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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화 〉48화 - 핀의 의뢰 (49/190)



〈 49화 〉48화 - 핀의 의뢰

그레이스 SIDE

핀이 침대에 누워 자는 모습을 바라보며 난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힐드는 임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사코 보지에 삽입은 거부해서 보지가 정액으로 가득찬건 나뿐이었다.


힐드와 나는 침실에 마련된 티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죄송합니다..... 그레이스양"


어느정도 열기가 가시자 풀이 죽은 힐드가 그제서야 미노스가문의 여식을 그것도 남편도 있는 여성이 자신의 남편과 함께 잠자리를 가졌다는 사실을 머리속에 떠올렸는지 고개를 숙였다.

"후후후 괜찮아요. 저도 좋아서 이런걸요. 그리고 당신도.... 후후후 좋은거 아닌가요?"

내가 팔장을 끼고 말하자 힐드가 의아한 눈초리로 나를 바라보기 시작하다 이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차린  얼굴에 핏기가 사라졌다.

"무슨 소리를 하시는거죠?"

시치미를  때고 말하는 힐드의 모습에 내가 걱정말라는 듯 상냥하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흐응.... 제 입으로 말하기를 원하시는 건가요?"

"............"

"핀도 참 사람이 너무 안일하다니깐요. 아직 한창때의 여자 옆에 우람하고 굵은 자지를 가진 수컷을 두면 해야하는 일은 당연히 하나인데 말이죠 후후후♥"


".........."


"흐으응....... 타이론... 확실히 그 사람 자지 우람하고 힘도 좋고 정액도 그렇게나 끈적이고 양도 많으면 확실히.... 임신할 수 밖에 없죠... 후후후♥"


"그... 그만하세요..!"


힐드가 침대에 누워 깊은 잠에 빠진 핀을 흘겨보며 말했다.

"원하는게... 도대체 뭔가요..."

그리고 포기한듯 절망서린 표정으로 자신의 배를 끌어안았다.


"후후후♥걱정마세요♥ 전 아무것도 원하는게 없는걸요? 그저..... 당신이 행복해졌으면 하는거 뿐이죠...♥"


"하지만  이제 시한부 인생이에요! 아... 아이가 태어나면 전 가문에서 추방당하고..... 그리고...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전...... 저의 인생은 이제 끝이에요..... 흐윽...."

이제는 눈물까지 흘리는 그녀의모습에 내가 좀 심했다고 생각해 자리에서 일어나 살며시 그녀의 뒤로 이동해 부드럽게 그녀를 끌어안아다독여줬다.

"걱정마세요.... 제가 핀씨에게... 버려지지 않게 도와드릴테니깐요... 후후후♥"

"저.... 정말요....?"

"그럼요  당신같은 분을 좋아한답니다.♥"

"하.. 하지만 왜....."

"전 이런 사람인걸요. 후후후♥ 제 성벽이좀... 독특해서요.... 서로 사랑하는 연인.... 부부 그들이 쾌락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모습은 언제 봐도 최고의 장면인걸요.... 하아...♥ 그래서 좋아요... 특히나 당신같은 사람은 더욱... 더욱 좋아요... 후후후♥"

그녀의 귓가에 속삭이며 손을 음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부드럽게 그녀의 가슴을 만지작 거리며 귓가에 숨을 불어넣는다.

그리고 한쪽 손은 그대로 아래로 내려 타이론의 아이가 있는 것이 분명한 부풀은 배를 살며시 쓰다듬고 더욱 아래로 내려 조금 차갑게 식은 보지를 자극한다.

내가 그녀를 도와준다고 하자 힐드는 그동안 혼자 감내해야했던 죄책감, 불안감, 절망감이 녹아내리면서 그동안 민감하기 짝이 없는 몸을 금욕적 생활을하며 참다 방금전 남편의 격렬한 섹스를 보고 흥분했는지 쉽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걱정마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분명 타이론 그 사람이 우람하고 핏줄이 곤두선 거대한 가정 파괴용 자지로 당신의 굶주린 보지를 푹♥ 푹♥ 박아서 꼼짝도 못하게 만든거죠?♥ 후후후♥  사람 자지 하나만큼은 어마어마하니깐요..♥♥ 그렇죠?♥ 당신이 유혹한게 아니라...♥ 타이론의 우람한 자지가 껄떡♥ 껄떡♥ 유혹한거잖아요...♥ 후후후♥"

"하으응♥ 네에...♥ 맞아요오...♥ 저.. 저는 엉덩이 흔들면서 유혹 안했어요...♥ 핀이 상단 일 때문에 한달간 섹스를 못해서 굶주린게... 아닌걸요옷...♥♥ 아앙♥ 거.. 거기..♥♥ 하아..♥ 하아...♥ 타... 타이론이 잘못한거에요...♥♥ 그렇게.... 우람한 자지를 들어내 놓고.... 유혹하듯... 하앙♥ 아앙♥ 그러면... 질내사정을 받을 수 밖에 없는걸요...♥♥♥"

"그럼.... 어쩔 수 없네요...♥ 그렇죠?♥♥"


"하읏♥ 네에..♥ 어쩔 수 없어요오...♥♥ 앙♥"


나의 손에 뜨겁게 달아오른 질척하기 그지없는 힐드의 보지가 느껴진다.

음란하기 그지없는 그녀의 모습에 나도 절로 하복부가 뜨거워졌다.

핥짝 입술을 핥은 내가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그래서 핀하고 섹스도 안하는건가요?"


"네에...♥ 죄.. 죄책감 떄문에.... 하아...♥♥"


"그런가요...♥♥ 그럼 그 죄책감 오늘은 잊죠...♥♥ 오늘은 저하고 즐겨요..♥ 제가 도와줄게요..♥♥♥"


"오늘은 즐겨요오오?"


"후후후후♥ 귀여워라....♥ 자아...♥ 따라오세요...♥♥"

내가 그녀의 손을 밖으로 이끌었다.

그녀는 나의 능숙한 애무에 달아오른 몸으로 나의 손을 잡고 걸어가다 방문 밖에 누가 있는지 알아차리고 얼굴을 빨갛게 물들였다.

그리고 천천히 문으로 다가간다.

똑 똑

문을 두드리자 잠깐의 고요함 이후 밖에서 타이론의 굵직하면서도 순한 목소리가 들렸다.

"필요하신거라도 있으십니까"


힐드는  목소리를 듣고 반사적으로 자신의 배에 손을 올려놓았다.

그녀는 내가 원하는게 뭔지 알아차린듯 했다.


오늘은 즐기고 다시 핀의 충실한 아내로 돌아가자 내가 그녀의 손을 잡고 귓가에 속삭인다.

힐드의 손을 문고리에 얹어놓자 그녀는 잔뜩 흥분해서 거칠게 숨을 몰아쉬기 시작한다.

그녀는 살짝 핀이 잠들어 있는 침대를 흘겨보고 결심했다는 듯 침을 한번 삼키고 문을 열었다.


문밖에서 타이론이 의아한 눈초리로 바라본다.


내가 그녀의 등을 살며시 밀자 힐드는 타이론의 뚜렷한 윤곽이 나타난 바지를 뚫어져라 보다가 못이기겠다는 듯 타이론에게 다가갔다.


타이론은 힐드의 부풀어 오른 배와 잠옷이 하늘하늘 흔들리며 새하얀 몸을 그대로 들어낸 상태에서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 덩달아 흥분했는지 고간 사이가 확연하게 부풀어 오른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있었다.

힐드도 순식간에 부풀어오른 바지를 보고 자신이 임신했을 때의 기억이 나는지 황홀하게 바라보다 자기도 모르게 요염하게 그에게 달라붙었다.


"주... 주인님...."


"당신.......... 하아♥ 하아♥ 이렇게나.... 부풀어올라서...♥ 으응♥ 굉장히... 괴로워 보여요오...♥♥"

"주인님.... 아.. 안됩니다... 두.. 두번이나 이런 짓은....."


"나쁜 사람.. 그때는 절 임신시키기 위해서 그렇게나 최선을 다했는데.... 당신의 아이를 임신하니깐 모른  하는 건가요...."


"그때는.... 죄송합니다..."


"하아...♥ 상냥한 사람...♥ 자지도 크고....♥ 상냥하다니...♥ 정말... 그런 말씀을 저한테 하시면...♥ 저..... 사랑에 빠져버려요...♥"


"꿀꺽.... 주인님...."

"타이론....♥"


타이론의 몸에 착 달라붙은 힐드는 촉촉하게 젖은 눈빛으로 올려다보기 시작한다.

타이론도 그녀의 부드러운 몸과 아름다운 외모 그리고 무엇보다자신의 몸에 닿은 부풀어오른 배 때문에 흥분을 참기 어려워보였다.

유혹하는 힐드의 모습에 도저히 참지 못한 타이론의 모습을 발견한 난 그의 옆에 다가가 부드럽게 그의 팔을 매만지며 속삭였다.

"타이론.... 참기 어렵죠? 자......... 이리로 와요..... 당신.... 힐드씨를 사랑하잖아요....♥ 후후후♥"

힐드도 내가 어디로 이끌 생각인지 알아차린 듯 약간 불안한 기색을 보이고 있었지만 용기를 냈는지 나와 함께 타이론을 침대로 이끌었다.

침대에 도착한 내가 침대 정중앙에 들어누은 핀을 침대 아래로 내려버렸다.


핀은 흔들리는 와중에도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다.


힐드는 내가 핀을 침대로 내리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가 전혀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에다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핀이 어지간해서는 일어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지 더욱 적극적으로타이론을 침대로 이끌었다.

타이론은 핀을 의식하고 있는지 쭈뼛 쭈뼛 거리다 결국 성욕에 굴복하고 힐드의 인도에 따라 방금 전까지 핀이 누워있었던 자리에 누웠다.

힐드는 처음에는 핀이 옆에 있다는 사실에 긴장한듯 뻣뻣한 동작으로 나와 함게 타이론의 옷을 하나 둘 벗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상의를 그 다음에는 하의를 벗기는 순간  힐드가 핀을 신경쓰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우람하게 치솟아 꿈틀거리는 검은색 자지를 바라보며 그저 거칠게 숨을 몰아쉬는 모습을 보고 깨달았다.

뒤늦게 자기가 얼마나 음란한 얼굴을 하고 있었는지 깨달은 힐드는 부끄럽다는 듯 얼굴을 붉히고 타이론의 자지로 시선을 피했다.


그 모습이 타이론을 더욱 자극했지만.

천성이 음란한 여자라고 생각한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자아... 힐드? 아까 전 까지 제가 알려준 것들 있죠? 그걸로 당신의 진짜 주인에게 맹세의 키스를 나누세요. 그러면 당신이 도망칠 수 있게 도와줄게요....후후후♥"


"제... 진짜 주인이요....?"


"후후후♥ 모른척하기는...♥ 눈 앞에 있잖아요... 당신의 늠름한 주인님이....♥"


"아.. 아아...♥"


나의 말에 붉게 물든 얼굴을 자신의 눈앞에서 꿈틀꿈틀 거리는 쪽으로 돌리고 이해했다는 듯 침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 몽롱한 눈빛으로 자신의 눈앞에 있는 늠름한 수컷의 자지를 바라보며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씰룩였다.


잠시 주저하던 힐드는 곧 성욕으로 물든 타이론의 뜨거운 눈빛을 보고 움찔 몸을 떨더니 결심한 듯  자지에 다가갔다.

힐드는 부끄럽다는 듯 수줍게 눈을 감고 마치 결혼식에서 키스를 나누는 신혼부부처럼 촉촉한 입술을 자지에 가지고 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힐드의 입술이 꿈틀 꿈틀 움직이던 자지의 끝 말단에 닿았다.


바르르 떨리던 자지에서 쿠퍼액이 끊임없이 흘러내린다.


살며시 눈을 뜬 힐드는 자신의 입술에 닿은 끈적이는 쿠퍼액에 저도 모르게 뜨거운 숨결을 불어넣었다.

그리고 혀로자기도 모르게 흘러내리는 쿠퍼액을 핥짝 핥고는 꿀꺽 침을 삼켰다.


그 모습에 타이론은 더 이상 못참겠는지 힐드의 머리를 붙잡고 안달이  듯한 표정으로 입술에 자지를비비기 시작했다.

힐드는  모습이 귀여웠는지 저도 모르게 헤실헤실 웃고는 귀두에 닿은 입술을 천천히 벌리더니 입에 일부분을 머금고 혓바닥을 빙글빙글 돌리면서 츄릅♥ 츄릅♥ 핥아댔다.

"아.. 아아 주인님....."


"츄르릅♥ 츄르릅♥ 하아♥ 주인님이라고 부르지 마세요오...♥ 츄릅♥힐드라고... 불러주세요..♥ 주인님.....♥"

"헉 헉 헉 히.. 힐드으으!!!"


"우에에엑....♥"


푸우욱!!!


앙탈을 부리는 힐드의 모습에 타이론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강하게 머리를 움켜쥐고 자신의 자지를 쑤셔박았다.

"커억♥ 츄릅♥ 츕♥ 쭈우우웁♥♥"


힐드는 거칠게 머리를 붙잡고 흔드는 타이론의 거친 행동에 처음에는 목젖을 찌르는 우람한 자지에 눈물까지 머금었지만  익숙해졌는지 조금씩 조금씩 자지를 혀와 입을 이용해 정성껏 봉사하기 시작했다.

타이론은 자신의 자지를 휘감는 눅진거리는 혓바닥과 빨려들어가는 감촉에 더욱 흥분해 자지를 뿌리까지 박아넣기 위해 팔에 힘을 더욱 주어 박아넣었다.

하지만 그의 자지는 너무 길어 언제나 힐드의 목젖을 부딪히고  이상 들어가지 못했다.


몇번이고 머리를 쥐고 흔들던 타이론의 모습을 만족스럽게 바라보던 난 그의 귓가에 속삭였다.


"후후후♥ 힘도 좋으셔라...♥ 그래도... 첫번째 정액은 당신과 힐드의 아이에게 듬뿍 뿌려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흐으윽!! 나... 나의 아이이...!!"

나의 속삭임에 벌겋게 충열된 눈으로 자지에 달라붙어 인중까지 늘리며 빨아먹는 힐드를 바라보다 거칠게 입을 뽑아낸 후 힐드를 끌어올려 눕혔다.

그리고 자신의 힐드의 침과 쿠퍼액으로 범벅이 된 자지를 약간 부풀어 오른 배 위에 올려놓고 바라보다 애액이 흘러나오는 보지에 귀두를 맞추었다.


힐드도 잔뜩 흥분했는지 달뜬 숨을 몰아쉬며 타이론에게 말했다.

"와주세요...♥ 여보...♥"


"힐드!!"

힐드의 말이 타이론의 마지막 남은 자제력을 날려버렸다.

푸우욱! 박아넣은 타이론의 자지를 모두 집어삼킨 힐드는 보지를 가득 채우는 거대한 자지의 감촉에 자지러지는 듯한 신음소리를 흘렸다.


"아아아앙♥♥ 이거에요오오...♥♥♥ 그  이후... 한시도 잊지 못했어요오오....♥♥♥♥ 여보오오...♥♥ 주인니이이임....♥♥ 안아줘요오오♥♥♥"

"힐드 힐드!! 힐드!!! 사랑합니다!!!"


그리고 타이론의 허리가 움직인다.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저도 사랑해요..!!♥♥ 주인니이임♥♥ 박아줘요오..♥ 저와 당신의 아이에게 ♥♥ 아버지의 뜨거운 정액을 잔뜩♥♥ 잔뜩♥♥ 뿌려줘요오오♥♥♥"


"힐드! 힐드! 힐드!"

타이론은 고장난 녹음기 처럼 힐드의 목소리만 외치면서 허리를 거칠게 털어넣었다.

난 그 모습을 바라보며 침대를 바라볼  있는 장소에 내려놓은 핀의 옆에 다가갔다.

그리고 핀의 귓가에 속삭였다.

"빳빳하게 발기했네요...♥ 당신의 아내가  검고 굵은 자지에 허덕이고 있는데...♥♥ 후후후♥"

핀의 자지는  어느때 보다 빳빳하게 발기되어 있었다.

난 그의 자지를 부드럽게 흔들어준 후 말했다.


"그럼 계약은 여기까지....♥ 후후후♥ 당신... 이제 즐겁겠네요...♥ 그렇지 않나요?♥"

"고맙습니다...."

"후후후♥ 별것아니에요...♥ 그럼 즐거운 딸딸이 시간되세요 후후후♥"

핀의 아주 미약한 목소리에는 뜨거운 열기가 서려있었다.

난 그의 몸 위에 굴절마법을 걸자 핀은 잠든  처럼 보였지만 나의 코에 들어오는 거칠기 그지없는 교미음 사이에 섞인 아주 작은 탁  탁 거리는 소리 덕분에 그가 그 어느때 보다 흥분해서 딸딸이를 치고 있다는 사실을   있었다.


그렇게 각자의 성욕으로 가득찬 소리가 울려퍼지는 방을 살며시 바라보다 아쉽지만 계약은 여기까지이므로 벌름거리는 보지를 아쉽다는듯 매만지며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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