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57화 〉156화 - 애무우 마스터 각성 ♥ (157/190)



〈 157화 〉156화 - 애무우 마스터 각성 ♥



결국 어쩔 수 없이 바지를 입지 않은 방안으로 들어간 나는 아주 조심스럽게 방 내부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방 한가운데 위치한 침대에는 금발의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세실이 갓난아기 마냥 새근새근 숨을 쉬면서 잠에 빠져 있었다.


잠든 그녀의 얼굴에는 어젯밤 잔혹했던 강간의 흔적은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


그녀의 머리 맡에 앉은 나는 이불로 하반신을 가린 채 안쓰러운 눈동자로 그녀를 바라봤다.


그리고 아주 조심스럽게 손길을 뻗어 부드럽게 반짝이는 황금빛 머리카락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손끝을 스치고 지나가는 찰라이는 머리결을 느끼던 나는 그녀의 두 눈이 떠지는 것을 보고 손을 땠다.

"세실 씨"

내가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며 말하자 세실은 나를 보고 잠시 멍하니 바라보다 곧 두 눈에 눈물을 글성글성 매달은  입을 열었다.


"이... 안... 씨이이...."

"괜찮... 으세요?"


내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물어보자 그녀는 이불을 두손으로 꼬옥 쥔채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녀도 나를 조심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물어봤다.

"이안 씨는... 그.... 괘, 괜찮... 으세요?"

"네 걱정하지 마세요. 다행이 아주 멀쩡하니깐요."


걱정하는 그녀의 모습을 상냥하게 웃으며 바라보던 나는 씁쓸한 기색을 보이며 이어 말했다.


"세실  정말 미안해요."

"...."

"제가... 약한 탓에 세실 씨의 첫경험이 엉망이 되버렸네요..."

난 처연하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비록 제가 보답을 드릴 건 없지만 나중에라도 도움이 필요하시면 말씀해주세요. 그땐 언제라도 도와드릴테니깐요."


 말을 끝으로 일어서려 하자 세실이 급작스래 나의 팔을 붙잡았다.

그리고 눈가에 맺힌 눈물이 또르륵... 흘러내리며 그녀가 입가를 앙 물고 외쳤다.


"이안... 씨! 저, 저는 신경 쓰지 않아요! 그러니깐... 그러니깐 저를 떠날것만 같이 말씀하시지 말아주세요! 제발... 제발 저를 혼자 두지 말아주세요!! 흐윽...."

난 눈물을 흘리는 세실을 보고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그저 부드럽게 그녀를 끌어 안고 등을 토닥일 뿐이었다.


그녀는 나의 가슴팍에 얼굴을 문대며 속삭이듯 말했다.

"그리고... 가능하면 저의 첫경험을 이안 씨로 덮어 씌워주세요. 녹아내릴 정도로 달콤하게...."


내가 그녀의 속삭임에 아래를 내려다 보자 그녀는 보라빛 눈동자를 글썽이며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난 처연하게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죄송... 해요."


나의 대답에 화들짝 놀라 부들부들 떠는 그녀의 모습에 난 다급히 뒤에 말을 붙였다.

"사실... 세실 씨에게  못한 사실이 있어요..."

".... 무슨... 말씀이시죠?"

나의 말에 떨림이 멎은 그녀는 약간의 긴장과 어떤 말이 나오더라도 받아들일 자신이 있다는 듯 굳센 다짐으로 뒤섞인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그녀의 눈을 바라보며 약간 주저하던 나는 결국 입을 열었다.


"저는 사실 아내가 있습니다. 그리고 세실 씨와 만나게  것도 클로디아 씨가 세실 씨의 첫경험을 위해 부탁을 하셔서 의도적으로 그 장소에 앉아 있었어요. 결코 우연이 아니었고 책도 클로디아 씨의 조언에 따라 들고 온거에요... 사실  소설... 한번도 읽어본 적도 없었어요."

"....."

아무런 말도 안하고 나를 올려다보는 세실의 모습에 나는 한숨을 쉬며 씁쓸하게 말했다.


"죄송합니다. 그저 이 말 밖에 할  밖에 없네요."

".... 이안씨"

"..... 네"


"그럼 저를 사랑하지 않으신건가요?"


"......... 아니요."

"........"

"사랑합니다. 처음에는 활기찬 여성분이라고 생각했고 호감도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시간이 흐르면서 세실 씨의 밝은 미소에 반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내가 있고 당신에게 흑심을 품고 의도적으로 곁에 다가온 사람입니다. 세실 씨는... 이런 저를 받아들일  있으신가요?"

내가 차분하게 그녀의 눈을 바라보자 그녀도 나와 눈을 마주치기 시작했다.

아무런 말 없이 서로의 눈을 바라보던 와중 그녀가 선명한 분홍빛을띈 윤기있는 입술을 열어 대답했다.


"저도... 사랑해요. 당신이 아내가 있던 말던  상관없어요. 당신이 의도적으로 저한테 다가왔단 것도 신경 쓰지 않아요. 남자가 여자에게 관심을 갖고 다가오는게 무엇이 나쁜가요. 그게 누군가의 부탁이든 스스로가 원해서 다가온 것이든 중요한건... 계기라고 저는 생각해요. 이안 씨....?"

"..... 네"

"저도... 당신을 사랑해도 될까요?"

"......... 세실 씨"

"....... 이안 씨...."

난 빨려들어갈 것만 같은 그녀의 반짝이는 보라색 눈동자를 바라보며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갔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나의 모습을 바라보던 세실은 파르르 눈가를 떨어가며 닫았고 곧 나와 그녀의 입술은 맞닿았다.


보드라운 감촉, 촉촉하게 젖은 입술, 한동안 서로의 입술을 체온을 느끼며 가만히 있던 것도 잠시 나는 그녀의 입안으로 혓바닥을 밀어넣었다.


그녀는 조금의 반항도 하지 않고 그대로 입술을 열어 나의 혀를 받아들였다.

그녀의 입안으로 혓바닥을 밀어넣은 나는 어젯밤 강간범의 흔적을 지우기라도 하듯 그녀의 따뜻하고 말랑이는 혓바닥을 핥기 시작했다.


"쪽♥ 쪼옥♥ 하으...♥ 츄르릅♥ 츄웁♥ 하음...♥ 츄♥ 츄릅♥"

서로의 혓바닥을 탐하는 강도는 눈에 띄게 올라가기 시작했다.

수줍게 서로를 탐색하는 시간도잠시 그녀는 적극적으로 나의 몸을 끌어안으며 끈적하게 서로의 입안을 탐했다.


끈적이는 침이 입안으로 들어온다.

난 그녀의 침을 마치 감로수라도 되는양 꼴깍 꼴깍 삼켰고 그녀 또한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오는 침을 삼키며 파르르 몸을 떨었다.

천천히 손을 아래로 뻗자 난 그녀의 보지가 애액으로 물들어 벌름거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가쁜 숨을 서로의 입안에 몰아쉬며 정신없이 입안을 마킹하던 나는 천천히 그녀의 보지 문지르며 입을 때어냈다.

"하, 아아...♥"

내가 입을 때어내자 그녀는 아쉬움 가득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며 신음을 흘렸다.

그리고 서로의 입을 이어주는 침이 똑 하고 끊어지자 그녀는 수줍게 얼굴을 붉히며 눈가를 파르르 떨었다.

난 그녀를 욕정으로 가득찬 눈빛으로 바라보며 그녀의 아랫도리에서 손을 꺼내어 손가락에 묻은 끈적한 액체를 문질러 때어내자  액체는 길게 늘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내가 싱긋 웃으며 물어봤다.

"세실 씨 흥분하셨나요?"


"..... 이안 씨 하아...♥"


"자 세실 씨... 말씀해보세요..."

"네에...♥ 세실... 흥분했어요...♥"


"키스 한번 만으로 이렇게 젖으시다니... 어젯밤에 처녀를 잃으신 분 맞으신가요?"

"..... 으응♥ 네에...♥ 하아♥ 하아♥ 맞아요....♥ 어젯밤에...♥ 이안 씨한테 드릴려고 한 처녀...♥ 강간범한테 따여버렸어요...♥"


"앞으로도 다른 남자에게 보지를 벌릴 생각인가요?"

"............ 절대 안벌려요오...♥ 이제...  보지는 이안  꺼니깐요....♥"

"그 말씀은.... 제가 말하면 벌려주실 생각이라는 겁니까?"

"............... 꿀꺽♥ 네에에...♥"


상상이라도 했는지 황홀한 표정으로 부르르 몸을떠는 세실의 모습이 사랑스러워 나는 미소를 지으며 가지고온 반지를 꺼내들었다.


그녀는 나의 위에 놓여진 반지를 보고 온몸이 달아오를 정도의 흥분에도 불구하고 화들짝 놀란 모습을 보여줬다.


난 놀란 그녀를 바라보며 다정하게 속삭였다.


"세실 씨.... 아니 세실"


"..... 네"


"나의 아내가 되어줄 수 있어?"


"....... 아내... 있다면서요...."


"응 있어. 그리고 난 아직도 그녀를 엄청 사랑해"

나의 말에 상처를 입은 듯 눈물을 글썽이는 그녀는 볼을 부풀리며 말했다.

"그럼...  반지를 주는거에요."

"..... 당신도 사랑해 그리고 내 아내도 상관없다고 말했어. 만약... 당신이 허락한다면... 당신도 나의 아내로 맞이하고 싶어. 그리고.... 나와 함께 떠나자"


"......... 하지만 마마가....."


"클로디아 씨도... 너와 함께 떠나달라고 부탁했어.... 이제 너만 정하면 돼 세실"


"...... 네"


"나와 결혼해줘"

"........"

나의 프로포즈에 그녀는 떨리는 눈동자를 들어올려 나의 진심을 알아내겠다는 듯 빤히 나를 바라봤다.

그리고 그녀는 고개를 푹 숙이고는 아주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네....."

"..... 고마워 세실 반드시 행복하게 만들어줄게"

"...... 약속이에요."

그녀는 빨갛게 얼굴을 물들이고 나에게 반지를 껴달라는 듯 손을 뻗었다.

난 그녀의 하얗고 고운 손을 유리 세공품을 만지듯 조심스럽게 만지며 약지에 반지를 밀어넣었다.


그녀는 자신의 약지에 느껴지는 반지를 믿기지 않는다는 듯 바라보다 조용히 속삭였다.

"고마워요."

"내가 더 고마워"


"이안 씨... 아니 왕자님..."


"응"


"어젯밤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저를 사랑해주세요."

"......... 맡겨줘"


난 부드럽게 그녀를 침대에 눕혔다.


그녀는 나의 손길을 저항하지 않았고 곧 그녀는 침대에 누워 홍조를 띈  기대서린 눈빛을 빛내며 나의 손길을 기다렸다.

난 손을 뻗어 그녀의 배에 올렸다.

그리고 천천히 부드러우면서 말랑이는 그녀의 살결을 느끼다 천천히 손을 아래쪽으로 옮겼다.

손가락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상냥하게 문지르자 그녀는 쾌락으로 달뜬 숨을 몰아쉬며 움찔 움찔 몸을 떨었다.


그와 동시에 난 그녀의 얼굴에 다가가 가볍게 쪽♥ 쪽♥ 키스를 했다.


그녀는 나의 버드키스에 혀를 집어넣어 좀 더 진한키스를 요구했지만 난 그녀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자 애타는 듯 더욱 뜨거운 숨결을 내뱉는 세실 나는 그대로 천천히 얼굴을 아래로 내려 그녀의 목에 부드럽게 입술을가져다 댔다.

"응...♥ 하으...♥ 아...♥ 왕자님...♥ 흐응...♥"


쪼옥...♥ 쪽♥ 쪼옥...♥

그녀의 부드러운 목의 감촉을 느끼듯 입술을 가져다 댄 나는 흔적을 남기듯 키스를 하면서도 중지 손가락을 뻗어 그녀의 뜨겁고 좁기 그지없는 중고 보지에 밀어넣었다.


찔꺽...♥하는 소리와 함께 아주 수월하게 손가락을 받아들이는 세실의 중고 보지, 나는 처음에는 부드럽게 손가락을 쑤시다가 그대로 갈고리 형태로 만들어 질 주름 하나하나를 느끼듯 긁어댔다.

"아♥ 하앗!♥ 으으응!!♥ 왕자니이임...♥ 흐읏!♥ 아♥♥ 거기잇♥♥ 히익!♥ 보지가...♥ 하응♥ 세실이의 중고 보지잇...♥ 너무 기분 좋아요오옷♥♥"

"쪼옥... 쪽... 세실...."


"네엣...♥ 흐응!♥ 네에엣♥♥"

"좋아...?"

"조아요♥♥ 하아♥ 하아♥ 으그읏!!♥ 조아요오오...♥♥"

"더 기분 좋게 해줄게"

"흐으으응♥♥ 왕자니이임...♥♥ 하응!!♥"

난 그대로 두 번째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그녀의 반응이 가장 좋은 부분을 두개의 손가락으로 꾸욱 누르고 문질문질 비비면서 그녀의 봉긋 솟아오른 유두를 머금고다른 손으로는 반대편 유두를 간지럽혔다.

찔꺽! 찔꺽!! 찔꺽!

"하아♥ 하앗♥ 왕자니임♥♥ 잠까아안...♥ 히이익!! 왕자님!♥ 가버려요!!♥ 가앗!♥♥ 가아아앗!!!♥♥♥"


퓻! 퓻! 퓨우웃!

세실은 유두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쾌감에 펄떡 몸을 뛰면서 작게 실금하듯 절정에 도달했고 난 그녀의 보지에서 뿜어지는 애액을 보고 씨익 미소를 짓고는 그대로 계속 애무를 시작했다.

다리를 한껏 벌린채 녹아내리는 것만 같은 표정으로 애무를 받던 클로디아는 이제는 조금의 인내도 없이 그저 절정이 다가오면 퓻 퓻 애액을 싸지르며 침대를 더럽혔다.

충분히 예열이 됐다고 여긴 나는 그대로 몇번이고 가버린 탓에 뜨겁게 달궈진 그녀의 보지에서 천천히 손가락을 빼냈다.


끈적한 애액으로 물든 나의 손가락과 그녀의 보지 사이를 연결한 애액의 실은 길게 늘어지다 똑... 하고 끊어졌다.

난 그 음탕한 모습을 바라보며 자지를 껄떡였다.

이제..... 섹스의 시간이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