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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화 〉16화 - 남편 앞에서 보지하기 (17/190)



〈 17화 〉16화 - 남편 앞에서 보지하기


에런 SIDE


아직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다. 길거리 한복판에서 벌어진 촌장님의 노예와 소년의 섹스가 머리속에서 잊어지지 않는다. 왠지 모르지만 그 섹스를 보고  심장이 이유는 모르지만 거칠게 떨리며 자지가 순식간에 발기됬다.


내 자지는 신시아와의 섹스를 할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빳빳하게 발기되어 있었다. 난 치유소의 동료들에게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한 뒤 혹시라도 그들에게 발기된 자지가 발견될까 두려워 조심스러우면서도 빠르게 이동했다.

조심스럽게 화장실 주위와 내부를 확인한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황급히 안으로 들어갔다.

바지를 내린 난 새끼 손가락보다 작게 발기된 6cm 정도의 크기가 되는 자지를 들어냈다. 지금까지 5cm 정도가 한계였던 난  정도로 발기된 적이 없어 잔뜩 흥분한 난 좌변기에 앉자 말자 손을 자지에 가져다 댔다.

그리고 아까 행정사무소 앞에서 섹스를 벌이던  종이 봉투를 뒤집어  여성과 나와는 비교하는  조차 실례가 될 만한 흉악한 자지를 들어낸 소년을 상상하며 손가락으로 잡아 흔들려는 순간 누군가 벌컥 들어왔다.


벌컥!

"에런님!! 계시나요?!"


활기차 보이는 여성의 커다란 목소리에 화들짝놀란 난 바지를 올릴 생각도 안하고 자지를 잡고 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굳어버렸다. 녹색으로 빛나는 머리카락을 가진 왠지 순해 보이는 인상의 여성이 나의 자지를 보며 풋 하는 소리와 함께 손으로 살짝 입을 가리며 비웃었다.

빨갛게 달아오른 나의 얼굴을  여성은 자기가 실례했다는 것을 알아차렸는지 목을 가다듬고 시선은 여전히 나의 자지에 고정시켜놓은 뒤 화장실에서 나가지 않고 말했다.


"촌장님이 부르셔요! 매우 급하신거 같으니깐 빨리 오세요!"


여성의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에 그제야 정신을 차린 난 황급히 바지를 올린 후 부끄러움에 잔뜩 달아오른 얼굴로 외쳤다.


"다..  큰 처자가! 화.... 화장실에 그렇게 벌꺽 들어오시면 안되죠!!"

나의 말에 그녀가 약간 입맛을 다시며 올라간 바지를 쳐다보자 나도 모르게 고간을 가리며 경계심 어린 눈으로 노려봤다. 그 모습에 꿀꺽 침을 삼킨 여성이 나에게 다가와 공주님 자세로 강제로 안아버리더니 당혹스러워 하는 나를 들고 어딘가로 달려갔다.

"미안해요 미안해요 그래도 촌장님이 부탁하셨는걸요!  자 빨리 오세요 빨리!"

그녀는 음흉하게 나의 팔과 허벅지를 만지며 히죽히죽 웃으며 말했다.


"하읏...! 자.. 잠깐 그.. 그렇게 만지지 마세요! 그.. 그리고 왜 부르시는지 정도는 말해주세요!"

"가서 들으세요! 가서! 그나저나 에런님 피부가 엄청 말캉말캉 보드랍네요오 후후후 남자에게 인기 좋겠어요?"

그녀의 음담패설에 얼굴이 터질것 처럼 달아오른 난 발버둥 쳤지만 나보다 20cm는 커보이는 그녀에게 벗어날 수 없었다. 결국 포기한 난 투덜투덜대면서 가만히 안겨있었다. 그 모습에 음흉하게 한차례 미소지은 그녀는 빠르게 행정사무소로 달려갔다.


* * *

사무소에 도착하자 마자 발버둥 친 난 그제서야 해방될 수 있었다. 약간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시는 그녀를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무시하고 촌장님의 사무실로 곧장 직행했다.

그녀가 긴 다리를 이용해 나를 앞질러 사무실에 먼저 도착하고는 의기양양하게 미소짓는 모습이 마음에 안들어 흥! 하고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어째서인지 숨이 거칠어진 그녀의 모습에 고개를 갸웃했지만 휙휙 고개를 저은 그녀가 정중히 문을 두드리고 열었다.


그리고 훅 치고 들어오는 정액냄새와 땀 냄새 그리고 남자의 냄새에 꿀꺽 침을 삼켰다. 그녀도이럴줄은 몰랐는지 볼에 홍조를 띄고는 문을 활짝 열어 나에게 손짓했다.


꿀꺽 침을 삼킨  그 안으로 들어갔다. 나의 뒤로 문이 닫혔다.

츄풉♥ 츄풉♥ 츄풉♥ 츄풉♥

방안에는 커다란하얀색 천으로 이루어진 가림막이 나의 눈을 가리고 있었다. 하얀색으로 이루어진 가림막에는  남자가 서있었으며  아래에 풍만해 보이는 여자가 길다란 봉과 같은 무언가를 입에 물고 머리를 흔들고 있었다.

무언가를 빨아먹는듯한 츄풉♥ 거리는 소리가 울려퍼지는 방안에서 난 술렁거리는 심장과 다시금 빳빳하게 발기되는 자지에 흥분으로 몸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두근 두근 이유없이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발기된 자지를 조심스럽게 허벅지 안에 집어넣은  조심스럽게 가림막 너머로 넘어가려는 순간 촌장님이 가림막너머에서 손이 올라와 아래로 내리고는 머리만 빼꼼 내밀었다.

"아아 오셨습니까 에런님 으음 좋아 좋아  빠는구나 허허허"

환하게 웃으며 나에게 인사한 촌장님은 윤곽으로 보이는 여성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아... 네에.... 그 무슨일로 부르셨는지"

왠지 모르게 바짝 마른 입술에 의아하게 생각한 난 입술에 침을 바르고 촌장님에게 말했다.


쮸웁♥ 쮸웁♥ 쮸웁♥ 쮸웁♥


"아 다름이 아니라 으음! 크으읏! 자.. 잠시"

무언가 말을 하려던 촌장님은 순간 여성이 갑자기 머리를 거칠게 흔들며 더 격렬하게 빨아들이는 소리가 울려퍼지자 신음소리를 내며 그녀의 머리를 붙잡아 허리를 흔들다 거칠게 박아넣고는 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뷰르르릇!! 뷰르르르르릇!!! 뷰르릇!!

꿀꺽 꿀꺽 꿀꺽 꿀꺽


"오.. 오오오 그래... 그래 그렇게 전부... 전부 빨아먹거라.... 으옷....! 그래 남은 한방울까지 모두.... 크으..... 좋아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아지는 구나 으옷"

꽤나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나의 귓가에 들리는 격렬한 사정소리와 필사적으로 정액을 삼키는 소리에 난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고는 어째서인지 마음이 바짝바짝 타들어가는 것 같아 초조하게 바지를 움켜쥐었다 피기를 반복했다.

더 이상 참지 못한  다급히 화장실로 돌아가 자위를 하기 위해 촌장님에게 말을 꺼내려던 순간 촌장님이 개운한 얼굴로 말했다.

"아 죄송합니다. 이거 참 늙은이가 주책맞게도 요즘 성욕이 넘쳐나서 말이죠 허허허 사실은 한가지 부탁드릴게 있어서 부르게 됐습니다."

"부... 부탁이요?"

내 눈은 촌장님의 얼굴에서 다시금 가림막으로 옮겨졌다. 어느새 여성은 일어서더니 살짝 내가 있는 곳을 바라보다 몸을 돌려 자신의 커다란 엉덩이를 아직도 껄떡이는 촌장님의 자지에 가져다댔다.

"예 사실은... 오오오..... 이런.... 음탕한 암컷이! 사람이 말을 하고 있는데 멋대로!"

퍽! 퍽! 퍽! 퍽!

자기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던 여성은 팔을 들어올려 얼굴에 가져다 대고는 신음소리를 참는 듯 억눌린 듯한 신음소리와 살과 살이 맞닿는 소리가 방안에 울려퍼졌다.


촌장님은 허리만 간간히 움직이며 여성의 보지를 느끼다 다시 고개를 돌려 나에게 말했다.


"사실은... 아이고 죄송합니다. 이 암컷이 상상 이상으로 성욕이 강해서 말이죠 잠깐이라도 자기를 신경써주지 않으면 이렇게 보지로 최선을 다해 앙탈을 부린답니다."


".... 네.. 네에...."


난 빨개진 얼굴로 무슨 말을 해야될지 몰라 힐끔힐끔 여성의 야하기 그지없는 가슴과 엉덩이를 훔쳐보았다.


 모습에 씨익 웃은 촌장님이 말했다.


"한번 사용해 보시겠습니까?"

"네..... 네?!"


"괜찮습니다. 항상 에런님에게는 도움만 받고 있으니 성노예의 보지 정도는 마음껏 사용하게 해줘야죠"


"아.. 아니요! 괜찮아요!!"


"흠 그렇습니까? 아쉽군요. 정말 극! 상! 의! 보지인데 말이죠! 후!"

극상이라고 말할때 강하게 허리를 흔든 촌장님의 행동에 여성은 절정에 이르렀는지 자신의 엉덩이를 촌장님의 하반신에 딱 붙이고는 찌익! 찌익! 하는 소리와 함께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가림막 너머에서 음란한암컷의 향기와 함께 애액이 흘러 나왔다. 어쩐지.... 익숙한 그 향기에 고개를 갸웃하고는 머리속을 뒤져보려는 찰나 촌장님이 말했다.


"아 이거 참 사람을 세워놓고 너무 무례하게 굴었군요."

"괜찮아요.... 그냥 무슨일이신지만...."


"예예 사실..... 치유소에 예산을 더 부여하려고 하는데........."

"아 그런가요?! 그래주시면 저야 고맙죠!"

촌장님의 말에 환하게 웃으며 바라보던 나의 머리속에서 향기에 대한 것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촌장님은 피식 웃으며 말했다.

"한가지 조건이 있기는 합니다."

"조건이요?"

"예 그렇습니다. 그냥 제가 원할때 하루에 한번 회복능력을 사용해 주실 수 있는지요?"


"회복.... 능력이요?"

의아했다. 촌장님은 저렇게나 고령인데도 불구하고 몸은 건강하고 아픈 곳도 없으실 텐데? 나의 의아한 눈동자를 본 촌장님은 껄껄껄 웃으며 말했다.


"사실 정력이 부족해서 말이죠! 자세히 들어보니 회복능력은 정력도....... 회복시켜준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껄껄껄"


"아.. 저.. 정력......"


촌장님의 발언에 부끄러움을 느낀 난 볼을 붉혔다. 자상하게 웃던 촌장님이 이어서 말했다.

"그것뿐입니다. 그냥 제가 부를때 한번 그것도 하루에 한번 저에게 회복능력을 사용해 주시면 치유소에 배당되는 예산을 10% 더 늘리도록 하죠"

"10%요?!?!"

파격적인 촌장님의 제안에 도리어 의구심이 치솟았다. 갑자기 왜 이렇게 좋은 조건을? 하지만 10%면 나의 치유능력 한번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한 많은 것들을 해낼 수 있기때문이다.

의구심이 치솟았지만 촌장님은 그 이상 무엇도 말할 생각이 없는지 그저 은은한 미소를 띄며 날 바라보고 있었다. 고민하던 난 결국 옅게 한숨을 내뱉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음... 예 알겠습니다. 만약  늘려주시기만 한다면 저희야 감사하죠"

"껄껄껄 아닙니다. 치유소의 활약이 마을을 부흥시켜주기도 하지 않습니까? 오히려 제가 감사하죠"


"촌장님....."

나에게 말하면서 허리를 흔드는호색한 모습에 조금 깨기는 했지만 역시 촌장님이었다. 나를 믿고 예산을 높여주는 모습에 감동한 난 고개를 정중히 숙이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희 치유소도 더 많은 사람을 치료할 수 있을거에요."


"아닙니다. 저야말로 감사하죠 흐흐흐흐"


어쩐지 음흉한 웃음소리에 고개를 들어올리자 촌장님의 얼굴에는 여전히 인자한 미소가 가득했다. 잘못들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촌장님이 말했다.

"자 그럼 지금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예 지금 회복시켜드릴께요."

내가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는 순간 촌장님이 가림막 너머로 손을 내밀었다.

"아 죄송합니다. 제 암컷은 다른 남자에게 얼굴을 보이기 싫어서 말이죠"

어쩐지 경직되어 꿈쩍도 못하는 여성의 모습에 정말 싫어하는 구나 생각한 난 그의 손을 잡고 회복능력을 사용했다.

밝은 빛이 촌장님의 몸을 타고 퍼지기 시작하자 신기하다는 듯 자신의 빛나는 몸을 바라보던 촌장님이 말했다.

"오오오.... 이것이 홀스타우로스의 회복능력 허허허허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엄청난 힘이군요! 마치 20대로 돌아간 것만 같습니다!! 이 정도라면 하루 종일도 할  있겠어요!"

"아... 하하하 네 그래도 너무 회복능력만 믿지 마세요. 기본적으로 활력을 증폭시켜주는 거라 밥도 제때 챙겨드시면서 하세요... 하하"


"아아 감사합니다. 덕분에  암컷을 임신시키기 위해 저의 전력을 사용할  있겠군요."


"임신... 이요?"

"예 끌끌끌 반드시! 임신! 시킬! 예정! 입니다! 기대해주시죠 허허허 나중에 에런님에게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무튼 감사했습니다!! 으오옷!! 임신시킨다!! 임신!!!"

"하하하... 네에"

퍽! 퍽! 퍽! 퍽! 퍽!

노예에 대한 사랑이 유별나다고 생각하던 순간 나는 신경도 쓰지않고 교미에 집중하는 촌장님의 모습에 꿀꺽 침을 삼키고 자지를 발기시킨  황급히 교미를 하는 소리로 가득 들어찬 방안을 빠져나왔다.


밖으로 나오자 날 안내해 줬던 여성이 얼굴을 붉히고 조마조마한 표정으로 방앞에 서있었다.

내가 밖으로 나오자  여성은 활짝 웃으며 말했다.

"아앗!! 나오셨네요! 히히히 무슨 일 있었나요?"

"네에.... 아무 일 없었는데요?


왠지 조금 불안해 보이는 얼굴에 의아함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녀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순간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무언가 골몰히 생각하는 그녀의 모습에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난 잠시 눈동자를 굴리다 말했다.


"저.... 그럼 이제 가볼... 께요"

그 여성을 지나쳐 지나가려는 그때 꽈악 나의 어깨를 붙잡은 여성 때문에 멈춰설  밖에 없었다.

그녀도 순간적으로 붙잡은 듯 황급히 나의 어깨를 놓고는 우물쭈물 고민하다 볼을 발갛게 물들이고는 말했다.


"저...  이름은 마... 마를렌이에요.. 괜찮으시면 편히 부르세요."


"아... 예 마를렌씨 잘 부탁드... 려요?"


"히히히히 네에.... 에런님..."


귀엽게 웃는 마를렌의 모습에 무례한 사람이 아니라 천진난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조금은 편해진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럼  이만 가볼께요. 마를렌씨도 수고하세요."

"네엡! 에런님도 고생하세요! 히히 그거... 말이에요 히히히히"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손을 위 아래로 흔드는 모습에 볼을 붉게 물들인  황급히 주위를 둘러보고는 생각을 고쳤다.

'여... 역시 무례한 사람이야... 으으'


"그.. 그럼 수고하세요옷!"

황급히 자리를 떠나는 에런의 뒤로 마를렌이 히죽히죽 웃으며 사냥감을 노리는 눈동자로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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