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8화 〉77화 - 일상
살짝 붉어진 얼굴로 화장실 밖으로 나온 그레이스는 저도 모르게 끄윽... 정액 트림을 한 뒤 부끄럽다는 듯 더욱 얼굴을 붉혔다.
그 순간 주섬주섬 바지를 챙겨입은 여관주인이 개운한 표정으로 옆 화장실에서 빠져나왔다.
"후후후♥ 이 여관의우유♥ 찐하니♥ 맛있네요♥♥ 부인이 좋아하시겠어요♥"
"흠흠흠 고.. 고맙소 식사는 준비되는대로 올려보내겠소."
"후후♥ 고마워요 하지만 괜찮아요♥ 제가 가지고 올라갈게요♥ 주♥인♥님♥"
그레이스는 교태롭게 웃으며 여관주인의 자지를 손으로 훑으며 속삭인 후 여관 안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뒤에 엉거주춤 서있던 여관주인이 그녀의 꼴리는 뒷태를 바라보고는 다시 화장실로 들어가고 있었다.
한층 더 생기넘치는 모습으로 총총총 걸어가던 그레이스는 주점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길게 늘어진 바 테이블에 거치된의자에 앉은 그레이스는 기분 좋게 흥얼거리며 다리를 꼬았다.
질척하게 젖은 보지는 벌름거리며 자지를 찾았지만 그레이스는 앞으로의 벌어질 음란하기 그지없는 일들을 기대하며 꾸욱 눌러담았다.
'후후후♥ 이번에는 우리 자기한테 들키지 않게 더 조심히 해야겠어♥ 물론 들킨 상태에서 즐기는 것도 좋지만 역시♥ 스릴넘치는 불륜이 더 재미있지이~♥♥ 흐으응♥ 우선 무기부터 만들어야겠는데..... 칫 우두머리 녀석 그걸 그대로 녹여서 사용해버리다니, 에휴 어쩔 수 없지 돈 부터 벌자 흐음.... 내일이라도 길드에 가서 적당한 일거리가 있나 확인해봐야지, 뭐 즐길 수 있으면 충분히 즐기고♥ 쿡쿡쿡♥'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앞으로의 일을 구상하니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갔다.
두 사람분의 염소고기 수프와 빵이 담긴 앞접시를 가져온 여관주인은 그레이스의 앞에 두고는 슬쩍 눈치를보더니 속삭이듯 그레이스에게 말했다.
"흠흠 혹시라도 식사나 숙박 비용을 줄이고 싶으면 저한테... 우유 한잔 달라고 하면 화장실로 가겠소"
부끄러워 하면서도 진중한 얼굴로 식사 한번과 하룻밤의 숙박 비용을 입보지로 처리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여관주인의 말에 그레이스는 요염하게 눈웃음 치며 말했다.
"어머♥ 지금 유부녀한테 입보지를 팔라고 말하는 건가요?"
그레이스의 말에 화들짝 놀란 여관주인이 황급히 주의를 둘러보며 눈치를 봤지만 왁자지껄한 주점인 덕에 그레이스의 말을 들은 사람은없었다.
조금 화가 난듯 심통난 표정으로 여관주인이 말했다.
"목소리 줄이시오! 여펀네가 들으면 난 오늘 당장 죽소! 크흠 시.. 싫으면 말던지 거참"
"쿡쿡쿡♥ 알았어요♥찐한 우유♥ 잘 모아두세요♥ 알았죠?"
"흠흠흠"
여관주인에게만입이 보이게 가린 그레이스가 음탕하게 혓바닥을 놀리며 말하자 여관주인은 얼굴을잔뜩 붉히고는 황급히 자리를 떴다.
그 모습을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바라본 그레이스는 모락 모락 김을 뿜어내는 고기와 야채가 듬뿍 들어간 하얀색 수프와 방금 완성된듯 아직 따뜻한 갈색 빵이 얹어진 앞접시를 들어올려 계단을 올라갔다.
방안으로 들어선 그레이스는 곤히 잠을 자고있는 이안을 보고 헤실헤실 미소지었다.
탁자 위에 앞접시를 올려놓은 그레이스는 곧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짓고는 슬그머니 침대에 올라탄 후 네발로 이불 안으로 파고들었다.
이안의 다리 사이로 들어간 그레이스는 바지를 내렸다.
그리고 이안의 조그마한 자지를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며 손가락으로 때굴때굴 돌리다 아까 전 여관주인의 더러운 자지를 맛있다는 듯 쪽♥ 쪽♥ 빨아먹은 불륜 입보지를 벌렸다.
한껏 벌린 입으로 이안의 조그마한 자지와 마찬가지로 초소형 사이즈의 불알을 모두 입안에 넣은 후 혓바닥으로 이리저리 굴렸다.
끈적끈적하고 따뜻하기 그지없는 그레이스의 입보지에 들어간 이안의 자지는 혓바닥이 스쳐지나갈때마다 지조없이 그 크기를 키워나갔다.
그레이스는 여관주인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작은 귀엽기 그지없을 정도로 발기된자지를 혓바닥으로 장난스럽게 핥았다.
톡 톡 요도를 건드리자 그에 반응하듯 이안의 자지도 깔딱! 깔딱! 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심술궃은 미소를 띈 그레이스가 자지를 뽑아버릴듯이 빨아들이자 이안의 자지는 오래버티지 못하고 뷰뷰우웃!! 정액을 발사했다.
"흐어엇!!"
꿈틀대는자지를 정액과 침으로 찔꺽이며 핥고 있던 와중 이안이 허벅지를 부들부들 떨며 잠에서 일어났다.
잠에서 깨어난 이안은 자신의 자지가 뜨겁고 말캉거리며 질척하기 그지없는 무언가에게 핥아지고 빨리는 순간 자지와 불알에서 느껴지는 쾌락에 엉덩이에 힘을 잔뜩 주고 고개를 들어올린 뒤 허리를 바들바들 떨었다.
그리고 이불을 걷어내자 그곳에는 그레이스가 교태롭게 눈웃음을 치며 입가에 음모를 달고 이안의 자지와 불알 전부를 입안에 넣고 핥아대고 있었다.
그 모습에 이안은 한숨을 쉬려는 순간 자지가 빨리는 듯한 짜릿한 쾌감에 그대로 그레이스의 입안에 사정했다.
완전히 죽어버린 이안의 자지와 쪼그라든 불알이 입안에서 느껴진 그레이스는 마지막으로 츄르르릅♥ 소리가 날 정도로 요란하게 자지를 입안에서 빼냈다.
그 후 이안의 묽고 양도 적은 정액에 침을 뒤섞어 거품을 낸 뒤 그대로 힘이 풀려 간헐적으로 꿈틀대는 이안의 자지 위에 토핑이라도 올리듯 베- 뱉어냈다.
"일어났어?"
그레이스가 싱긋 웃으며 말하자 이안은 자지에서 느껴지는 끈적끈적한 액체의 감촉과 함께 탈력감도 느끼며 말했다.
"에휴 응"
"후훗♥ 그럼 빨리 일어나세요~♥ 식사하자♥"
활기차게 미소를 지은 그레이스는 벌떡 일어나 식탁으로 다가갔다.
이안은 요망하게 흔들리는 그레이스의 엉덩이와 가슴을 보고 자지에 살짝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하여간에.... 에휴 그런데..... 그레이스도 흥분했나?'
이안은 다리 사이에 흐르는 진주빛깔 애액을 보고 자지에 완전히 힘이 들어갔다.
'흠흠 오늘은 그레이스하고 시간을 보내야겠어'
얼굴을 붉힌 이안은 옆에 놓여진 타월로 가랑이를 닦은 후 일어섰다.
모든 식사를 마친 그레이스와 이안은 침대에 누운채 서로를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이안은 어째서인지 이렇게 서로 얼굴을 바라보며 누운건 굉장히 오래간만이라고 불현듯 생각했다.
'어라....? 난 분명 기억을 잃기 전에도 그레이스와 함께 밤을 보냈는데?'
스스로의 감정에 혼란을 느끼던 그때 그레이스가 이안의 하반신을 만지면석 귓가에 속삭였다.
"여보♥ 내가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알아? 정말이지....♥ 걱정하게 만들고♥ 그렇게 오랫동안 쓰러져 있으면 안되지~♥ 그러다가 다른 수컷이 채가면 어떻하려고♥"
"아.. 아아 미안...."
"쿡쿡쿡♥ 괜찮아~♥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만족시켜주시면 되는걸? 후후후♥ 우리 자기♥ 힘쓸 준비 됐어?"
"하.. 하하 미안 지금까지 너무 기운없었지? 걱정하지마... 지금부터라도.. 지금부터라도 잘하면 돼"
아내가 기대된다는 듯 다리 사이를 벌리며 말하는 모습에 이안은 왠지모를 위화감을 저 구석으로 몰아낸 뒤 미소를 지으며 그레이스의 몸에 자신의 몸을 겹쳤다.
그리고 방안에서미약한 신음소리는 약 1분간 이어지다 끊어졌다.
'아아 역시 그레이스의 보지는... 후우.. 후우... 최고야.... 하아암... 좀... 졸리네.... 앞으로는 자주.....'
정말이지 나의 남편은 수컷으로써의 성능은 아이보다 못하다고 생각한 그레이스는 고작 1분간 그마저도 한번 흔들고 쉬고 한번 흔들고 쉬다 결국 참지 못하고 사정한 땀에 흠뻑젖은채 잠든 자신의 남편을 사랑스럽다는 듯이 바라봤다.
'후후후♥ 사랑해♥ 사랑해♥ 여보♥ 계속 그렇게 형편없이 있어줘♥♥'
* * *
다음 날 아침 어김없이 그레이스의 펠라로 기상한 이안은 허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부들부들 떨었다.
"어휴 정말이지 그럼 조금쉬고 내가 말한곳으로 와야 돼? 알았지?"
"으응.... 미안해 그레이스의 입... 너무 좋아서 그만.. 크흠"
"흐흥♥ 그렇게 칭찬해도 화난거 안풀렸어! 암튼 빨리 와야 해 알았지?"
"응 먼저 가있어 나도 곧 따라갈께"
"알았어~ 정말이지 몸 조심하고~"
"그래 그래"
그레이스를 먼저 대장간으로 보낸 이안은 최대한 일어서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그레이스가 착 달라붙어 무려 5번이나 정액을 뽑아댄 탓에 한번 힘이 풀린 다리는 쉽사리 이안의 말을 듣지 않았다.
'정말이지 저 성욕만큼은어떻게 해야되는데 말이야 에휴'
아내의 넘쳐나는 성욕을 어찌 해결해줘야할지 고민하던 이안은 한숨을 푹 쉬고 그냥 침대에 누워 부들거리는 다리를 만지작 거렸다.
다종다양한 사람들이 넘처나는 거리를 유유히걸어가던 그레이스는 곧바로 대장간으로 갔다.
딸랑~
청명한 종소리와 함께 열린 문 너머의 대장간 내부는 깔끔하기 그지없었다.
"어서옵쇼~"
접수대에 지루하다는 듯 앉아있던 한 청년이 문이 열리는 소리에 반사적으로 일어나 접대성 미소를 얼굴 가득띄운 뒤 인사를 하며 문을 바라본 순간 청년은 순간 숨을 멈추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레이스는 그 모습을 보고 먹잇감을 발견했다는 듯 요염하게 입술을 핥으며 다가갔다.
간신히 다리에 힘이 돌아온 이안은 그레이스에게 조금만 자제를 해줄 수 있냐고 말할까... 고민하면서 아내가 알려준 대장간로 걸어갔다.
'으으음 그레이스랑 섹스를 하는건 좋지만... 매일 이런식이면 곤란한데....'
매일매일을 이런식으로 쥐어짜이다가는 아마 제명에 죽지 못할거라고 생각한 이안은 마침내 도착한 무기고 안으로 들어섰다.
딸랑~
문에 걸린 종에서 나는 청명한소리와 함께 무기고 안으로 들어선 이안이 생각 이상으로 깔끔한 대장간의 모습에 이리저리 둘러보던 와중 접수대에 고개를 숙이고 서있던 청년이 이안을 보고 황급히 고개를 들어올렸다.
"어..어서옵쇼... 흐읍.... 후우"
어쩐지 빨갛게 달아오른 청년의 얼굴을 의아하게 바라보던 이안은 곧 그레이스가 안보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어... 저기 혹시 여기로 젊은 홀스타우로스 여성 한분 안들어왔나요? 은발에 상아같은 뿔을 달고 있는데"
"아... 아아... 그.. 그분 후웁... 그..... 그분은 머.. 먼저 길드로 간다고... 허우야...후우... 마.. 말했.. 습니다. 하하.. 하하"
주먹을 꽉 쥔채 몸을 부들부들 떠는 청년의 모습에 어디가 아픈건가 생각한 이안이 다가가면서 입을 열었다.
"아.. 그렇군요 그.. 혹시 괜찮으세요?"
"네..네? 아.. 네에.. 괘.. 괜찮... 으음....! 괜찮습니다! 하.. 하하 그... 부.. 부인.. 부인분 맞으시죠!"
"어..... 네에..."
츄르릅♥츄릅♥ 츄르릅♥
순간 이안의 귓가에 아주 작게 무언가를 빠는 듯한 질척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에 의아하게 생각하던 찰나 청년이 살짝 허리를 숙이면서 말했다.
"그.. 부.. 부인분이 참.. 하하 이쁘시더군요... 하하하.. 오우야... 흐으..."
"아... 네 감사합니다."
몸을 흠칫 흠칫 떠는 청년의 모습을 이상하게 쳐다보던 이안이 말했다.
"어... 그럼 무기는 고르고 간건가요?"
"크으으.... 네? 아 무기.. 네 네 무기는의뢰를 맡겨놓고 흐음... 갔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가셔도 좋습니다 하하..."
"으음... 그럼 대금은"
"대금은... 흠흠괜찮습니다. 이미 부인분께서 치루고 계시... 아.. 아니 치루고 가셨습니다. 하.. 하하"
어쩐지 식은땀이 송글송글 맺힌 청년의 모습 그리고 가까워지자 코에 들어오는 진한 암컷의 냄새에 이안은 이 청년이 지금 테이블 아래에 여자를 넣어두고 자기 자지를 빨게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근무시간에 창녀를 들이는 꼴이라니 살짝 인상을 찌푸린 이안은 곧 자기가 상관할 바 없다 생각하고 인상을 푼 뒤 말했다.
"음 알겠습니다."
"하.. 하하하 예 무기는 완성되는 대로 여관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하..하하"
"예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한시라도 빨리 이곳을 벗어나고 싶었던 이안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 출구 쪽으로 몸을 돌렸다.
이안이 문 손잡이를 붙잡는 순간 뒤에서 청년이 말했다.
"남편 분?"
"예?"
"아내 분이 정말... 흐흐흐 이쁘시더군요... 흐으으... 앵두같은 입술하며... 그 출렁이는 가슴에서 가느다란 허리에 쫀득여보이는 엉덩이까지 크흐흐 밤에 기분 좋으시겠습니다."
"....... 예?"
이안은 갑작스럽게 자신의 아내를 성희롱 하는 청년의 말에 벙찐 표정으로 반문하는 순간 청년이 음흉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흐흐흐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박고 싶게 생긴 암컷은 혼자 두지 말라고 말하는 겁니다. 혹시 모르지 않습니까 발정난 자기 보지를 주체하지 못하고 다른 남자한테 벌려주고 있을지 큭큭큭"
어째서인지 한쪽 팔을 아래로 내리고 움직이는 청년의 모습에 이안은 불쾌하다는 듯 인상을 찌푸린 뒤 말했다.
"...... 제 아내를 모욕하지 마시죠. 제 아내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댁같이 아무때나 창녀를 부르는 사람한테 그런 소리를 듣고 싶지 않습니다. ..... 다시는 얼굴 보지 맙시다."
"창녀? 킥킥킥킥 아~ 이거 죄송하네요. 알고 계셨군요. 예이 미안합니다. 미안해 큭큭큭"
츄풉♥ 츄룹♥ 츕♥♥ 츄풉♥
그 순간 더 이상 숨기지 않겠다는 듯 청년이 두 손을아래로 내린 후 거칠게 허리를 놀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대장간 안이 순식간에 음탕한 소리로 가득 들어찼다.
그 천박하기 그지없는 모습에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는 천박하게 허리를 흔드는 남자와 창녀를 뒤로 하고 대장간을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