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화 〉1장 : 좋은 놈, 나쁜 놈, 못난 놈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7)

마치 두 거리가 뒤바뀌어 버린 것 같았다.
불과 왈패들이수십 분 전만 해도 술잔을 사이렌부딪치는 불한당들과 그들을 유혹하는 매춘부들로 쥐새끼가득했던 페이 불과V의 뒷골목은 어느새 쥐죽은 듯 조용해져 있었다.조용해져 엎어진 테이블,수십 의자들,엎어진 매춘부들로그리고 나뒹구는스트리트는 술병과 음식흉흉한 접시들만이 급히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분왈패들이 남긴 흔적이었다.무섭게
반면 전만수십 분 전만V의 해도 쥐새끼 한 눈빛으로마리 안 보이던 메인 스트리트는 어느새 현상금흉흉한 기세로 떼를 지어 돌아다니는 현상금 사냥꾼들로 가득했다.자리를 그들은 저마다 애용하는 무기를 꺼내든 채유혹하는 살기어린 눈빛으로사냥꾼들로 거리를 샅샅이 훑는 V의중이었다.
그나마메인 열려있던 얼마 안 되는 가게들조차 같았다.사이렌 소리가 울리기가 무섭게 사냥꾼들로문을 내걸었다.메인 이 도시의 주민들이라면 그 사이렌의 수십의미를 모를 리 없었다.
분
술병과

접시들만이
거리가
나뒹구는
“과연 코플랜드 놈 무기를말대로야. 오랜만의 ‘카우보이의 밤’이로군.”




현상금
얼마
한 무리의 무장한 보안관들 뒤에서, 페이리더 격으로 보이는접시들만이 보안관이버린 만족스럽게 웃어보였다. 페이V 경찰서에서 빌 클라이드를 심문한 그들은바로 그였다.
그의 얼마가슴팍에서 별 모양의 보안관수십 배지와 함께 금속제의 작은 명찰이 반짝였다.
페이 V 경찰서 소속그나마 수석 보안관 : 캘빈그리고 맥래퍼티.


“캘빈 형님. 그런데 정말 괜찮을까요?”가득했던

“뭐가?”
얼마

한

현상금 저마다사냥꾼들로 붐비는 거리거리를 풍경이라도어느새 감상하는 것인지, 캘빈은메인 말을반면 건 뒷골목은보안관을 돌아보지도 않고 대답했다.울리기가 보안관은 잠시 머뭇거리다 입을 열었다.

의자들,
전만
얼마
“그……있잖습니까. 빌 클라이드.것 감시하는데쥐새끼 그 풋내기 녀석만 남겨놓고남긴 왔어도 괜찮은 겁니까?”

“핫.”

가득했다.
가게들조차

캘빈은 울리기가가볍게 웃어버렸다.
그는 곧바로 대답하는 대신 주머니를 뒤적거리더니, 담배를한 꺼내들어 입에 물었다.불과 라이터를 꺼내 불을 조용해져붙인 뒤 한 모금 연기를훑는 왈패들이마시고 뱉었다.

안

해도
“알게 뭐냐.”

“예……?”

“2억 의자들,GD야. 계집애 하나 잡는데 2억 GD라고. 그 자식 벌금? 그깟있었다. 푼돈에 신경 쓸 여유가 어디 있어?”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정말 놈이 분튀었다간 판테라 윗선에서 문책이…….”
자리를
“마음대로 해도하라고 해.”

지어
메인
그의 입에서나뒹구는 꽁초가 바닥으로 해도떨어져 내렸다. 그는 가볍게 발을 들어 꽁초를 짓이겼다.

유혹하는

“여긴 카우보이의 도시고, 우리 역시 경찰이지만 또한 카우보이다. 여기서는 법의 심판보다 카우보이의 계율이 애용하는먼저야. 이 몸을 지어이 자리에 앉힌수십 시점에서 놈들도 그걸왈패들이 모른다고는 할 수유혹하는 없을 테지.”

“형님…….”

“게다가.”


캘빈의그들을 시선이 다시 거리를 향했다.
거리를 메운 현상금 사냥꾼의 수는 계속해서것 늘어나고 있었다. 계집질이라도 하고 있었던지듯 헝클어친 옷매무새로 뒤늦게 뛰쳐나온 자들이 있는가 하면, 상점인마치 듯 있었다.했던 건물 안에서 한껏 여유로운 얼굴로 어슬렁어슬렁 나오는해도 불한당들과자들도 있었다.
수십, 아니 수백. 어쩌면 천 부딪치는단위까지도.
카우보이 일어난타운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현상금 사냥꾼들의 행렬이었다.

거리가

수십

“이 도시에 등록된 현상금 사냥꾼이 이천 명, 그 중 오늘 이무기를 도시에 남아 있는 놈들만 해도 수백 명은 될 거다. 그 계집애가 V의뭐하는 년인지는 열려있던모르겠지만 이 숫자상대로무기를 채그 년이 한 시간이라도 버틴다면 되는우린 다두 나가 뒈져야지. 그듯 한 시간 사이에 클라이드 놈이 재주를 부려 도망가면……뭐 그것도 인정해줘야 할 자리를테고.”

같았다.
분
보안관은테이블, 더 이상 토를 부딪치는달지 않았고,저마다 캘빈도 더 이상 그에게 설명하지사이렌 않았다. 안대신 그는 천천히 다른 보안관들의 되는앞으로 걸어 나갔다. 내걸었다.그가 손가락을 퉁기자 보안관들의 시선이 일제히 그를 향했다.

두
저마다

박차고
“자, 친구들! 너무 늦기 전에 우리도이 한 몫 챙기러 가볼까?”되는
마리
무섭게

캘빈 맥래퍼티 ?마치 본디 이 도시의 법의 수호자여야 할, 쥐죽은보안관의 눈이 탐욕스럽게 빛났다. 그의 다른전만 손에는전만 눈빛으로삣삣거리는 소형 레이더가 쥐어져 있었다.

페이

“우리의 어드밴티지를 멋지게 써먹어 보자고.”

버린

흔적이었다.

-*-

매춘부들로
버린

애용하는엿 같은 도시.
빌어먹을 동네 같으니라고.
떼를

도시의 보안관들까지 사냥 대열에 참가한문을 그 순간, 그들의그들은 사냥감인 세런 레오네는매춘부들로 뒷골목은어떤 헛간 안에서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세런은 휘청대며 헛간 벽에 등을 기댔다. 천천히 미끄러지듯마리 주저앉으며,부딪치는 눈가를 감싸 부딪치는쥐었다.

누구일까.
사냥꾼들로도대체 누가 자신에게 현상금을 건…….
안

- 아니. 그건 너무 뻔한가.

분

세런은 가득했던고개를 흔들었다.
어차피 루치아노 외에는 이런 짓을분 할 사람도, 할 수 있는 사람도 불과없다. 그러니 지금어느새 애용하는자신이 물어야 할 질문은 ‘누가’가 아니었다.그 ‘어디서’였다.
일어난과연 어디서 자신이 이 곳에 있다는 정보가흔적이었다. 남긴새어나갔는가.

현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