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화 〉29화 - 이안 몰래 허리 운동
그레이스 SIDE
무자크는 당혹스러울 정도로 흔쾌히 승낙했다.
카온도 바로 허락받을줄은 몰랐는지 당혹스러운 표정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정문을 열고 들어오는 이안을 보고 다시 무표정하게 변했다.
난 이안이 들어오자마자 달려가 품속으로 뛰어들었다.
"이안~ 왔어?"
이안의가슴에 얼굴을 부비며 그의 채취를 깊게 들이마셨다.
사랑의 감정이 나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것을 느껴지자 난 행복하게 웃으면서 이안을 올려다봤다.
"응 그레이스 괜찮아? 어제..... 정신을 잃었잖아"
"후후후 뭐야~ 나 걱정해주는 거야? 당연히 괜찮지~~ 히히히"
"하하하 다행이네 음.... 그나저나 카온?여기에는 무슨 일로"
포근하게 미소지으며 나를 껴안은 이안이 의아한 얼굴로 카온을 바라봤다.
카온은 잠시 침중한 표정으로 우리 둘을 바라보다 자신을 바라보는 이안에게 시선을 돌리고 입을 열었다.
"나도 무자크님에게 가르침을 요청했다."
"그래 그래 자꾸만 인원이 늘어나는 것 같아 미안하구나 흐하하"
호탕하게 웃으며 말하는 무자크의 모습에서는 미안함이라는 감정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에이 아니에요 무자크님이 원하시는대로 해야죠 하하"
이안은 전혀 개의치 않는 표정으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좋아 오늘 수련도 시작해볼까?"
무자크가 그 모습에 피식 웃으면서 손바닥을강하게 쳐 우리의 주목을 이끈다음 외쳤다.
우린 고개를 끄덕이고 훈련에 들어갔다.
얼마나 오랫동안 훈련을 했을까 점심을 빵으로 대충 떼운 다음 해가 떨어질때 까지 계속해서 수련을 진행했다.
무자크의 그만이라는 호령에 맞춰 땀으로 범벅이 된 우리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엎어졌다.
무자크는 우리들의 모습에 즐겁다는 듯 피식 웃는 순간 어머니가 우리들의 모습을 보고 미소를 띄며 입을 열었다.
"어머 어머 완전 땀으로 범벅이구나 후후후 오늘은 우리 집에서 자고 가렴"
생긋 미소지으며 말하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음탕함을 엿본 난속으로 미소를 띄고는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그 둘에게 말했다.
"아~ 좋다 좋아 후후후 이안 우리 오래간만에 같은 지붕 아래에서 지내네♥"
내가 이안에게 착 달라붙어 손가락으로 가슴에 원을 그리면서 매혹적인 미소와 함께 말하자 이안은 훅 풍겨오는 여자의 냄새에 몸을 굳히고 얼굴을 빨갛게 물들였다.
"그.. 그레이스 따른 사람이 쳐다봐 그만해"
부끄럽다는 듯 하지만 기분 좋은건 부정하지 않는지 나를 떼어내지 않고 모든 사람들의 시선에 붉어진 얼굴로 속삭이기만 했다.
"후후후 젊네 젊어 자빨리 들어와서 목욕이라도 하렴"
"자~ 가자 이안♥ 목욕해야지 목욕♥"
"윽! 그레이스!! 모.. 목욕은 내가 혼자 할게"
내가 팔을 잡아 끌어올려 가슴을 부비며 이안의 농후한 체취를 맡으며 말하자 이제는 터질 것처럼 얼굴이 빨개진 이안이 황급히 나의 팔을 뿌리치고는 헐레벌떡 집 안으로 들어갔다.
약간 아쉽다는 듯집으로 들어가는 이안을 바라보던 난 어깨를 으쓱하고는 집으로 들어갔다.
그런 그레이스의 뒤에서 카온이 질투심으로 가득 찬 눈으로 그레이스를 바라보고 있었다.
* * *
샤워실에 들어선 난 땀에 절은 옷을 벗어 던지고 우선 차가운 물을 틀어 땀 부터 씻어냈다.
"♪~"
시원한 물의 감촉을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즐기던 와중 샤워실 문이 열렸다.
이안인가?
약간 기대어린 시선으로 뒤를 돌아보자 거기에는 카온이 알몸으로 문을 닫고 있었다.
그리고 자동으로 시선을아래로 내린 순간 내 자궁이 큥♥ 큥♥ 떨리면서 아래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카온의 자지는 울그락 불그락 발기되어 꿈틀대고 있었다.
이안이 근처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잔뜩 긴장하면서도 저 우람한 자지는 거부할 수 없었다.
난 입술을 관능적으로 핥고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유혹하듯 몸을 쓸어내리며 뜨겁게 달아오르는 몸을 차가운 물로 식히기 시작했다.
카온은 내가 차가운 물을 맞아 촉촉하게 젖은 몸을 유혹하듯 흔드는 모습을 보고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듯 나에게 빠른 속도로 다가왔다.
순간 나의 등 뒤에 느껴지는 카온의 강렬한 수컷의 체취가 훅! 퍼져 나의 코 속으로 들어왔다.
그 체취에 잔뜩 흥분해 스위치가 올라간 난 엉덩이를 슬쩍 뒤로 빼 뜨겁게 달궈진 쇠몽둥이 같은 자지를 위 아래로 비볐다.
그리고 나의 허리에 굵직한 남자의 손이 감싸오더니 카온이 나의 귓가에 속삭였다.
"이안과 함께하니 즐겁나?"
그의 질투심 서린 속삭임에 고개를 돌려 생긋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지금 난 에런의 연인인걸? 그러니깐 너하고 연인행세를 할 필요도 없으니깐 그렇게 한것뿐이야 그리고........ 지금 여기 있어도 괜찮겠어? 당신 맹세했잖아 들키지 않게하기로 후후후♥"
"............. 암컷이 혀가 길군"
만약 들킨다면 죽게되는 상황이라는 걸 알려주자 그의 자지는 더욱 커지기 시작했다.
번식욕구로 가득 찬 그의 자지에 정욕으로 물든 음란한 미소를 띈 난 엉덩이를 더욱 내밀고 손을 나의 허리를 붙잡은 두툼한 손을 매만지며 속삭였다.
"흐응♥ 수컷이라면 어떤 결정을 해야되는지..... 알지?♥"
부드럽게 매만지는 뽀얀 손과 자지를 위 아래로 자극하는 순산형 엉덩이의 말랑하면서 찰진 감촉에 카온은 두 눈을 성욕으로 충열시키고 손을 위로 올려 가슴을 거칠게 쥐어짰다.
"아앙♥ 안되는데...♥♥ 난 지금 이안의 연인인데....♥♥♥"
하지만 나의 얼굴은 연인과 한 지붕 아래 있는 상황에서 겁탈당하는 여인의 표정이라고 할 수 없었다.
당장이라도 자기를 범해달라는 듯 미소를 띈 탕부의 얼굴을 본 카온은 자지를 나의 허벅지 사이에 끼었다.
그리고 찌거억! 나의 보지 안으로 카온의 우람한 자지가 입성하기 시작했다.
무자크 보다는 작지만 다른 곳으로 휘어진 카온의 자지에 야릇한 숨을 몰아쉬는 그때 샤워실 밖에서 이안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그레이스? 거기 있어?"
이안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깜짝 놀란 난 깊숙히 들어온 카온의 자지를 꽈아악!! 조이면서 약간 당황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으.. 으응?? 이안? 무.. 무슨 일 있어?"
".... 그게 사실 아까 전에... 미안했어 조금 당황해서...... 미안해"
"아.. 아니야..... 사람들이 보는데 내가 그런 짓을 해서 오히려 미안...!!"
"? 그레이스?"
얌전히 나와 이안의 대화를 지켜보던 카온이 급작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슴을 만지작거리던 손을 아래로 내려 나의 허리를 붙잡은 카온은 나의 몸을 이안이 서있는 욕실 문까지 허리를 흔들며 움직이기를 강요했다.
난 그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혹시나 카온에게 저항하면 이안에게 들킬까봐 두려워 얌전히 그의 허리가 움직일 때마다 참을 수 없는 쾌락에 몸을 움찔움찔 떨면서 문 앞에 당도했다.
"그레이스?괜찮아?"
밖에서 이안의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들린다.
안에서 카온의 우람한 자지가 이안만의 보지를 거칠게 헤집기 시작한다.
그 배덕적인 상황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흥분한 난 압도적인 쾌락의 홍수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으응...♥♥♥ 괘...앙♥ 괜찮아♥♥ 잠시 발을 흐읏♥ 허.. 헛디뎌서어♥♥♥"
끈적끈적하게 녹아내리는 듯한 목소리에 이안은 움찔 몸을 떨었다.
"그.. 그래? 도.. 도와줄까?"
당장이라도 들어오려는 듯 문고리를 잡은 모양인지 들썩이는 모습에 황급히 손을 뻗어 문고리를 붙잡고 외쳤다.
"아니야!! 괜찮아!! 흐오옷♥ 괘.. 괜찮아♥♥ 나... 나도 곧 가.. 갈게....♥♥♥"
"그..래? 아... 알았어 그럼 너무 오래 욕실에 있지는 마...."
나의 섹기 넘치는 목소리에 당황한 듯 이안은 황급히 자리를 떠나는 듯한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그제서야 안도한 난 옅은 한숨을 쉬는 순간 한층 더 거칠어진 카온의 허리놀림이 느껴졌다.
척! 척! 척! 척!
"앙♥♥ 아앙♥ 하응♥ 정말♥ 너무해에에♥♥ 하앙♥ 앙♥"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거칠게 허리를 흔드는 그의 야성적인 수컷의 허리놀림에 난 다른 생각도 못하고 한 마리의 암컷이 되어 그가 선사하는쾌감에 몸을 맡겼다.
거칠게 나의 질내를 헤집는 그의 우람한 자지에 난 빠르게 절정의 낙원에 올라가기 시작했다.
내가 기분 좋은 곳만 정확히 노려 찌르는 그의 허리놀림에 나도 화답하듯 엉덩이를 그의 자지에 맞부딪혔다.
절묘하게 부딪혀 단 하나의소리만 울려퍼지는 가운데 나의순산형 엉덩이는 그의 거친 허리놀림에 파도처럼 일러이며 물을 이리저리 흩날렸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허리를 흔들던 카온은 손을 높게 들어올려 거칠게 나의 엉덩이를 내려쳤다.
짜악!!
"하아아아앙!!!!♥♥♥♥ 뭐야♥♥ 그거뭐야아아앙♥♥♥"
짝! 짝! 짝!
꽈악! 조이며 더 때려달라는 듯 꿈틀거리는 보지의 반응을 보자마자 그의 행동은 더욱 거침없어졌다.
그가 내려칠때 마다 질까지 그 충격이 전해지며 오싹오싹한 쾌감에 난 몸부림 칠 수 밖에 없었다.
한번의 내려침에 한번의 절정 그 압도적인 쾌락의 폭풍 속에서 난 침까지 흘려가며 전력으로 엉덩이를 깊게 박아넣어 그의 자지가 보지 깊숙한 곳까지 들어올 수 있게 만들었다.
몇번이나 흔들고 몇번이나 내려치고 몇번이나 가버렸을까 그의 자지가 한계에 도달한 듯 꿈틀꿈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자지가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 움직이는 모습에 난 텅빈 머리로 본능적으로 행동했다.
더욱 강렬하게 조이며 정액을 쥐어짜는나의 보지의 감촉에 카온은 저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내며 입을 벌렸다.
팡! 팡! 팡! 팡! 팡!!!
"앙!!♥ 하앙!!!♥♥ 앙!♥♥ 하아아아앙!!!♥♥♥♥"
몇번의 움직임 끝에 나의 자궁깊숙한 곳까지 들어온 카온의 자지가 거칠게 꿈틀거리며 정액을 쏟아부었다.
뷰르르르릇!! 쏟아지는 그의 푸딩과 같은 짙은 농도의 정액이 나의 자궁 안에서 반드시 임신시키겠다는 듯 폭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노도와 같은 정액의 기세에 난 머리가 새하얗게 변하는 것을 느끼며 연속 절정을 맞이하며 탈진하듯 샤워실 바닥에 엎어졌다.
모든 정액을 쏟아부은 카온은 잠시 절정의 여운을 즐기다 다시금 허리를 움직였다.
결국 나는 목욕탕 물이 차갑게 식고 나서야 나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