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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화 〉110화 - 잔넨 이 장비는 저주받았습니다~ (111/190)



〈 111화 〉110화 - 잔넨 이 장비는 저주받았습니다~

<그레이스>

"힉...! 흐읏..! 흣!"

아 쩔어 쩔어 쩔어어엇♥♥ 남편 앞에서 농후한 교배섹스 너무 조아아앗♥♥


나는 방 바닥에 납작 엎드린 채 보지에서 넘처흐르는 정액을 느낄 때 마다 엉덩이를 흠칫 흠칫 떨었다.


"후우... 후우.. 후우.... 죄송합니다. 이안씨 말이 중간에 끊어졌군요."

"아, 아닙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앗♥ 무시하는거야? 당신 아이를 임신한 여자가 개구리 자세로 엎어져서 경련하고있는데?


그 박정한 대우에 큥♥ 큥♥ 큥♥ 심장이 미친듯이 뛴다.


달콤하기 그지없는 쾌락으로 절여진 몸을 억지로 일으킨 나는 음탕하게 숨을 몰아쉬며 격렬한 정사의 흔적이 끈적하게 남은 자지에 달라붙었다.

"아앙♥ 로반니임♥ 매정하셔♥ 멋져♥ 멋져엇♥ 쪼옥♥ 하아아♥ 츄르르릅♥♥"


몇번이나 나의 보지에 아기씨를 쏟아부었음에도 불구하고 로반님의 자지는 우람하게 치솟아 올랐다.


그 듬직함에 보지가 후끈 후끈 달아오르는 것을 느낀 나는 끈적하게 젖은 자지기둥을 입에 머금고 정성스럽게 혀를 움직였다.

아아♥ 맛있어♥ 나와 로반님의 애정이 담긴 맛이야아♥♥


"우움♥♥ 츄우우웁♥ 꿀꺽♥ 츄르르릅♥ 하우움♥ 맛있어어엇♥ 츄르르릅♥ 쪼오옵♥"

"으, 음 먼저 저의 아버지를 설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어머니와 다시 만날 수 있, 었습니다."

"아, 네, 네에...."

붉어진얼굴로 나를 바라보는 남편의 모습에 눈웃음 쳤다.

후후후♥ 우리 자기 귀여워라♥♥ 잘봐줘♥ 내가 음탕하게 로반님의 자지를 빠는 모습을...♥

"츄르르릅♥ 쪼오옥♥ 쪼옵♥ 쪼오오옵♥ 우웅♥ 맛나♥ 로반님 자지 맛나♥ 츄릅♥ 츄릅♥ 츄릅♥"

둘의 대화가 이어지던 말던 나는 기둥부분에 끈적하게 남은 섹스의 흔적을 지운 뒤 아직도 묵직하기 그지없는 불알을 하나씩 입안에 집어넣었다.


불알 주름 하나 하나를 혓바닥을 이용해 청소하면서도 자지님이 심심해하지 않도록 양손을 이용해 쥐어짜듯 흔들었다.


착! 착! 착! 착!

"하으응♥ 츄르릅♥ 츄릅♥ 불알아♥ 고생했어♥♥ 츄르릅♥ 쪼오옵♥ 더 힘내자아♥ 츄르릅♥"


"으음...! 읏..! 아, 아무튼 그, 그에 대한 가, 감사의 의미로 뭔, 가 보상을..."

"........ 꿀꺽"


"후후후♥ 주인니임♥ 츄르릅♥ 정말이지 무슨 말씀을 하시나요오♥ 저의 소추 남편은 하우움♥ 츄르릅♥ 이미 보답을 받고 있는걸요♥ 쪼오오옥♥ 쪼오오옥♥"

"크읏....! 읏...! 싸, 싼다...!"


불알이 오그라드는 것을 느낀 나는 곧바로 남편에게 자지를 조준한 뒤 쿠퍼액으로 젖은 자지를 더욱 가열차게 흔들며 불알을 제촉하듯 혓바닥으로 간지럽혔다.

착! 착! 착! 착!

"하으으으♥ 낼름♥ 낼름♥ 낼름♥ 낼름♥ 자아♥ 자아♥ 자지님♥ 저의 남편에게 주인님의 성스러운 정액을♥ 퓻♥ 퓻♥ 싸주세요♥♥"


"흐으읏...!"

뷰르르르릇!! 뷰르르릇! 뷰르르르르릇!!


"꺄항♥ 멋져♥ 후후후후♥ 쪽♥ 쪽♥ 쪽♥ 자아♥ 남은 아기씨까지 쭈우욱♥♥"

뿜어지는 백탁액은 남편에게 그대로 직격했다.

순식간에 옷을 정액으로물들인 남편의 모습에 쾌활하게 웃은 나는 로반님의 자지 밑둥을 쥐어짜듯 밀어내자 꿈틀거리는 요도에서 잔류해있던 정액이 븃♥ 븃♥ 뿜어졌다.

그 정액을 손가락으로 훑은뒤 요염하게 입안에 넣고 펠라를 하듯 쪼옥♥ 쪼옥♥ 빨아들인  입맛을 다시며 자지에 볼을 가져다 댔다.

뜨겁게 맥동하는 자지의 온기에 황홀하게 미소를 지은 나는 남편을 바라보며 말했다.

"여보♥ 보상♥ 충분해? 우후훗♥♥"

남편은 과도한 흥분에 아랫도리를 살짝 적시며 고개를 정신없이 끄덕였다.


"음.... 하아.... 이거야  두분 다 행복하게 사시는군요... 으음..... 그럼 그냥 우의를 다지는 선물로써 받아주셨으면 하는게 있습니다."


자신의 자지에서 느껴지는 보들보들한 볼의 감촉과 이안의 모습을 바라보던 로반님은 못말리겠다는 듯 한숨을 쉬고는 어디론가 발걸음을 옮겼다.

나는 볼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자지의 감촉이 멀어지자 약간 아쉬운 표정으로 손에 묻은 쿠퍼액과 정액을 쪽♥ 쪽♥ 빨아먹었다.


입안가득 퍼지는 진한 수컷의 맛에 달아오르는 보지를 만지던 찰나 그가 상자를 들고 우리들에게 다가왔다.


"부디 받아주시지요. 성물.... 이기는 하지만 이미 모두에게 잊혀진 물건입니다."

열린 상자 안에는 내가 착용한 것과 똑같은 생김새를 가진 초커가 들어있었다.


하지만 생김새 자체는  고급스러웠는데 목에 둘러매는 검은색 가죽의 겉에는 룬문자들이 새겨져 있었으며 중앙에는 내가 착용한 초커와는 완전히 다른 퀄리티의 하트 모양으로 세공된 분홍색 보석이 달려있었다.


"우와아아♥ 예쁘다아♥♥"


내가 주저하지 않고 그 초커를 들어올린 채 감상하자 남편이 천진난만한 나의 모습이 귀여웠는지 아까전의 일은 순식간에 잊어버린채 흐뭇하게 웃다 정신을 차리고 로반씨에게 진지하게 물어봤다.


"하지만.... 성물 이라고 하시지 않았나요? 저희같이 일개 모험가들에게 맡기셔도 괜찮겠습니까?"

"괜찮습니다. 이미 이 유물이 있는지는 저와 아버지 밖에 모르니깐요. 거기다 성능면에서도 그다지 다를것은 없습니다. 다만.... 조금... 아니 꽤나 심각한 부작용이 있긴하죠..."

"부작용이요?"

아름답게 세공된 보석의 찬란함에 어느새 저물어가는 햇볕에 비추며 감상하던 내가 의아한 눈초리로 물어봤다.

"네 음.... 여러분들에게는  좋을  있겠네요..."

"?"

"?"


남편과 함께 머리에 물음표를 띄우자 잠시 고민하던 로반씨는 입을 열었다.

"그 초커는 태초의 섹스로이드가 착용한 초커입니다. 최초의 드워프의  이야기는 들으셨죠? 그 분은 혹시라도 자신이 만든 피조물이 신께 결례를 저지를까 두려워 그 유물을 만들었습니다. 그것도 상당히 강력하게요."

지금 시중에 유통되는 마법물품은 이 유물의 짝퉁이다.


어디까지나 착용한순간에만 감정을 고조시키고 쾌락을 돋구는 역할을 가지고 있지만 유물은 다르다고 한다.

"어찌나 잘만들었는지.... 섹스로이드는 처음 만난 장인의 신께 사랑에 빠질 정도였죠 그것도 심각할 정도로요. 첫날 수태를 하고 난 뒤 아이를 낳고 다시 왕께 돌아왔지만 섹스로이드는 이미 왕과의 관계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허전함, 초커를 풀어도 그 허전함은 사라지지 않았다.

섹스로이드는자신의 아이를 돌보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참지 못하고 초커를 착용한채 몰래 몸을 숨기고 밖으로 나와 신전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이어지는 간절한 기도, 다시 한번 더 신과의 교접을 간절히 원하며 섹스로이드는신의 신상에 보지를 비비며 절정에 도달했다.


하지만 자신을 욕보이는 행동에 분노한 신은 그녀의 초커에 강력한 저주를 내렸다.

"이성을 유혹하도록 만드는 매혹적인 분위기 그리고 사내에게 질내사정을 받으면 받을 수록 아무리 추잡하다 할지라도 사랑이 깊어진다는 저주였죠."


신의 분노한 음성에 그제서야 제정신을 차린 섹스로이드는 황급히 신전을 빠져나와 왕궁으로 향했지만 아무리 후드를 쓰고 있어도 은연중에 풍기는 매혹적인 분위기 탓에 왕궁에 도착하기 직전 한 뒷골목에서 나온 양아치들에게 범해졌다.


계속되는 섹스와 질내사정, 섹스로이드는 비로소 자신의 죄를 깨닫고 후회했지만 이미 한참 늦은 후회였다.

추잡하기 그지없는 양아치들에게 범해지며 고통스러워 하던 섹스로이드는 두번째 저주로 인해 점점 그들에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했고 왕이 그녀를 찾았을때는 오물로 더러워진 몸으로 한껏 부풀려진 배를 이끌고 누워있는 노숙자의 위에서 요분질을 치고 있는 모습이었다.

즉각 목을 배자 절정에 도달하며 아이를 낳은 섹스로이드, 초커를 회수하고 노숙자 마저 제거한 왕은 아이와 함께 왕궁으로 돌아왔다.

"비록 저주라고 해도 다를바 없지만 효과 자체는 뛰어나 왕은  초커를 자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세번째 저주를 깨달았죠"


바로 임신한 섹스로이드가 출산하는 아이마다 혼혈만 나오며  아이들도 한달이면 출산한다는 사실을

"드워프의 숫자를 늘려야하는데 혼혈만 출산하는 이 상황에 왕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유물을 봉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세월은 흘러가고 저희들은 부작용은 없지만 효과는 꽤나 뛰어난 마법물품을 만들었고, 이 유물은 잊혀지기 시작했습니다."

로반씨는 남편을 바라보며 진지하게 말했다.

"원한다면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안씨 감당, 가능하시겠습니까?"

"............."


"그레이스양은 지금도 충분히 남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유물을 착용하는순간 그녀의 매력에 날개를 붙인 격이겠죠. 아마 수컷이라면 그녀를 보고 흥분하지 않는 자들이 없을겁니다. 옆에 당신이 있다면 그나마 억제라도 되겠지만..... 만약 한순간이라도 자리를  순간 그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죠. 거기에 더해 질내사정을 하면 할 수록 깊어지는 애정은 초커를 해체한다고 해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정신침식에 가까운 형태이죠. 당신은....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이안은 그의 말에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런 그의 모습을 바라보던 나는 피식 웃었다.

나는 이번에 깨달았다. 아무리 내가 다른 남자를 좋아하게된다 하더라도 남편만큼은 배신하지 않을 자신이 생겼다.

남편의 손을 꼬옥 쥔채 나는 생긋 미소지었다.

"우리 자기 왜 그렇게 고민해 후후후♥ 당신♥ 흥분했지? 로반씨에게 달라붙어서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을 보고..♥ 걱정마♥ 당신을 향한 나의 마음은 절대.... 변하지 않으니깐...♥ 자아♥ 받아♥ 여보♥ 당신이 채워줘♥ 우리들의 사랑을 믿어 의심치 않으면♥♥"


내가 그의 손에 초커를 쥐어주며 속삭이자 사랑고백이라도 받은 듯 얼굴을 붉히더니 주먹을 꽈악 쥐었다.


그 모습에 요염하게 미소를 지은 나는 목에 채워진 초커를 벗었다.


그리고 로반씨를 바라보자 이상하게도 아까전까지 쿵쾅쿵쾅 뛰던 심장이 조용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초커를 바닥에 내려놓은  나는 남편을바라보며 생긋 미소지었다.

그 미소를 보고 무엇인가 결정한듯 바라보더니 곧 자신의 손에 쥐어진 초커를 나의 목에 가져다 댔다.

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하트모양 보석이 미약하게 빛을 내다 다시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후후후♥ 어때?"

".............. 아름다워"


순간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는 남편의 모습에 나는 부끄럽다는  얼굴을 붉혔다.


"헤헤헤♥ 그래? 역시 신이 직접 저주를 내려서 그런가아~♥"

"......... 확실히 착용한 사람이 없어 어떤 느낌인지 몰랐는데.... 이런 느낌이었군요."

"으응? 뭐야 뭐야 로반씨나한테 반하면 안된다고? 쿡쿡쿡♥ 로자리오씨도 있는데 바람피면 안되지~♥"

"흠 흠 바람,  생각은 없습니다."

아하핫♥ 얼굴 붉히는 것 봐♥


"아 그리고 이제 섹스는 더 이상 안되니깐 알아둬 후후후♥ 로반씨 뭐 주의해야할  있어?"

"음..... 초커를 착용한 이상 질내사정하는데 있어서 주의하셔야 할겁니다. 그리고 아무리 질내사정을 받지 않는다해도 섹스를하면 할수록 그 사람에게 침식되는 점 이해하셨죠?"

"응 응"


"사랑의 총량 같은 느낌이라.... 한쪽의 사랑이 커지면커질수록 이안씨에 대한 사랑은 줄어들겁니다."


"? 그게 무슨소리야?"

불길한 느낌에 화들짝 놀란 내가 물어보자 로반씨는 침착하게 대답했다.

"말그대로입니다. 어지간해서는 다른 남자와 섹스할때는 그 유물을 벗고나서 하세요. 아니면 남편분과도 동일하게 섹스를 하시던가요. 안그럼 순식간에 추월당해 남편분에 대한 사랑이 완전히 사라질겁니다."


"..................."

서늘한 분위기가 우리를 감쌌다.

아니... 그런 중요한걸 왜 지금...!!!!


살짝 떨리는 손길을 초커에 뻗어 해체하기 위해 누른 순간 탈칵! 하는 소리와 함께.....

"안, 풀려?"

풀리지 않았다.

사색이 된 표정으로 로반씨를 바라보며 물어봤다.


"안, 풀리는데요?"

"................. 네?"


당혹스러운 표정, 설마...

"자, 잠시...."

나에게 다가온 로반씨가  뒤쪽에 자리잡은 걸쇠를 해체하려고 했지만 융합이라도 된듯 탈칵 거리는 소리만 들릴 뿐 해체되지 않았다.


"............."


어색한 침묵이 우리를 감쌌다.

"그, 그레이스양"


"네...."


"죄송합니다...."


"........"

? ? ? 하? 뭐라고? 지금 왜? 사과를 하는거지? 푸는 방법이 없는거야??

혼란에 빠진 나는 핏기가 쫙 빠진 얼굴로 되물었다.

"푸, 푸는 방법..."

"저, 정상적으로 풀릴줄 알았는데..... 과거 최초의 섹스로이드에게 사용한 적을 제외하고는 기록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 아? 아아아?!?!?!? 그게 무슨 소리야 임마!!!! 그딴 소리만 지껄이면 다야!!! 다, 당장 푸는 방법 알려줘어엇!!!!"


"죄송합니다!죄, 죄송...!!"

"으아아아아!!!!"


나는 광분하며 녀석의 멱살을 잡고 이리저리 뒤흔들었다.


"앞으로 섹스는 어떡하라고오오옷!!!!!"

처절한 비명소리를 질러대며 나는 절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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