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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7화 〉146화 - 공주님과 왕자님의 엔딩 ♥ (147/190)



〈 147화 〉146화 - 공주님과 왕자님의 엔딩 ♥



야심한 밤, 은은한 달빛이 스테인글라스를 통과해 대성당 내부를 비추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스테인글라스 바로 앞에 있는 길게 늘어서 있는 신자석에 실눈이 인상적인 분홍빛 머리카락을 가진 야릇한 몸매의 수녀가 앉아있었다.

두손을 모으고 여신님을 향해 기도를 드리던 나는 답답한 마음에 푸욱 한숨을 쉬면서 읊조렸다.

"하아... 여신님 우리 세실이를 어찌 해야 하나요..."


여신님께 하소연 하듯 말했지만 답답함은 가시지 않았다.


세실, 어렸을 적 부터 내가 키우다 싶이 한 아이.


그 아이가 섹스의 즐거움과 진짜 남자와의 사랑을 모르는아이가  줄 어찌 알겠는가?

어렸을 적 읽어줬던 동화책이 문제였을까?


아니면 처음 로맨스 소설을 읽기 시작했을때 막지 않은게 문제였을까?

한 남자를 위한 삶이라니 네토라레 교단에 속한 여자가 그런 삶을 산다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것도 나와 비슷할 정도의 몸을 가지고!

'그래도 그 아이라면 오늘 밤 알아차리겠죠. 남자와의 사랑이라는걸.'

거기에 이안의 조그마한 소추와 비교를 할  있도록 마사지 샵에도 미리 말해 마이클 씨의 우람한 자지를 보여주도록 언질을 해놨으니 그 아이도 자신의 고집이 얼마나 의미없는지를 알아차릴 것이라 생각했다.


마이클 씨의 자지를 상상하자 자동으로 발정해 나는 조용히 뜨겁게 달아오르는 보지를 손가락으로 문질렀다.


애액으로 질척이는 소리가 대성당 내부를 가득 채우고 나는 달뜬 숨결을 내뱉으며 중지 손가락을 보지 안으로 집어넣었다.


찔꺽...찔꺽... 찔꺽... 찔꺽...

"응..♥ 하아...♥ 마이클 님..♥ 아♥ 하아아...♥ 아앙♥ 여신님♥ 하으응♥"

여신님이 따먹히는 모습이 새겨진 스테인글라스를 바라보며  오크와 말에게 따먹히는 자신을 상상하며 보지를 쑤신다.

굵고 듬직하기 그지없는 남자의 진짜배기 자지에 박혀 교태롭게 앙♥ 앙♥ 거리는 자신을 상상하니 자궁이 큥♥ 큥♥ 떨리며 당장이라도 교배 당하고 싶은 욕망에 휩싸이지만 정작 내 보지에 들어가 있는건 이안 그 사람의 소추와 같이 가느다란 손가락 뿐이었다.

쑤시면 쑤실 수록 타는듯한 갈증이 심해지지만멈출  없었다.

손가락을 갈고리처럼 만들어 G스팟을 꾸욱 누르다 살살살 긁어대자 오싹한 쾌감이 하복부에서 부터 올라와 다리가 절로 오므라들었다.


몇차례나 클리를 비비며 G스팟을 자극하고 찔꺽♥ 찔꺽♥ 보지를 긁어대자 서서히 절정이 가까워 지기 시작했다.

"하아♥ 하으응♥ 아♥♥ 자지이...♥ 하으으♥♥ 흐으윽♥ 하아앗...♥ 으윽♥ 가, 가앗♥ 가버...!"

쾅!!

 순간 대성당 출입구가 거친 소리를 내며 열렸다.


나는 그 소리에 깜짝 놀라 황급히 보지를 쑤시던 끈적이는 손가락을 빼내 뒤를 돌아보자 그곳에는  남자가 여자를 공주님 자세로 들어올린 채 서있었다.


이런 야심한 밤에 대성당에 방문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의문을 느낀 나는 일어서서 그에게 말했다.


"네토라레 여신님의 보금자리에 무슨 볼일이라도있으신가요?"


나는 최대한 놀란 티를 내지 않고 상냥한 미소를 띈 채 그에게 다가가며 살펴보니 밖에서 비춰지는 달빛 때문에 얼굴이보이지 않는 남자는 다리를 부들거리고 있었다.

대답이 없는 그의 모습에 고개를갸웃거린 난 혹시라도 도움이 필요한건가 싶어 그에게 다가가던 와중 그가 안고있는 여자의 실루엣이 익숙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살랑살랑 흔들리는 금발과 커다란 가슴과 엉덩이, 거기에 하늘거리는 옷자락.

의식을 잃고 남자에게 업혀있던 여자는 세실이었다.

".... 세실!!"


심장이 철렁 내려앉을 정도로 깜짝놀란 나는황급히 그녀에게 다가가 빼앗듯 안았다.

"세실! 세실!! 괜찮니?! 세실!! 당신...!!!"


전혀 의식이 없는 그녀의 모습에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어 오른 내가 이를 갈며 이안에게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그의 처참한 모습에 할말을 잃었다.

시체처럼창백하기 그지없는 안색, 온몸에서는 미친듯이 식은땀이 흘러내리고 있었으며 그의 고간이 있는 곳은 검붉은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 죄, 죄송...."

초점없는 눈빛을 떨며 세실을 바라보던 이안은 힘없이 거친숨을 몰아쉬다 죄송하다는 말을 끝내기도 전에 쓰러졌다.

나는 쓰러진 채 쌕 쌕 거친숨을 몰아쉬는 그의 모습에 다시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아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가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나서야 나는 세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실의 예쁜 분홍빛 보지는 방금까지 자지를 받아들인 모양인지 빨갛게 달아올라 약간 벌려져 있었으며  붉은 보지 사이에서는 진득한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피라도 흘린 듯 검붉은 색으로 물든 고간, 이안의 자지로는 절대로 벌릴 수 없을 정도로 벌려진  정액이 흘러나오는 세실의 보지.

이건... 정말 믿기 힘들지만 세실은 강간당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안은 지금 불알이 으깨진 상태에서 강간 당하던세실을 구한 뒤 대성당까지 걸어왔다는 소리인가?


멍하니탈진한  부들부들 몸을 떠는 이안을 바라보던 나는 그의 안색이 더 나빠지는 모습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지금은 생각에 잠길 때가 아니라 움직일 때다.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 생각한 나는 세실을 우선 이안의 옆에 눕혀둔 뒤 황급히 제일 가까운 방을 향해 뛰어가다가 뒤늦게 홀스타우로스에 대해 생각했다.

분명 홀스타우로스는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다.

그레이스.. 그 사람의 힘이 필요하다 생각한 나는 곧바로 그레이스의 방을 향해 뛰어갔다.

평소 섹스를 제외하고는 격한 운동은 안한 탓일까 금세 숨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다행스럽게도 그레이스의 방은 굉장히 가까운 곳이었고 그곳에 도착하자 마자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기다리고 상태가 나빠질 이안의 생각에 초조함을 가득 안아 노크도 안하고 문고리를 붙잡아 활짝 열었다.

철썩! 철썩! 철썩! 철썩!


"헉! 헉! 헉! 그레이스!! 싼다!! 크읏!! 씨발!! 유부녀 보지에 싼다앗!!!"

"앙!!♥ 하아앙!!♥ 조아앗!♥ 아기씨 줘어어엇!!♥ 유부녀 보지에 찐한 아기씨 뷰릇♥ 뷰릇♥ 싸줘어엇♥♥ 히야아아앙!!♥♥♥"


뷰르르릇!! 뷰르르릇!! 뷰르르르르릇!!!

바닥에는 스이가 개구리처럼 엎어진  보지에서 정액을 뿜어대고 있었으며 침대 위에서는 그레이스가 개처럼 네발로 서서 아마니아에게 질내사정을 받고 있었다.

그레이스의 얼굴은 쾌락으로 인해 천박하게 혓바닥을 내밀고 부들부들 몸을 떨고 있었고 아마니아의 불알이 꿈틀거릴때 마다 그레이스의 홀쭉하기 그지없는 아랫배는 눈에 띄게 부풀기 시작했다.

나도 모르게 그 야하기 짝이 없는 장면을 멍하니 바라봤다.

몇차례나 정액을 주입하는 아마니아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자궁이 큥♥ 큥♥ 떨려오고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흘렀다.


마지막한 방울까지 그레이스의자궁에 쏟아부은 아마니아는 혹시라도 정액이 빠져나올까봐 조심스럽게 그레이스의 보지에서 자지를 뽑아냈다.

그레이스의 분홍빛깔 보짓살은 아마니아의 자지에 찰싹 달라붙어 자신의 속살을 훤히 들어내고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자지를 뽑아내자 뽕♥ 하는 소리와 함께 아마니아의 갈색 자지가 밖으로 나와 껄떡♥ 껄떡♥ 흔들렸다.


모락 모락 김이올라오는 것만 같은 자지의 모습을 홀린 듯 바라보고 있던 와중 아마니아가 이마에 흐르는 땀을닦으며 고개를 돌렸다.

"어라 클로디아씨? 무슨 일이신가요? 아! 혹시 이놈한테 박히고 싶으셔서 오셨어요? 헤헤헤 잘됬네요~ 저도 클로디아 씨 보지 따먹고 싶었거든요!"

"네... 넷?!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아앗!! 지금...! 지금! 그것때문에 온거 아니에요!! 그레이스 씨!! 그레이스 씨!!"


아마니아의 말에 반사적으로 알았다고 말할 뻔 한 나는 호들갑을 떨며 쾌감에 절어 부들부들 엉덩이를 떨고 있는 그레이스 씨를 흔들어 깨웠다.

그레이스 씨는 초점이 맞지 않는 눈으로 헐떡이다 나를 바라보고는 귀찮다는 듯 손을 휘휘 저었다.

"아, 모야아아... 하아..♥ 하아...♥ 으응...♥ 기차나.... 하아아....♥"


보지에서 느껴지는 쾌락의 여운에 취해있던 그레이스는 이따금 울컥♥ 울컥♥ 보지에서 정액을 뿜어내며 부르르 몸을 떨었다.


그 모습에 답답함을 느낀 나는 그레이스의 어깨를 흔들며 외쳤다.

"그레이스씨!!! 지금 이럴때가 아니에요!! 지금...! 지금....!! 이안씨가 위험하다구요!!!!"

"이안....?"


"네!! 이안씨요!! 빨리!! 빨리 일어나세요!! 지금 당장 가지 않으면 위험하다구요!!!"


나의 외침에도 영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그레이스를 억지로 일으키려 했지만 도대체  먹고 자랐는지 그녀의 폭유에 가까운 가슴과 엉덩이의 무게 때문에 쉽사리 일으켜 세우지 못했다.

나와 그레이스를 바라보던 아마니아가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말했다.

"이안 형한테 무슨 일 있어요?"

"네에에..!! 아마니아 씨도!! 빨리 그레이스 씨 좀 어떻게 해줘요!!"

"아, 네, 네! 그레이스 씨!!"


아마니아 까지 달라붙어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게 만들자 그레이스는 아마니아의 말까지 무시하지는 못했는지 나른하게 하품을 하면 말했다.

"하아아암.... 뭐야... 클로디아는 왜 여기 있는거야...."

"그레이스 씨이이이!!!! 빨리!! 빨리!!!"


"아 진짜 뭐야 귀찮게 무슨 일이길래 이런 밤에..."


"이안 씨요!! 이안 씨!!"


"이안이 뭐 지금쯤 처녀 보지 맛봐서 좋으시겠구만"

그레이스가 그 날카로운 인상과는  반대로 질투하듯 툴툴대는 모습을 보고 답답함에 가슴을 쿵쿵친 저는 최대한 머리속을 정리한 뒤 차분한 어조로 말했어요.


"지금 이안씨 대성당에 왔어요. 그것도 하반신에 피를 잔뜩 흘리고"


나의 말을 들은 그레이스는 멀뚱 멀뚱 나를 바라보다 말했다.

"이안이? 하반신에 피? 무슨..."

"맞! 다! 구! 요! 빨! 리! 오기나! 하세요!!!"

"어, 어어!"

저는 아직 상황파악이 덜 됐는지 어리숙한 표정을 짓는 그레이스의 팔을 붙잡아 아직 정신을 못차린 스이를 지나쳐 밖으로 뛰어가자 아마니아도 자신의 자지를 덜렁거리며 우리들을 뒤따라 왔다.


헉  거리며 뛰어가는 나의 모습이 답답했는지 이제야 확실하게 정신이 들고 상황까지 파악한 그레이스가 약간 초조한 기색으로 나를 번쩍 들어올렸다.


"실례할게. 아마니아 천천히 와"

그리고 아마니아를 바라보며 다정하게 말한 그레이스는 놀라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뛰어갔다.

휙 휙 배경이 바뀌더니 순식간에 대성당 홀로 돌아온 그레이스는 쓰러져 있는 이안을 보고 두눈을 크게 뜨고 황급히 그에게 다가갔다.


"이안...!!"


나를 내려놓은 그레이스가 창백한 표정으로 오한이라도 든  부들부들 떠는 이안과 하반신이 검붉은색으로 변한 것을 발견하고 입술을 깨물더니 조심스럽게 바지를 내렸다.

그리고 보인 장면은 처참하기 그지없었다.

해머로 때린 것만 같은 장면이었다.

이안의 불알은 완전히 으깨져 간헐적으로 핏물을 뿜고 있었으며 자지는 이리저리 비틀려 검붉은색으로 변한 상태였다.

그 처참하기 그지없는 광경에 내가 사색이 된채 흡...! 입을 틀어막자 그레이스는 두  가득 불타오르는 듯한 분노를 품더니 빠드득...! 이를 갈았다.


그레이스는 잠깐의 시간도 아깝다는  이안의 박살난 고간에 조심스럽게 손을 올렸다.


손에서 뿜어져 나오는 부드러운 빛, 이안의 자지는 천천히 원상복구되기 시작했다.

으깨진 채 핏물을 뿜고있던 불알은 서서히 공 모양을 되찾았으며 비틀린 자지는 하얗고 부드러운 자지로 회복됐다.

몇분간 빛을 내리쬐던 그레이스가 손을 들어올리자 이안의 자지는 멀쩡한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나는 창백했던 이안의 안색이 다시  상태로 돌아오고 숨소리 또한 고르게 변한 것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다 이안의 자지가 신생아 수준으로 줄어든 모습을 발견하고 안타까움으로 가득한 감탄사를 흘렸다.


"아..."

"...?"

그레이스가새근새근 잠든 이안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다 나의 한숨을 듣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모습에 주저하다 말했다.


"저.... 이안씨한테 걸린 축복... 해제된거... 같아요."


"..... 네?"

그제서야 이안의 자지를 확인하는 그레이스, 그녀는 번데기 처럼 쪼그라든 자지를 발견하고 나에게 시선을 돌렸다.


"..... 다시 돌아올 수 있죠?"


"........ 죄송해요. 그, 그래도 걱정마세요! 다른 방법도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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