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5화 〉8장 :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Only Lovers Left Alive (17)
“그래서, 거라여기까지 온 이유가 뭐냐고 묻고 있잖소.”
“기다리면 패거리알 거라사이에 하지 집사의않았나.”
감춰
떠넘기는데도
캘빈은 자살지망자는딴청을 피우며 복도 쪽을 흘깃거렸다. 늙은 집사의 물음은 집요했고 그를 일으켜떠넘기는데도 슬슬대담한 한계가 찾아오고 있었다.
그 사이에작자는 언제쯤 돌아오는 것일까.
빌한바탕 클라이드가 스텔스 슈트 아래몸을 몸을 감춰 저 복도로 사라진지도 이미 꽤 시간이 지났다. 지금쯤이면 세런 레오네를 빼돌렸어야 했다. 한바탕 소동을작자는 일으켜 이 패거리 세런사이에 벌써 균열이 일었어야 했다. 그래서 ‘놈들’이 올 때까지 충분히 시간을 끌어야 했다. 그는“기다리면 대담한 카우보이였지만 자살지망자는 아니었다. 납득할만한 계획들이 있었기에 떠맡은 미끼 역이었다.하지
했다.
물론 15억하고도 1GD의 두둑한 계약금 탓도 있었지만.
돌아오는
‘루치아노의 기함에 단둘이서세런 잠입한다고? 자네, 드디어 미쳤나?’
‘15억 플러스 1GD, 다 받아 챙겼잖아. 설마 하녀돌아오는 하나 복도로데려온 걸로 그 값을 다했다고 생각한 건 아니지? 아님,올 그대로 떼먹을 셈이냐?’
‘…….’
‘그 잘난 카우보이의 계율도 배때지가 불러지면 휴지조각이 되나보지?’
피우며
올
입만 산 작자 같으니.
저
캘빈은뭐냐고 입안에 감도는 쓴맛을 곱씹으며 모자챙을 당겼다. 페이V의 보안관 사무실에서 장장 십칠 년 만에미끼 그 작자와 재회했을 때만 해도 설마묻고 단둘이서 자살이나 다름없는 잠입 작전을 펼치는 결과로 이어지리라곤패거리 상상도 못했다. 그것도 아니킬라시온의 저보스였던 사이에소녀를 빼돌리기 위해서였다.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이었다.
하지만,균열이 그 작자의 헛소리 중에서도 하나는 옳은 말이 있었다.집사의
노집사가 한숨을 내쉬었다.스텔스
그
물음은
이미“이보시오, 미스터늙은 맥래퍼티.”쪽을
‘놈들’이― 돈을 받았으면.
“계속 이런 흘깃거렸다.식이라면, 우리도 다소 강제적인 수단을복도 쓸 수밖에―.”
「―알립니다.」
―것일까. 할 일은, 해야겠지.
캘빈이 손을 들어 올리려는 찰나, 도크 전체에 캘빈은오퍼레이터의 목소리가 울려스텔스 퍼졌다.끌어야 노집사와 조직원들의 시선이 동시에 천정의 스피커를 있잖소.”향했다.
하.
캘빈은 헛웃음과올 함께 손을 내렸다.
조금은 유감스럽게도, 늙은벌써 충분히시간이 다클라이드가 된 모양이었다.
스텔스
물음은
「5함대 소속있잖소.” <에스코바르>, 6함대언제쯤 소속 <티엔쥔>, 뭐냐고10함대 소속 <가르시아>. 이상 크라드메서급 3개 함이 본함으로 접근슬슬 중. 도킹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현재했다. 목적을 확인하는 중입니다.」
슬슬
“……뭐라?”
아래
이
랜스키의 눈썹이 그꿈틀거렸다. 세 개나 되는 충분히함대에서 동시에 크라드메서급을 파견하다니, 처음 있는 한바탕일이었다. 아무리 기억을 뒤져봐도 사전 연락 카우보이였지만따위는 받은 적이 일었어야없었다. 아니, 그 전에아래 저들이 어떻게 돌아오는이 배의 위치를 알았는가도 그래서알 수 없었다.
그 때 갑작스레 감춰캘빈이 입을 열었다.
“보라고. 기다리면 알거라 하지 않았나. 예상보다 조금 빠르지만 패거리‘놈들’이 와 버렸군.”
복도
한층 더캘빈은 의미를여기까지 알 수 없는 대담한말이었다. 노집사는사라진지도 때까지흙빛이 된 얼굴로 그를 쏘아보았다.
때까지
클라이드가
늙은
“미스터 맥래퍼티. 그게 무슨―.”
「3개 함, 이쪽의 교신에 응답하지 않습니다!」
오퍼레이터의 목소리가 다급해졌다.소동을 피우며노집사의 몸이 움찔거렸다. 강철미끼 같은집요했고 조직원들의 얼굴에도 동요의 기색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오직 캘빈만이 태연하기 그지없게것일까. 팔짱을 세런끼고 스피커를 노려보고 있었다.꽤
올
「경고를충분히 스텔스무시하고 접근합니다! 위험거리 안에 들어옵니다! 각 함, 충각衝角을 세웠습니다! 공격입니다!」
“무슨 소리야!”
슈트
노집사의 외마디가 덧없이 허공에 흩어졌다. 사라진지도오퍼레이터의 겁에 질린있었기에 목소리가 쩌렁쩌렁 도크복도로 안에 퍼져나갔다.
사이에
「바, 방금 막 <에스코바르>가 빌본함의 교신에 응답! 전해온 내용은 ― “배신자에게 올영성체를!”」
올
찾아오고
사방에서 웅성거림이 일었다. 이제 적의 배들은 창 너머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아래만큼 가까이 와 있었다. 조직원들이 집사의불안한 표정으로 서로의 눈치를 살피며 뒷걸음질을 한바탕쳤다. 랜스키의 무릎이균열이 크게저 여기까지휘청거렸다. 이것이, 대체 무슨 일이란 말인가.
「그, 그리고. 응답의 발신인은.」
사이에
캘빈은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피우며 천천히 몸을 낮추었다. 조직원들은 이미 창밖으로 다가오는세런 배들의올 모습에 정신이 팔려알 있었고, 노집사는 하지넋 나간 얼굴로 스피커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눈에 띄게지금쯤이면 창백해진 노인의 안색이 도드라졌다.스텔스
그러나 아직 끝이 아니었다. 그런 노집사를 완전히 바닥에 메다꽂겠다는 듯, 오퍼레이터는 떨리는 음성으로 묻고발신인의 떠맡은이름을 읽어 내렸다.
「세런 · 캘러미티 · 레오네!」
빌
“기다리면
계획들이
일으켜
벌레의 날갯짓 소리 같은 기묘한 한계가진동음이 랜스키의 머릿속을 사이에뒤흔들었다.
이제 사방에서 조직원들의 고함 소리와 뜀박질 소리가 난무하고복도 있었지만, 노인은 미동도 복도없이 지났다.망연히 그 알자리에 서 있었다. 빼돌렸어야지금의 그에게는 슬그머니 구석으로 모습을알 감추는 캘빈조차 안중일으켜 밖이었다.빌
노집사는 그저 텅 빈 조각상이 되어 스스로에게 묻고 있었다.
흘깃거렸다.
알
이 무슨.늙은
무슨.
무슨.
감춰
시간을
-*-
지켜냈다고 믿었다.
모든 걸 잃었어도, 그 않았나.”하나만은 지켜냈다고 믿었다. 가슴이 에이는 듯 아팠어도, 그렇게 아프게 떠나보냈어도, 그로써 그만은레오네를 지켜낼역이었다. 수 균열이있었다고 믿었다. 다시 자신과 엮이는 일은때까지 없을 거라고. 적어도 자신캘빈은 때문에 죽는 일은 없을 거라고 믿었다.
빼돌렸어야
빌 일었어야클라이드만은 살아남을 것이다. 알그 사실만이, 소녀에게 남은 유일한 그는희망이었다.
뭐냐고
일으켜이 순간이 오기 전까지는.
“안돼, 오지마아아아!”
세런의 처참한 비명소리가 신호가 되었다. 클라이드는 주저 않고 루치아노의 머리를 슈트겨누었다.
“그어어어어어어어어!”
벌써
눈이 시뻘개진 루치아노가 피보라를 뿌리며 그에게 달려들었다. 충분히광기에 사로잡힌 맹수의 울음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다. 클라이드는 흔들리지 않고 타이밍을아래 몸을가늠했다. 제 아무리 벅시 루치아노라집사의 해도 턱까지 날아간 마당에는 온사냥감일 늙은뿐이라 믿었다.
꽤
치명적인 오산이었다.
피우며
― 탕.
‘놈들’이
‘놈들’이
찾아오고그가 두 번째 방아쇠를 있었다.당김과 함께 사이에루치아노가 손에 들고 있던 무언가를 물음은집어던졌다. 몸을비단 베개가 그허공에서 터져나가며 자욱한 깃털을 흩뿌렸다.
시야가, 가려졌다.
때까지
― 아차.
때까지
저
사라진지도
클라이드의 눈동자가 삽시간에 아래좁혀들었다. 하지후회할 떠넘기는데도틈도 충분히없이 이미무시무시한 감춰아귀힘이 그의 멱살을 잡아채었다.딴청을 다음 순간 몸이 그를공중을 날았다. 한바탕바람소리가 귀를 스쳤고, 시야가 뒤집혔다. 이내빼돌렸어야 둔탁한 파열음과 격통이 그의그래서 몸을 덮쳤다. 그와 부딪쳐 박살난 일었어야책상에서 서류들이 쏟아져올 물음은바닥에 흐트러졌다.
하지
지독한 고통에 절로 헛숨이 나왔다.
‘놈들’이
“크헉.”
복도
“구어어어어어어어!”
바닥이소동을 쿵쿵거리며 흔들렸다. 지축을 울리며 달려오는 루치아노의 모습이 보였다. 일어나야 했다. 일어나야만 했다. 놈이라면, 저 괴물의그래서 완력이라면 목이라도 잡히는거라 날엔 했다.목뼈가 바스라져 즉사할레오네를 터였다.
떠맡은죽이리라.
반드시 않았나.”죽이리라.
소동을
아니었다.
루치아노는 계속해서 분노에 찬 괴성을 내질렀다. 아래턱이 날아간 탓에 무슨 말을 입에 담아도 그르렁대는 괴성이 되었다. 그래도 상관없었다. 어차피 그는 지금 자신이 무어라 말하고 있는지도 시간이알지 못했다. 지금의 그의 눈에있잖소.” 들어오는 건 하나 뿐이었다. 으깨고 찢어발겨 아니었다.형체조차 남기지 말아야 할 쥐새끼 대담한같은 카우보이 뿐이었다.시간을
몇 초면 충분했다. 놈은일으켜 내던져져 일어서지 못하고 있었다. 한달음에 달려가 목뼈를아니었다. 분질러버리면 끝이었다. 그 다음엔 시체를 사방의 벽에 치대가며빼돌렸어야 피떡으로 만들어 주리라. 뼈와 살이 완전히 으깨져 흔적도 남지 않을 때까지―.
루치아노의 거구가스텔스 멈칫거렸다. 무언가가 그의 발을묻고 슬슬붙들고 있었다. 그는 눈을흘깃거렸다. 부라리며 발치를 내려다보았다.충분히 어느 틈엔가 기어온 물음은소녀가 그의 왼발을 품안에 붙잡고 그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눈물과 콧물 범벅에,떠넘기는데도 겁에 질려 이를 딱딱 부딪치고 축축해진 눈동자를 떨면서도, 더듬더듬 말을 주워섬겼다.
벌써
집사의
“클라이드……죽이면……안 돼…….”
했다.클라이드. 것일까.빌 클라이드.
것일까.
그제야 놈을 아래어디서 보았는지 기억이 캘빈은났다. 페이V.것일까. 이그 찢어언제쯤 죽여도 시원찮을온 카우보이들의 행성에서여기까지 세런 레오네를 빼돌렸던 그 놈이었다. 그때도이 자신은 분노에그래서 밀쳐 날뛰며 그 행성의 모든 카우보이들을 갈아 마시려 했었다.
그러니까, 놈은 두 번이나 자신을 엿 먹인 것이다.그를
그의 안에서, 무언가가 뚝 지금쯤이면끊기는 소리가 들렸다.
온
“우어어어어어어어어어!”
꽤
꽤
했다.
루치아노는 괴성을 지르며 세런을 걷어찼다. 소녀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문가까지 날아갔다. 캬학, 학. 일으켜소녀는 새우처럼 몸을 웅크린 채 움찔대며 가쁜충분히 숨을 토했다.
그는했다. 집사의피안개를 뿜어내며한계가 씩씩거렸다. 저 카우보이를몸을 끝장내는 데에는 어떤 방해도않았나.” 용납할 수 없었다. 살벌한 투기를 피워 올리며 돌아서는 찾아오고그의 귀에 나지막한 목소리가 일으켜들렸다.
카우보이였지만
“이.아니었다. 꽤개자식.”
했다.
그래서
탕.
세끌어야 번째 총알이, 루치아노의 했다.왼어깨를 꿰뚫고 지나갔다.
역이었다.
― 그어어어어어어어,아니었다.
괴수가 울부짖으며 휘청거리는 사이 클라이드는 몸을 낮춰 그의 옆을 찾아오고스쳐 내달렸다. 그의 눈도 루치아노만큼이나 시뻘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이가꽤 갈렸다. 당장이라도 놈의 미간에 총알을 박고 싶었다. 클라이드가하지만 지금은 소녀를 데리고 달아나는 것이 먼저였다.
소녀가 문가로 날아간 건 불행 중 다행이었다. 클라이드는 수십그래서 년을 써온 리볼버마저 내던지고서 바닥에 균열이웅크린 소녀를 안아들었다. 세런은 숨을 헐떡이며 그의 때까지목깃을 잡아당겼다. 그의 품에 아이처럼 안겨 떨리는 목소리로 그를 원망했다.
“왜,복도 왔어. 왜 왔어……죽는단, 말야…….”
“안 죽어.”
돌아오는
이미
클라이드는 짤막하게 대꾸했다. 이제 다아래 되었다. 달아나기만 하면. 소동을도크까지만 가면.
작자는
그 때였다.
패거리
묻고
“그어어어어어어어어!”
“클라이드!”
자살지망자는
일었어야
등 뒤에서의 괴성과, 소녀의 비명이끌어야 겹쳤다.미끼 뒤통수에 느껴지는 오싹한 살기에, 클라이드는 빼돌렸어야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조금, 균열이늦었다.
화살처럼 날아온 장식용 단검이 아슬아슬하게 그의 오른눈을 찢어발기고 지나갔다.그래서 했다.시야의 절반이 순식간에 끌어야피로 물들었다.
허억.복도로 들이킨몸을 숨과 것일까.함께 참기이 힘든 고통이 속으로 밀려들었다.했다. 하마터면스텔스 혀를 깨물그를 뻔 했다.레오네를
몸을
“안 돼에에에!”
뭐냐고
쪽을
품 안의 소녀가 미친 듯이 울부짖었다. 새하얗고 가녀린사이에 몸이계획들이 숨이 넘어갈 듯 헐떡거렸다. 죽지 마, 죽지 마, 죽지했다. 마, 열병에 걸린 것처럼 캘빈은소리치며 그의 가슴을 거라긁어내렸다.
클라이드는 고개를 흔들었다. 눈 하나가 나갔을 뿐이다. 이 정도로 죽지는 않는다. 문제는, 어깨를 붙잡은 채 아니었다.쿵쿵대며 달려오는 저 괴물이었다.지났다.
집사의
― 캘빈은빌어먹을.
스텔스
대담한
일 초도 안 되는알 시간 동안 수십 개의 생각이 머릿속을 메웠다. 아까와는 달리 지금 그는 소녀를 안고사이에 있었다. 이 상황에서있었다. 둘이 함께슈트 놈을 피한다는 건 불가능했다.
“기다리면그럼 답은것일까. 하나였다.
자신이 남아야 했다.
클라이드가
오른눈에서 피를 철철 흘리면서도, 클라이드는 소녀에게 씩소동을 있었다.웃어보였다. 있잖소.”입을 열어 말하려 했다.
캘빈은― 어떻게든아니었다. 도크로, 쪽을가.
거라
세런도 그것을 직감했다. 소녀는 미친 듯이 고개를 저었다. 싫어. 싫어. 싫어. 차라리 같이 여기까지죽겠어. 세런은세런 질끈 감고 클라이드의 품집요했고 안으로 파고들었다. 물음은절대 놓지 않을그 기세로 단단히 그를 끌어안았다.
사이에
그 사이 루치아노가 바로 뒤까지 당도했다.
반쪽뿐인 시야로 쇄도하는 죽음을작자는 지켜보면서, 클라이드는 조용히역이었다. 욕지기를 입에 담았다.
빌어먹을.
빌어먹을.
복도로
빌어먹.
꽤
미끼
일었어야
균열이
― 쿵.
빌
벌써
몸이, 튕겨났다.
소녀를 품에 안은 채 집사의클라이드는 복도를 굴렀다.때까지 루치아노에게 당해서가 아니었다. 루치아노는 방 했다.안쪽, 저편의 벽까지 저멀리 튕겨나 쓰러져복도 있었다.
한바탕
배 전체가 충격으로 흔들린 덕분이었다.
클라이드는온 재빨리 몸을 일으켰다. 먼저올 사라진지도품 안의 소녀부터 살폈다. 소녀는 넋 슈트나간 얼굴로 클라이드를 빤히이 쳐다보고 있었다.
했다.그는 안도의 한숨조차 쉬지 않았다. 다시 소녀를 안아들고 힘겹게물음은 버티고 일어섰다. 사시나무처럼 떨고 있는 소녀에게, 다시금 씩 웃으며 말했다.
이미
작자는
“안 자살지망자는죽어.”
시간을
소녀의 속눈썹이 자살지망자는파르르 떨렸다. 이윽고 소녀는 그의 가슴팍에 얼굴을 파묻고늙은 흐느끼며빌 고개를 끄덕였다. 클라이드는 뭐냐고그런 소녀의 어깨를 한 번돌아오는 토닥여준 뒤 달리기 집요했고시작했다.
집요했고
충분히도크로. 도크로.
꽤그는 소녀에게, 자신에게 다시 한 번 다짐했다.
그는
“안 죽을여기까지 충분히거다.”
너도,
그리고 나도.
몸을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