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화 〉8화 - 처녀와 함께하는 암컷 계약식
그레이스 SIDE
오늘도 즐거웠던 수련을 끝마치고 거실에 앉아 책을 보며 차를 마시고 있었다.
'음... 벌써 어두워졌네. 끄으응 마중이나 나갈까.'
창문을 통해 어두워지는 밖을 확인한 난 한 자세 그대로 책을 읽느라 뻐근해진 몸을 기지개로 푼 다음 일어나 집 밖으로 나갔다.
촌장님의 집 바로 앞까지 도착한 난 문을 두드리려는 순간 나의 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와 손을 멈췄다.
숨길 생각이 없다는 듯 격렬하게 울려퍼지는 천박한 신음소리, 살과 살이 맞부딪히는 소리, 순간 음란한 상상과 함께 심장이 쿵쾅쿵쾅 사정없이 떨리기 시작한다.
'.... 설마..... 아니겠지... 아... 아닐거야....'
불안감과 함께 숨길 수 없는 기대감이 나의 머리 속을 가득 채우는 것을 느끼며 마른 침을 삼킨 뒤 난 은밀하게 소리가 들리는 방의 창문으로 다가갔다.
방은 커튼이 쳐져있었다. 하지만 창문 구석에 커튼이 쳐져있지 않은 부분이 보여 살며시 그곳으로 눈을 가져다 대었다.
그리고 심장이 내려앉았다. 나의 눈에는 한마리의 암컷과 수컷이 땀과 정액, 애액이 마치 증기와 같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듯한열락의 폭풍 속에서 격렬하게 섹스에 열중하고 있었다.
천박하게 녹아내리는 듯한 표정의 어머니를 보자 보지가 오싹해지는 느낌에 나는 멍하니 어머니의 섹스를 지켜보기 시작했다.
어머니의 보지와 촌장님의 자지가 떨어졌다. 이미 한차례 사정하고 몇번이고 요분질을 쳤는지 어머니의 보지와 촌장님의 자지는 정액과 애액이 뒤섞여 찐덕한 휘핑크림으로 범벅이었다.
다시 힘차게 푸욱! 박는 순간 어머니의 땀으로 젖은 복숭아와 같이 옅개 달아오른 분홍색 엉덩이는 촌장님의 자지를 한계까지 박아넣는지 땀들이 비산하며 탐스러운 엉덩이가 뭉개지고 있었다.
방안은 어머니의 천박한 신음소리와 어머니의 보지에서 정액과 애액이 뒤섞여 거품이 만들어지며 찌꺽이는 소리 그리고 침대가 흔들리는 소리로 가득차있었다.
난 천천히 손을 내려 털이 하나도 없는 말끔한 백보지를 만져보았다. 이미 촉촉하게 젖은 보지는 잔뜩 발정나서 벌름거리고 있었다. 어머니의 신음소리와 천박한 모습을 바라보며 클리토리스를 만지자 지금까지의 자위에서는 찾을 수 없는 강렬한 쾌감에 흠칫 놀랐다.
하지만 이 강렬한 쾌감에 나는 두려움보다는 호기심으로 가득 차올랐다. 다시 만졌다. 오싹오싹한 쾌감에 엉덩이에 절로 힘이 들어가고 발끝이 오므라드는 짜릿한 쾌감에 꿀꺽 침을 삼킨 후 주위를 재빠르게 둘러봐 아무도 없다는 것을 깨닫자 마자 주저앉아 다리를 활짝 벌린 후 애액으로 범벅이 된 클리토리스를 비비며 어머니의 끈적끈적한 정사를 훔쳐봤다.
찌꺽 끼익 찌꺽 끼익 찌꺽
"하앙!♥ 하읏♥ 아앙♥ 조아아♥ 호오오옷♥♥♥ 너무♥♥ 조아아아♥♥ 아앙♥ 앙♥"
"끌끌끌 처음에는 그렇게나 싫어하더니 이제는 자신의 처지를 잘아셨나 봅니다?"
"끄응♥ 으응♥ 몰라아♥ 앙♥ 하앙♥ 당신..♥ 정말♥♥ 흐오옷♥♥ 최악이에요오오오♥♥ 으으응♥♥♥"
"자 앞으로도 저희 집에 와서 청소를 도와주시는 겁니다. 아셨나요? 그렇게만 해주시면 신시아의 가정도 평화로울테죠 아닌가요?"
"응♥ 아앙♥ 항♥ 네에...♥ 평화....♥ 흐응♥ 가족의 앙♥ 평화...!♥♥"
"오오 이제 슬슬 나올거 같군요. 자 전부 받으시는 겁니다. 자 자!!"
"아앙♥ 아래에서 팡♥팡♥ 너무...♥ 기분조아아아♥ 안대애애♥♥ 하앙♥ 앙!!♥♥"
뷰르르르릇!!!! 뷰릇! 뷰르르르릇!!
내 귀로도 들릴 정도의 강렬한 사정음에 어머니가 발끝을 오므리며 발을 쭈욱 피고는 천박하게 신음소리를 내지르며 분수를 뿜었다.
촌장님은 자신의 자지를 쥐어짜며 배에 애액을 뿌려대는 어머니의 모습에 음흉하게 웃으면서 허리를 위로 치켜 올려 완전히 보내버렸다.
어머니는 부들부들 몸을 떨다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촌장님의 상체에 몸을 기대 거칠게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굉장해.... 굉장해에..... 엄마.... 엄청 기분 좋아보여.... 하아.. 하아... 엄마 나도 나도 가요오!! 나도 가버려어엇!!!!'
너무 행복해 보이는 어머니의 표정에 나도 절정에 다달아 조수를 물총처럼 찍찍 싸며 입에서 삐져나오는 신음소리를 간신히 참았다.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다리를 부들부들떨고 있던 나의 귓가에 촌장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크으으 이 정말이지 홀스타우로스는 섹스를 위해 태어났다는 말이 맞는 것같군요. 흐흐흐 그레이스... 라고 했던가요? 맛이 정말 궁금한데요?"
그의 말에 큥♥ 하고 자궁이 떨리는 느낌에 당장이라도 저 방에 난입하여 난교에 어울리고 싶었다. 그 순간 이안이 생각나 격렬하게 타오르는 성욕을 잠재운 후 숨을 죽이고 방안을 훔쳐봤다.
"하아♥ 하아♥ 하아♥ 안돼요...."
"으응 뭐가 안된다는 건지요 끌끌끌 그렇게 걱정되신다면 매일 매일 저희 집에 찾아와 정성스럽게 청소를 해주시면 되는 일입니다. 아닌가요?"
"....... 네에"
어머니는 입술을 깨물며 갈등하다 작게 대답했다. 그 모습에 만족한 모양인지 촌장님은 흐뭇하게 웃으며 꼬옥 어머니를 껴안으며 말했다.
"좋습니다. 순응하시고 그저 지금 이 순간을 즐기시는겁니다. 신시아님도 임신할 걱정은 없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설마 당신의 사랑이 변하지는 않을테니깐요. 맞죠?"
"............ 당신 최악이에요...."
"허허허 잘 알고 있답니다. 최악의 촌장님이 당신의 사진을 마을 곳곳에 뿌리는 것도 원하지는 않죠?"
"네...."
"끌끌끌 그것만 잘 알고 계시면 되는 겁니다. 알았죠?"
"알았어요......."
"좋습니다. 그럼..... 다시 시작할까요?"
'엄마........'
순간 든 감정은 안타까움도 분노도 아니었다. 부러움이었다. 촌장님의 남자다운 자지에 박히고 있는 어머니가 너무 부러웠다. 이런 감정을 떠올렸다는 사실에 가슴이 욱신 찔렸지만 그것도 잠시 순식간에 잦아들고 항상 상상으로 꿈꿔오던 상황이 눈앞에 펼쳐졌다는 사실에 대신 보지가 욱신거렸다.
촌장님의 자지는 그 사이에 힘을 되찾았는지 빳빳하게 발기되어 어머니의 엉덩이를 툭 툭 치고 있었다. 어머니도 자지를 알아차리고는 얼굴을 붉히시더니 고개를 수줍게 끄덕였다.
그리고 방안은 다시 열락의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후배위로 박히면서 쾌락에 젖은 음란한 표정으로 자기도 허리를 흔들어 쾌락을 탐하는 모습에 꿀꺽 침을 삼킨 난 정신없이 어머니의 섹스를 훔쳐보며 다시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허리가 움찔 움찔 떨리며 절정에 가까워지는 순간
저벅... 저벅... 저벅...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그 발걸음 소리는 오히려 나의 흥분을 더욱 키우는 요소가되어 방금 전보다 더한 쾌락을 나에게 선사하기 시작했다.
보지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쾌감에 어느 순간 난 잔디에 누워 다리를 M자로 만든후 어머니의 천박한 신음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클리토리스와 질구를 찌걱이며 허리를 흔들었다.
아니 쾌락과 흥분으로 얼룩진 나의 뇌에는 이미 그 누군가가 나에게 다가와 나를 범해주었으면 하는 마음 뿐이었다.
발자국 소리가 가까워질 수록 나의 쾌감은 더욱 켜져 절정에 다다르는 순간 나의 머리에 누군가의 그림자가 졌다.
퓨윳! 퓻! 퓻!!
"흐으으으응♥♥♥♥♥♥"
난 재빠르게 왼팔을 들어올려 팔을 깨물어 신음소리를 최대한 막으면서 엉덩이를 들어올려 번개가 치는 듯한 짜릿한 쾌감에 어느때보다 강렬하게 조수를 내뿜으며 가버렸다.
허리를 몇차례나 흔들며 촌장님의 집 벽을 애액으로 더럽힌 난 털썩 허리를 내린 후 눈을 꾸욱 감고 후회했다.
'내가.... 무슨 짓을 한거야....! 으읏! 젠장...! 젠장! 멍청한 년! 으으으으 누구지...?'
뒤늦은 후회가 마음 속을 가득 채웠다. 난 쿵쾅쿵쾅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으며 살며시 눈을 떠 그림자의 주인을 확인했다.
촌장님의 아들 카온이었다.
카온이 우람한 자지를 껄떡이며 비열한 미소를 띄며 날 바라보고 있었다.
그 순간 구름에 가려진 달이 모습을 보이며 달빛을 내보내기 시작했다. 카온의 자지는 방금전까지 누군가의 보지를 들낙거렸는지 애액과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그로테스크하게 꿈틀대고 있었다.
남자다운 카온의 자지를 보자마자 자신이 암컷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 보지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간지러워지고 벌름거리며 애액을 뿜어댔기 때문이었다.
이안의 초소형 자지와는 차원이 다른 우람한 자지에 절로 눈이 풀리고 얼굴이 빠르게 달아올랐다.
내가 파르르 떨리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 안녕?"
젠장 왜 그런 말을 내뱉은거야! 나의 바보같음에 어처구니가 없었다.
"따라와라"
카온이 그 모습에 피식 웃더니 나에게 명령했다. 그의 명령에 오싹오싹한 쾌감이 몸을 휘감는 것을 느끼자 보지의 간지러움이 갑작스럽게 커지기 시작했다. 난 달뜬 숨을 내뱉은 후 허벅지를 비비며어딘가로 이동하는 카온의 뒤를 천천히 따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