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화 (1/18)

상미는 6살때 고아원에서 입양되어 양녀로 자라기는 했지만 그녀의 양부모는 그녀를 친자식과 차별하지 않고 성심껏 키웠다.

경제적으로 유복한 그녀의 양부모는 1남1녀가 있었는데 딸을 교통사고로 잃자 막내딸 닮은 상미를 입양한 것이었다.

양부모가 그녀를 성심껏 키운 것에 보답이라도 하듯... 상미도 이쁘고 건강하게 자랐다.

공부도 항상 1등을 다투었고... 양부모의 뜻을 거스름이 없었다.

물론 오빠와의 관계도 친남매 이상이었다.

그런 상미도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다. 학교에서 항상 톱을 다투던 그녀이지만 명문대 의대에 다니는 오빠보다 뒤쳐지지 않으려면 이제는 긴장을 하고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러한 그녀이기에 그녀는 학교와 학원 그리고 자신의 공부방이 그녀가 아는 모든 공간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중학교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에게 만나자는 전화가 왔다.

중학교 때 까지만해도 성실히 지내던 그 친구는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갑자기 망가진 케이스였다.

그런 그녀와 만난다는 것이 좀 찜찜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 때 단짝이라고 믿었던 친구였기에 쉽게 거절할 수 없었다.

학원 수업까지 끝나고 학원을 나오니 친구가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

둘은 근처의 패스트푸드점을 가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그 친구가 시험기간에 자신의 집에서 공부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

그 친구가 좀 날라리로 변하기는 했지만.... 얘기를 하다보니 옛날 생각이 났고 다시 친근함을 느낀 상미는 친구의 공부도 도와줄겸 쉽게 응락했다.

며칠 후 시험기간이 시작되었고 상미는 친구를 만나 그녀의 집을 향하게 되었다..

"여기는 너희집 방향이 아니자나?" 친구의 가는 방향이 엉뚱한 곳이라 상미가 의아해서 물었다.

"아... 우리집 이사했어.. 저기 보이는 빌라가 우리집이야..."

왠지 둘러대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상미는 별 다른 의심없이 그녀를 따라들어갔다.

집 현관에 도착하자 문을 여는 사람은 상미 또래의 건장한 남자애였다.

"아... 우리 사촌오빠야.. 대학생 오빠야..." 친구가 그렇게 둘러대었지만 도저히 믿음이 가지는 않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예전 단짝이던 친구가 설마 이유없이 해코지 할리야 있겠어? 라는 생각으로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녀가 자신의 방이라고 상미를 방안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친구는 상미에게 침대에 잠시 앉아있으라고 자신은 씻으러 간다고 하고 방을 나갔다.

상미는 방안을 둘러보았다.

옷걸이에 남자의 옷이 걸려있는 것이 왠지 친구의 방같지가 않았다. 그리고 액자를 봐도 친구의 사진은 없었고...

좀전에 문을 열어준 사촌오빠라는 사람과 불량스러워 보이는 남자아이들의 사진만 있었다...

그제서야 무언가 불안감이 밀려든 상미는 가방을 챙겨서 나가려고 막 일어서는데 누군가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좀전에 현관을 열어준 남자는 아니었다..

"누 누구세요?" 상미가 놀라 물었다.

"누구? 너야말로 누구야? 여긴 우리집인데... " 남자가 실실 쪼개면서 상미에게 되물었다..

"그래요..?.. 죄송해요... 그럼 전 이만 나가볼게요.." 상미가 인사를 하고 막 나가려고 하자 남자애가 상미를 가로막은채 상미를 세게 밀쳤다.

상미가 침대로 털썩 주저앉았다.

"가긴 어딜가?.... ." 남자애가 말을 했다.

상미는 그제서야 현상황이 머릿속으로 필름처럼 지나가는 것을 느꼇지만 여기서 탈출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남자아이는 주머니에서 영화의 건달들이나 사용하는 것 같은 작은 칼을 꺼내들고 상미에게 다가갓다..

그리고 상미의 얼굴에 칼끝을 들이대고 말했다..

"그 동안 너를 쭉 지켜봤지만... 워낙에 범생이라서 가까이 할 수가 있어야 말이지... 그런데 운좋게도... 네 친구가 너를 소개시켜준다고 해서 말이야..."

"제발 지금은 그냥 보내주세요... 나중에 만나면 되자나요?" 상미가 애원하듯 말했다..

"나중에? 시발... 난 지금이 좋은데..." 남자애가 거칠게 대답하며 주먹으로 상미의 복부를 쎄게 가격했다.

순간 상미는 속이 뒤틀리며 머릿속이 하애졌다.. 생전 처음 맞아보는 남자의 주먹이었다. 

상미가 배를 움켜쥐고 고통스러워 하는데... 남자는 상관없다는 듯 말했다.

"벗어.."

상미가 머뭇거리자... 남자애는 상미의 뺨을 쳤다... 

머리가 멍해지고 별이 보이는 듯 했다... 다시 사내애가 손을 쳐들자... 상미가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벗을게요... 때리지 마세요.."

사내가 빙긋이 웃는다... 상미는 수치심과 배신감... 그리고 불안함에 온갖 생각이 교차했지만... 반항할 엄두는 도저히 나지 않았다.

상미는 포기한 듯 옷을 벗기 시작했다..

교복 상의의 단추를 풀고 브래지어 끈을 풀렀다...

상미의 하얀속살과 이제 막 피어오르려는 듯한 꽃봉오리같은 가슴이 드러났다...

"오... 나름대로 볼륨있는데...." 남자아이가 감탄하듯 중얼거리더니 바로 상미를 덮친다..

사내는 상미를 눕히고 키스를 했다... 남자의 혀가 들어왔다.. 더럽다고 생각되었지만 반항할 수 없었다..

남자의 혀가 상미의 입안 여기저기를 ?는 동안... 남자의 손이 상미의 스커트를 올렸다.

그리고 남자의 손은 망설임 없이 상미의 팬티를 내리고 상미의 다리 사이를 헤짚기 시작했다...

어직 어린보지라 살이 많고 빡빡했다..

성질급한 남자의 애무는 그리 길지 않았고... 남자가 바로 일어나서 바지를 벗었다...

남자의 무자비한 자지가 상미 눈앞에 드러났다... 

생전 처음보는 어른의 꼴린 자지였지만 신기해할 여유조차 없는 상미는 눈을 질끈 감았다.

남자애가 자신의 자지를 상미의 다리사이로 들이대자 상미는 반사적으로 허벅지에 힘이 들어갔다.

그러자 남자는 상미의 허벅지를 무릎으로 세차게 찍는다...

상미는 다시 아랫도리에 힘이 쫙 빠진다... 이윽고 상미의 두다리가 벌어지고... 사내의 자지가 상미의 몸안으로 들어온다...

보지가 찢어지는 것 같았다... 

"아... 너무 아파요... 그만해요..." 상미가 고통스러워 애원햇다..

"괜찮아... 너도 기분좋아 질거야..." 사내가 말하고 우왁스럽게 펌프질을 시작한다...

사내의 펌프질이 계속되면서 상미는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아랫도리가 고통스러운 가운데... 자신의 보지로 온 몸의 기운이 몰리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리고 점점 머리가 아뜩해지더니....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녀의 보지에서 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입에서 낮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아.... 흥...."

"어 시발... 이년봐라... 존나 쌕쌕 거리자나...?"

"아.. 흥... 오빠..... 나 이상해..... " 상미는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몸의 반응에 놀랐지만... 입에서는 요부의 소리가 흘러나왔다.

"어.. .그래... 내가 말했자나 너도 좋아질거라고..... "

"아.... 오빠 더 쎄게 박아줘....... 그리고 더 빨리..." 상미가 재촉하며 사내의 엉덩이를 두손으로 꽉 움켜쥔다...

"아... 그래.. 씨발..." 사내가 온 몸의 기를 자지에 집중시키며 더 힘차게 펌프질을 해댄다..

그러자 상미는 자신의 두다리로 상대의 다리를 감싸앉는다.. 그리고 보지가 몇 차례 움찔거리더니 사내의 자지를 꽉 움켜쥐기 시작했다.......

그리고 상미는 극도의 오르가즘을 느낀다.. 

'아.... 이런게 오르가즘..... 난... 음탕한 여자로 태어났나봐...' 상미는 자신의 몸의 반응에 순간 죄책감을 느꼈지만..... 이미 이성이 몸을 제어할 수가 없었다...

"아... 흑..." 사내는 외마디 신음과 함께... 강하게 사정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정이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온몸의 힘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오기 시작했다...

"아... 씨발... 너무 조아..." 남자도 이런 기분은 처음이었다.. 보통 사정의 그 짧은 순간은 정말 찰라적으로 일어나는데... 지금은 사정의 순간이 지속되고 있었다...

너무 아뜩해져서 눈알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아... 씨발 왜 이러지.... 좆물이 멈추지 않아..." 남자는 그제서야 이상함을 느끼고 자지를 빼려고 했다..

그러나 상미의 보지가 너무 꽉쥐고 있어서 빠지지를 않았다. 그리고 일어서려 해도 상미의 두팔과 두다리 힘이 너무 강해서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엇다...

반면에 상미는 오르가즘을 느끼면서 급속하게 피가 빠르게 흐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사내의 사정을 하면서 무언가 강한 기운이 자신의 몸안으로 들어오는 듯 했다...

눈과귀가 맑아지고 온 몸의 근육에서 불뚝 힘이 솟앗다.... 좀전 까지만해도 무겁게 느껴지던 사내의 몸이 새털처럼 가볍게 느껴졌고.. 밖에서 친구와 또 다른 남자애가 하는 애기가 귓속에서 웅웅 거렸다...

동시에 밖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소리도 들리는 듯 했다.

그러면서 상미는 점점 더 강하게 사내의 몸을 움켜쥐고 그의 기운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으으윽.... 아... 씨발 이거 모야..." 남자애는 씨발을 몇 번 더 중얼거렸으나... 이제 말할 기운도 없었다.....

그리고는 상미의 몸위로 털썩 쓰러진다....

상미도 한차례 오르가즘으로인한 해일같은 몽롱함을 거쳐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자신의 위에 있던 사내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한편 밖의 거실에서는 상미를 데리고온 친구와 집주인 아들로 보이는 녀석이 히히덕 거리고 있엇다..

"너무 오래하는 거 아냐? 상미의 친구가 말하자.... 불량배 소년이 웃으면서 대답한다..

"그 자식 원래 오래해.... 존나 잘해.." 

"그랫구나.... 너도 좀 있다가 상미랑 할거지?"

"응 그래야지... 그러라고 데려온거 아냐?"

"응.. 그랫지... 그럼 난 네 친구랑 할거다.. 그래도 되지?"

"후후 맘대로 해... 잘한다니까 기대되나봐... 근데 친했던 친구라면서 ... 너무 사악한거 아냐?"

"친하기는 모... 범생이년 재수없자나.."

"근데 정말 오래하네... 왜 이렇게 안나와..." 불량배 녀석이 기다리기 지루한 듯 방으로 향하더니 방문을 열었다..

순간 얼음같은 차가운 기운이 몰아친다..

"앗... 추워..." 놀라서 방안을 보았다...

상미는 알몸이 된채 방안 구석에 다리를 모으고 웅크리고 있엇는데... 왠지 두눈에서 얼음같은 푸른빛이 나오는 듯 했다.

그리고 친구는 침대위에서 엎드린채 아무런 기색이 없었다.

불량배는 왠지 오싹하는 느낌이 들었다... 

"아 씨... 끝났으면 나와야지.... 자빠져 쳐자면 어떡해.." 하고 친구를 툭 치는 순간 너무 놀라 뒤로 자빠질 뻔 했다.

"으으... 이거 모야..."

친구는 온데간데 없고... 백발에 두눈이 휑하니 들어간 백살은 넘엇음직한 노인 하나가 침대위에서 뒹굴고 있었다...

"어 할아버지 누구야? 내 친구는 어디갔어?" 불량배가 소리쳤다..

"나... 나야..." 상미를 겁탈햇던 남자가 대답했다...

"무슨소리야... 할아버지자나..."

"아... 씨발... 괴물...." 할아버지가 상미를 가르키며 힘이든지 말을 잇지 못한다..

불량배 녀석이 고개를 돌리자... 상미가 눈앞에 서있었다... 

실오라기 하나 입지 않은 상미의 나신은 마치 여성 보디빌더와 같은 근육질이었다.. 하지만 균형잡힌 아름다운 나신이었다.... 

상미의 두눈에서 푸른광채가 흘렀다.

순간 상미가 불량배의 얼굴을 후려쳤다... 손바닥으로 맞았지만 너무 쎄게 맞아서 몸이 붕뜨더니 벽을 부딪힌채... 쓰러진다...

여자의 힘이 아니었다.. 아니 인간의 힘이 아니었다...

겨우 정신을 차린 불량배가 상미를 쳐다보았다..

상미는 자신을 겁탈한 친구의 목을 두손으로 잡았다.. 그리고 기력이 빠져 힘이 완전히 빠져버린 노인네의 목을 꺽어버렸다....

뚝하고 소리가 났다. 노인은 목이 부러져 나간듯... 고개를 푹 숙인다...

불량배 녀석은 겁에 질려.... "어어.... 살려줘..." 하고 낮게 말햇다... 하지만 상미의 손에 자비는 없는 듯 했다...

상미가 불량배 녀석의 멱살을 잡더니 일으켜 세웠다... 엄청난 힘이었다.

불량배는 바둥거리며 상미를 발로 차보았지만 상미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상미의 누르는 힘이 점점 강해지더니 불량배는 숨을 쉬기 힘들엇다.... 불량배는 잠시 켁켁 대더니 이내 움직임이 없어지고 고개를 밑으로 떨구었다...

한편 뒤에서 이 장면을 목격한 상미의 친구는 놀라 뒤로 자빠졌다... 그리고 막 집밖으로 도망가려고 하자 어느새 상미가 친구의 머리끄뎅이를 잡고 내동댕이 쳤다.

상미의 친구는 거실로 그냥 나동그라졌다...

"미안해.... 오빠들이 너 안데리고오면 나를 가만두지 않는다고 해서 정말이야..."

친구가 울면서 애원했다... 하지만 지금 분노로 가득찬 상미에게 자비심을 바란다는 것은 지나친 기대였다.

상미는 친구에게 다가가 주먹으로 상미의 면상을 내리쳤다...

순간 친구의 머리뼈가 박살이 난다.... 친구가 푹 쓰러졌다....

그렇게 참극이 끝나고 상미는 쇼파에 앉아서 오늘일을 머릿속에 그리기 시작했다...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고... 자신은 보통사람이 아니라는 사실... 

어린시절 입양된 그녀이기에 자신이 왜 이렇게 태어났는지 부모들도 알 길은 없는 일이었다....

세사람을 죽이고.... 이런 괴물 같은 육체를 지니고 살아갈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가스관 밸브를 뜯어내고.....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라이터에 불을 붙였다.

6년전 빌라에서 일어난 가스폭발 사건은 미스테리한 면이 있었지만 흐지부지하게 마무리 되었다...

미스테리하다는 건.... 집안에 있던 청소년 세명이 재가 되어버렸는데... 한명의 소녀만은 약간의 화상만 입은채 살아남은 것이다.

소녀는 알몸의 상태에서 발견되었는데 발견당시에는 심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소방관들은 진술했다..

하지만 병원에 도착한 소녀는 약간의 화상만 입은 상태였고... 그 회복속도도 놀랄만큼 빨랐다.

단지 혼수상태가 좀 오래 지속되었지만 일주일 정도 후에 소녀는 깨어났다...

상미가 정신을 되찾았을 때의 몸은 정상이었다... 참극 당시의 불끈불끈 솟아나던 몸의 근육도 어느덧 없어지고 다시 연약한 소녀의 몸이었다..

상미는 자신이 악몽을 꾼 것일까... 생각했지만....

끔찍한 폭발사고는 사실이었고.... 청소년 3명이 죽은 것도 사실이었다.

경찰이 와서 이것저것 물었지만 그녀는 별로 할 말이 없었다....

경찰도 충격때문이라고 생각했고 또 그녀의 아버지가 경찰에게 상당한 돈을 지불하여 그녀의 진술을 더 이상 요구하지는 않았다..

아무튼 그 사건 후 상미의 성적은 곤두박질쳤다... 아니 상미는 거의 매일 멍하게 지냈고... 말도 거의 안했다..

그녀의 친절한 오빠는 그러한 그녀를 즐겁게 하려고 농담도 하고..... 자신이 다니는 대학도 구경시켜주곤 했지만... 상미의 상태가 별로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결국 상미는 몇번의 자살을 시도했고 그 이후로 정신병원을 다니며 우울한 청춘을 보내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미를 괴롭히는 것은 그 일이 있고난 후... 주기적으로 성적인 충동을 심하게 느끼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못참겟다가도 자신이 성행위를 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결과가 너무 무서웠다.

그녀는 그런 욕구가 생길때마다..... 찬물로 샤워를 하며 정신을 바로 잡곤 했다.

그러는 가운데 어느덧 상미도 24살이 되었다....

누가봐도 키도 훤칠하고 늘씬하고 이쁜 숙녀였지만... 그녀의 내면은 완전히 썩어있엇다...

그날은 오랜만에 가족이 모인 날이었다.. 의대를 졸업한 오빠는 어느덧 레지던트 생활을 하느라 집에 자주 못들어오다가.... 상미의 생일을 맞아서 집으로 온 것이었다.

상미가 양녀이기는 했지만 이들 가족의 상미에 대한 사랑은 끔찍했다...

상미도 그날은 오랜만에 기분이 좋아져서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아버지는 들어오지 않았고 전화도 되지 않았다...

이런일이 지난 18년 동안 한번도 없었다... 가족들은 불길한 가운데... 자신들끼리 상미의 생일을 축하하며 저녁을 들었다...

그리고 그 날 결국 아버지는 들어오지 않았고.... 다음날 신문에 실린 한 중소기업인의 자살 소식을 볼 수 있었다.

평생 기술자로 살며 결국에는 중소기업을 세워 나름대로 성공한 인생을 개척했던 상미의 아버지는 경영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다...

그래서 초빙한 절친한 친구가 그를 배신한 것이었다.

그는 회사를 상장하자고 아버지를 꼬드겨서 결국 회사의 경영권을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게했다.

그 뿐이 아니라 그는 상미의 아버지를 횡령 등으로 고발하여 경찰 수사까지 받게 했다...

평생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데는 전문가였던 그였지만... 어떤게 회삿돈을 유용하는건지... 그런걸 자세히 알지는 못하고 회사를 경영했는데...

회사가 상장이 되고나자..... 그가 아무생각 없이 지출햇던 돈들이 문제가 된 것이었다...

결국... 더 이상 갈 곳 없는 곳으로 몰린 그는 자신의 자동차와 함께 한강으로 투신한 것이었다....

그의 유서내용으로 인해 그의 친구가 비난받앗지만 그것은 잠깐일 뿐 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아버지의 자살소식을 들은 상미의 어머니마저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어머니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나서 이제 겨우 레지던트인 상미의 오빠 상훈은 오히려 상미를 위로했다...

"괜찮아 잠시동안의 고난일 뿐이야... 곧 괜찮아 질거야... 오빠가 의사야... 넌 아무 걱정하지마..."

오빠가 그렇게 말했지만 세상이 그렇게 녹녹한 것은 아니었다...

얼마 안있어 살고있는 집마저 아버지의 횡령에 대한 댓가로 경매로 넘어가게 되었다... 

그 동안 온실같은 곳에서 자신의 문제에만 힘들어하던 상미는 정신이 번쩍들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친구인 강상무를 ?아갔다... 도대체 왜 그녀가 그를 ?아가야 하는지 몰랐지만.. 그녀는 따지고 싶었다..

그래도 어린시절 자신의 집에 놀러오면 오빠와 자신을 안아주고 귀여워 해주던 그 아버지의 친구라는 사람이 왜 그랫는지 알고 싶었다.

상미가 강상무를 ?아갔을 때 강상무는 혼자서 골프연습을 하고 있었다...

"어 오랜만이네.... 많이 이뻐졌는데.... 누굴 닮아서 이렇게 이쁜가?" 그가 능글맞게 상미를 쳐다보며 말했다..

"왜 우리 식구들을 이렇게 괴롭히는거죠? 아버지가 아저씨에게 많이 잘해줬자나요?" 상미가 그의 말을 듣는둥 마는둥 따지듯 물었다..

"하하핫... 세상은 말이다... 너희들이 모르는 것이 있는거야... 함부로 말하면 안되지..." 아주 침착하게 강상무는 말을 이어나갔다.

"너희 아버지는 경영자로서 잘못을 많이 저질렀다... 주식회사는 개인의 것이 아닌데... 마치 너희 아버지가 주인인듯 생각햇지... 그건 아주 잘못된 인식이야..."

"나는 법을 잘 지켰고 너희 아버지는 그러지 않았다.... 이해가 안되면 공부를 해.... 공부를..."

상미의 눈에서 눈물이 핑 돌았다.... 어떤 아버지인데... 세상에 법이 없어도 살 수 있는 아버지인데....

저 사람이 아버지를 모욕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미는 자신도 모르게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하지만 지금의 상미는 과거 자신을 겁탈했던 친구들인 무자비하게 죽인 그 상미는 아니었다.

그리고 여기 온것은 따지러 온것만은 아니었다.. 어떻게든 집이라도 지켜보자는 심정이었다...

"그래요... 그건 그렇다고쳐요... 하지만 우리가 사는 집은 아버지가 회사를 차리기 전부터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집이에요...."

"그건 또 왜 넘어가야 하죠?" 상미가 묻자... 강상무는 다시 능글맞게 대답했다...

"하하... 그건 주주들이 화가 났거든... 주주들은 손해를 봤고... 손해를 메꿔야 해... 그러니 너희 집이라도 팔아야지... 죽는다고 모든게 해결되는 건 아니야.."

"아.... 제발... 그 집만은 그냥 두세요... 어머니도 쓰러졌고... 제가 부탁드릴게요.." 상미가 애원했다..

그러자 강상무는 상미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과거의 꼬맹이가 어엿한 여자가 되어있었다... 더구나 상미의 외모는 대단했다..

170은 됨직한 키에... 굴곡있는 육감적인 몸매.... 그리고 얼굴은 왠만한 탤런트들은 저리가라였다...

그리고 얼굴은 왜저리 뽀얀지... 사실 어떤 고급 룸살롱을 가더라도 저만한 아이를 찾기 힘들듯 했다....

"흠... 모 기브앤테이크라고 하지... 내가 설사 너희 가족을 도운다 하더라도.... 너는 무엇을 내게 해줄 수 있지?" 그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고는 그녀의 귀에 대고 다시 말을 했다..

"응...? 넌 내게 무언가를 줄 수 있나?" 그러면서 그의 손이 상미의 히프를 쓰다듬었다...

상미는 그가 자신에게 원하는 것이 무언지 알았다.... 어릴적... 자신에게 삼촌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안아주던 사람이 이 사람과 동일인이라는 것 자체가 믿어지지 않았다...

'이 사람 인간이 아냐...' 그녀는 속으로 생각했다....... 그러면서 그녀의 머릿속에 반짝하는 것이 떠올랐다...

"좋아요... 아저씨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것 같아요.... 지금당장 드릴까요?" 상미가 대차게 물었다..

"흠.... 지금!!.. 하하핫.. 여기서는 곤란하지.... 내일 나랑 어디좀 같이 가자..." 강상무가 늑대처럼 웃으며 말했다...

"좋아요 우리 내일 만나요... 하지만 그 전에 집문제는 해결해주세요.... 설마 능력 안되는 건 아니겟죠?"

"그럼 내가 회사의 재무담당상무인데 충분히 가능하지... 안될게 뭐 있겟냐?"

상미는 강상무의 집을 나왔다... 그리고 생각했다... 어차피 자신의 몸은 보통의 인간 몸이 아니었고....

달마다 찾아오는 발정기를 그녀가 견디는 것도 요즘은 힘에 부친 상황이었다....

지난 달에는 오랜만에 들어온 오빠에게서도 강렬한 성적충동을 느꼇던 그녀였다.

그리고 지금 자신과 대화한 저 사내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되었다..... 금수라면... 금수답게 처리하자고 그녀는 생각했다.

다음날 그녀가 집밖으로 나오자 강상무의 승용차가 대기하고 있었다... 

그녀가 차에 타자... 강상무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차를 교외로 향했다....

운전을 하며 강상무는 상미의 허벅지에 손을 얹는다.... 상미는 의자에 기대어 조용히 눈을 감았다.....

강상무의 손이 점점 바빠지자... 그녀의 볼살도 붉게 물들었다.....

강상무는 그녀를 보더니... '흐흐 흥분하는구나.... 이쁜것..' 생각을 하며..... 부푸는 가슴에 기대를 잔뜩 안은채 교외의 러브호텔로 향했다...

러브호텔로 들어가서 강상무가 먼저 샤워를 하고 나왔다... 강상무는 아예 거릴낄 것이 없다는 냥 완전 나체가 되어서 욕실을 나왔다..

그녀의 눈에 강상무의 알몸이 들어왔다.... 나이가 들어 배는 좀 나왔지만.... 상당히 큰 자지였고.... 몸에 털도 여기저기 숭숭한 것이 정말 한마리 짐승같았다.

강상무가 그녀에게 다가가 그녀를 껴안고 말했다... "샤워는 안해? 모 안해도 되지만..."

그녀는 아무래도 가슴이 뛰어서 좀 진정해야 할 듯 했다... "아뇨 저도 샤워할게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상미는 그렇게 말하고 욕실에 가서 옷을 벗엇다..

그리고 거울을 보며 6년전 일을 회상해 보았다.

만일 6년전의 그 겁탈불량배처럼 강상무가 완전히 기를 빼앗겨서 죽게되면... 시체를 처리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역시 그때와 같다면 그것은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되었다... 당시 자신도 주체못했던 그 힘은 지금도 생생했다.

그녀는 심호흡을 크게 한번하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나신을 보았다..... 자신의 몸이지만 잘 다듬어진 몸매였다...

적당히 솟은 가슴에 미끈한 허리선... 그리고 굴곡있는 골반의 선까지.....

왠만한 모델들을 저리가라 할 정도의 이런 몸을 만드려면 엄청난 노력을 해야겟지만.. 

그녀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몇번의 자살을 시도하고... 우울증 때문인지.. 엄청난 폭식을 하기도 했지만...

이상하게 그녀의 육체는 아름답고 건강했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 한방울을 떨어뜨리며... 어쩌면 이것도 신이 준 축복이라고 생각하기로 하며..... 샤워기의 물을 틀었다...

상미가 수건으로 중요 부분을 가린채 나오자 강상무는 침대에 누운채 그녀를 은근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이리오렴... 아가야.." 강상무가 어린시절에 부르던 것처럼.. 상미에게 손짓했다..

상미는 곧 그의 품안으로 들어가고 이불을 덥는다... 그러자 강상무는 이불을 제치고 그녀의 몸을 감싸던 수건을 벗겨내고 그녀의 은밀한 부분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숯많은 상미의 보지털이 시커멓게 그의 눈에 들어왔다..

강상무가 침을 꿀꺽 삼키며 탄성을 질렀다... "흐미 이쁜것... 숙녀가 다 되었구나..." 말을 하며 그가 상미에게 키스를 했다..

그의 혓바닥이 상미의 입안으로 들어온다... 상미가 특별히 배운건 없엇지만 대충 그의 행위에 동조할 수 있었다...

그가 상미의 가슴을 문지르며... 상미의 귓볼을 씹어대며 상미에게 자신의 자지를 만져달라고 한다...

"만져보렴.... 아가야.."

상미가 그의 자지를 잡았다... 완전히 꼴린 것 같지는 않지만... 막... 단단해지고 있었다...

상미가 손에 힘을 더주자 .... 강상무의 자지가 점점 단단해지며 크기도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이윽고 강상무의 혓바닥이 그녀의 귓볼을 지나 목을 애무하고... 부풀어오른 유두를 씹어대기 시작한다...

상미도 몸안에 내재하고 있던 강한 성적욕망이 꿈틀거리며 탄성을 지른다...

"아.... 흥..."

"좋냐... 후후.. 너 처음이 아닌가보구나..."

"아~ 흥... 몰라요..." 상미가 교태를 부렸다..

"후후 그래... 너 정도 되는 애를 가만히 두는 놈들은 사내놈이 아니지... 하핫..."

강상무의 혓바닥이 점점 밑으로 내려가더니.... 상미의 배꼽 부분을 애무한다...

"이쁘기도... 하지..." 강상무는 계속해서 감탄을 연발하더니.... 상미의 질구안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이미 성적욕구를 숱하게 참아왔던 상미의 보지는 흥건히 젖어있었다...

그리고 강상무의 손가락이 들어가자... 상미의 보지는 마치 숨쉬는 물고기의 아가미처럼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오홋... 명기로다..." 강상무가 다시한번 감탄했다....

"어헉~~ 넣어주세요..." 상미가 참지못하고 애원하는 듯 했다...

하지만 노련한 강상무는 "아직은 아니다... 좀 더 즐겨야지... 우리.." 그러고는 자신의 혓바닥을 상미의 보지에 갖다대었다.

그리고 마치 어린아이가 아이스크림을 ?듯 상미의 보지를 ?기 시작했다...

상미가 두다리를 모으며... 허리를 활처럼 폈다...

"헉.... 헉..." 상미는 참지 못하겟다는 듯 강상무의 숱없는 머리를 두손으로 움켜쥐었다....

강상무 역시 그러한 상미의 교태에 더더욱 고무되어 자신의 혀를 빠르게 움직여갔다....

"아흥 헉...." 상미가 신음을 토해내더니... 몸을 일으켜 강상무의 자지를 움켜쥐었다...

"아흥... 이제 넣어줘요.. 네에?" 

"허허... 좀만 기다리라니까.... " 강상무가 타이르듯 대꾸한다...

그러자 상미가 강상무를 눕히고.... 강상무의 자지를 빨아댄다....

굵은 강상무의 좆이 겨우 그녀의 입으로 들어간다...

"쩝... 쩝... " 그녀가 강상무의 자지를 강하게 빨아대자.... 강상무도 고개를 뒤로 젖히며 낮게 신음한다...

"허허헉... 이년 경험이 있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색녀로구나..."

강상무가 항복하듯 누워버리자... 상미가 그의 몸위로 올라탄다...

이미 벌어질대로 벌어진 보지는 흥건히 젖어있엇다...

상미가 위에서 삽입하자.. 강상무가 몸을 일으켜 그녀를 붙잡고 돌아섰다.. 그러자 다시 상미가 눕는 자세가 되었다...

"이년아 남자가 위에서 하는 법이야... " 강상무는 말하고.. 강하게 펌프질을 시작했다...

6년전 처음할 때 같은 공포심도... 보지가 찢어지는 아픔도 없었다...

다만 그녀가 강렬히 원한 자지가 그녀의 질구안에 채워지는 포만감을 느낄 뿐이었다...

그녀는 강상무를 꼭 껴안앗다...

"아... 꽉찬 느낌 너무 좋아요..... 아... 쎄게 박아주세요... 아저씨.."

"그럼 그래야지..." 강상무는 신이나서 펌프질을 해댔다.....

푹푹푹!!!

"아흐흥.... 헉!!!" 그녀는 괴성을 질러대며 강한 오르가즘을 느꼇다... 그리고 6년전과 마찬가지로 강한 기운이 몸에 일어남도 동시에 느꼇다...

순간 강상무는 그녀의 강한 보지의 힘을 느끼며... 피가 거꾸로 솟는 것이 느껴?병?....

"허헉..." 강상무가 짧은 신음을 토해내며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성경험이 많은 강상무가 이처럼 빠르게 사정에 이르는 경우는 없었다...

하지만 지금 이 기운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강상무는 속으로 복상사 안하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굉장한 명기를 만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녀가 강상무를 강하게 껴안자... 그는 온몸의 힘이 빠지는 듯 했다.. 아니 실제로 온몸의 힘이 그녀에게 전달되고 있었다...

그러자 그녀의 두팔... 두 다리의 엄청난 근육이 일어났다... 그녀가 두다리로 강상무의 허벅지를 감싸쥐자...

강상무는 허벅지가 부러지는 통증을 느꼈다..

"아흑... 너무 아파..." 강상무가 비명을 지르는 동시에 강상무의 허벅지가 부러지는 소리가 난다.. 뚜두둑...

헉...!!! 강상무는 놀랄 겨를도 없었다... 순간적으로 강상무의 머리가 하야지고... 갑자기 강상무의 얼굴이 늙어지기 시작했다...

상미는 그 모습을 보며 놀라웠지만 예상했던 일이었다.... 상미는 두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 그녀의 보지로 강상무의 에너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제 정신이 돌아온 그녀는 강상무를 밀쳤다... 강상무는 힘없이 그녀의 몸에서 떨어진다....

6년전과 달리 강상무는 즉사했다... 그리고 온몸의 뼈가 박살난듯 피골만 상접한 강상무의 몸은 너덜너덜한 상태였다...

반면 그녀는 오랫동안 쌓엿던 스트레스가 풀린 듯 했다.. 온몸에 생기가 돌았다.....

상미는 짚단처럼 널부러진 강상무의 시체를 침대밑으로 밀쳐내고 곤한 잠에 빠져들었다...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