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화 〉외전 4 : 미스터 한조와 어느 술집 주인장의 경우

“에이, 누가 영감탱이 아니랄까봐지금?” 쫀쫀하게 구네, 진짜!”

함대장?

바트리 엘제뷔트는책상을 분을 부탁이기지 상대하는못하고 책상을 내려쳤다. 아름다운 얼굴과는 어울리지 않는누가 험한대번에 말씨에, 화면아니킬라시온의 속의 노인은백전연마의 대번에 인상을 찌푸렸다.
“에이,

잔뜩

「목불인견目不忍見. 제 버릇 개 못 주는 작부 같으니. 그것이오직 아니킬라시온의 함대장으로서, 또한 같은 함대장의 면전에이렇게까지 같은대고 할 아니랄까봐말인가?」

“같은 함대장? 아, 그래.그러는 말 잘 하셨네.노인은 그러는 당신은 같은 빨리함대장인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도오직 부탁 하나를 못 들어주겠다는 거야, 지금?”
그래.

함대장인

그것이
눈을노인은 끙 소리를 내며 눈을 감아버렸다. 하면백전연마의 베테랑인 그라도 미친개처럼어떻게 잔뜩 흥분해서 찌푸렸다.짖어대는 미녀를 상대하는 법은 알지 못했다. 그는 오직“에이,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빨리 이 대화를 쫀쫀하게끝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조심스럽게 잔뜩한 마디를 못던졌다.

「내게 대번에그럴 의무라도 있는가?」또한

“당신이 하라는구네, 대로소리를 다 했잖아!”

못하고

바트리는 빽 고함을 내질렀고, 책상을노인은 신음하며이렇게까지 이마를 감싸 노인은쥐었다. 노인 딴에는 어떻게상대의 대답이 궁할만한 질문이라 생각해 던진 물음이었지만험한 결과적으로는같으니. 되레 바트리 엘제뷔트를 면전에폭발시키고 말았다. 바트리는 새빨갛게 달아오른거야, 얼굴로 화면 속 노인에게베테랑인 삿대질을 하며 날뛰었다.

“당신이 시킨 대로 판테라 의회에 연락해서 라헬 게이트 봉쇄 풀었잖아! 애초에 이쪽에서 반 억지로 막은눈을 게이트인데, 그걸 또 내 입으로 풀어달라고 하면서 내가 얼마나노인은 쪽팔렸는지 알기나 해?”

「그러니 애초에부탁 부당한들어주겠다는 일일랑 하지 말았어야지.」

아니킬라시온의
결국 참다못한 노인도 책상을노기어린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못

「함대장끼리, 그 중에서도 더벅머리 꼬마를 상대로 싸움질을 한답시고미녀를 함대장인게이트 하나를 막는 게 말이이 되는 말씨에,일인가? 자칫하다간 함대장찌푸렸다. 베테랑인회합까지 늦춰질 수도 있었어. 아무리 아녀자라 해도 어찌 그렇게 소견이 좁아!」

“뭐? 거야,그래, 어떻게나 밴댕이 소갈딱지다. 근데 그러는 당신은? 아주개 마음이 바다처럼 넓으셔서 밴댕이 속작부 여편네가 부탁하는험한 일험한 하나 못그것이 들어줘?”

「현실적으로 그럴만한 여력이 없으니 안 개되겠다는 거 아닌가!」말인가?」

어떻게

그것이

할삐릿 소리와 함께 화면에 작은 사진 대고하나가 떠올랐다. 노인은 사진을 가리키며 답답하기 그지없다는인상을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름도 뭣도아름다운 모르는 계집애를, 흐릿한 사진 하나만 가지고눈을 이 넓은 아,우주에서 어찌눈을 찾는단 말인가?」

“그러니까 그 년이 라헬에 그래.있다니까!”

내며
이제야말로하면 감아버렸다.완전히 인내심이 바닥난조금이라도 바트리가조금이라도 화면을 향해 얼굴을 들이댔다. 노인의 답답한 표정이 더욱“에이, 그녀를 화를 돋우었다.쫀쫀하게 지금그래. 답답해 노인은죽을 것 같은 게 어느 작부쪽인데.

그것이

“라헬에 있다고! 유리 그 대번에망할 꼬마랑 데이트 중이래!험한 내가 갈 수함대장으로서, 있음그래. 진즉에하셨네. 갔겠지만, 이“같은 미친개처럼항로에서 라헬로 가는 게 불가능하단 건 당신도 알잖아? 그에 비해 당신은 탄호이저 게이트니까 오데사만 거쳐서 당신은역으로 가면 바로 라헬 아냐!”

잘

바트리는 초조함에 돌아버리기 함대장?직전이었다. 바로 어제, 눈을다니엘인가 하는않는 애송이가 그래.보내온 사진 한 장 때문이었다. 그 오직치가 창백한 그는얼굴로 전한주는 말에하나를 따르면 유리 꼬마는 제반드시 그 사진 속 계집애를 가질 생각이며, 그를 위해 일전에주는 대고바트리 자신이 보낸 ‘도니체티’의오직 아름다운사용도 불사할 작정이라고 「목불인견目不忍見.했다. 일이 어떻게 된 건진 몰라도내려쳤다. 그 꼬마가 홀리긴 단단히 홀린 것임에 분명했다.내려쳤다.

그리고 그 이름 모를 계집애는, 「목불인견目不忍見.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도, 백전연마의감히 바트리 엘제뷔트도 아직 맛보지 못한 유리 꼬마의오직 물건을…….
그는

아,

“안 돼!”

「안 된다.」

못하고
하나를
“에이,

두 사람의 부정이 나란히 아니킬라시온의겹쳤다. 물론인상을 ‘무엇이 안 되는가’하는 점에서는주는 조금도 겹치지 않았다. 노인은 이마에 부탁패인 주름살을그것이 문지르며,화면 벌써 몇베테랑인 번이고 반복한 설명을 끈기 있게주는 되풀이했다.



이

엘제뷔트는
「내자가추來者可追. 내가 랜스키 공에게않는 부탁받은 건 함대장?탄호이저 게이트에서 대기하다가 영감탱이예신 함대장과 합류하여 아르카이카로 향하라는 것이었다. 합류지점인 이곳을화면 벗어나 대번에괜한 변수를 화면만들 필요가 없어. 그러다가 또다시 문제가 생겨 회합에 늦는다면 자네들의 실책을 하면되풀이하는 꼴이다.」

“이, 융통성이라곤 쥐뿔도 없는 고집불통함대장인 영감탱이……!”
하셨네.
「더군다나.」

분노로 진짜!”파르르 속눈썹을 떠는 바트리를 보며, 화면하는데도 속 노인은 어떻게팔짱을 끼고 입을 비틀었다.빨리


「판테라 의회가이렇게까지 라헬 게이트를 여는 데는인상을 며칠이 더 걸린다지만 예신 함대장에게는 랜스키 공이 구해준 특별 어떻게통과 이허가 코드가찌푸렸다. 있을 터. 늦어도오직 오늘이면 이미 라헬 게이트를 통과했을 것이다. 사진 속 소녀를 동반했다면 조만간 이리로 데려올 것이고, 라헬에서같은 헤어졌다면 추적은 거의 불가하겠지.」

“…….”

못하고



바트리는 찌푸렸다.으드득 이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