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화 〉시작
“뭐라고 잘 안 들리는데?”
“클리토리스~!!!”
간호사가 절규에 가까운 외침을 질렀다. 그러자 치혁은 다시 손가락을 들어 그녀가 말한 곳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애간장을 녹일 듯한 그의 손가락은 한 번 움직일 때 마다 간호사는 몸을 움찔거리고, 머리를 흔들며 허리를 휘었다. 입에서는 연신 교성이 끊어지지 않고 흘러 나왔다.
“그럼 여기는?”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계속 엊박자로 괴롭히면서 혀로는 허연 엉덩이의 중심을 괴롭혔다. 동시에 두 군데를 괴롭히는 간호사는 숨을 헐떡헐떡 넘어갈 듯 교성을 질렀다.
“아~아~흑 나~나~ 죽을 것 헉흑 같애~아~~햐~아~”
“대답을 해야지 여기가 뭐라구?”
“흑흑 아흑 너무~해 아흑~”
“싫어? 그럼~”
“앗~! 안돼 제발 주인님 제~아~~발 흑 거기~는 아~항문~”
“항문? 난 그런 표현은 싫은데?”
치혁은 그러면서 혀를 말아 빨갛게 달아오른 분화구에 밀어넣었다. 그러자 간호사는 허리를 틀어 치혁의 머리를 잡았다.
“꺄악~악 헉 아~아~ 좋아 그곳도 좋아~너무 좋아~계속”
“그래서 난 듣고 싶은 대답을 듣지 못했는데”
“똥꼬~!!! 똥꼬가 제일 좋아~”
“후후후 개 같은 년”
“네 저는 개 같은 년이에요. 그러니 더~더~ 괴롭혀 주세요~”
치혁은 간호사의 말에 밀어 넣은 혀를 아래위로 그리고 좌우로 움직였다. 그럴 때마다 간호사는 자지러지는 비명을 지르며 온몸을 비틀었다.
“개라는 건 알고 있었네~”
“아~~아~흑 네~주인님”
“짖어봐~”
“아~흑 무슨~ 아~너무해~못됐어~흑흑 아~그래도~그래도~ 너무~좋아~아~~아 온몸이 부서~지는 것~ 같아~아~”
치혁은 한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괴롭히면서 다른 손가락은 벌어진 꽃잎사이에 살짝 걸치듯 넣었다. 이미 꽃은 홍수가 난 듯 손가락이 닿자마자 애액을 뿜어냈다.
‘쭈~우~욱’
“아~~!!!아~!!!나~ 간다~또 가~간다고~~~~!!!”
손을 대자마자 동시에 날카로운 교성이 울려퍼졌다. 그리고는 꽃잎 위에 위치한 구멍에서 세찬 물줄기가 뿜어져 나왔다. 누린내가 나는 노란색 액체였다. 치혁은 몸에 액체가 묻어도 상관없는 듯 쉬지 않고 혀와 손가락을 움직였다.
액체가 뿜어짐과 동시에 격렬한 반응 보이는 간호사는 또다시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다. 몇 번을 절정을 느낀 건지 하얀 간호사복이 땀으로 범벅이 되나 못해 하얀 소금기까지 끼려고 하고 있었다.
간호사의 몸은 이미 한계를 넘었는지 온 몸에서 열기과 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것 마치 몸이 녹아내리고 있는 것 같았다.
“아~흑 나 정말~몸이 녹아~버 아~그만~아니아니 ~계속 아~그만~계속~ 아~흑”
“계속하라는 거야? 그만 하라는 거야? 난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치혁은 자신의 물건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 간호사를 보며 말했다. 간호사는 잡을 물건을 아래위로 움직였다. 그것만이 자신이 살길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치혁의 생각은 조금 달랐나 보다.
“아 내가 깜빡했는데 짖으라구 했지?”
그러면서 클리토리스를 강하게 잡았다. 이미 절정에 도달해서 내려오는 중인데 이렇게 다시 민감한 성감대를 자극하니 돌연 내려오던 절정이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다. 멀티즘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그것은 여자들에게는 최고의 오르가즘이었다.
“아~이건~ 뭐~~뭐야 이런 기분은~아~최고야~흑 죽~어도 좋아~아~”
떨어지던 곡선이 다시 가파르게 상승하자 줄어들던 오르가즘도 같이 상승했다. 절정의 절정을 경험하고 있었다.
“죽지 않아 그러지 짖어 개처럼~”
“멍멍~아흑 멍멍~흑 아~ 좋아 멍멍”
“좋아 이제부터 넌 나의 애완견이야 아니 구멍견이 좋겠다.”
“네 주인님 아~ 구멍견이라도~아~좋아요~아 나의 구멍~ 마음껏 괴롭혀 주세요~아~”
“원한다면”
치혁은 자신의 혀를 엉덩이의 중심부에서 밑으로 내렸다. 물론 다른 손을 이용해 분화구는 계속 괴롭혔다.
“우선 이거부터”
분화구에 자신의 새끼손가락의 한마디를 넣었다.
“앗~ 아파~아흑~아파~아파~흑흑”
“그래서 싫어~”
“아니요. 좋아요 주인님 멍멍~”
“그래야 개는 주인말을 잘 들어야지~”
“네 주인님 멍멍 아~”
치혁은 간호사의 말이 끝나자 새끼손가락을 리드미컬하게 엉덩이의 중심에 넣었다 뱄다를 반복하였다. 물론 딱 새끼손가락 한마디만 이용하였다. 그 이상은 하지 않았다.
“아직 똥꼬는 아다지?”
“아~흑~네~ 아직 아무하고도 한 적 없어요~아~ 좋아 주인님이면 얼마~아~든지~ 드릴게~요~ 먹어~주세요~”
“후후~”
치혁은 혀로 꽃잎의 중심부를 핥기 시작했다. 그러자 간호사는 또 다른 쾌감에 빠져들었다. 멀티에서 또 멀티의 오르가즘이 시작되자 급기야 침을 질질 흐리고 눈동자의 검은자가 보이지 않았다.
그럼 치혁은 후장에 손가락을 넣어 약간의 고통을 주었다. 그럼 다시 정신을 차리고 그러다 또 치혁이 애무를 시작하면 또 정신을 잃어버리는 일을 반복하였다.
“아직 네년 똥꼬는 나중에 먹을거야~맛있는 건 나중에 먹자는 주의라서~”
“아흑~ 전 언제~든지~ 활짝 열려 흑흑 헉 있어요~”
“그래 그래야 착한 강아지지”
“멍멍 아~ 좋아 혀로 해주니 더 좋아~”
“여기는 뭐라구 부르지?”
“아~호~ 윽 보~지~ 보지~!!!”
이제는 두 번 묻지도 않았는데 바로 대답이 나왔다. 치혁은 혀로 보지를 핥다가 말아서 넣었다가 때론 주변을 돌려 입김을 불어넣고 그러다 빨아대고 변화무쌍하게 애무를 하였다. 당연히 간호사는 절정을 넘어선 절정에 올랐다.
“아~~!!!!아~~~~~~”
그러자 간호사는 온몸의 근육을 움직이지 못하는 반대방향으로 꺽기 시작했다. 절정의 전율을 온몸으로 느끼려 하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게 치혁은 시간차를 두고 애무했다. 어느 정도 정신이 들었다 생각하자 치혁은 다시 보지를 혀로 공격했다.
“이거 누구꺼야?”
“제꺼요 주인님 제 보지입니다.”
“맛있는데 누구꺼라구?”
“아흑 제거요. 소연이 보지에요~”
치혁은 중지를 들어 그대로 꽃잎 안으로 밀어 넣었다. 애액이 넘칠 정도여서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중지 손가락은 뿌리까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꺄~~그렇..게 아~ 갑자기~ 그러면~나~ 견딜수~가 없어~아~”
“그럼 이거는?”
“아~흑 꺄~아 수~숨을~못 ~아 쉬겠어요~흑~”
“괜찮아 죽지는 않아”
“흑흑흑 아~”
“오늘부터 소연이 보지는 내 보지야 알겠어?”
“아~ 네~ 꺄~ 제발 ~아~ 살~사알~ 다뤄~주세요~주인님”
“싫은데~!”
치혁은 꽃안에 들어간 손가락을 굽혔다 폈다 왼쪽을 비볐다가 오른쪽을 비비고, 그러면서도 빙글 돌려 안을 계속 자극하였다. 이미 꽃 밖으로는 허연 꽃수분이 꽃과 꽃잎을 감싸고 있었다.
“많이도 쌌네”
“네? 아~ 흑 뭐~가요?”
“네년 보지에서 물이 엄청 나왔다구~밝히는 년아~”
“아~네~ 전 밝히는 년이에요~ 아 그러니 계속~아 그만 아니~계속~”
“그래서 내가 널 개같은 년이라고 한거야~막 벌려주잖아~”
“네~ 아~흑 네 아니~ 네~ 흑 아~”
간호사는 오늘 밤이 끝이라 생각하는 지 연신 숨을 헐떡이고 온몸을 비틀면서 절정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었다. 치혁은 계속되는 행위에도 정신은 맑은 것 같았다. 여전히 애무를 하면서도 고개를 돌려 벽에 붙은 시계를 보았다. 새벽 4시가 다되어 가고 있었다.
“이제 슬슬 본론으로 넘어가야겠는 걸”
“네? 네~아~”
치혁은 자연스럽게 간호사의 몸을 돌려 얼굴을 자신의 물건 앞에 놓이게 했다. 그러자 간호사는 기다렸다는 듯 입을 벌려 치혁의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쭈웁 쭙쭙 할짝할짝 호로록”
“빠는 소리도 요란하네”
“죄송 훕 쫍 해요~”
“괜찮아 계속해”
“네~”
간호사는 치혁의 물건을 입에 잔뜩 물었다 뱉어냈다. 물건의 앞 부분이 목젖을 지나 목구멍 깊숙이 들어갔다. 하지만 간호사가 생각한 목적은 이루지 못했다. 뿌리까지 삼키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다.
그러자 혀를 날름거려 가장 예민한 앞부분을 핥기 시작했다. 손으로는 밑에 달린 두 개의 방울을 연신 주물럭거리고 있었다. 계속되는 자극에 치혁도 조금씩 흥분하기 시작했다.
“앗~주인님 물이 나와요. 맛이 꼭 설탕물 같아요.”
“후후 맛있지?”
“네 너~무 맛있어요.”
“귀한거니 맛있게 먹어”
“네 감사합니다.”
간호사는 손으로 치혁의 물건을 지탱하고는 혀끝을 이용해 입구에서 나오는 꿀물을 살짝 찍었다. 점성이 강한 치혁의 액은 간호사의 혀끝에 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그러자 간호사는 몸을 일으켜 얼굴과 치혁이 물건 상에 거리를 만들었다.
재미있게도 구멍에서 나온 액체는 끊어지지 않고 길게 선을 만들며 간호사의 혀와 치혁의 물건을 하나로 이어주고 있었다. 그러자 간호사가 입을 살짝 오무려 공기를 빨아드리듯 액체를 빨아먹기 시작했다.
“후~루~룹~춥춥”
끊어지지 않게 먹으려고 입으로 흡입하는 동시에 입을 살짝 벌려 치혁의 물건을 그대로 입속에 넣어버렸다. 한참을 입에서 오물거리며 놀더니 숨을 쉬기 위해 때고는 치혁을 보면 웃었다.
“맛있어~ 정말~”
“고맙지?”
“네~ 주인님~”
“그게 이름이 뭔지 알어?”
“자지요?”
“아니 꿀물의 이름?”
“네 알아요 저 이래도 간호사에요 쿠퍼액이에요”
“오호~ 잘 알고 있네~”
“네 주인님의 자지 쿠퍼액은 정말 최고에요”
“그럼 계속 먹어 더 줄테니”
치혁이 눈썹을 살찍 찡그리며 힘을 주는 시늉을 하자 어느새 물건에서 맑은 액이 쏟아 나오고 있었다.
“어머 주인님 자지에서 또다시 꿀물이 나오고 있어요~”
“널 위해 준비한 거야 마음껏 먹어~”
“네~정말 감사해요~”
“그럼 계속해~”
“맛있게 먹겠습니다. 후루룹 할짝할짝”
간호사는 치혁의 물건을 절대 놓지 않을 듯 입과 손을 이용해 정성껏 애무를 하였다. 하지만 치혁을 만족시키기에는 아직 부족했다. 그러나 치혁은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다시 자연스럽게 간호사의 몸을 돌렸다.
처음과 마찬가지로 허연 엉덩이가 치혁의 시선에 닿았다. 그리고 가운데로 난 계속은 또다시 홍수가 났는지 연신 물을 뿜어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