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50화 〉49화 - 라인. 첫 의뢰 (50/190)



〈 50화 〉49화 - 라인. 첫 의뢰

그레이스 SIDE

핀의 의뢰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우린 이번에도 상단의 손님으로써 편하게 라인으로 이동했다.


문득 저택 입구에서 우린배웅하는 세사람이 생각났다.

타이론, 힐드, 핀 순서대로 서있떤 그들은 확실히 행복해보였다.

한가지 저택에 올때와는 다른점은 힐드가 타이론의 옆구리에 착달라붙어서 손을 뻗어서 자지를 은밀히 쓰다듬고 핀은 그걸 보고 자지를 빳빳히 발기시키고 있다는 점이었지만....


그 노골적인 장면에 이안을 돌아보니 이안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눈앞에서 떡을 쳐야 눈치채는건가?


이안의 그 절망적인 눈치에 안도와 함께 안쓰러움을 동시에 느꼈지만 뭐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옆으로 시선을 돌리니 이안이 잠자고 있었다.

과연 이안도 나의 외도사실을 알아차리고도 날 사랑해줄까?


그 순간이 다가오지 않았으면 했지만 내 마음속  구석에서는 이안의 눈앞에서 다른 남자에게 격렬히 교미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저 상상만 했음에도 보지는 뜨겁게 달아오르며 애액을 내뱉었다.

나도 모르게 달뜬 숨을 몰아쉬면서 살며시 손을 가랑이 사이로 넣으려는 순간 마차가 멈추었다.


덜컹

마차가 흔들리는 느낌에 이안이 잠에서 깨어난다.


우리 둘은 밖으로 나왔다.

성채도시 라인이 우리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 * *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

"아~ 저희도 어쩔 수 없단 말이죠 부흐흣 은화 30개가 한계입니다. 뭐 당신들 말고도 여기 들어올 사람은 넘치니 지금 나가셔도 상관없다구요? 부히힛"

"으음...."

살이 뒤룩뒤룩 찐 여관 주인은 음험하게 나의 몸을 스캔하고 있었다.


하필이면...... 하필이면 우리가 도착한  그런 난리가 나서 핀의 상단에게 도움도 못받고 주위 여관은 전부 꽉 차있고 남아있는 여관은 이런 허름하기 그지없는 외곽에 위치한 여관 뿐이었다.


그나마 이런 곳도 꽉 차있는 곳이 부지기수였다.

돈을 내지 못해 방금 쫓겨나가는 것을 보고 들어와 물어본것인데 안에서는 퀘퀘하기 그지없는 구리구리한 냄새가 나고 의자에 앉은 사람들은  낮은 음담패설이나 내뱉으며 대놓고 부풀어오른 자신의 자지를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그건 마음에 들지만.

그렇지만 남아있는 곳의 위치가 문제였다.

공용실이라니......


혼자 다녔으면 반갑게 들어가서 저급한 사내들의 자지에서 나오는 정액을 기쁘게 받아들였겠지만 지금은 이안과 함께 있다.

"더 드릴테니깐 개인실로는 안되나요?"

"개인실이요....? 흐음..... 부힛! 뭐 가능은 하지만 조금...... 협상을 하셔야 겠는데요?"

이상하게 말을 끌던 여관 주인이 대놓고 훤히 들어난 나의 윗가슴과 배 그리고 매끄러운 다리를 감싸고 있는 망사스타킹을 보며 인중까지 늘리며 웃었다.

그의 음란한 눈길에 큥♥ 큥♥ 자궁이 떨려온다.

'흥... 그런 눈으로 보면 내가 다리라도 벌릴줄 아나?'


여관 안을 가득 채운 수컷의 냄새에 촉촉하게 젖은 보지에서 애액이 쉴틈없이 나와 허벅지를 비볐지만 절대 저런 저급한 사내와 잠자리를 가지지는 않으리라 생각했다.

"..... 좋아요 방키 부터 주세요."

"부히히히 좋아요 좋습니다 자 여기 받으시죠. 위층으로 올라가서 바로 왼쪽 방을 사용하시면 될겁니다 부히힛"


음흉하게 웃는 사내가 키를 꺼내 나한테 건내주었다.


 새침하게 그 키를빼앗은 다음 이안에게 부드럽게 웃으면서 키를 건내주었다.


"이안 먼저 올라가서 짐 부터 풀어줄 수 있어?"

"음.... 알았어 먼저 올라가있을게 아 짐 나한테 먼저 줘"

"고마워♥ 쪽♥ 후후후♥"

"헤.. 헤헤 먼저 올라가있을게"


나의 뽀뽀를 받고 순진하게 헤실헤실 웃던 이안은 나의 짐을 들고 위로 올라갔다.


올라가는 그를 상냥하게 바라보며 손을 흔든 난 바로 새초롬 고개를 돌려 여관 주인을 바라보았다.


"협상이나 해요."

여관 주인이 징그럽게 웃는다.

* * *


이안 SIDE


방 안은 조금 더러웠다.

그래도 아예 길거리에서 자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 난 짐을 풀고 침대에 앉아 그레이스를 기다리기 시작하다 문득 나의 볼에 아직 남아있는 것만 같은 아내의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에 그곳을 부드럽게 만지며 바보같이 웃었다.


오늘 밤을 생각하니 그레이스의 뜨겁고 다른 생물인 것 마냥 착정하듯 조이는 보지가 생각났다.

그저 넣었을 때의 기억만 떠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자지는 빳빳하게 발기되 바지에 스치기만 해도 사정할 것만 같은 짜릿한 쾌감에 허리를 절로 떨었다.

'그레이스... 후후후 오늘은 안재울거야...'


잔뜩 기대서린 눈동자로 양손을 이용해 바지 위에 티도 안나게 살짝 밀어낸 자지를 붙잡고 그레이스를기다렸다.

5분 10분 15분 20분 그레이스가 안온다.


협상이 오래걸리는건가?


이미 발기가 풀렸다.


왠지 모를 불안감에 초조하게 다리를 떨던 난 그레이스를 찾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벌떡 일어나 방에서 나온 후 시끄러운 소음으로 가득찬 아랫층으로 내려갔다.

아래로 내려온 난 술을 따르고 가져다 주는 종업원에게 다가가 말을 꺼냈다.

"저기....."


"네에"


종업원은 나를 힐끗 바라보고 술을 다시 따르기 시작한다.


"혹시  아내를 찾고 있는데 어디있는지 아시나요?"

"아내요? 모르겠네요"


"그... 은빛 머리카락에 중간중간 푸른빛이 들어간 아름다운 홀스타우로스인데 정말 모르시나요?"

"몰라요 몰라요.... 아 홀스타우로스라구요? 아아..."

"아시나요?"


"흐응...... 네 알고있어요. 주방으로 들어가보세요."


"감사합니다."

눈을 가늘게 뜬 종업원이 나에게 주방을 가르키며 말했다.


내가 환하게 웃으며 고맙다고 하자 종업원은 약간 얼굴을 붉히면서 말했다.

"흥 알았으면 빨리 가세요. 지금 바쁘니깐"


"네 정말 고맙습니다."

그녀에게 감사를 표한 난 재빠르게 주방으로 들어갔다.


주방에서 분주하게 요리를 하던 요리사에게 똑같이 물어보자 그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주방 구석에 위치한 방을 가르켰다.

내가 조심스럽게 방을 두드리자 안에서 여관 주인의 기름진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구쇼!"

"저 아까전에 방을 잡은 이안입니다. 혹시 제 아내가 아직 안와서 그런데 아직 협상중이신지 물어봐도 될까요?"


"이안? 아...! 아아...! 들어오시죠!"

그의 허락에 내가 방문을 잡고 열었다.

방안은 창고로 쓰는 곳인지 이곳 저곳 상자들이 널려져있었다.

여관 주인은 허리가 아픈지 창고 정 중앙에 허리 높이까지 쌓여있는 상자를 붙잡고 허리를 약간 뒤로 빼고 있는 모양새였다.

주위를 둘러보니 그레이스는 보이지 않았다.

내가 길을 엇갈려나 생각하며 여관 주인에게 말을 꺼내려는 순간 그가 먼저 입을 열었다.


"그레이스씨라면! 자.. 잠시 사야할 것이 있다고 해서! 오오옷! 바.. 밖으로 나갔습니다...!"


"아.. 고..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괜찮으신가요? 많이 힘들어보이시는데"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고 몸을 부들부들 떠는 여관 주인은 방울방울 맺힌 땀을 닦아내며 말했다.


"아이고 괜찮습니다. 부히힛그나저나 이안씨께서는 정말 좋으시겠습니다. 이거 완전 아내분의 입솜씨에 맥을 못추겠더군요! 부히히히 정말이지 저의 정신을 쏙 빼놓는 입이던데요?"

"아.... 그런가요? 헤헤헤... 부끄럽네요...."

갑작스러운 아내의 칭찬에 난 부끄러움과 동시에 자랑스러움이 치솟아 올라왔다.


"아니요! 아니요! 정말이지 오옷! 정말 굉장... 허어어... 굉장하네요... 이렇게나 입을  쓰시는 분은 정말... 호오옷...!"

"에이... 아니에요. 그나저나 정말 괜찮으신거 맞나요? 허리도 그렇게나 뒤로 빼시고 역시 다치셨죠?"

"아닙니다! 하아 하아 하아 사실은 제가 운동을 하는 중이라 부히부히 혼자 운동을 해야지 땀을 빼지 않겠습니까?"

"아... 그러셨구나 죄송해요 운동을 방해해 버렸네요.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예... 예에... 가시죠 저도..  갈거 같으니... 부히히"

순간 여관주인이 왠지 모르게 기분나쁜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사람을 인상으로 판단하는 건 나쁘다고 생각한  최대한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살짝 고개를 숙이고 뒤로 돌았다.


밖으로 나가 문을 닫으려는 순간 여관주인이 격렬하게 운동을 하는지 부히이이잇!! 거리는 소리와 함께 질척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정말 이상하게 운동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 난 문을 닫은 뒤 어깨를 으쓱이고 방으로 돌아갔다.

* * *


그레이스 SIDE

난 입안에 폭발하듯 쏟아지는 끈적이고 냄새나는 정액을 잔뜩 흥분해 애액을 쉴틈없이 바닥에 떨구면서 추잡하고음란한 표정으로 쪼옥♥ 쪼옥♥ 빨아먹었다.


이안이 나가자 마자 나의 뿔을 붙잡고 자신의 냄새나는 비곗덩이에 나의 머리를 박고 허리를 부들부들 떨며 사정하던 여관 주인은 마침내 사정을 마쳤다.

쿠웅!


모든 정액이 빠져나왔다고 판단한 난 뿔을 붙잡고 허리에 힘이풀렸는지 뒤로 엉덩방아를 찢으며 넘어진 여관 주인이 뿔에서 손을 뗐다.

난 머리가 자유로워지자 마자 그의 살덩이에 파묻혀 강렬한 수컷의 페로몬에 코가 강간당해 더욱 흥분하기 전에 머리를뒤로 빼려고 했다.

물론 그의 요도에 남은 정액을 말끔히 빨아들였지만...

쪼오오옥♥♥♥ 츄르릅♥♥ 뽕♥


"오오옷 오오오오옷!!"

그의 요도구에서 남은 정액이 뷰릇! 뷰릇! 빠져나왔다  황홀하게 입안에 정액을 굴려가며 맛보다 꿀꺽 삼켰다.

그리고 아쉬움에 괜히 끈적거리는 혓바닥을 음란하게 놀리며 뜨거운 숨을 내뱉었다.

"꿀꺽.... 이거 이거 제가 그레이스씨를 너무 쉽게 생각했군요. 부힛 부힛"

"흥... 이제 무료 맞죠?"

"네에 당연하죠! 부히히힛 오늘 하루는 말입니다... 부힛 부힛"

"흥! 알고 있어요. 하루에 한번 저의 입으로 자지에서 정액빼주기 약속은 약속이니깐요."

"부흐흐흐흣 좋습니다. 좋아요. 하루 연장하고 싶으시면 언제든 저한테 와서 자지를 빨아주시길... 부히힛"


난 그와의 대화로 잔뜩 달아올라 벌름거리는 보지를 무시하고 일어섰다.

여관 주인은 나의가랑이 사이가 축축해진 모습을 보고 자지를 한번더 껄떡였다.

그럼에도 그는 참았다.

난 당장이라도 허리를 그의 자지 위에서 내려찍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상대방이 유혹하기 전까지는 섹스하지 않는다.

그렇게 정한 난 꾹 참고 창고를 빠져나왔다.


그리고 주방 구석에 있는 천으로 애액을 전부 닦아내고  후 방으로 올라갔다.

내가 밖으로 나오자 술을 마시고 있던 수컷들의 성욕으로 가득 들어찬 시선이 나에게 박힌다.

 강렬한 시선에 다시금 흥분한 난 꿀꺽 침을 삼키고 그들을 도발적으로 슥 훑어보고 의도적으로 엉덩이를 음란하게 흔들며 위로 올라갔다.


그들은 나의 뒷태에 저마다 음담패설을 내뱉으며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마음 한구석에서는 그들이 덥쳐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약간 아쉬움의 한숨을 내뱉은 난 정신을 차리기 위해 고개를 휘휘 젓고 문고리를 잡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방금전까지 돼지의 자지를 게걸스러우면서 추잡하게 빨아들인 정액 냄새가 풀풀 나는 입으로 키스를 날렸다.

그 사실에 한번더 흥분한 난 그의 바지를 벗기고 흥건하게 젖은 보지로 그의 자지를 집어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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