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화 〉프롤로그 (1/190)



〈 1화 〉프롤로그



"꺄아아악!"

".......누.....11...불.."

'시끄러워....'

소란스러운 소리가 내 머리를 두들긴다.

파르르 떨리는 눈을 간신히 뜨자  세상이 새빨간 페인트로 칠해진듯 보였다.


일어나려고 했지만 어째서인지 목 아래쪽으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빨간 세상과 움직이지 않는 몸 불현듯 깨달았다. 난 죽는다.


주마등이 스쳐지나간다.


차가운집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보라색 네온사인...... 화려하기 그지없는 밖을 바라보며 아버지의 폭력을 버티는 나의 모습...

다시 시간이 가속한다. 오늘도 얻어맞은듯 상처투성이의 난 아무런 희망도 없다는  공허한 눈으로 낡디 낡은 매점 앞에 놓여진 평상 위에 앉아 저물어가는태양을 바라보고 있었다.


엄한 표정의 할아버지가 나온다. 할아버지는 잠시 나를 바라보고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바나나 우유를 건넸다. 멍하니 그것을 바라보다 떨리는 손으로 그것을 받았다. 할아버지가 옆에 앉는다. 나를 안심시키듯 고요한 벌래가 우는 소리와 서툰 콧노래가 뒤섞여 하늘 높이 울려 퍼진다. 처음 느껴보는 그 따스함에 이를 악물고 눈물을 흘렸다.

생전 처음 먹어본 바나나 우유는 너무나 달콤했다.

시간이 흐른다. 그  이후 매점은 나에게 유일한 안식처였다. 그리고...... 안식처는 너무나도 순식간에 부서졌다. 오늘도 매점에서 할아버지에게 바나나 우유를 받아 마시며 하루동안 있었던 일들을 아버지에게 말하듯 떠들어댔다. 할아버지는 따스한 미소를 지으며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그리고 일은 순식간이었다.


할아버지가 일어나 바나나 우유를 손에 들고 다시 다가오는순간 강도가 들어와 소리친다. 할아버지는  보호하기 위해최대한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일이 벌어지는 건 순식간이었다. 도망가는 강도 비틀비틀 쓰러지는할아버지, 그 순간까지 나는 겁에 질려 아무것도 못했다. 강도가 사라지자 할아버지가 날 부르셨다. 죽어가는 할아버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나에게 바나나 우유를 손에 쥐어주면서 상냥한 미소를 띄며 말했다.


'미안하구나...'


 미안한걸까.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왜 미안해 하셨던 거에요. 할아버지.... 말해주세요.... 제발.... 날 떠나지 말아요... 하지만 할아버지는 이미 세상을 떠난지오래였다.

평온하게 잠든 할아버지를 멍한 눈으로 바라본다. 마지막 순간까지 무엇이 그리 미안했을까. 그렇게 나의 인생에 비춰졌던 옅은 빛은사라졌다.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어둠뿐이었다. 난 절망하며 어린아이처럼 울었다.


경찰은 수사의지가 없었다. 달동네의 아무런 가치없는 노인에게 관심이 없었던 걸까? 아니면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것이라 생각했던걸까? 이해할  없었다.

난 어느새 건장한 청년이 됐다. 바라본다. 그를..... 그때 강도를 저질렀던 청년은 어느새 추레하기 그지없는 중년이 되었다. 그가 두려움에 떨며 소리친다. 자신에게는 처자식이 있다며 살려달라고 고래고래 소리친다. 제발 살려달라며 돼지마냥 뀍뀍 울어댄다.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할아버지를 죽였을 때 옆에 있었던 아이가 나라고 생각하지를 않는 것만 같았다. 아니..... 그는 그 기억을 떠올리지 않고있다.


순간 웃음이 터져나온다. 할아버지는 나를 제외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잊혀졌다. 그 사실이 너무나도 참을 수 없이......... 슬펐다. 웃음이 멈춘다. 고요함이 나와 그를 감싸온다. 돼지는 자신의 죽음을 직감적으로 느낀 듯 창백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며 무언가를 중얼거린다. 돼지가 눈물을 흘린다. 나도 눈물을 흘린다. 그 자리에 남은 건 도축된 돼지 한 마리 뿐이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할아버지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기를 간절히 빌며 남은 인생을 할아버지의 가족을 찾는데 쏟아 부었다.


그런 노력이빛을 발했다. 할아버지의 가족....... 그의 눈망울에서 할아버지의 자상한 눈이 비춰졌다. 난 쪽지를 한장 건넨 뒤 그 자리를 떠났다.  쪽지에는 할아버지의 뼈가루가 안치되어 있는 장소가 적혀져 있었다.

다행이야.... 이제 할아버지는 내가 없어지더라도 누군가의 기억 속에 남아 살아갈 것이다. 그 사실이 못내 기뻐 할아버지가 죽고  뒤 한번도 짓지 않은 미소를 지었다.


그 날은 바나나 우유가 먹고 싶었다. 어렸을때 할아버지가 불러주었던 콧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트럭이 다가온다.

주마등이 끝났다.


갑자기...... 바나나 우유가 먹고싶다.


나의 흐릿한 눈 앞에 아까 산 바나나 우유가 떨여져 있다. 필사적으로 손을 내젓는다. 하지만 움직이지 않는다. 너무나도 목이 말라 참을 수 없었다. 그때의 달콤함을 다시 느끼고 싶다. 눈물이 흐른다.

할아버지..... 난.......


이제 이해가 갔다.  미안하다고 했는지.... 그리고 깨달았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그 날을 기점으로 문득 정신을 차리니  어둠 속에 홀로 남았다. 아무도 없어. 어두워, 외로워, 깊디 깊은 어둠 속에서 꼬마는 주저앉아 절망하며 울었다.


날 기억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할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난 영원히 홀로 남았음을 깨달았다.


똑... 똑.... 똑.....

하늘에서 눈물이 내려온다.

나의 인생 속에 빛은 한 순간 뿐이었다. 한 순간의 달콤함은 나의 인생을 더욱 진한 씁쓸함으로 가득 채웠다.

마지막 어둠이 자애롭게 나를 감싸기 시작한다....


흐려지는시야....  순간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무언가 치솟아 오른다.


꼬마는 가슴을 부여잡고 오열했다. 인생을 살아가며 한 순간의 달콤함 만을 맛본 그 달콤함을 그리워하는 꼬마는 어머니처럼 포근하게 감싸오는 자애로운 어둠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쳤다.

"으아아아아아앙"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오지만 난 신경쓰지 않았다.

전력을 다해 몸부림 쳤다.


살기 위해 이 울분을 토해내기 위해 나의 모든 것을 걸고 발버둥쳤다.


한 순간의 달콤함은 오히려 나에게 독이었다. 차라리 아무런 달콤함도 느끼지 못했다면 이 정도로 가슴 아프지는 않았으리라.

발버둥쳤다. 있는 힘껏 발버둥쳤다.


난 아직 죽을 수 없다. 좀 더 달콤함을 느끼고 싶어   사랑받고 싶어 좀 더 살아가고 싶어!!


"..... 이...아....그......요"


".......후.....사....."

울분으로 얼룩진 나의 정신은 갑작스레 몰려드는 잠의 물결에 사그라드는 아궁이의 불꽃 마냥 사라지기 시작했다.

곧 나의 마음은 허탈함과 공허함으로 가득차올랐다.


난 무엇하나 이루지 못하고사그라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문득 처음 할아버지를 만났던 순간이 떠오른다. 해질녘 모든 것이 붉게 물든 달동네, 귀뚜라미 우는 소리 할아버지의 엄한얼굴  안심시키려는  부르는 서툰 콧노래...... 달콤한 바나나 우유....... 귀뚜라미 울음소리와 할아버지의 콧노래가 높디 높은 하늘로 울려퍼진다.


처음으로 느꼈던 따스함이 다시금 나를 감싸는 것을 느끼며 한 방울의 눈물과 함께 눈을 감았다.

상냥한 어둠이 상처입은 날 보듬어주는 듯 감싸오는 것을 느끼며 난 정신을 잃었다.

* * *


"고생했어 신시아 우리들의 아이야 하하하 정말 기운차게 우는데?"


"하아.... 하아.... 아가... 우리 아가...."


신시아는 울다 지쳐 잠에 빠져들은 아이를 감싸 안았다.

천사와 같은 아이의 얼굴과 앙증맞게 솟아오른 상아색 뿔 모든 것이 사랑스러웠다.

에런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 아이는 우리에게 찾아온 기적이니깐..... 그래.... 그레이스라고 하자... 에런과 나의 아이 그레이스 후후후"

곤히 잠든 아이의 토실토실한 볼을 쓰다듬으며 신시아는행복한 표정으로 웃었다.


활짝 열린 창문으로 따스한 햇살이 아이를 위로하듯 감싸오기 시작했다.

그레이스 SIDE

서늘한 바람이 불어온다.

'겨울이 오나 보네'

언덕 위 나무 아래에서 앉아있는 소녀의 약간 날카로운 눈초리와 푸른빛으로 빛나는 눈동자가 그녀의 분위기를 차갑게 보여주고 있었지만 오른쪽 아래 위치한 점이 아름다운 미모에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관능적이고 퇴폐적인 분위기가 감돌게 만들고 있었다.


또한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장래가 기대되는 또래 아이와 확연히 차이가 보이는 봉긋이 솟아오른 왕만두 같은 유방은 하얀 원피스가 바람에휘날릴때 마다 선명하게 윤곽이 들어났으며 은색을 베이스로 중간중간 푸른색 빛이 브릿지 마냥 중간중간 들어간 아름다운 머리카락은 비단과 같이 바람을 따라 찰랑이고 있었다.


그런 머리 위로는 상아처럼 매끈하고 부드러워 보이는 뿔이 양의 뿔같이 솟아나 있었다.

그래 그 소녀가 나다.


난 새로운 세상에서 다시 태어났다.


이곳에서는 상냥한 부모님과 친절한 세계가 나에게 마련되어 있었다.

다시 태어났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희열에 빠졌다. 그리고 마치 특혜를몰아준 듯한 나의 신체능력 다른 아이들이 기어다닐  난 걸어다녔으며 다른 아이들이 걸어다닐때  뛰어다녔다.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회복능력 하루에 10번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한번 한번의 회복이 죽기 일보직전이라도 완벽한 상태로 돌려주는 신의 이적과 같은 능력이었다.

앞으로 나의 인생은 바나나우유와 같은 달콤한 길만 보이는  했다.

 세상에서는 다르다.

 이상 나에게 한없이 어두운 세상이 아닐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세상을 살아가며 전생에서는 이루지 못한 모든 달콤함을 맛보고 즐기리라 다짐했다.


그렇게 다짐하며 마치 동화 속에서 나올 법한 마을을 감상하기 시작했다.


내가 태어난 마을은 다양한 종족들이 화합하며 살아가는 네토라레 마을....


확실히 이 이름은 이상하지만 내가 잘못 들은  아니다. 마을 이름은 확실히 네토라레 마을이다.....


처음 마을 이름을 듣고난 뒤 자꾸만 떠오르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조심스럽게 촌장님에게 물어봤다.

촌장님 왈 네토라레 여신이란 사랑과 쾌락의 여신으로 자기가 촌장이 되면서 마을이름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그 덕분인지 그러한 이름을 보고 교단에서도 흡족하게 여겼는지 네토라레 교회가 생겼으며 그 이후 우리 마을은 사랑을 내세워 갈곳 없는 종족들을 차별없이 받아들이기 시작하였으며 이는 곧 마을의 발전을 불러왔다.

또한 어떤 이유에서인지 우리 마을 근처 숲에서만 자생하는 발광 버섯은 마을의 특산품으로써 한층  마을을 발전시켰다.


그로 인해 촌구석에 불과했던 마을은 순식간에 발전하여 어느새 도시에 가까울 정도로 규모가 커지기 시작하며 시장도 생기고 밤이 되면 발광버섯으로 인해 몽환적인 분위기로 변하는 숲을 구경하는 관광객들이 우리 마을의 규모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은 커져가는 마을에 회복사로써 정착하였다.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나의 회복능력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 둘은 극진히 모셔졌으며 우리 가족의 회복능력은 다른 이에게도 유명했기 때문에 외부에서 찾아오는 손님도 많았다.

아 우리가 고향을 버리고 이곳에 정착한 이유는 마을에서 추방당했기 때문이다. 원래 홀스타우로스와의 결혼이 금지되어 있던 마을에서 둘의 결혼은 추방당하기에 마땅한 사항이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난 만족하고 있다. 이 마을은 아름답고 사람들은 우리 가족을 존중한다.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이세계가 다른 언어체계를 가지고 있기에 우연에 우연이 겹쳐 이런 이름이 된거라 생각하긴 하지만.... 네토라레 마을이라니.... 으음


고개를 휘휘 저어 복잡한 생각을 털어내고는 다시 내가 태어난 마을을 차분히 감상하기 시작했다.

'언제 봐도 아름답네..... 이제 슬슬 일어나 볼까'


잠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바라보다 오늘도 하루의 일과를 위해 숲으로 들어갔다.


* * *

전생은 나에게 씁쓸한 절망어린맛만을 안겨주었다.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 항상 증오섞인 말을 내뱉으며 나를 노려보는 어머니........ 학창시절 때는 아이들의 폭력과 따돌림까지 가미가 되었다.

만약 할아버지를 만나지 않았다면  뒤틀릴 만큼 뒤틀렸겠지.... 그런 환경 탓이었을까  행복한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들이 계속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무언가에 굴복하여 망가졌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말았다.


처음에는 그런 생각이 잘못됬다고 생각하며 고치려 했지만 NTR물 이 장르를 보고 그런 생각을 더 이상 하지 않았다. 주인공의 절망 히로인의 쾌락에 젖은 신음소리 서로의 마음이 엇갈리며 피어나는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쾌감은 어두운 일상 속에서 나에게 마약과도 같은 달콤한 쾌락을 주며 즐겁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마약에 중독되는 것처럼 일이 없을 때는 NTR 동인지 혹은 소설을 찾으며 시간을 때우기 일수였다.


또한 전생에는 당하는 입장보다는 NTR하는입장에 몰입했다면 이번 생은 여자가  영향일까 히로인의 입장에서 자위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취향 덕분일까 난 마을에서도 부동의1위를 놓치지 않는 어머니의 육감적인 몸매와 전생의 어떤 여자보다 아름다운 얼굴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망상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나와 같은 뿔을 가지고 계셨으며 머리카락은 은백색의 아름다운 실크같은 촉감을 자랑하셨다. 무엇보다 내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는 어머니의 압도적인 가슴과 엉덩이에 있었다.

가슴은 J컵을 방불케  정도의 크기셨으며 가슴이 큰 사람이라면누구나 피할  없는 할매젖의 숙명도 홀스타우로스에게는 소용없었다. 종족 특성으로 인해 늘어지지 않는 가슴은 마치 커다란 물방울인 것 마냥 탱글탱글하게 형태를 유지했다.

거기다 엉덩이는 어떠한가 평소에도 꾸준한 관리 덕분인지 어머니는 하트모양의 순산형 엉덩이를 가지고 있었으며 아버지가 장난스럽게 만질때 마다 말랑말랑 쫀득해보이는 엉덩이는 어렸을 적 아무리 자아에 혼란이 있더라도 실수인 척 만지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들어갈 곳은 확실히 들어가 있어 콜라병 몸매란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얼굴도 마을 여성들 중에서는 부동의 원탑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약간 눈꼬리가 내려가 부드러우면서 상냥해 보이는 외모와중간중간거리감 없이 순식간에 치고들어오는 어머니의 거리 좁히기 스킬은 마을 남자들의 아랫도리와 어머니의 정조를 위협할 정도이니...

성욕이 쌓일때로 쌓인 상태에서 그런 어머니의 육감적인 몸을 볼때마다 나는 자주 어머니가 다른 남자에게 안기는상상을 하기 시작했다.


내 상상속의 어머니는 낮에는 남편을 사랑하는 한명의 부인이지만 밤에는 아버지의 손가락 한마디도 되지 않는 번식탈락 자지 대신 농후 정액을 받기 위해 천박한 옷을 입고 음탕하게 눈웃음 치며 방문객들을 유혹하는 탕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런 어머니의 모습을 상상하게 되자 근질거리는 보지를 참을  없었다. 그 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위를 하고 여성의쾌감이란 무엇인지 뼈져리게 느끼고 말았다.


상상 이상이었다. 전생의 자위로 얻어지는 쾌락은 비교가 안될 정도의 민감한 몸으로 하는 자위는 나는 움찔움찔 허리를 떨면서 마치 물총처럼 조수를 뿜어댔다.

난 마약에 중독되는 것처럼 더욱 큰 자극을 원했다. 그리고 마을 근처 숲으로 들어간 난 공개된 장소에서 자위를 한다는 사실에 오싹함을 느끼며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숲으로 들어갔다. 난 울창한 나무 사이로 햇볕이 분산되어 들어와 아름다운 분위기로 빛나는 장소를 발견할 수 있었다.

무표정한 얼굴을 약간 상기시키고는 원피스를 벗은 던진  알몸으로 따스하게 내려오는 햇볕을 느끼면서 공개된 장소에서 자위를 한다는 사실에 흥분하고 있었다.


잔뜩 민감해진 클리토리스와유두를 간지르는 차가운 바람을 느끼며 사방이 탁 트여있다는 것에 약간의 불안감과 오싹오싹 등골을 저미는 쾌감에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누웠다.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나의 단골 딸감인 어머니를 상상하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오늘도 관광객의특농정액을 받아 임신하기 위해 유두와 보지가 그대로 들어나도록 구멍을 뚫어놓은 마이크로 비키니를 입고 관광객들이 머무는 여관골목으로 들어갔다.


창녀도 수치스러워할 만한 비키니를 입은 어머니는 전혀 부끄럽지 않다는 듯이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관광객들의 고간이 발기되어 불룩 튀어나와 있는 것에 살짝 입술을 할짝이고는 자신의 자랑인 가슴과 엉덩이를 관능적으로 흔들며 사람들을 유혹하며 사냥감을 탐색하고 있었다.

항상 자상한 얼굴로 가족을바라보던 어머니의 표정은 음탕한 탕부의 얼굴로 변한지 오래였다.

그리고어머니는 눈을 빛냈다. 지금까지 만나본 사람 중 가장 뛰어난 자지가 예상되는 오크를 그 오크의 고간에는 마치 3번째 다리가 달려있는  했다.

어머니는 그 훌륭한 자지를 보고 깜짝 놀라며 다른 여자가 채갈 것을 염려하  빠르게 그 오크에게 다가갔다. 어머니는 가슴을 팔에 비비면서 우람하기 그지없는 남자다운 자지를 자신의 손을 이용해 간지럽히듯 만지면서 유혹했다.

오크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행운에 자지를 껄떡일  밖에 없었다. 뜨겁게 맥동하는 자지를 느낀 어머니는 음란하게 미소지으며 오크를 따라간다.


그리고 들어내는 천박하고 음란한 본성 어머니는 보지를 파열시킬 듯 배로 불룩 튀어나오는 자지를 느끼며 짐승과도 같이 신음소리를 내지르며 연속절정을 맞이하며 쉴틈없이 애액을 뿜어내고 있었다.


"하앙... 하으읏... 하아앙..."

항상 자애로운 얼굴로 아버지를 보좌하며 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던 어머니가 암퇘지처럼 울부짓는 모습을 상상하며 민감하게 달아오른클리토리스를 건드리자 짜릿짜릿 쾌락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지체하지 않고 딱딱해진 유두도 비비자 양쪽에서 치솟아 오르는 쾌감에 허리에 힘을 잔뜩 주고 더욱 격렬하게 비볐다.


'아읏... 기분좋아.... 어머니... 어머니이......!'


사방이 뚫린 곳에서 크게 신음소리를 내면 낼수록 커져가는 불안감이 나의 피학적인 흥분을 부추기고 바람이 나의 몸을 스치고 지나갈  마다 바짝 선 유두가 움찔움찔 떨려왔다.


"흐읏....! 가버려어!! 가버려어어어!!!"

난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음란하게 신음소리를 내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상상하는 순간 허리가 떠오를 정도로 강렬한 쾌감에 숲이 울릴 정도로 크게 신음소리를 냈다.

숲에 울려펴지는 색정적인 신음소리가 다시 나의 귀에 들려오자 다시 흥분되기 시작했다. 허리를 움찔움찔 떨며 절정을 맛본 난 털썩 허리를 내리고 쾌감의 여운에 잠겨 나른하게 숨을 몰아쉬었다.


"하아.... 하아... 하아..."


'섹스....  기분좋겠지? 전생에는 동정이었으니깐... 하지만 이번 생은.... 후..후후'


다짐하자 이번 생은 달라..... 반드시 모든 쾌락을 손에 거머쥘거야.... 반드시....

나른한 나의 몸을 따스히 감싸오는 햇볕에 저도 모르게 눈을 감고 잠에 빠져들었다.

햇볕으로 인해 빛나는 듯한 숲에 누워있는 소녀의 보지에서 수풀에 톡 떨어진 애액이 햇볕을 받아 반짝이며 앞으로의 음란한 일들을 예지하는 수정구슬처럼 빛나고 있었다.

 

1