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95화 〉94화 - 성능 테스트 (95/190)



〈 95화 〉94화 - 성능 테스트

<그레이스>

"형님 오셨소?"

먼저 내 눈앞에 있는 드워프의 대가리부터 으깨려는 순간 얼굴 사선으로 흉터가 새겨진 사내가 나타났다.


"음"


드워프가 근엄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자 사내는힐끗 나와 이안, 섹스로이드를 훑어본  말했다.

"성능 시험하려고 오신거요?"

"그래"


짧은 대답에 사내는 무표정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따라오쇼"


'.......... 덤빌 생각은 없어보이네'

주먹에 힘을 푼 나는 조금이나마 안심한 후 호위하듯 늘어선 건달들과 함께 걸어갔다.

이곳까지 오는동안 건달들의 노골적인 시선이 나와 섹스로이드를 훑기 시작했다.

그 시선에 순식간에 사라진 미열이 다시금 온몸을 장악하는 것을 느끼자자연스럽게 보지는 간지러워지고 유두는 봉긋 발기해 움찔거렸다.


흥분한 나의 모습을 확인한 그들은 눈치챘다는 듯 비릿하게 미소를 띈 채 자신의 자지를 발기시켰다.


'아.... 아, 알아차렸구나.'

평생을 함께한 남편과는 대조적으로 나의 모습을 보고 인간이라는 것을 알아차린건달들의 모습에 심장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뜨거워...♥'


그들의 뜨거운 시선에 호응하듯 달아오르는 몸을 주체하지 못한 나는 달뜬 숨을 몰아쉬며 요염하게 엉덩이를 씰룩였다.


멈춘 행렬, 건달들은 몇일 동안 씻지 않았는지 잠깐 멈춘 사이 암컷을 발정시키는 수컷의 진한 채취가 나의 코끝을 간지르기 시작했다.


그 지독할정도의 채취에 머리가 새하얗게 변하자 나의 자궁이 자지♥ 자지♥ 라고 외치며 내려오는 것을 느꼈다.

반사적으로 허벅지를 비빌뻔했지만 발정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애액만큼은 감출 수가 없었다.


혹시라도 이안에게 들킬까봐 조마조마했지만 그와 동시에 느껴지는 스릴에 더욱 흥분했다.

끼이익....

앞장서서 걸어가던 사내가 허름한 나무문을 열어재끼자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는지 경첩이 뒤틀리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안쪽에서 부터 풍겨오는 지독한 정액냄새에 혼미해지는 정신을 간신히 부여잡은 나는 당장이라도 자지에 박히고 싶어 벌름거리는 보지를 간신히 참고 앞장서서 나아가는 사내를 따라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자 들려오는 암컷들의 신음소리와 정액과 애액으로 질척이는 떡치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유두와 보지만을 하트모양 씰로 가린 여자는 자신의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하듯 정열적으로 춤을 추고 있었다.

중앙에 위치한 기다란 봉, 그 아래 위치한 단상 덕분에 사람들은 그곳에서 외설적인 춤을 추는 것을 올려다 보며 딸딸이를 치거나 종업원에게 펠라를 받고 있었다.

"...... 대, 대단해"

이안의 얼빠진 소리에 나도 동의할  밖에 없었다.


얼마나 오랫동안 이런 상황이 지속되고 있었는지 그들이 내뱉은 정액과 애액 그리고 땀은 미세한 안개로 변해 내부를 채우고 있을 정도였다.

앞장서서 나아가는 사내를 따라가던 와중에도 나는 눈동자를 돌려가며 내부를 구경했다.

이곳의 종업원들은 바니걸 의상일 입고 내키는대로 자신의 보지를 가린 옷자락만 걷어낸  손님들에게 내밀었다.


마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듯 거리낌없이 보지를 대접하는 음탕한 모습에 절로 가슴이 뜨거워진 나는 잔뜩 기대서린눈동자를 빛내던 와중 무대 뒷부분으로 사내가우리를 이끌었다.


"이야 이게 누구십니까! 거장 가스팔님 아니십니까!!"


"음"


근엄하게고개를 끄덕이는 드워프 아니 가스팔은 후덕한 체형에 화려한 옷가지를 걸친 남자에게 말했다.

"성능 테스트를 하러 왔소"

"하하하 언제나 질좋은 섹스로이드를 공급해주시는 거장이신데! 그 정도는 당연히 해드려야죠! 어디어디 오늘 테스트를 할 섹스로이드는.... 오호 오호"


양손을 비비며 아첨하던 상인은  나와 이안, 섹스로이드를 보고 의미심장하게 미소지었다.

"그렇군요. 바로 진행할까요?"

"음 밖에 나가서 기다리면 바로 성능체크를 하도록 하겠소."


고개를 끄덕인 가스팔은 이안을 바라보며 그렇게 말하자 이안은알았다고 말한  옆에 달라붙은 섹스로이드와 함께 나갔다.


그 순간 상인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그대로 유지한채 나한테 다가오더니 보통 여자들에게는 보기 힘든 나의 자랑인 육감적인 몸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으음~ 상등품이군요. 이런 물건은 보기 힘든데 말이죠 흐흐흐"


유방 아랫쪽에 손을 가져가 무게를 가늠하듯 흔들어대던 상인은 비릿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그런대 어찌 여성분께서 알몸으로 여기까지?"


'역시.... 알고있네...♥♥'


그의 말에 나는 그를 내려다보며 음탕하게 미소를 지었다.


"들켜버렸네..♥"

"부흐흐 그야 당연히 알아차리죠 섹스로이드들은 외부에서 자극을 받지 않으면 이렇게 음탕하게 유두를 발기시키지 않는다구요?"

"아앙♥"


그가 양쪽 유두를 잡아당기자 느껴지는 오싹한 쾌락에다리를 부들거렸다.

그 음탕한 모습에 입맛을 다신 상인이 자신의 자지를 발기시키자 드워프가 그의 팔을 붙잡아 말했다.

"테스트 하겠다고 하지 않았나?"


"아이고! 이거 죄송합니다. 부흐흐 가스팔님께서 너무나도 매력적인 암컷을 대리고 오셔서 저도 모르게 빠져들고 말았군요!"

"옷..!♥ 흐옷!♥♥ 아♥ 흐으으읏!!♥♥"


유두만 붙잡아 꼬집고나 당길때 마다 느껴지는 머리가 저릿해지는 쾌감, 그가 마지막으로 유두를 손가락을 튕기자 온몸에 퍼지는 짜릿한 쾌감에 옅게 절정에 오른 나는 바닥에 모유와 애액을 뿌리며 후들거리는 다리를 억지로 붙잡았다.


그 모습에 씨익 웃은 상인이 드워프를 바라보며 부럽다는 듯 말했다.

"이거 이거 감도도 장난아니군요. 만들어지는 시제품을 저희가 구매해도 괜찮겠습니까?"

"음 생각해보지"


"부히히 잘부탁드립니다 자아 그럼 부힛! 준비하실까요?"

나는 음흉하게 입술을 비트는 돼지를 보며 잔뜩 붉어진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욱신거린다.


흥분으로 달뜬 숨을 몰아쉬며 나는 보지와 유두에서 느껴지는 애절한 욱신거림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검은색 가터벨트와 망사 장갑을착용한 뒤 유두와 보지에 분홍빛 하트모양 패치를 붙였다.

흥분으로 끊이지 않고 흘러내리는 애액 때문에 패치를 붙이는대 애를 먹자 섹스로이드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의 보지에 입을 가져다 대 빨아들였다.


말캉거리는 혓바닥의 감촉에 나도 모르게 섹스로이드의 머리를 움켜쥐려는 찰나 그녀가 머리르 때고 재빠르게 패치를 붙였다.

모든 준비가 끝나자 돼지는 낄낄 웃으며 나의 모습을 감상하다 무대로 나아갔다.


그리고 무대에서 그 돼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러분! 이거 이거 열심히 즐기시던 와중에 죄송합니다. 부히히히 하지만 저의 이런 무례 용서해주시길!그렇습니다! 여러분! 가스팔님의작품이 지금 막!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돼지의 목소리가 끝나자 사람들의 웅성거림이가득 들어차기 시작했다.


"가스팔? 벌써 몇년째 작품도 못낸 자가 아닌가?"

"흠 오랫동안 슬럼프였던거 같은데 좋은 소재라도 들어온건가?"

"기대되는군"


군중들의기대섞인 목소리를 듣자어쩐지 진짜로 내가 섹스로이드가 된것만 같은느낌에 허벅지를 비비던 찰나 섹스로이드가 속삭였다.

"밖으로 나가시면 최대한 음란하게 춤을 추시면 됩니다. 그리고 차례대로 씰을 벗도록 하세요. 자신의 몸 구석구석을 보여줘서 손님들에게 당신이 얼마나  만들어졌는지 알려주도록 하시면 됩니다."

"........ 응"


내 몸을 구석구석....


남편 앞에서 자신의 몸을 들어내며 춤을 추다니, 아아...... 최고야.....♥♥

"자 소개합니다!!! 거장 가스팔의 작품! 그레이스!!"

후끈 후끈 달아오르는 보지의 감촉에 교태롭게 입술을 핥은 나는 밖에서 들려오는 환호성에 더욱 흥분하며 나아갔다.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후끈 달아오른 공기를 잠시 음미하던 나는 그들의 관심에 심장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봉을잡은 나는 곧 남편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자신의 발기한 자지를 들어낸 채 나를 멍하니 바라보는 그의 모습에 씰룩 입꼬리가 올라가는 것을 느낀 나는 그 옆에 앉은 섹스로이드와 그들에게 합류하는 가스팔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잠깐의 대화를 나누던 남편과 섹스로이드, 남편은 실망했다는 듯 시무룩한 표정으로 양손을 움찔거렸다.

'아..... 자위하는거 허락 못받았구나'


섹스로이드에게까지 아랫사람으로 보여지는 남편의 모습을 보자 방금까지 느껴왔던 질투와 분노가 사라졌다.

야릇하게 미소를 지은 나는 곧 나의 몸과 미모를 보고 혼이 나간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자궁이 움찔거리는 것을느꼈다.

교태로운 미소를  나는  천천히 춤을 추기 시작했다.

어떤 때에는 봉을 등에 댄채 양 다리를활짝 벌려 잔뜩 발정난 보지를 들어낸 채 앉아 허리를 음탕하게 흔들었으며 어떤 때에는 봉을 가슴 사이에 넣고 도발적인 눈빛으로 관중들을 내려다보며 음란하게 혓바닥을 놀렸다.

"뭐야!! 가스팔이 이번에 최고의 섹스로이드를 만들었잖아!!"

"워우!! 이봐!! 더 흔들어봐!!"

나를 향한 음담패설, 나를 향한 환호성, 나를 향한 자지, 나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면높아질수록 더욱 치솟아오르는 기쁨

나는 정신없이 자지를 붙잡고 흔드는 남자, 섹스로이드에게 자지를 빨리면서도 나를 쳐다보는 남자 그리고..... 나를 바라보며 자신의 형편없는 자지를 껄떡대는 남편의 모습을 바라보며 환희에 자궁을 떨었다.

그리고 남편의 자지에서 뿜어져나오는 쿠퍼액을 보고 난 환희에 차올랐다.

'아아.... 봐줘♥ 음란한 나를 봐줘♥♥ 자지가 없으면 하루도 버티기 힘든 나를 봐줘엇♥♥♥ 앗♥ 싼다♥♥'


다른 수컷들은 인정사정없이 자신의 정액을 분출하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형편없는 자지를 가진 남편은 자신의 자지조차 만지지 못하고 오줌이 마려운 개새끼 마냥 낑낑 대고 있었다.

그 순간 자신의 옆에 앉은 섹스로이드에게 뭐라 말하는 가스팔의 목소리를 들은  깜짝 놀라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아니나 다를까 섹스로이드는 가스팔의 명령을 듣자마자 주저하지 않고 일어나 가스팔의 다리 사이로 파고들었다.

섹스로이드는 열정적으로, 사랑을 가득 담아 가스팔의 자지에 키스를 날리더니 곧바로 입안 가득 넣어버렸다.

당황하는 남편의 모습에 더 이상 참지못한 나는 오랫동안 숙성된 와인을 따는 것 처럼 가슴에 붙은 패치를 붙잡아 음탕하게 미소지었다.

"오오오오오!!!!!"

그리고 이어지는 개봉식, 유두에서 흘러내리는 모유를 발견한 사람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관중들의 사이로 니플 패치를 던지자 재빠르게 받아낸남자는 패치에 노골적으로 들어난 유두모양과그에 따라 묻어나온 모유를 핥으며 자지를 흔들었다.

 모습에 더욱 몸이 달아오른 나는 곧바로 애액으로 흠뻑 젖어 보지 모양을 그대로 들어낸 하트 모양 패치를 붙잡아 벗겨냈다.

흠뻑젖어 벌름거리는 음탕한 보지를 한쪽 손으로 벌린채 도발적인 미소를 띈 다음 패치에 키스를 한 뒤 다시 관중들에게 던졌다.

그 뒤에는 봉을 잡아 엉덩이를 쭈욱  다음 유혹하듯 살랑살랑 흔들거나 다시 봉을 등에 댄채  다리와 보지까지 활짝 벌려 박아달라는 듯 흔들며 신음소리를 흘렸다.


관중들은 모두 잔뜩 흥분해 뻐근할 정도로 발기된 자지를 붙잡고안달이 났다.


그 순간 울려퍼지는 소리


"모두들 기다리던 순간입니다!! 이 시제품은 오늘 성능테스트를 위해 왔으니 모두들 거칠게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인 쇼를 시작하죠!!"

후끈하게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서 울려퍼지는 돼지의 목소리는 그들의 인내심을 지탱하던 얇은 줄을 끊어버리기에는 충분했다.

벌떡 일어나는 수컷들이 단상으로 올라오는 모습을보고 나는 성욕을 물든 눈빛을 빛내며 다리를 활짝 벌렸다.

곧바로 처박히는 자지, 주위를 둘러싼 수컷에게서 풍겨오는 진한 채취에 나는 황홀하게 미소지으며 눈앞에서 껄떡대는 자지를 입에 물었다.


물건처럼 사용하기 시작하는 그들의 움직임에 맞춰 보지와 입보지를 조이던 찰나 후장에 닿은 수컷의 뜨거운 자지.....

본능적으로 남편에게 시선을 돌리니 그는 자신의 자지도 만지지 못한채 자신보다 우월한 수컷들에게 둘러싸인 나와 가스팔의 자지를 열정적으로 빠는 섹스로이드를 번갈아 바라보고 있었다.


그 한심한 모습을 바라보며  초승달처럼 눈웃음 치며 후장처녀를 가져가는 듬직한 수컷의 자지에 자지러지듯 몸을 떨며 절정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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