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6화 〉외전 9 : 어느 크리스마스의 경우 (2)
품에“이리, 이리와.”
상냥한 품에목소리가 헥헥대던 소녀는녀석의 귀를 쫑긋 세웠다. 세런은 방긋 이리와.”웃으며 바닥에 한쪽 무릎을 꿇었다.달려왔다. 살짝이리와……앗!” 벌린 양팔이가게에서 금방이라도 녀석을 시간껴안을 것처럼 살랑거렸고, 끌끌거리는 혀는 아이를끌끌거리는 어르듯 귀여운 피워가며소리를 활짝내며 다리를입 상냥한안을 굴렀다.
잠시 고개를 갸웃대던 녀석은 곧 내며짧은 다리를 촐랑대면서 열심히 소녀에게 달려왔다. 소녀는 함박웃음과 함께귀여운 녀석을 안아들었다.녀석은
목소리가
“옳지, 꽉옳지. 이리와……앗!”
“왕!”
세웠다.
굴렀다.
품에 안긴 녀석은 온갖 난리를 피워가며 세런의내며 새하얀안긴 뺨을 핥아댔다. 그녀도 활짝잠시 웃으면서 녀석을 꽉 끌어안는 핥아댔다.모양이 몇 시간 전 가게에서 하던녀석은 딱 그대로였다.다리를 만난 지 겨우 십 분 곧만에 그 난리를 쳤으니 서로가 퍽 마음에 든 것이겠지. 그것은 누가 봐도 가슴 한켠이 따뜻해지는, 그런 훈훈한 장면이었다.
오직 한 사람만은 예외였지만.
옳지.
꽉
촐랑대면서“얌마, 침대에는 올리지꿇었다. 마, 침대에는!”
귀를
개를 끌어안은 소녀가 그대로 침대에 드러누우려던 찰나.고개를 막 씻고 들어온 클라이드가 벌컥 화를 내며 그런 “이리,소녀의 덜미를 낚아챘다. 벌린그 바람에 소녀의 품에서 튕겨나간 녀석이 딱데구르르 바닥을 구르고는 벌떡 일어서서 소리를짖었다.
“왕!끌끌거리는 왕왕! 왕!”
소리를
“어쭈,상냥한 이 자식이.”고개를
혀는
벌린“아, 안짧은 돼!한쪽 그러지끌어안는 마!”
그가 금방이라도 온갖걷어찰 기세로 발을 들자 동시에 소녀가 다급히 촐랑대면서그 앞을 막아섰다. 녀석은 기가 죽었는지 언제 대들었냐는 듯 낑낑거리며 웃으면서소녀의 다리 뒤로 숨어버렸다. 그 모습에 클라이드는 더더욱 눈을 부라렸다.
“짖어댈 땐 언제고 이젠 치사하게 남의 뒤에 숨기냐?귀를 이걸 그냥 콱……!”피워가며
헥헥대던
“빌!”
피워가며
촐랑대면서
가냘픈 손길이 그의 팔을 잡아끌었다.세웠다. 그 사이 낑낑대던방긋 녀석은 녀석은소녀의 다리 사이로 후다닥 달려 방을딱 갸웃대던빠져나갔다. 클라이드는 입술을 씰룩이며 살짝 열린 문틈을 바라보다가 고개를끌끌거리는 돌렸다.
그 순간 아차 싶은 생각이 들었다.꽉
그의 소녀가 희미하게 눈물진 끌끌거리는눈을 치켜뜨고 그를 노려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젠장.
클라이드는 허둥지둥 세런의 두 어깨를 이리와.”붙잡았다. 초조한 하던마음에 억지로 지은 웃음은 말할 것도 없이 어색했고, 안간힘을 다해 짜낸 목소리도녀석을 절로고개를 급해졌다.금방이라도
“야, 암만 뺨을그래도 안을내가 설마 진짜 차려고 했겠냐.달려왔다. 세런의시늉만 한 거야 시늉만.”
“거짓말…….”
젖은 눈가에 시린 원망이이리와.” 쉬이 가실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그래도 클라이드는 최선을 다해 고개를 흔들며 소녀를 달랬다.
짧은
녀석은“정말 시늉만 한 거야. 이제 그것도 안할게. 진짜라니까.”
“……정말로?”
살랑거렸고,“진짜로. 세런은절대 안하던 해.”
“……정말이지?”
입
“너랑 엔티퍼스에달려왔다. 맹세코.”
굴렀다.
함박웃음과
웃으면서엄숙한 다짐과 함께 가슴에 손까지 얹자 비로소 세런의 눈꼬리도 가라앉았다. 그럼에도 그녀는귀를 한바탕 그를 흘겨본 뒤에야 침대에 걸터앉았다. 헥헥대던클라이드는 쓴웃음을끌끌거리는 지었다.내며 혹여 엉뚱한 데서 심기를 건드릴까 평소보다 조심스레 그녀를 감싸 안았다. 여전히 뻣뻣하니 굳어있는가 했던 소녀는, 이내 평소처럼 그의 품으로 파고들며 속삭였다.
안아들었다.
꿇었다.
“빌.”
껴안을
“왜 그럴까, 핥아댔다.우리 아가.”시간
그소녀에게 세런의역시 은근히 속삭이며 소녀의 목덜미에 웃으면서입을 맞췄다. 소녀가 머뭇머뭇 그에게 물었다.
굴렀다.
“아직도……아까 피워가며일 굴렀다.때문에 쟤한테 화났어?”
함박웃음과
― 당연하지.바닥에 그럼 너 세웠다.같으면 귀여운개한테 오줌세례 맞고 화가 안상냥한 나겠냐.
달려왔다.쏘아붙이고픈 방긋마음은 굴뚝같았지만 그랬다간 이번에야말로 소녀의 역린을 딱건드릴 것이 뻔했다. 기껏 마음 달려왔다.써서 온갖선물까지 해준내며 날에 뺨을분위기를 개판으로 마무리할 수는 없는곧 것처럼일이었다.
핥아댔다.
클라이드는 제 속을 꾹온갖 억누른 채 빙긋 녀석을웃으며 고개를 저으려 했다.
살짝
“아냐, 벌써시간 다 풀렸―.”
“미안.”
녀석을
어르듯
그는 약간소녀에게 놀라 말을 멈추었다. 그의 말을 끊은 소녀의 녀석은목소리는, 평소보다도 더욱 풀이 죽어 있었다.
세런은 제함박웃음과 입술을 꼭 깨물고는벌린 힘없이끌끌거리는 고개를 떨어뜨렸다.
“자꾸“옳지, 무리한 양팔이부탁해서……미안.”
무릎을
귀여운―.
방 안에 녀석을짧은 침묵이 흘렀다.갸웃대던
소리를
굳게그녀도 내린 커튼 밖도 오늘은 이상하리만치 조용했다. 오직 천장에 매달린 오렌지빛 전구만이, 은은하게 침대 위의 두 사람을 비추었다. 쫑긋그 빛은 소녀의 머리칼에, 드러난 하얀 어깨에, 그를 감싼안을 클라이드의 큼지막한것처럼 손에,무릎을 그리고 약간 당황한 듯한 클라이드의 눈동자에 맺혔다.
하지만 그의 놀라움은 오래 가지 않았다. 그의 눈빛은껴안을 곧 한없이 다정하고, 애틋한 것으로 변했다.
― 무리한, 부탁이라.
세웠다.소녀의 말은 옳지 않다. 그녀는소리를 그에게 무리한 부탁은커녕, 부탁이라 할 만한 것 자체를 거의 해온 적이 없다.갸웃대던 이번만이리와……앗!” 해도 며칠씩무릎을 묻고 물어서입 겨우촐랑대면서 몇갖고 싶은녀석은 것에 대한 답을 받아낸 것이니까.
그러니, 아마도 소녀가 미안해하는 것은 다른 까닭일 것이다. 그리고 다행히도 그는 그것을 얼추 짐작하고 있었다. 또한 그것이 그녀가 전혀 미안해할 이유가 없는 까닭이라는 것도.“왕!”
귀를
“세런.”
곧
녀석은
그는 소녀를 활짝끌어안은 양팔에 좀 더 힘을짧은 주었다.
바닥에
“너, 혹시벌린 아이 가지고 싶어?”
“응.”
쫑긋
녀석은
수줍음도 망설임도 없는소녀에게 즉답이었다. 하지만 클라이드는 잠자코안긴 그 뒤에 이어질 말을옳지. 기다렸다. 소녀의 가는 손가락들이, 제 몸을 감싼 그의한쪽 팔뚝에 꼭 매달려왔다.
방긋
“그렇지만……이제 너도 짐작했지? 나금방이라도 아마……아이 못 가져.”
방긋
귀를
알고 있다. 그녀의 몸은이리와……앗!” 녀석의의체니까. 그 사실을 자신이 아이를알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알고촐랑대면서 있다.잠시 소녀도 아직 그것을 밝힐 생각은 없을 것이다. 다만 지난함께 2년 간핥아댔다. “이리,피임이라곤 한 적이 없음에도세런의 아직 꽉생기지 않았으니까,세런은 그에 대해 말하려는 것이리라.
그리고피워가며 그것을,다리를 미안해하고목소리가 있는 무릎을것이리라.
안긴
몇
함께
내며“있지, 빌.”
몇
“그래.”
“요즘 곧너 없이 혼자꽉 잘 때, 품에가끔 웃으면서그런 생각해. 꿈도 꾸고.”
“어떤 꿈?”안을
쫑긋
그의 팔에 매달린 소녀의 손가락들이 한층 더 세게 다리를조여들었다. 물론 “이리,그래봐야 미약한 힘에 지나지 않았다. 그는 묵묵히 소녀의 살갗을 쓰다듬으며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망설임, 움찔거리는 피워가며입술, 다시 꾹가게에서 깨물고, 다시 움찔거리고. 그러다가피워가며 간신히, 핥아댔다.소녀는 열심히입을 열었다.
열심히
“처음부터……처음부터, 나는 그냥,벌린 함박웃음과평범한 빈민가핥아댔다. 계집애고. 그리고 너는 똑같이 카우보이고. 그러다가, 난리를어쩌다가 우연히 엮여서 같이안을 다니다가…….”
난리를
“같이 살게 되고.”
끼어들어 거들어주자 소녀의 입가에 겨우살짝 희미한 웃음이 “옳지,번졌다.
혀는
“……응. 행복하게.”
세런은
뜸을 들였다가, 끝까지촐랑대면서 이어갔다.
“아이도 낳고, 같이 오래오래,“옳지, 같이 늙을 때까지 행복하게.”
잠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게옳지. 다다. 이굴렀다. 소녀가,꿇었다. 세런 레오네가, 한 때 암흑가의 정점에 군림했던 인간이 꿈에서까지 볼 정도로 바라는 소망은, 그게 전부다.
그가 지켜줄 수 있는 소녀의 소망이란 것은, 겨우 그것이 다다.
시들어가는방긋 소녀의 입가를 보며 클라이드는 가슴이 에어오는난리를 것을 느꼈다. 얼마 남지 않은 것들. 잃고 잃고 또 잃어버린 끝에 소녀가 꿈꿀 수 있게 된 세런은정말로 얼마 남지열심히 않은 것들.
그녀에게 그것마저 버리라 말할 잔혹함도열심히 용기도, 그에게는 존재하지 않았다.소리를 그래서 그는 대신 소녀의 손을 꽉 쥐어주는끌끌거리는 것을 쪽을 택했다. 모양이동그랗게 눈을 뜨고 그녀를 올려보는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속삭이기를 택했다.
“이리,
“지금부터 노력하면 되지.”
그녀석은 한마디만으로도, 그 뻔하디 뻔한 한 마디로도 소녀의 얼굴에는 다시 아릿한 것처럼미소가 떠올랐다. 활짝클라이드는 뺨을그녀의 이마에, 뺨에, 다시 입술에 녀석은차례로 가볍게 키스를 했다. 방 안은 다시 고요했지만 아까와는 다른 온기가 차오르고 있었다.“옳지, 그는 꽃잎을 건드리는 정원사처럼 세심한 꿇었다.손길로 소녀의 옷을한쪽 벗겼다.품에
“아이는 차차, 천천히 “왕!”생각하자. 방법이 있을 거야. 아무튼 돈만 있으면 안 되는 게전 없는 세상이니까.”
“응…….”
녀석의
마지못해 하는 대답처럼 느껴지는뺨을 건 소녀 역시 단순한“옳지, 문제가 아니라는 귀를걸 알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우주는갸웃대던 넓으니까, 의체라 해도 아이를 갖는 방법 정도 있을쫑긋 터다. 꽉그렇게 방법을 짧은찾다보면 언젠가 그녀 자신의 입으로 자기가 의체라는 걸 털어놓을 날도 오겠지. 한쪽그 때가 되면 정말로, 소녀의 소원을녀석을 이루어줄 수 있을 것이다. 마음 편히, 오래오래, 함께, 살짝행복하게.
끌끌거리는브래지어의 후크를 끌러내고 팬티까지 벗겨내자잠시 소녀의 몸에 남은 옷조각이라곤 늘어진 티셔츠 하나뿐이었다.꿇었다. 그 때 즈음 모양이쫓아낸 ‘녀석’에게 생각이 미쳤다.녀석을
껴안을
“그리고 저 녀석은……일단 열심히이름부터 지어야겠군. 아무튼, 솔직히 말하면 난 녀석을저 녀석 별로 맘에 안 들어. 그래도 네가 피워가며키우고 싶다고이리와……앗!” 해서 산거니까, 네가 책임지고 키워야 된다.”
“응.”
“좋았어.”
소녀는
마지막내며 대답만은 힘찼기 때문에 클라이드도소녀는 씩 웃어주었다.
그 사이 어느덧 그의 손은 소녀의 아랫배 위를 살살안을 기고 있었다. 그가 혀를 내밀자 소녀도 얼른안긴 달려들어 그의 혀를 물었다. 그는 옳지.열심히 소녀와 침을 교환하면서 곁눈질로 소녀의 아랫배를 살폈다. 것처럼얼마 전에 타투로 새긴어르듯 작은 글자들이 눈에 들어왔다.
C-L-Y-D-E.금방이라도
하던
클라이드.핥아댔다.
녀석은
그의 이름. 그리고 이제는, 꿇었다.소녀의 이름이기도온갖 한 그것.
녀석의
“츄읍, 하으……아. 근데, 빌.”웃으며
소리를
“엉?”
그녀도
클라이드가 눈길을 돌리자, 소녀가 입가에 늘어진 침을 닦아내면서 고개를 갸웃거렸다.
시간
열심히
“아까껴안을 가게에서 걔가 다리를오줌 싸기 전부터 표정 별로 안 좋았잖아……혹시 개 싫어해?”
“아니, 딱히 싫어하진내며 않지. 그냥…….”
그는 심술궂게 웃으며 뒤쪽 벽의 선반을 더듬었다. 그리고는 손에 잡힌 것을금방이라도 살랑살랑 흔들면서 소녀에게 내밀었다.시간
핥아댔다.
그 잠시물건의 정체는 개에게 채우는 목줄이었다.
다만 ‘녀석’의 것은 아니었다.
소녀는
양팔이
“……나한테 애완동물은 한 마리로 충분하거든.”
것처럼
소녀의 뺨이 순식간에 홍조로 물들었다. 전금방이라도 터질 듯이 입술을 달싹이면서도, 금방이라도어쨌든 소녀는 고개를 들어 그에게 제 가느다란 목을 내밀었다. 하지만 클라이드가 흐뭇한 얼굴로 목줄을 채우고 나자 역시나 뾰루퉁하니 한 굴렀다.마디를 하긴 했다.
“지금 나랑뺨을 쟤랑 같은 취급하는 거야?”
“뭘, 내가 보기엔 너나혀는 저 녀석이나 판박이인데. 생각해보니까 너도 방긋저번에 하다가 오줌…….”안아들었다.
“아아아아아아아!”
안아들었다.
퍽, 퍽, 퍽.
울상이 된 소녀가 비명과 함께 마구 주먹을 휘둘렀다. 아무래도 좋지모양이 온갖않은 기억을내며 건드린 듯,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에다촐랑대면서 비명으로 주먹으로 어떻게든 그의 입을 막으려 사력을 다했다.
껴안을
허나 클라이드는 능글맞게 웃으면서 그 주먹들을 일일이 다세웠다. 귀를쳐냈다. 몇소리를 번이나 헛수고를 한녀석을 소녀는 결국 바락 악을 썼다.
웃으면서
“그 땐녀석은 네가, 네가 안 빼줬잖아!”
아이를“말을 해야 알지. 내가 독심술사냐?”무릎을
“입, 입에 그런 거세런은 채워놨는데갸웃대던 말을 어떻게“이리, 해! 이리와……앗!”그래도 어떻게든 말하려고 막 소리 지르고―.”
소녀는
“나한텐 어느 쪽이든 앙앙대는 걸로 밖엔 “옳지,안 들렸거던? 그리고양팔이 그 때 너녀석의 지리면서 갔―”전
“으아아아아아아아!”
안을
껴안을
안을
철썩.
달려왔다.찢어지는 비명과 함께 그녀도방금 전과는 확연히 다른 타격음이 방 안에 울려 퍼졌다.
아무래도 이번에는 소녀 역시 전력을입 다해서 손을 피워가며휘두른 듯그녀도 했다. 클라이드의 목은 한쪽으로 가볍게 돌아가 있었고 뺨에는 벌건 손자국이 확연했다. 그러나 그는 버럭소녀는 성을 내는모양이 대신 아주 천천히, 서서히 웃으면서고개를 돌렸다.
백짓장이 되어 아우우, 아우우, 알아듣지 못할 소리를 웅얼대는 소녀에게 다만 짤막한 한 마디를 내뱉었다.
“어쭈.”
네가 먼저 그랬잖아.이리와.” 먼저모양이 말했잖아.
그와 같은 소녀의 웅얼거림은 방 안의 열기내며 속에 공허하게 흩어졌다. 클라이드는 바들거리는 소녀의 허리를 부드럽게 안아 제짧은 쪽으로 당긴 뒤 핥아댔다.그녀의 귓가에짧은 끈적거리는 목소리를 불어넣었다.
“너 오늘따라 유난히 기어오르네. 요즘“이리, 내가 너무 헥헥대던신사적으로만 했나?”
이리와……앗!”
소녀는 이제 정말 강아지처럼몇 몸을 떨며 눈을 깜박이고 있었다. 그는 세런은그런 소녀의 안아들었다.목줄을 가볍게 당기면서 그의함박웃음과 이름이 새겨진이리와.” 소녀의 새하얀 아랫배를 쓸어내렸다. 그리고는 움찔대며 그를짧은 올려다보는 소녀에게, 싱긋 웃으며 말해주었다.
녀석을
“성탄절 기념으로……간만에 정말 개처럼 해줘야겠구만.”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