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화 (7/37)

그런 민의 심정을 눈치챈 건지 엄마가 민은 올려다보며 피실 하고 웃음을 짓고는 

머리카락을 귀 뒤로 가지런히 넘기더니 천천히 얼굴을 성기 끝을 향해서 가져갔다.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내려다보는 민의 눈에 닿을 듯 말 듯이 다가온 엄마의 빨간 입술에서 

붉은 살덩이가 나와 재빠르게 귀두의 예민한 살갗을 스치는 게 보였다.

당장이라도 오줌을 싸버릴 것 같은 짜릿한 느낌이 요도를 타고 흐르며 무릎이 후들거렸다.

‘ 정말? 정말인 거야? 엄마가 지금 내 자지를 빨고 있어.헉.’

엄마의 빨간 입술이 벌어지고 촉촉하고 따스한 느낌이 느껴지면서 

자신의 귀두가 좁은 곳으로 빨려 들어가는 걸 깨달은 민이 

엄마의 머리를 잡은 두 손에다 힘을 주며 신음과 함께 눈을 감았다.

아이스크림이라도 먹는 것처럼 쩝쩝거리는 소리와 함께 귀두를 빨며 조이는 

엄마의 뜨거운 입 속 움직임과 함께 자신의 가죽주머니를 부드럽게 주무르다가 

그 속에 든 구슬을 가지고 장난을 치듯이 만지는 능숙한 손길이 느껴졌다.

“ 엄마, 그만해.나 금방 쌀 거 같아.고마워, 엄마.정말 사랑해.헉.”

“ @#%. %^^^&**.”

아직은 햇병아리인 민이 어찌 백전노장인 엄마의 화려한 공격을 막아낼 수가 있을까?

민은 얼마 버티지도 못하고 금방이라도 사정을 할 것처럼 되어서는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어쩔 수 없이 엄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작게 속삭였다.

하지만 엄마는 입으로 물었던 성기를 놓을 생각이 전혀 없는지 뭔가를 웅얼거리며 

오히려 머리를 더 빠르게 흔들어 민의 귀두를 자신의 목구멍까지 넘겨 조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우물쭈물하던 민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잡아당겨 치모에까지 입술을 붙이고는 

자신의 목구멍 근육으로 귀두를 압박하며 천천히 사정을 유도하기 시작했다.

‘ 아흑. 뜨거워.많이도 싸네?.’

다영은 자신의 입을 가득 메웠던 아들의 성기가 부풀어 오르는 순간 드디어 사정을 할 거라는 걸 알았다.

그리고 곧이어 자신의 목젖을 세차게 두드리고 식도 저 너머로 사라지는 뜨거운 정액대포의 포격이 시작되었다.

꿀꺽. 꿀꺽.

뱃속에 그득한 느낌이 들만큼 한참 동안을 목젖을 오르내리며 정액을 끝까지 삼킨 다영이 

이제는 완전히 쪼그라든 아들의 성기를 쪽쪽 소리를 내가며 깨끗이 빨고서 뱉어내자 

아들은 다리에 힘이 빠진 건지 비틀거리고 주저앉아 엄마의 뺨을 잡고 두 눈을 마주쳤다.

“ 엄마.정말 사랑해.”

“ 민아.엄마도 널 사랑해.아주 많이.”

다영은 아들에게 처음으로 키스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지금까지처럼 경황이 없는 가운데 뭔가 정신을 못 차리고 휩쓸려서 하는 입맞춤이 아니라 

정말로 원해서 하는, 서로 간에 따스한 사랑의 교감을 느끼는 그런 연인들의 달콤한 키스였다.

달아오른 얼굴, 촉촉히 젖은 눈동자 그리고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입술.

사랑에 빠진 연인들이 키스를 한 후에 보이는 증상을 완벽하게 연출한 두 사람은 

조금은 쑥스러운 듯이 마주보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 민아.이제 그만 일어서자.”

“ 잠깐만.엄마.”

다영이 정신을 가다듬고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걸 의식하며 일어서려 하자 민이 잠시 제지를 했다.

그리고 갑자기 다영의 가랑이로 들어오는 아들의 손.

그제야 아직도 한 쪽 발목에다가 팬티를 걸어둔 채라는 걸 깨달은 다영은 쓴웃음을 지으며

아들이 원하는 게 뭔지를 깨닫고서 손이 편하게 움직일 수 있게 허벅지를 넓게 벌려주었다.

‘ 쯧. 이 녀석, 이게 뭐가 그리 대단해서.그렇게도 못 만져서 안달을 했을까?.

엄마한테서 더 소중한 걸 이미 뺏어갔으면서도.아흑.’

자신의 꽃잎을 소중한 보물이라도 되는 것처럼 손까지 가늘게 떨어가며 만지작거리는 아들이 

안쓰럽기도 하고 사랑스러워서 다영은 열기로 화끈거리는 아들의 뺨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 엄마.엄마 여기가 너무 따뜻하고 부드러워.그리고 촉촉하고.하여간.여기가.”

“ 후훗. 엄마의 보지를 만지니까 그렇게나 좋아?.”

“ 어, 엄마.?”

“ 호호.이 녀석.엄마의 보지를 이렇게 태연하게 만지는 녀석이.보지라는 말에는 그렇게나 놀라고 그래?

보지를 보지라고 하는데 뭘 그래? 너.보지라는 말을 처음 들었니?”

“ 아, 아니.그건 아니지만.”

“ 왜? 엄마가 그런 말을 하니까 이상해서? 엄마도 다른 사람이랑 똑 같은 사람이고 여자야.”

“ 으.응.맞아.엄마.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여자고.

그래.엄마.엄마의 보지가 너무 좋아.나도 빨아보고 싶어.”

“ 아흑. 민아.살살.너무 심하게 자극을 주지 마.우리는 곧 움직여야 하니까.

나중에 집에 가서 둘만 있을 때.알았지?.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정말로 조심을 해야 해.”

“ 알았어.엄마.그러면 살짝 뽀뽀만 해볼게.응? 

나 그때까지 기다리다가는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아.”

“ 하아. 이 녀석.지가 필요할 때만 응석을 부리고.

알았어.잠깐만이야.너무 심하게 하면 정말로 내가 힘들어져.”

“ 응.엄마.약속할게.”

다영은 자신의 음부를 부드럽게 애무하면서 조르는 아들에게 이미 마음이 약해져 있었다.

입으로 빨아보고 싶다는 아들의 요구가 싫은 게 아니라 아니 사실은 자신도 원하기는 했지만 

그렇게 될 경우 자신의 입에서 터져나올 비명과 함께 더 이상 주체하기 힘들 것 같아 아들을 달랬다.

그러나 입술만이라도 잠깐 대보고 싶다는 요구마저 거절하기는 힘들어 

바닥에 쪼그리고 앉은 아들을 내려다보며 자신의 한 다리를 아들의 어깨에다 걸치고 

두 손으로 아들의 머리를 짚은 채 음부에 닿는 뜨거운 입김에 진저리를 치고 있었다.

“ 와. 엄마.핑크색으로 젖어서 반짝반짝 해.아주 예뻐.”

“ 민아. 빨리.엄마 힘들어.”

“ 응, 엄마.엄마 보지한테 인사만 하고 끝낼게.”

“ 아흑. 민, 민아? 아앙.”

다영이 두근거리는 심정으로 자신의 꽃잎에 닿는 아들의 보드라운 입술의 감촉을 느끼는 순간, 

갑자기 음부를 입술로 벌려 덮으며 혀를 내밀어 꽃잎 사이를 핥고는 구멍 속으로 넣어 휘젓는, 

아들의 돌발적인 행동에 깜짝 놀라면서도 쾌감으로 비명과 함께 아들의 머리카락을 거머쥐었다.

“ 너.어, 이게 뭐야?.”

“ 키스.”

“ 뭐.어?”

“ 에이. 우리가 애도 아니고.뽀뽀는 좀 그렇잖아? 

그래서 엄마 보지에다 키스를 하기로 마음을 바꾼 것 뿐이야.헤헤.놀랐어?”

“ 아휴. 빨리 가자.그런데 결국엔 하나도 못 입어 봤네?”

“ 아쉬워?”

“ 휴.아니다.이걸로 정하고 나가자.”

다영은 그나마 가장 덜 야해 보이는 속옷을 챙겨서 들고 옷차림을 점검한 후에 탈의실을 나섰다.

“ 이걸로 포장해주세요.그냥 제가 입을 거니까.몇 번이나 쌀 필요는 없어요.”

“ 어머? 너무 점잖은 걸 고르셨네요? 애인 분은 왠지 맘에 안차하시는 것 같은데.”

“ 그냥.이걸로 주세요.”

“ 네.알겠습니다.호호.”

뭔가 재미있는 사건이라도 기대하듯이 눈빛을 반짝이는 여주인의 지나친 친절을 부담스러워하며 

다영은 아닌 게 아니라 포장이 되고 있는 속옷을 상당히 불만스러운 눈초리로

싸움이라도 걸 것처럼 노려보고 있는 아들의 모습에 웃음이 나려는 걸 참느라 힘이 들었다.

“ 그렇게나 맘에 안 들어?”

“ 아, 아니.꼭 그렇다기 보다는.”

“ 넌.처음에 네가 사온 그게 마음에 들지?.그렇지?.”

“ 어? 알고 있었어? 그런데 왜?”

“ 요 녀석아.네 마음에 든다고 내가 그걸 어떻게 입냐?.

입는다고 해봐야 아마 너하고 있을 때 밖에 없을 텐데.”

“ 치.그러면 날 위해서라도 입으면 되잖아?”

“ 호오.벗기는 데만 관심이 있는 녀석이?.”

“ 어.그,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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