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08화 〉107화 - 재결합 (108/190)



〈 108화 〉107화 - 재결합



츄르르릅♥ 츄우웁♥ 우우웅♥♥♥♥ 츄르릅♥

귓가에 음탕하게 무언가를 빠는 소리가 들려온다.


"우으으응...."

보지에서 느껴지는 물컹이는 정액의 감촉을 느끼며 눈을 뜨자 생전 처음 보는여자가 로반씨의 자지를 게걸스럽게 빨아들이고 있었다.

잠시 그 장면을 지켜보던 나는 그 둘의 뒤에 가스팔과...... 남편의 귓가에 천박한 숨결을 불어넣으며 자신의 손가락을 이용해 유두를 간지럽히는 오나홀을 발견했다.


울컥!

흥분으로 가득 찬 눈을 가진 남편이 오나홀의 애무를 받으며 몸을 흠칫 흠칫 떠는 모습을 발견한 나는 가슴속에서 치밀어오르는 울분을 느끼고 당황했다.

나 언제 이렇게 질투심이 높아진거지?

당혹스러웠다.


자기는 다른 남자에게 거리낌 없이 보지를 대주면서 남편만큼은 다른 여자와 사랑을 나누지 말아줬으면 하다니....

지금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나는 남편의 남성성을 아예 거새해 나만을 위한 수컷으로 개조하고 싶었던 것 같다.

아아 우울해 우울해....

상상 이상으로 기분이 나빴다.


지금까지 NTR당한 사람들은 전부 이런 기분이었나?

하지만 그렇다고 남편만 바라보며 보지에 거미줄치는건 싫은데....

잠시 둘의 모습을 뚱한 눈동자로 지켜보던  남편이 나를 보고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봤다.

그리고 잔뜩 빨개진 얼굴로 일어서 다른 사람 몰래 나에게 다가왔다.


오나홀양도 그런 남편의 행동에 투덜대며 나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저년이? 오나홀주제에 저런 눈으로  봐?


나도 똑같이 그년을 노려봐주자 움찔 몸을 떤 오나홀은 슬며지 눈을 내리깔고 남편의 뒤에 숨었다.


그 모습을 보고 이빨을 갈던 순간 남편이 아주 조심스럽게 나의 앞에 무릎 꿇고 앉았다.

"괜찮아?"

대뜸 나의 볼을 따스하게 쓰다듬으며 걱정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남편의 모습을 보자 한껏 부풀어올랐던 심술이 바늘에 찔려 피슈우욱... 하는 소리와 함께 사그라드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심술의 잔해는 남아있어 퉁명스러운 눈빛으로 남편을 바라보다 심술궃은 미소를 띈채 대답했다.


"괜찮아 나 이제 혼자가 아니니깐"

그런 말과 함께 살짝 부풀어오른 배를 쓰다듬자 이안은 움찔 몸을 떨었다.


떨리는 남편의 눈동자를 보고 다시금 치솟아오르는 가학심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응♥ 응♥ 나 임신한거 같아♥ 그야 당연한거겠지? 그렇게나 질내사정 받았는걸? 아 그래도 걱정마 이 아이 책임질 필요는 없으니깐♥ 어때? 우리 자기♥ 좋아? 그렇게나 원했잖아~♥"


"나, 난"

앙탈을 부리자 순식간에 현상황을 이해한건지 얼굴을 한껏 붉힌 남편의 모습을 바라보던 나는 싱긋 웃었다.

"우리 자기♥ 흥분했어?"

"........"


"우리 한가지 약속.... 하지 않을래?"

순식간에 요염하기 짝이 없는 미소를 입가에 걸친 나는 어느새 바짝 발기된 남편의 분홍빛 유두를 손가락으로 문지르며 말했다.


"받아들이면 오늘.... 정조대 풀어줄께♥"


".......... 어, 어떤 약속?"


"당신이 허락하지 않아도 섹스 할 있게해줘♥"

"..........!"

"그러면 오늘만큼은 당신을 위해서 힘껏♥ 서비스해줄게♥"

더욱 흥분해 파르르 몸을 떠는 남편을 바라보던 나는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자아♥ 자아♥ 하루는 짧아요~♥ 빨리 결정하세요~♥ 어차피 당신 내 허락이 없으면 자위도 못하잖아♥ 만약 나와 약속하면 기분이 너무♥ 너무♥ 좋아서 기분 내킬때마다 자위시켜줄지도?"

"나, 난"

"으응~♥ 말해보세요~♥"

생긋생긋 웃으며 남편의 유두를 꼬집자 고개를 들어올린채 부르르 몸을 떨던 남편이 작게 속삭였다.

"약... 게.. 요..."

"응? 잘안들려♥ 자기야~ 좀  크게 말해봐♥"


"야, 약속.... 할게요.....!"

"후후후후♥ 잘~했어♥"


결국 남자를 선택할 권리마저 한순간의 쾌락에 박탈당한 남편의 모습에 등골을 저미는 듯한 오싹한 쾌락이 타고흘렀다.

희열을 감추지 못하고 입꼬리를 한껏 들어올린 나는 벌떡 일어나 남편의 정조대에손을 뻗었다.

그리고 탈칵..! 하는 소리와 함께 정조대가 풀렸다.


풀리자마자 풀발기되는 자지, 새빨갛게 변한 자지는 오래간만의 공기에 벌떡 벌떡 움직이며 자신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래봤자 소추지만♥

귀엽게 꿈틀거리는 자지를 바라보며 비웃으며 발을 뻗어 문지르기 시작했다.


"자아♥ 우리 자기 누워봐♥ 찐득하게 봉사해줄게♥"


남편은 주저하지 않고 그대로 누워 나의 발길을 기대서린 눈동자로 기다렸다.

피식 웃은 나는 꿈틀거리는 자지를 발로 짓밟기 시작했다.

"와~ 주저하지도 않고 바로 눕는거 봐 최저네...♥"

그리고 발딱 선 자지를 문지르다 힐끗 오나홀을 바라보니 녀석은 두 눈을 크게 뜨고 이안의 모습을 바라보며 자위를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피식 웃은 나는 다시 그의 자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남편의 자지는 굵기마저 형편없어엄지발가락과 검지 발가락 사이에 끼울 수 있을 정도였다.

"그나저나 당신 길이는 그렇다 치더라도 굵기도 형편없네... 자아♥ 자아♥ 어때 기분 좋아?"

"으, 으응"

쿠퍼액으로 범벅이 된 자지를 훑어내자 남편은 허리를꿈틀꿈틀 움직이며 거칠게 숨결을 내뱉기 시작했다.

다른 남자는 여자의 입보지에 힘차게 박아대고 있는데 남편이라는 사람이 고작해야 발가락 두개로 만족하고 있는 꼴을 보고있잖니 하복부가 후끈후끈 달아올라 얼굴을 붉히며 미소를 지은 나는 요염하게 입술을 핥으며 자지 전체를 밟았다.

그리고 꾸욱 꾸욱 문지르기 시작하자 쿠퍼액으로 질척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잠깐 문지르는 것에  이상 참기 어려웠는지 허리를 위로 흠칫 흠칫 올려보내는 모습에 바로발바닥을 때자 끈적이는 쿠퍼액이 길게 늘어졌다.


피식 피식 웃으며 말했다.


"이야~ 우리 자기 이렇게 조루여서 어떡하지♥ 후후후♥ 당신 오래~ 오래~ 살아야겠다♥ 후손도 못남기고 살테니깐♥"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흐흥 싸고싶어?"

내가 다시애태우듯 발톱으로 자지를 긁어대자 안달이 난 남편은 두눈을 벌겋게 물들인채 고개를 끄덕였지만....

쿡쿡쿡 당연히 안되지~ 여자를 꼬신 죄야♥


가학적인 미소를 지은 나는 사정하고 싶어 쉴새없이 꿈틀대는 자지를 콕  찌르며 말했다.


"사람이면 사람말을 써야지~ 자아~ 정액 퓻 퓻 하고싶어?"


"으, 으응"

"후으으응... 어쩌지.... 당신의 자지 너무 형편없어서 이제 의욕이 없는데....  어쩔까아~"


내가 귀찮다는 듯이 말하며 발바닥을 때자 더욱 안달이 난 남편이 어떻게든 나의 발바닥에 자지를 비비기 위해 허리를 움직이며 애원했다.

"제발 제발 싸게 해줘! 하, 한달동안 참아서 더 이상은..."

"후으으응......"


관심없다는 듯이 고개를 돌린 내가 가열차게 여자의 입에 자지를 박고있는 로반씨를 바라보고 있자 불안감이 치솟아 올라왔는지 다급하게 말했다.

"그, 그레이스 제발, 제발 이렇게 부탁할게 나 자, 자지가 너무...."

"어?"

"아?"

땡  떙

12시가 지났다.

"네에~안타깝네요~ 오늘의 자위 타임은 끝입니다~ 자아~ 아이스~♥"


활기차게 일어선 나는 재빠르게 이안의 자지에 얼음 마법을 사용했다.

순식간에 쪼그라드는 자지 절망으로 가득찬 눈으로 바라보는 남편을 향해 싱긋 웃은 나는 주저하지 않고 정조대를 채웠다.

"에, 저, 나, 그, 자, 자지, 왜, 정조대를."

혼란에 빠진 채 더듬더듬 말을 내뱉는 남편을 바라보자 가슴속이 뻥 뚫리고 가학적 쾌감이 쉴틈없이 흘러내려 뇌속을 간지럽혔다.


나는 요사스럽게 웃으며 남편을 내려다봤다.


"으응? 말했잖아~♥ 오늘, 하루만, 당신을 만족 시켜주겠다고, 쿡쿡쿡♥ 아이 다행이네~♥ 좋지? 당신 마조잖아?"


그러자 할말을 잃은 듯 멍하니 바라보는 그에게 슬며시 비웃음을 보여주며 이어 말했다.


"아무튼 당신의 자위타임은 이제 끝 다음 자위는..... 흐응 글쎄 뭐 마음 내키면 해줄게"

또다시 기약없는 사정금지 선언을 무신경하게 내뱉은 나는 주저하지 않고 뒤돌아 로반씨에게 다가갔다.

"로반씨~♥ 더 기분좋게 해줄게요오오~♥♥"

뒤에서 멍하니 바라보는 남편을 무시한채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로반씨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음탕하게 미소를 지으며 엉덩이에 다가가 얼굴을 파묻고 혓바닥을 사용해 봉사하기 시작했다.

로반씨는 내가 다가와 애널에 혓바닧을 집어넣어 전립선을자극하자  뒤로 이어지는 공격에 신음소리를 흘렸다.


그 도저히 참지 못하겠다는 신음소리에 더욱 흥분한 나는 남편을 흘겨보며 당신의 아내가 어떻게 수컷에게 봉사하는지 잘보라는  엉덩이를 요염하게 살랑 살랑 흔들었다.

* * *

자지가 괴롭다.


사정 직전 멈춰진 채 강제로 발기가 죽는 기분을 아는가?

더 괴로운건 지금 이 상황이 너무나 흥분된다는 사실이다.


사정직전의자지에서 느껴지는 그 아릿한 쾌감이 계속해서 맴돌기시작하자 치솟아 오르는 흥분, 무엇보다 남편에게는 불성실하게 발가락만 슬쩍슬쩍 움직이더니 로반에게 봉사할때는 나한테 해주지도 않는 후까시를 주저하지도 않고 정성스럽게 해주다니...!


연달아 겹쳐진 흥분에 자지는 발기되고 싶어 안달이 났지만 정조대는 일말의 발기도 허락하지 않았다.


그 답답함에서 오는 쾌감에 나는 그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어느새 나는 보지도 않고 로반의 후장 깊숙한 곳까지 혓바닥을 음탕하게 낼름거리는 아내를 바라보는 수 밖에 없었다.

한껏 달아오른 나는 결국 참지 못하고 아내의 정성스러운 후까시를 바라보며 유두를 문지르다 슬며시 섹스로이드를흘겨봤다.

섹스로이드도 양쪽으로 끈적하게 즐기고 있는 로반을 바라보며 보지를 쑤시고 있었다.

허리를 움찔움찔 떨며 자위를 하는 아내의 모습을 한 섹스로이드, 성욕으로 달궈진뇌는 나에게 속삭이고 있었다.


저 섹스로이드의 보지라도 맛보라고 저 섹스로이드에게 유두를 빨게해달라고 조금이라도 쾌락을 맛보게 해달라고


우물쭈물 고민하던 내가 입을 열려던 찰나 자지를 한껏 발기한채 로자리오씨의 천박한 펠라를 바라보던 가스팔씨가 벌떡 일어나 바지를 벗어던졌다.

그리고 곧바로 황홀한 표정으로 자위를 하던 섹스로이드에게 다가가더니 자신의 자지를 그녀에게 들이밀며 말했다.

"빨아"

섹스로이드는 주인님의 명령에 눈동자 가득 하트를 띄우며 자지를 입에 물었다.

나는 그 모습을 보고 내뱉고 싶은 말을 꿀꺽 삼켰다.


아... 아아 난... 난 보, 보기만해도 만족해야만하는 수컷....

이해했다.


우월한 수컷에게 암컷을 빼앗기는 쾌락이란.... 이다지도 행복하다는 것을....


 사실이 머리속에 각인되는 듯한 느낌이 들자 척추를 타고흐르는 전류와도 같은 쾌감에 다리에서 힘이 풀리며 주저앉아 버렸다.

아내가 로반의 후장을 정성스럽게 핥는 모습과 아내의 모습을  섹스로이드가 애정을 가득 담아 천박하게 가스팔씨의 자지를 빠는 모습을 두눈에 박아넣은 상태로 손을 들어올렸다.

아무리 사랑을 품고있어도.... 자지한테는 안된다.


우월한 수컷에게는 이길 수 없다.


이게 나의 역할, 이게 나의 의무, 나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여자들이 다른 수컷의 자지에 꿰뚫려 암컷으로 변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스스로의 한심함을 계속, 계속 되새김질 해야만한다.


순간 유두에서 느껴지는 오싹한 쾌감은 온몸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오싹 오싹 쾌감의 전기가 온몸을 짜릿짜릿하게 만드는 느낌에 나는 입을 벌리고 달뜬 숨을 몰아쉬며 더욱 유두를 쥐어짰다.

더 과격하게 더, 더, 더어어엇....!

"흐그읏..!"


발기되지 않은 자지에서 느껴지는 쾌락, 허리를 파르르 떨며 온몸을 자극하는 쾌락이 한곳으로 몰리는 것을 느꼈다.

조금만더 하면 사정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나는 주저하지 않았다.


더욱 유두를 붙잡아 앞으로 잡아당기고 손톱으로 만지작 거리며 나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두 여자를 바라봤다.


둘은 어느새 자세를 다르게 만들었다.


로자리오씨는 자기 아들의 위에 올라타 황홀하게 신음소리를 터트리듯 외치며 자기 허리를 흔들어대고 있었고 나의 아내는 로반의 양쪽 유두를 정성스럽게 핥거나애무하고 있었다.

가스팔씨는 그런 셋의 모습을 바라보며 엉덩이만 치켜든 섹스로이드의보지에 거칠게 박아대고 있었다.

섹스로이드를 그저 보지 대용으로만 사용하는 그의 모습, 나에게 푹 빠져있던 섹스로이드는  자지만으로도 충분했는지 헐떡이고 있었다.

 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생각했다.

사랑은 사랑이다.

섹스는 섹스다.


아아 사랑은 사랑이고 섹스는 섹스야 그래 그런거였어 사랑만 변하지 않으면 괜찮아... 섹스는.... 섹스일 뿐이니깐...


그렇게 위로하며 유두를 있는 힘껏 잡아당겼다.

그리고 척추를 저밀듯이 찾아오는 쾌락

"흣! 그으읏...!"

퓨우웃..!!


한달만의 사정, 한 줄기의 아기씨, 언뜻보면물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의 아기씨를 바닥에 내버렸다.

머리가 새하얗게 변하는 것만 같은 쾌락에 몸을 부르르르 떨며 아까전보다 더욱 옅어진 정액을 몇방울 바닥에 떨어트렸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황홀하기 그지없는 사정에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생각했다.

사랑은 사랑이고 섹스는 섹스다.

어느새 스며드는 나의 아기씨를 바라보던 나는 로반과 가스팔씨의 발치에 쏟아지는 푸딩과도 같은 정액을 바라보며 다시 유두를 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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