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화 〉41화 - 그레이스는 상단의 육변기
그레이스 SIDE
다음날 아침 우리 둘은 다시 마차에 올라탔다.
한가지 다른 점은 상단이 우리 둘의 편의를 봐주기 위해 개인 마차 하나를 따로 준비해줬다는 것이며 마부가 어젯밤 나의 보지를 잔뜩 쑤셔준 사용인이라는 점이었다.
아 그 사용인은 타이론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씨익 미소를 지으며 이안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이동하던 와중 마차가 멈춰섰다.
그리고 바로 우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겠다는 듯 마부 쪽에 달려있는 작은 창이 열리며 타이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레이스님 잠시 쉬고 간다고 합니다."
"예 고마워요."
나의 대답을 들은 타이론은 창을 닫는 모습을 확인한 뒤 난 이안에게 말했다.
"여보 저 잠시 어디 좀 다녀올게요."
"응? 어디?"
"에휴 여자한테 그런거 물어보는거아니에요."
"으응?"
"휴우 볼일이요 볼일좀 보고올게요."
"아.. 아아... 미.. 미안"
아직도 어젯밤의 잠자리에 정신을 못차린 듯 멍해보이는 이안의 모습이 귀여워 피식 웃은 난 마차 밖으로 빠져나왔다.
밖으로 나오니 타이론이 마부석에 앉아 멍하니 있다가 나의 모습을 확인하고 화들짝 놀라 일어섰다.
"그레이스님 어디 가시는지요."
"아~ 예 흐응....."
"...?"
자신의 몸을 훑어보는 나의 모습에 고개를 갸웃하는 타이론의 모습을 잠시 바라보다가 말을 꺼냈다.
"혹시 얼마나 쉬나요?"
"아마.... 15분 정도는 쉬지 않을까 싶습니다."
"흐음.... 좋아요 따라오세요."
충분하다고 생각한 난 타이론에게 말했다.
그리고 앞장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타이론은 갑작스럽게 걸어가는 나의 모습에 당혹스러운 얼굴로 우왕자왕하다 멀어지는 나의 모습에 황급히 따라 붙었다.
경계선까지 도착한 난 여기저기에 앉거나 서서 주위를 감시하는 용병들에게 볼일이 급해서 잠시 숲에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용병은 나와 뒤에 선 덩치 큰 타이론의 모습을 흘겨보고 다 알고있다는 듯 음흉하게 나의 몸을 훑어보았다.
"흐흐흐 그럼 소변싸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운 곳에서 싸주쇼"
"흐응..... 걱정마세요. 잘 들리도록 할테니깐요."
나의 대답에 용병들은 웃기다는 듯 미소를 짓더니 어깨를 으쓱이고 다시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난 상단이 보이는 곳까지 이동한 후 주위에 사람이 없다는 것을 확인되자 마자 타이론에게 다가갔다.
타이론도 직감적으로 내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차렸는지 자지를 빳빳하게 발기시키고 있었다.
핥짝 입술을핥은 난 그의 흉부를 부드럽게 밀었다.
타이론도 거부하지 않고 잔디에 몸을 맡기고는 기대서린 눈빛으로 한번더자지를 꿈틀거렸다.
성욕으로 촉촉하게 젖은 눈빛을 빛낸 난 그의 바지를 벗겼다.
그리고 어젯밤 그렇게나 쥐어짜놓고서도 아직도 우람하게 꿈틀거리는 검은색 자지에 보지가 벌름거리며 흥분하기 시작했다.
내가 그의 우람한 자지에 보지를 맞추고 비비는 순간 어딘가에서 이안의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레이스~"
순간 보지 안으로 들어온 귀두를 꾸우욱! 조인 난황급히 고개를 돌려 이안을 찾았다.
이안은 나를 발견하고 환한 미소를 띄고 찾아왔다가 내가 수풀에 가려져 얼굴만 나와있는 것을 보고 볼일을 보고있다고 지래 착각한 후 붉어진 얼굴로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미.. 미안 난 너.. 너가 위험할까봐 크흠 흐음 흠"
문득 나의 허벅지에 올려지는 두툼한 손이 느껴졌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잔뜩흥분한 타이론이 허리를 움찔움찔 떨며 성욕을 주체 못하는 모습이 보였다.
어리숙한 이안의 모습에 머리속은 이미 흥분으로 가득 차올라 있었다.
허리를 내린다.
푸우우욱!!
길고 긴 삽입음이 나의 귓가에 들려온다.
꾸불꾸불한 질내가 타이론의 극태자지를 이리저리 조이면서 자극한다.
자궁구에 도달한 귀두의 감촉이 느껴지자 바로 옆에 이안이 있다는 사실에 더욱 크게 흥분한 자궁은 활짝 열어 마치 주인을 맞이하듯이 귀두를 집어삼켰다.
하지만 타이론의 자지는 그저 자궁 입구에 들어온 것 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한다는 듯 자궁을 헤치고 더욱 앞으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자궁 천장에 도달한 타이론의 귀두는 그것도 모자라다는 듯 자궁을 올려버렸다.
마침내 나의 엉덩이에 수컷의 뜨끈한 체온이 느껴지자 마자 부들부들 떨며 쾌락에 절여진 나른한숨을 몰아쉬었다.
"하앙..........♥"
"그... 그레이스? 괜찮아?"
"하아....♥ 하아.....♥ 으응♥ 고.. 고마워어...♥ 이안 괘.. 괜찮아앙....♥"
찌걱 찌걱
천천히 움직인다.
이안이 들리지 않도록 천천히 하지만 진득하게 자지에 달라붙어 허리를 들었다 내린다.
살며시 고개를 들어 확인하니 이안은 여전히 쑥쓰럽다는 듯 볼을 긁적이며 바닥을 비비고 있었다.
바로 옆에서 이제 알콩달콩한 신혼 분위기를 풍겨야할 부인이 만난지 하루밖에 안된 사람의 자지에 박혀서 허리를 흔들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얼굴이었다.
그 표정에 나의 배덕적인 쾌락에 보지에서 보다 큰 쾌락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나도 모르게 크게 허리를 흔들뻔했지만 꾹 참고 있는 와중 이안이 입을 열었다.
"그.. 그 그레이스....."
"으으응♥ 하아♥ 하아♥ 으으으응♥♥"
"저.. 정말 괜찮아? 많이... 흠... 흠 힘들어 보이는데....."
"괜찮아아아...♥ 하아♥ 하아아....♥ 조.. 조금 커서... 미안...♥ 흐으으♥"
"으... 으음 미.. 미안 혹시 불편하면 먼저 갈까?"
"아니야 으응♥ 아니야아..♥ 조..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아으응♥♥ 하아♥ 하아♥"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숲은 생각 이상으로 떠들썩 했다.
이안의 귓가에는 나의 야릇한 목소리만 들리고 타이론의 늠름한 자지가 나의 보지살이 딸려나올 정도로 빠져나오며 질척이는 소리를 내는 것 조차 느끼지 못하는 듯했다.
이안은 못내 자기가 방해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듯 계속 갈등하다가 결국 결정했다는 듯 말했다.
"저.. 먼저 가볼게 그레이스 천천히 준비해줘 그럼!"
"어어..♥ 으응♥ 하아아♥ 먼저..♥ 으응♥ 하아아♥"
이안은 나의 목소리를 듣고 저도 모르게 꿀꺽 침을 삼키고는 빳빳하게 발기된 자신의 자지에 아내의 볼일보는 소리를 듣고 흥분한 자신의 모습에 죄책감을 가지고 빠르게 자리를 떠났다.
멀어지는 발걸음 소리에 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엉덩이를 크게 흔들었다.
곧 숲속은 내가 흘리는 애액으로 도포된 살들이 부딪히는 소리로 가득 들어차기 시작했다.
과격하게 나의 자궁을 들어올리고 보지를 긁어대는 타이론의 자지에 난 자지러지듯 신음소리를 내며 허리를 흔들었다.
철썩! 철썩! 철썩! 철썩!
"하아앙♥ 아앙♥ 아아앙♥♥♥ 조아아아♥♥♥ 하앙♥ 아앙♥ 앙♥"
"허억! 허억! 허억! 크으읏! 아가씨!! 그.. 그렇게 난폭하게 흔드시면!!"
"앙♥ 아앙♥ 싸줘어어!!♥ 참지 말아줘어어!!♥♥♥♥ 타이론의 농후 정액♥ 그레이스의 보지에 퓻♥ 퓻♥ 싸줘어어♥♥"
"흐어억!! 싸.. 쌉니다!!"
"하으으으으응♥♥♥♥"
뷰르르르릇!! 뷰릇!! 뷰르르르릇!!
난 거샌 물줄기 같은 타이론의 정액이 자궁천장을 때리 듯 뿜어져 나오는 것을 느끼며 허리를 아래로 잔뜩 내리고 부들부들 떨며 절정에 도달했다.
번개가치는 듯한 쾌감에 허리를 활처럼 휘게 만든 난 머리속을 녹이는 강렬한 쾌감에 엉덩이에 힘을 꽉 주고 부들부들 떨었다.
몰아치는 쾌락은 한번 두번 세번 타이론의 정액이 나의 자궁을 채우는 동안 몇번이고 몰아치며 나를 히익! 히익! 거리는 소리만 내며 몸부림치게 만들었다.
나의 자궁을 가득 채우는 타이론의 정액이 멈추었다.
그제야 연속절정이 멈춘것을 느낀 난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타이론의 위에 엎어졌다.
타이론은 반사적으로 나를 끌어안고 자신의 손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피부에 침을 꿀꺽 삼키고 자지를 다시금 발기시켰다.
난 온몸으로 느껴지는 단단한 근육의 감촉에 달뜬 숨을 몰아쉬며 손끝으로 그 단단한 몸을 매만지기 시작했다.
잠시 수컷의 채취를 한껏 들이마쉬자 다시금 나의 보지는 흥분하며 물을 뿜어대는 것을 느끼며 한번더 섹스를 하고 싶었지만 이미 시간이 아슬아슬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쉬움에 한숨을 내쉰 난 그에게서떨어졌다.
그리고 허리를 들어올리자 보지에서 빠져나온 울끈불끈거리는 자지가 덜렁 빠져나왔다.
곧 나의 보지에서 타이론의 정액이 폭포가 쏟아지듯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보지에서 농후하기 그지없는 끈적끈적한 정액과 우람하기 그지없는 자지가빠져나오는 느낌에 한번 더 가볍게 가버려 조수를 뿜은 난 입맛을 다시고는 클리토리스를 매만지며 정액이 쏟아져 나오기를 기다렸다.
더 이상 빠져나오지 않는 모습을 확인한 난 만족스럽게 미소지으며 아직도 섹스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타이론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후후후♥ 당신 마음에 드는걸요?♥ 나중에도♥ 부탁드려요?♥"
"하아 하아 하아 꿀꺽 예..."
아직 모자라다는 듯 그의 자지는 벌떡 벌떡 뛰고 있었다.
그 모습이 귀여워 피식 웃은 난 상단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뒤늦게 타이론이 허겁지겁 풀들을 뜯어 정액을 닦아낸 다음 바지를 추스리고 나를 뒤따랐다.
지루한 눈빛의 용병들은 약간 땀에 젖은 나와 뒤에서 허리춤을 추스리는 타이론의 모습을 보고 음흉하게 나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난 그 눈빛에 도발적으로 반응하며 일부로 엉덩이를 요염하게 흔들면서 마차로 다가갔다.
용병들의 불타오르는 듯한 눈빛과 부풀어 오르는 바지의 모습을 확인한 난 야릇하게 입술을 핥은 후 마차에 들어갔다.
이안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한 얼굴로 나를 맞이했다.
꼼짝없이 내가 볼일을 보고 왔다고 생각했는지 약간 민망한 눈빛으로 한동안 나와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난 조금 피곤하기도 해서 그런 이안의 모습에 미소를 짓고 옆에 착 달라붙어 고개를 파묻고 곤히 잠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