기서 좀 더 힘주면 팔병신 된다... 밑에 내려가서 허튼짓 하면 그렇게 된다는 거야.."

사내가 고개를 끄덕였다... 거실로 내려가자 씨끄러운 음악속에서 세쌍의 남녀가 뒹굴고 있었다...

사내의 말대로 한 사내가 허리띠를 가지고 땅바닥을 쳐대고 있었고 한 여자애가 그 남자의 자지를 빨고 있었다..

나머지 두쌍도 서로 엉켜서 기묘한 자세로 섹스를 하고 있었다...

순간 상미도 보지가 들썩거리며 저곳에 동참하고픈 욕구가 일었다... 정말이지 주체못할 성욕이었다...

둘이 나가려고 하자... 한 사내가 그들을 쳐다보고 물었다.. 

"어디가?"

상미가 손에 약간 힘을 더하자... 사내가 대답했다..

"응... 애가 속이 울렁거린다고 해서... 바람 좀 쏘이려.."

"요즘애들 왜 그런다냐?... 보도방을 바꾸던지 해야지.." 한 사내가 불만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죄송해요.." 상미가 맞장구치며... 연기를 했다...

"빨리 들어와.. 분위기 깨지 말고..." 사내가 말하자 둘은 밖으로 나와 차에 탔다...

"이제 어떻게?" 사내가 말했다...

"글쎄... 그 양아치들 있을만한 곳으로 가보자... "

"후... " 사내가 난감하다는 듯.. 표정을 지으며 한숨을 지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상미가 사내의 고환을 움켜쥐었다...

"아악... 알앗어요... 어디든 갈게요..." 

자동차가 출발하자... 상미가 속도를 내라고 했다.. 사내가 악셀을 밟자.. 자동차는 굉음을 내며 질주했다..

자동차가 좀 번화한 곳으로 이동했으나... 시골마을의 밤은 쥐새끼하나 없이 조용했다..

상미는 차에서 키를 빼고 밖으로 나와 담배를 붙였다... 대충 감은 잡혔는데 여전히 막막했다... 그때 오토바이 한대가 저 멀리서 달려오고 있엇다.... 쇼바를 잔뜩 올린 오토바이로 두명의 10대 후반의 애들이 타고 있었다... 

"와후~ 죽이는데!!!"

소년들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그녀를 보고 소리를 지르며 지나쳐 갔다.. 오토바이가 저 멀리 멀어져 갔다.. 순간 지나가는 소년에게서 상미는 비릿한 피냄새를 맡았다... 그녀의 생각이 맞다면 그들은 돌아올 것이었다..

상미가 안에있던 사내에게 키를 돌려주고 말했다..

"이제 그만 돌아가세요... 막 대해서 죄송했어요.." 상미는 지금까지 사내를 많이 괴롭힌 것 같아 짧게 사과를 했다..

사내가 어안이 벙벙한지 눈을 껌뻑껌뻑 하다가... 빙긋이 웃엇다...

"나도 모... 나쁘지 않았어... 내가 SM을 즐기거든.. 후훗.." 사내가 말했다...

'이거 정말 단순한 녀석이네...' 상미가 픽 웃으며 생각했다..

"근데.. 넌 어쩔려고?" 사내가 그새 말투가 바뀌어서 상미에게 물었다... 

상미가 다시 그를 쏘아보았다... 상미의 차가운 눈빛이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아... 네에 저야 모.... 아가씨가 걱정되어서.... 모 그냥 가볼게요..." 사내가 다시 겁먹은 표정을 하더니 이내 굉음을 내며 사라졌다.

상미는 길위에서 서성거렸다... 

얼마안있어 오토바이가 그녀앞에 다가오더니 멈춰섯다...

이제 18살이나 되었을까? 앳된 모습이엇다... 그러나 그런 모습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몸에서는 생생한 피비릿내가 느껴졌다..

"안추워? 거의 다 벗고 있네.." 뒤에 타고 있던 사내애가 말했다..

"추워..." 상미가 팔을 감싸며 말했다...

"멋진 아저씨랑 같이 있더니... 싸운거야?" 

"응.. 화나서 그냥 가버렸어..." 상미가 대답했다..

"타~ 우리가 따뜻하게 해줄게..." 사내애가 말했다...

상미는 두남자 사이에 앉았다.. 그리고 오토바이가 출발했다...

직접 와닿는 차가운 바람이 시원스러웠다.... 그리고 느끼는 속도에 의한 쾌감은 아까의 자동차와는 비교도 안되었다...

"와!! 신난다... " 상미가 소리쳤다.

상미가 소리치자 운전하던 놈은 신이나는지 핸들을 이리저리 꺽어대며 휘청거렸다...

빠라빠라바라밤~~ 경적을 울려대며 곡예주행이 시작되었다...

"무섭지?" 운전하던 놈이 말했다..

"아니... 좋아... 더 달려!!!" 상미가 소리쳤다..

"아 씨바 그래 달려보자..." 오토바이는 엔진이 깨지는 소리를 내며.... 질주를 해댔다...

얼마나 달렸을까.. 오토바이는 어느 폐교로 보이는 건물에 섯다... 그리고 이들은 폐교안으로 들어갔다...

어디서 ?았는지 한 녀석이 담요를 가져왔다... 그리고 소주도 꺼내더니 상미에게 권했다..

상미가 고개를 저었다.. 상미는 담배를 입에물고 그런 그들을 지켜보았다...

한녀석이 부탄가스를 꺼내더니 앞니에 대고 그것을 마시기 시작했다...

"아 씨바.. 자꾸 그거하면 이빨 다 나간다는데.. 작작해라.." 한녀석이 말리지는 않고 핀잔을 준 후 그녀 옆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상미의 가슴을 주물럭 거리기 시작했다.. 상미가 그런 그를 제지않하고 오히려 그에게 안겼다...

그가 상미에게 키스를 하려고 했다..

"죽어도 좋아?" 상미가 그의 입술을 막으며 물었다...

"응!" 사내녀석이 대답했다.... 그제서야 상미가 그의 입술을 받았다...

상미는 그의 혓바닥을 정성스럽게 받아줬다... 그러면서 그의 바지단추를 풀르고 그의 자지를 잡았다.. 이미 충분히 꼴려있었다... 상미도 자신보다 한참 어린애들과 한다는 생각을 하니 묘하게 더 꼴리는 기분이 들었다...

다시 보지가 벌렁이기 시작했다...

남자애가 상미의 보지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미니스커트를 입어서 쉽게 상미의 팬티안으로 손을 넣을 수 있었다..

상미의 보지가 흥건히 젖은채 씰룩거리자... 사내애는 바로 상미의 위로 올라탔다...

사내의 자지가 들어오자... 상미는 아까 애널섹스를 할 때 느꼇던 아쉬움이 해소되는 것 같아 만족감을 느꼇다..

상미의 보지가 사내애의 자지를 꽉 물었다.

"아 존나 쪼이네..." 어린녀석이 경험은 꽤 되는 것 같았다... 상미는 문득.. 고등학교 2학년때 당하던 생각이 났다..

상미는 고개를 저으며 녀석의 엉덩이를 꽉 움켜쥐었다...

질퍽질퍽... 사내애가 방아를 찧기 시작했다.. 

"아..." 상미가 신음을 토하며 보지가 움찔거리며 자지를 강하게 조여나갔다.... 상미는 이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 일부러 사내를 심하게 자극하지 않았다....

얼마후 사내의 움직임이 더 빨라지고 격렬해지기 시작했다... 상미가.. 울부짖었다.. "아흐흑...."

상미의 보지가 강하게 사내의 자지를 쥐고 놓아지기를 반복하자... 남자애가 몸을 떨며 방사를 시작했다...

"허헉... 아... 정말 좋아..." 남자애는 극락에 빠지며 상미에게 자신의 기력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상미는 사내의 피맛이 그리워지며 송곳니가 돋아났다.. 그리고 사내의 목에 송곳니를 박았다..

"헉..." 사내가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사내의 숨통이 끊어지기 직전 사내를 놔줬다...

사내를 놔주고 또 다른 남자애를 보았다... 가스를 흡입한 소년은 정신이 몽롱한듯... 비틀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실실 웃으며 상미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그가 상미에게 다가와 상미의 보지를 ?기 시작했다... 친구의 정액이 남아있는 보지였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것을 빨아먹었다... 상미는 그런 그를 지켜보다가 그의 멱살을 쥐었다... 

여전히 그는 헤롱거리며 웃고 있었다..

"며칠전 지금처럼 어떤 여자애 만났지?" 상미가 물었다...

"헤헤.. 그랬지.. " 남자애가 헤롱대며 대답했다..

"어떻게 했어..? " 상미가 물었다...

"아 시발 그 병신이 우리랑 놀다가 우리가 먹으려고 하니깐 도망가자나.."

"그래서 우리가 쫓아갓는데... 도망가다가... 오토바이에 치여서 다리밑으로 떨어졌자나... 그 담에는 몰라..."

"아 시발 그걸 말하면 어떡해..." 이미 상미에게 기력을 빼앗겨 버린 녀석이 친구를 탓했다... 하지만 그는 움직일 힘이 없었다... 상미는 부탄가스에 취한 녀석을 밀어제치고... 누워있는 녀석을 보았다... 상미는 가만히 녀석의 입과 코를 자신의 손으로 막았다.. 그러자 그녀석은 미동도 하지 않은 채 곧 숨을 거뒀다...

친구가 죽는 것을 보고도 다른 남자 녀석은 정신을 못차리고 있엇다... 상미는 그를 앞세우고... 그녀가 떨어진 곳으로 가자고 했다... 부탄에 취한채... 오토바이는 질주했다... 이윽고.. 소희가 떨어졌다는 다리위에서 상미는 녀석을 안고 있는 두팔에 힘을 줬다.. 그러자 갈비뼈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다...

뚜두둑....

"악!!" 가스에 취한 녀석도 고통을 느끼는지 비명을 질렀다.... 그러면서 오토바이가 중심을 잃더니 다리난간을 받고 다리밑으로 떨어졌다... 상미도 같이 떨어졌다... 하지만 상미는 공중제비를 몇 번 돌더니 가볍게 얼어붙은 강물위로 착지했다... 오토바이는 박살이 났고.. 사내애는 목뼈가 부르지며 즉사한 듯 했다...

상미는 다리밑을 둘러보았다... 얼음안으로 한 소녀의 시체가 눈에 띄었다... 상미는 얼음을 부수고 소녀를 건져냈다.... 그리고 그녀를 얼음위에 뉘인채 돌바위 위에 앉아 담배를 입에 물었다...

끔찍하고 기괴한 밤이었다....

+++++++++++++++++++++++++++++++++++++++++++++++++++++++++++++++++++++++++++++++++++++++++++++++++++++

며칠후 상미는 다크스나이퍼에게 메일을 받았다... 

"여자애는 죽었지만 사건을 잘 해결햇더군... 역시 멋져... 경찰은 떨어져 죽은 녀석이 친구를 살해하고 자신은 다리밑으로 떨어져 죽었다고 잠정결론을 낸 모양이야... 살해된 녀석의 목에 난 구멍은 뾰족한 흉기로 찔럿다고 말하는데... 흉기를 ?고 있나봐.. 어디서든 ?아내겟지.. 하지만 죽은 소녀는 미스테리로 남았고... 아무튼 잘했어.. 

근데 재밋는게 말야 정사의 흔적이 있었지만 경찰은 녀석이 자위를 했다고 생각하는 듯해... 이건 나도 처음 알은건데 말야.... 남자들을 죽이기 전에 그들과 섹스를 하나보지?... 흠.. 이건 새로운 연구과제 같다!! "

상미는 다크스나이퍼에게 답장을 보냈다...

"무슨 소리인지? 나는 무슨 애기인지 모르겟거든...? "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