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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4화 〉153화 - IF) 이안의 행복한 가족 ♥ (154/190)



〈 154화 〉153화 - IF) 이안의 행복한 가족 ♥


웅성웅성웅성

사람들의 숙덕거림이 귓가에 파고들어온다.

여긴 어디지?

난 안개가 끼어있는 것만 같은 머리를 느끼던 와중 입가에 뭔가 재갈같은게 물려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으... 으으읍...."

움찔 움찔 몸을 떨며 신음소리를 흘린 나는 천천히 떨려오는 눈커풀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혼미한 정신을 가지고 있는 와중에도 눈앞의 광경에 몸을 굳힐  밖에 없었다.


대성당이었다.

뒤에서 스며들어오는 스테인글라스의 아름다운 빛으로 인해 내 눈앞에 길게 늘어지는 그림자는 내가 가장 앞에 묶여진채 서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런 나의 앞에는 사람들로 붐비는 신자석이 뒤로 길게 늘어지고 있었고 나의 다리 사이에는 반짝이는 물로 가득찬 은접시가 놓여져 있었다.

"후욱... 후욱... 후욱... 후욱..."

숨결이 거칠어진다.


지금 상황이 이해가 안된다.

왜 내 자지 바로 아래 은접시가 놓여져 있는거지?  저 사람들은 나를 바라보고 있는거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 순간 뒤에서 누군가 앞으로 나왔다.

스테인글라스의 빛을 반사하듯 빛나는 분홍빛 머리카락과 실눈, 항상 입가에 머금어진 미소는 온대간대 없었고  얼굴에는 진지한 빛이 스며있었다.

클로디아는 실눈을 살짝 떠 보라빛 눈동자로 신자석에 가득 찬 사람들을둘러보며 노래하듯 말하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네토라레 여신님은 고통받는 저희들을 구원하기 위해  땅에 친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이름모를 한낱 오크 필멸자에게 처녀와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온갖 즐거운 행동으로 몸을 겹쳤죠. 고행의 신님은 그 모습에 분노하며 내려왔지만 곧 너무나도 남자다운 오크의 모습에 자신의 자지를 발기시키며 불알을 오크에게 바쳤습니다. 오크는 신이 되었고 그렇게 세계에 사랑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호흡을 정돈하듯 말을 끊은 클로디아는 자신의 보라빛 눈동자에 기묘한 열기를 담아 신자석에 앉은 신도들의 얼굴에 떠오르는 흥분과 열기를 띈 한사람 한사람의눈을 마주치며 바라봤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신의 승천이 이루어지던 성스러운 의식이 숭고한 희생과 함께 다시 모습을 들어냈습니다. 그때 이루어졌던 사랑의 맹세를 위해."


흥분한 어조로 열띤 연설을 이어나가던 클로디아는 잠시 열기를 가라앉히겠다는  차분하게 눈을 감고 숨을 고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뜬 그녀는 고개를 돌려 나와 눈을 마주쳤다.


보라빛 눈동자에는 망설임이 담겨있었지만 그걸끊어내듯 그녀는 고개를 돌렸다.

"성스러운 의식을 위한 세례자들을 모시겠습니다. 첫번째 부부 입장하세요."

그녀의 사근사근한 외침에 대성당 정문이 부드럽게 열렸다.


그곳에는 아무런 옷도 걸치지 않은 두 남녀가 서로에게 찰싹 달라붙어 서있었다.

천천히 안으로 들어오는 그들을 바라보니 아마니아가 자신의 커다란 자지를 빳빳하게 세우고 있었으며 그 옆에는 스이가 석양과 같은 머리카락을 흔들거리며 들어오고 있었다.

남자들은 마치 조각한듯한 스이의 몸매를 보며 감탄을 흘리며 빳빳하게 발기된 자지를 꺼내들었고 여자들은 아마니아의 우람한 갈색 자지를 보고 저마다의 보지를 적시며 얼굴을 붉혔다.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왜 내가 여기있는거지?

내 앞에 도착한 둘은 거칠게 숨을 몰아쉬는 나를 재미있다는 듯 흘겨보고는 그런 나의 앞에 서있는 클로디아에게 시선을 돌렸다.


"1급 시민 아마니아 그런 아마니아의 창녀 스이, 당신들은 오늘 이곳에 사랑을 위해 왔습니다. 여신님의 앞에서 영원한 사랑을 맹세합니까?"


"유부녀를 행복하게 해주고  유부녀의 남자를 짓밟은 신께 맹세합니다."

"남편의 눈앞에서 강간당하고 행복함에 환희에 떤 여신께 맹세합니다."


"좋습니다. 다음 두번째 부부 입장하세요."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 둘은 클로디아의 말에 나의 왼쪽으로 움직였다.


그리고 그들의 시선이 나의 자지에 향한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불길함이 자지를 훑는 것을느꼈다.


참을 수 없는 싸늘한 공포가 다가오는 것을느끼자 나의 자지는 어김없이 바짝 곤두서 꿈틀대기 시작했다.


".... 훗"


".... 킥킥 자기야 저거 봐 섰어."

킥킥 조소를 머금은채 나를 바라보는 스이와 아마니아의 모습에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빳빳하게 선 자지에서 몽글몽글 끈적한 쿠퍼액이 맺히는 순간 두번째 부부가 저 끝에서 모습을 들어냈다.

그리고한번  자지를 꿈틀거렸다.

그곳에는 아름다운 금발을 가진 세실이 서있었다.


상대방은? 상대방은 누구지?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이미 나는 짐작하고 있었다.

이건 결혼식이다.


어떤 형식으로 마무리가 될지도 불알이 떨리도록 짐작이 가기 시작했다.

상대방은... 세실의 처녀를 가져간 양아치였다.


씻지 않고 온 탓에 꼬질꼬질한 모습을 들어낸 양아치는 자신의 자지를 발기 시킨채 음흉한 웃음을지으며 세실의 보지를 쑤시고 있었다.

세실은 흠칫 흠칫 몸을 떨며발그래 달뜬 얼굴로 그런 양아치의 자지를 붙잡고 탁탁탁 흔들면서 몸을 기대고 있었다.

자지가 아프다.

흥분을 도저히 참지 못하겠다.


그들은 천천히 하지만 쾌락에 가득찬 뜨거운 숨결을 내뱉으며 나의 앞까지 도착했다.

찔꺽 찔꺽 찔꺽 탁  


신도들은 그들의 모습에 얼굴을 붉히고 옆에 있는 사람들의 하반신에 손을 뻗었다.


 대성당은 질척인 소리와 딸쳐주는 소리 그리고 옅은 신음소리로 가득 들어찼다.

"읍... 으읍... 읍!"

난 눈앞에서 서로를 애무해주는 둘의 다정한 모습과 함께 둘이 진심으로 결혼을 하려한다 생각해 이상 장난치지 말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재갈이 물린 나의 입에서는 짐승과 같은 신음소리 뿐이었다.

"3급 시민 도론, 최하급 시민 이안의 창녀 세실, 당신들은 오늘 이곳에 사랑을 위해 왔습니다. 여신님의 앞에서 영원한 사랑을 맹세합니까?"

"흐흐흐흐 맹세하지"

"하아..♥ 아응♥ 네에..♥ 마마...♥ 여신님께 맹세코...♥ 하아아...♥  보지는 도론 님만을 위해 사용할게요...♥ 흐으응...!♥"


절정에 도달한 세실은 황홀한 표정으로 바닥에 분수를 뿜으며 허리를 흠칫 흠칫 떨며 너무나도 기쁘다는 듯 도론의 더러운 가슴팍에 얼굴을 묻었다.

그리고 나를 올려다보는 그녀의 쾌락에 젖은눈동자에는 더 이상 아무런 미련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들은 쉬지않고 서로를 애무하며 아마니아와 스이의 옆에 섰다.


도론은 자신의 눈앞에 구속되어 있는 나를 올려다보며 비열하게 미소를 짓더니 나직히 말했다.


"흐흐흐 꼴이 우습게 됬구만"


"하아..♥ 응♥ 그러게요오...♥ 흣♥ 하아...♥ 이안...♥ 미안♥ 언제까지고 당신 아래에서 보지 팔면서 살면 너무 재미없을 거 같아서...♥ 당신도... 이해하지이..? 흐으응♥"

다시 옅은 절정에 도달한 세실, 난 그 모습을 바라보며 자지를 꿈틀거릴  밖에 없었다.

"후후후...♥ 기뻐해줘서 다행이야...♥ 비록 몸도 마음도 도론님에게 바치겠지만...♥ 걱정마...♥ 당신을 버리지는 않을게...♥"


"히히히 언니 완전 착하다♥ 우린 바로 신혼여행갈건데...♥ 아... 언니도 같이가자 자기야 괜찮지?"

"응 상관없어 도론형 괜찮죠? 저희랑 같이 가서 신나게 떡이나 쳐요."

"흐흐흐 좋지 이거 내 오나홀 덕분에 호강좀 하겠는데"


"고마워♥ 미안 이안♥ 우리 신혼여행에서 돌아오기 전까지 굶어죽지는 말아줘♥"

"흐으읍... 흡... 으으읍... 흐으읍..."


 저들의 대화를 들으며 침을 진득하게 흘리며 흥분했다.


 순간 앞쪽에서 클로디아의 사근사근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마지막 부부 입장하세요."


열려있는 문 너머에는 짐승이 있었다.

두쌍의 뿔이 우뚝 솟은 검은 털의 마수가 기괴하게 생긴 자지를 껄떡이며 들어오고 있었고 그런 수컷의 옆에는 지금까지 들어온 여자들과는 비교도 되지않을 정도의 외모를 가진 암컷이 들어오고 있었다.

순간 대성당이 밝아지는 것만 같은 느낌을  정도의 화사한 외모와 그에 굴하지 않다는 듯 엄청난 규모의 폭유와 포동포동하게 살이 오른 엉덩이를 씰룩이는 여자가 네발로 기어서 들어왔다.


그녀의 푸른 빛깔의 눈동자에는 짙은 음욕이 서려 마치 분홍빛이 감도는 것만 같이 색기가 서려 있었고 오른쪽 눈 아래쪽에 찍힌 점은 요염함을 더욱 돋보였다.

또한 머리 위에 솟아난 상아색의 매끈한 뿔과 은빛 머리카락은 밖에서 들어오는 햇볕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거기에 더해 그녀의 몸에 새겨진 자궁문신과 장미 문신은 퇴폐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었고 목에 달린 초커는 반짝반짝 분홍빛을 띄었다.

신도들은 대성당 안쪽으로 들어오는  짐승을 믿을 수 없다는 바라보다 수컷의 음욕을 자극하는 몸매를 보고 꼴깍 침을 삼켰다.

안그래도 옅은 불길이 피어난듯 뜨거워지기 시작한 대성당은 수컷과 암컷을 보고 순식간에 불타올랐다.


그레이스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눈길에 쾌감을 느끼는  요염하게 입술을 핥고는 유혹하듯 엉덩이를 살랑 살랑 흔들며 클로디아의 앞에 도착했다.


클로디아는 잠시 조용히 자신의 아래에 네발로 서있는 그레이스를 바라보다 간신히 입을 때어내고 말했다.

".... 최하급 시민 그레이스, 4급 수캐 블로우, 당신들은... 오늘 이곳에 사랑을 위해 왔습니다. 여신님의 앞에서 영원한 사랑을... 맹세합니까?"


"헤엑♥ 헤엑♥ 네에엣...♥ 헤엑♥ 제 보지와 온몸을 바쳐 남자다운 블로우 님을 위해 평생을 봉사하겠습니다앗..♥"

"왈!"

그레이스는 마치 암캐라도 된 양 헥헥 침과 보지에서 애액을끈적하게 바닥에 떨어트리며 뽀얗게 분홍빛으로 달뜬 엉덩이를 씰룩♥ 씰룩♥ 흔들었다.

오오.... 감탄사가 대성당을 휘감는다.

[저런 엉덩이는 처음이군 여신님의 엉덩이와 같지 않나]

[그러게요... 저런 엉덩이를 가지고 있으면 수캐의 아이를 잉태해도 문제없을 것 같아요]


[흐으... 진짜 참기 힘들군 다음 순서는  진행하나...?]

수근대는 신도들의 말을 무시한 클로디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부부들과 나의 사이로 들어왔다.


그레이스와 블로우는 자연스럽게 나의 오른쪽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이미 바닥에 앉아있는 그레이스와 블로우를 제외한 나머지 부부들이 경건하게 무릎을 꿇었다.


"세상에 사랑을 전달하러 오신 여신님의 쾌락을 기념하며 세상에 인내를 전달하러 오신 신님의 희생을 기념하며지금 이곳에서 의식의 시작이자 끝을 거행하겠습니다."

그 말을 끝으로 뒤돌아 선 클로디아는 어느새 차분해진 하지만 기묘한 열기가 감도는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며 조용히 입을 열었다.

"이안 희생을 위한 자여 그대는 여기 모인 자들의 행복을 위해 고행의 신님과 같이 기꺼이 그대의 불알을 내놓겠는가?"

난 클로디아의 말을 마지막으로 대성당에 감도는 금방이라도 터질것만 같은 성욕이 담긴 시선이 나에게 집중되는 것을 느꼈다.


화상이라도 입을 것만같은 뜨거운 시선에 나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다.

진짜였다.


내가 예상한대로 모든것이 흘러가기 시작했다.

저들은 지금... 나의 불알을 절단하려한다.

어디에 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의 불알을 적출함으로써 무엇인가 벌어진다는 것은 확실했다.

식은땀이 흐른다.

심장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한다.


지금... 불알을 절단하면... 앞으로 영원히 번식의 기회가 살아진다.


그렇다고 지금 사용하고 있냐면 그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그래도!!

두려움이 치밀어오르지만 그와 동시에 짜릿하기까지 한 쾌감이 꼬리뼈에서 부터 저밀듯이 위로 올라온다.


숨이가빠진다.


세상이 혼미해진다.


자지가 아플정도로 발기된다.

그리고 클로디아가 말한 찐한 정액을 뽑아주겠다고 한 말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갔다.

분명... 분명 지금이  순간이다.


클로디아가 직접 저 곱디고운 손으로 나의 메추리알 같은 조그마한 불알을 섬세하게붙잡고 지금 손에 들고있는 날카로운 나이프로...!


"후욱!! 후욱!!! 후욱!!"


공기가... 부족하다.


극도의 긴장감과 흥분에 뇌가 녹아내리는 것만 같다.

 고민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주위의 웅성거림도 점점 커진다.


[하아♥ 빨리  하지... 응...♥ 아 보지 존나 간지러워...♥ 그나저나 진짜 자지 존나 작네... 저런 녀석은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쓰지도 못하겠는데요...]


[흐흐흐 그러게나 말이오 저런 자지를 달고 태어나서 이런 순간이 아니면 언제 쓰겠다는 건지 쯧쯧쯧 자지만 남자답지 못한게 아니라 사람도 남자답지 못하구만...]

웅성웅성웅성

 향한 매도가 심해지기 시작한다.


그들의 불합리한 매도에 울컥 화가 치밀어올랐지만 곧 나의 눈앞에 있는 세쌍의 부부들의 눈을 보고 파르르 자지를 떨었다.

아마니아의 지금 아니면 언제 쓰냐는 눈빛, 스이의 슬슬 지루하다는 눈빛, 도론의 성난 눈빛, 세실의 조소어린 눈빛, 클로디아의 차분한 눈빛, 블로우의 한심하다는 눈빛 그리고.... 그레이스의 상냥한 미소...

미소...?

이곳에 정착하고 난 뒤 한번도 본적없는 따스하면서도 상냥한 미소가 그레이스의 얼굴에 스며있었다.


난 그 미소를 멍하니 바라보다 그녀의 손이 어디론가뻗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레이스의 오른손은 블로우의 커다란 개좆을 흔들고 있었다.


아... 그랬구나...


모든 것이 명료해진다.

그리고 결정했다.

난 클로디아의 차분한 눈빛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클로디아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 고운 손가락으로 나의 불알을 붙잡았다.

그리고... 칼을 든 손을 뻗었다.

난 불알에 느껴지는 따뜻한 클로디아의 손길과 함께 닿는 서늘한 칼날의 예기에   훕 숨을 가쁘게 내쉬었다.


내 자지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빳빳하게 발기돼 부르르 떨며 쿠퍼액을 미친듯이 뿜고 있었다.

그리고... 칼날이 움직였다.

"흐으으으으읍!!!!!!!!!!"

불알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격통!그와 동시에 찾아오는 엄청난 쾌락에  부들부들 몸을 미친듯이 떨며 생에 마지막 정액을 마치 축복이라도 하듯 뷰르르릇!! 뷰르릇!! 눈앞의 부부들에게 발사했다.

눈앞이 번쩍이는 것만 같은 격통과 쾌락에 난 침을 질질 흘리며 부들부들 떨었다.

그리고 그런 흐린 시선에 좌우로 흔들리는 자지가 보였다.

그곳에서는 인생 최후의 엄청난 농도의 정액이 뷰릇! 뷰릇! 뿜어지며 부부들의 머리맡에 떨어졌다.

서걱 서걱 무엇인가를 써는 소리가 끝나고  아직도 하반신에 느껴지는 고통과 쾌락에 부들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흐릿한 시선속의 클로디아는 손에 조그마한 공과 같은 무언가를쥐고 있었다.


하아... 하아... 저거 내 불알...


그녀는 피와 정액이 쏟아져 혼탁해진 은접시 안에 불알을 넣고는 뭐라 중얼거렸다.


그러자 은접시 안에 들어간 불알과 액체는 옅은 빛을 내기 시작했다.


 은접시를 집어든 클로디아는 뒤로 돌아 아마니아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액체를 손가락으로 찍은 다음 이마에 톡 하고 찍었다.


계속해서 마지막으로 그레이스의 이마에까지 톡 찍은 클로디아는 다시 나의 앞으로 다가와 은접시를 내려놓은 뒤 뒤돌아 외쳤다.


"이를 마지막으로 의식을 끝마칩니다. 한명의 희생 그로 인한 사랑은 이 세쌍의 아름다운 부부들에게 나눠졌습니다. 당신들은 지치지 않는 체력과 쾌락을 얻고 네토라레 여신님의 사랑을 전파하도록 하세요. 사랑을 위해"


""사랑을 위해""

중얼거리는 마지막 문장을 마지막으로 대성당 안에 모인 사람들은 난교를 시작했다.


아마니아는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 스이를 덥쳐 격렬하게 키스를 나누며 섹스를 했고 도론은 호탕하게 웃으며 세실의 입보지를 오나홀마냥 사용했다.

그레이스는 곧바로 엉덩이를 블로우에게 내민채 '하아♥ 하아♥ 서방니임♥ 그레이스의 음탕 보지♥ 푹♥ 푹♥ 쑤셔서 임신시켜주세요오...!!♥♥' 라고 외쳤고 블로우는 그에 응하듯 곧바로 올라타 미친듯이허리를 흔들었다.

클로디아는 후끈후끈하게 달아오르는 난교를 차분히 바라보다 뒤돌아섰다.

그리고 침을 흘리며 식은땀을 흘리는 나를 보며 말했다.

"당신이 원하던게 이건가요?"


"후웁.... 후웁.... 후웁..."


  이상쓸모없는 자지를 꿈틀꿈틀 거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클로디아는 나의 자지를 빤히 바라보다 손을 뻗었다.

그리고 자지에서느껴지는 클로디아의 섬세한 손길에 마지막으로 피가 섞인 정액을븃... 내뱉었다.

"약속... 지켰어요."

라고 말한 클로디아는 약간의미련도 끊어냈는지 휙 고개를 돌리고는 옆에서 알몸으로 검은색 자지를 껄떡이는 마이클을사랑과 애정을 가득 담은채 바라보며 다가갔다.


그리고  둘은 나한테 과시라도 하듯 키스를 나누더니 마이클이 클로디아를 들어올려 그대로 자지를 박았다.

뜨거운 열풍이 몰아치는 곳에서 나는 아내였던 여자들을 바라보며 가슴속에서 무엇인가 뜨거운 것이 솟구치는 것을 느꼈다.

그래 이런 장면이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너무나도 성스럽고, 너무나도... 야한 이 장면...!

"흐읍!흐읍!흐으읍! 흐읏...!"

난 허리를 미친듯이 흔들다 퓻! 정액을 싸갈겼다.


바닥에 떨어진 붉은색의 정액은 다른 사내의 발자국에 순식간에 사라졌다.

철저한 무관심에 더욱 흥분한 나는 녹아내리는 것만 같은 뇌로 나직히 생각했다.

'내가 상상한 행복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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