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4화 〉83화 - BBC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대로에서 빠져나온 그레이스와 이안, 그들은 뒷골목에 서서 서로를 마주보기 시작했다.
그레이스는 혹시라도 이안의 기억이 돌아온건가? 노심초사했으며 이안은 공개된 장소에서 그런 소리를 했다는 것에 수치심과 약간의 흥분을 느끼며 다음에 할말을 고르기 시작했다.
"그... 그레이스 후우우..... 정말... 정말 미안해... 솔직히.... 지금까지 고민을 많이했어..... 하지만.... 더 이상 참지 못할거 같아.... 사실... 난 네가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하는 모습으로 밖에 발기하지 못해... 그레이스! 거절해도 괜찮아...! 날 욕해도괜찮아.... 부디...... 부디... 다.. 다른 남자와 섹스해줘....!"
마치 혼인이라도 하는 듯 외친 이안은 깊숙하게 고개를 숙이며 부탁했다.
그레이스는 그 모습을 보고 이안의 기억이 되돌아온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실룩 실룩 올라가는 입꼬리를 막기 힘들어 양손으로 입을 가렸다.
자신의 입을 가리는 그레이스를 이안은 죄책감 서린 눈으로 바라봤다.
스스로의 욕망 덕분에 아내에게 외간 남자와 섹스를 해달라고 부탁하다니......
하지만 이안은 더 이상 참지 못했다.
오직 그레이스가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순간만의 자지가 반응했다.
"하... 하지만..... "
"부탁해! 사실... 지금까지 당신과 잠자리를 거부한 것도.. 도.. 도저히 발기할 자신이 없어서 그랬어.... 제발... 부탁할게!!"
깊숙히 고개를 숙이며 자신의 아내에게 NTR 섹스를 부탁하는 이안의 모습에 그레이스의 자궁이 큥♥ 큥♥ 떨려오기 시작했다.
보지가 벌름거리며 애액을 내보내는 것을 느낀 그레이스는 최대한 흥분으로 떨리는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말했다.
"다.. 당신이 원한다면....."
"정말!"
이안은 충격에 떨리는 그레이스의 목소리에 잠깐 죄책감을 가졌지만 허락을 받았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활짝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부끄럽다는 듯 홍조를 띈 그레이스를 꼬옥 끌어 안으며 말했다.
"정말.. 정말 고마워"
"으응.... 아니야 우리 여보야를 위한거니깐.... 내가... 힘낼게....♥"
이안을 끌어안는 그레이스의 얼굴에는 음탕한 미소가 한껏 피어나있었다.
* * *
내일 네토라세를 위한 준비를 사기로 결정한 둘은 숙소로 돌아왔다.
이해심 넘치는 아내를 뒀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 이안은 여전히 얼굴을 붉게 물들인 그레이스를 보며 아주 조심스럽게 말했다.
첫째, 콘돔은 껴줄것, 둘째, 네토라세 상대방은 함께 합의해서 결정할 것, 셋째, 되도록 이안 앞에서 섹스할 것
그레이스는 나의 부탁을 듣고 두손을 깍지 끼고 조신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최근 자주 보는 그레이스의 다른 모습.... 꿀꺽 침을 삼킨 이안은 내일을 기대하며 그레이스와 함께 잠에 들었다.
그리고 이안이 기대하던 순간은 순식간에 눈앞으로 다가왔다.
떨리는 심장을 주체하지 못한 이안은 일어난 그레이스와 함께 성인상점으로 이동했다.
상점 주인은 부지런한 듯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열어놓고 있었다.
이안은 얼굴을 붉힌채 부끄러워하는 그레이스의 손을 깍지 끼고 안으로 들어갔다.
겉으로만 보기에는 풋풋하기 그지없는 신혼부부의 모습에 새로운 단골을 기대하던 상점주인은 흐뭇하게 미소지었다.
깍지 낀 손에서 느껴지는 서로의 체온과 땀, 그리고 맥박 둘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수줍은 신혼부부 마냥 상점 안을 돌아다녔다.
맨 처음은 콘돔이었다.
그레이스는 고르라는 듯 자신을 바라보는 이안의 모습에 깍지 낀 손을 꼬물거리며 수줍어 하다 '노콘 느낀 물씬! 초대물 전용 초박피 콘돔!' 이라고 적혀져 있는 것을 골랐다.
그 모습에 잔뜩 흥분한 이안은 콧김을 내뿜으며 자지를 껄떡댔다.
다행스럽게도 이안의 자지는 작았기에 공공외설로 신고당할 일은 없었다.
두번째는 러브젤이었다.
잠시 고민하던 그레이스는 곧 이안의 손을 꼬옥 잡으며 '미약 함유 100퍼센트 불륜에 강추! 찐한 금태양의 액체!' 라고 쓰여진러브젤을 골랐다.
이안은 허벅지를 부비며 부끄러워하는 그레이스의 모습을 보고 드디어 실감이 갔다.
오늘 나의 아내는 다른 수컷의 자지를 받아들인다.
여전히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둘 하지만 분위기는 어제와 확연히 달랐다.
이제 막 연인이 된 듯한 둘의 모습에 가끔씩 지나가던 사람들은 그 풋풋한 모습을 보며 웃었다.
둘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왠지 첫 연애를 하는 것 처럼 서로의 숨결, 체온, 심장의 두근거림까지 느끼며 둘은 꼬옥 깍지를 끼고 거리를 돌아다녔다.
하지만 이안도 그레이스도 알고있었다.
짙은 페로몬을 뿜어대는 수컷 하나만 둘 사이에 난입한다면 손쉽게깨질 평화이며 그걸 차단해야할 남편이 오히려 다른 수컷을 초대하려는 사실까지...
그럼에도 풋풋함을 되찾은 둘은 그저 걷는 것 만으로도 기뻐하며 미소지었다.
어제와 같은 장소에 앉아 저물어가는 태양을 바라보던 이안과 그레이스는 잠시 그 황홀한 장면을 감상하던 이안은 먼저 입을 열었다.
"이... 이제... 괜찮아....?"
"............응"
이안의 떨리는 음성에 그레이스는 다시금 얼굴을 붉히며 이안의 손을 꼬옥 잡았다.
"그럼 찾으러 가자"
흥분한 이안이 엉덩이를 들썩이며 말했다.
평소와는 다르게 그레이스는 수줍은 홍조를 얼굴에 띈 채 이안의 팔을 껴안고 이안은 주체하지 못하는 흥분을 밖으로 들어내며 거리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수색하던 이안은머리를 긁적이며 난처해하는 검은 피부의 장신의 남자를 발견했다.
그 사람에게다가간 이안은 온몸이 근육으로 가득 들어찬 모습과 더불어 바지안에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위엄을 들어내는 자지 윤곽에 자신의 아내와 섹스를 하는 상상을 하자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끓어오르는 흥분과 질투에 미칠 것만 같았다.
마른침을 삼키며 그 사내에게 다가가던 이안은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를 아낀다면 멈춰 그녀를 빼앗기는 것을 두려워 한다면 멈춰 제발... 제발!!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 목소리는 그의 귓가에 닿지 않았다.
"저기요 곤란하신 일이라도 있나요?"
이안은 누가봐도 자신보다 우월한 수컷 페로몬을 풀풀 풍기는 교미 머신에게 상냥하게 미소를 지었다.
* * *
"오우 정말 캄사합니다."
그의 숙소에 도착하자 아직 우리나라 말이 어색한 듯 어설픈 발음으로 그가 감사를 표했다.
"하하하 괜찮아요 난처해보이셨는데 당연히 도와드려야죠."
"아님니다. 아 제 이름 마이클, 정말 캄사합니다. 선물 주고 십지만 저 카진게 업서서"
"음.... 정말 보답해드리고 싶나요?"
"예스 예스 저 보답 하고 시퍼요!"
환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그의 모습에 이안은 심장이 터질 것처럼떨리는 것을 느꼈다.
자신의 팔을 잡고 그레이스의 옅은 떨림에 더욱 흥분한 이안은 꼴깍 침을삼키고 입을 열었다.
"그럼 괘.. 괜찮으시면 저희 숙소에서 하룻밤... 부탁드려도 될까요?"
"눼에...?"
"사.. 사실 제가 네토라레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아.. 아내가 다른 사람하고 섹스하는 모습을...."
흥분으로 떨리는 음성으로 말하는 이안을 의아하다는 듯이 바라보던 그는 아! 라고 이해했다는 듯 탄성을 터트린 뒤 말했다.
"아..! 예스 예스 이해했숴요 나 당신 아내 범한다 오케이?"
"오..오케이..."
환하게 미소짓는 그를 보고 이해한건 맞는지 의심하던 이안은 곧 자신들의 숙소로 그를 안내했다.
접수원의 의미심장한 미소를 뒤로하고 방안으로 들어온 그들 그레이스는 생각보다 괜찮은 수컷을 선택한 남편의 결정에 미소를감출 수 없었다.
침대 위에 콘돔, 러브젤을 올려둔 이안은 누가봐도 흥분한 듯한 모습으로 의자를 끌고 와 침대 옆에 두고 앉았다.
그레이스는 남편의 시선을 의식해 부끄럽다는듯 얼굴을 붉힌 뒤 침대 가장자리에 걸터앉는 순간 방안에 들어오자마자 마이클은 거침없이 옷을 벗고 자신의 검고 굵은 자지를 덜렁이며 그레이스에게 곧바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마이클의 갑작스런 행동에 화들짝 놀란 이안은 일어서서 말했다.
"마이클?"
"눼?"
"코.. 콘돔은 끼고.... 해주세요. 그리고 제 아내의... 그... 보지가 젖지 않을 수 있으니 되도록 러브젤을..."
"오우 오케이 오케이"
마이클은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러브젤을 집어들었다.
두근 두근 두근 미친듯이 심장이 뛴다. 이제 시작된다. 재빠르게 옷을 벗은 이안은 의자에 앉아 빳빳하게 발기되어 쿠퍼액을 뿜어대는 자신의 자지를 붙잡았다.
"잘 부탁 헤요 그..."
"그.. 그레이스라고 불러주세요...."
"오 예스 예스 그레이스씨"
그레이스는 자신의 자지를 껄떡대며 말하는 마이클의 모습 그리고 그 너머로 코를 벌름거리며 자신의 자지를 만지작 거리는남편의모습에 남몰래 미소를 지으며 침대에 누웠다.
'쿡쿡쿡 이건 우리 자기가 부탁한거니깐 뒤늦게 후회해도 어쩔 수 없어♥'
속으로 요염하게 미소를 지은 그레이스는 러브젤을 손에 들고 자지를 덜렁이는 마이클을 보고 피식 웃었다.
마이클의 자지보다 큰 녀석들은 이미 한무더기로 봤다.
순식간에 끝내주겠다고 생각한 그녀는 한번 마음대로 해보라는 듯 침대에 누웠다.
아 물론 표정은 여전히 수줍은 새색시와 같은 표정으로 누웠다.
퓻! 퓻! 퓻!
"힉♥ 으그읏♥♥♥ 흐읏♥♥"
그리고 1시간 뒤 그레이스는 러브젤에 절여진채 간헐적으로 허리를 흔들며 애액을 뿜어댔다.
"오우 그레이스씨 너무 야캐요."
"나.. 난♥♥ 야카지 안.... 흐그으으읏♥♥♥♥"
마이클의 말에 발끈한 그레이스가 반박하려는 순간 마이클이 아주 가볍게 클리를 터치하자 그레이스는 성대하게 분수를 뿜으며 가버렸다.
"노 노 노 완전 야캐요. 이안씨 이런 민감한 부인 부러워요우"
"그... 그런가요?"
'나와 섹스를 할때는 저런모습 한번도 안보여줬는데....!'
흥분이 멈추질않는다.
"그.. 그나저나 이제 슬슬 본방을....."
"오우 쏘리 쏘리 반응 재뮛서서 나도 모르게 즐겼어요"
뻐근하게 땅겨오는 자지에 내가 제촉하자 마이클은 미안하다는 듯 러브젤로 번들거리는 자신의 손으로 묵직하기 그지없는 자지를 만지작 거리자 순식간에 울그락 불그락 발기됐다.
아직도 절정의 여운에 허리를 떨던 그레이스는 순식간에 커지는 마이클의 자지를 바라보며 군침을 삼켰다.
'전희만으로도 이렇게나 가버렸는데... 세... 섹스를 하면 '
마이클은 벌름거리는 그레이스의 보지를 보고 씨익 웃었다.
"그레이스씨 보지 벌름거려요. 이안씨 보쉴래요?"
"....... 네"
이안은 의자를 더욱 가까이 침대에 끌고왔다.
훤히 들어난 풍만한 가슴에 달린 흥분으로 발딱 선 분홍빛 유두, 커다란 엉덩이에 달린 벌름벌름거리는 분홍빛깔 보지와 함께 벌름거리는 후장
온몸이 러브젤로 번들거리는 그레이스, 풍만하기 짝이 없는 가슴에 달린 흥분으로 발딱 선 분홍빛 유두에서는 송글송글 모유가 맺혀있었으며 침대에 살짝 눌린 그녀의 거대한 엉덩이,
그리고 러브젤과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벌름거리는 그레이스의 분홍빛깔 보지와 후장 화룡정점으로 간헐적으로 허리를 떨때마다 보지에서 뿜어져나오는 애액
눈을 땔 수 없었다.
이렇게 야한 아내의 모습은 처음이다.
지금 이 순간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후회가 증발하듯 사라지는 것을 느끼며 이안은 아플 정도로 뻐근하게 발기된 자지를 만지작 거렸다.
"흐읏♥ 이안♥ 보지마아...♥♥"
"하아.. 하아... 그.. 그레이스..... 야.. 해...."
거기에 더해 부끄럽다는 듯 얼굴을 손으로 가리는 생소하기 그지없는 그레이스의 모습에 극도로 흥분한 이안은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이안이 잔뜩 핏발선 눈으로 마이클을 바라보며고개를 끄덕이자 마이클은 슬며시 웃으며 말했다.
"이제부터 사모님 보지에 제 자지 들어가요우 괜찬겟서요? 제 자지 맛본 유부녀 전부 달라부터서 굉장히 굉장히 힘들엇숴요"
"그.. 그레이스는 괜찮아요."
"오우 서로를 향한 믿움 조아요 그럼 잘 보세요우 제 자지와 사모님 보지"
자신감 넘치는 이안을 바라보며 피식 웃은 마이클은 곧 이안의 뜨거운 시선에 잔뜩 흥분하여 벌름거리는 보지 입구에 콘돔이 씌워진 자신의 자지를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