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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화 〉87화 - 마이클과 즐거운 여행 (88/190)



〈 88화 〉87화 - 마이클과 즐거운 여행

그레이스는 은근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인 이안이 모포로 몸을 덮고 고개를 돌리자 마자 자신에게 다가오는 마이클의 행동에 왠지 모를 흥분을 느끼기 시작했다.


바로 옆자리까지 다가온 마이클은 그레이스의 허벅지 안쪽을 애무하듯 만지작 거렸다.


허벅지 안쪽을 만지는 두툼한 손에 그레이스는 얼굴을 붉힌 뒤 이안의 눈치를 봤다.

움찔 움찔 떨리는 귀, 그레이스는 야릇하게 미소를 지으며 마이클에게 몸을 기댔다.

"으응... 아.. 안돼...♥ 마이클....."

속삭이듯 하지만 이안에게 들릴 정도로 말한 그레이스는 말과는 다르게 마이클의 손을 붙잡고 자신의 보지로 인도했다.

마이클은 변태 부부를 만났다는 사실에 히죽히죽 웃으며 훤히 들어나있는 그레이스의 뜨거운 보지를 손가락으로 비비기 시작했다.


찌걱.. 찌걱.. 거리는 소리가 모닥불이 타오르는 소리와 함께 뒤섞였다.

그레이스는 천천히 자신의 보지에 들어오는 두툼한 손가락을 느끼며 자신의 손을 마이클의 자지에 가져다 댔다.


뜨겁게 달아오른 자지는 바지를 터질 것마냥 부풀어올라 꿈틀거리고 있었다.

교태롭게 미소를 지은 그레이스가 속삭이듯 하지만 남편이 들을 수 있게 말했다.

"하읏, 마이클, 으으 정말이지... 이렇게나 아플 정도로 발기하고...♥ 하아아...♥ 어쩔  없지 조용해야해?"


흥분으로 봉긋 솟아오른 유두, 애액으로 흠뻑 젖은 보지가 마이클의 손가락을 꾸욱 조인다.


마이클은 음탕하게 자신의 자지를 쓰다듬으며 어쩔  없다는 듯 말하는 그레이스의 모습에 히죽 웃었다.


그리고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와 바지를 벗긴 그레이스의 머리를 쓰다듬자 그녀는 부끄럽다는 듯 얼굴을 붉히더니곧 우람하게 발기한 마이클의 자지를 몽롱하게 바라봤다.

자지에 착 달라붙은 그레이스는 하루 왠종일걷느라 농축된 수컷의 진한채취를 깊게들이마셨다.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채취 그레이스는 이 향기에 황홀한 미소를 지으며 키스를 했다.

살짝 입을 벌린 그레이스는 귀두 부분을 입에 머금고 핥았다.

"허우으... 그레이스씨... 입보지... 최고...."


귀두에서 느껴지는 말캉이는 혓바닥 뜨거운 입김, 고개를 위로 들어 올린 마이클은 옅은 신음소리를 흘렸다.

그 모습에 미소를 띈 그레이스는 더욱 깊게 자신의 입을 밀어넣었다.


츄우우웁.... 하는 소리와 함께 마이클의 거대한 자지가 그레이스의 분홍빛 입술 사이로 사라져갔다.


마이클은 자지에서 느껴지는 쾌락에 달뜬 숨을 몰아쉬다 반사적으로 그녀의 상아빛 뿔을 붙잡았다.

그리고 거침없이 머리를 자신의 허리에 박아넣었다.


"컥...! 쿠웁...! 츕..♥"


자신의 목구멍을 찌르는 마이클의 귀두에짜릿한 쾌감을 느낀 그레이스는 반사적으로 눈물을 흘리면서도 볼을 홀쭉하게 만들고 혀를 음탕하게 놀렸다.

이안은 자신의 뒤에서 들려오는 마이클의 옅은 신음소리와 무언가를 격렬하게 빠는 듯한 소리를 들으며 열심히 자지를 흔들었다.

* * *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게 대화를 나누는 그레이스와 마이클을 훔쳐보자 이안은 어젯밤의 음탕한 소리가 머리속에서 울려퍼지는  같았다.

어젯밤 그렇게나 정액을 뽑았음에도 부족하다는 듯 저절로 발기되는 자지를 느낀 이안은 얼굴을 붉히고그릇을 비웠다.


그리고 이어진 발걸음 몇일 동안 되풀이 되는 마이클의 신음소리, 이안은 밤마다 뒤에서 들려오는 자지 빠는 소리에 자위를 했지만 어느순간 그 음탕한 펠라소리에 발기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부족하다. 겨우 펠라로는 자지가 서지 않는다. 꿀꺽 침을 삼킨 이안은 몇일동안 발기되지 않는 자지를 만지작 거렸다.

츄우웁 츄릅 츄르릅 츄우웁


뒤에서 들려오는 저 음탕한 소리로도 부족하다. 애타는 듯한 마음으로 발기되지 않는 자지를 만지작 거리던 이안은 갈등했다.

말할까? 콘돔도 없이 마이클과 섹스해달라고 말할까?

하지만 그건 선을 넘는것이라 생각했다. 해변에서는 갑작스러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쩔  없었다고 생각한 이안은 발기되지 않는 자지를 자극했다.


그 순간 마이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레이스씨 이안씨 잔거 같아요우"


"츄르릅♥ 츄우웁...♥ 쪼옥♥ 쪼옥♥ 쪽♥ 꿀꺽♥ 하아아...♥ 그... 래서?"


"이제 슬슬.... 하지 않을래요우?"

은근하게 물어오는 마이클 그레이스의 머뭇거림을 느낀 이안은 심장이 다시금 거칠게 뛰는 것을 느꼈다.

"........... 안돼... 남편이랑 약속했어 허락할때만.... 콘돔 씌우고..."

"하지만 그레이스씨 이제 슬슬 힘들지 않아요우?"

찌걱... 찌걱...


"으응...♥"

그레이스의 신음소리를 듣는 순간 이안은 자지가 꿈틀꿈틀 커지는 것을 느꼈다.


그와 동시에 몰려오는 불안감 아까까지만 해도 그레이스가 섹스를 하는 모습을 보고싶다고 했으면서 지금은 혹시라도 그레이스가 허락하면? 이라는 생각에 휩쓸리고 있었다.

"......... 아.. 안돼..! 읏... 마이클지나쳤어 오늘은 여기서 끝"


"............ 알았어요우"

이안은 마이클의 유혹을 뿌리치는 아내의 목소리에 안도했다. 하지만 사그라드는 자지를 느낀 이안은 아쉬움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모닥불을 중앙에 두고 이야기를 나누던 찰나 그레이스가 일어났다.

"응? 무슨 일이야?"


"볼일좀... 흠흠..."


이안의 부름에 그레이스는 눈치 좀 챙기라는 듯 헛기침을 한 뒤 숲속으로 들어갔다.

그런 그레이스의 뒷모습을 마이클은 눈을 빛내며 바라봤다.

이안과 이야기를 나누던 마이클은 사람좋은 미소를 지으며 일어났다.

"오우 저 화장실 다녀오겠습니다."


"응 알았어"


마이클과 어느정도 친해진 이안은 마음편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레이스가 화장실을 가고 나서 마이클이 화장실을 간다는 사실에 약간의 불안감을 느낀 이안은 그레이스가 간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가는 마이클의 모습에 남몰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니 그레이스의 거절을 눈으로 봐 어느정도 안일해졌던 것일 수도 있다.


둘이 떠난지10분 돌아오지 않는다. 이안은 사그라드는 모닥불에 장작을 넣으며 기다렸다.


20분 돌아오지 않는다. 그때쯤 이안은 미약한 불길함을 느꼈다. 화장실이 많이 급했나? 라고 생각하며 머리속에 맴도는 상상을 전력으로 무시했다.

40분.... 이안은 잔뜩 발기된 자지를 바라보며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레이스와 마이클은..... 거칠게 뛰는 심장을 느끼며 이안은 얌전히 기다렸다.

1시간....

"아 미.. 미안 요즘 배가  아파서...."

그레이스가 모습을 들어냈다. 약간 땀에 젖어 옅은 홍조 띈 얼굴, 허벅지 안쪽을 흘러내리는 진주빛깔 액체, 입가에 붙은 꾸불꾸불한 털, 색기 넘치는 몸짓....


이안은 아플 정도로 발기된 자지를 느끼며 떨리는 입을 열었다.


"마... 많이 급했나보네"


"......... 응♥ 그래도 걱정마♥ 한동안은 화장실 안가도 될거 같아♥"


이안의 귀엽기 그지없는 텐트를 본 그레이스는 요염하게 미소를 지으며 이안의 옆에 앉았다.

옆에 앉은 그레이스에게서 풍겨져 나오는 음탕한 암컷의 냄새....


"자기도...♥ 화장실 가야하지 않아?"

"........ 나.. 난..."

부스럭 수풀을 해치는 소리와 함께 마이클이 나타났다.

"오우 죄송해요우! 헤헤헤 화장실이 많이 급했어요우"

이안의 눈동자에 비추어진 마이클은 운동이라도 한듯 땀을 흘리고 있었다.


모닥불 근처에 앉자 훅 풍겨오는 수컷의 정액 냄새에 이안은 엉덩이에 힘을 잔뜩 주었다.


마음 속에서 휘몰아치는 배신감, 흥분, 아쉬움 이안은 그저 한시라도 빨리 자지를 흔들고 싶을 따름이었다.

벌떡 일어난 이안은 잔뜩 상기된 얼굴로 말했다.

"나.. 나 먼저잘게"


"후후후♥ 잘자♥"

아직 해가 떨어지지도 않았지만 그레이스는 그저 야릇하게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이안은 다시금 모포를 덮은 뒤 바지를 내렸다.


잔뜩 발기한 자지가 꿈틀거리는 짜릿한 감각을 느끼다 손을 뻗어 붙잡았다.


"앗..♥ 아.. 안돼♥ 남편이 있는데...♥"


"괜찮아요우.... 자고 있잖아요우...."

뒤에서 들려오는 교태로운 그레이스의 신음소리.... 둘은 아직도 부족하다는 듯 서로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이안은 귓가에 들려오는 둘의 신음소리에 더욱 흥분하며 자지를 흔들었다.

남편이 보는 앞에서 섹스를 할 생각은 없었는지 둘은 한번의 절정, 한번의 사정만을 즐긴  잠에 들었다.

물론 이안은 그 둘이 잠자리에 들기 전에 6번이나 사정을 하고 잠에 들었지만....

* * *


그 날 이후 둘의 행위는 더욱 노골적으로 변했다.

화장실에 가는 마이클이 숲속으로 사라지자 그레이스가 일어난다.

마이클의 반대편으로 가는 그레이스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이안은 10분 정도  조용히 일어나 마이클이 간 방향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보이는 그레이스, 이안은 아무것도 모르는 척 그녀에게 다가갔다.

하반신은 수풀로 가려진 그레이스는 색기 넘치는 얼굴로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꿀꺽 침을 삼킨 이안은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레이스?"

"앗♥ 하으읏...♥ 어.. 어어 여.. 여보 무슨 일이야?"

설마 따라올 줄은 몰랐다는 듯 깜짝 놀란 표정의 그레이스가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이안에게 고개를 돌렸다.


"아니 당신도 늦고 마이클도 늦어서 혹시라도 무슨 일 있나해서 돌아다니고 있었지"

"아.. 아무 일도 없어....♥♥ 그.. 그냥...♥"


"그냥?"


이안은 귓가에 들려오는 잔뜩 붉어진 얼굴로 달뜬 숨을 몰아쉬는아내의 모습에 상기된 얼굴로 자지를 발기시켰다.

"조.. 조금.... 아.. 안나와서...♥"

"소변이?"


".......... 으.. 으응...."


파르르 떨리는 입꼬리를 들어올린 아내의 모습... 이안은 꿀꺽침을 삼키며 말했다.

"그...  저기 마.. 마이클 말이야..."


"응...♥ 마이클이... 왜?"


이안은 쿵쾅 쿵쾅 뛰는 심장을 느끼며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

"그 아래... 있는거 아니지?"


"..........."


이안이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말하자 그녀는 이안을 똑바로 바라보며 퇴폐적인 미소를 띄웠다.

"있으면?"


이안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그저 마른 침을 삼키며 바지를 끌러 내렸을 


그레이스는 바지를 내려 자신의 빈약한 자지를 들어낸 이안을 보고 요사스럽게 입술을 핥았다.


"있으면? 어떻게 할거야? 여보♥"


방아를 찧듯 허리를 흔들며 달뜬 숨을 몰아쉬는 그레이스의 모습, 이안은 자지를 흔들었다.

"응? 여보♥ 앙..♥ 저기... 내 보지에.... 마이클의 자지... 들어가 있으면... 어떻게 할거야?"

극도로 흥분한 그레이스가 초승달 처럼 눈꼬리를 휘어 웃으며 물었다.

이안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하읏...! 으응♥♥ 하앙♥ 앙♥ 여보오...♥♥ 하으응♥♥ 여보..♥  보지에.... 마이클의 자지.... 있으면 후후후♥ 어떻게 할거야?"

이제는 숨길 생각도 하지 않는다는 듯 격렬하게 몸을 움직이는 그레이스, 이안은 출렁이는 아내의 가슴을 바라보며 그녀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았다.

그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자지에서 느껴지는 척추가 오슬오슬 떨리는 듯한 쾌락에 몰두할 뿐이었다.


벌겋게 뜬 눈으로 자위를 하는 남편을 바라보며 음탕하게 미소를 지은 그레이스는 더욱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며 상체를 숙였다.


이안은 수풀 너머에서 들려오는 살과 살이 맞부딪히는 철썩이는 소리와 그녀의 신음소리를 듣던 와중  이상 참지 못했다.

퓻! 하고 짧은 사정을 마친 자지는 축 늘어졌다.

뒤늦게 찾아온 후회, 스스로에 대한 경멸 그리고 불안감과 초조함으로 뒤섞인 이안은 음탕하게 신음소리를 흘리는 그레이스의 모습에 자지를 꾸욱 눌렀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는듯 자지는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


소리로는 부족하다. 라는 것을 깨달은 이안은 스스로에 대한 모멸감 섞인 욕을 내뱉으며 파르르 떨리는 입을 열었다.

"머.. 먼저 갈게"


수풀 속에서 들려오는 그레이스의 답변은 없었다. 그저 쾌락을 탐하는 암컷의 신음소리만 들려올 뿐이었다.


캠핑지점으로 돌아온 이안은 스스로의 멍청한 결정에 후회를 하며 타오르는 모닥불을 바라보기만 했다.

2시간 이후 수풀을 헤치는 소리가 들렸다.

이안의 눈동자에는 아내의 가슴을 떡 주무르듯 만지작 거리는 마이클과 그런 마이클의 허리를 손으로 감싼 뒤 자지를 만지작 거리는 아내의 모습이 비춰졌다.


마이클이 주는 쾌락에 완전히 빠진듯 사랑에 빠진 눈빛으로 자신의 온 몸을 마이클에게 부비던 그레이스는 이안을 발견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안의 자지는 잔뜩 발기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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