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9화 〉88화 - 산의 도시 마리노
그 뒤 그레이스와 마이클은 서로 달라붙은채 생활하기 시작했다.
이안은 걸어가는 순간에도 즐겁게 웃으며서로를 애무하면서 걸어가는 둘의 모습에 질투심이 일어나는 것을 느꼈다.
하룻밤을 보낼 장소를 찾은 세 사람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짐을풀었다.
이안은 이 순간 만큼은 그레이스가 자신에게 말이라도 걸것이라 생각했지만 그 둘은 이안은 보이지도 않는다는 듯 신경도 쓰지 않았다.
서로의 어깨를 붙인채 두 손을 연인처럼 꼬옥 교차해 쥔 상태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이안은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마치 연인을 빼앗긴 것만 같아 강하게 흥분한 이안은 자지를 미친듯이 발기했다.
슬쩍 일어난 이안이 떨리는 목소리로 그 둘에게 말했다.
"여.. 여보... 마이클 나 자.. 자러 갈게"
"응 응 그렇다니깐~ 후후후 나 어렸을 때 부터 인기 많았어♥ 마을에 있는 남자들은 지나갈때마다 나한테 시선 고정! 이라구~"
"흐흐흐 이해해요 이해해 그레이스씨 몸매 자지 발기되버려요우"
전혀 신경도 쓰지 않고 대화를 나누는 둘의 모습에 더욱 강한 흥분을 느낀 이안은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
모포 안으로 들어간 이안이 눈을 가늘게 뜬 채 그 둘을 지켜보며 자지를흔들려는 찰나 그레이스와 눈을 마주쳤다.
마주치자 마자 다시 고개를 돌린 그레이스의 얼굴에 교태로운 미소가 걸쳐졌다.
마이클에게 완전히 몸을 기댄 그레이스가 야릇하게 손을 뻗어 마이클의 자지를 어루만졌다.
"정말? 와아...♥ 후후후♥ 자지... 커졌네...♥"
"그레이스씨의 손 닿으니깐 더 커져버려요우"
"앗! 후후후후♥ 기뻐..♥ 이렇게나 커져버리면...♥ 어쩔 수 없네..♥ 내가 해결해줄게♥"
"하지만 괜찮겠어요우? 남편분 자고있어요우?"
"아앙♥ 그렇게 그이가 걱정되면서 왜 손가락은 내 보지를 쑤시는거야..♥♥ 정말이지♥ 못말린다니깐♥ 으응♥"
"흐흐흐 하지만 보지 마이 손가락 꽈악 조여서 빼지를 못한다구요우"
"응♥ 그치만...♥ 이렇게 남자다운 손가락♥ 후후후♥ 포기하지 못하는 걸♥♥"
둘의 음담패설을 듣던 이안은 어느새 두 눈을 뜨고 둘의 모습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더욱 거칠게 자지를 흔들었다.
그 말을 끝으로 서로를 야릇하게 바라보던 둘은 천천히 서로의 입을 맞추었다.
처음엔 버드키스를 나눈 둘은 서로의 입을 살짝 열어 숨결을 공유하며 다시 한번 더 입을 맞추었다.
그레이스는 자신의 입에서 느껴지는 두툼한 마이클의 입술, 숨결에 하복부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며 입술이 맞닿은 상태에서 천천히 혀를 집어넣었다.
마이클도 같은 생각이었는지 자신의 입안에 들어온 그레이스의 혀를 맞이했다.
잠깐의 만남, 짜릿한 쾌감을 느낀 그레이스는 곧바로 그의 혀를 상하좌우 얽기 시작한다.
서서히 고조되는 흥분 입안으로 들어온 그의 혀를 적극적으로 핥으며 빨기도하던 그레이스는 온몸이 자극되는 듯한 쾌락에 달뜬 숨을 내뱉었다.
빠져나가는 마이클의 혀에 아쉬움의 한숨을 내쉰 그레이스, 입술을 때자 둘의 사이를 이어주듯 끈적한 침이 길게 이어지다 끊어졌다.
그레이스는 요염하게 입술을 핥으며 속삭였다.
"끝이야?"
마이클은 자지를 껄떡대며 진한 미소를 지었다.
"설마요"
중저음의 목소리 손끝에 느껴지는 단단한 가슴근육을 어루만지던 그레이스는두 눈에 하트를 띄운채 자신의 보지에 들어온 손가락을 꽈아악...♥ 조였다.
일어선 그레이스는 마이클을 두 눈을 크게 뜬 이안의 옆자리로 인도했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둘의 모습에 화들짝 놀란 이안이 두 눈을 꾸욱 감는 모습을 보고 귀엽다는 듯 피식 웃은 그레이스는 모포를 이안의 옆에 깔았다.
그리고 그곳에 누워 양 다리를 활짝 열었다.
벌름거리며 애액을 뿜어대는 보지, 흥분으로 잔뜩 발기한 유두, 방금 전의 딥키스로 흥분한 듯 옅게 홍조띈 얼굴과 그와 대조적으로 음탕한 미소를 띄고 있는 그레이스가 두 손을 마이클에게 벌렸다.
"와줘♥"
요염하게 떨려오는 목소리에 마이클은 바지를 벗어던졌다.
그레이스의 몸 위로 몸을 겹친 마이클은 그레이스의 풍만한 가슴 사이에 얼굴을 파묻으며 자신의 귀두를 오물♥ 오물♥ 조여대는 보지에 밀어넣었다.
푸우욱..! 들어간 마이클의 자지를 그레이스의 보지는 황홀하다는 듯 떨더니 마치 다른 생물인 것 마냥 조여댔다.
"아...♥"
"흐아.... 역시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보지에요우...."
자신의 자지를 자궁구 까지 모두 밀어넣은 마이클은 몇번이고 찔러 넣어도 새로운 보지를 이곳저곳을 찌르며 맛봤다.
"앙...♥ 좋아...? 흐읏♥"
"완전 최고에요우... 이안씨가부러운걸요우?"
"후후후♥ 부러워하지 마...♥ 오늘만큼은 마이클의 자지니깐...♥"
"흐흐흐 이런 나 정도 되는 사람이 질투해버리고 말았워요.... 그럼.... 진심으로 가요우..."
"응♥ 내 보지 마이클의 자지 모양으로 만들어줘♥"
그레이스의 말에 사납게 웃은 마이클은 짐승처럼 거칠게 허리를 놀렸다.
그녀를 꼭 끌어안은 뒤 거칠게 허리를 들썩일때 마다 그레이스는 자궁구를 쿵♥ 쿵♥ 두드리는 귀두의 감촉에 허리를 절로 피며 천박하게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철썩! 철썩! 철썩! 철썩!
"하읏♥♥ 응옷♥♥ 아앙♥ 하앗♥ 자기야..!!♥ 자기야 나 보지 조아!!♥♥ 흐옷!!♥ 앙♥ 아앙♥ 하앙♥♥"
온몸으로 느껴지는 마이클의 단단한 몸, 격렬하기 그지없는 허리놀림, 스멀스멀 코속으로 들어오는 수컷의 향기에 흥분한 그레이스는 옆에서 자는 척하는 이안의 몸을 붙잡아 거칠게 흔들었다.
잔뜩 달아오른 얼굴로 두 눈을 고집스럽게 닫은 이안의 모습에 더욱 달아오르는 보지의 감촉에 극도로 흥분했다.
"앙♥ 아앙♥ 하앙♥ 자기야...♥ 마이클의 정.. 하읏♥ 액♥ 받아도 괜찮지?♥♥ 으응♥♥ 아앙!♥ 임신해도♥♥ 나 사랑할꺼지??♥♥♥ 아앙♥ 하앗!!♥ 아앙♥"
"허으읏!! 쌈니다! 쌈니다아아!!"
"싸♥ 싸아앗♥♥ 싸줘어엇♥♥ 흐으으읏♥♥♥"
순간 부풀어오르는 마이클의 자지의 감촉에 그레이스는 자기도 모르게 마이클의 엉덩이를 다리를 있는 힘껏 조였다.
뷰르르릇!!! 하는 소리와 함께 자궁 깊은 곳에 쏟아지는 뜨거운 정액을 느낀 숨이 턱 막히더니 머리속이 새하얗게 변하는 것을 느끼며 힉.. 힉... 거리는 신음소리와 함께 분수를 뿜었다.
이안의 어깨를 잡고있던 손을 부르르르... 떨며 절정에 도달한 그레이스, 그녀는 힘껏 치솟았던 허리를 내리며 절정의 여운을 즐기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요도 안에 남은정액을 쥐어짜는 보지의 감촉에 간헐적으로 사정하던 마이클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그레이스의 잔뜩 흐트러진 얼굴을 바라보며 살짝 죽은 자지를 발기시켰다.
그레이스는 다시금 커지는 자지의 감촉에 교태롭게 눈웃음을 지으며 마이클과 끈적끈적한 딥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어느새 그녀의 손은 마이클의 근육으로 이루어진 등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마이클의 허리가 다시금 움직이자 천박한 탕부의 신음소리가 울려퍼졌다.
그녀의 머리속에는 이미 남편은 지워진지 오래였다.
이안은 어느새 자신은 신경도 쓰지 않고 교미에 몰두하는 둘의 모습을 눈에 담으며 자지를 거칠게 흔들었다.
그리고 그들의 쾌락에 젖은 신음소리는 밤늦게까지 끝나지 않았다.
* * *
청명한 새소리와 함께 깨어난 이안은 곧 귓가에 들려오는 음탕한 소리에 자지를 발기시킬 수 밖에 없었다.
살며시 왼쪽으로 시선을 돌리자 그곳에는 땀에 젖어 진한 수컷의 채취를 풍기는 마이클이 아주 편하게 대자로 누워있었다.
양손으로 머리를 받혀 누워있던 그는 이따금 기분좋다는 듯 신음소리를 흘렸다.
아래로 시선을 돌리자 아내 또한 마이클과 마찬가지로 음탕한 암컷의 채취를 풀풀 풍기며 우뚝 선 마이클의 아침 발기 자지를 열심히 핥고 있었다.
"쌈니다."
그의 신호를 기다렸다는 듯 그레이스는 굵고 길다란 마이클의 자지를 주저하지 않고 입안에 밀어넣었다.
볼을 홀쭉하게 만들어 진공입보지를 만든 그녀는 격렬하게 머리를흔들었다.
"허으으으"
그러자 마이클이 시원하다는 듯 허리를 미약하게 떨었다.
이안은 귓가에 들려오는뷰릇! 뷰르릇!! 거리는 마이클의 사정음에 꿀꺽 침을 삼킨 후 눈을 꾸욱 감았다.
자지를 만져보니 이미 어젯밤의과도한 자위로 인해 축 늘어져있었다.
질투심과 성욕으로 뒤섞인 마음으로 축 늘어진 자지를 만지던 이안은 다시 슬그머니 눈을 떴다.
그녀의 입술과 자지 사이에서 정액이 미세하게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거기에 더해 인중을 길게 늘인 채 목울대를 쉴틈없이 꿀렁이는 그녀의 천박한 모습에 이안은심장이 미칠듯이 뛰었다.
순간 그녀와 시선을 마주친 이안은 황급히 두 눈을 감았다.
다시 미세하게 눈을 뜨자그녀는 사랑으로 가득 담긴 눈으로 마이클을 바라보며 애무하듯 마이클의 허벅지를 야릇하게 쓰다듬었다.
그리고 사정음이 멈추자 그녀는 자지를 입에서 쭈욱 뽑아냈다.
츄우우웁♥♥ 뽕♥
하는 소리와 함께 모습을 들어낸 마이클의 자지가 배 위로 톡 떨어졌다.
우물 우물 입안에 들어있는 정액을 눈을 감고 음미하던 그레이스는 남김없이 모두 삼켰다.
"푸하아...♥♥♥ 끄윽..♥ 하으으...♥ 우웅♥♥ 쪽♥ 쪽♥ 쪽♥ 츄릅♥"
추하게 정액 트름까지 하고 황홀하다는 듯 녹아내린 표정으로 침으로 촉촉하게 젖은 마이클의 자지에 키스를 하더니 혓바닥을 길게 늘여 아래에서부터 위까지 길게 핥았다.
그 모습에 이안의 자지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발기했다.
꿀꺽 침을 삼킨 이안은 벌겋게 뜬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자지를 흔들었다.
단 몇초안에 사정했지만 이미 어제 잔뜩 사정한 탓에 그의 정액은 나오지 않았다.
조용히 숨을 몰아쉬던 나는 일어나는 두 사람을 보고 다시 눈을 꾸욱 감았다.
그리고 둘의 이야기 소리가 들려오기 전까지 쥐죽은 듯 가만히 있었다.
그 뒤의 일은 이안이 예상한대로였다.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는 남편의 모습에 그레이스는 더욱 노골적으로 마이클에게 달라붙었다.
그레이스의 꼴리는 엉덩이를 만지작 거리며 길을 걷던 마이클은 자지가 발기하면 주저하지 않고 길 한복판에서 그레이스의 뿔을 그러쥐고 입보지에 자지를 박아넣어 성처리를했다.
둘이 멈추는 순간 이안은 그 자리에서 바지를내려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자지를 흔들었다.
날이 저물어 모닥불을 피우고 밥을 먹을 때는 마이클의 허벅지 위에 올라타 서로 알콩달콩하게 먹여주다 점점 야릇한 분위기를 풍기면 마이클은 똑같이 흥분해 뜨겁게 달아오른 그레이스의 보지를 쑤시며 목덜미에 키스 마크를 남겼다.
옅은 신음소리를 내던 그레이스는 어느새 자지를 훑으며 미동도 하지 않고 자신을 바라보는 남편을 바라보며 더욱 색정적인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그리고 잘 보라는 듯이 그레이스의 채취와 보들보들한 살결을 느끼는 마이클의 고개를 들어올려 서로를 애정이 흘러넘치는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딥키스를 나눴다.
그 뒤로는 언제나와 같았다.
머리가 새하얗게 변해버릴 정도의 농밀한 키스에 흥분한 둘은 이안의 앞에서 다양한 채위로 섹스를 했다.
당연하게도 섹스의 마지막은 질내사정이었다.
이안은 그들이 섹스를 할때쯤 발기조차 되지 않는 자지를 억지로 쥐어짜듯 흔들며 바라봤다.
그 순간까지도 이안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마이클과 그레이스의 대화만 들리는 여행길 이안은 한발 물러선채 마치 관중인 것마냥 그들의 섹스와 애정행위를 바라보며 그저 자위를 할 뿐이었다.
이안은 서서히 자신의 마음을 잠식하는 불안감에 이제는 제대로 서지도 않는 자지를 거의 반의무적으로 흔들었다.
이안은 알고있었다. 더 이상 둘이 섹스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사실을... 이안은 알고있었다. 이 이상 그들이 가까워지면 안된다는 사실을....
하지만 이안의 입은 떨어지지 않았다. 스스로에 대한 혐오 탓일까? 아니면 너무나도 행복하게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보지를 벌려 마이클의 정액을 보여주는 아내의 모습 탓일까?
너무나도 복잡한 자신의 속마음에 어느순간 이안의 가슴속에서는 허탈함과 질투심, 후회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안은 알아차렸다. 자신은 후회하고 있다는 걸, 자신은 마이클을 바라보며 질투하고 있다는 걸, 이제 더 이상 자신을 바라봐주지 않는 아내의 모습에 허탈해 하고 있다는 걸
파르르 떨리는 입꼬리... 이안은 서로의 손을 꼬옥 붙잡고 걸어가는 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입을 달썩였다.
말해야 한다. 도착하면 헤어져야 한다고 말해야 한다.
하지만 이안은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왜 그런거지? 이안은 스스로에게 물었다.
꿀꺽... 마른 침을 삼킨 이안, 알아차렸다. 아내가 영원히 자신을 떠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순간 참을 수 없는 흥분이 이안을 덮쳐왔다.
거칠게 숨을 몰아쉬던 이안은 망상을 멈출 수 없었다.
그의 눈에 비춰지는 오두막, 그곳에서 나온 배가 부푼 그레이스, 그녀를 따라 나오는 마이클 그리고.... 검은 피부의 아이들...
순간자지에 전기가 통하는 듯한 쾌감에 사로잡힌 이안은 그들의 뒤를 따라가며 바지안에 손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보고싶다고... 아내가 다른 수컷의 아이를 낳고, 아내가 다른 수컷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을.....
그저 상상만으로도 밀려들어오는 쓰나미와 같은 쾌감에 이안은 쉴새없이 바지 않에 사정했다.
이안은 흥분으로 번들거리는 눈을 빛내며 둘을 바라봤다.
그리고 마이클과 그레이스의 섹스 여행기는 끝을 맞이했다.
산 한가운데 파묻히듯 웅장하게 늘어진 거대한 성벽과 장인이 정교하게 조각한 듯 보이는 성문과 그 앞에 모여든 사람들의 행렬이 그들의 눈에 비춰졌다.
산의 도시 마리노에 도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