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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화 〉139화 - 왕자님과의 데이트! ♥ (140/190)



〈 140화 〉139화 - 왕자님과의 데이트! ♥


뒤에 서있는 흑인을 발견한 순간 저는 보고 말았어요.

흑인의 고간 사이에 선명하게 들어난 길쭉하고 굵은 특대 자지를.


"꺄아악!!"


저는  흉측하기 그지없는 자지를 발견하자마자 화들짝 놀라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양팔로 최대한 유두와 보지를 가린채  구석으로 도망쳤어요.


"저, 저에게 다가오지 마세요!! 이 괴, 괴물!!"

육식동물 앞에서 부들부들 몸을 떠는 소동물 마냥 눈물이 글성글성 매달린 눈동자에 경계심을 가득 담아 저 흉측한 물건을 가진 흑인을 노려보며 외치자 흑인은 잠시 입을 벌리고 저를 멍하니 바라보기 시작했어요.

'분명해요!  짐승! 방금 저한테 반했군요! 저, 저, 저런 바지 너머로 까지 윤곽이 들어나는 흉측한 자지를 껄떡대며... 저를...!!'


거기에 더해 자신의남성성을 훤히 들어내듯 꿈틀거리는 울퉁불퉁한 근육들과 선명하게 들어난 흑인의 흉악 자지에 시선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기에 저의 볼은 붉으스름하게 달아올랐어요.

저는 틈틈이 조각상마냥 멋진 몸을 가진 흑인의 몸을 몰래 스캔했지만 최대한 그런 기색을 들어내지 않은 채 외쳤어요.

"이 짐승! 강간마! 쓰레기! 조금이라도 저의 몸에 손을대면 이안씨가 당신을 가만두지 않을거에요!!"

저의 가련한 외침이 옆방에도 들리기를 간절히 바라던 와중 흑인이 그 더러운 입술을 떼어내며 말했어요.

"어, 이안...?"

'어! 왕자님은 사실 유명한건가요?'

저는 당혹스러운 눈동자를 가진 흑인의 모습에 자신감을 얻었어요.

의기양양하게 미소를 지으며 저는 외쳤어요.

"네! 당신같은 짐승은 단칼에 베어내시고 저를 구해주실 이안씨요!"

"아... 이안 저 알고있어요우. 이안 나의 예전 동료."

"에?"


'저 자지만 큰 짐승이 뭐라는 거죠?'

저는 저 짐승의 대답에 순간 머리가 멈췄어요.


저의 자신감 넘치는 대답에 흑인이 순박한 미소를 띄며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어요.


"걱정안해도 괜찮아요우. 저 이안 친구. 거기다 저 마사지 매우 매우 잘해요우. 저한테 마사지받은 사람 모두 해피한 미소로 나가요우."


그리고는 안심하라는 듯 허공에 마사지를 하는 시늉을 하는 흑인의 모습에 저는 당황했어요.

'설마...진짜 마사지사인가요? 하지만...'

"하, 하지만 왜 이런옷을저에게..."

저는 여전히 경계심 섞인 눈으로흑인을 바라보며 말하자 흑인은 난처하다는 듯 웃으며 대답했어요.

"오... 쏘리, 쏘리 그 옷 점장님 취향이에요우. 으음... 하지만... 죄송해요우... 남자인거 미뤼 알려줬어야 했는데..."

"아... 점장님 취향..."

'그러고보니 점장님... 천박하게 보지를 놀리지는 않으시지만 옷 취향이... 조금 특이하셨죠...'

저절로  흑인의 말이 이해가 되네요.

으우... 그래도 남자에게 마사지를 받는건...

제가 완전히 경계심이 풀린 눈동자로 고민하자 흑인씨는 순박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어요.

"아가씨 이안 알고있어요우?"


"네? 아, 네에..."

"음 음 이안 잘 지내고 있나요우?"


"네... 잘, 지내고 있어요."


"다행이네요우. 그 사람한테는 많은 도움 받았어요우. 그 사람 행복했으면 좋겠어요우."


그리고 흑인씨의 얼굴에 활짝 피어나는 미소를 보고 뒤늦게 제가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차렸어요.

'생각해보니 저... 초, 초면의 사람한테 그것도 왕자님이 알고 계시는 분에게 그런 막말을...!'

왕자님에게 미움받을  있다는 생각에 우물쭈물 거리다 간신히 입을 열었어요.


"아, 그, 저어... 죄, 죄송합니다. 초, 초면에 심한 말을 해버렸네요."


그러자 흑인씨는 괜찮다는  웃었어요.


"오우 괜찮아요우. 오히려 저 미안해요우. 미리 남자 들어간다 말해야했는데."

"아, 아니에요! 오히려 제가  미안하죠!"

"노우 노우 제가  미안해요우. 아무튼  나갈게요우. 점장님에게 바꿔달라고 말할게요우."


계속해서 사과하며 나가려는 흑인씨의 모습에 뒤늦게 죄책감에 휩싸인 저는 벌떡 일어나 흑인씨의 손을 붙잡았어요.

"으, 으읏...! 저, 저기...! 괘, 괜찮아요! 그, 그냥 해주세요!"


저의 손에서 느껴지는 굵고, 단단하고, 뜨거운 흑인씨의 손의 감촉에 보지가 벌름거리는 것을 느꼈어요.


'벌름거리다니! 왜, 왜 이러죠?! 으으 세실!! 보, 보지 벌름은 안돼! 와, 왕자님도 있는데!! 내, 내가 저 흑인씨의 우람한 자지를 먹고싶어하는 것처럼 보이잖아! 그래! 이, 이건 그냥 흑인씨 한테 이런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 것 뿐이야!'


저는 왕자님 이외의 남자에게 보지가 벌름거렸다는 것이 부끄러워 허벅지를 착 붙인 후 훤히 들어난 음모와 분홍빛 유륜도 가리지 않고 난처하다는 듯 웃는 흑인씨에게 재차 말했어요.

"괜찮아요. 마사지 해주세요."

"하지만...."

"그,  대신.... 이안씨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해주세요... 마, 마사지 하는동안요..."


왠지모를 부끄러움 저는 그동안 남자에게 이렇게 열렬히 몸을 만져달라고 한 적이 없었단  깨달았어요.


그래도... 저는 듣고싶었어요.

왕자님에 대한 이야기를...

'그래요! 절대  굵고 남자다운 손에 만져지고 싶은게 아니라! 왕자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 뿐이에요...!'


제가 수줍게 볼을 붉히며 부끄럽다는듯 고개를 돌리며 대답하자 흑인씨도 잠시 저를 바라보다 대답하셨어요.

"그럼... 어쩔 수 없네요우. 아가씨가 이렇게 부탁하니... 그럼 누워 주실래요우?"


"아...! 네!"

저는 밝게 웃으며 대답한 뒤 바로 마사지 침대에 누웠어요.

그리고 침대에 눕자마자 뒤늦게 처음보는 남자에게 몸이 만져진다고 생각하자 심장이 미친듯이 뛰는 것을 느꼈어요.


'으우... 그러고보니... 다른 남자에게 몸이 만져지는건.... 처음이네...'

우우 왕자님에게너무 미안하네요.

그와 동시에 흑인씨의 시선이 피부에 달라붙는 것만 같아 오슬오슬 엉덩이가 떨려왔어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돠"

'아 시, 시작하는건가요? 으으 세실 음탕한 생각하지 마세요! 이, 이건 어디까지나 마사지일 뿐이니깐...!'

괜시리 부끄러워 빨갛게 얼굴을 물들이는 순간 저의 등에 차가운 액체가 느껴졌어요.


"끼야흥!"


화들짝 놀란 제가 소리치자 머리 뒤에서 흑인씨의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조금 차가워요우."


"아♥"


허리에 닿은 흑인씨의 굵고 남자다운 손에서 느껴지는 남자의 뜨거움과 등골이 곧추서는 오싹함에 저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흘렸어요.


"아프면 말하쉐요우"


저의 신음소리는 신경도 쓰지 않는 듯 자기 일에 열중하는 흑인씨의 모습에 괜히 저만 의식한 것 같잖아요!


'으우... 어, 엄청 부끄러워요. 거기다... 하으으...♥♥ 뭐, 뭐죠오오...♥ 오일이 닿은 부분이.... 으응♥ 조금...♥ 기분이 좋아요....♥'


허리에서부터 등 전반적인 부분을 부드럽게 문지르니 오싹오싹한 쾌감이 밀려들어와 흠칫흠칫 몸을 떨었어요.


등 허리를 모두 오일로 적신 흑인씨는 곧 자신의 손에 찌이익... 오일을 뿌리고는 문지르더니 질척이는 자신의 손으로 저의 팔을 붙잡아 마사지 했어요.

팔에서 힘이 풀리는 것을 느낀 저는 나른하게 침대에 누운채 간헐적으로 아... 앗... 으응... 신음소리를 내며 흑인씨에게 몸을 맡겼어요.

부드러우면서 정중하게 마사지를 하던 흑인씨는  다리도 문질렀어요.

발가락을 문지르는 굵직한 남자의 손길, 종아리에서 부터 허벅지까지 엄지손가락으로   누르며 올라올때는 기분좋은 쾌감에 부르르 몸을 떨었어요.

마지막으로 저의 포동포동한 엉덩이에 느껴지는 흑인씨의 손길, 저는 반사적으로 몸에 힘을 줬어요.

옅은 기대감을 마음속에 품은 채 드디어... 라고 생각하던 와중 말캉♥ 하는 느낌과 함께 남자의 손이 말랑♥ 말랑♥ 거리면서 저의 엉덩이를 일그러트리기 시작했어요.

"아♥ 하으으..♥ 응♥ 하으응...♥ 응♥"

저는 왕자님도 아닌 남자가 그것도 초대면의 남자에게 엉덩이를 만져지고 있다고 생각하자 참을 수 없는 흥분이 솓구치는 것을 느꼈어요.

어느새 저의 입에서는 달뜬 숨결과 야릇하기 그지없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고.


저의 보지는 어느새 흠뻑 젖어 끈적끈적해지는 것이 느껴졌어요.


몇차례나 오일로 범벅이 된 엉덩이를 엄지손가락으로 꾸욱♥ 누르거나 밀어올릴 때 마다 척추를 타고 올라오는 오싹한 쾌감에 몸을 떨고 있던 찰나 흑인씨의 손이 떨어졌어요.


"아..♥"


"자 뒤로 돌아주세요우."


저는 몽롱한 머리로 아쉬움으로 가득찬 감탄사를 터트렸고 나른하게 숨을 몰아쉬고 있다가 위에서 들려오는 흑인씨의 목소리에 응했어요.

뒤로 돌아 끈적끈적하게 젖은 팬티와 비키니에서 당장이라도 튀어나올 것만 같이 한껏 부풀어오른 유두를 흑인씨에게 보여줬어요.

그리고 저는 마음속에 이해못할 기대감을 품은 채 야릇한 숨결을 내뱉으며 흑인씨의 하반시을 향해 시선을 돌렸어요.

그곳에는 산이 있었어요♥♥

바지를 당장이라도 찢을 것 마냥 크게 부풀어오른 자지는 말 그대로 제 삼의 다리가 돋아난 것만 같았어요.


그 모습은 그야말로 남자 그 자체를 상징하는 것만 같아 두눈을 크게 뜬 저는 홀린 듯 멍하니 흑인씨의 하반신을 바라볼  밖에 없었어요.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꼴깍 침을 삼킨 저는 곧 흑인씨가 저의 몸 위에 오일을 길게 뿌리는 것을 바라보며 거친 숨결을 내뱉었어요.

"앙♥ 하아으...♥ 으으읏!♥ 흐응♥"


끈적끈적하게 흘러내리는 오일, 흑인씨의 손은 곧 저의 허벅지에 닿았고 질퍽질퍽한 감촉과 함께 허벅지 안쪽까지 문지르는 흑인씨의 손놀림에 속수무책으로 신음소리를 흘렸어요.

부드럽게 정중하게 끈덕지게 달라붙어 마사지를 했지만 흑인씨의 손은  한번도 저의 애액으로 촉촉하게 젖은 보지에는 닿지 않았어요.


상냥하게 다뤄지고 있다고 생각하니 참을  없는 흥분이 밀려들어와 흠칫 흠칫 몸을 떠는 와중 허벅지와 골반을 타고 흑인씨의 손이 배에 도달했어요.

문질♥ 문질♥ 문질♥ 부드럽게 배를 문지르는 감촉이 너무나 기분 좋아 야릇하게 숨결을 내뱉던 와중 드디어 흑인씨의 손이 저의아랫가슴에 닿았어요.

"히야아앙♥♥"


순간 온몸에 퍼져나가는 짜릿한쾌감에 새된 신음소리를 내뱉은 저는 약간의 기대와 두려움을 안고 달콤하게 저며드는 쾌감으로 가득찬 눈동자를 떨며 흑인씨를 바라봤어요.

하지만 흑인씨는 동요하지 않았어요.

그저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겠다는 듯 저의 다이나믹 가슴을 문지를 뿐이었죠.

흑인씨도 괴로울텐데... 이리도 꿋꿋히 자신의 의무를 다하다니...

저는 자지를 꼿꼿히 세운채 일말의 동요도 없이 마사지를 하고 있는 흑인씨에게 절로 존경심이 들었어요.

그 순간 아랫가슴을 부드럽게문지르는 흑인씨의 남자다운 손길에 저는 다시 한번 더 흠칫 몸을 떨었어요.


부드럽게 손가락이 아랫가슴에 파고들어가다 그대로 가슴골 사이로 쏘옥 들어가 문질♥ 문질♥ 거리다 커다랗기 그지없는 가슴을 손에 거머쥐고 만지작♥ 만지작♥ 저는 온몸이 후끈 후끈 달아올라 혼미해지는 정신으로 엉덩이를 실룩실룩 거렸어요.

"아♥ 하으응...♥ 하아아...♥ 앗♥ 하읏♥"

가끔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흑인씨의 끈적끈적한 마사지를 받던 저는 아슬아슬하게 젖꼭지와 유륜을 만져주지 않는 그의 손길에 젖꼭지가 너무나도 간지러워 안타까움으로 가득한 숨결을 내뱉었어요.

그러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저는 아랫입술을 꾸욱 깨물다 오른손을 들어올려 흑인씨의 단단하기 그지없는 팔뚝을 붙잡고 애원하는 듯 촉촉하게 젖은 눈동자로 바라봤어요.

"저, 저어... 흐, 흑인씨...."

그러고보니 이름도 모르네요...


스스로의 무신경함이 너무나 짜증났지만... 지금은.... 지금은 저의 무신경함에 신경쓸때가 아니였어요.


"네"

자상하게 미소를 짓는 흑인씨의 모습에 저는 꼴깍 침을 삼키고는 떨어지지 않는 입술을 어떻게든 떨어트려 말했어요.

"저, 젖꼭지...  부탁, 드려도,하으으..♥ 괘, 괜찮... 을까요오오?"


달콤하게 녹아내리는 듯한 저의 목소리에 스스로도 놀라는 순간 흑인씨가 짙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하셨어요.

"저 같은 사람에게 맡겨도 괜찮아요우?"

잠시 침묵하던 저는 젖꼭지에서 느껴지는 간지러움에 도저히 참지 못하고 대답했어요.


"...... 네에♥"

아♥ 자지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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