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4화 〉8장 :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Only Lovers Left Alive (16)

느닷없는 세런의 발차기가 루치아노의 복부를 때렸다. 깃털로 맞는 거나 진배없는 수준이었지만, 루치아노는대꾸하며 일부러 빈틈을 “지금내주었다. 세런은 빈틈을재빨리 모습그 빈틈으로 뛰어들었다. 구르다시피 해서 스스로침대 아래로 떨어져 절뚝거리며 방구석으로 달아났다.

소녀는 그대로 벽에절뚝거리며 방구석으로등을 붙이고는 선반을 더듬었다. 장식용 단검 하나가 칼도,손에 잡혔다. 무작정 그를 집어 루치아노에게 겨누었다.


그“거짓말.”

집어

손에 들린 모든칼도, 손도, 목소리도. 모든 게 바들바들 떨리고 있었다. 떨림그 떨림 속에서 소녀는 스스로 다짐하듯 말을 되풀이했다.

느긋하게
그

집어
“거짓말이야.”

“지금 그있었다. 모습 아주일부러 좋소. 보스.”

내려왔다.

“거짓말이야.”루치아노는 느긋하게 대꾸하며 침대를 내려왔다.
바들바들
대꾸하며

“그렇소. 그러면 되는 거요. 보스 더듬었다.같은 계집애가 그렇게 손에모자라게 굴면서 앙탈을 부려주면 덮쳐서 앙앙거리게 모든만들어주고 싶은 게 남심이거든.”
손에
“거짓말!”벽에

“이보시오, 거나보스.”

아주


그가 두어 번 걸음을 뗀 것만으로도아래로 소녀는 구석으로 몰렸다. 그 자줏빛 눈동자가 격렬히 흔들리는 것이 보였다. 딱딱 부딪치는 조그마한손에 해서이들이 달아났다.보였다.
진배없는
그 모습을 보아하니 깨달았을다짐하듯 것이다. 그가더듬었다. 여기까지 와서 금방 들통 날 거짓말을 할 까닭이 없다는 걸 깨달았을 것이다. 탈리아가 절대로 그럴 리 없다는, 절뚝거리며그 달아났다.헛된 믿음만 치워버리면 모든 빈틈으로이야기들이 착착 들어맞는다는 걸, 소녀도 깨닫고 있을 방구석으로것이다.

힘겹게 눈을 치뜨고 그를 올려다보는 소녀에게, 루치아노는 담담히그 입을 열었다.

깃털로

“내 속을 목소리도.털어놓자마자 먼저 보스를 계집애로 만드는 게 어떻겠느냐 제안한 게 그 여자요.”
모든

거짓말이야.루치아노에게 난 안 믿어.

모든

“거짓말, 하지 마!”

“보스를 죽은 떨어져걸로 만들고 계집애가 된 보스를 차지하라 부추긴 것도 그 손도,여자고.”


그
안 믿어.“거짓말.” 개수작이야. 듣지, 않을, 거야.
해서

“거짓말이야.”

내려왔다.
“거,벽에 짓……!”

“그렇게 보스를복부를 벽에숨기려면 보스의 가까운 사람들을 침대를다 없앨 필요가 있다며 계획을 짠 것도.”

되풀이했다.

안―.집어
소녀는
소녀는
대꾸하며
더듬었다.

“…….”

“그래놓고 쿠데타 때는 나 몰래 맞는보스를 죽이려 방구석으로한 것도,장식용 그빈틈으로 여자요.”

아주

털썩.
내려왔다.
소녀의 무릎이 꺾여소녀는 자리에 주저앉았다. 떨리던 칼끝이 결국 고개를 떨어뜨렸다. 루치아노는 손가락 사이로 간단히 단검을루치아노는 낚아채 멀리 던져버렸다. 딱하다는 눈빛 아래복부를 음욕을 실어 내려다보았다. 소녀의 의지에 종지부를 찍을 한 마디를 던졌다.장식용


“보스. 애초에 보스한테 수술을 권했던 건 누구였소?”

대꾸하며



그 순간 손도,소녀의 손도,떨림이 멎었다.때렸다.

잠깐, 아주 세런은잠깐이었다. 잠시 떨림이 빈틈으로멎은 사이 소녀의 좁아든 눈동자가 지푸라기 같은재빨리 마지막 희망을 찾아 헤맸다. 어떻게든 그에게서 루치아노는거짓의 기미를 읽어내기 위해 그를 올려다보았다.일부러

허나 보이지 않았다.

소녀는 곧 어깨를 들썩이기 그를시작했다. 악문 이빨 사이로 천천히 흐느낌이 새어나왔다. 눈시울은 뜨거워졌고하나가 눈앞은 칼도,희뿌옇게 그변했다. 참으려 해도 참아지지 않는“지금 고통이 갈기갈기 선반을가슴을 찢어발겼다.

이윽고, 세런은 오열하며 무너졌다.


겨누었다.

-*-


좋소.

랜스키가 붙이고는도착했을 때, 빈틈으로고요한 도크에는복부를 묘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다.

루치아노의상황은 선장의 보고대로였다. 그가 나포했다던 캇셀프라임급의 소형선 한 대가 다짐하듯문이 열린 채아주 발차기가도크 안에 정박한 것이 보였다. 아마도 그 느긋하게선박을 발차기가몰고 왔을 문제의 카우보이는 소총을 든 예닐곱의 조직원들에게 둘러싸인 참이었다. 그만한 총구에 둘러싸여서는 방법이장식용 없다 판단한 것인지, 그 카우보이는 모자를 눌러쓴 채거나 얌전히 두 손을 들고 재빨리제자리에 서 있었다.

멀찍이서 랜스키를 들린알아챈 말을선장이 빠른 내주었다.걸음으로 다가왔다. 선장이 먼저 해서목례했고, 랜스키도 고개를 끄덕이며게 그를 말을치하했다.

좋소.
모습

방구석으로

“멋진 솜씨로군.세런은 잘했네.”

“과찬의 말씀입니다.”
들린
“아닐세. 내 맞는수고한 값은 손에꼭 쳐줌세. 아무튼 그건 그렇고, 저잡혔다. 자가 발차기가뭔가 말한 거라도 “거짓말이야.”있나?”

“말할 게 있긴 하답니다. 그런데 조건을 붙이더군요.”

모습

손도,

루치아노는선장은 그리 말하며 빈틈으로랜스키에게 길을 터주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카우보이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랜스키가 이맛살을목소리도. 찌푸리고서 진배없는물었다.


“조건이라고?”

내주었다.“예.”

“지금

하나가선장이 멋쩍게 귓등을아래로 긁었다.

루치아노는
“랜스키란 노인……아, 죄송합니다.소녀는 미스터 모레티가 오면 다 말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나를 직접 지명했단 말인가? 내 이름을 알고 있어?”“거짓말이야.”

“예.그 그렇더군요.”





랜스키의 얼굴에 한층 더 혼란스러운 기색이내주었다. 있었다.서렸다. 갈수록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일개 카우보이가 혼자 캇셀프라임급 배 하나만 몰고 여기까지 따라붙은“거짓말.” 것도깃털로 잡혔다.기묘한 일인데 자신을 직접 지명까지 하다니. 레오네 가문이나 루치아노와는다짐하듯 달리 랜스키는 그리 이름이 알려진수준이었지만, 인사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딱히 그와 안면이 말을있는 카우보이가구르다시피 있는 것도 아니―.

아니, 떨리고있기는 있었다.


― 설마.속에서

붙이고는

짚이는 이름 하나가 노인의 머릿속을 스쳤다. 소녀가 된 주군을단검 두 달씩이나 빼돌렸던 그 카우보이. 사태를 이 지경까지 엉키게 만든 그 ‘하이에나’ 빌 클라이드.

그 자가 여기까지 쫓아왔단 말인가.

하지만, 대체 무얼 위해서?
대꾸하며



거나“자, 네가 원하는 대로 모셔왔다.”

등을

상념에 잠겨 있던 노집사의 대꾸하며고개를 들게 한느닷없는 내려왔다.건 곁에서들린 들린 그선장의 목소리였다. 어느새 카우보이는 두 사람의재빨리 대꾸하며바로 앞에 서 있었다.벽에 둘러싸고 있던 조직원들 중손에 두엇이 자리를 비켜났다. 모자를 눌러쓰고 있던 손에카우보이도 비로소 고개를 들었다.

무작정과연 랜스키는대꾸하며 어렵잖게 상대를 장식용알아볼 다짐하듯수 있었다. 뜻밖의 조우에 노집사의 그를눈이 커졌다.
말을
그



“당신은…….”

단검
복부를

등을
-*-

세런은

절뚝거리며

이거다.

이거였다.

이 모습을, 보고 싶었다.

루치아노는 희열에 찬달아났다. 눈으로 발치를 내려다보았다. 창에 찔린세런의 짐승처럼 고통스럽게 울부짖는빈틈을 소녀가, 눈물을 펑펑 흘리며 가슴을 쥐어뜯는 그그 모습이 그의 마음을 뛰게 했다. 그는 해서벅찬 속내를말을 억누르면서세런의 한쪽 느긋하게무릎을 꿇었다. 흐느끼며 내려왔다.몸을 비트는 소녀에게 달래듯 말을 걸었다.


“그 여자는손에 지금 이 배에 없지만, 맞는곧 돌아올 거요. 원한다면속에서 “거짓말이야.”오늘 저녁에라도 대면을―.”
발차기가
느긋하게

순간,때렸다. 세런이 번쩍 고개를 들더니 입을 벌렸다. 루치아노의 표정도 따라 바뀌었다. 그는 깃털로벼락같은 움직임으로 소녀의 입에 그의 손을 밀어 넣었다. 덕분에 제 혀를잡혔다. 끊어내려던 소녀의 이빨들은 붙이고는루치아노의 두꺼운단검 손가락에 잇자국을 남기는 데 그쳤다.

뜻을 이루지 못한 소녀의그 얼굴이 모습한층 더 비통해졌다. 눈물을루치아노에게 펑펑 아래로흘리면서도 당장겨누었다. 이 복부를손을 빼달라는 뛰어들었다.것처럼, 자신을 죽게 놔두라는 것처럼 손톱을 세워 루치아노의 팔을모습 할퀴었다. 그럴수록 루치아노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복부를


있었다.
“이런. 예쁜 얼굴이 엉망이 침대됐군. 탈리아가, 그 여자가 원망스럽소?”
붙이고는
“아으으으으아아아아-.”

수준이었지만,
대꾸하며
떨어져

손가락을 내려왔다.문 채그를 울부짖는발차기가 세런의 머리를, 보드랍게 쓰다듬었다.

“그 심정 알다마다. 어미처럼, 누이처럼, 세상 단 하나뿐인 가족처럼 여기던 여자한테집어 그리 뒤통수를 맞았으니 죽고 싶기도 대꾸하며하겠지. 근데 말이오. 어차피 그 약해빠진 턱 힘 가지고는 혀도 단검못 끊소. 그러니 게구질구질하게 굴지 마시오.”



자줏빛 눈이 더욱소녀는 깊은뛰어들었다. 절망에 물들었다.더듬었다. 루치아노는 세런의 대답도 듣지 않고 그녀를 번쩍 안아 올렸다.모습 입에서 손가락이 빠진 다음에도, 내려왔다.루치아노에게 안겨 구르다시피침대로 옮겨지면서대꾸하며 세런은 계속해서 흐느꼈다.

칼도,

“죽여줘……. 죽여줘,세런은 루치아노…….”
집어
“그 무슨루치아노는 바보 같은거나 소리요.”

떨어져
내려왔다.

대체 무슨 소리를. 이제야말로 딱 먹기 좋게 무르익은 것을.

루치아노는 실소하며 소녀를 침대 위에 맞는내려놓았다. 그리고는 따라붙이고는 침대 위로 침대올라가 소녀의 두 다리를 잡고 벌렸다. 아까부터 나설 때를 기다리며 달아올라 있던 그의 물건을 소녀의 아랫배 위에 올려놓고 천천히세런은 부볐다.

성난 양물이 터질세런의 듯이 부풀어 검붉은 자태를 뽐냈다. 진즉부터 적셔놓은 소녀의 꽃잎이 추잡하게 번들거렸다. 복숭아빛으로 물든 소녀의 스스로탐스런 몸이 어서 범해달라 유혹하는 것 같았다. 애초에 타고나길 음탕한 몸뚱이다. 박기재빨리 시작하면 금세 비통함 속에 쾌락이 섞여칼도, 들 것이다. 애를 끊는 슬픔과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쾌락에 허우적대며 번민할 그 모습이 벌써부터 그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삽입하기 전빈틈을 마지막으로, 루치아노는 울고 느닷없는있는 소녀의 뺨을 어루만졌다.



“보스. 어차피 말이오. 이런 것도보스.” 다 지나가게 되어 있소. 그런 말 있잖소. ‘이 또한 루치아노는지나가리라.’”

빈틈을

세런은 필사적으로 고개를 저었다. 지나갈 리 없다. 지나간다 해도겨누었다. 흉터는 남는다. 그리고 그 흥터가 아물기도 전에뛰어들었다. 또 다시 새로운 고통이 올 것이다.

죽고 침대싶었다. 그저, 죽고 싶었다. 소녀는 흐느끼며 벽에옛 부하에게 애원했다.



게
루치아노에게
“싫어……이젠 싫어……죽여줘,단검 루치아노, 제발…….”

보스.”
어림도 없는 소리였다. 이제부터가 진짜였다.절뚝거리며 그에겐 깃털로자신이 있었다. 소녀를 조교해, 암컷으로 만들어, 모든배신의 슬픔 따위재빨리 여체의 쾌락으로 지워줄 자신이 있었다. 루치아노는 소녀 앞에 수준이었지만,손뼉을 빈틈을치며 웃었다.
느닷없는

“그렇지. 내 그 모습여자에게 약속한 것이 있었소. 오늘 그 여자가 돌아오는 대로더듬었다. 내 화해의 자리를 주선하지. 보스와 그 여자를 카를로의등을 초상 앞으로 데려가 겹처두고 박아주겠소. 모자, 아니 모녀가 번갈아 박혀가며 앙앙대면서뛰어들었다. 서로 가슴이라도 부비고 있으면 두 사람도 다시 가까워지지 않겠소? 죽은 거나카를로도 그안심할 수 있을 것이고.”

소녀가 고개를 흔들었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목소리도. 루치아노에게 손을 뻗었다.

“지금

“루치아노,침대 제발. 루치아노는자비를. 자비를…….”

침대
장식용
그는그대로 말없이 씩 잡혔다.웃으며 살짝 몸을 뒤로 젖혔다. 벌려놓았던 소녀의 두 다리를 눌러 방구석으로발끝이 그녀의 어깨그대로 내려왔다.죽지까지 닿도록거나 밀었다. 말해주리라. 박으며, 말해주리라.침대를

―더듬었다. 안 되오.느긋하게

그리하여 절망으로 그 얼굴이 일그러진 순간, 느껴보지 못했을 등을쾌락의 순간을 안겨다짐하듯 주리라.

비릿한 웃음을때렸다. 띤때렸다. 그의 빈틈을입술이 천천히 벌어졌다.손에


“안―.”


겨누었다.


아래로
-*-
빈틈을

좋소.



“지금
“페이V 때세런은 이후로는 처음이군, 노인장.”


카우보이가 들고 있던 두 손을 내리며 말했다. 카우보이모자 아래 감춰져때렸다. 있던 두 눈이 음울하게 빛나며 랜스키를 응시했다.
깃털로
랜스키는 가급적 평정을 지키려 노력했다.떨림 내려왔다.아무렇지도 않은 척,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루치아노에게

“그 때의 재빨리그 보안관이로군. 이름이―.”

루치아노에게“캘빈 맥래퍼티.”

무작정

빈틈으로
있었다.캘빈은, 모자챙을소녀는 까딱이며 노집사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을 소개했다.


“전前있었다. 페이 들린V 수석보안관 캘빈 맥래퍼티.”



맞는

-*-



― 되오.

아래로


루치아노의 말은, 끝까지 거나이어지지 바들바들못했다.
아주
그의 몸도, 소녀를 범하기 직전의 상태로 그대로 얼어붙었다.

얼어붙은 건 세런도 마찬가지였다. 충격에서무작정 헤어 나오지 못한 한 쌍의 자줏빛 눈동자가 위태롭게 흔들리며 눈앞을 응시했다. 귓가에서는더듬었다. 방금 전 연달아 루치아노는이어졌던 소리들이 고장 난 라디오처럼들린 반복해서 울렸다.

탕.

퍼걱.

후두둑.

“거짓말이야.”

첫 번째는 총성. 두 번째는 파열음. 세 번째는 무언가 액체가 흩뿌려지는 소리.

상황을 이해하지 칼도,못한 건바들바들 루치아노도 그를마찬가지였다. 그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그소녀는 소리들은 뭐였는지, 손에왜 자신이빈틈을 수준이었지만,말을 맞는끝내지 못했는지 알 수말을 없었다.

소녀의바들바들 얼굴 곳곳에 튄 핏방울의 정체도 알절뚝거리며 수 없었다.

그 의문은더듬었다. 풀어준 건, 세런의 바들바들떨리는 목소리였다.


“턱……턱이…….”


턱.
되풀이했다.
루치아노는 천천히 손을 들어 그의 아래턱을 만졌다.
아니, 방구석으로만지려고 했다.

잡히는 건 허공뿐이었다.


“거기서 나와, 덩치.”
아래로
그대로
복부를
모습

그 순간 낯선 음성이 방 안에말을 울려 퍼졌다. 루치아노와 세런의 시선이 동시에 그 음성이 들려온 방향을,집어 막손도, 열린 채일부러 아직도 삐걱거리고 있는 문가를 향했다.

텅 빈 문가에 파직거리며 스파크가 튀었다. 허공이 휘고 일그러지더니 점차 사람의아래로 형상을 띠었다. 루치아노는 몰라도 세런에게는다짐하듯 거나눈에 익은 광경이었다.붙이고는 한조와 마리아가 몇 번이고 보여준 모습이었다.

다짐하듯그러나 그 공허 속을그 비집고 겨누었다.나온 떨리고인물은 한조도 루치아노는마리아도 아니었다.

침대를

“그건 내 물건이야.”


거친 방구석으로숨을 몰아쉬며 들린루치아노에게 리볼버를 겨눈 자.
스텔스 슈트 차림의 그 남자는.

빌, 클라이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