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화 〉120화 - 쇼타의 음흉한 손길
"제 모습이 어때서요?"
스이는 다시 자신의 약지에 묶인 불알마냥 덜렁이는 콘돔을 도발하듯 음란하게 핥으며 대답했다.
그녀의 모습에 숨이 턱 막힌 듯한 표정을 짓는 남편, 입만 뻐끔뻐끔 거리던 남편의 모습에 어깨를 으쓱한 스이는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보란듯이 싱글벙글 웃고 있는 갈색 쇼타에게 앙탈을 부리기 시작했다.
"자~ 우리 동생♥ 어젯밤에 힘쓰느라 힘들었지? 많이 먹어~♥ 알았지?"
"네~ 고마워요! 누나!"
보지가 헐 정도로 자지를 박아준게 고마웠는지 스이는 아마니아의 앞접시에 음식을 옮겨주더니 자신의 주황색 눈빛을 빛내며 미소를 지었다.
"헤헤헤헤♥ 귀여워라~♥ 우리 아마니아 왜이리 귀엽지♥"
싱글벙글 웃는 쇼타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스이는 가슴을 출렁이며 아마니아를 꼬옥 끌어안았다.
"헤헤헤 누나도 예뻐요. 가슴도... 크구요... 헤헤"
"앗♥ 누나 부끄럽게 그렇게 놀리면 안되요~♥"
"하지만 사실인걸요! 누나는 가슴도 크고 보지도 꼬옥 꼬옥 조여서 엄청 쫀득했어요"
"뭐어~♥ 저, 정말이지 얘도 참 주인님이 앞에 있는데...♥"
"그렇다고 누나 보지가 헐렁하다고 거짓말 할 수는 없잖아요~"
"하읏♥ 아, 아마니아..♥ 시,식사하면서 보, 보지는 안돼앳♥"
찌걱 찌걱 찌걱
아마니아가 손을 아래로 내리자 들려오는 질척한 소리, 스이는 쾌감에 젖은 표정으로 힐끗 힐끗 이안을 훔쳐봤다.
잔뜩 흥분한 표정으로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주인님을 보자 더욱 기분이 좋았는지 요염하게 입술을 핥는 스이
잠시 아마니아의 손길을 즐기던 스이는 무표정하게 자신들을 무시하고 한쪽 손으로 음식을 먹는 나도 바라보고 더욱 미소를 짙게 만들었다.
찌걱 찌걱 찌걱
"으응...♥ 흐읏♥ 정말이지...♥ 이렇게나 크게 만들고...♥"
"헤헤헤 누나 보지가 너무 야해서 발기해버렸어요."
"앗♥ 하으으♥ 그, 그래? 누, 누나 보지가 야한거면 어쩔 수 없네...♥♥"
달콤하게 젖은 목소리로 탁자 아래로 손을 내뻗고 야릇하게 미소를 지은 스이는 자신의 무릎을 톡 톡 건드리며 말했다.
"자♥ 이리 올라와♥ 야한 보지를 가진 누나가 책임지고 자지에서 아기씨 뽑아줄게♥"
"와앗! 해냈다!"
벌떡 일어나는 아마니아는 그녀의 무릎 위에 바로 올라가 앉았다.
하얀 피부와 정열적인 붉은색 머리카락을 가진 스이와 갈색 피부와 검은색 머리카락을 가진 아마니아, 극명하게 나뉘는 색감 덕분일까 스이의 하얀 손이 아마니아의 하반신을 뒤적이자 벌떡 나오는 자지가 뚜렷하게 눈에 들어왔다.
자신의 피부를 닮아 갈색을 띄고 있는 자지였지만 귀두는 갈색에서 분홍색이 섞여 있는 듯한 색깔이었다.
스이의 하얗고 가느다란 손이 자지에 닿자 아마니아의 우람하기 그지없는 자지크기가 명확하게 들어나는 것만 같았다.
"........"
자지... 크, 네...
한손으로는 감싸지도 못하는 굵기, 크기는 대략 24cm 정도일까? 아무튼 남편과는 비교하는 것 조차 실례가 될 정도였다.
꿀꺽 침을 삼키며 나도 모르게 그의 우람한 자지를 황홀하게 바라보던 찰나
"흠, 흠"
남편의 헛기침에 입술을 타고 흐르는 군침을 알아차린 나는 황급히 소매로 닦았다.
그리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고 나를 바라보는 스이와 아마니아의 뜨거운 눈빛에 몸속이 후끈 달아오르는 것 같아 얼굴을 붉히며 시선을 돌렸다.
남편은 그런 나의 모습을 바라보며 초조한 눈빛을 띄고 있었다.
"쿡쿡쿡 우리 아마니아 자지 크죠? 정말이지 어젯밤에는 큰일날뻔했어요~ 아! 주인님!"
"으, 으응?"
"어젯밤에 주인님이 우리 귀여운~♥ 아마니아 방에 가라고 해서 고마워요오~♥ 만약 어젯밤에 안갔으면 어휴~ 큰일날뻔했어요~♥"
"...... 으, 으응"
과장되게 다행이라는 듯 자신의 가슴에 손을 올리고 한숨을 쉬는 스이, 남편은 아직도 나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았는지 약간 창백한 얼굴로 나를 힐끔힐끔 바라보고 있었다.
"누나~ 나 자지 터질 것 같아~ 빨리하얀 오줌 퓻퓻하게 만들어줘~"
"미안~♥ 우리 아마니아 자지를 기다리게 했네~♥ 퓻♥ 퓻♥ 하게 만들어줄께~♥"
시작되는 대딸,탁! 탁! 탁! 탁! 소리를 내며 스이는 손을 움직이기시작했다.
그리고 열과 성의를 다해서 봉사하겠다는 듯 스이는 콘돔 두개가 달려있는 손을 이용해 아마니아의 유두를간지럽히며 얼굴을 아래로 내려 어깨부터 목까지 쪽♥ 쪽♥ 키스를 했다.
"읏 누나앗...!"
"히히히♥ 쪽♥ 쪽♥ 좋아? 누나 대딸 좋아?"
"응! 좋아! 으읏!"
"쪼옥♥ 쪽♥ 낼름♥ 낼름♥ 으으응♥♥ 정말이지 주인님의 소추하고는 차원이 다르네♥ 이렇게나 굵직하고 뜨거워서♥ 하아아♥ 누나의 보지♥ 촉촉하게 젖어버렸어♥"
아마니아의 귓가에 입술을 착 붙인 스이는 몇번의 키스와 몇번의 핥음 이후뜨거운 숨결을 내뱉으며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물론 나와 남편에게도 그 소리는 들렸지만
남편은 아까까지의 불안감은 어느새 사라진 듯 흥분으로 가득차 다시 둘에게 시선을 고정하기 시작했다.
스이는 뜨거운 욕망이 소용돌이치는 남편의 시선을 즐기듯 음탕하게 눈웃음치며 더욱 격렬하게 손을 흔들었다.
그러자 아마니아의 자지에서 울컥 울컥 뿜어져 나오는 쿠퍼액으로 인해 식사자리는 질척이는 소리와 음란하게 키스를 하는 소리로 가득 들어찼다.
어느새 멈춘 식사, 우리 둘은 마치 무엇인가에 홀린 듯 스이의 대딸을 멍하니 바라봤다.
어려보이는 외형과는 다르게 수컷으로써의 자신을 어필하 듯 울긋불긋 핏줄이 돋은 자지...
그런 자지를 훑고 있는 새하얗기 그지없는 손가락...
보지에서 느껴지는 간질간질한 감각에 가랑이 사이를 움찔움찔 떨었다.
나는 어느새 몽롱하게 시선을 풀고 달뜬 숨결을 내뱉었다.
그의 자지에서 울컥 쿠퍼액이 솟아날때 마다 입안 가득 고이는 군침을 꼴깍 삼키고 스이의 새하얀 손이 아마니아의굵직하고 황토빛을 띈 건강한 자지를 흔들때는 안달이 난 보지를 달래듯 허벅지를 비볐다.
당장이라도... 따먹고 싶다.
저 갈색 쇼타의 눈앞에 무릎을 꿇고 자지를 박아달라고 애원하고 싶다.
후끈 후끈하게 달아오른 하반신의 감촉을 느끼며 들었던 생각...
몇일간의 금욕은 나의 머리속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워 그저 섹스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머리로 만들었다.
그러던 순간 흠칫 흠칫 하반신을 떠는 아마니아
착! 착! 착! 착! 착!!
"아...! 누나... 하아 하아 저, 싸, 쌀거 같아요...!"
"하아♥ 하아♥ 싸고싶어? 싸고싶어??"
"네에엣!!"
"그럼 우리 주인님과 그레이스님에게 보여주자♥ 우리 아마니아의 찐하고 냄새나는 정액 퓻♥ 퓻♥ 싸버리자♥♥"
"네엣!! 싸요! 싸요오옷!!"
뷰르르르르릇!! 뷰르르릇! 뷰르르르릇!!!
엄청난 기세로 뿜어져나오는 백탁액은 식사 위에 곧바로 떨어져내렸다.
남편의 바로 앞까지 떨어진 아기씨는 곧 자신의 존재감을 냄새로 들어냈다.
코끝을 맴도는 진한 수컷의 향기, 멍한 머리가 어질어질해질 정도의 냄새에 숨결이 거칠어진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탁자 위에 흩뿌려진 젤리와도 같이 탱글거리는 하얀 액체에 시선을 고정할 수 밖에 없었다.
꼴깍 군침을 삼킨 어질거리는 머리로 천천히 일어났다.
그리고 천천히... 남편의 바로 앞에 떨어진 탱글거리는 정액에 머리를 가져다 댔다.
한여름의 낮에 방안에 갇힌 채 에어컨을 틀지도 못하고 가만히 누워있을 때도 지금과 같이 혼미하지 않았다.
정액에 다가가면 다가갈 수록 진해지는 암컷을 미치게 만드는 밤꽃냄새...
똑...
턱에 고여있는 한 방울의 침이 식탁 위로 떨어진다.
바로 눈앞까지 다가온 정액을 바라보며 나는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파르르 떨리는 혀를 내밀자 똑 똑 똑 떨어지는 침, 더욱 가까이다가오는 수컷의 진한 교배즙...
그리고... 닿았다...
혀끝에서 부터 느껴지는 물컹이는 감촉 정말이지 너무나도 오래간만에 느껴지는 남자의 진한 수컷즙에 부르르 몸을 떨며 히죽 히죽 웃었다.
정액은 특상이다.
진한 점도부터 코끝을 찌르는 강한 밤꽃냄새에 양까지지금 이 정액을 내뿜은 수컷은 한창때의 암컷을 임신시키기 위한 남자라는 사실을인지해버렸다.
나는 그대로 도톰하고 윤기흐르는 붉은색 입술로 정액을 덮었다.
그리고 정액을 덮은 입술을 닫았다.
입안에 느껴지는 진한 정액, 혓바닥을 이리저리 놀리며 약간 씁쓸하지만 암컷을 발정시키는 수컷의 맛을 느끼던 나는 꿀꺽 삼켰다.
"꿀꺽...♥ 후아으으으...♥♥♥"
목구멍을 타고 흘러가는 질척한 정액의 감촉에 온몸이 오싹한 쾌감에 사로잡혔다.
흠칫 흠칫엉덩이를 떨며 애액을 내뿜은 나는 야릇하게 숨을 내쉬며 부르르르르 몸을 떨었다.
그저 정액만 삼킨건대... 이런 쾌감이라니...♥♥
잔뜩 녹아내린 얼굴을한 나는 혓바닥으로 정액이 묻어있던 장소를 음란하게 낼름낼름 핥았다.
부족하다.
한참은 부족하다.
나는 뜨겁게 달아오른 하반신에 손을 가져다 대며 생각했다.
입안에 사정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역시 가장 좋은건...
붉은색의 입술을 요염하게 핥은 나는 성욕으로 촉촉하게 젖은 눈빛을 들어올려 아마니아의 자지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어젯밤에 스이에게 그렇게나 사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람하게 솟아올라 요도구에 하얀 정액이 송글송글 맺힌 상태에서 껄떡대는 자지...
저게 필요하다.
남편의 미적지근하기 그지없는 딜도가 아니라 불끈불끈 피가 흐르며 뜨겁기 그지없는 수컷의 교미장대가...
큥♥ 큥♥ 떨려오는 뜨겁게 달아오른 자궁에 손을 얹고 거칠게 숨을 몰아쉬던 나는 두눈을 질끈감고 탁자 위에 그대로 머리를 찍어버렸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머리속에 낀 안개가 조금이나마 걷히는 것을 느낀 나는 여전히 흥분이 가시지 않아 붉게 물든 얼굴로 털썩 자기 자리에 앉았다.
조금 이성을 되찾은 나는 세사람을 차례대로 바라봤다.
처음으로는 유혹하는 듯 자지를 껄떡이며 뜨겁게 나를 바라보는 아마니아...
순진한척 하는 것은 포기한 듯 보였다.
하긴 스이에게 콘돔밸트와 콘돔반지를 끼게 만들고 나오게 만든 시점에서 자신의 얼굴에 덮어씌워진 가면은 벗을 생각인 듯 보였다.
다음으로는 음탕하게 미소를 지으며 아마니아의 우뚝 선 자지를 훑고있는 스이...
저 녀석은 그냥 내가 못살게 군 복수를 위해서 저러는 것 같았다.
뭐... 조금 심하긴 했지
마지막으로... 초조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남편...
이해는 간다.
갑자기 정액에 머리를 박는 아내의 모습에 불안했겠지
특히나 저주로 인해 자신에 대한 사랑이 사라질 것만 같아 더욱...
입술을 잘근 잘근 씹어댄 나는 조금이라도 몸속에 쌓인 흥분을 식히기 위해 숨을 깊게 내쉬었다.
참아야한다.
고작해야 섹스로 인해 남편에 대한 사랑을 저버릴 수는 없었다.
침착하게 표정을 정돈한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식사를 재개했다.
달그락 달그락 거리는 소리만의 네사람을 감싸오자 남편은 약간이나마 안도의 기색을 보이며 나와 같이 식사를 시작했다.
아무렇지도 않게 식사를 하는 둘의모습에 김이 샌것일까 스이와 아마니아는 피식 웃고는 서로 알콩달콩 식사를 먹여줬다.
하지만 음식을 담은 입안에서 풍겨져 나오는 진한 수컷의 냄새는 막지 못했다.
나는... 후끈후끈 달아오르는 보지를 최대한 가라앉히기 위해 노력하며 얼굴에 가면을 씌웠다.
식사가 끝날 때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