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2화 (12/24)

"잘 참았어. 설이." 

"흑! 뭐, 뭐야?" 

"호호! 똥꽁을 단련 시키는 애널볼이야." 

'애널볼?' 

유라의 낭낭한 대답에 설이는 퍼뜩 정신을 차리며 순간 피학에 애액을 분비 할 뻔 했다. 

"그렇게 애널볼이 삽입된 채 지내. 물론 함부로 빼낼수도 없지만 혹시 잘못 건드려 손가락이 잘라지는 사고가 나더라도 난 책임 안져." 

"..." 

"호호! 왜 똥 싸지 못할까봐? 걱정마. 그냥 싸도 돼. 자 다음은 보지." 

거침없는 유라의 말에 설이는 울상을 지으며 유라에게 용서를 구하려는 순간 갑자기 한 떼의 여고생들이 들이 닥쳤다. 

"혜숙아, 방학 때 왜 전화를 안 받았니?" 

"맞아, 나도 했었는데.. 혹시 청춘사업하느라고?" 

"호호! 기집애들은... 우리식구 전부 유럽갔을 때 했나 보지." 

"어머, 맞아 혜숙아. 구라파 갔었다고 했지?" 

변기칸 밖에서 들리는 여고생들의 수다는 계속되었으나 잠깐 멈추었던 유라는 작지만 단호한 음성으로 설이에게 말했다. 

"또 맞고 싶어?" 

"아냐, 유라. 잘 못했어." 

"이번에는 보지니까 앞을 향해서 쩍 벌려." 

결국 굴복한 설이는 유라가 자세를 잡아 주는 대로 치욕스럽게 외설적인 자세를 갖춰주고 설이는 들고온 조그만 가방에서 길쭉한 물건을 꺼냈다. 

"그, 그건?" 

"흠, 그래. 설이야. 보지 단련기." 

"..." 

유라의 손에 들린 물건은 작년 재두에 의해 숱하게 부끄러운 균열에 삽입을 당했던 바기나트레이닝기라는 물건이었으나 작년에 삽입하던 것 보다는 확실히 굵었다. 

"동영상에서 본거지만 네 보지에 작년에 숱하게 넣었던 거지?" 

"헉! 너, 너무 커." 

"그래, 물론 작년 것 보다는 성능이 더 좋을 거야. 호호!" 

"아~ 어떻게?" 

"자, 정조대 칼날 조심해서 보지 벌려." 

유라의 강요로 굴종의 자세를 갖춘 채 설이가 두 손을 내밀어 시키는 대로 정조대 구멍을 노출한 정조대의 마구리를 조심해서 대음순을 벌려 트레이닝기가 쉽게 삽입되도록 자세를 갖춘 순간 밖에 수다스런 목소리들이 갑자기 멈췄다. 

그 순간 유라는 손에 쥐고 있던 트레이닝기의 끝을 설이의 균열에 조준한다음 밀어 넣고 순간 묵직한 아픔에 설이가 신음성을 질렀다. 

'아~ 흑!' 

"어마! 얘 들아. 누가 있나봐." 

"글쎄, 둘이 함께 있는 것 같은데?" 

"변, 변태..." 

"큭..호호~!" 

"우리 지켜볼까?" 

여고생들의 수근거림에 설이는 깜짝 놀라 경직되고, 등에 식은땀이 흘렀다. 

그러나 잠깐 멈췄던 유라는 아랑곳없이 끝까지 트레이닝기를 밀어 삽입을 계속하고, 설이는 격통에 입을 앙다물고 애써 신음을 참았다. 

"애 썼네. 설이야. 치마 내려도 돼." 

유라의 소근거림에 설이는 긴장한 채 자신의 사타구니를 내려다보자 어느새 트레이닝기는 자취를 감추고 다만, 그 흔적으로 부끄러운 노랑색의 끈이 정조대 구멍을 통해 밖으로 한 뼘쯤 뿔처럼 나와 있는 모습이 보였다. 

유라의 허락에 치욕에 물든 설이는 재빨리 스커트를 내리고 옷매무새를 정돈하였다.   

"자, 이제 나가자." 

"헉! 유~라." 

수다떠는 여고생들이 있는 줄을 뻔히 알면서 유라는 망설이지 않고 화장실의 도어를 열고 설이는 고개를 숙인채 걸음을 떼는 순간 절로 입이 쩍 벌어졌다. 

"헉!" 

"어머머! 얘들 뭐니? 별꼴이야." 

"악!" 

"고개를 숙여서 누군지 모르겠는데 재가 많이 아픈가봐." 

"어머! 어떻게?" 

"신경 끊어!" 

"허헉!" 

"벼, 별꼴들이야. 정말." 

유라의 뒤를 따라 설이가 걸음을 걷는 순간 뒤쪽을 강타하는 엄청난 격통에 비명을 지르며 쓰러질뻔 했다. 

그러자 유라는 재빨리 설이를 부축하고 대단한 구경거리라고 쳐다보던 여고생들에게 싸늘하게 한 마디 한다음 여고생들을 무시하고 지나치자 떠들썩한 여고생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한 걸음 옮기자 강타한 뒤쪽의 격통에 설이는 정신을 못차린 순간 이번에는 예민한 앞쪽에 찌르르한 전류가 흘러 치골을 타오르는 자극에 설이는 터져나오는 비명을 질렀다.

그렇게 한달여가 지나도록 2학기초 유라에 의해 삽입된 뒤쪽의 트레이닝기는 여전히 그대로 였다. 그리고 그보다 강도가 더한 앞쪽에 삽입된 트레이닝기 역시 처음에 견디기 힘든 엄청난 자극에 터져 나오는 신음을 참기 힘들어 본의 아니게 양호실 신세까지 진적도 있었다.

더구나 그후 유라로부터 지급받은 앞쪽의 트레이닝기도 3일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스스로 갈아줘야 했고 그것도 학교에서 유라는 빠짐없이 검사를 했다.

또한 설이는 방학 때 광태와 오붓한 시간을 가졌던 것도 아련 할 정도로 광태와도 소원해졌다.

기실 유라가 설이와 광태간에 만나지 못하도록 의도적으로 격리한 탓이 더 컸지만 유라에게 조련 당하는 입장 때문에 설이는 어떻게 해볼 수도 없었다.

그래도 꽤 단련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도 유라에게 조련당하는 증거로 규칙적으로 자극이 가해질 때마다 얼굴을 찡그렸다.

"설이야, 오늘 마지막 시간이 컴퓨터시간이네?"

"응, 그, 그래. 유라. 으~"

"그렇게 힘들어?"

"아, 아니. 걱정마. 유라."

설이의 곁에 다가와 소근대며 걱정스레 말을 건네는 유라의 모습은 설이를 몹시 위해 주는 다정한 친구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그래도 어디, 어느 쪽이 힘들어?"

"그, 그게 정확히 어느 쪽인지..으~"

설이의 괴로워하는 모습에 언뜻 희열을 느끼는 표정으로 유라는 목소리를 깔아 계속 추궁했다.

"설이야, 지금은?"

"아, 앞에..흑!"

걸음을 걷지 않을 때는 뒤쪽의 자극은 염려 할 수준은 되지 않았으나 이렇게 의자에 앉아있으면 규칙적으로 전류가 흘러 자극을 가하는 순간 화들짝 놀란 질구가 절로 빠르게 수축하는 앞쪽은 그야말로 곤욕이었다.

"어마! 예쁜 얼굴 망가지면 어떻게?"

"염려해줘서.. 윽. 고마워."

"뭐 그깐일로, 그러고 보니까 오늘 교환날인데 아직 교체하지 않았지?"

"아, 아직 안했어. 유라."

"어머! 뭘 그렇게 너희들끼리 말하니? 어쩜 질투나게..."

밀착한 채 소근거리는 두 사람을 발견한 오현경이 시샘어린 표정으로 끼어 들었다.

"그럼, 설이야, 화장실 혼자 갔다 올 수 있어?"

"으응, 갔다 올 수 있어. 유라."

"호호! 유란 설이가 화장실까지 갔다 오는 것을 챙겨 주니?"

"응, 그런 일이 있어. 현경아."

설이는 유라의 언질에 손가방을 챙겨 화장실로 향하는 순간 뒤쪽의 괄약근에 느껴지는 엄청난 자극에 휘청하며 비틀거리자 가까이 있던 오현경이 재빨리 부축했다.

"어머! 요새 설이가 많이 아픈가 봐? 설이야, 괜찬아?"

"응, 견딜만 해. 현경아. 고마워."

자신을 염려해주는 현경에게 사례를 하며 설이가 교실을 나서는 순간 오현경은 유라에게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어쩜, 중학교 때 수영까지 해서 굉장히 건강했던 강설인데 어떡해?"

"어머, 그랬니?"

"그럼, 설이는 공부도 엄청 잘했지만 운동도 못하는 종목이 없었어. 오죽하면 체육 시간에 서로가 설이 편 될려고 난리였다니까."

"그래?"

"그럼, 또 달리기는 얼마나 잘 했는데. 체육선생님이 선수로 키울려고 까지 했었다."

오현경은 반에서 유일하게 설이와 같은 중학교 출신임을 강조하듯 드러내 놓고 자랑하며 유라에게 끝 없이 조잘거렸다.

한편 설이는 화장실에 들어서는 대로 빈칸을 찾아 열고 도어를 잠갔다. 이윽고 도어의 잠금 장치를 다시 확인한 설이는 좌변기 위에 올라 섰다.

벌써 여러번의 경험으로 가장 빠르고 쉽게 작업 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한 설이는 스커트 자락을 걷어 올려 허리춤에 끼워 고정 시켰다.

노팬티를 면하려고 유라에게 간청 해 겨우 허락을 얻어 착용한 속옷은 에로틱한 디자인의 T백이었다. 오로지 끈으로 만 구성된 탓에 설이는 끈팬티의 매듭을 풀어 벗기 시작했다.

오른쪽의 매듭에 이어 왼쪽까지 풀자 적나라하게 나타나는 설이의 사타구니는 가터벨트에 매인 살색의 밴드스타킹에 이어 살색의 정조대, 그리고 외설적으로 균열에 연결된 뿔 같은 주황색의 손잡이는 규칙적으로 움찔거리고 설이는 자극에 인상을 쓰며 자세를 잡았다.

"아~ 흑."

순간 트레이닝기가 전달하는 지독한 자극에 이어 질구가 움찔하며 주황색의 뿔도 함께 움찔거리는 모습에 치골을 타오르는 피학으로 전율했다.

설이는 가방을 열고 손거울을 꺼내 엉덩이 아래에 놓고 뒤쪽을 자세히 살폈다.

얼핏 봐서는 둥근 고리처럼 뚫린 정조대 구멍에 자주색으로 주름 잡힌 애널이 보였으나 항문 깊숙히 삽입된 애널볼의 흔적으로 터럭처럼 가는 실이 보였다.

"설이 똥꽁에 삽입된 볼은 넣어줄 때는 내가 넣어줬지만 빼는 것은 이제 내 마음대로도 빼줄수 없어. 알았니?"

설이는 얼마전의 유라가 했던 말을 상기하며 설이는 항문에 삐져 나온 터럭을 정조대의 칼날을 조심해 손가락에 걸고 입을 앙다물고 잡아 당겨 보았다.

"아~ 흑."

순간 작렬하는 격통만 있을 뿐 요지부동 움직이지 않자 한숨을 쉬며 얼얼한 아픔이 가시기를 기다려 이번에는 비부에 삽입된 트레이닝기의 손잡이를 쥐고 조심해서 달래듯 천천히 빼냈다.

"아~ 흑."

지독한 자극에 이어 이윽고 완전히 빠진 트레이닝기는 핑크색의 표면에 범벅된 애액이 밑으로 뚝뚝 떨어지고 설이는 얼른 소변을 보며 트레이닝기가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다음 안심하며 곁에 놓았다.

이어서 가방안에서 꺼낸 새로운 트레이닝기는 꽈배기처럼 온통 표면이 울퉁불퉁한 황금색의 트레이닝기였다.

이런 트레이닝기를 지금 예민한 곳에 삽입하고 3일간 지나면 핑크색으로 변색되며 그동안 계속해서 자신을 괴롭힐 것이라고 여기자 그냥 내동댕이치고 싶었으나 유라의 엄명을 떠 올리며 방금 빠진탓에 빠르게 수축을 거듭하는 균열의 입구에 조준했다.

"아~"

여전히 정조대 칼날의 위협 때문에 조심스레 나사를 돌리듯 천천히 삽입하는 설이의 인상은 앙담은 입술끝이 상처 날만큼 한껏 구겨졌다.

살살 돌려서 삽입하는 트레이이기가 거의 삽입이 되자 몽특한 마구리를 검지로 꾹 누르자 자신의 자리라도 찾는 것처럼 이내 자취를 감추고 다시 음순은 오므라 들었다. 그러나 연두색의 뿔같은 손잡이는 길게 드러난 상태였다.

시간이 꽤 흐른 것을 깨달은 설이는 서둘러 다시 끈팬티를 착용하고 바닥에 놓인 트레이닝기를 챙겨 들고 서둘러 세면대로 향하는 순간 거의 동시에 앞뒤에 가해지는 지독한 자극에 주저 앉을 뻔 했다.

"아~ 흑."

이윽고 오늘의 마지막 시간인 컴퓨터시간, 수업을 마치는 대로 하교를 하기에 가방을 챙겨 컴퓨터실로 향하고 당연하다는 듯 설이는 유라가 잡은 뒷쪽의 자리에 함께 했다.

"설이야, 잘 갈았어?"

"으~ 잘 했어. 유라. 으윽!"

일상적으로 묻듯이 트레이닝기를 교환을 했느냐는 유라의 능청스런 질문에 설이가 신음성을 삼키며 대답하자 이어지는 유라의 지시에 설이는 놀라 주변을 둘러봤다.

"새것으로 교환했으니 물 나오면 치마에 얼룩지니까 치마 올리고 앉아. 설이야."

잔뜩 위해주는 척 태연한 유라의 말에 놀랐으나 반아이들은 수업 준비들 하느라 귀담아 들은 아이들이 없었다. 얼굴을 붉히며 설이는 유라의 지시 대로 스커트를 젖혀 맨엉덩이로 의자에 앉았다.

"앉았으면 내놔. 검사 해야지."

"으~응."

주저하며 설이는 가방에서 불과 10분전까지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을 괴롭혔던 예의 트레이닝기를 유라에게 건넸다.

"어머! 색깔 예쁘게 변했다. 그지?"

"응, 유라."

"어머머! 유라 그게 뭐니?"

항상 두 사람 사이를 파고 들던 오현경이 유라의 손에 들린 트레이닝기를 발견하고 신기한 것을 보듯 유라에게 묻고 유라는 태연하게 대답했다.

"이거, 단련기야?"

"헉!"

"단련기라니?"

"응, 공부 잘하는 애들이 쓰는 거야."

"그래? 유라야, 그거 나 빌려주면 안될까?"

"현경인 사용할 줄도 모르잖니. 그리고 이거 A/S 보내야 되는데 어쩌지."

순간 설이는 무척 당황했으나 유라는 워낙 천연덕스럽게 말하며 트레이닝기를 봉투에 담아 자신의 가방에 태연하게 넣었다. 설이는 충전하는 대로 또 자신에게 지급하리라 여겨지자 유라의 냉정함에 소름이 끼쳤다.

더구나 유라는 현경이 아쉬운 표정으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자 설이에게 또 다른 요구를 했다.

"치마 젖혀. 보지 단련기를 제대로 삽입했는지 검사해야지."

유라의 요구에 암담한 표정을 지으며 설이는 자신의 스커트를 젖혔다.

"호호! 정숙한 여고생이 끈팬티가 뭐니? 팬티끈 풀러."

작지만 낭낭한 교소를 터뜨리며 유라는 팬티까지 벗을 것을 요구하고 설이는 여며진 팬티끈을 풀러 벗어 가방에 갈무리했다.

"호호! 잘했어. 어머! 움찔거리는 것 봐. 설이야. 신기하다. 그치?"

"..."

설이의 곤혹스런 표정에 아랑곳 않고 유라는 흥이 동해 음성을 높이며 짐짖 설이의 곁에 더욱 밀착하며 입을 열었다.

"설이, 가만 있어."

"아, 안돼. 유라 부탁해."

설이가 놀랄 사이도 없이 유라는 손을 내밀어 나폴거리는 연두색 끈같은 손잡이를 손가락에 걸었다.

"왜? 이 손잡이를 잡아 채기라도 할 까봐?"

설이의 대뇌는 위험 신호를 보내고, 유라의 눈이 번뜩인다고 생각한 순간 유라의 손이 임팩트를 주며 움직였다.

"아악!"

"뭐, 뭐야? 설이야."

급소를 칼로 도려내는 엄청난 통증에 설이는 비명과 함께 작살맞은 물고기처럼 벌떡 일어났다가 주저앉고, 두 사람의 주위로 반아이들이 웅성거리며 모여들자 유라가 근심스런 음성으로 말했다.

"설이, 얘가 요새 머리가 아프대."

"그, 그럼 양호실에 가 봐야 하는 것 아냐?"

하나같이 반아이들은 엄청난 작렬감으로 창백한 표정에 동공까지 풀린채 바르르 떠는 설이를 걱정스레 주시했다.

그러나 유라는 그중 반장인 장종서의 걱정어린 제의에 동조하 듯 태연한 태도로 설이에게 말했다.

"설이야, 양호실에 데려다 줄까?"

"그래, 유라. 설이를 그렇게 해."

"아냐, 괘, 괜찬아."

"설이야, 너무 공부만 하지마. 넌 우리학교 짱인데 아파서 쓰러질까봐 걱정돼."

반아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설이를 걱정하고 아직도 화끈거리는 아픔이 견디기 힘들었지만 설이는 애써 고마움을 표했다.

"걱정해 줘서 고마워 들."

동급생들의 진심어린 눈빛에 설이는 눈물이 핑돌아 사례를 하는 순간 마침 컴퓨터를 담당하는 정미자교사가 화사한 표정으로 들어섰다.

"자, 여러분 이시간은 다른 생각 잊고 모두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거예요. 2인 1조로 각 조별로 알아서 인터넷을 활용해 이미지를 다운받아 포토샾으로 마음껏 바꿔 보는 거예요. 알았죠?"

몹시 경쾌하고 낭낭한 음성으로 반아이들에게 과제를 내준다음 정교사는 다른 할일이 있다며 교무실로 가버렸다.

"설이야, 많이 아파?"

"으, 응."

"호호! 미안해. 지금은 어때?"

"화끈거려."

"거기가 급소는 급손가 보다. 그치?"

기분좋은 음성으로 유라는 괴로워하는 설이에게 속삭였다.

"자, 우리 이제 컴퓨터를 해야지? 설이야, 이미지는 내 웹하드 자료실에 많이 있으니까 거길 접속해."

유라가 정한대로 설이가 웹하드를 검색해 창에 뜨자 유라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아이디에 이어 비밀번호를 재빨리 입력한 다음 자신의 자료실에 접속해 윈도우에 나타나자 다시 설이에게 자판을 넘긴 다음 옆으로 비켜났다.

"이제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해. 설이야, 우선 자료실을 클릭해."

"어머!"

자료실을 열자 하나의 폴더가 나타나고 -설이의 그 모든 것-이라고 명명되어 있었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하며 유라를 보자 유라는 덧니가 보일 정도로 싱긋 웃음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클릭해."

폴더를 열자 또 작은 폴더가 두개로 분류되어 나타났다. 각기 제목은 -설이의 엄청난 동영상- -설이의 비밀들-이었다.

"보고 싶을 테니까 동영상 폴더부터 열어볼레."

동영상 폴더를 열자 수십개의 압축파일로 저장되어 있는 상태가 나타나고 순간 설이는 신음했다. 파일 제목들의 적나라함에 놀랐던 것이다. 첫번째부터 노골적으로 -설이의 보지조련1, 2. 3...-시리즈별로 분류했고 이어서 -설이의 애널조련-도 2개나 되었다. 계속해서 -설이보지 개통식날-그리고 -설이구멍들 호강한 날-로 마무리 되어 있었다.

"어때? 놀랐지?"

"어, 어떻게.."

"그건 나중에 시간되면 감상하도록 하고 다음은 -설이의 비밀들-폴더를 열어."

"..."

시키는대로 -설이의 비밀들-을 열자 -설이의 야시시한 이미지-와 -설이의 엄청난 비밀-로 분류된 두개의 폴더가 나타났다.

"궁금할테니 -설이의 엄청난 비밀-부터 열어."

유라의 말에 따라 폴더를 열자 곧바로 또다른 폴더와 각종 파일이 함께 나타났다.

최초 유라에게 굴복하게 된 동기인 -설이의 채무--설이의 신체포기각서-에 이어 놀랍게도 -설이의 보지에 채워진 정조대 그 비밀-이라는 제목의 파일까지 보였다.

순간 설이는 치욕에 붉어진 얼굴로 바르르 떨면서도 내용을 학인하고 싶어 유라를 건네다 보았으나 기대를 저버리고 유라는 설이를 외면한 채 입을 열었다.

"그쯤 해두고 다음은 다른 폴더 열어 볼래."

유라의 명에 따라 설이가, -설이의 야시시한 이미지-라는 이름의 폴더를 클릭하는 순간 수십, 수백장의 그림파일이 깔끔하게 일련번호로 정리된채 나타났다.

"어디 한번 볼까? 음~ 7번 파일 클릭해 봐."

"어머!"

"뭘 그정도로 놀라니?"

7번 파일은 곤혹스런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설이 자신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사실감을 더하는 선명한 사진은 설이 자신이 두 손으로 스커트를 가슴까지 완전히 올려 팬티스타킹에 감싸인 하체를 적나라하게 노출시킨 장면이었다.

"그건 닫고, 다음은 끝에 쯤 볼까? 몇번이 좋을까...음..428번 파일을 열어 볼래."

"헉!"

시키는 대로 설이가 428번 파일을 연 순간 화면 가득차는 외설스런 장면에 기겁을 한 설이는 얼른 주변을 둘러 보았다.

다행히 컴퓨터실은 PC방처럼 파티션으로 구획이된데다 마침 맨 뒷좌석의 사각에 위치해 두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 알아채기 어렵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생긴건 무식하고 멍청하게 생겼어도 재네들 자지맛은 솔직히 아주 좋았어잖아?"

놀랍게도 얼마전에 유라의 오피스텔에서 쌍둥이 형제들에게 능욕을 당하는 한 장면이었다. 그것도 선명한 고해상을 자랑하며 만호의 흉물과 결합된 앞쪽은 물론, 뒤쪽 항문에도 백호의 흉물과 완벽하게 결합된 탓에 샌드위치가 되어 풀린 동공으로 입까지 반쯤 벌려 얼이 빠진 자신의 치욕스러운 생생한 모습에 설이는 하얗게 질렸다.

"어떠니? 잘 나왔지?"

"아~"

"후후! 그것 닫고, 으~음~ 이번에는 45번 파일을 볼까?"

최면에 걸린 것처럼 설이가 45번 파일을 열자 일류 사진작가가 찍은 작품처럼 자신의 모습이 압도하며 선명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티하나 없는 달덩이같은 탐스러운 엉덩이를 강조한 외설적인 자세가 노골적으로 보이자 설이는 절로 신음성을 토했다.

에로틱한 가터벨트에 밴드스타킹을 착용했으나 팬티를 벗은 탓에 에로틱하게 노출된 우거진 밀림에 이어 부끄러운 균열과 항문, 그리고 포탄형의 유방을 자랑하듯 유두까지 완전히 노출 되도록 치욕적인 자세를 견지하고 부끄러움에 목덜미까지 붉어진 얼굴까지 드러났다.

"어머! 그게 좋겠다."

"...?"

"설이야, 그걸 포토샾 프로그램에 다운 받는 거야? 어때?"

몹시 유쾌한 듯 명랑한 음성으로 설이에게 말을 건네고 반박 할 수 없는 설이는 곤혹스런 표정으로 유라를 바라보았다.

"우선 그 사진을 다운부터 받아."

거역하지 못하고 설이가 이미지를 저장한 다음 포토샾 프로그램에 나타나도록 하자 유라는 천연덕스레 말했다.

"선생님한테 요걸 포토샾으로 작업한 것이라고 말씀 드릴까?"

"흑! 아~ 안돼. 유라."

"왜? 선명하고 좋은데, 창피해?"

"으응, 유라."

"그럼 어쩐다. 알았어. 그럼 내가 지금부터 5분 줄테니까 엎드린 자세는 바꾸지 말고 하복을 입은 복장으로 이미지를 바꾸는 거야. 할 수 있지?"

"응, 알았어."

"그사이 난 화장실을 다녀 올게."

유라의 명을 받은 설이는 마음이 급해졌다.

자칫하면 치욕스런 자세를 취한 자신의 모습을 선생님한테 적나라하게 보일 수도 있을 것같은 유라의 태도에 설이는 서둘러 이미지에 옷을 입히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때 유라가 없는 지금이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한 설이는 재빨리 -설이의 보지에 채워진 정조대 그 비밀-이라고 명명된 폴더를 찾아 클릭했다.

그러나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는 지시창이 뜨고, 낙담한 설이는 유라의 용의주도함에 질려 할 수없이 유라의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작업중이던 이미지를 클릭했다.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자신의 치부를 가리기 위해서라도 설이는 자신의 발휘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부려 부산스레 움직였다. 이윽고 비록 수치스런 자세 그대로였지만 교복이 입혀진 탓에 그럴듯한 신선하고 단아한 여고생 본연의 설이 자신의 이미지로 탈바꿈 되었다.

마지막 마무리로 붉어진 목덜미며 얼굴색까지 색칠을 하자 표정까지 한결 환해진 느낌이었다.

"다했어? 설이야. 어머! 정말 실력이 대단하다. 어쩜!"

"..칭찬해줘서 고마워."

"그건 그대로 윈도우에 저장했다가 이따가 선생님한테 보이자. 그리고 아까 그걸 다시 열어봐."

설이가 다시 이미지를 열자 유라는 계속해서 주문했다.

"지금 이미지는 치마가 너무 길어. 알겠니?"

"응, 알았어."

"요건 웹하드에 있는 아까 네가 본 내 자료실에 저장 할 거니까 치마를 더 줄여서 노팬티이니까 똥꽁하고 보지가 반쯤 보이게 해봐."

"..."

유라의 지시에 거절하지 못하고 이미지를 고치자 유라는 계속해서 새로운 요구를 했다. 결국 당초의 외설적인 이미지와 별 차이없는 밴드스타킹과 가터벨트끈이 팽팽하게 연결된 모습이며 노팬티 그대로 고스란히 드러나는 주름잡힌 항문도 짧은 미니스커트 밑으로 드러나도록 했다. 계속해서 시커먼 밀림을 연상케하는 우거진 음모에 이어 반쯤 드러난 균열에 어우러진 치욕에 물든 표정등이 그대로 재연 되었다.

"그럴듯하다. 그치?"

"차, 창피해. 유라."

부끄러움에 달아오른 표정으로 유라를 건네다 본 순간 유라의 눈이 다시 번뜩이고 설이는 창백해졌다.

"설이, 관장한지 오래됐지? 내가 지금 해 줄게."

"헉!"

"설이야, 반애들이 알면 네가 곤란하잖아?  눈치 안채게 조심해서 사진처럼 요렇게 관장 할 자세를 취해."

"유, 유라. 나, 나중에 하면 안돼?"

"지금 당장이야. 두 번 말 않는다."

무게 실린 단호한 유라의 지시에 흙빛이 된 설이는 안절부절 못하며 애절한 눈빛으로 유라에게 선처를 구했으나 냉담한 유라의 표정에 체념한 설이는 천천히 일어서 앞으로 상체를 숙였다.

"그렇지. 자, 치마 올려."

"...."

"우리설이 말잘들어서 착해. 잘했어. 히프도 내밀어야지."

언뜻 바닥에 놓인 컴퓨터 본체를 들여다보는 자세로 설이는 위장한 다음 스커트를 말아 올렸다.

순간 희열에 상기된 유라는 가방에서 꺼낸 관장기의 주입구를 설이의 뒤쪽으로 가져가고 자세를 완벽히 갖춘 설이가 낯선 이물감을 항문에 느끼며 힘을 빼자 이내 관장기의 주입구가 삽입되었다.

"어머! 창피할텐데 잘참았네? 거의 다 됐어... 지금이야."

"흑!"

유라의 말에 이어 차가운 글리세린이 직장안으로 밀려 들어오는 순간 피학에 물든 설이는 화살맞은 참새처럼 바르르 떨었다.

"끝났어. 설이야."

"...!"

"호호! 의자에 앉을 때 조심해서 앉아. 똥꽁에 관장기의 주입구가 꼽힌 상태니까."

"유, 유라."

"자칫 새면 설이가 곤란하잖아."

유라의 말대로 관장액이나 배변이 새지 않도록 관장기는 마개 역활까지 할 수있는 이점이 있었으나 의자에 앉기에는 불편했다.  마침 등받이 없는 의자이기에 스커트를 젖혀 맨살 그대로 관장기가 꼿힌 항문을 피해 의자를 앞으로 최대한 당겨 앉은 다음 스커트를 덮었다.

  

"그럼, 아까 하던 작업 계속해야지?"

"...?"

"음란한 사진옆에 네 프로필을 차례대로 기입하는 거야. 얼마전에 과제로 내줬던거니까 어렵지 않잖아?"

유라의 말은 의견을 묻는 것이 아니고 명령이기에 설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복종의 표시를 했다.

"우선 설이 네 기본 프로필, 생년월일이며 출생지... 그런것 연예인들 프로필 작성하듯 입력해."

유라의 말에 설이는 아예 유명 연예인 프로필을 복사한다음 붙여 놓고 자신의 프로필과 일치하도록 고쳤다.

"잘 했어. 그럼, 다음으로 이미지 사진 아래에 이제 중요한 것을 기입하는 거야."

"..."

"우선 신장이며 몸무게를 적고, 가슴 둘레? 그리고 밑 가슴 둘레?"

'...가슴둘레 - 94, 밑가슴둘레 - 70.5.'

"그럼 브라컵 사이즈? 어머! F컵이나 돼? 그대로 적어."

기실 얼마전 유라는 오늘을 위해 설이에게 각 신체사이즈 측정 항목이며 심지어는 섹스할 때 느낌등을 나열한 여러장의 용지를 건네주고 일일이 거명된 항목대로 직접 측정하거나, 느낀점을 항상 기억하도록 과제를 줬었다.

그러나 이정도의 항목은 설이가 최근 춘추복으로 복장이 바뀔 때 사이즈를 측정하기도 해 금새 기입해 나가자 유라는 호들갑스레 질문했다.

"그럼, 그새 유방이 더 커진거야?"

"그, 그래. 유라."

부끄러운 부분이 트레이닝 되며 설이의 유방은 한 달사이 8cm나 더욱 부풀어 융기되고 젖살은 탱글거리는 탄력감을 넘어 딱딱함을 느낄 정도로 탱탱해졌다.

"좋겠다. 설이는... 자 다음은? 계속해서 기입해야지. 그럼, 첫 키스는? 남자 자지 본것이 언제?"

"헉!"

"놀라긴? 과제에 있는거야. 기입했어?"

"..."

"자지는 언제 빨기 시작했지? 첫경험은 보지가 먼저야? 똥꽁이 먼저야?"

유라의 질문은 점점 음란해지며 대담해지고, 설이는 잊을 수 없는 박재두로 부터 당한 치욕의 기록을 적나라하게 기입해 갔다.

"이어서 설이의 똥구멍과 보지사이, 그리고 보지까지 자세히 기록하는 거야."

거역할 수 없는 유라의 지시에 설이는, '설이의 회음부라 부르는 보지와 똥꾸멍사이의 간격은 5.8cm이며 그곳을 혀끝으로 빗자루처럼 쓸어 애무해주면 무척 많이 느낌니다.'

"어머! 잘했어. 계속해야지."

강압에 의한 치욕스러운 부분을 낱낱이 기록하는 자판을 두드리는 설이의 손은 떨림이 심해가고 유라는 손을 들어 잠깐 쉬도록 했다.

"자, 피치를 올려서 잘 해야지. 설이야."

"..."

"설이의 제일 예민한 보지에 대한 기록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거야. 어때?"

반짝이는 눈으로 설이에게 지시하는 유라의 말에 설이는 자신의 부끄럽고 예민한 부분을 그림으로 그렸다.

                                               -설이의 보지와 똥꽁-

           

"어머! 제법이다. 그럼 그림에다 하나하나 제대로 표기해 가자."

'설이의 보지는 그림과 다른 것은 몹시 부끄럽지만 지금 현재 보지에 조련기가 삽입된채 지금도 조련당하는 중이다. 이어서 위 그림과 같이 설이의 보지의 대음순, 그러니까 보지겉살은 보다시피 아직 뽀얀색이며 보통 때 너비는 2.3cm이고 길이는7.9cm이나 행위시에는 다소 늘어나는 속성이 있다.'

계속해서 설이의 치욕스러운 기록은 유라가 지적하는대로 고쳐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설이의 보지겉살에 이어 겉살을 젖히면 선홍색의 소음순이 있다. 소음순의 길이는.....다음으로 소음순과 대음순 사이의 상단부분 그러니까 치골쪽에 크리토리스가 위치해 있다. 음핵 또는 공알이라고도 부르는 이곳은 설이가 제일 예민하게 느끼는 부분으로 평상시에는 길이가 0.3cm에 불과하나 흥분하면 1.2cm까지 발기하고 만일 이빨로 찝어주기라도 하면 설이는 보짖물을 질질 싸며 까무라친다.'

설이의 치욕의 고백은 계속 이어졌다.

'... 계속해서, 설이의 보지를 긴자꾸보지라고 평가하는데 그 이유는 보지구멍이라고 불리는 질구의 깊이가 약 13.6cm인데 질벽에 아주 많은 돌기들이 도드라져 자지에 자극을 가하고 순간적으로 잘라주듯 물어주는 기능이 있다.'

"잘했어. 자, 마지막으로 이번에는 -설이의 주요 성감대-. 그렇게 제목을 정하고..그렇지.. "

"..."

"덜 느끼는 부분부터 순서대로 열다섯가지를 나열하는 거야. 이것도 과제에 있었잖아?"

유라의 지시가 떨어지자 설이는 1. 머리칼 2. 귓볼 3. 목덜미 4.....순서로 기입해 결국 13. 서혜부

14. 항문 15. 음부라고 기입하자 유라의 퉁명스러운 말이 떨어졌다.

"이게 뭐니? 구체적으로 적어야지. 혼나고 싶어?"

"자, 잘못했어."

"마지막 15번은 그러니까 보지라고 기입해. 알겠지?"

유라의 지적대로 설이는, 설이가 느끼는 성감대를 적나라한 이름으로 다시 바꿔 유두를 젖꼭지, 서혜부를 사타구니, 항문을 똥구멍...등으로 고쳤다.

"흠, 제법이네. 자, 마지막으로 이제 어떤 때 느꼈었는지 그걸 구체적으로 강도가 약한 것부터 차례대로 적는 거야. 이것도 미리 설정해 놓으라고 했었지?"

유라의 말대로 전에 말한 적이 있었지만,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유라의 말에 설이는 잠시 망설였다.

"건성으로 기입하지 말고 예를 들어서 노팬티 일 때라든가. 엎드리게 하고 혀를 세워 똥꽁에 밀어 넣고 빨아줄 때라든가. 젖꼭지도 성감대라고 기입했으니까 그걸 씹어주다가 빨림 당할 때라든가. 알았지?" 

유라의 적나라한 지시에 따라 설이는 얼굴을 붉히며 치욕스런 기록을 하나하나 남기기 시작하고 유라는 단어 하나하나까지 지적하며 적나라하게 고쳐 기입하도록 했다.

"그렇지. 보지에 단련기가 작동 할 때? 그래 잘 적었어. 그리고 이렇게 관장 당할 때도 느낄 것 아냐? 그것도.."

유라의 의도대로 크리토리스를 이빨로 빨면서 자근자근 씹어 줄때라고 기입하며 화끈 달아 올랐다.

그러나 멈추지 않고 유라는 마지막으로 보지는 물론이고, 똥구멍까지 두 사람 좆에 동시에 박힌 채 앞뒤로 섹스를 하면 설이는 이내 보짖물을 질질싸며 까무라친다. 라고 기록하게 하고, 설이가 기입을 마친 순간 치골을 타고 오르는 피학에 젖어 이미 시작된 배변의 느낌마저 잊고 주체하지 못할 만큼 달아 올라 애액까지 찔끔 싸고 말았다.

"음, 대단해. 강설이는.. 후후! 이걸 다시 내 자료실을 열고 -설이가 까무라칠 때-라고 파일 제목을 새로 만들고 요렇게 저장하면..."

마침내 치욕의 기록이 유라의 자료실로 사라지는 순간 정미자교사가 문을 열고 들어서 아이들이 조별로 작업한 이미지들을 대충 훑고 입을 열었다.

"포토샾은 그렇게 재미로 연습하면 실력이 늘어. 자, 이시간이 오늘의 마지막 시간일텐데 청소 당번 몇조?"

"선생님, 강설이조인데요. 그런데 설이가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어머! 그래? 그렇잖아도 설이 얼굴이 안돼 보인다."

"아, 아녜요. 선생님. 반장도 걱정해줘서 고마워. 유라하고 함께 청소 할게."

유라의 눈짖에 설이는 벌떡 일어나 정중하게 만류했다. 이윽고 반 아이들은 가방을 챙겨 부산하게 하교 준비를 하고 설이와 유라는 흡사 사이좋은 친구처럼 걸레를 빨고 양동이에 물까지 가득 담아 교실에 들어서자 설이는 유라에게 간청했다.

"유라, 이제 화, 화장실 보내줘. 응."

"호호! 설이가 많이 급한가 보지? 그래도 아직 5분이 더 남았는데?"

"차. 참기 힘들어."

진작부터 시작된 변의는 창자를 휘돌아 다시 항문으로 밀려오고 출구가 막혀 제동이 걸리자 변의의 고통을 안기며 맹렬하게 휘젖고 설이는 땀까지 흘리며 간청했다.

"흥, 그럼 벌칙으로 엉덩이 매 맞고 쌀래?"

"열대, 아니 이십대 맞을게..."

변의의 고통에 창백하게 질린 얼굴로 설이의 애원은 필사적이었다.

"호호! 알았어. 보채기는.. 여기서 싸."

"헉! 어, 어떻게, 여, 여기서..?"

"후후! 내 가방에서 비닐 꺼내."

"..."

"의자하고 함께 밑으로 쫙 깔아."

유라의 말에 설이는 얼른 유라의 가방을 열고 사각으로 접힌 비닐을 발견한 설이는 허겁지겁 바닥에 폈다.  

이윽고 간이의자를 포함해 마루에 비닐을 넓게 편 다음 유라를 바라보자 선선히 말 하였다.

"옷을 벗고 싸야지."

"흐흑!"

비로소 유라의 허락을 얻은 설이는 웃도리는 물론 스커트까지 순식간에 벗고 이내 자세를 잡았다.

"자, 잠깐."

마침내 설이가 쪼그려 자세를 잡으려는 순간 유라는 제동을 걸고, 설이는 고통에 겨운 변의에 유라에게 애처로운 표정을 짖자 유라는 자신의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 들었다.

"기막힌 모습을 자료실에 업그레이드 해야지."

"흑! 아, 안돼."

유라의 손에 들린 물건은 디지탈카메라였다. 설이는 놀라 유라에게 항의 했으나 유라는 콧방귀만 뀌면서 안절부절 못하는 설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조소를 보냈다.

"흥! 아직 견딜만 한가보지?"

"아~ 어, 어떻게?"

"아하, 마개를 빼내야 똥을 쌀 수 있지? 네 손으로 빼. 설마 내가 빼 줘야 해?"

"아, 아냐. 알았어."

체념한 설이가 의자위에 쪼그려 엉덩이를 치켜든 채 자세를 잡자 새하얀 가터벨트에서 늘어진 벨트끈과 살색의 밴드부분이 팽팽하게 연결된 적나라한 모습이 나타나고 유라는 부지런히 옮겨 다니며 계속해서 셔터를 눌렀다.

변의 때문에 견디기 힘든 설이는 스스로 뒤쪽에 삽입된 관장기를 손에 쥐고 빼내는 순간 요란한 파열음이 들렸다.

"아~  흑, 찌, 찍지마."

'파드득''푸드득''푸드득''푸드득'.....'푸득''푸~득'...

치욕에 물든 설이가 신음성을 지른 순간 요란한 파열음을 내며 항문안에 자리잡은 애널볼의 영향으로 배설물은 분수처럼 비말이 되어 황금색으로 쏟아져 나오고 유라는 엄청난 장관을 놓칠세라 부지런히 셔터를 눌렀다. 

"어쩜 대단하다. 설이."

"아~ 부끄러워...흑!"

이윽고 파열음도 잦아들며 찌끼까지 완전히 배설한 설이는 치욕에 몸을 떨며 배설물을 바라봤다. 비닐이 깔린 바닥에 법벅되어 엄청나게 쏟아진 배설물은 흡사 옥수수를 쏟아 부은 것 같았다. 애널볼의 영향으로 잘게 분해된 것임을 자각하며 치욕으로 물든 채 자신의 가방을 뒤져 물티슈를 꺼내 들었다.

정조대의 위력 때문에 조심해서 물티슈로 배변의 흔적을 씻어야 했던 것이다.

다행히 정조대는 누군가 장인정신 하나로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는 수제품답게 그렇게 요란하게 배설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에로틱하게 뚫린 정조대의 구멍 마구리며 어디고 배설물이 오염이 되지 않은 것이 신기하게 보일 정도였다.

설이가 조심스레 자신의 항문 입구에만 묻은 배설물을 씻어내기를 기다려 유라는 입을 열었다.

"호호! 똥싸느라고 고생했는데 검사는 이따가 하고 지금부터 넌 컴퓨터하고 책상하고, 그러니까 마루바닥만 빼고 얼른 청소해. 난 네가 싼 똥부터 치워야겠다."

"아, 아냐. 내가 치울게."

"그렇게 홀딱 벗고 밖에 나다닐 수 있어? 냄새도 참 지독하네."

유라의 말에 할말이 없는 설이는 부지런히 걸레질을 하기 시작하고, 유라는 연신 설이의 치욕을 배가시키는 단어를 골라 궁시렁대며 배설물을 갈무리하기 시작했다.

"아휴~ 더러, 그래도 우선 사진부터 찍고.... 호호! 얼굴이 예뻐도 싸는 똥은 지독하게 냄새가 나네."

유라는 설이의 배설물로 범벅된 비닐을 조심조심 갈무리한 것으로 안심이 안되는지 신문지로 재차 싸면서 설이에게 말했다.

"그렇게 알몸으로 청소하는 모습도 볼만한데? 포즈잡아. 기념으로 그것도 사진 한 방. -설이의 야시시한 이미지-자료실 업그레드 할 때 보자."

"흐흑!"

"호호! 이제 설이가 싼 똥 내가 버리고 올게."

유라는 경쾌한 걸음으로 도어를 열고 나가고, 설이는 치욕을 망각하려고 부지런히 걸레질을 하였다.

"다 끝났어?"

"아냐, 마루바닥이 남았어." 

"걸레질을 하기전에 잠깐."

청소를 하려는 설이를 멈추게 한 유라는 싱긋 웃으며 자신의 가방에서 기묘한 물건을 꺼내 들었다.

"그, 그건?"

"작년에 많이 사용한 경험이 있지? 자세 잡아. 내가 넣어줄께."

유라의 손에 들린 물건은 애널용 바이브였다. 어쩔 수 없는 설이는 엉덩이를 치켜세워 자세를 잡자 유라는 설이의 항문에 바이브의 첨단을 능숙하게 나사처럼 살살 돌려 삽입했다.

"아~흑!"

"애널볼하고 아주 궁합이 잘 맞을 거야?"

바이브는 원래가 자신의 자리라는 듯 묵직한 격통을 주며 자취를 감추고 다만 작동 스위치 역활을 하는 둥근고리가 항문의 입구에 걸려 결국 애널볼과 연결된 터럭과 함께 기묘함을 안겼다.

"수고했어. 그럼, 이걸 착용해."

유라가 건네는 물건은 뜻밖에 팔꿈치 보호대와 무릎 보호대였다.

"이건...?"

"그래, 원래 흉터하나 없는 설이 몸이 상처나는 것도 원치 않지만 마루 걸레질하다 스타킹울 나가는 것도 문제잖니?"

"염려 해줘서 고마워."

"다 했으면 머리도 간추려서 머리끈으로 묶어."

유라가 권유하는 대로 무릎 보호대에 이어 팔꿈치 보호대까지 착용을 마치고 어깨를 덮는 머리칼까지 손가락으로 갈무리해 머리끈으로 질끈 동여매자 유라는 또다른 물건을 꺼내 들었다.

"헉! 그, 그건?"

유라의 손에 들린 것은 커다란 개목거리였던 것이다. 커다란 개에게나 어울릴만한 가죽으로 된 개목걸이는 빨간색에 철제의 둥그런 징까지 일정하게 박혀 일견 그로데스크하기 이를데 없었다.

"요, 용서해. 유라."

"걸린매도 있는데 매 벌지 말고 네발로 엎드려. 진짜 강아지처럼."

"흑! 제, 제발...."

"흥! 하나. 둘. 세엣.."

공포에 질려 부들부들 떠는 설이의 애처로운 모습에 아랑곳 없이 날카로운 유라의 채근에 결국 굴복한 설이는 엉성하게 무릎을 바닥에 밀착하고 두팔도 머뭇거리며 바닥에 붙여 네발 달린 짐승처럼 자세를 취했다.

"결국 말 들을 거면서..호호! 아까 목들레가 어떻게 된다고 기록했지?"

"이, 이십팔점이. 흑!"

"호호, 어쩜 딱 맞네. 그지?"

설이가 자세를 갖추자 유라는 들고있던 개목거리를 설이의 목에 둘러가고 설이는 낯선 감촉에 진저리를 치고 유라는 개의치 않고 고리까지 채우자 안성맞춤으로 맞았다.

"개목거리까지 했으니까 끈하고 연결 해야겠지?"

낭낭한 음성으로 주절거리며 유라는 가방에서 기다란 끈을 꺼내 설이의 목에 채워진 목거리와 연결 했다.

"아휴~ 이제 겨우 다했다. 지금부터 설이는 주인인 나한테 말 잘듣는 개가 되는 거야. 그대신 똥구멍은 즐겁게 해줄게."

"아~ 흑!"

"요렇게 작동을 시킨 다음 고리에다 요걸 요렇게 끼우면 영락없는 개꼬리잖아. 호호!"

"아~.."

이미 삽입되어 있던 애널바이브를 유라가 작동시키자 서서히 팽창하며 괄약근에 자극을 가하기 시작하고 맹렬하게 작동 할 즈음 바이브 고리에 꼬리와 흡사한 털뭉치를 연결하자 바이브의 작동에 따른 진동 때문에 털뭉치는 연신 꿈틀대는 것이 여간 에로틱한 것이 아니었다.

개목거리끈까지 거머쥔 유라는 부지런히 디카로 촬영하고 타오르는 피학에 설이는 머리가 하얗게 비어갔다.

"준비 다 되었으면 걸레로 바닥 청소하며 움직여."

"아~흑! 아아..으...윽.."

유라는 실제로 개를 데리고 산보라도 하듯 목끈을 쥔채 경쾌한 걸음으로 마루위를 걷기 시작하고 개목거리에 구속된 설이는 터져나오는 신음을 삼키며 유라의 뒤를 네발로 따라야했다.

어느덧 아침저녁으로 제법 찬바람이 부는 초가을로 접어 들었다.

그러나 오늘 마지막 시간을 앞둔 쉬는 시간에 설이는 왁자하게 떠들어대는 반 아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불현듯 떠오른 가족들 생각에 울음이 터져 나올까 싶어 고개를 떨구었다.

여전히 병원에 입원한 모친하영이나, 동생 송이는 차도가 없고, 그나마 일주일에 한 번정도 나타나는 부친 준모는 설이의 눈에 알콜에 중독돼 자포자기한 폐인이 된 절망적인 모습이 떠 올랐던 것이다.

자신의 몸을 저당잡혀서라도 진정으로 사랑하는 가족만은 지켜야겠다는 설이의 처절한 희생은 결국 헛되고 만 느낌이었다.

그렇게 몸부림치며 절망에 빠진 채 설이 자신 자체도 폐인이 될 만 했으나, 아이러니하게 유라의 집요한 가학으로 본능적으로 적응하느라 다른 생각을 할 여지가 거의 없었다.

"왜 그래? 설이야."

"으~응, 유, 유라. 미, 미안해."

"반장, 설이가 많이 아픈가 본데 양호실에 데려 갈게."

"그래, 유라, 어차피 마지막 시간은 자습시간인데 종례 때 선생님한테 잘 말 할테니까 하교 준비까지 해서 가."

반장한테 양해를 구한 유라는 손수 설이의 가방까지 챙겨 설이를 부축해 복도를 가로질러 양호실에 들어서자 유라가 사전에 준비한대로 텅비어 있었다.

"설이야, 미리 말한 대로 오늘은 설이의 신체에 대해 동영상으로 남겨 자료실에 업그레이드하는 날이야. 알겠니?"

"아, 알았어. 시키는대로 할께. 유라."

"그럼, 내 앞에서 똑바로 서."

지금부터 설이가 해야 할 일에 대해 미리 고지한 유라는 의도적으로 요소에 설치한 기기를 의식하며 자신은 의자에 앉고, 자신의 앞에 설이가 단정한 모습으로 서도록 했다.

"그럼 지금부터 설이의 신체에 대해 하나하나 점검해보자. 지금부터 말할 때는 항상 명확한 존대어로 알았어?"

"알았습니다."

"손?"

"설이의 손은 먼저와 그대로이나 지시 받은대로 손톱만 섹시하게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손톱에 때도 안끼고 잘 다듬었네? 손톱을 이상태에서 중지손톱은 4mm, 나머지 손가락의 손톱은 2mm 더 길러."

"예, 알았습니다."

"다음, 머리?"

"설이의 머리는 먼저와 다름이 없이 어깨를 덮는 수준이나 오늘은 머리를 묶었습니다."

"그럼, 이어서 진도를 빨리빨리 나가자. 윗도리부터 벗어야 계속하지."

유라의 지시에 설이는 재킷에 이어 블라우스, 블라우스를 벗자 드러나는 브래지어까지 벗는 순간 탐스럽게 융기한 가슴이 크게 바운드 된 다음 자리를 잡았다.

"겨드랑이?"

"설이의 겨드랑이털은 그동안 더욱 자라 털길이는 최고 9cm까지 기른 상태입니다."

유라의 눈짖에 설이가 카메라를 의식하며 얼굴을 살짝 붉히며 두팔을 머리에 얹는 순간 겨드랑이는 온통 꼬불대는 시커먼 털이 무성했다. 

"다음, 유방과 꼭지?"

"예, 설이의 유방은 그동안 더욱 발육해 유방의 높이가 이전에 비해 4cm가 늘어 G컵으로 바꿔야 되나 조련을 당하는 입장에서 아직 허락을 받지 못해 F컵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유라에게 자신의 신체에 대한 부끄러운 부분을 보고하는 설이의 태도는 치욕에 떨리는 젖은 음성과 수줍어하는 모습에 어울려 몹시 자극적으로 보였다.

"어머! 그래요? 그럼 부라를 바꿔야 겠네. 알았어. 고려해 보지. 계속해요."

"설이의 유방에 이어서 설이의 젖꼭지는 이전과 비교해서 연분홍색 그대로이고, 보통때나 발기했을 때 사이즈도 자료실에 파일로 저장한 것과 같이 그대로 입니다."

"잘했어요. 설이. 다음은 허리사이즈 변화?"

"예, 설이의 허리사이즈는 53.2에서 현재는 50.9로 2.1cm가 줄은 상태입니다."

"어머! 그래? 조금만 더 노력하면 50 이하로 줄이는 것은 시간문제네. 호호! 이제 다음으로 넘어가려면 스커트를 벗어야지요."

유라의 낭낭한 교소를 들으며 설이는 계속해서 보고를 하기 위해 스커트를 벗어 곁에 놓인 탁자에 갈무리한다음 팬티끈에 손을 가져가자 유라가 제지했다.

"탁자위에 올라가서 보지쪽이 잘 보이게 자세잡고 보짓털부터 보고해 줄래."

설이는 신을 벗고 탁자위에 올라서 유라의 눈치를 보며 바닥에 엉덩이를 밀착하고 두 손으로 허리를 받혀 사타구니를 넓게 벌렸다. 순간 탐스러운 엉덩이는 물론 팽팽하게 연결된 가터와 밴드스타킹, 그리고 끈팬티에 가려지지 않은 시커먼 털들이 적나라하게 노출되었다.

"어머! 그동안 보지털은 확실히 우거졌나보다. 팬티는 이렇게 내가 벗겨 줄테니 계속해요."

"설이의 보지털은 보시는 것과 같이 두달간 면도를 하지 않아 보지털 길이는 최고 4.8cm까지 자란 상태이며  털의 양도 많아져서 정조대 띠 밖은 물론이고, 끈팬티 밖까지 무성하게 우거져서 창피합니다."

유라의 지시에 의해 음모에 대한 면도는 정조대 구멍으로 노출되는 부끄러운 대음순과 항문주위에 국한된 탓으로 마구 자라는 음모는 온통 시커먼 밀림을 연상시켰다. 

옷을 벗은 것만으로도 부끄러운 일인데 아무리 거역 할 수없는 지시에 의해서라지만 외설적 자세를 취하고 치욕적인 단어를 골라 보고하는 설이의 음성은 점차 떨림이 심해졌으나 계속하라는 유라의 턱짓에 입을 열었다.

"설이의 똥꽁은 여전히 애널볼에 의해 조련당하는 중이며, 부끄럽게도 설이의 보지 역시, 보지조련기가 삽입된 채 조련당하는 중입니다. 그 증거로 이렇게 손잡이끈이 규칙적으로 움찔거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침니다."

"아주 그럴듯 해. 잘했어요. 설이. 그 보답으로 잠깐이나마 정조대 풀러 줄게. 무릎 꿇어."

"고맙습니다. 유라."

이제 완전히 자신에게 굴종하는 설이의 태도에 고무 된 유라는 설이의 허리에 걸린 정조대의 잠금 부분을 조작해 풀렀다. '투둑'하며 정조대의 잠금장치가 기분좋게 풀리는 음향에 이어 바닥에 떨어지자 설이는 신기한 표정으로 자신의 하체와 정조대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어머! 정조대 착용했다는 것이 표시나네. 호호! 이걸 착용한 기간이 얼마나 되지?"

"14개월 째야."

유라의 지적대로 그동안 정조대 띠에 가려진 피부는 1년이 넘도록 아무런 빛을 받지 못한 탓에 그을음이 덜해 그대로 그형상이 나타나고 시커먼 밀림에 이어 볼록하고 뽀얀 음순에서 삐쳐나온 끈은 규칙적으로 움찔거리는 것이 치욕을 배가 시켰다. 

"그럼 이제 뭐 할 차례지?"

"보지조련기 교환 할 차례야."

"얘는 보지조련기를 아주 입에 달고 있네. 호호! 그럼 소원대로 박혀있는 보지조련기를 직접 빼줄테니 자세 취해."

유라의 말에 얼굴을 붉히며 설이는 다시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사타구니를 쫙 벌린 채 두 팔로 자신의 허벅지를 감싸 안았다.

"자, 시작 할게."

유라의 말이 끝나자 설이는 자신의 비부에 규칙적으로 끊임없는 자극을 가하는 트레이닝기가 나사 돌리듯 서서히 빠져 나가는 격통에 이어 얼마 후 완전히 빠지자 유라의 손에서 핑크색으로 변색된 트레이닝기는 시계추처럼 흔들리며 범벅된 국물이 떨어져 내렸다.

"어머! 설이 보지물이 범벅 되어 있잖아."

"미, 미안해."

"호호! 설이가 자꾸 보지조련기를 찾는 이유를 알겠네. 이렇게 질질 싸니. 고것! 색갈도 예쁘게 변하고."

유라의 지적대로 트레이닝기가 완전히 빠지자 언뜻 상실감 같은 느낌에 설이는 신음했다. 그러나 다시 새로운 조련기를 삽입하도록 자세를 변동시키지 않은 채 유라를 건네다 보자 유라는 가방안에서 포장된 물건을 꺼내고 설이는 눈을 질끔 감고 유라의 손에 의해 새것이 삽입 될 자극적인 순간을 기다렸다.

"어머! 망칙한 줄도 모르고 아직도 그러고 있어."

"...?"

"자세풀고 탁자에 앉아. 아니, 걸터 앉으라고."

"..."

"얼만큼이나 보지가 조련되었나 검사하자."

"어, 어떻게?"

유라의 무게실린 말에 설이는 희미한 불안을 느끼며 유라의 손을 보자 가방에서 꺼낸 포장을 벗기는 모습이 보이고 드러나는 물건을 확인한 설이는 의문스런 표정을 지었다.

"설이야, 보다시피 이건 소세지야. 그렇지?"

"응, 유라."

"요걸 네 보지에 지금 박아 볼거야."

"그, 그걸..?"

말을 마친 유라는 곧바로 설이의 균열에 소세지의 끝을 조준했다.

"자, 지금 박아줄게."

"아~"

"자, 보지에 힘을 줘서 물어."

"헉!"

이윽고 유라의 손에 들린 소세지는 설이의 비부에 삽입되고 설이는 예민한 부분에 느껴지는 낯선 포만감에 신음성을 내며 아래를 바라보자 소세지는 절반 정도 자신의 균열에 삽입된채 노출된 나머지는 유라가 손에 쥔 상태였다. 

인상을 찌푸리며 그곳에 힘을 모은 순간 유라의 입이 떨어졌다.

"여지껏 보지를 조련한 결과를 검사하는 거야. 보지로 단단히 소세지를 무는것 부터 시작하는 거야."

"흐~흑!."

"보지로 물었어?"

"으흑! 으~응."

"빠지잖아. 안돼. 요 정도로는. 다시 한 번..보지로 힘껏 물어...어머! 빠지 잖아."

비지땀을 흘리며 설이가 안간힘을 다해 자신의 예민한곳에 근력을 집중을 했다. 순간 소세지는 나름대로 저항을 했으나 유라가 잡아 빼는 대로 야속하게 빠져나가고 마침내 유라는 역정을 내기 시작했다.

"보지에 근력 집중이 안된다는 증거야. 아무래도 맞아야겠다. 소세지를 이렇게 보지로 물은 상태에서 엎드려 자세 취해."

"흑!"

유라의 체벌 지시에 설이는 자신의 균열에 삽입된 소세지 때문에 항상하던 유라의 무릎에 사타구니를 밀착시키는 체벌 자세를 취하지 못하고 네발달린 짐승처럼 탁자위에 엎드렸다.

순간 예리한 유라의 손바닥매는 가차없이 설이의 엉덩이에 떨어지고 설이는 꿈틀대며 고통을 삭였다.

"다시 빠지면 또 맞는다. 보지에 힘 줘."

"아~"

"어머, 제법이다. 거봐. 설이의 몸은 맞아야 말을 듣는 가봐. 호호! "

아닌게 아니라 설이의 균열에 삽입된 소세지의 노출된 부분을 유라가 잡아 뺐으나 뿌리라도 내린 듯 요지부동 움직이지 않았다.

"자, 그럼 보지에 삽입된 소세지를 보지힘으로 스스로 잘라 봐."

유라의 주문은 흡사 기술좋은 에로배우들이 보여주는 특별쇼와 같은 행위였으나 설이는 의식하지 못하고 유라가 내준 과제를 푸는 자세로 예민한 부분에 악력을 집중해 소세지를 잘라보려 노력했다.

"안돼?"

"미, 미안해."

낙심한 유라의 어투에 설이는 주눅이든 채 힘없이 대답하자 유라는 눈을 빛내며 입을 열었다.

"자, 그만하고 다음에는 꼭 해내는 거야?" 

"아, 알았어."

"목표는 1분안에 3등분 내는 거야. 그래서 지금부터는 강도를 더 올려야겠어. 자, 벌려!"

유라의 지시에 선생님 앞에서 숙제를 하지 않은 학생처럼 고개를 숙이고 트레이닝기가 쉽게 삽입되도록 외설스러운 자세를 취하자 유라는 자신의 가방에서 트레이닝기를 꺼내 설이의 균열을 대강 조준한다음 능숙하게 삽입해갔다.

"아~흑!"

"잘 들아갔어. 설이야, 지금꺼는 먼저와 다른 제품이야. 안테나까지 있어서 원격조종되거든."

"원격?"

"설이, 요새 1시간 30분짜리 헬스지?"

"응."

"호호! 헬스 끝나는 시간에 맞춰 작동시켜줄게."

유라의 말에 설이는 자신의 하체를 바라보자 포만감을 느끼는 균열에 트레이닝기가 삽입된 증거로 전에 것과 달리 안테나라 불리는 전선같은 끈은 무척 길어 늘어졌다.

"조련기를 박았으니까 이제 정조대도 다시 차야지?"

"..."

"자, 발들어."

설이의 아쉬운 표정에 불구하고 야속하게 유라는 바닥에 놓인 정조대를 들어 설이의 사타구니에 걸친 다음 늘어진 트레이닝기의 끈을 구멍에 위치하게 하고 잠금부분을 능숙하게 채워 버렸다. 

장인정신에 우러나온 수제품이라 그런지 일년간 허리 사이즈가 많이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정조대의 허리띠도 함께 줄어 조금의 여유를 주지 않았다.

"요 안테나는 이렇게 정조대띠 밑을 지나 가터벨트 밖으로...."

유라는 손수 손을 내밀어 정조대 구멍을 통과한 안테나라 불리는 끈을 정조대를 지나 노출시켜 설이의 허리에 걸린 정조대 허리띠와 가터벨트를 함께 통과해 밑으로 빠지지 않도록 낙시처럼 구부렸다.

"아까 부라사이즈 바꿔 달라고 했지?"

"...응, 유라."

"그러줄 알고 준비했어. 이걸 차면 돼. 설이가 흰색을 좋아하는 것 같아서 흰것으로 준비했어."

"고마워. 유라, 그, 그런데.."

유라가 가방에서 꺼낸 브래지어는 컵 외부는 얼핏 평범한 순백의 새하얀 브래지어였지만 미세한 구멍이 송송 뚫려 통풍성이 좋아보이는 디자인이었다.

그러나 브레지어컵의 정점의 안쪽과 연결된 전선이 길게 뻗어 설이는 의문을 가졌다.

"이왕 바꾸는 것 오늘부터는 설이 유방도 조련할꺼야."

"아~!"

"얼른 보지를 조련시켜 소세지 정도는 싹뚝싹뚝 잘라지는 모습을 하루빨리 보고 싶어서 그래."

말을 마친 유라는 브래지어컵과 연결된 전선끝에 달린 작은 골무같은 것을 손에 들고 설이에게 지시했다.

"자, 젖꼭지 세워!."

"...?"

"꼭지를 발기 시키라고!"

그러나 설이가 유라가 요구하는 말을 알아듣자마자 피학이 전기처럼 등골을 타오르며 앵두같은 선홍색 유두가 탱글거리며 발딱 발기했다.

"어머! 더.더더. 호호! 말 한마디에 발기하니 설이는 매조는 매존가 보다. 그치?"

"아~..아..파! 살살해."

예민한 급소중의 급소인 유두에 유라가 골무를 씌우는 순간 설이는 낯선 아픔에 얼굴을 찡그리며 가슴을 내려다 보자 유라의 손이 오른쪽 유두에 골무를 장착을 마치고 왼쪽으로 옮겨 장착을 시작하는 모습이 보였다.

"금방 끝날거야."

이윽고 양쪽 유두에 골무장착을 마친 유라는 찬찬히 살펴본다음 골무와 함께 연결된 브래지어컵을 설이의 가슴으로 가져갔다.

"두 손으로 유방에 컵을 잘 씌워."

유라의 말에 설이는 유두에 장착된 치욕의 흔적을 감추기 위해 브래지어컵을 씌우려고 컵을 들자 뜻밖에도 브래지어컵은 보기와는 달리 플라스틱처럼 딱딱한 감촉이었다. 

이윽고 컵을 유방에 씌우기를 기다려 유라는 컵안에서 골무와 연결된 선을 컵 밖으로 빠져 나오도록 조치 했다. 계속해서 손수 브래지어끈의 길이를 이리저리 조종해 설이의 둥근 어깨의 체형에 일치시켰다.

"어떠니?"

"...괜찮아."

"으음, 그럼 잠근다."

설이의 대답에 유라는 등뒤에 위치한 브래지어의 잠금장치를 채우고, 순간 의외로 맞춤처럼 설이는 기분좋은 착용감을 느꼈다.

"됐다. 설이야, 이것도 네보지에 착용된 정조대를 제작한 기술자가 특별히 만든 수제품이야."

"..."

"그런데 정조대처럼 이것도 네 마음대로 풀수 없다는 것을 알아둬."

"어마!"

"호호! 놀라기는, 유방조련기도 정조대와 마찬가지로 약간의 탄력이 있어서 불편해도 유방을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