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6화 〉155화 - 애무우 마스터 각성 ♥
"아 우선 알약부터 드셔보세요!"
난 생글 생글 웃으며 말하는 클로디아의 눈동자에서 다정함을 느꼈다.
당장 어제만 하더라도 그렇게 업신여기고 싸늘하게나의 자지를 바라보던 사람이 이제는 마치 사랑에 빠진 것 마냥 부드럽게 풀려 180도 바뀐 모습을 바라보니 약간 부끄럽기도 하고 떨떠름하기도 했지만 뭐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는가.
슬쩍 클로디아의 얼굴을 흘겨본 나는 손바닥 위에 하얀색 환약을 올려놓아 바라봤다.
이 약을 먹으면 일어날 일을 상상하니 약간 흥분되기 시작한다.
어젯밤 날위해 처녀를 바치고자 뒷골목 한복판에서 모든 옷을 벗고 하반신을 천박하게 흔드는 세실이 떠오른다.
그 뒤 강간범에게 일평생 소중히 간직한 처녀가 따먹히는 모습, 처음에는 싫다고 저항하더니 나중에는 자기가 강간범에게 찰싹 달라붙어 감미로운 목소리로 앙 앙 신음소리를 흘리던 모습까지.
머릿속에서 재생되는 격렬한 섹스 때문에 나의 몸은 후끈 후끈하게 열이 오르기 시작하고 심장이 약간 두근거리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자지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
나의 문제를 해결해줄 하얀색 환약을 열기섞인 눈동자로 바라보던 나는 환약을 그대로 입안에 털어넣었다.
입안에 들어간 환약은 순식간에 부스러져 물컹하게 변했고 그것을 꼴깍 삼키자 약간의 씁쓸함과 함께 부드럽게 목구멍을 타고 내려갔다.
그리고 눈을 감아 몸의 이상을 살펴봤지만 몇분간 기다려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내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클로디아에게 고개를 돌리는 순간 하복부에 뜨거운 열기가 솟구치는 것을 느꼈다.
"허억...!"
순간 치솟아오르는 뜨거운 열기에 아랫배를 붙잡고 허리를 숙이는 순간 그 열기는 그대로 자지를 향해 내려갔다.
전립선이 자극되는 것만 같은 쾌감이 척추를 타고 짜르르 올라오자 나의 자지는 위풍당당하게 솟아올랐다.
자지가 짜릿짜릿한 느낌과 함께 발기되고이상하게도 자지는 엄청나게 예민해졌다.
잔뜩 발기한 자지가 바지와 팬티를 스쳐지나가자 오싹오싹한 쾌감이 밀려들어와 살짝 지릴 뻔한 나는 괄약근에 힘을 줘 간신히 참았다.
"후후후후 어떤가요! 먹은지 몇분되지도 않았는데 순식간에 서버리고 한 시간 동안은 무슨 짓을 하더라도 발기가 풀리지 않는 지속성! 평소와 차원이 다른 민감도! 그리고오~ 평소보다 더욱 단단해지는 강직도! 그야말로 남자의 자존심을 살려주는 희망! 이라고 할 수 있죠!"
엉덩이를 엉거주춤하게 뒤로 빼고 부들부들 떨던 와중 클로디아가 쿡쿡쿡 웃으며 자신만만한 어조로 외쳤다.
확, 확실히 이건... 굉장하다.
그, 그치만... 팬티가 쓸리는 것만으로도 가버릴 것만 같이 올라간 민감도는...!
"크,크흑... 그, 그치만... 이거 너무 민감...!"
"자! 자아!! 빨리 그 아이한테 가요!"
"아..! 자, 잠..! 흐읏!!!!"
그 순간 클로디아가 대뜸 자지가 맞닿는 바지와 팬티를 붙잡은 나의 손을 끌어내더니 확 달려나갔다.
그 격렬한 움직임에 나의 자지는 그대로 팬티에 쓸렸고 안그래도 한껏 성이 난 귀두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쾌감에 나는 뷰릇! 뷰릇! 사정할 수 밖에 없었다.
머릿속이 바보가 되버릴 것만 같은 쾌감에 화들짝 놀라 멈추려 했지만 하반신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의 쾌감 탓에 나의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고 그녀의 손을 거부할 수 없었다.
다시 이어지는 번개와 같은 쾌락, 나는 두번째 사정을 바지 안에 지려버리면서 파르르 몸을 떨며 클로디아를 따라갔다.
물론그 와중에도 아내와 스이가 있다는건 알고 있기에 난 클로디아에게 끌려가며 뒤를 돌아 마지막 단말마를 내뱉었다.
"나, 나아앗!! 다, 다녀올께에엣...! 그읏!!"
아내와 스이는 내 허리가 흠칫흠칫 떨리고 바지가 축축하게 젖는 모습을 보고 킥킥킥 웃으며 나를 배웅했다.
자지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정신을 못차리던 와중에도 불구하고 난 아내가 아름답게 미소지으며 웃는 모습을 보고 홀린듯 바라보다 클로디아의 손길에 이동할 수 밖에 없었다.
'세실 씨와 하룻밤을 보내고 난 뒤... 반드시...'
그리고 다짐했다.
지금 얼마나 아마니아에게 마음이 빼앗겼는지는 몰라도 반드시 모두 되찾고 말겠다고.
뷰릇! 뷰릇!
"세실아~ 마마가 갈게!"
"허, 허엇! 흐읏!"
그런 짤막한 다짐은 거의 달려나가다 싶이 하는 클로디아의 움직임에 자지가 팬티에 인정사정없이 쓸려나가며 세번째 사정에 흠칫흠칫 몸이 떨리면서 사라졌지만 마음 속 한 구석에는 선명하게 세겨졌다.
* * *
븃! 뷰웃!!
"윽! 흐으으으...! 흣!"
아, 또, 싸, 싸버렸다.
난 어느새 오줌을 싼 것 마냥 정액으로 흥건하게 젖어버린 하반신의 묵직한 감각을 느끼며 부르르 몸을 떨었다.
한편 클로디아와 나는 한 방 앞에 도착할 수 있었다.
클로디아는 세실이 기뻐할 모습을 상상하는지 나의 흥건하게 젖은 하반신은 신경도 쓰지 않은채 싱글벙글 웃으면서 눈을 반짝이며 아주 아주 작은 목소리로 나에게 속삭였다.
"이안씨 이 안에 세실이 있어요. 그러니깐 들어가셔서 부디 잘 말해주세요. 알았죠? 자 여기 반지도 가져가시구요."
그렇게 말한 클로디아가 나의 손을 붙잡아 창고에서 가져온 반지를 올려놓은 뒤에야 나의 하얀색 바지가 정액 때문에 회색빛으로 변한 것을 발견했다.
가랑이에서부터 안쪽 허벅지를 타고 발목 부근까지 길게 이어져내려온 회색 흔적을 발견한 클로디아는 아차! 하는 느낌으로 그것을 바라보다 코를 찌르는 짙은 밤꽃 향기에 얼굴을 붉히며 손을 깍지 끼더니 부끄럽다는 듯 숫처녀와 같이 속삭였다.
"아, 아아... 죄, 죄송해요... 그 약을 먹으면 자극에 엄청 취약해진다는 걸 까먹고... 으응.... 어쩔 수 없네요오. 제가 깨. 끗. 하. 게. 만들어드릴게요."
"어... 네? 아, 괘, 괜찮..."
"아니요... 깨끗하게 해드릴게요. 아주 아주 깨끗하게 후후후..."
내가 거절하려 하자 숫처녀마냥 부끄러워하는 것도 잠시 클로디아는 곧 자신의 실눈을 요사스럽게 떠 보라빛 눈동자에 열기를 띈 채로 마치 먹잇감을 바라보듯 나의 하반신을 바라봤다.
그리고 아주 자연스럽게 엉거주춤하게 허리를 뒤로 빼고 있는 상태에서 주춤주춤 뒷걸음질 치는 나의 앞에 앉더니 손을 뻗어 바지를 붙잡았다.
클로디아는 주저하지 않았다.
허리춤을 붙잡은 클로디아는 그대로 바지를 내려버렸고 곧 한껏 충혈된 채 빳빳하게 발기된 자지가 꾸리꾸리한 밤꽃냄새를 풍기며 모습을 들어냈다.
클로디아는 자신의 눈앞에 나타난 조그마한 자지를 보고 두눈을 크게 뜨더니 곧 요염하게 눈웃음 쳤다.
"귀여워....♥ 후후후♥"
여기까지 오면서 미친듯이 사정한 탓에 빨갛게 변한 자지는 클로디아의 흥분섞인 뜨거운 숨결을 받아 움찔움찔 거렸다.
나는 따뜻한 숨결이 닿을 때 마다 꼬리뼈가 짜릿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저 금방이라도 사정해버릴 것만 같아 괄약근에 힘을 꽉 주었다.
"많이... 후후후♥ 더러워 졌네요...♥ 제가 후후♥ 깨끗하게 만들어드릴게요...♥ 하음♥"
"옷..! 흐으읏 크, 클로디아... 씨이잇! 흐윽!!"
중간중간 웃으면서 자지에 속삭이듯 말한 클로디아는 곧바로 자신의 입을 벌려 한입에 불알까지 넣어버렸다.
난 차가운 바깥에 노출된 자지가 순식간에 뜨겁고 말캉이고 축축한 입안에 들어가자 마자 참지 못하고 정액을 뷰릇! 뷰릇! 싸버렸다.
클로디아는 자신의 입안에 들어간 자지에서 정액이 뿜어지는 것을 느끼고 날 올려다보며 요염하게 눈웃음 지었다.
그 눈웃음이 나의 심장을 거칠게 뛰게 만들었다.
그 순간 클로디아가 너무나도 작아 단번에 입안에 넣은 나의 자지와 불알을 혓바닥을 이용해 간지럽히기 시작했다.
말캉하고 촉촉한 살덩어리가 한참 민감하기 짝이 없는 귀두를 간지럽히더니 곧 혓바닥 전체를 이용해 꾸물꾸물 움직이며 장대도 핥아댔다.
거기에 더해 나의 매추리알 같은 조그마한 불알 두짝을 아주 조심스럽게 혀끝으로 콕 콕 찌르던 클로디아는 주름 하나 하나를 맛보겠다는 듯낼름낼름 핥았고 그것도 이내 지겨워졌는지혓바닥 위에 올려놓은 클로디아가 아기를 달래듯 위아래로 움직이다 쪼오오옵♥♥ 하고 자지를 빨아들였다.
츄르릅♥ 츄릅♥ 츄르르르릅♥ 쪼오오옵♥ 쪼옵♥ 쫍♥ 쫍♥ 츄르르릅♥ 쪼오옵♥
"아... 후웁... 후으으으... 흐읏!"
자지가 녹아버리는 것만 같은 쾌감에 다리를 부들부들 떨던 나는 다시 한번 더뷰르릇! 사정해버렸고 클로디아는 기쁘게 웃으며 꼴깍 꼴깍 나의 정액을 삼켰다.
볼을 홀쭉하게 만들고 게걸스럽게 나의 자지를 빨아들이는 클로디아의 모습이 나의 불알을 자극했고 난 뇌가 녹아버리는 듯한 쾌락속에서 허리를 움찔거릴 뿐이었다.
클로디아는 자신의 입안에 들어간 자지를 마치 사탕빨듯 쪼옵♥ 쪼옵♥ 빨아대다 정신을 차렸다.
그녀는 아쉬움으로 가득하다는 듯 눈썹을 파르르 떨며 천천히 하지만 정성스럽게 나의 자지를 입 밖으로 꺼내기 시작했다.
쪼오오옵...♥ 소리를 내며 밖으로 자지가 빠져나온다.
"하아... 흐읏!.... 흐으으...."
처음 밖으로 나와 차가운 공기를 맛본것은 불알이었다.
작은 불알이 침으로 젖은 채 덜렁덜렁 밖으로 나왔고 그 다음은 그녀의 입술 가운데에서 볼팬과 같은 크기의자지가 천천히 빠져나왔다.
천천히 뽑아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짧은 탓일까 나의 자지는 순식간에 귀두만을 남기고 침으로 번들거리는 자신의 기둥을 노출시켰다.
클로디아도 자신의 입술에 아주 작게 걸린 귀두를 느낀 듯 한참을 머금고 있다 안타까움과 애처로움으로 가득한 눈빛으로 나를 올려다 보다 머리를 뒤로 뺐다.
쪼옥...♥ 하는 소리와 함께 밖으로 나온 귀두 난 엉덩이에 힘을 꽉 주고 쾌감에 저항해 불알에서 솟구치는 정액을 간신히 참았다.
클로디아는 완전히 밖으로 나온 빨간 자지가 추위에 몸을 떨듯 바들바들 떠는 모습을 보고 아쉬움에 입맛을 다셨다.
"하아.. 하아... 하아..."
내가 하반신이 떨릴 정도의 쾌락에 거칠게 숨을 몰아쉬자 클로디아가 말했다.
"자지... 많이 추워보이네요... 하아...♥ 가능하면 제 보지로 따뜻하게 만들어드릴텐데...♥"
.....? 내가 잘못들었나?
어제까지만 해도 내 자지를 혐오스럽게 보던 클로디아가 저런 말을 했다는 것 자체가 놀라워 두 눈을 크게 떴다.
그리고 내가 혹시라도 잘못들었나 싶어 반문했다.
"네?"
"... 후후후♥"
클로디아는 아무런 말도 안하고 음탕하게 미소를 지으며 나의 불알을 검지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문지르며 말했다.
"제대로 들으신거 맞아요♥ 이안씨...♥ 나중에.... 제 보지 맛봐주세요♥ 그 전에...♥ 우선 우리 세실이 중고 보지도 맛봐주시구요...♥ 후후후♥ 자 바지는 벗으세요♥ 제가 깨♥끗♥ 하게 만들어드릴게요...♥"
난 그녀의 음탕한 속삭임에 얼굴을 빨갛게물들인채 다리를 들어올렸다.
완전히 벗겨진 바지는 하얗게 물들었고 꽤 시간이 지난 모양인지 오징어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그녀는 그 구릿한 냄새가 마음에 들었는지 질퍽질퍽한 상태 그대로 입가와 코에 가져다 댄채 습~하 습~하 소리를 내며 맡다 음탕하게 나의 자지가 있던 위치를 핥으며 나에게 말했다.
"후후후♥ 츄르릅♥ 맛있어라..♥ 자♥ 자♥ 이안씨는 빨리안으로♥ 후후후♥"
바지를 붙잡은 다른 손으로 나의 등을 떠미는 그녀의 보라색 눈빛은 위험하게 번들거리고 있었다.
그 요사스러운 눈빛이 또 자극적이어서 나는 하반신 실종 상태로 꼴깍 침을 삼켰다.
그리고... 세실이 있는게 분명한 방의 문고리를 붙잡고 잠시 주저했다.
그야 그럴게... 어젯밤은 세실에게 있어 끔찍한 날임과 동시에 쾌락으로 물든 날이었기 때문이었다.
강간당한 사람이 있는 방에 바지도 입지 않고 자지를 발기시킨 상태로 들어가면....
......
보통 백이면 백 소리를 지를게 뻔하다.
..... 그래 아무리 축축한 바지라도 입고 가는게 좋겠지.
난 축축해진 바지라도 돌려받기 위해 뒤를 돌아봤다.
클로디아는 바지에 코를 박고 숨을 들이마시다 나와 눈을 마주쳤다.
그리고 보란 듯 자신의 다리를 활짝 벌려 촉촉하게 젖은채 벌름거리는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시기 시작했다.
찔꺽... 찔꺽... 찔꺽... 찔꺽...
순식간에 황홀한 표정으로 변한 클로디아는 나의 바지에 코를 박고 핥아대며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거의 광기마저 느껴지는 그녀의 모습에 움찔 놀란 나는 당황해하면서도 저 바지를 돌려받을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거기에 그녀의 시선에서 느껴지는 타오르는 듯 뜨거운 욕정을 받은 나는 황급히 고개를 돌리고 우물쭈물하다 하아... 한숨을 쉬고 문고리를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