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화 〉52화 - 이안의 원치않는 첫번째 네토라세
이안 SIDE
그레이스의 몸은 아직도 뜨거웠다.
너무 걱정스러워 옷을 입은 후 밖으로 나가자 아이로 밖에 보이지 않는 다크엘프가 얼굴을 붉히고 눈을 꼬옥 감고 팔짱을 끼고 있었다.
그러다 내가 나오는 소리를 들은듯 기다란 귀가 움직이는 모습에 불안한 와중에도 꽤나 귀엽다고 생각한 난 입을 열었다.
"저... 선생님?"
"음? 무슨일이지 내가 신경쓰이니? 소리가 조금 흘러나온다고 날 신경쓸 필요는 없단다. 비록 이런모양새지만 나도 나이 먹을만큼 먹었으니 걱정할 필요없단다."
"어... 그게 아니라 끝났습니다."
".......... 끝났다고?"
"네에....."
"원래 인간은 몇초안에 번식행위를 끝내는거니?"
"하하하.... 다른 종족은 모르겠지만.... 일단 저와 그레이스는 1분은 넘기지 않습니다...."
"............. 그러니.... 일단 상태를 보도록 하마"
어쩐지 시무룩한 기색의 약방 선생님이 방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왜인지 열기가 가시지 않은 그레이스를 보고 심각한 표정으로 변했다.
"다시 할수있나?"
"...... 아.. 아니요...."
나의 자지는 이미 완전히 힘을 써버렸는지 쏙 들어간 상태였다.
너무 강렬한 쾌감 덕분일까 그레이스의 매혹적인 몸을 보더라도 내 자지는 다시 서지 않았다.
우물쭈물 어찌할 줄을 모르는 나의 모습을 보고 깊게 한숨을 쉰 선생님이 이어서 말을 꺼냈다.
"그럼 어찌할 수 없군....... 다른 남자를 불러오던지 하거라"
"... 다른 남자를요?"
"그럼 어찌해야겠느냐 그 악몽의 독은 남녀의 교합을 통해 만족을느껴야지 제거 된단다. 너의 힘으로는 역부족인 듯 하니 다른 남자를 불러오는 수 밖에 남창을 부르는게 좋을거란다. 어지간한 남창은 시술을 통해 거세되어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니"
"다.. 다른 방법은...."
"남자의 역할도 제대로 못하는 녀석이 시끄럽구나 아니면 아내가 죽는걸 원하는 거니? 거기다 이 독은 콘돔을 낀 교합으로는 제거가 안되니 남창을 불러올 수 밖에 없단다."
".........."
"아 자궁에 정액을 듬뿍 받아야 하니 왠만해선 정력 좋은 놈으로 데리고 오거라 마땅치 않으면 2명 정도 데리고 와도 된단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내가 부른 남창이 나의 아내와 섹스하도록 만들라고?
그것도 콘돔도 끼지 않고 질내사정을 허락하라고?
하지만....... 만약 그레이스가 깨어나지 못한다면?
그대로... 잠들듯 죽으면?
그래 어쩔 수 없어 다른 남자를 불러야 해.... 다.. 다른 남자에게 그레이스와 섹스해달라고 부탁해야해....
마음이 이렇게나 아픈데... 왜..... 내 자지는 발기했지?
* * *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밖으로 빠져나왔다.
약방을 나오자 마자 벽에 등을 기대고 있는 소장님을 만났지만 그는 나의 얼굴을 보고 입을 꾹 다물고 눈을 감았다.
난 지나가는사람을 붙잡아 창관이 어디있는지 물어본 뒤 그곳으로 달려갔다.
역시 싫다.
내 아내가 다른 남자와 이어지는 모습은 보기 싫다.
하지만... 하지만 보고 싶다.
문득 카온이 섹스를 하는 장면이 생각났다.
너무나도자극적이고 매력적인 장면....
보고싶다.
내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따먹히면서 애액을 퓻! 퓻! 싸지르며 질내사정을 잔뜩 받는 모습을 보며 격렬하게 자위하고 싶다.
그런 나의 마음에 죄책감 서린 숨을 내뱉으며 난 창관으로 달려갔다.
"헉... 헉... 헉... 헉..."
창관 앞에 도착해 숨을 고른 난 빳빳하게 발기된자지에서 느껴지는 뻐근한 쾌감에 한번 껄떡이고 기대어린 하지만 죄책감 서린 표정으로 안으로 들어갔다.
"어서오시지...요...."
카운터에 서있던 남자는 반사적으로 나에게 시선을 돌리고 인사를 하다 땀에 흠뻑 젖은 나의 몰골을 보고 끝말을 길게 늘였다.
그리고 나의 복장을 살펴보며 이 남자가 과연 돈이 충분한지 어떤 여성이 좋을지 생각하는 듯 보였다.
난 그런 눈초리를 무시하고 주머니에서 1골드를 꺼내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
종업원은 그 찬란하게 빛나는 금을 보고 순식간에 환한 미소를 띄며 입을 열었다.
"어서오세요! 저희 발정난 토끼의 창관에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어떤 암컷을 원하시던 간에 신속하게 데려다 드리죠!"
"여자가 아닙니다."
"아... 수컷을 원하시는군요! 하하하 저희 창관에서는 보들보들하고 어떤 남색가라도 만족할만한 수컷도 존재하죠! 자... 여기 카탈로그를 보여드릴테니..."
"아니요..... 되도록 정력이 아주 강하고 자지도 제일 큰 남자를 원합니다."
"........ 아.. 아아 그런취향을 가지고 계실줄이야 하하하 이거 제가 실례했습니다. 음 정력도 강하고 자지도 큰 수컷이라 아하! 자 이 카탈로그를 보시죠."
그리고 건내준 카탈로그에는 누가 보더라도 남자다운 창남들이 줄지어 적혀져 있었다.
자지의 크기 사정을 얼마나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모든 창남들은 창관의 특수한 기술로 임신할 걱정도 전혀없다고 적혀져 있었다.
난 그 중에서도 가장 윗줄에 있는 남자에게 시선이 갔다.
자지 크기 28cm 사정 횟수 없음 체력 최상 트롤의 후손이라고 할 정도의 엄청난 정력을 맛보시지요! 아마 다른 사내는 간에 기별도 가지 않을겁니다!
라고 적혀져 있었다.
내가 그 창남을 손으로 짚자 종업원이 웃으면서 손을 비비기 시작했다.
"아이고 손님 죄송합니다만 그 수컷은 금화를 하나 더 주셔야 합니다만...."
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테이블 위에 금화를 올려놓았다.
"감~~~사합니다!! 트롤의 후손!지명 들어왔습니다. 바로방으로 안내해드릴까요? 아니면 원하시는 장소에서?"
"절 따라오면 좋겠군요."
"알겠습니다~아! 저희 수컷의 안전을 위해 뒤에 경호원이 따라 붙는데... 괜찮으시지요?"
"예....."
"잘 알았습니다.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시죠! 바로 준비해드리겠습니다!"
두근 두근 두근 두근
심장이 거칠게 떨려온다.
과연 내 아내는 어떤 모습으로 울부짖을까 과연 내 아내는 얼마나 격렬하게 절정을 맞이할까
기대된다.
그와 동시에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
그레이스는 그걸 원할까?
나의 욕심 때문에 나의 능력 부족으로 인해 그레이스를 아프게 만드는게 아닐까?
그레이스를..... 실망시키지는 않을까?
................. 고민해봤자 의미없어
이건 내가 짊어지고 가야하는 것이다.
이 일 때문에.... 만약 그레이스가 떠난다 해도....
욱씬 거리는 고통에 순간 가슴팍을 쥐었다.
그땐 어찌해야할까....
표정을 구기는 동안 종업원이 나에게 다가왔다.
그의 뒤에 나의 아내와 질펀하게 섹스를 즐길 사내가 다가온다.
키는 170cm 정도... 몸에 근육이 보기좋게 잡혀져 있어 여성들에게도 인기 있어 보인다.
얼굴은..... 천박해보이지만 못생기지는 않은 평범 그 자체였다.
하지만 이 사내가 다른 수컷들보다 우월하다고 느낀 점이 한가지 있었다.
그의 가랑이 사이에는 묵직하기 그지없는 거대한 자지가 바지 너머에서도 확실한 윤곽을 들어내고 있었다.
저 정도라면 그레이스에게 걸려있는 독도 제거할 수 있을거라 판단했다.
난 바로 그 사내와 경호원을 약방으로 이끌었다.
우릴 따라온 경비원은 슬며시 소장님을 살펴보고 안전하다고 판단했는지 반대쪽에 섰다.
슬쩍 나를 흘겨보고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눈을 감는 소장님의 배려를 감사히 받은 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날 신경도 쓰지 않고 하얀 액체를 살펴보는 약방 선생님을 지나쳤다.
그리고 침대에 누운 그레이스의 모습이 내 눈에 들어왔다.
색정적인 숨을 몰아쉬는 그레이스의 모습에 꿀꺽 침을 삼킨 난 어느새 아내를 따먹을 준비를 모두 마친 남창의 모습을 발견할수 있었다.
그 사내는 상상도 못했다는 듯 천박하게 싱글벙글 미소를 짓고 있었다.
"어라 흐흐흐 설마 이 분하고 하는 겁니까?"
"...... 그래"
"크흐흐흐 혹시...."
"......"
"킥킥킥 이야 오늘은 꼼짝없이 남자 뒷구녕이나 쑤셔야 된다는 생각에 의욕도 없었는데 히히히 오래간만에몸보신 좀 하겠구만~"
천박하게 웃은 남창은 거침없이 옷을 벗어 던졌다.
덜렁 덜렁 남창의 거대한 자지가 기괴하게 꿈틀거리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성욕으로 물든 눈을 번뜩인 남창이 그레이스에게 다가간다.
우락부락하지 않지만 군살은 없는 약간 구릿빛 피부를 가지고 있는 남창이 아내의 하얗고 뽀얀 허벅지를 잡고 벌렸다.
"아 좀 과격하게 써도 됩니까? 남편분?"
"..........."
"과격하게 하거라 흐응.... 그래도 양심은 있구나 저렇게나 큰 자지라니 난 형편없는 수컷을 데리고 와서 자기만족에나 빠질줄 알았건늘"
남의 아내를 마치 오나홀 쓰듯이 쓰겠다는 남창의 천박한 말투에 할말을 잃은 순간 뒤에서 약방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흐응.....저 사내를 보아하니 네 형편없는 물건이 인간 족의 평균 사이즈는 아닌것 같군 흥미로운걸 사람마다 차이가 이렇게나 크다니 거기 남창 되도록 과격하게 하도록 아 질내사정은 참지 않고 해도 좋단다. 그 여자가 정신을 차릴때까지 자궁을 네 놈의 정액으로 가득 채우거라 알았느냐?"
약간 상기된 얼굴의 약방 선생님은 날 한심하다는 듯이 바라봤다.
그 눈빛에 이상하게도 흥분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것을 느끼며 자지가 아플 정도로 발기되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하아.... 왜... 왜이러지?? 자지가... 왜.. 이렇게..... 꿀꺽...'
남창은 재미있다는 듯 나와 약방 선생님 그리고 그레이스를 번갈아 바라보다 나의 고간을 보고 비틀린 듯한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아~ 죄송합니다. 절 고용한 사람은 남편분이라서 말이죠~ 큭큭큭 남편분? 이거 이거 다크 엘프씨 말에 따르면 과격하게 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데 말이죠? 어떻게 할깝쇼?"
그리고 그는 자신의 거대한 자지를 붙잡고 추잡하게 아내의 보지에 비비기 시작했다.
아내의 분홍빛 보지와 너무 많이 사용해 검붉어진 그로테스크한 남창의 자지의 모습에 자지가 당장이라도 사정할 것마냥 민감해졌다.
꿀꺽 침을 삼킨 난 그 음란하면서도 추잡한 장면에서 눈을 떼지 못한 상태에서 떨리는 입을 열었다.
"부...... 부탁드립니다. 아.. 아내의보지를 오나홀 사용하듯 박아준 후 저.. 정액으로 가득 채워주세요....."
흥분으로 온몸이 짜릿해지는 것을 느끼며 난 바닥에 도개자까지 하며 말했다.
옆에서한심하다는 듯 바라보는 선생님의 시선에 나의 자지는 터질것처럼 꿈틀거렸다.
그리고 엄청나게 민감해진 귀두에 닿은 바지의 감촉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허리를 흠칫흠칫 떨며 사정해 바지를 축축하게 적셨다.
남창은 내 허리가 흠칫흠칫 떨리는 것을 보고 정말 웃긴다는 듯 높게 웃더니 입을 열었다.
"푸하하하하하 와~ 지금 사정한겁니까?? 킥킥킥킥 진짜 웃기네 흐흐흐 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만해달라고 말해도 고용주님 아내를 제 자지에 빠트려줄테니깐 크흐흐"
남창은 음흉하게 웃으면서 자신의 자지를 흥건하게 젖어 벌름거리는 아내의 보지에 비비기 시작했다.
난 그 모습에 흥분해 자지가 다시 발기되는 것을 느끼며 꿀꺽 침을 삼킨 후 그 장면을 뚫어저라 쳐다보았다.
남창은 서비스 하겠다는 듯 정신을 잃은 아내의 한쪽 다리를 들어올려 흠뻑 젖은 보지를 내가 있는 방향으로 돌렸다.
그리고 자신의 우람한 자지를 천천히 아내의 보지에 넣기 시작한다.
난 눈도 깜빡이지 않고 그 장면을바라보았다.
아내의 음란한 보지가 남창의 거대한 자지를 아주 부드럽게 집어삼킨다.
마치 예전부터 커다란 자지에는 익숙하다는듯 끈적끈적 질척질척하게 남창의 자지에 들러붙으며 오물오물 물어대고 있었다.
"오.. 오오오... 외모도 몸매도 최상위권.... 보지도 이 정도의 상품이라니.... 마치 서큐버스의 보지에 박은 듯 하군요... 허어어.... 정말이지 고용주님은 최고의 아내를 가지셨습니다... 크흐흐흐"
남창은 자신의 자지를 인정사정 없이 조이는 보지의 감촉이 아주 인상적이었는지 몸까지 떨어대며 보지를 맛보기 시작했다.
푸우우우욱....
결국 끝까지 박아넣은 남창은 기분좋은 듯 야릇한 신음소리를 내고는 잠시 자신의 자지를 조이는 뜨거운 보지의 감촉을 느끼다가 무언가를 발견한듯 음흉하게 웃었다.
살며시손을 뻗은 남창은 그레이스의 클리에 달려있는 은빛 고리를 살짝살짝 잡아당겼다.
그러자 난 어떤짓을 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던 아내가 반응하기 시작했다.
"하으응....♥"
난 그 야릇한 신음소리에 몸을 굳혔다.
살며시 바라본 아내의 얼굴은 어느새 음란하게 풀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 커다란 가슴을 푸들 푸들 떨면서 살짝 간듯 찌익...!애액이 뿜어져 나왔다.
나의 무릎 앞에 떨어진 애액을 떨리는 손으로 살짝 찍어 코로 들이마셨다.
그리고 상상 이상의 강한 자극에 내 자지가 아플 정도로 꿈틀거리는 것을 느낀 난 달뜬 숨을 야릇하게 내뱉는 아내의 모습을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바지를 풀었다.
밖으로 9cm 짜리 자지가 들어나자 옆에서 흥미로운 표정으로 아내와 남창의 교합 장면을 바라보던 선생님이 무언가 뒤적이는 나에게 시선을 돌렸다가 그녀의 눈에 비친 남창의 자지와 비교하는 것 조차 무례한 자지의 모습에 경멸어린 시선을 보내며 말했다.
혐오와 경멸섞인 약방 선생님의 시선에 나의 자지는 마치 번개라도 맞은 것 처럼 벌떡벌떡 뛰기 시작했다.
"이렇게나 수컷의 차이가 심할줄은 몰랐군 이것도 흥미로운 연구소재인걸..... 거기 남창 빨리 시작해보거라"
"크흐흐흐 예이 예이"
나의 자지와 남창의 우람하기 짝이 없는 자지를비교하던 선생님은 흥미롭다는 듯 중얼거리다 남창에게 명령하듯 말했다.
남창은 나의 형편없는 자지 크기를 보고 비웃고는 천천히 진득하게 허리를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