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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화 〉10화 - 처녀와 함께하는 암컷 계약식 (11/190)



〈 11화 〉10화 - 처녀와 함께하는 암컷 계약식

그레이스 SIDE

짹 짹 짹 

새소리가 나의 정신을 깨웠다.


쓰으읍


눈을 감고 있는 상태에서 나도 모르게 깊게 숨을 들이마시자 정액, 애액, 땀 냄새로 칵테일 된 농후한 냄새가 나의 코에 들어오며 어젯밤의 격렬함을 알려주고 있었다.

눈을 뜨자 카온은 보지안에 빳빳하게 선 자신의 자지를 박아넣고는 나를 꽉 끌어안고 있었다.


욱신거리는 보지를 애써 무시하며 창문을 바라보았다. 창문 밖으로는 아직 해가 떠오르지는 않았는지 약간 어두웠다.

어젯밤은 정말.... 굉장했다. 카온과의 섹스는 나의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지금 나의 보지에 박혀있는 자지도 꿈틀대며  쾌감으로 몰아넣고 있었다.


자궁 가득 들어찬 따스한 정액은 마치 카온의 연인이 된것만 같아 싱숭생숭했다. 나도 모르게 내가 얼굴을 파묻고 있는 그의 가슴을 따스하게 쓰다듬고 나서야 움찔 몸을 떨며 손을 땠다.

'왜... 왜이러는 거지 고작 몸뿐인 관계야 그레이스 정신차려 오늘 이안이 돌아온다고'


두근거리는 심장이 나에게 위기감을 느끼게했다. 이대로 가다간 정말 몸도 마음도 카온에게 빼앗겨 버릴 것만 같아 나는 살며시 그의 굵은 팔을 떼어 놓고 보지 깊숙한 곳까지 들어와 있는 자지도 쪼옵♥하는 소리와 함께 떨어지기 싫다는 듯 달라붙는 보지를 억지로 떼어냈다. 곧 뽕♥ 하는 소리와 함께 빠져나오며 살짝 절정에 이르며 정액을 쏟아냈다.

다시 보지에 박아넣어 격렬히 흔들고 싶은 마음을 다잡으며 모락모락 김을 피워내며 정액과 애액으로 범벅이 된채 꿈틀거리는 자지와  아래 침대보에 선명하게 새겨진 붉은 핏자국에 시선을 빼앗겼다. 난 어제 이안이 아닌 남자에게 평생 한번밖에 줄  없는 처녀를 바쳤다는 사실을 깨닫자 도저히 형용할 수 없는 배덕적인 쾌락에 가슴이 거칠게 뛰며 보지가 벌름거렸다.

'하아...♥ 미안 이안..... 돌아오면..... 돌아오면 바로 섹스하게 해줄께.....♥'

뜨겁게 달아오른 보지를 간신히 무시하고 침대에서 내려온 뒤 살짝 부풀어오른 배를 누르자 보지에서는 미쳐빠져나오지 못한 농후한 정액이 젤리마냥 떨어지고 있었다. 열띤 한숨을 내뱉고는 회복능력을 사용했다. 체력을 회복한  정액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보지를 조이고는 이곳저곳에서 섹스를 하느라 애액과 정액으로 물든 방을 청소하기 시작했다.어젯밤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던 여자는 어디론가 사라져 보이지 않았다.

'흐음.... 누구였지? 얼굴은 보지 못했는데....'


약간의 의문을 가진 난 고민해봤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신경을 끄고 깔끔해진 방의 모습에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아직도 자지를 껄떡이며 자고 있는 카온을 볼을 붉히며 흘깃 바라봤다. 슬쩍 밖을 확인하니 아직 해가 뜨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남은 것 같았다. 스위치가 올라가는 것이 느껴졌다.

'난 성인식이 지나기 전까지 카온의 암컷이니깐.... 그러니깐.... 아침 발기를 해결하는 것도 암컷의 의무겠지?'


다시 생각해봐도 이상한 논리로 무장한 난 아직도 꿈틀대며 쿠퍼액을 뿜어내는 귀두를 사랑스럽다는 듯 몽롱하게 쳐다보고는 입을 크게 벌려 귀두를 부드럽게 입으로 감쌌다.


애액과 정액, 쿠퍼액과 처녀혈로 혼합된 정체불명의 액체는 비릿하면서도 고약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나를 더욱 흥분시켜 어젯밤 나의 처녀를 가져간 늠름한 자지를 정성스럽게 혀로 청소하기 시작했다.

"추릅♥ 우웅♥ 낼름낼름♥ 쪼옵♥ 쪼옵♥"


귀두에 묻은 액체를 모두 빨아먹은 난 자지를 더 깊숙히 집어넣으며 귀두 아래부분 부터 차근차근 액체들을 빨아먹으며 그가 깨어나 날 다시 거칠게 박아줬으면 하는 마음에 카온의 강철같은 가슴에 붙은 유두를 손가락으로 간질렀다.


깊게 잠에 빠져있는 카온의 모습에 자극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끝까지 자지를 밀어넣어 잠시 음모에 코를 박아 짙은 남자의 향기를 들이마시고는 잠시 혀를 꺼내 어젯밤 고단하게 나에게 정액을 쏟아부어준 불알 주름하나 하나를 정성스럽게 핥아댔다.


불알이 충분히 침으로 축축히 젖었다고 생각하고는 다시 자지에 집중하기로 하고 더욱거칠게 입과 자지가 침을 윤활유 삼아 질퍽이는 소리를 내도록 만들며 움직였다.

'자지♥ 자지♥ 너무 좋아♥ 카오온♥ 빨리 일어나 줘♥보지가 근질거린단 말이야아♥'


근질거리는 보지에 연분홍빛으로 물든 엉덩이를 실룩이며 쪼옵♥ 쪼옵♥ 자지를 뽑아버릴  빨아먹었다. 그 순간 나의 뿔에 누군가의 굵은 손이 느껴졌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기 시작하는 환희를 느끼는 순간 카온이 오나홀을 사용하 듯 거칠게 나의  보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난 그런 카온의 행동에 더 기분좋게 만들어 주기 위해 유두를 엄지손가락으로 문지르며 인중을 늘려가며 자지를 빨아들였다. 크읏! 하는 소리와 함께 그가 나의 코를 자신의 음모에 거칠게 밀어붙이고는 허리를 내 입보지로 들어올리는 행동에 정액을 받아들이기 위해 목구멍을 최대한 넓게 만들었다.


그리고 탱글탱글 활기 넘치는 아침 정액이 쏟아졌다.


뷰르르르릇! 뷰르르릇! 뷰릇!

어젯밤 내 처녀막을 가져가며 자궁에 쏟아부운 정액의 양만큼은아니었지만 다른 남자들과 확연히다른 그 정액의 양에 난 조수를 뿜어내며 엉덩이를 움찔거리며 전부 받아들였다.

사정이 끝났다고 생각한 나는 요도에 남아있는 정액을 모두 빨아내기 위해 혀로 자지기둥의 불알과 맞닿아 있는 요도가 있을법한 장소를 꾸욱 눌러 위로 위로 올라갔다.


쯔오오옵♥ 하는 소리와 함께 자지가 나의 입보지에서 빠져나오며 요도 내부에 있는 정액도 남김없이 위로 올려보냈다. 자지는 꿈틀꿈틀 거리며 미세하게 요도 안에 남아있는 정액을 뱉어냈으며 난 그 정액을 모두 입안에 모아 올라온 다음 귀두를 입안에 머금고 쫍♥ 쫍♥ 거리며 요도구를 자극했다.

이게 마지막이라는 듯 도퓻! 하는 소리와 함께 정액이 빠져나온 것을 확인한  쪼옵♥ 하는 소리와 함께 자지를 빼내고는 사랑스럽다는 듯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바라보고는 음모가 붙은 입술로 귀두의 아랫부분에 사랑의 버드키스를날렸다.


그리고는 나를 바라보는 카온의 뜨거운 눈동자를 바라보며 유두를 자극하는 손길을 멈추지 않으며 우물우물 정액을 음미하고는 꿀꺽 삼킨 뒤 눅눅한 느낌의 입안을 벌려혀를내뺀다음 낼름낼름 귀두를 핥아대며 유혹하듯 눈웃음쳤다.

카온은 씰룩이는 나의 엉덩이와 도발적으로 귀두를 핥아대는  그리고 자신의 유두를 쉴샘없이 자극하는 손가락에 자지를 꿈틀하고는 나에게 달려들었다.

"그레이스!!"


"꺄악♥"


아침 섹스는 내가 기대했던만큼 마음에 들었다.

애써 치운 방을 다시 정액과 애액으로 물들인 뒤 카온은 이제는 정말 지쳤다는 듯이 흐물흐물해진 그럼에도 압도적인 크기의 자지를 늘어뜨리며 침대에 누워버린 뒤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나에게 말했다.

"후우... 후우.... 후우..... 내일 아침에도 와라... 아 그리고 옷은 망토 하나만 걸치고 오도록.... 하아..."

마지막으로 귀축스러운 명령을 내뱉은 그는 기절하듯 잠들었다. 그의 명령에 두근거리고 마는 스스로가 경멸스러웠다.


하아.....

달뜬 숨을 내뱉으며 카온의 자지를 바라보던 난 해가 떠오르는 모습에 정액으로 가득 차올라 부풀어 오른 배를 쓰다듬었다.

더러워진 방안을 다시 청소한 난 목욕탕이라도 들어가 임신한듯 부풀어 오른 배를 해결할 생각에 내 처녀를 가지고 간 이제는 사랑스러운 카온의 흐물흐물하지만 거대한 자지에 키스를 쪽♥ 하고는 방문을 잡고 열었다.

집안은 고요했다. 난 살금살금 촌장님과 어머니의 격렬한 섹스가 벌어진 방으로 다가갔다. 나의 민감한 귀를 가져다대니 안에서는 두 사람의 숨소리가 들려왔다. 살며시 방안을 들여다 보니 어머니가 보지에서 정액을 흘리면서 촌장님의 품안에 들어가 평온하게 주무시고 계셨다.


너무나도 행복해보이는 표정에 아버지가 약간 불쌍해졌다가 곧 자신도 아무리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지만 방금전까지 카온의 자지에 스스로 봉사한 자신을 기억하고는 그저 죄책감만 나의 마음 속에 새길 뿐이었다.


목욕탕으로 간 난 배속에 가득 들어찬 정액을 빼내고 가볍게 물로 몸을 닦았다. 옷을 입은 난 아침해가 미약하게 비추는 마을을 가로지르며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도록 황급히 집으로 돌아와 정액으로 물든 옷을 빨아서 건조시켜놓고 한번더 몸을 씻기기 위해 샤워실로 들어갔다.

샤워실에서 차가운 물이 쏟아져 아직까지도 달아오른 몸을 식히자 이성이 돌아오기 시작하면서 그제서야 가슴이 내려앉는 듯한 고통이 느껴졌다.

'하아.......  지금까지 뭘한거지?'

마치 다른 사람이 된듯한 이질감이 나의 몸을 감싸온다.


'으....! 어째서... 그렇게 행동한거지? 설마 그 스위치라는  때문에? 읏 제..젠장'

어젯밤과 오늘 아침 있었던 일들이 머리 속을 지나가며 다시금 나의 몸을 달구며 이성을 흐트려놓았다.

그리고 뒤늦은 후회가 나의 마음을 가득 채웠다. 나는 차가운 물로 몸을 식히며 생각했다.

'하아... 하아..... 미안 미안해 이안 으읏! 하지만 하지만 이해해줄거지? 이안 넌 날 떠나지 않을거지?'


뒤늦게 이안에게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마음속을 채우자 난 조금이라도 카온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몸을 씻었다.

'하지만..... 굉장했지 섹스는.....  맛보고 싶어... 그래도...... 이안을 사랑하는데...... 어떻게 하지? 거기다 계약도 맺었고.....'

약간 달아오른 보지를 쑤시면서 몸 곳곳에 남아있는 카온의 흔적 속에서 어젯밤의 섹스를 상기하며 천천히 지웠다. 계속해서 쾌락과 사랑 중에서 고민하던 난 결국 샤워실에서 다짐했다.


'........... 그래 이안에게는 미안하지만................. 카온과의 관계도 포기할 수는 없어....... 내숭떨지 마 그레이스..... 태어났을 때 다짐한  처럼 행동하자  세상의 모든 달콤함을 위해 모든 쾌락을 위해서 살아가자... 하아..... 미안해 이안........ 그래도....... 가장 사랑하는건 너야....'

* * *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은  거실에 놓여있는  쇼파에 누워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고 있을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벌떡 일어나 현관으로 나가자 어머니가 현관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어... 어머 일어나 있었니?"


어머니가 나를 보자마자 난처하다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엄마...."


 어머니에게 달려들어 꽉 끌어안았다.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크게 숨을 들이키니 어머니의 몸에서 짙은 정액냄새가 풍겨져 나오고 있었다. 그 냄새가 어젯밤의 일을 상기시켜 주자 보지가 천천히 젖기 시작했다. 나도 모르게 허벅지를 비비고는 달아오른 얼굴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더 강하게 끌어안았다.


"..... 미안하구나 엄마가 너무 늦었지? 미안.... 미안해....."


"....... 괜찮아요."


어머니는 뒤늦게 후회가 몰려왔는지 나의 머리에 볼을 비비며 말했다. 어머니의 죄책감 서린 포옹에 발정하고 마는 스스로가 혐오스러웠지만 거부할 수 없었다.

 암컷은 그렇게 한참동안 서로를 껴안으며 위로했다.

* * *

신시아 SIDE

도저히 딸의 눈을 바라볼  없었다. 멍청한 자신의 행동에 그저 혐오감만 떠오를 뿐이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기쁨에 떨고 있는 내가 있었다.


촌장님의 극태 자지를 이제는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마음 한 구석의 적나라한 외침에 난 기뻐할 수 없었다.

문득 처녀를 잃었을 때 가주님이 하신 말이 기억난다. 홀스타우로스는 결국 어쩔  없는 가축이라고 자지에 좌우되는 하찮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너희들은 절대 인간으로 대접받지 못한다고 비난하는 그의 경멸섞인 속삭임이..... 처음엔 그 말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제 모르겠다. 어쩔 수 없이 그의 커다란 자지에 마음이 가는 스스로를 그럼에도 확실한 사실은 있다.

그래....  에런을 사랑해... 그러니깐 그러니깐 참자 신시아.... 참자.... 언제나그래왔던 것 처럼

하지만 내 보지는 다시 그 순간이 기대된다는 듯 욱신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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